Search Results for '2009/02'

24 posts

  1. 2009/02/27 3번째 에델만 디지털 PR리포트 비디오캐스팅 by 쥬니캡 (14)
  2. 2009/02/27 해외PR전문가 이승봉 선배님에 대한 짧은 소개 글 by 쥬니캡 (2)
  3. 2009/02/27 2009년 전세계 디지털 업계 5대 트렌드 백서(에델만 디지털 팀원 소개 포스팅) 소개 by 쥬니캡
  4. 2009/02/26 블로그얌, 2008년 대한민국 블로그 백서 발표 by 쥬니캡 (6)
  5. 2009/02/26 국비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 by 쥬니캡 (4)
  6. 2009/02/25 한국블로그산업협회, 블로그 가이드북 2nd Edition 배포합니다 by 쥬니캡 (3)
  7. 2009/02/24 짧막한 PR업계 소식 업데이트(2009년 2월 24일) by 쥬니캡 (2)
  8. 2009/02/23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 만들기 by 쥬니캡 (4)
  9. 2009/02/20 블로고스피어에서 요구되는 전문성, 투명성 및 진정성 by 쥬니캡 (16)
  10. 2009/02/19 [이중대의 PR2.0 정복] 9번째 이야기 -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 by 쥬니캡 (3)
  11. 2009/02/19 국내 PR회사들이 운영하는 대표 팀 블로그 리스트 by 쥬니캡 (10)
  12. 2009/02/19 쥬니캡, ‘디지털 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포럼 2009’ 주제 발표에 참여합니다. by 쥬니캡 (608)
  13. 2009/02/19 기업 블로그 PR 시대 도래하다! by 쥬니캡 (4)
  14. 2009/02/17 2008 올블로그 어워드 비즈니스 분야 최종후보로 올려져있네요! by 쥬니캡 (14)
  15. 2009/02/17 폴 길린(Paul Gillin)의 링크의 경제학(The New Influencers) by 쥬니캡 (9)
  16. 2009/02/17 링크를 통해 싹트는 情 by 쥬니캡 (8)
  17. 2009/02/14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블로그 운영 비율 하락세 by 쥬니캡 (9)
  18. 2009/02/12 PR Academy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y 쥬니캡 (27)
  19. 2009/02/10 에델만, 2009년 신뢰도 지표 조사(Trust Barometer) 발표 by 쥬니캡 (10)
  20. 2009/02/09 소셜 미디어 연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by 쥬니캡 (31)
  21. 2009/02/06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by 쥬니캡 (2)
  22. 2009/02/05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채용 시장 형성될 것인가? by 쥬니캡 (12)
  23. 2009/02/03 원준희 너를 사랑해도 되니?(뮤직 비디오)와 박정민군의 짧은 영화 '손가락' by 쥬니캡 (6)
  24. 2009/02/02 [조선일보 기사 내 전문가 코멘트] '인터넷 입소문'에 산 당신… 낚였다 by 쥬니캡 (5)

3번째 에델만 디지털 PR리포트 비디오캐스팅

저희 팀의 비디오캐스팅인 에델만 디지털 PR 리포트’ 3번째 내용이 팀 블로그를 통해 공유되었습니다. 황코치 및 제니와 함께 했고요. 3회부터 5회까지는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이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포스팅될 예정이고, 관련 시리즈 중 첫번째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관련 주제는 제 블로그에 연재했던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각 비디오캐스팅 내용을 10분 이내로 전달하고자 노력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내용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채용 시장 형성될 것인가? 이고요. 앞으로 꼭 형성될 것이라 믿고 마련해봤습니다. 

 


이번 비디오캐스팅 촬영은 제이스, 편집은 제이스 및 제이크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에델만 디지털 리포트 인트로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의 제목은 Groovin night - TabriS이고, 관련 음원은 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관련 음악은
서비스인 블레이어(www.blayer.co.kr) 통해 얻으실 있습니다.

 

다시 한번 봐도 쑥스럽네요. 도움이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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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PR전문가 이승봉 선배님에 대한 짧은 소개 글

한겨레PR아카데미 등 대학생 대상 강의를 하면 가끔 이야기하곤 했는데, 제 첫직장은 대우 그룹의 대우자동차 그것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판매법인이였습니다. 1999년 당시 김우중 회장님의 글로벌 경영을 모토로 해외인턴들을 뽑아 배치하곤 했는데, 그 혜택을 받은 인물 중에 한명인 셈이죠.

 

대우 자동차의 워크아웃으로 일년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긴 했지만, 전 정말 좋은 환경에서 사회 첫출발을 했습니다. 폴란드에서 대우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주재원 선배들, 현지 생산공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자동차 생산에 힘써준 생산법인 선배들, 그외 자신만의 성공을 위해 고생하시던 학생, 주재원 가족, 비즈니스맨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사회 초년생으로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전 마케팅 디비전 내 PR&Event팀에서 일했는데, 그때 함께 일했던 폴란드 동료들 비즈니스 업무 경험이 없는 저에게 큰 인사이트를 얻거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었을터인데, 제가 적응 잘하라고 여러가지로 신경도 써주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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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um Daewoo 마케팅 부서 동료들과 함께한 쥬니캡]

 

대우 시절을 생각하면 참 아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당시에 대우라는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 그 자체였고, 동유럽권에서 신뢰도가 많이 높았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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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책 표지]

,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제 대우라는 브랜드는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우출신 선배분들을 만나게 될시,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곤 합니다. 오늘 비즈앤미디어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니, 대우 홍보맨 출신이신 현 프레인 이승봉 대표님 인터뷰가 메인으로 잡혀져 있더라구요.

이승봉 대표님을 처음 뵙게 된 것은 대변인의 역할에 대한 스터디를 하려고 책 서치를 하다가 인(Taking heat : the presidents, the press, and my years in the white house)책을 찾았는데, 번역하신 분이 이승봉이고, 대우 출신이라는 것을 보고, 매우 흥미롭게 지켜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 2007년 중반에 이메일로 처음 대화를 나누고, 그해 연말에 이승봉 대표님이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기업 홍보의 실제"라는 과목으로 강의를 하시는데, 제가 특강을 진행하게 되어 실제로 처음 뵙게 되었고요. 제가 대우에서 계속 있게되어 만나게 되었다면, 저에겐 아주 대선배인셈인데, 제가 편하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신경도 써주시고, 젠틀 이미지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행사에서도 뵙곤 했는데, 2008 9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레인의 대표이사로 영입되셨죠.

 

기업&미디어에서 18년간 인터뷰 배석만 1700회’ 제목으로 소개된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국내 굴지의 대기업 그룹이였던 대우가 어떻게 해외 홍보를 시작했고, 전개해왔는지, 해외 진출을 위한 활동들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등 해외홍보 전문가로서 성장해온 스토리가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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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문구들을 리스트업 해보자면,

more..



 

앞으로 프레인을 통해 그동안 쌓아오셨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계속적으로 공유하시면서 승승장구하시길 이승봉 선배님의 건승을 빌겠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포스트 한번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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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님이 오늘 팀블로그를 제대로 하기 위해 갖춰야  라는 포스트를 통해 좋은 내용을 올려주셨는데요. 저희 회사도 에델만 디지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사항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것이 블로그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팀원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오늘부터 틈나는대로 우리 블로그의 팀원들을 한명씩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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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디지털 팀의 핵심 인력 한명인 레나(한우리)대리는 온라인 이슈관리, 소셜 미디어 모니링, 블로그 아웃리치 프로그램 기획 다양한 업무를 해오고 있고, 블로그에는 현재까지 3개의 포스트를 해오고 있습니다.

 

2009 2 27, 에델만 2009 전세계 디지털 업계 5 트렌드 보고

2009 1 2, 2009 새해를 맞아 읽으면 좋을 책 Best 4

2008 8 11, 포춘지 500 비즈니스 블로그인 GM FastLane 리뉴얼 소식

 

현재까지 글의 양은 많지는 않았지만, 팀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감을 키운 그녀가 개인 블로그 운영에 박차를 가했으면 하는 바람에 격려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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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세계 디지털 업계 5대 업계 트렌드]

상기 글 중에 가장 최신 글인 에델만 2009 전세계 디지털 업계 5 트렌드 보고는 에델만 디지털 뉴욕 오피스 수석 부사장인 스티브 루벨(Steve Rubel)이 지난 2 16일 발표한 30페이지 영문 리포트를 7페이지 정도로 정리하여 포스팅한 것입니다. 제가 관련 리포트를 정리하여 포스팅하는 것이 어떻겠냐 제안은 했지만, 상세히 정리한 포스트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스티브 루벨의 리포트는 주요 배경 내용은 Five Digital Trends To Watch For 2009 참고하시면 되고, 관련 리포트는 하단 링크를 통해 다운 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관련 리포트의 주요 내용은 하단과 같습니다.
첫째
, 고객 서비스가 소셜 미디어와 결합할수록, 브랜드는 가치를 갖게 됨과 동시에 단점 취약점들도 드러나게 것이다.
둘째, 미디어의 재구축 바람은 기존 견고한 위치를 점했던 전통 언론홍보 전략과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약화됨에 따라 기존 미디어들 힘을 약화시킬 것이다
.
셋째, 개인 브랜딩(직원들의 소셜 미디어 활동) 다른 방향에서 피력할 있는 기업 메시지라고 있으며, 구글 등의 영향력 있는 온라인 사이트들이 관련 환경의 조성을 도울 것이다
.
넷째,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와 직원들의 소셜 미디어 활동 독려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자사의 목소리를 내는 기업은 타사와 차별된 경쟁력을 가지게 것이다
.
다섯째, 미디어의 재구축 바람과 구글의 영향력에 따라 기업들은 이제 자사의 블로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컨텐츠를 소개하고 메시지를 피력할 있게 되었다.

 

국문 전체 내용은 통해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올 한해 레나의 활기찬 블로깅 활동에 대한 기대를 크게 가져봅니다. 건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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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로그얌박성건 이사님으로부터 국내 블로고스피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를 받았습니다. 관련 조사는 네이버, 다음, 이글루스, 조선닷컴 블로그, 조인스닷컴 블로그, 디스토리 서비스 블로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관련 서비스별 블로고스피어 주요 대화 키워드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분석했다고 하네요.

설치형 블로그와 기타 블로그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지 못한점에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 한국 블로고스피어의 흐름을 파악하기에 도움이 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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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블로그 백서]

주요 목차는

1.     블로거 이용자의 나이 및 성별

2.     블로그 운영 경향 분석

3.     블로그 커뮤니케이션 경향 분석

4.     포스트를 통한 블로그 운영 경향 분석

5.     포스트를 통한 블로그 내용 경향 분석

6.     18대 국회위원 블로그 가치평가

7.     정부부처, 공공기관 블로그 가치 평가

8.     특집 인터뷰 에델만 디지털PR 부문 수석 부사장 스티브 루벨 인터뷰

 

관련 리포트의 1번에서 5번 주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대한민국 블로거의 나이는 10대가 54%, 20대가 32%, 30대가 11%, 40대가 2%를 차지하고 있어 10대의 블로그 비중이 가장 높다

-       블로거의 남녀비율은 여성이 58%, 남성이 42%로 여성이 블로그를 더 많이 운영하고 있다.

-       국내 블로거들은 포스팅 중에 이미지를 많이 활용한다. 텍스트만 들어간 포스트는 22% 비중이다.

-       각 블로거 서비스별 태그분석을 통해 살펴보면, 각 서비스별 사용자들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인스닷컴은 시사적인 주제가 다른 서비스에 비해 많이 눈에 뜨이며, 티스토리는 블로그 자체에 대한 글이 많다.

 

6번 주제를 살펴보면 18대 국회위원으로는 56명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요. 거의 90%가 네이버 중심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27명은 블로그를 개설하고, 개점 휴업상태이며, 국회위원이 직접 블로그를 챙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보좌관 그룹들이 고스트 블로깅으로 지원하는 것인지는 추가적인 내용 분석이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많은 국회위원분들이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답니다.

 

7번 주제를 살펴보면, 예전에 블로그얌에서 분석하셨던 내용인데, 주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블로그의 가치평가를 하여 리스트로 공유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47개의 관련 블로그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포스트, 댓글, 트랙백의 수치에 따라 블로그 가치를 측정했을 때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1위에 걸맞게 운영을 하고 계신지 리뷰를 함 해봐야겠네요.

 

마지막 칼럼으로는 저희 회사 뉴욕 오피스에서 디지털 PR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스티브 루벨(Steve Rubel)과의 서면 인터뷰 내용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관련 인터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저는 이메일에 cc가 되어 있어서 미리 내용을 접할 수가 있었는데요. 국내PR주제 전문 블로거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 좀 있습니다.

more..


오른쪽 페이지(http://www.blogyam.co.kr/main.asp?chk=9)를 방문하시면 기존 10개의 리포트도 다운 받으실 수 있고, 최신 리포트는 하단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내 블로고스피어 현황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께 관련 리포트를 추천합니다.

상기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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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디어(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소식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관련 글은 미디컴의 찰이님이 올리신 위기를 기회로 취업창업 프로그램 소개 - KBI 뉴미디어 스쿨 포스트를 통해 알게 되었고요.

 

뉴 미디어 스쿨이라 칭해진 관련 교육과정은 한국방송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창업희망자, 취업희망자, 뉴미디어 현업재직자 대상으로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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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이 프로그램의 경우 전액 국비지원이라는 점입니다.
l  교육시설의 내용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l  상기 3가지 과정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뉴 미디어 인재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매우 다양하네요. 다만 소셜 미디어와 연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게 포함이 안된듯 보이지만, 그래도 탄탄하네요.

 

국내에서 소셜 미디어 연관 교육과정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상기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여러가지로 도움이 클 듯 하여, 짧게 정리하여 추천합니다. 보다 다양한 정보는 KBI 뉴미디어 스쿨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시면 되고요.

 

저희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코난의 Career를 갖는다는 것 이라는 포스트를 통해 보다 상세하게 알게 되었지만, KBI 뉴미디어 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와 8 부처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양성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


미래산업 청년리더 양성 프로젝트 8 정부부 처에서 녹색산업(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외) ▲정보통신, 융합산업(지식정보보안산업리더 외) ▲문화컨텐츠 산업(문화 컨텐츠 융합 외) ▲첨단의료(국제마케팅 외) ▲첨단산업(로봇연구 개발 외) ▲지식기반서비스(금융, 디자인 외) 6개 미래산업 분야 45 영역으로 진행되고 있고, 전체 사업에 대해 내용은 관련 온라인 플랫폼인 www.gofuture.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각 정부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별 미래 리더를 확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인지라 저소득층의 경우 훈련참가실비(교통비, 식비), 교육비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고, 일부 사업은 소득에 관계없이 개인에 대해 직접 교육 ·훈련비(창업비용, 인턴쉽 참가비, 해외 연수비)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육내용의 경우 이론/실무교육, 학위과정도 진행되고 있고, 45개 사업별로 지원내용에 차이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용 또한, 해당 홈페이지
에서 확인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학부에서의 전공 및 현업에서의 쌓아온 전문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캐리어를 보다 전문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클 듯 하네요. 물산업 프로젝트 매니저, 융복합형 로봇 전문인력, 생태독성 및 위해성평가 전문인력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매우 생소한 부분들도 많고, 이미 마감된 분야들도 있지만, 자신의 관심사항에 맞게 사이트를 잘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도움되시길요! 

 

미래를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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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고 있는 에델만 코리아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의 회원사인데요. 협회는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블로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블로그가이드북(Blog guidebook)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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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1차 가이드북에 이어, 두번째 가이드북(2nd Edition)을 제작하고 배포하게 되었는데, 두번째 가이드북에는 블로그에 대한 정의, 준비단계, 활용방법, 블로그 관리등의 기본적인 내용 외에 RSS활용법과 기초적이지만 유용한 블로그 마케팅 기법 및 위젯 설치하기 등의 유용한 블로깅 tip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관련 자료집은 온라인에서 pdf파일로 배포되며, 하단에 있는 첨부파일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으며, 책자는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공익단체, 언론사, 시민단체, 국립 도서관, 블로그 모임 등 블로그 교육이 필요한 비상업 목적의 단체 및 모임만이 신청 가능합니다.

 

가이드북 책자을 받아보기 원하시는 단체에서는 한국블로거 산업협회 해당 페이지(링크)로 방문하셔서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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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한 PR업계 소식 업데이트(2009년 2월 24일)

한국PR협회장에 정상국 LG부사장  연합뉴스 [경제]  2009.02.23 오후 14:05

 

한국PR협회 회장님이 새롭게 선임되었습니다.

LG
의 정상국 부사장님 앞으로 한국PR협회와 PR인들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전임 이순동 회장님 그동안 한국PR협회의 활동을 다양화하고, PR인들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해주신 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웨버샌드윅과 업무제휴 서울경제 [경제]  2009.02.24 오후 21:21

 

국내에서 PR회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가 글로벌 PR회사인 웨버샌드윅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하네요. 업무 제휴 효과는 만들어나가는 것이겠지만, 앞으로 CK의 보다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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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및 정부 조직들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소셜 미디어 활용을 고려하게 될시, 가장 시급하게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마련해야 하는 작업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조직 구성원들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 차원에서 블로그 도입을 결정하고, 필진 블로거들을 선발하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질문 사항이 개인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것과 기업차원에서 블로깅을 하는 것은 다르다고 보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입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FAQ)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정리해야 하는데요. 조직 차원에서 강제적인 사항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다는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서 정책이라는 말보다는 가이드라인이라는 표현이 더욱 적합한 용어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 블로그와 정부단체의 블로그를 보면, 블로그 자체에 대한 운영정책을 정리하여 공유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관련 이유는 아마도 내부 직원 혹은 구성원들이 자사 스토리를 개발하여 콘텐츠로 공유하는 직접적인 정공법을 취하기 보다는 블로그 기자단, 브랜드 전도사, 체험단, 외부 대행사 활용 등 간접적인 측면 공격법을 취하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 정책을 특별히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소셜 미디어 활용 가이드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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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의 두번째 블로그 백서]

에델만의 두번째 블로그 백서에 포함된 <New Frontiers in Employee Communications안에서 밖으로 말하기 : 직원 블로거의 부상>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70% 정도의 기업이 직원 블로거에 대한 정책이나 지침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조사가 2005년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이지만, 국내 기업 블로그들의 대부분이 블로그 운영 정책을 포스팅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유추해봤을 때, 국내 기업들도 블로그(혹은 소셜 미디어)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공유하는 기업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직원들의 소셜 미디어 참여와 행동에 있어 원칙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직원 블로거는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게 될 것이며 이는 결국 일관성 결여와 회사의 기밀이 유출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조사한 기사들이기는 하지만, 해외에서는 블로그로 인해 해고되는 사례가 많이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IT/과학 | 2006.08.23 () 오전 10:35,  AOL, 고객정보 유출 책임 CTO 해고
아이뉴스24 IT/과학 | 2006.07.21 () 오후 3:43, 회사에서 잘리지 않고 블로그 운영하려면?
한국경제 사회 | 2006.07.19 () 오후 6:04, [멘토링] 쉿! 미니홈피ㆍ블로그서도 말조심

국민일보 세계, IT/과학 | 2005.03.07 () 오후 5:49, 블로그 筆禍직장해고 급증
아이뉴스24 IT/과학 | 2005.01.13 () 오후 2:47, 영국 서점직원, 블로그 때문에 해고돼

아이뉴스24 IT/과학 | 2005.01.04 () 오후 5:59, "블로그에 글쓰다 해고되다' 영어단 등장

 

기업과 직원 상호간에 상기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기업 및 조직은 구성원들을 위한 소셜 미디어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내부적으로 공유해야 합니다. 관련 가이드라인이 공유되어야만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보다 안정감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자사만의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른 회사들이 어떤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는 관련 성격의 문서가 공유된적이 없어,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BBC, Cisco, Dell Computer, Harvard Law School, IBM, Sun Microsystems, Yahoo 등을 대표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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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

상기 기업 중에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가이드라인은 Sun, IBM, Dell 등이고요, 가장 구체적이고 다양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은 BBC 사례가 되겠네요. 예전에는 관련 기업들은 블로깅 가이드라인이라는 제목으로 자사 온라인 정책을 공유해왔는데, 소셜 미디어 개념이 부각되면서, 그 명칭을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으로 바꾸고, 내용도 계속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여겨집니다. 

각사의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에는 자사 현황에 따른 개성적인 내용들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다수의 가이드라인에는 공통적으로 하단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투명성 & 정보 공개: 모든 직원들은 그들이 누구이며, 어느 회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를 투명하고, 정직하게 밝혀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직원들이 회사를 대표하여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는 그 점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지시켜야 하며, 만약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히는 개인의 의견이 회사의 의견과 다른 경우 이 점을 공개해야만 한다는 점을 또한 강조하고 있습니다. (: 나의 이름은 OOO이며, XXX라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공간에서 밝히는 제 의견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콘텐츠 소유: 만약 직원 개인 블로그인경우 관련 콘텐츠는 법적으로 기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자산이 아니고, 직원 개인의 콘텐츠라는 점을 명시하는데. 이건은 바로 자신의 공간에 올리는 콘텐츠에 대해 일정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기업 블로그에 콘텐츠를 올리는 경우라면, 비즈니스 관점에서 관련 콘텐츠의 소유권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 사전에 명확하게 규정해야 합니다.

비밀 정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사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비밀 정보(수익, 제휴 협상 진행상황, 영업비밀, 고객 정보, 파트너 정보, 직원 개인 정보, 지적 자산 등)을 적절하지 않는 방법으로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금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업과 직원간에 고용계약을 작성할 때 포함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직원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업의 각종 비밀 정보를 공유하지 말것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관련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활용 시간: 근무시간 중에 소셜 미디어 대화에 참여가 가능한지 여부를 알려주고 직원들의 이해를 구해야 합니다. 해당 직원의 업무가 온라인상 타겟 오디언스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를 해야 하는 경우, 시장내 온라인 대화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경우, 필진 블로거로서 활동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직원 각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근무 시간 중에 소셜 미디어를 과도하게 활용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다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고객사 & 경쟁사 & 동료 & 독자 존중: 자사 비즈니스 이해관계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좋으나, 되도록 해당 포스팅을 하기 전, 그들의 확인절차를 밟아야 하며, 이는 관련 포스트를 통한 부정적 이슈 증폭을 미연에 방지해야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경쟁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괜찮지만, 관련 포스트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경쟁사를 공격하는 결과로 이어지면 안된다는 점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또한, 독자들을 위해 욕설, 개인적 모욕, 음란물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타인의 프라이버시와, 정치, 종교 등 반감이나 흥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주제에 대해서는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요.

언론 취재 요청: 링크 네트워크로 연결된 블로고스피어에서 개인이 특정 주제에 대한 블로깅을 성실히 지속할 경우, 해당 주제에 대한 언론매체의 취재 요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언론으로부터 취재 요청이 올 경우, 이러한 요청을 조직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이나 사내 트레이닝을 진행해야 합니다.

, 지금까지 기업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시 참고할만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 및 내용을 살펴보았고요. 만약 주요 기업들의 가이드라인을 국문으로 참고하길 희망하실 경우에는 에델만의 두번째 블로그 백서에서 블로그 지침 사례(28 ~ 30)를 참고하시면 되고요.

만약 소셜 미디어 마케팅 차원에서 관련 가이드라인를 작성하길 희망하실 경우에는 글로벌 인하우스 소셜 미디어 담당자들의 연합회 성격인 Blog Council에서 공유해준 Disclosure Best Practice Toolkit과 국제 입소문 마케팅 협회인 WOMM Ethics Code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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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카운실의 정보 공개 프랙티스 툴킷트]


요즘 블로그 마케팅을 주제로 블로고스피어가 매우 뜨겁습니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모든 마케팅 활동들 중에서도 블로그라는 개인 미디어를 활용하여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시 관련 의견들이 쏟아지는 것은 아마도 블로그라는 미디어가 기존의 어느 미디어보다도 투명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해야하며, 블로고스피어 내 대화라는 것이 구성원들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기업이 외부의 블로그를 활용하여 마케팅 & PR 등 마켓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상대적으로 더욱 많이 활용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보는데요. 앞으로는 기업들이 자사 소셜 미디어 및 자사 구성원을 커뮤니케이션 자산으로서 활용하는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등장하길 기대하면서, 그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의 중요성과 참고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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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블로그의 한RSS구독자 수를 보면 500까지 찍었다가 455로 내려갔다가 한마디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 신규 구독자는 계속 증가해온거 같은데, 기존 구독자가 쥬니캡의 콘텐츠가 맘에 들지 않아서 구독 삭제하는건가? 그만님 블로그의 방명록을 방문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TNM 파트너 블로그 RSS는 삭제하고 있다는 글을 접했는데, 이유는 블로고스피어를 잠식하고 있는 상업화를 경계하는 것이랍니다.

 

요즘 블로고스피어에서 태터앤미디어의 블로그 마케팅을 주제로 아주 뜨겁고 열띤 토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대화에는 정말로 많은 블로거들이 참여했고, 태터앤미디어 오피스도 2 19일자로 그간 지적 받아왔던 비판에 대한 답변 및 입장을 밝히는 포스팅도 했더군.

개인적으로 저 또한 TNM 파트너 블로그인지라, 이번에 올리는 글이 또 다른 논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블로고스피어에서 요구되어지는 전문성, 투명성 및 진정성이라는 주제로 핵심 러닝 포인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전문성, 투명성 및 진정성은 블로고스피어가 존재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3가지 모토라 생각합니다. 왜 이런 요소가 중요할까요? 블로거들은 기본적으로 누군가 제3자 의해 자신이 거짓말 당했다(속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거짓말이라는 의미는 블로고스피어의 구성원으로서 제품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면서 관련 정보를 밝히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서, 실제로는 기업 관계자이면서 소비자인냥 지식인, 카페, 블로고스피어에서 활동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커뮤니케이션 연관 전문용어로 그 유형을 좀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조 풀뿌리 운동(Astroturfing): 원래 astroturf의 사전적 의미는 인공잔디를 의미하는데,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한 조직, 기관, 싱크탱크, 정부부처 등이 해당 기관에 호의적인 발언을 하도록 가짜 일반인(fake grassroots)를 모집하여 대가를 지급하고, 관련 사실을 밝히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신문사에 가짜 독자로부터 온 편지들, 좋은 리뷰에 대한 지급, 홍보단체의 기금으로 형성된 민중 로비 그룹 등을 말하기도 하고요. 서명덕님의 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벨킨(Belkin)이 아마존닷컴(Amazon.com) Mechanical Turk 회원을 대상으로 여러 웹사이트에 자사 제품에 대해 좋은 리뷰을 올리는데 대해 돈을 지불해 리뷰 평점을 조작했고, 급기야는 벨킨 대표가 이에 대한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온라인상 아스트로터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짜 블로그(fake blog):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브랜드를 프로모션할 목적으로 기업의 마케팅 부서, 광고 대행사, 입소문 마케팅 혹은 PR 회사들이 개인 블로그를 가장하여  관련 제품 입소문을 증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블로그를 의미합니다. 예전에 제가 올린 글에서도 있듯이, 2006년에는 특히나 가짜 블로그가 많이 발견되어, 북미에서는 2006 최고의 가짜 블로그가 무엇이었는지를 투표하면서, 가짜 블로그 운영을 경계하는 활동들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읽고 계시는 번역서 '링크의 경제학' 113페이지에도 나오지만, 2006 3 에델만과 월마트도 가짜 블로그를 운영했다가 블로고스피어를 아주 뜨겁게 달군적도 있는데, 이후로 에델만 보다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Authentic Communications 원칙을 세우고, 이러한 내부 기준과 원칙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고스트 블로깅(ghost blogging): 아직 한국에서는 그리 큰 사건을 발전했던 사례는 없지만, 고스트블로깅은 짧게 정리하자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명의로 글을 올리게 하는 행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통 4대 언론매체에 CEO가 기고를 할 경우 많은 부분 PR담당자들이 이를 대필하여 제공하더라도 혹은 CEO가 업계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자료를 다른 직원이 개발하여 제공더라도 관련 리더의 생각과 의견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보통 직접적으로 원고를 작성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요. 그러나, 한 조직의 리더가 블로그상에서 글을 작성하여 공유한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다릅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투명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CEO 블로그를 다른 사람이 대필하게 되면 단기간으로는 가능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블로거들이 이를 알아내고, 윤리적인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이죠.

 

블로그의 영향력 판단 기준 전문성, 투명성 및 진정성

보통 특정 주제에 있어 영향력 블로그(혹은 파워 블로그) 칭해지는 블로거들이 기존 미디어에 보다 신뢰 받는 경우에는 보통 하단의 4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전문적인 지식: 기존 언론매체(올드 미디어)들은 세상의 모든 일들을 보도하려 하나, 전문 주제 블로거들은 한가지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깊은 지식을 포스팅합니다. 관련 포스트를 통해 자신의 독자와 관련 업계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죠.
2)
동기의 투명성: 올드 미디어는 자신들의 보도 논조가 다소 한방향으로 쏠려 있더라도(편견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객관적인 시각이라고 포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블로거는 자신의 관점과 주관적인 의견을 꾸준히 유지합니다. 특별히 한조직에 대해 일부러 좋게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3) 과정의 투명성: 블로거는 인터넷이라는 개방된 취재 소스를 지닌 기자와 같아서, 자신의 의견을 지지할 문서, 정보 원천에 대해 링크를 통해 소스를 밝히며, 또한 링크를 걸면서 업계 내에 자신의 의견을 폭넓게 공유합니다. 외부 자료를 많이 참고하고, 링크를 많이 걸면서 자신의 의견이 투명함을 강조하는 과정 속에 자신의 영향력을 넓혀가는 것이죠.

4) 실수에 대한 솔직함: 올드 미디어에서 보도하는 뉴스는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는 일이 거의 없거나, 수정 보도를 하는데 있어 너무나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에 반해 블로거들은 자신의 실수가 명백하다면, 이를 빨리 사과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원래의 글과 함께 재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미디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기존 미디어는 절대 확보할 수 없는 특성이라 할 수 있겠죠.

 

보통 개인 블로그는 올드미디어가 취하는 게이트키핑 과정이 없다고 생각할 있지만, 자신의 블로그를 하나의 미디어로 생각하는 블로거들은 자신의 콘텐츠로 인해 사회적 여파가 충분히 생길 있음을 예상하고, 스스로 게이트키핑 과정을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리뷰 리뷰 과정과 상기 4가지 요인으로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는 블로거들만이 블로고스피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계속 확보해 나갈 있을 것이죠.

 

기업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전문성, 투명성 진정성 확보 노력 필요

올드 미디어를 활용한 매스 마케팅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은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항이며, 이제 기업의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기존 매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대에서는 모든 기업 및 조직들이 일방향적으로 용비어천가식 제품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어느 정도 용인되었다면, 네트워크화된 개인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된 소셜 미디어 시대에서는 블로고스피어의 구성원들이 기업에게도 투명성과 진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이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업이 블로그를 비롯한 웹을 활용하여 입소문 전파 활동을 하는데 있어 이러한 전문성, 투명성 및 진정성에 대한 요구를 지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자사 활동에 대해 항상 진실하고, 상식적이고, 품위를 지키면 됩니다.

너무 형이상학적인가요? 모든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타겟 고객들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많이 하고, 온라인상에서 그들과 관계 구축의 필요성이 많은 기업이라면, 하단 프로그램들을 진행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l  직원들을 위한 소셜 미디어 활동 가이드라인(개인정보 공개, 개인 블로그 활동, 블로거 관계, 블로그 마케팅시 유의사항 등)을 마련하여 공유합니다.

l  소셜 미디어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하여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해 트레이닝을 진행합니다.

l  만약 기업이 잘못한 것이 명백하게 파악되는 경우라면, 관련 오류나 실수에 대해 회사 입장을 공개할 수 있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l  보다 나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커뮤니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들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합니다.

l  자사의 장점과 함께 약점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l  자사의 제품, 기술,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련 아이템들을 실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즉 사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l  기업의 브랜드는 이제 관련 마컴 브랜드 매니저가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관련 브랜드와 연관된 소비자 및 커뮤니티가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시각을 갖고 그들의 입장에 대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업이 온라인상에서 전문성, 투명성, 진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을 기울이느냐, 아니냐는 관련 기업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관련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웹을 통해 브랜드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하는 소비자들은 관련 기업의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을 선택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기업들은 이제 제품 세일즈 극대화라는 마케팅 목표와 함께, 블로고스피어와 소셜 미디어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고자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TNM
관련 내용으로 인트로를 끌어낸것은 TNM의 잘잘못을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요. 이번 사례가 블로고스피어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우리는 무엇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었다고 생각이 들어 관련 포스트를 마련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블로고스피어 구성원들 모두에게 투명성, 진정성에 대한 요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봅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도 주의와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요구되어지는 전문성, 투명성 및 진정성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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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대의 PR2.0 정복] 1번째 이야기 - 소셜 미디어 & PR 2.0

[이중대의 PR2.0 정복] 2번째 이야기 - PR 2.0 위한 소셜 모니터링

[이중대의 PR2.0 정복] 3번재 이야기 - 기업,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라!

[이중대의 PR2.0 정복] 4번째 이야기 - 비즈니스 블로그 자가진단테스트

[이중대의 PR2.0 정복] 5번째 이야기 - 블로고스피어 대화 진단

[이중대의 PR2.0 정복] 6번째 이야기 - 비즈니스 블로그 기획하기
[이중대의 PR2.0 정복] 7번째 이야기 - 오바마를 통해 배우는 소셜 미디어 활용 전략

[이중대의 PR2.0 정복] 8번째 이야기 - 2.0 기반 소셜 미디어 뉴스룸을 구축하라!
[이중대의 PR2.0 정복] 9번째 이야기 -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

기업앤미디어에 제공하는 칼럼도 몇달 후면 1년을 채우겠네요. 9번째 주제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어떻게 하면 고객 의견(혹은 인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어떻게 제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오는 3월 3일 개최되는 디지털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포럼에서 발표할 내용 중 한파트로 활용할까 생각중입니다.

기존에는 슬라이드세어를 통해 자료를 공유했는데, 관련 포맷에 익숙치 않으신거 같아, PDF 파일 버전도 업로드하고, 슬라이드세어 양식으로도 추가 공유합니다.

 

내용이 5페이지로 무진장 길긴 한데, 저의 블로그 카테고리 중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쌓아두었던 내용들 중 주요 사항만 발췌해서 종합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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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R회사들이 운영하는 대표 팀 블로그 리스트

2008 7월 에델만 디지털 팀 블로그를 런칭할 당시, 팀 블로그를 운영하는 PR회사를 간략하게 조사했을 때, 5개의 팀 블로그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1개 블로그는 개인 블로그로 변경되어 리스트에서 제외). PR회사들의 블로그를 함 리스트해보았더니, 현재 9개의 PR회사가 팀 블로그 성격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네요.

 

블로그 명

블로그 URL

RSS 구독자

기타 사항

To be TREY

http://trey.tistory.com/

10

2007 5 18일 시작, 트레이의 기업 블로그

커뮤니케이션 신화

http://www.shinhwapr.com/sb

11

2007 11 6일 시작, 커뮤니케이션 신화 블로그

First To Best : The Client's Company

http://commkorea.tistory.com/

42

2007 12 31일 시작, Communications Korea 기업 블로그

Enzaim 36.5

http://enzaim.tistory.com/

7

2008 3 20일 시작, 엔자임 기업 블로그

Burson-Marsteller Korea Blog

http://b-mdigital.com

3

2008 6 28일 시작, 버슨마스텔러 기업 블로그

Edelman Digital Korea

http://edelmandigital.kr

65

2008 7월 시작, 에델만 디지털 PR팀 블로그

피알원 신화 블로그

http://proneblog.com/

4

2008 9 30일 시작, PROne 신화 블로그

Fuse

http://fuseblog.co.kr/

3

2008 12 11일 시작, 인컴브로더, 플래시먼 힐러드, 도모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등 디지털PR담당 팀 블로그

샤우트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이야기

http://shoutkoreablog.com

27

2008 12 16일 시작, 샤우트 코리아의 기업 블로그

 

관련 회사들의 블로그를 방문해서 살펴보면 각 회사의 독특한 문화와 현재 자사가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바를 공유하곤 하는데요. 에델만 디지털 블로그 이후에 런칭한 3PR회사의 블로그를 아주 짧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로그: 2008 9월 런칭 이후 Our story, PR insight, AE Diary, Pod Cast 4개의 카테고리로 총 37개의 콘텐츠를 생산했네요. 전체 글을 살펴보기에 시간이 오래 걸려 다 살펴보진 않았지만, 사내 문화 및 소식을 공유하는 내용이 그 주를 이루고 있으며, 2008 12월 이후 업데이트가 되고 있진 않네요. 관련 블로그에는 커뮤니케이션 신화, PR2team 블로그, Creative Team Blog, Prone 홈페이지, slide of lice 직원 블로그, 제 업계 후배인 SAM의 블로그가 링트되어 있고요. 블로그 운영은 SAM의 리드로 진행되는 듯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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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e 로그
:
블로그 런칭 소식을 가장 최근에 알게 된 블로그인데, 관련 블로그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 옴니콤 계열인 3(인컴블로더, 플래시먼 힐러드, 도모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에서 디지털PR 혹은 온라인PR을 담당하는 전문인력들이 운영하는 팀 블로그입니다. 카테고리는 fuse is, fuse case story, fuse ★ people ★ fun, fuse sharing 등 총 4개로 운영되고 있고, 도모 커뮤니케이션즈의 최윤혁 이사님이 전체적으로 리드하고 있고, 이홍우님과 허정훈님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듯 합니다. 주목할 점은 인컴브로더의 김성혜 부사장님이 총3개의 포스트로 자신의 삶속에서 생각하는 PR에 대한 인사이트(: 어린 왕자와 PR 이야기)를 활발히 공유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fuse case story 코너를 통해 공유되는 내용들이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했을 때 저희 회사 팀 블로그와 콘텐츠 성격이 가장 유사한 블로그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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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트
션즈 리아 로그:
IT산업 전문 PR회사인 샤우트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블로그는 12 16일 런칭되었고, 65개의 포스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는 Jessi Board, Shout Story, Shout Contents, Information/Insgiht, Fun! Shout, Blog Tip, 칭찬합시다 등 총 7개로 구성되어 있고, 특이하게도 김재희 사장님을 위한 카테고리가 있는데, 그 첫번째 포스트를 샤우트코리아가 왜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운영 원칙과 목표에 대해 으로 직접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련회사에는 디지털PR팀이 있고, 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고스피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배가 관련 블로그 운영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공지사항을 통해 블로그운영원칙, 필진, 블로그 소개를 포스팅했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세명의 직원들의 블로그를 링크해놓았네요. 전체적으로 블로그 내용에 젊은 실무자들의 위트와 재미를 담긴 컨텐츠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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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새롭게 런칭하여 운영되는 PR회사 블로그를 위주로 정리해봤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허락이 된다면 각 블로그를 추가 분석해서 맵핑을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 블로그의 콘텐츠를 찬찬히 살펴보면 관련 블로그를 누가 리드하고 있느냐에 따라 블로그의 성격이나 스타일이 정해지는 모습들이 살짝 보이더군요.

그런면에서 저와 황코치가 리드하고 있는 에델만 디지털 팀 블로그를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겠네요. 상기 9개의 PR회사 블로그가 날로 성장하고, 각사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블로그를 통해 자주 공유하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혹시 제가 파악하고 있지 못한 PR회사 기업 블로그가 있다면 댓글로 정보 공유 부탁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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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공식적인 보도자료가 배포되었네요. 코리아와이즈넛, 디지털 마케팅/PR 커뮤니케이션 2009 포럼 개최

오는 3 3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고객2.0 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 방향이라는 주제로 관련 행사가 진행이 됩니다. 에델만에서는 강함수 이사와 제가 주요 발표자로 나서게 되고, 이번 행사가 기존에 진행된 행사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하단 세가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       고객(혹은 소비자)의 콘텐츠 생산, 소비 및 배포 성향이 변화가 된 고객2.0 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방향에 초점을 두었다는 점

-       고객 의견 및 인사이트 모니터링 활동의 중요점을 공유하는 행사라는 점

-       현재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담당자, 기업들이 블로그 운영을 기획 및 런칭을 하는데 지원한 경험이 있는 소셜 미디어 컨설팅회사 및 PR회사 전문가들이 주제 토론에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질의 & 응답 시간을 갖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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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행사는 코리아와이즈넛의 버즈인사이트 사업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영 차장님과 기업고객을 위한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해오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고객관리, 마케팅, PR, CSR, 온라인 등)을 내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 해보자의기투합하여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버즈인사이트는 인터넷 공간에서 발생하는 기업, 브랜드, 제품, 인물, 이슈 등 다양한 스토리를 수집하고, 이를 측정,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는 고객 의견 모니터링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포레스터 리서치에서는 소셜 테크놀리지를 활용하여 기업 및 조직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단순하게 브랜드 모니터링 서비스라 칭하지 않고,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는 listening platform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듯이 웹2.0 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라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날 소비자들이 기업 및 제품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대문에, 델 컴퓨터, 월마트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실시간 경청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대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Biz360, Dow Jones Insight, J.D. Power & Associates, Nielsen BuzzMetrics, Radian6, TNS Cymfony, Visible Technologies 등 다양한 전문 기업들이 메이저 플레이어로서 활동을 하고 있고요.

특히나
Radian6 같은 경우에는 MWW Group, McGraph/Power, Ogilvy Public Relations, Rosetta, Room214, The Conversation Group, Brodeur Partners, Universal McCann 등 다수의 PR, 마케팅, 대화 마케팅 등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들에게 그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버즈인사이트와 더불어
다음소프트, 버즈워드, 버즈인덱스, 이노버스, 스펙트라, 등의 업체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각 서비스별 차이점과 혜택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지만, 국내에서도 관련 서비스 마켓이 더욱 확장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아무튼 기업들이 자사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첫단계는 고객 의견 및 인사이트를 경청하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점이고요 말이 좀 길어졌네요.

 

저의 발표 주제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고객 대화 커뮤니케이션 방안입니다. 기존 컨퍼런스, 세미나 등에서 제 발표가 주로 비즈니스 블로그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발표 내용은 고객2.0 시대 기업이 유념해야 하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성격, 글로벌 기업 사례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고요. 지금 여러가지 자료를 수집하여 행사 참석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흐름과 내용을 잘 엮어보려고 합니다. 자료를 작성하다 흥미로운 내용들은 행사 이전이더라도 제 블로그를 통해 내용 공유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http://www.onoffmix.com/e/buzzinsight/705를 방문하시면 추가 정보를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그럼 3 3일 뵙겠습니다.

 

n  행사 개요

l  일시 : 2009 3 3() 오후 13 30 ~ 오후 6

l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0

l  주관 : 기업&미디어

l  주최 : 코리아와이즈넛

l  후원 : 한국블로그산업협회, 농심, 미디어유, 에델만코리아, 제일기획

 

n  주요 아젠다

l  고객2.0 시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변화

l  고객 의견 진단 방법과 활용 방안

l  기업 커뮤니케이션 2.0 로드맵 : PR, 마케팅, 고객관리의 통합 기능 

l  인터랙티브 캠페인 성공 사례

l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고객 대화 커뮤니케이션 방안

 

n  행사 성격

l  새로운 소셜미디어 환경 현황 및 기업의 PR/마케팅 기능 변화 소개

l  소셜미디어 환경에서의 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학습

l  디지털 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확산

l  참석자들 간의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의 교환

 

n  진행 스케쥴

시간

발표 내용

발표자

13:30 ~ 13:50

Key note

: 고객2.0 시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변화

서강대학교 - 신호창 교수

13:50 ~ 14:30

고객 의견 진단 방법과 활용 방안

코리아와이즈넛 - 박영진 차장

14:30 ~ 15:10

기업 커뮤니케이션2.0 로드맵 :

PR, 마케팅, 고객관리의 통합 기능 

에델만 코리아 강함수 이사

15:10 ~ 15:30

Coffee Break

 

15:30 ~ 16:10

인터랙티브 캠페인 성공 사례

제일기획 - 손광섭 팀장

16:10 ~ 16:50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축 :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고객 대화 커뮤니케이션 방안

에델만 코리아 - 이중대 이사

16:50 ~ 17:00

Coffee Break

 

17:00 ~ 17:40

주제 토론

: 소설 미디어 활용 실제와 조직 기능 변화

(현재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담당자, 광고 대행사, PR 대행사, 소셜 미디어 컨설팅 회사 소속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

사회 : 강함수 이사

토론 참가자 :

농심 현석 대리

미디어 유 이지선 대표

코리아와이즈넛 - 박영진 차장

에델만 코리아 이중대 이사

17:40 ~ 18:00

경품 추첨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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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마케팅 전문 월간지인 업&디어 블로그 PR 시대주제로 2월호 커버 스토리를 다루었습니다. 이번 커버스토리가 흥미로운 점은 기업 내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실제 담당자들의 인터뷰가 실려있다는 점인데요.

 

이슈관리가 쉬워졌어요” - [블로그 PR 시대]①농심 현석 대리

전세계 고객들과 직접 소통” - [블로그 PR 시대]②기아차 류정엽 과장

“‘풀반장’ 아십니까?” - [블로그 PR 시대]③풀무원 홍보팀 최지희

회사 신뢰 향상에 효과” - [블로그 PR 시대]④제일화재 경영전략팀 신영진 과장

 

제목만으로 살펴보시면, 기업 블로그는 이슈관리에 용이하며, 전세계 자사 고객들과 쌍방향 의사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 신뢰도 확보에 효과가 높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여럿 기사 내용 중에 농심 이심전심 블로그 런칭 전, 블로그 운영담당자인 현석 대리와 손욱 회장님간의 대화가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블로그 역시 성공 여부는 CEO 등 경영층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그는손욱 회장께서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처음 블로그를 시작한다는 보고를 하러갔는데 손 회장이누가 블로그에 목숨을 걸 것이냐고 물어제가 목숨을 걸겠다고 하자블로그는 열정이 없으면 못한다고 강조했다부담도 되지만 든든한 빽이 돼 준다고 귀띔하기도.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시거나 기획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클 듯 하여 링크로 소개합니다.

상기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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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메타사이트인 올블로그에서 선정하는 올블로그 어워드를 보면, ‘나랑 큰 상관이 없지만 흥미로운 행사이고, 관련 리스트에 선정된 블로거들 참 배울 것이 많은 블로거들이다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올해 진행되는 것을 보니 제가 비즈니스 블로그 분야에 후보로 선정되어 있더군요. 마키디어님이 지난 2 4 MKPOST 로그 버로 , 테크노라티 검색을 해보니 . 아크몬드 이외 분들은 검색결과에 걸리지 않던데. 저를 추천해주시는 블로거분들, 매우 감사 드립니다. 블로그 운영하는 보람을 느끼게 되네요. 답례로 아크몬드님을 기술/과학분야 투표 리스트에서 다른 주요 IT 블로거분들과 함께 투표를 했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관련 분야가 가장 후보자도 많고 치열해 보이던데.

 

비즈니스 투표 방문해보면, 쟁쟁한 분들이 꽤 많더군요. 저는 그동안 인맥을 구축해온 마케팅 & PR 분야 블로거분들 중심으로 투표를 했는데요. 저도 사람인지라 제 블로그도 포함해서 투표하고 있더군요. ㅎㅎ 대세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솔직히 그랬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제 블로그가 쥬니캡이라는 블로그 닉네임과 Interactive Dialogue and PR2.0 블로그명으로 중복되어 있더군요.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의 정용민 부사장님도 이름과 Communications as Ikors라는 블로그 명으로 중복 추천되어 있구요. 요건 수정이 필요할 듯 하고요.

 

각 분야 추천 블로거들 중 10명을 선정해서 발표하신다고 하던데. 이거 은근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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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Influencer 원제의 관련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아마도 2008 2월 에델만 시카고 오피스에서 T4 트레이닝을 받던 주에 서점에서 왕창 사왔던 여러가지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PR 관련 책 중의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관련 책을 사면서, 에델만 뉴욕 오피스의 스티브 루벨 사진과 인터뷰 내용을 흥미롭게 봤던 것도 기억이 나고요. 여하튼 관련 책을 사서 한국에 와서 지난 해 가을이였던가 책을 1/3 정도 읽고 있었는데, ‘한국형 블로그 마케팅의 저자인 세이하쿠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었습니다.

세이하쿠님이 감수로 참여하고 있는 책이 있는데, 관련책에 에델만 관련 내용들이 많이 언급이 되서 전후사정을 확실히 알고 싶다고 몇가지 문의를 해주셨지요. 그래서 당시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The New Influencer가 번역되어 나오는구나.(번역본이 나온다기에 읽던 책을 손에서 놓았죠. ^^)

[국내도서] 링크의 경제학 - 웹2.0시대의 새로운 영향세력들, 그들은 어떻게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가
폴 길린 (지은이), 최규형 (옮긴이), 세이하쿠 (감수) | 해냄 | 2009년 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40원(10% 적립)

영어로 표현된 원래 제목인 ‘The New Influencer’를 보시면 파악하시겠지만, 관련 책은 소셜 미디어 그중에서도 블로그를 통해 토픽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새로운 그룹과 링크로 연결된 그들이 블로그 운집현상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례 등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련 책의 번역본이 출간될 당시 개인적으로 세이하쿠님을 통해 추천사를 제공해서, 5권을 해냄출판사로부터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요. 관련 책들을 요새 에델만 디지털 팀 멤버들에게 나눠주고, 지난주에 짧은 시간 스터디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해냄출판사 차팀장님 감사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링크의 경제학라는 책을 참 편하게 읽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숙독하고 계시는 Groundswell라는 책도 참 좋지만, 링크의 경제학이 개인적으로 더 끌리는 첫번째 이유는 폴 길린이 전문 기자 출신이자 PR전문가로서 기업 임원 및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한 경험을 갖고 관련 책의 내용을 전개해서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다소 판단하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관련 책에 에델만에서 근무하는 인물들이 다수 출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코치랑도 대화해봤지만, 폴이 아무래도 에델만 소속 블로거들과 꽤 친하지 않나 추측을 해 봅니다. , 그럼 한명씩 소개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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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어권 PR업계에서 가장 먼저(2001 8) Phil's Blogsercatioins라는 블로그를 오픈하였다는 필 고메스(Phil Gomes). 에델만 디지털 분야 수석 부사장이고요. 지난해 11월 방한하여 에델만 코리아 오피스 직원들 대상으로 디지털 PR 관련 트레이닝도 진행하고, 암참 회원사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지요.

개인적으론 2006년 여름 워싱턴 오피스에서 진행되었던 에델만 썸머 유니버시트에 참석해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제가 그리 블로그 운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지 않았던 터라, 그의 사내 포지션이나 역량을 많이 인식하지 못했는데, 아무튼 디지털 PR 분야 관련해서는 저에게 중요한 멘토중에 한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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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인물은 저희 회사 리차드 에델만 회장입니다. 제가 알기론 2004년도부터 6 A.M.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고 있고, 미국 내에서도 대표적인 CEO 블로그입니다. 리차드가 블로그를 진지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2006년말 방한해서 한국 내 소셜 미디어 상황을 질문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노트도 하며 자신의 의견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고.

쥬니캡의 블로깅에 자극을 두명의 블로거
라는 포스트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네이버에서 취미삼아 블로그를 운영하던 저에게 블로그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준 블로거이기도 합니다. 1년에 한번꼴로 방한하면 만나곤 하는데, 짧은 인사를 나눌때면, We are online brothers라고 윙크하며 이야기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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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인물로는 아마도 영어권 PR 블로거 중에 가장 유명한 스티브 루벨(Steve Rubel)이 되겠습니다. 스티브는 Micropersuasion이라는 블로그 운영 하나만으로 중소기업 규모의 PR회사에서 에델만이라는 PR회사로 옮긴 인물인데, 리차드 회장이 새로운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직접 전화하여 스카우트 제안을 했다고 하네요. 링크의 경제학에서도 4페이지(pp249 ~ 253)에 걸쳐 그에 대해 기록을 해놓았네요.

뉴욕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스티브를 저는 2008 2월 시카고 오피스에서 처음 만났고, 그전에 익히 그의 명성을 많이 들었던지라, 직접 만나게 되니 매우 반갑더군요. 키는 저보다 작고, 어찌 보면 개그맨 같다는 첫인상도 받곤 했는데. 소셜 미디어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해주곤 합니다. 오늘자 포스트를 확인해보니 2009년 에델만 디지털 소속 동료들과 함께 2009년 5가지 디지털 트랜드를 예상하는 백서를 공유했네요. 관련 리포트의 중요 내용은 저희 팀 블로그에도 조만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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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인물은 제너럴 모터스의 기업 블로그 Fastlane을 런칭하고 운영하는데 일조했다는 마이클 와일리(Michale Wiley)입니다. 패스트레인 등 소셜 미디어 전략을 기획하고, 운영해본 경험을 인정받아, 2006 10월에 에델만의 Me2Revolutioin(현재 Edelman Digital Team)으로 합류하게 됩니다(스티브 루벨의 관련 포스트 참고).
마이클은 상기 언급한 에델만 블로거들과 달리 특별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희 팀이 기아자동차의 기아-버즈를 런칭하기 위해 주요 영어권 자동차 블로거 조사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을 당시 마이클을 이메일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고, 직접 만난건 작년 시카고였죠. 덩치는 그리 크지 않지만, 카리스마가 넘치는 표정과 목소리가 일품인 인물이죠.

 

정리하다 보니, 링크의 경제학 책 내용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언급을 하진 못한 거 같군요. 아무튼 블로그를 비즈니스 혹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실무자 분들이 있다면, 무지 추천 드리는 책입니다. 북 리뷰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었는데요. 앞으로 좋은 책 있으면 보다 짧은 글로 핵심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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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를 통해 싹트는 情

블로그를 일정기간 운영하다 보면, 여러가지 블로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데, 쥬니캡만의 생각이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트 내용에 링크를 통해 소개되고, 나의 생각에 대한 일정한 동의를 얻게 되는 것 – 그건 블로깅의 즐거움 중에서도 매우 유쾌한 느낌을 갖게 하는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2009년 2월 들어 자신의 블로그에 저를 언급해주시고, 저의 생각을 소개해주신 분들의 글과 저의 짧은 생각 또한 모아 보았습니다
.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대한 생각 2

당시엔 에델만코리아 부장으로 근무하시던 이중대님(쥬니캡)의 의견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었습니다. 이중대님은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을 "온라인상의 위기관리" 정의했던 것 같습니다. 또 한편에선 대놓고 말하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홍보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시각들도 있었습니다

=> in2web님이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저의 사례를 소개해주셨습니다. PR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성장을 해왔고, 온라인을 통한 이슈관리, 위기관리 등에 관심이 많고, 관련 경험을 보다 많이 쌓기 위해 노력을 해온지라 저는 블로그를 관련 관점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는 포스팅해왔는데, 그 부분을 링크해주셨습니다.


기업 블로그가 되려면...

기업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로 분석해 보면 상당 부분 기업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목적과 마케팅 목적을 혼동해 비판을 하거나 반대로 셀링 하는 모습들을 본다.

부분을 들여다보면 기업 블로깅에 대한 주제를 논하는 분들이 대부분 마케팅이나 온라인 광고 분야의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인 같다. 에델만
이중대 이사 같은 경우에 흔치 않게 기업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기업 블로그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좀더 기업 커뮤니케이터들이 블로그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 PR인 이중대를 제일 잘 이해하고 있는 선배 중 한명이 바로 용민형님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용민형님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건 아마도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한 업계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요즘은 블로그를 통해 서로 자주 만나지 않더라도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가 있지요. 용민형님 말씀대로 저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기업 블로그를 바로보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그런 관점으로 블로그를 바라보기 때문에 실제 우리팀의 비즈니스는 그렇게 확장일로가 될 수 없다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계속 나아지겠죠. 건승해야죠.


PR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은 블로그를 해야한다?

자자자.. 정리해보겠숨다~~  (블사조 프로젝트하면서;; 자기가 궁금한거 물어보고 다니는.. 사리사욕의 로로롱 ㅋㅋㅋ)
PR
인을 꿈꾼다고 해서, 다 블로그를 해야 하는건 아뉘다~~ 하지만... 정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쥬니캡님이 쓰신 최근의 글을 보면.. 이렇게 말씀해주시고 있어요
!

"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해야 합니다 : 블로그는 소셜 미디어를 대표하는 맏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은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통해 대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실제적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아먄 자사 조직 및 기업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블사조 프로젝트(블로그 연관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먹는언니님과 로로롱님을 오프라인이든 블로그를 통해 만나게 되면 그들의 열정과 추진력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됩니다. 수주전에 인터뷰한 내용을 중심으로 포스팅 해주셨는데요. 삶에 있어 여러가지 성공기준이 있겠지만, 저는 되도록 업계 내 후배들에게 많은 것들을 공유해주고, 그들이 직업적 차원에서 고민스러울때(저도 매번 고민을 하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를 전해주고, 때로는 저도 배울 수 있는 그런 선배가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잘난 선배 보다는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In2web님, 용민형님, 블사조팀(먹는언니님, 로로롱님) – 바쁜 시간에 저를 링크해주시고, 소개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맞게 앞으로도 열심히 블로깅에 매진해야겠네요.

PR Academy 강의에서 후배들에게 블로깅에 있어 링크의 중요성을 이야기할때 꼭 이 메시지를 전달하곤 합니다. - 오고가는 링크 속에 싹트는 것은 무엇? 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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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리서치가 지난해 12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의 그에 는 16%, 역시 기업의 블로그 운영을 통해 타겟 오디언스들의 신뢰를 얻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자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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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 상기 수치를 접했을 , 정말 예상보다 낮구나 생각했었는데, 기업의 블로그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른 수치가 발표되었습니다.참고로 에델만 코리아가 발표한 2009 신뢰도 지표 조사(Trust Barometer) 따르면 국내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조사 대상자의 신뢰도는 50% 나타났는데, 이건 또 의외로 높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PR CommunicationsJohn Cass가 지난 2 10일에 올린 포스트에 따르면, 포춘지 500대 기업의 기업 블로그 운영 비율이 13.4%에서 11.8%(2 11일 현재 업데이트)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관련 최신 리스트는 Fortune 500 list signup list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Countrywide, ING, Nokia, Ford, Honeywell, Sprint & the Pltney Bowes 등이 삭제되었고, Accenture는 포춘지 500대 기업이 아닌지라 제외했다고 하네요.

기업의 블로그 운영이야,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게 선택할 사항이긴 하지만, 관련 기업들이 더 이상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소셜 미디어 담당자의 부재(혹은 이직)? 안티 블로거들의 공격? 비효율적인 관리?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 경영 방침의 변경?

블로그 패쇄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국내에서도 기업 및 정부조직의 블로그 운영이 많아지고 있는데, 현재 블로그 운영을 통해 일정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과연 우리 조직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타겟 고객들이 처한 문제 사항을 해결해주려는 노력(솔루션 제시)은 하나도 보여주지 않으면서(혹은 경청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으면서), 너무 조직 위주의 스토리만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은 아닌지 중간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블로그 운영을 너무 단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해오고 있던건 아닌지 중간 체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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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Academy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한겨레 PR Academy 26기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고로 한겨레 PR Academy PR업계에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교 3&4학년 및 사회 초년생생 대상의 PR 교육과정입니다. 관련 교육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11주 동안 기사 모니터링, 독자 기고문, 사보기획안 작성 및 발표, PR 기획안 작성, 가상 PR대행사 프로파일을 설립, PR 기획안 작성 후 경쟁 비딩 PT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이 바로 26기들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그것에 대한 평가를 받는 시간이였습니다. 보통 한 기수에서
인하우스 1개팀, PR에이전시 3개팀으로 나누어져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해왔는데요.

26
기의 PR 아이템은 Crocs라는 신발 브랜드였습니다. 해외 출장을 나가거나 영상물을 통해 가끔 접했던 이상한 모양의 신발이 바로 그 브랜드라는 것을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죠
. 제가 패션 아이템에는 둔감해서... ㅎㅎ...

혹시 하단 이미지의 신발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번 PR 대상 제품을 섭외하기 위해 고생하곤 하는데, PR대행사 ㈜비알컴에서 Crocs의 대외 PR을 담당하고 있는 한겨레 PR Academy 19기인 여지은양과 한겨레 PR 전문가 과정 출신인 정성환씨의 도움으로 이번 기수의 PR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진행이 되었더군요. 물론 관련 기업의 후원이 있어 가능했지만, 한 과정의 후배이지 또 다른 소비자 그룹인 PR Academy 학생들로부터 Crocs 제품에 대한 PR 관점에서 피드백을 받기 위해 학생들의 PT 과정을 신중하게 듣고 있던 두분의 모습도 인상적이였고, 여러가지 제품 유형을 보여주기 위해 낑낑거리고 물건 옮기는 모습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지은양이 제 블로그에서 Crocs 관련 이미지를 보면 좋겠다는 바램에 두장 올려봤습니다. 제품 세일즈에 그리 큰 도움은 되지 않을터인데, 핸드폰 꽂을 수 있는 작은 패션 아이템도 선물로 받고 해서 올려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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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론이 길어진 듯 합니다만, 2002년 여름(6월경) 국내 PR 실무자 커뮤니티 사이트였던 홍사모(현재 한국PR협회 홈페이지)에서 주로 활동하던 분(현재 비알컴 박종선 대표, The Lab H – 김호 대표, CMI연구소 전미옥 대표, 광운대학교 이종혁 교수,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정용민 부사장) 들과 함께 대학생들을 위한 실무교육과정을 열어서 운영해보자라는 주제를 갖고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것이 한겨레PR Academy 였습니다.

2002년도라면, 제가 두번째 직장인 드림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이중대 대리로 재직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회사에도 좋은 선배들이 많았지만, 업계에는 어떤 선배, 동료 혹은 선수들이 있는지 궁금했고, 그래서 업계 활동(4년간 오프라인 PR 스터디 모임 난장 진행 등)을 열심히 해서 상기에 언급한 멋진 선배들과 함께 관련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업계 연차, 경험 및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조교로 참여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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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여름을 함께 한 PR Academy 1기들과 함께, 맨 오른쪽이 쥬니캡]

관련 과정을 열 당시만해도 선배들의 강의 스타일을 보면서 정말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요, 그리고 후배들의 맏형이자 큰 오라버니 역할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생각되고요. 좋은 추억이 참 많습니다. 지난 2004 9월 중순 10기과정부터는 조교에서 벗어나 강사로서 데뷰를 했었는데요. 4시간 강의를 위해 자료 준비하고, 강의 시작할 때 어찌나 떨리던지.. 그것도 재미있는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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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 처음 데뷰한 날, 말 안듣는 노트북으로 고생 중]

햇수로 8년이 되는 PR Academy 과정 속에서 개인적으로 참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물론 강사 선배들에게도 많이 배웠지만, 이젠 PR업계에 많이 진출해있는 후배들에게도 참 배우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매 기수 졸업할때는 어리게만 보이던 녀석들이 이제는 기업체, 정부 및 PR대행사에서 쑥쑥 자라면서 자신들의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를 대화를 통해 나눠주는 모습을 볼때 마다 나도 긴장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해왔습니다. 참고 포스트 : 한겨레PR Academy 선배와 후배들의 Interactive Dialogue

 

이제 PR Academy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07년부터였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출발당시 PR팀장, 차장, 국장, 대리였던 분들이 이제 한 회사의 대표, 교수, 부사장, 이사 등으로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솔직히 예전만큼 관련 과정에 대해 시간을 투자해서 후배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심적 여유와 열정이 약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보완하고, 우리 과정 출신 후배들에게 강사로서 데뷰하는 기회도 부여하는 방향도 한겨레측과 논의도 진행했었는데, 생각만큼 쉽게 결정이 이루어지진 않았습니다만, 지난 연말 새로운 변화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들 스스로 정체되어 있던 모습에서 벗어나고, 기존에 진행해왔던 강의 주제나 교육방식에도변화를 주자는 것에 의견을 통일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자는 결정을 하게 된 것이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 블로그 독자 중에는 한겨레PR Academy 출신 후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업계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과정은 새롭게 선정된 2기 강사진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많은 의문 사항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 작성하게 되었고요. 현재 강사진분들은 어떻게 과정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PR업계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학생 및 사회 초년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논의의 결과가 조만간 공유될 예정이고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5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해왔습니다. 저희 회사만 해도 현재 5명의 졸업생이 저와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과정을 받고 나서 전혀 다른 업계로 진출한 후배들도 있지만, 많은 후배들이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고, 자주 만나곤 합니다. 과정명과 교육장소에 변화는 있겠지만, 그동안 우리가 함께 해온 시간으로 비롯된 추억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새롭고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온라인상에서 그동안 대화가 이루어져 온 공간은 동일하게 싸이월드에서 운영이 될 것이고요.

20대의 끝자락 조교로 합류하여 2년반동안 과정의 중간다리로 참 후배들하고 잼있는 시간을 많이 보냈고요. 30대초 시작한 강사로서 후배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려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성장하는 만큼 강의자료도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 왔다고 생각되고요. 한마디로 8년간 저의 캐리어 성장의 한축으로 PR Academy 과정은 저에게 의미가 참 크네요.

앞으로 새로운 소식들은 커뮤니티 사이트와 필요하다면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럼 후배 여러분, 새로운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


건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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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디지털 팀 블로그에도 2009년 신뢰도 지표 조사(Trust Barometer) 발표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한바 있는데, 올해에도 관련 리포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여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먼저 관련 리포트는 에델만에서 발표한 10번째 리포트이고, 전세계 20개국 4,475명의 오피니언 엘리트(여론 주도층)들이 전화 조사에 참여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여론 주도층은 대졸 이상 학력수준, 관심사, 가계 소득, 주당 미디어 활용 정도 및 의견 표출 정도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한국은 200)그룹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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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연령대(25~34, 35~64) 그룹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 포인트입니다.
전체적인 결과 내용 중 블로거 입장에서 관심이 있을만한 내용을 추려서 공유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정보 원천으로는 지인 및 동료와의 대화’(62%)를 필두로 여전히 전통적 미디어(라디오뉴스 62%, TV뉴스 60%, 신문기사 58%) 및 애널리스트 리포트(62%), 업계 전문지(56%)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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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국이 전세계 국가들 중 온라인 채널에 대한 신뢰도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검색엔진(포털사이트 등), 기업 블로그, 개인 블로그,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싸이월드, 페이스북 등)에 대한 신뢰도가 한국의 경우 각각 56%, 50%, 46%, 45%를 기록한 반면, 전세계 20개국 평균은 각각 35%, 20%, 17%, 16%에 그쳤다. 또한 이들 온라인 채널 중 소셜네트워킹 사이트(45%)는 한국 내에서도 전년대비 2배 가량 신뢰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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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론주도층의 10명 중 7명이(70%) 기업과 관련한 어떤 정보를 믿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정보든 부정적인 정보든 총 3-5번 이상 접해야한다고 답했다. 또한 10번 이상 들어야 믿을 수 있다는 비율도 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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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여론주도층의 직접적인 행동으로는지인이나 동료에게 해당 기업을 비판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9%,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7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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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취하는 행동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행동은 신속하게 문제를 바로잡는 것’(73%),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미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63%), ‘잘못을 인정하는 것’(62%), ‘발생한 문제를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60%)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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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관련 리포트 내용을 살펴보시면, "익히 예상하고 있었던 내용들이 포함되었다" 느끼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짧게 짧게 강조해 드리고 싶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각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매년 변화가 있는데, 올해 발표 내용으로 봤을 때는 그 변화폭이 매우 컸기 때문에 각 기관은 자기 조직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기획 실행해야겠습니다.
-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지인이나 친구로부터 얻는 정보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입소문 마케팅 프로그램의 기획 및 실행은 쭈욱 계속 될 것이라 보이고요.
- 한국에서는 외국에 비해 온라인을 통해 얻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꽤 높다고 하는데, 이는 기존 미디어를 통해 얻지 못했던 정보들을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듯 하고요.
- 디지털 미디어(혹은 소셜 미디어)에 대한 신뢰도가 2008년 낮아졌다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 기업에 대한 정보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3~5번 정도 접해야 믿는다는 것은 부정확한 정보(일명 루머)가 많이 유포되기 때문에, 모든 사항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요.
-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실제적인 액션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사람들의 요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봅니다. 만약 관련 주제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나 다음의 아고라 및 온라인 동호회 사이트에서 이슈 메이킹이 되면 기업에 요구하는 이슈 메이킹 속도는 계속 빨라지리라 예상되고요.

회사 리포트를 공유하면서, 간단하게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보았습니다.

2009년 에델만 신뢰도 지표조사(Trust Barometer) 리포트는 에델만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영문 리포트 써머리와 한국 부분 리포트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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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 미디어를 주제로 지난주 두개의 포스트에 이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성장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라는 주제로 소셜 미디어 활용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실행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해야 합니다 : 블로그는 소셜 미디어를 대표하는 맏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은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통해 대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실제적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아먄 자사 조직 및 기업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를 어느 공간에 오픈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간략하게 답변을 드리자면,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공간보다는 티스토리, 이글루스를 활용하라고 제안드리고 싶고요. 이유는 보다 블로깅 운영에 자유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고요. 어느정도 블로그 운영에 대한 경험이 쌓이고 나서는 개인의 브랜딩을 위해서 태터툴즈(혹은 텍스트큐브)와 같은 블로그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독립형 블로그 운영을 강하게 추천 드립니다. 블로그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로그  에서 2008 8월에 공유한바 있는 Blog GuideBook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RSS 리더기를 활용합니다 : 소셜 미디어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블로거들의 글을 탐독해야 합니다. 일정 수준에 오른 소셜 미디어 주제 블로거들의 글을 지속적으로 구독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인사이트가 개발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런 연유로 RSS 리더기 활용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관련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저희 회사 팀 블로그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에델만 디지털 토크] #3: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RSS 아직도 모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구글 리더기를 통해서는 외국 블로거들을 주로 구독하고요. 한국 블로거들은 한RSS를 활용하여 구독하는데, RSS 구독활용법은 한RSS 만화 가이드동영상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3. 소셜 미디어 주제 블로거들과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 다른 하나의 포스트로 정리를 할 예정이지만, 2007년 초반에 비하면 2009년 초 현재 많은 마케팅, PR, 입소문 마케팅 블로거들이 소셜 미디어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리스트업하고 그들과 대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마케팅 & PR 전문 팀 블로그인 마케팅 포스트에 방문하시면 소셜 미디어를 주제로 다양한 소식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전문 주제 블로거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홍보 & 마케팅 전문 월간지인 비즈앤미디어에 방문하시면 또 다른 전문 주제 블로거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마케팅 포스트 팀원 블로거 리스트

비즈앤미디어에 링크된 PR전문 블로거 리스트

 

4. 업계 내 온라인 커뮤니티의 대화에 참여합니다 : 비즈니스 블로그 관련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자체를 위한 커뮤니티, PR 커뮤니케이션 모임 등 다양한 온라인 동호회 사이트들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이 현재 갖고 있는 관심 사항에 대한 대화가 오고가는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그들의 대화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전문적 주제에 대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 활용 자체에 대해서는 소셜 미디어 클럽에 가입하시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이외에 소셜 미디어 활용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과 다양한 대화에 동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5. 국내외 자료를 습득해야 합니다 : 국내 서점에서는 아직 국내 실무자들의 경험이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책들 보다는 아직 외국 번역서가 많기는 합니다. 논의의 주제가 이미 많이 이루어진 외국 서적들을 틈틈히 살펴보는 것도 좋겠고요. 에델만 코리아에서는 블로그를 주제로 4권의 블로그 백서가 발표되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심도 좋겠고요. 몇가지 소셜 미디어 관련 ebook을 리스트화하여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셜미디어(Social Media) 무엇인가?한국정보산업연합회

마이크로미디어시대의부상과 기업의 대응 - LG경제연구원

블로그 시대의 기업경영삼성경제 연구소

기업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전략삼성경제 연구소

블로고스피어 분석 보고서블로그얌

사람들이 실제 정보를 얻는 경로(에델만 블로그 백서 1)에델만코리아

안에서 밖으로 말하기직원 블로거의 부상(에델만 블로그 백서2)에델만 코리아

미디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에델만 블로그 백서 3)에델만 코리아

기업을 위한 전세계 블로고스피어 가이드(에델만 블로그 백서 4)에델만 코리아

소셜 미디어와 기업 위기관리 – TheLABH의 김호

 

What is Social Media? - iCrossing

What is Social Media Marketing? – sitevisibility

12 Essential Tips for Success in Social Media - BuzzLogic

A Primer in Social Media - SmashLab

Blogs & Social Media – PRSA

Social Media and Social Network Starting Points – Chris Brogan

Social Media Essentials Guide – Shift Communications

Social Media Marketing – Ministry of Small Business and Consumer Service

The Essential Guide to Social Media – Brain Solis

 

6. 오프라인과 병행해야 합니다 : 소셜 미디어라는 주제에 대해 전문적 식견을 갖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한 블로깅, 스터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소셜 미디어 활용 경험이 있는 블로거 및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서 논의하는 스터디 혹은 친목 모임, 컨퍼런스 등 행사가 진행된다면 꼭 참석해서 자신의 네트워킹을 실체화해야 합니다. 블로그 코멘트 및 트랙백을 통해 이미 다양한 대화를 진행한 블로거들을 만나게 되면, 생각보다 빨리 친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의 지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거 + 아카데미 + 비즈니스 + 네트워크를 키워드로 운영되는 브이코아에 방문하시면, 매주 진행되는 강의에 참여하실 수 있고, 비즈니스맨들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링크나우에는 블로거 클럽에서도 다양한 스터디 및 세미나를 통해 블로그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7. 전문 서적을 탐독해야 합니다 : 5번째 팁으로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들을 몇가지 링크하여 드렸는데, 그래도 전문 주제에 대한 스터디를 하려면, 기존 전문가들의 책을 몇권 정도는 구매해서 봐야겠지요. , 근래에 제가 읽었던(아직 다 읽지 못한 책들도 꽤 되지만) 책 중 나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추천 도서 리스트입니다. 해외 원서 중에도 좋은 책들이 많지만, 일단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번역서가 있는 책들을 위주로 리스트화해보았습니다. 요즘 어렵게 구한 웹강령 95라는 책을 읽는데요, 2.0이라는 용어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를 짚어내는 내용에 감탄하고 있는 중입니다.

 

강령 95(The Cluetrain Manifesto) - Levine/Locke/Searls/Weinberger
블로그 마케팅(Blog Marketing) – Jeremy Wright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Naked Communications)Robert Scoble
그라운드스웰, 네티즌을 친구로 만든 기업들(Groundswell) - Josh Bernoff & Charlene Li

링크의 경제학(The New Influencers)Paul Gillin

소셜 기획(Desgining for the social web) - Joshua Porter

시티즌 마케터(Citizen Marketers) - Jackie Huba & Ben McConnell

Web 2.0 Marketing Book다나카아유미

웹2.0 경제학김국현

미디어 2.0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 명승은

미코노미(웹2.0과 플랫폼 경제학) 김태우

 

, 제 나름대로 지난 시간동안 소셜 미디어에 대한 지식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던 시간을 뒤돌아보고 정리해본 노하우인데요. 상기에 여러가지 정리된 내용들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추천한 블로거, e-book, 전문서적 이외에 좋은 내용 있으면, 댓글을 통해 정보 공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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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의 두번째 포스트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에 대해 포스트합니다.


고객과 기업이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에 변화되는 상황에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어떤 역할과 책임을 가져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클럽을 통해 회원들과 의견을 공유한바 있지만, 근래에 제가 생각하는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역할: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크게 커뮤니케이션 환경 분석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기획자, 사내 코치, 이슈 커뮤니케이터, 업계 커뮤니티 멤버 등 총 5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상기 5가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사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블로그, 블로거 관계, 위키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등 소셜 미디어 활용, 파드캐스트, 비디오 캐스트 등 소비자 생산형 콘텐츠 활용, 소셜 미디어를 통한 대화 참여, 커뮤니티 개발 등)을 기획하여, 리드하고, 관련 프로그램 진행을 통한 학습효과를 내부적으로 경험을 축적하는 것을 리드해야 합니다.

 

책임:

1. 커뮤니케이션 환경 분석가로서 책임 :

-현재 소셜 미디어 트랜드, 이슈, 기회에 익숙해야 하며, 변화하는 소셜 미디어 전망에 대해 이해를 바탕으로 팀원들과 경영진 혹은 고객사를 위해 가치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모니터링 및 참여활동을 전개하는데 있어, 외부 서비스 제공자들과 협의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선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2.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기획자로서 책임 :

-블로깅 정책, 블로거 관계 프로그램,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을 비롯하여 기업의 소셜 미디어 참여 전략 및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것을 코디네이션한다. 다른 부서에서 마케팅, 지역사회관계 구축, 고객관계 관리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목표를 진행하는데 있어 함께 기획 단계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공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고, 관련 소셜 미디어의 비즈니스 영향력을 분석하면서, 그에 대한 지식을 업데이트 해 나간다.

3. 사내 코칭 혹은 트레이너로서 책임 :

-소셜 미디어가 기업의 마케팅 및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관련 이해를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사내 전도사가 된다.

-시장 내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필요한 부서(마케팅, PR, 고객관계)와 사내 임직원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부서(HR부서) 등 주요 핵심 인재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의 역할 변화의 필요성, 소셜 미디어 활용 방향 등에 대한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4. 이슈 커뮤니케이터로서 책임 :

-소셜 미디어로 인한 회사의 부정적 이슈가 발생하여 초기 전개시,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사내 임직원들을 카운셀링해주어야 한다.
-
소셜 미디어로 인한 이슈 전개시 관련 이슈가 왜 발생했는지 트레킹하고, 향후 전개방향에 대한 예상을 하고,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어떤 대응을 전개해야 할지에 대해 사내 위기관리팀의 역할을 코디네이션해야 한다
.

5. 업계 커뮤니티 멤버로서 책임:

-소셜 미디어 업계 내 이벤트, 포럼, 컨퍼런스, 블로그 포스트, 블로그 코멘트를 통해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기여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 업계에서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노력과 역량을 눈에 띄게 보여줄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에서 신뢰 받는 멤버로서 활동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면 가장 쉽게 변신을 거듭할 수 있는 분들은 기존의 온라인 마케팅 및 온라인 홍보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존에 온라인 마케팅 접근법이 다소 메시지 피칭의 일방향적인 접근법이 포커스였다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다는 것은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보다 인식하고, 지속적인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접근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생각되고요.

 

글로벌 기업들을 살펴보면, 각 기업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은 업계와의 지식, 인사이트, 노하우를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업계 내 개인 브랜딩도 많이 신경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기업 내 많은 전문가분들이 등장해서 업계 내 윤리기준를 강화하는 노력을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 생각하여 간단히 덧붙여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여러분들의 추가 의견 또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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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기업의 관심들이 조금씩 증가하면서, 관련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인력들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획 포스트 성격으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3회에 걸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관련 분야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또한, 추가적인 정보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통해 공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채용 시장 형성될 것인가?' 를 주제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업 내 마케팅 & PR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역할 변화

굳이 번역하자면, 대공중관계로 번역되는 Public Relations는 기업을 둘러싼 비즈니스 이해관계자 대상 커뮤니케이션 활동 성격에 따라, 투자자관계(Investor Relations), 소비자관계(Consumer Relations), 지역사회관계(Community Relations), 직원관계(Employee Relations)를 비롯하여 커뮤니케이션 목표에 따라 마케팅 PR(Marketing PR), 기업 PR(Corporate PR), 이슈관리(Issue Management),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등 다양한 프랙티스로 추가 구분됩니다. 여기까지 예로 든 것은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들이 큰 규모의 기업들이 추진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들이고요.

 

보통 중소기업들의 메인 PR활동은 언론관계(Media Relations)를 기반으로한 퍼블리시티 활동들이 그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 4대 언론매체를 통해 자사의 새로운 제품, 서비스 및 정책에 대한 소식을 매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전달하는 것이 효과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4대 매체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타겟 소비자 그룹들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블로그, 지식인, 온라인 동호회 사이트, 위키피디아, 동영상 공유 사이트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소비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하여 마케팅 &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고자 하는 니즈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디지털 가전, 영화 &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핸드폰, 자동차 등 소비자들이 정보를 많이 찾는 범용적인 B2C 제품일수록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한 그 니즈는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니즈에 따라 관련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마케팅 & PR & 고객관계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에 대한 니즈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 채용 현황

블로거 유쾌한 멀티라이터님이 지난 1 11일 포스팅한 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온라인 매니저 구인광고를 보니…라는 글을 살펴보면, 미국의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온라인 개인 브랜딩을 위한 온라인 매니저를 채용한다는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관련 온라인 매니저의 주요 업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관련 블로그 등 디지털 자산관리, 컨텐츠 생산 및 배포, 관계 구축, 대화 참여, 마케팅 캠페인 기획 및 실행, 활동 분석 등으로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유쾌한 멀티라이터님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다는 온라인을 통한 소통 노력의 결과라는 의견도 제시해주었는데요.

 

글로벌 기업들의 상황은 어떨까요? 지난해 6 14 ADWeek Why Brands Need a New Kind of Leader’ 기사에 따르면, 델 컴퓨터, 시스코, 인텔, 포드, 펩시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5명 이상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을 채용하여 소셜 미디어 팀을 구축해왔다고 합니다. 이들 글로벌 기업들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적응하고 고객 및 자사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전략에 변화를 주고자,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러한 채용 확대는 기업 영역에서 소셜 미디어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을 반영하는 것이며, 소셜 미디어는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운영을 변화하는데 있어 촉매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7월에 포스팅한 소셜 미디어 연관 직업을 소개합니다! 내용을 통해서 언급한바 있지만, 미국에서는 뉴욕 소재 온라인 리쿠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JobThread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 Social Media Jobs를 운영하면서, 소셜 미디어 연관 직업에 대한 채용 정보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관련 사이트를 방문하면, 첫페이지에 노출된 정보에서 기술 개발, 웹 디자인 개발 등 인력들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IBM, The Walt Disney Company 등과 같은 기업, Weber Shandwick, Text 100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회사, National Peace Corps Association과 같은 협회 등  다양한 기업과 조직에서 소셜 미디어 연관 인력들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BM
경우는 미국 전역에 걸쳐,
Social Media Marketing Manager
를 뽑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하나의 직업군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라 생각이 됩니다.

 

실제적으로 글로벌 기업의 한국내 PR 담당 부서장님을 통해 들은바에 따라, 본사 PR담당 임원들의 업무가 예전에 많은 부분 언론관계에 중점을 주었다면, 지난 1년간 자신의 업무 부문 중 1/3이 연관 블로거들과의 관계를 구축하여,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업무를 위해 시간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국 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채용 현황

인터넷 사용에 익숙해지는 우리의 타겟 오디언스들은 이제 블로그와 온라인 동호회 사이트를 비롯해서, 마이크로블로그(미투데이, 토시, 트위터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유투브, 네이버 비디오, 판도라TV ), 사진 공유사이트(플리커, 네이버 사진 서비스 등), 소셜 북마킹사이트, 뉴스공유사이트, 뉴스레터2.0(마이크로탑텐) 등 새로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의 텍스트, 팟캐스팅, 비디오캐스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소셜 미디어라는 용어 자체가 업계에 널리 인식되어지는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 보다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커뮤니케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동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다 인터렉티브 대화적 관점을 갖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는 용어를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변화되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으로 기업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에 대한 니즈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l  한국에서 블로그 마케팅 프로젝트로 인해 기업을 많이 만나게 되는 회사 사장님에 따르면, 기업 내 소셜 미디어 담당자를 뽑기 위해 전문가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l  아직 기업에는 기존 PR업무와 함께 소셜 미디어 연관 활동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기업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전담으로 하는 인력과 팀이 구성되고 있습니다.

l  지난 연말에는 국내 한 글로벌 기업이 소셜 미디어 담당 임원을 뽑기 위해 헤드헌팅 회사의 도움을 요청한 경우도 생겼고요.

l  주요 PR회사 사장님들을 뵙게 되면, 기존에 언론관계로 성장해왔지만,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선수들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지고 있고요.

l  현재 언론에서는 서울시 블로그 운영자, 글로벌 기업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운영자 등 새로운 전문가들의 업무, 그들의 의견, 고민 및 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등 소셜 미디어 활용 전문가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l  메타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유 사장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소셜 미디어 전문가 채용 공지를 내고 있고요

 

앞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직접 개진하고, 공유하고, 이슈화하는 소비자 그룹의 영향력이 증가되면 될수록 기업의 소셜 미디어 연관 커뮤니케션 전문가 채용 및 육성에 대한 니즈는 계속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는 사례들을 나름 정리해서 공유해 보았습니다.

자 다음 포스트로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주제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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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중순 원준희 '너를 사랑해도 되니?'라는 포스트를 통해 에델만 디지털PR팀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던 박정민군의 가수 원준희씨의 두번째 뮤직 비디오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 굿데이스포츠에서 원준희씨 뮤직 비디오를 소개하는 원준희 ‘사랑해도 되니’ 뮤비 독특한 영상으로 인기 몰이 기사에서 박정민 감독을 소개하는 문구가 나오네요.

한편사랑해도 되니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QAC 의 박정민 감독은 신인감독으로서 외국계 유명 PR회사의 직원이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편영화 감독 및 UCC PD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시 PR회사인 에델만 코리아에서 저와 함께 근무한 팀원답네요. 자랑스럽습니다. 한번 뮤직 비디오를 감상해보시죠.

 


[M/V]Won joon hee - May I love you? from Jungmin Park on Vimeo.

기사에 따르면, 관련 뮤직 비디오는 2개월간의 제작 과정을 거쳤고, 영화 후반작업에서나 사용되는 GI(Global Illumination) 기법으로 제작된 인트로와 어느 부분이 CG이고 촬영분량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완벽하다는 언급입니다. 뮤직비디오의 후반에는 픽사(Pixar)스튜디오의 3D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지고, 전체적으로는 크로마키 촬영 기법을 통해 만들어졌다네요.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 보면, 노트에 박정민군의 회사인 QAC 로고도 나오고(캬~~ 이건 아는 사람만 알겠군요)

 

관련 기사는 아마도 해당 기획사에서 제공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겠지만, 박정민군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지난 구정 이전에, 정민이가 회사에 놀러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핸드폰으로만 촬영한 영화도 시도해보고 싶다는 등 다양한 목표를 공유해주더군요.

 

영화 감독에 대한 그의 꿈은 계속 지속될 것이고, 그의 성장을 저는 믿습니다. 추가로 박정민군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짧은 영화를 공유할까 합니다. 제목은 손가락이고, 주연 & 조연 모두 박정민군의 친구인듯 하고요. 박정민군은 하단 영상에서 주인공의 친구로서 2:00 ~ 3:42, 4:52 ~ 5:19, 6:46 ~ 6:58 부분에 출연도하고, 나레이션도 담당했습니다.



정민군의 담배피는 연기가 매우 엉성했지만, 내용이 나름 재미있습니다. 나레이션으로 전해주는 내용도 참 좋고요. 앞으로 저도 디지털 영상쪽으로 정민군에게 많이 배워야 할터인데요. 그럼, 또 정민군의 또 다른 성장 스토리를 공유할 그날까지~~

덧붙이는 포스팅: 정민군의 블로그를 방문하니, 이번 원준희씨의 사랑해도 되니 뮤직 비디오 제작과정에 대한 중요 항목들을 추가로 정리해 놓았네요. 동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추가 업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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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중순, 블로그 입소문 마케팅의 윤리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라는 포스트를 통해서도 소개한바 있지만, 블로그 마케팅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기사들과 함께 블로그 마케팅 활동으로 발생한 부정적인 사례 관련 뉴스는 올해에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관련 사례들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가장 큰 근본원인으로 기업들이 기존 제품 판매시장에서 진행하던 마케팅 마인드와 방식을 블로고스피어에서도 동일하게 진행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기존의 마케팅 방식은 매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관련 기업의 메시지를 듣고 싶어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광고음악과 광고 문구 형식으로 제품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정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용이했기 때문에 마케팅 업계는 메시지의 전달에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2.0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네트워크화된 고객들은 긍정적인 메시지로만 구성된 메시지만을 전달받고 싶어하지 않는 사례가 왕왕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부정적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도 됩니다.

 

지난주 금요일 조선일보 정기자님의 전화를 받고, 몇가지 의견을 드렸는데, 전문가 코멘트로 기사에 포함이 되었네요.


홍보대행사 에델만코리아의 이중대 이사는 "블로그가 과도하게 마케팅에 이용당해 신뢰성을 잃으면 '1인 미디어'로서의 존재기반을 상실한다""기업들이 블로그를 단기 마케팅 도구로 접근하기보다 장기적으로 소비자에 가까이 다가가는 매개체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전문을 참고하길 희망하신다면, 링크 클릭

 

기업이 제품 판매 극대화라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블로그 마케팅을 무리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에 참여라는 보다 장기적인 고객관계관리 목표 설정 아래 블로거들과의 대화 커뮤니케이션 활동들을 보다 투명하게 지속적으로 진행해야만,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학습 효과를 축적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덧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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