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기업 블로그'

24 posts

  1. 2009/03/23 기업 블로그 운영 - 핵심은 사람이다 by 쥬니캡 (31)
  2. 2009/03/13 4G=IP=Cisco, 국내 B2B 블로그 운영을 위한 짧은 케이스 스터디 by 쥬니캡 (10)
  3. 2009/02/19 기업 블로그 PR 시대 도래하다! by 쥬니캡 (4)
  4. 2009/02/14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블로그 운영 비율 하락세 by 쥬니캡 (9)
  5. 2008/10/19 2008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강의 자료 by 쥬니캡 (6)
  6. 2008/07/31 비즈앤미디어 8월호 커버 스토리 - 홍보실 뉴 미디어 바람 by 쥬니캡
  7. 2008/05/09 기업, 블로그에 빠지다 - 한국경제 기사 by 쥬니캡 (6)
  8. 2008/04/16 기업 블로그, 쉽게 생각했다간 낭패 - 디지털데일리 기사 by 쥬니캡 (4)
  9. 2008/04/10 똑똑한 기업 블로그 (혹은 블로그 마케팅) 운영에 대해 by 쥬니캡 (9)
  10. 2008/04/09 기업들도 블로그로 간다 - 디지털데일리 기사 by 쥬니캡 (4)
  11. 2008/04/07 기업 ‘블로그 마케팅’ 뜬다 by 쥬니캡 (6)
  12. 2008/04/03 기업앤미디어 인터뷰 소개 - 기업명성·브랜드관리, 블로그로 by 쥬니캡 (3)
  13. 2008/02/18 비즈니스 블로그 런칭을 위한 첫단계 - 블로고스피어 대화 진단(Blogosphere Conversation Audit)하는 법 by 쥬니캡 (6)
  14. 2008/02/04 포춘지 500대 선정 기업 중 49개(9.8%)의 기업들이 블로그 운영합니다. by 쥬니캡 (4)
  15. 2007/10/07 제 4회 IT 난상 토론회 후기 by 쥬니캡 (12)
  16. 2007/09/02 기업의 블로그 활용 10가지 가이드 by 쥬니캡 (2)
  17. 2007/07/05 웹2.0 시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by 쥬니캡 (6)
  18. 2007/06/18 국내 PR회사와 미국 PR회사의 블로그 활용 비교 by 쥬니캡 (2)
  19. 2007/06/14 블로고스피어 도전 기업의 자가진단 리스트 by 쥬니캡 (4)
  20. 2007/06/10 PR 담당자들에게 권하는 성공적인 기업 블로거가 되기 위한 10가지 팁 by 쥬니캡 (8)
  21. 2007/06/03 기업 블로그 가이드라인 만들기 by 쥬니캡 (2)
  22. 2007/04/02 "기업블로그, 신뢰를 앞세워 토픽을 장악하라" by 쥬니캡 (6)
  23. 2007/02/26 블로그의 특징(The Nature of Blogs) by 쥬니캡 (2)
  24. 2007/02/12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따른 기업 블로그의 등장 및 필요성 by 쥬니캡 (8)

기업 블로그 운영 - 핵심은 사람이다

지난 2009 3 11일 국내 대표 기업 중 하나인 LG전자가 기업 블로그를 런칭하면서 국내 블로고스피어의 대화에 공식적 참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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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밝히고자 하는 사항은, 저희 에델만 디지털 PR (황코치, Lena, Eunji)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약 2개월간 LG전자 온라인 홍보팀과 함께 해당 블로그 런칭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을 함께 했고, 기업 블로그 전체 기획, 이메일 트레이닝, 2차례의 오프라인 트레이닝 워크샵, 기업 블로그 운영 매뉴얼 등 소규모 프로젝트들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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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업 블로그 필진들과의 워크샵, 머리 숙이고 있는 이 - 쥬니, 그 왼쪽 - 레나, 그 왼쪽 밤톨머리 - 황코치]

지난 2주동안 LG전자 기업 블로그가 런칭된 이후에도 블로그를 통해 공유되는 콘텐츠의 내용은 어떠한지?, 블로거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댓글 대화는 잘 이루어지는지? 블로그 아웃리치(트랙백을 보낸 블로거와의 대화)는 잘 이루어지는지 등을 틈틈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고, LG전자 기업 블로그 운영팀과 필진팀이 인터랙티브하게 진행하고 계셔서 그런지, 프로젝트 참여 멤버로서 흐뭇함 그 자체입니다.

 

LG전자 기업 블로그의 런칭 소식은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작성해서 포스팅했기 때문에, 저는 이번 LG전자 기업 블로그 런칭의 의미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 정리해 봅니다.


1. 30대 그룹사 중 10명의 직원이 필진으로 참여하는 첫번째 기업 블로그이다: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블로그얌 2008 11월 발표한 블로그 통계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에는 60여개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리스트업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관련 자료를 1차 참고하고, 네이버 사이트 검색을 추가하여 국내 30대 그룹사의 블로그를 운영 현황을 조사해보았습니다.

관련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국내 30대 그룹사 중 삼성(5), 현대자동차(3), SK(3), LG(7), 롯데(1), 한국철도공사(1), CJ(3), 동부(1), 현대(1) 9개 그룹사에서 총 25개의 비즈니스 블로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외부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블로그는 크게 기업 블로그와 브랜드 블로그(마케팅 블로그)로 나뉘게 되는데, 기업 블로그로는 Kia-Buzz, SKT Story, 한국철도공사, CJ 나눔재단 블로그, LG전자 기업 블로그 등 6개 정도이며, 나머지 19개 블로그는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브랜드 블로그, 제품 마케팅 블로그 등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되는 블로그입니다. 참고로, 기아 자동차의 기아-버즈는 임직원 블로거들이 참여하는 기업 블로그이지만, 해외 자동차 블로거 타겟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more..

2. 블로거들과의 대화에 필진 블로거 및 운영팀 블로거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이 블로그 런칭을 고려하면서도 실제 런칭까지 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이유는 '블로거들로부터 부정적 댓글이 달리게 되면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이냐?'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LG
전자는 댓글 승인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지만, 블로그 댓글 정책에 있어 블로거들과의 대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댓글 리뷰 후 승인이라는 안전한 장치를 도입하기 보다는 모든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게 하는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 기업 블로그 도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이 부분이 아주 높게 평가할 부분이라 봅니다
.

현재 LG전자 기업 블로그는 두가지 방향으로 블로거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첫번째는 LG전자기업 블로그에 남겨지는 방문자들의 댓글에 ‘LG전자혹은 엘진이라는 블로그 에디터명으로 답글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요 필진들이 자신이 올린 포스트에 남겨지는 댓글에 직접 답글을 달면서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자사에 대한 블로거의 외부 글에 대해서, 트랙백을 보내기도 하고 해당 블로거의 글에 댓글도 직접 달고 있는데, 이러한 대화 노력은 무엇보다도 블로거 관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자사 블로그에 댓글을 대응을 하더라도 외부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그리 녹녹한 작업이 아니라는 점을 앞기에 높이 그 의미가 크고요.


3. 블로고스피어를 이해하는 내부 전문가가 기업 블로그 운영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과의 대화가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주된 요인은 블로그 운영팀의 메인 구성원인 정희연 차장(블로그 명 - 미도리)과 전혜원 과장(블로그 명 그린데이) 두분이 오랜 시간 블로고스피어에서 개인 블로그를 직접 운영해온 경험과 외부 블로거들과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만남에서 대화를 지속하여 타겟 블로거들과의 관계를 이미 구축해오는 과정 속에서 대화의 중요성을 체득화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고스피어를 이해하고 있는 사내 블로거가 있기에 금번 LG전자 블로그에는
LG 기업 블로그명 투표, 런칭 로거 간담회, 플리커를 통한 사진 공유, 다음TV팟을 통한 동영상 공유, 로그 코리아 블로그 뉴스룸 다음 블로거 뉴스 활용 등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4.    
필진 블로거들의 진지한 고민이 담긴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 10일 런칭 후 21일 현재까지 LG전자 기업 블로그에는 18개의 글이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11일자 포스트 열기가 가득했던 LG전자 블로그 필진 워크숍에서도 볼 수 있지만, 필진 블로거분들은 블로고스피어에서 어떤 주제로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 교육도 받고 실습에도 참여 했습니다.

두번의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만났던 필진 블로거들은, 왜 본인이 기업 블로그의 필진으로 참여해야 하는지? 정보 보안 이슈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업무 시간에 블로깅을 해도 되는 것인지? 부정적 댓글 의견만 접수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로 많은 질문들을 해주셨고, 그에 대한 답변도 드리고, 혹은 해답을 같이 찾기도 하는 과정 속에서 초기 보다 필진 블로거분들의 기업 블로그 운영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생각됩니다
.

개인적으로 비즈니스 블로그(외부 대행사를 통해 콘텐츠가 생산되는 모델 제외)의 성공은 필진 블로거들을 어떻게 구성하고, 그들의 참여를 어느정도 이끌어낼 수 있느냐라고 강조하고 있고, 필진 구성만 제대로 이루어지면 50% 이상의 성공 점수를 얻은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LG전자는 기업 블로그의 핵심 성공 요소인 사람(혹은 직원)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자산을 잘 구축했다고 생각됩니다. 


5.    
LG전자 블로그는 '디자인'이라는 주제가 담긴 블로그입니다: LG전자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라는 포스트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LG전자 기업 블로그는 '디자인'을 주제로 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입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LG전자가 디자인이라는 의미를 단순한 제품 디자인만이 아닌 자사의 경영 원칙의 키워드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디자인이라는 주제는 앞으로 관련 기업 블로그 성장에 있어 하나의 내비게이션으로 작용할 것이며, 외부 블로거들의 폭넓은 이해를 돞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블로그 운영 및 필진 블로거분들이 가장 염려하고 있는 사항은 블로그 방문자들에게 온라인 브로셔로 인식되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6명의 사내 디자이너를 포함하여 다양한 부서에 근무하는 총 10명의 직원들이 소속 부서를 대표하여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요 국내외 법인 임원 및 직원들의 추가 참여가 예상되기 때문에 LG전자 기업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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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로그 런칭 전 다양한 고민을 했던 그래서 블로고스피어에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LG전자 기업 블로그는 앞으로 부정적 댓글, 제품 불만 의견 트랙백, 기업 이슈에 대한 입장 요구 등 블로거들의 다양한 공격성 테스트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화 요구는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 사례로 성장하기 위한 또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역량을 내부적으로 쌓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5가지로 정리한 바 있는 LG전자 기업 내 사람을 중심으로 한 기업 블로그 운영과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기에 LG전자 기업 블로그의 성장과 성공을 믿어봅니다.

 

LG전자 기업 블로그 운영팀 & 필진 블로거팀 건승입니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을 함께 한 저희 에델만 디지털 팀원들에게도 무궁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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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로그 런칭 전 다양한 고민을 했던 그래서 블로고스피어에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LG전자 기업 블로그는 앞으로 부정적 댓글, 제품 불만 의견 트랙백, 기업 이슈에 대한 입장 요구 등 블로거들의 다양한 공격성 테스트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화 요구는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 사례로 성장하기 위한 또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역량을 내부적으로 쌓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5가지로 정리한 바 있는 LG전자 기업 내 사람을 중심으로 한 기업 블로그 운영과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기에 LG전자 기업 블로그의 성장과 성공을 믿어봅니다.

 

LG전자 기업 블로그 운영팀 & 필진 블로거팀 건승입니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을 함께 한 저희 에델만 디지털 팀원들에게도 무궁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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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로그 런칭 전 다양한 고민을 했던 그래서 블로고스피어에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LG전자 기업 블로그는 앞으로 부정적 댓글, 제품 불만 의견 트랙백, 기업 이슈에 대한 입장 요구 등 블로거들의 다양한 공격성 테스트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화 요구는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 사례로 성장하기 위한 또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역량을 내부적으로 쌓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5가지로 정리한 바 있는 LG전자 기업 내 사람을 중심으로 한 기업 블로그 운영과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기에 LG전자 기업 블로그의 성장과 성공을 믿어봅니다.

 

LG전자 기업 블로그 운영팀 & 필진 블로거팀 건승입니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을 함께 한 저희 에델만 디지털 팀원들에게도 무궁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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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캡 블로그는 주로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조금이라도 시간이 더 확보된다면 공부를 하고 싶은 분야 중에 하나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분야입니다.

제가 속해 있는 전문 프랙티스인 Edelman Digital 예전에 웹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던
Edelman Internet Service + 소셜 미디어 컨설팅을 제공하던 Me2Revolution +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온 Edeman Mobile 등 세가지 그룹이 하나로 뭉쳐 구성된 조직이기 때문에, 제가 리드해야 하는 Edelman Digital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까지 제공할시에 완성될 수 있는 것이죠.

 

며칠전, 인컴 브로더 & 플래시먼 힐러드 내 디지털 PR 팀에서 활동하는 Jake Ben 두 후배님들과의 술자리에서도 글로벌 PR회사들의 본사에서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투자도 많이 하고 활발한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도 서로 공유하고, 흐름을 확인했는데요.

 

그래서, 이 분야는 또 어떻게 접근하고, 실제화해야 하나 고민하다, 찾은 블로그가 하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의 제목이 바로 4G = IP 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4세대 모바일은 인터넷 프로토콜이다"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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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다시, '4G = IP = Cisco'라고 블로그 포스트를 잡은 이유는 '4세대 모바일은 인터넷 프로토콜인데, 관련 모바일 인터넷 분야의 선두주자는 시스코이다” 라는 인식을 관련 블로그의 콘텐츠를 읽으면서 강하게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원래 블로그 제목에 시스코 회사명까지 연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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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스코는 The Platform (부제 : Opinions and Insights from Cisco)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Collaboration, Data Center Networks, DigitAll Consumer 12개의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요 대화 주제 중 Mobility 분야의 주제 중 선별하여 외부와 공유하고 있는 블로그가 바로 4G = IP라는 특정 주제 전문 블로그인거죠.

 

기존의 콘텐츠 중 주요 콘텐츠를 재활용하고 있는 것인데, 어쨌든 4G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블로그를 추가 런칭하여 운영하는 듯 합니다. 해당 블로그는 지난해 10 27일부터 운영되고 있고, 링크를 살펴보면 자사의 모바일 관련 웹 자산들을 링크하고 있습니다. 전달하고 있는 콘텐츠도 재미있는데요. 하단에 동영상을 링크해서 공유해볼까 합니다.

 

어떠세요? 잼있죠~ 앞으로 4G = IP 블로그를 통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컨셉에 대한 지식을 키워볼까 합니다.

 

, 여기까지가 글로벌 B2B IT 기업의 블로그 운영의 한 케이스였고요.

 

국내 상황을 보면, B2C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로 마케팅 혹은 브랜드 블로그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기업 블로그는 상대적으로 소수). 요즘 B2B 비즈니스를 진행하시는 기업 담당자들의 질문들을 종종 접하곤 합니다.

잠재 고객: 오케이 B2C 기업들은 블로그를 런칭할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국내에 B2B 블로그는 없나요?

쥬니캡: 모 그리 맍지는 않지만 조금씩 발견되고는 있습니다!

 

잠재 고객: 우리의 대화 주제 관련 블로고스피어가 형성되어 있나요?

쥬니캡: 블로고스피어 대화 진단을 해봐야 알겠지만, 직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형성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재 고객: 우리의 대화 주제에 고객들이 관심 있을까요?
쥬니캡: 음…

이번 포스트에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냐?
만약 자사 비즈니스 관련 전문 주제 블로고스피어가 형성되어 있지 있다면, 이걸 극복해야 할 과제이자 기회로 설정하고, 블로그를 런칭하여 꾸준히 만들어가면 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든,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든, 관련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은 웹을 통해 검색을 합니다. 맞지요?

자사 임직원들을 커뮤니케이션 자산으로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꾸준히 운영하게 되면(적어도 3개월), 관련 대화 주제(키워드 혹은 태그) 등은 블로그 검색, 이미지 검색, 동영상 검색, 웹문서 검색에 반영이 될 것이고, 양질의 컨텐츠를 마련하여 공유하게 되면 관련 전문 컨텐츠를 얻기 위한 정보의 허브창구로서 포지셔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스코, 인텔, 선 마이크로시스템 등 다양한 B2B 기업들은 이미 블로그, 커뮤니티, 포럼 등 다양한 대화 공간을 통해 케이스 스터디, 팟캐스트, 비디오캐스트, 이미지, 보고서 등을 콘텐츠 마케팅 개념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콘텐츠 공유
과정 속에서 관련 기업들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thought leadership을 확보해나가고 있고, 이런 노력이 비즈니스 결과에 반영된다는 것을 믿고 직원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B2B 특히나 IT 비즈니스를 진행하시는 많은 분들이 기업 블로그를 소신껏 런칭하고 운영하는 도전을 취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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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마케팅 전문 월간지인 업&디어 블로그 PR 시대주제로 2월호 커버 스토리를 다루었습니다. 이번 커버스토리가 흥미로운 점은 기업 내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실제 담당자들의 인터뷰가 실려있다는 점인데요.

 

이슈관리가 쉬워졌어요” - [블로그 PR 시대]①농심 현석 대리

전세계 고객들과 직접 소통” - [블로그 PR 시대]②기아차 류정엽 과장

“‘풀반장’ 아십니까?” - [블로그 PR 시대]③풀무원 홍보팀 최지희

회사 신뢰 향상에 효과” - [블로그 PR 시대]④제일화재 경영전략팀 신영진 과장

 

제목만으로 살펴보시면, 기업 블로그는 이슈관리에 용이하며, 전세계 자사 고객들과 쌍방향 의사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 신뢰도 확보에 효과가 높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여럿 기사 내용 중에 농심 이심전심 블로그 런칭 전, 블로그 운영담당자인 현석 대리와 손욱 회장님간의 대화가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블로그 역시 성공 여부는 CEO 등 경영층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그는손욱 회장께서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처음 블로그를 시작한다는 보고를 하러갔는데 손 회장이누가 블로그에 목숨을 걸 것이냐고 물어제가 목숨을 걸겠다고 하자블로그는 열정이 없으면 못한다고 강조했다부담도 되지만 든든한 빽이 돼 준다고 귀띔하기도.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시거나 기획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클 듯 하여 링크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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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리서치가 지난해 12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의 그에 는 16%, 역시 기업의 블로그 운영을 통해 타겟 오디언스들의 신뢰를 얻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자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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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 상기 수치를 접했을 , 정말 예상보다 낮구나 생각했었는데, 기업의 블로그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른 수치가 발표되었습니다.참고로 에델만 코리아가 발표한 2009 신뢰도 지표 조사(Trust Barometer) 따르면 국내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조사 대상자의 신뢰도는 50% 나타났는데, 이건 또 의외로 높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PR CommunicationsJohn Cass가 지난 2 10일에 올린 포스트에 따르면, 포춘지 500대 기업의 기업 블로그 운영 비율이 13.4%에서 11.8%(2 11일 현재 업데이트)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관련 최신 리스트는 Fortune 500 list signup list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Countrywide, ING, Nokia, Ford, Honeywell, Sprint & the Pltney Bowes 등이 삭제되었고, Accenture는 포춘지 500대 기업이 아닌지라 제외했다고 하네요.

기업의 블로그 운영이야,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게 선택할 사항이긴 하지만, 관련 기업들이 더 이상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소셜 미디어 담당자의 부재(혹은 이직)? 안티 블로거들의 공격? 비효율적인 관리?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 경영 방침의 변경?

블로그 패쇄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국내에서도 기업 및 정부조직의 블로그 운영이 많아지고 있는데, 현재 블로그 운영을 통해 일정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과연 우리 조직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타겟 고객들이 처한 문제 사항을 해결해주려는 노력(솔루션 제시)은 하나도 보여주지 않으면서(혹은 경청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으면서), 너무 조직 위주의 스토리만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은 아닌지 중간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블로그 운영을 너무 단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해오고 있던건 아닌지 중간 체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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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강의 자료

지난 2008년 6월 25일에 참가했던 행사입니다. 2008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강의 주제는 기업 블로그 운영 A to Z 입니다.

다음 해에도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디지털 시대의 개인 브랜딩 구축법을 진행하고 싶네요. 그걸 위해서 공부도 많이 하고 제 블로그에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해 놓아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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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달된 홍보 및 마케팅 전문 월간지 기업앤미디어를 살펴보니, 변화된 커뮤니케이션 환경 시대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일선 기업 인하우스 홍보실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도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사들이 커버스토리로 다뤄져 있더군요.

비즈앤미디어

[비즈앤미디어 8월호 커버 스토리 - 홍보실 뉴 미디어 바람]


주요 기사 내용은 하단 링크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 부탁합니다.

[홍보실 뉴미디어 바람]①소셜미디어
[홍보실 뉴미디어 바람]②기업블로그,.
[홍보실 뉴미디어 바람]③동영상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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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5월 18일 이후 떠날 결혼 휴가 이전에 고객사 업무를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아 블로그 포스팅이 매우 뜸해지고 있습니다. 포스팅하고 싶은 아이템은 많은데, 참 쉽지 않네요.

오늘은 오랫만에 짧은 포스트 하나 올릴까 합니다. 한국경제 박동휘 기자님이 지난 어린이날 기업 블로그에 대해 아주 좋은 기사를 커버하셨는데요. 관련 기사에 저의 짧막한 코멘트가 나옵니다.

기업, 블로그에 빠지다 한국경제 [경제, IT/과학]  2008.05.05 오후 19:00
... 블로거들이 방문,수많은 댓글을 남기고 있다. #2.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에 따르면 올해 미국 500대 기업 가운데 58개사(11.6%)가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원조'는 2005년 1월 선보인 GM의 '패스트레인(Fastlane)'.밥 루츠 부회장이 동영상을 직접...

기업 블로그 컨설턴트인 이중대 에델만코리아 부장은 "GM의 패스트레인도 처음엔 폰티악이란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 불만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왕이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좋은 내용이지만, 두가지 수정 및 보완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기사상에서는 기아자동차의 해외용 비즈니스 블로그인 기아-버즈가 태터앤컴퍼니의 컨설팅을 받아 런칭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기아-버즈는 에델만 코리아가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고, 현재도 저희 회사의 기업고객입니다.

2.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에 따르면 올해 미국 500대 기업 가운데 58개사(11.6%)가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라는 부분인데요. 관련 내용은 미국 블로거들이 포천지 500대 기업 중 블로그를 운영하는 수치를 위키를 통해 리스트업하고 있는 수치입니다.
 
아마도 제가 박기자님과 전화통화하면서 팩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발생한 사항인 듯 하고요. 두번째 언급한 수치는 지속적으로 변화가 있고. 다양한 산업 내 기업 블로그를 참고하실 수 있으니, 국내 동일 산업군 내 벤치마킹 대상이 없다면, 해당 리스트의 블로그들을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하는 바입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고요.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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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리미로 잠들기 전에 접한 기사입니다. 디지털데일리의 심기자님이 '기업 블로그' 특집 관련 세번째 기사를 작성하셨네요.

기업 블로그, 쉽게 생각했다간 낭패 디지털데일리 - South Korea
에델만 이중대 부장은 "블로그를 통해 기업의 중요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고, 이미지가 실추될 수도 있다"면서 "블로그 개설 전에 참여할 직원들에 대한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블로그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기업이라도,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

현재 주요 언론매체에서는 블로그를 마케팅 혹은 개인 브랜딩 차원으로 접근해서 관련 기업들의 블로그 사례 혹은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을 리스트화하여 소개하는 기사들을 많이 보도하시는 것에 반해, 심기자님의 기사들은 일선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똑똑하게 기업 블로그를 런칭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도 제 코멘트가 다수 소개되었습니다.

에델만 이중대 부장은 "블로그를 통해 기업의 중요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고, 이미지가 실추될 수도 있다"면서 "블로그 개설 전에 참여할 직원들에 대한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에델만 이중대 부장은 ▲회사 정책 언급 금지 ▲저작권 존중 ▲블로그 독자 존중 ▲실수시에는 빠르게 인정 ▲사내 역할과 직책 공개 ▲개인정보 유출주의 ▲덧글 정책 수립 ▲경쟁사 언급 주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정책 준수 등이 블로그 가이드라인에 담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중대 부장은 ▲조직내 의견경청 문화 ▲비판적인 피드백에 대한 수용 ▲브랜드 구축에 대한 이해 관계자 관리▲투명성 의지 ▲직원의 사기·동기·의지 부여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에델만 이중대 부장은 비즈니스 블로그 구축에 앞서 우선 기업목표를 세울 것을 주문했다. 명확한 기업목표가 있어야 그것를 달성하기 위한 블로깅 목표와 전략도 산출된다는 것이다.



제 코멘트가 꽤 많이 소개되어 소개하기 다소 쑥쓰럽기는 하지만서도, 외부 대행사를 통해 기업 블로그를 런칭하는 것이 아닌 자사의 인력들로 구성된 필진과 블로그 운영팀으로 직접 기업 블로그 운영을 챙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기사라 생각됩니다.

똑똑한 기업 블로그 운영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심기자님의 4번째 기사가 기대됩니다!

덧붙임 : 4번째 기사가 16일 오전에 커버되었습니다.
기업 블로그, 지식관리시스템을 뛰어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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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언론매체에 소개되거나 외부 강의를 할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로 소개되는 것입니다. 아직 부족한 면은 있지만 저는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 보다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로 인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냐고요? 요즘 블로그가 언론매체에서 다양한 기획기사로 소개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의 효용성을 인식하고 제품 세일즈 극대화 차원에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잘못 운영되는 경우를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제품 세일즈 극대화가 블로그 운영의 목표가 되면 가장 크게 우려되는 사항은 '블로그는 대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라는 성격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즘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에 스팸 블로그(혹은 가짜 블로그 - fake blog)를 다수 오픈하고, 기업 관련 키워드로 구성된 콘텐츠를 노출하여 네티즌들의 트래픽을 유도하고, 트래픽 당 금액을 청구하는 제안서를 우연하게 보게 되었는데, 이건 정말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물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서 진행하는 것이고, 나름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면 더 이상 반론하고 싶지 않지만,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할 하고자 할때는 제품에 대한 타겟 소비자들의 인지도 확보를 메인 목표로 잡기 보다는 기업이나 브랜드에 대한 타겟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쌓는 것을 메인 목표로 잡아야 합니다.

오늘 네이버에서 블로그 마케팅으로 키워드 검색을 하다가 매우 흥미롭고 반가운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Marketing Consultant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스윙맨님이
블로그 마케팅 이것만은 하지마라!!! 라는 포스팅을 하셨는데요. 인트로와 그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일명 착한 마케팅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윙맨님은 '웹과 블로그를 잘 모르는 클라이언트들을 사탕발림으로 속여서 울궈먹는 대행사들이 너무 밉고, 클라이언트들을 돕고 싶다' 면서, '블로그 마케팅 이것만은 하지마라'라는 제목으로 15가지의 체크 항목을 소개하면서, 만약 3개 이상이 자사 블로그 운영에 해당되면 블로그 마케팅을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국내 블로그 마케팅의 맹점을 잘 짚어낸 글이라 생각되오니,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하시거나 진행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필독하시길 제안 드립니다.

또한 스윙맨님의 포스트에 영감을 얻어 '똑똑한 기업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보고자 합니다.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세일즈 극대화를 제일 우선의 목표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블로그는 제품 인지도 확보를 위해 마케팅 세일즈 차원에서 진행할 때 보다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확보를 위해 명성관리 및 이슈관리 차원에서 진행할 때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익숙하고, 똑똑한 블로거들은 자사 제품에 대한 기업 브로셔 형식의 용비어천가식 기업 블로그를 접하게 되면 거부반응을 갖게 되기 때문에 기업은 이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기업이 블로그 운영을 직접 챙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콘텐츠 작성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자사 기업명과 브랜드에 대한 콘텐츠를 외부 대행사에 일임하게 되면, 블로그 활용에 대한 내부 역량을 전혀 확보할 수 없습니다. 외부 대행사와의 계약 종료 시점 이후에는 전혀 활용도가 떨어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내부 역량을 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초기 런칭시 블로그 디자인, 블로고스피어와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및 내부 블로거 트레이닝, 자사 제품 및 기업에 대한 업계 영향력 블로거와 대화 내용 진단 등에 있어 외부 대행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블로그 운영에 대한 노하우는 기업이 직접 챙겨야 합니다.

세번째로 중요한 것은 블로그는 쌍방향 대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2002년까지 웹을 기업이 구축하는 시대였다면, 2002년 이후부터는 개인이 웹을 구축하는 시대입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개인들이 블로그라는 웹을 구축할 수 있음에 따라 개인들은 특정 토픽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고, 기업에 대한 불만사항을 이슈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블로그를 오픈하고 이를 홈페이지처럼 활용한다면, 전혀 블로그 운영에 대한 효과를 얻을 수 없으며, 자칠 잘못 운영하면 개인 블로거들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똑똑한 기업 블로그 운영에 대한 실제적인 팁 다섯가지를 덧붙여 적어보겠습니다.

1. 기업 블로그 URL을 보다 많이 알려라! : 기업 홈페이지에 꼭 자사 기업 블로그의 주소를 배너 형식으로 링크해야 합니다. 기아자동차는 국가별 기업 홈페이지에 자사 기업 블로그인 기아 버즈의 주소를 링크하여 보다 많은 방문자의 블로그 방문을 유입하는데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업 블로그 URL을 자사 기념품, 비즈니스 카드에도 노출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직원들에게 기업 블로그를 읽도록 독려하고, 그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블로그를 추가적으로 소개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도 꽤 효과적입니다.

2. 기업 블로그에 코멘트를 달게 하라! : 만약 기업 블로그에 코멘트를 달지 못하도록 한다면, 현재 고객 및 잠재 고객과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연말에 국내 비즈니스 블로그 업계 결산 자료를 준비하면서 NHN Story라는 기업 블로그를 처음 방문하고, 댓글을 달 수 없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국내 어느 기업 보다도 서비스 사용자들과의 대화 속에서 성장해온 기업의 블로그라고 하기엔 실망하여 다시 방문을 하진 않습니다. 블로그는 대화 커뮤니케이션 채널입니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코멘트와 트랙백을 통해 기업과 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지속적인 관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귀사의 고객이 어느 곳을 주로 방문하는지 파악하라! : B2B 비즈니스가 아니라면, 소비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나 서비스라면 각 제품군별로 이미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의견 및 견해 그리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내에 카페가 될 수도 있고, 독립 도메인의 커뮤니티 사이트 혹은 업계 내 영향력 블로그 일수도 있습니다.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우리의 타겟 소비자들이 어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들의 대화에 동참하여 자사 기업 블로그를 추가적으로 알리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그들과의 대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4. 기업 블로그를 프로모션 하라! : 런칭 초기 블로그 운영에 자신이 어느 정도 붙게 되면, 메타 사이트와 블로그 전문 검색 사이트를 통해 자사 브랜드에 대해 포스트한 블로거들의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고, 자사 기업 블로그 포스트와 동일한 주제인 경우 그들의 포스트에 코멘트를 남기고 트랙백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만약 영향력 블로그라면 그들의 독자 블로거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런칭 초기에는 자사 기업 블로그 관련 보도자료를 업계 미디어에 배포할 수도 있으며, 타겟 소비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언론매체 사이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배너광고를 걸어도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5. 전문적인 블로거를 혹은 블로그 전문 대행사를 고용하라! : 자사 구성원들이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역량이 없다면, 블로그 운영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블로거들을 풀타임으로 고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타겟 소비자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기기 때문에 관련 인력을 자사 온라인 마케팅의 책임자로 채용하고, 기업 내 다양한 스토리를 블로고스피어에 맞게 전달하고 대화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주어야 합니다. 만약 직원 채용이 부담스럽다면, 기업 블로그 운영에 대한 레퍼런스와 관련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외부 회사와 블로그 초기 런칭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기 언급한 사항들이 기업 블로그 운영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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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데일리 2008년 4월 8일자로 심재석 기자님이 기업 블로그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기업들이 블로그를 어떻게 이용해야 할 지, 어떤 기업들이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 4회에 걸쳐 살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 게재 순서
1. 블로그, 위기관리를 위한 필수 도구
2. [사례] 우리 블로그 이렇게 성공했어요
3. 기업블로그 운영 가이드라인
4.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블로그로

[기획/ 기업 블로그시대-1] 기업들도 블로그로 간다 디지털데일리 - South Korea
기업 이름을 내걸고 비즈니스 블로그를 개설하기도 하고, CEO나 임원들이 개인적으로 블로고스피어에 뛰어드는 경우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물론 아직 대다수의 기업들은 블로그가 낯선것이 사실이다. 수많은 댓글과 트랙백으로 이어지는 블로그를 개설했다가, 자칫하면 욕설로 도배될까 두렵기도 하다. 그럼에도 기업 블로그는 피할 수 없는
...

상기 파랗게 링크된 기사는 그 첫번째 시리즈 기사이고요. 블로그가 기업의 위기관리, 이슈관리를 위한 필수도구로 떠오르고 있다는 내용의 사례로서 올블로그의 박영욱 대표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슈관리를 한 사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전문가인 에델만코리아의 이중대 부장은 "비즈니스 블로그는 단순한 마케팅 툴이 아니라 위기관리, 이슈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고 지적했다.

현재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부 기업들이 블로거들과의 소통은 배제한 채 신제품이나 행사소개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장은 "기업이 블로그를 통해 해야 하는 것은 광고나 홍보가 아니라 블로거들과의 대화"라고 강조했다.

심기자님은 지난 4월 2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비즈니스 블로그 특강을 진행하면서 뵈었고, 마친 기업 블로그를 특집으로 다루시고 있어서, 제 의견이 짧게 전문가 의견으로 소개될 수 있었습니다. 심기자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소개될 3개의 추가 기획기사의 내용이 기대됩니다.

참고로, 제가 존경하는 영향력 블로거인 아거님께서 어제자로 닷네임코리아의 더러운 손 이라는 포스트를 하셨습니다. 관련 포스트에서 언급되는 회사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아는 바가 없지만, 아거님께서 2차 걸쳐 시리즈를 올리는 것을 보니 문제가 큰 회사인가 봅니다. 이슈 메이킹 동참 차원에서 링크를 짧게 걸어봅니다.

요즘 이슈관리 및 이슈관리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관련 주제로 기업들이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추가 스터디 좀 하고,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한 포스트들을 공유하겠습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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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로그 마케팅’ 뜬다

세계일보 2008년 4월 7일자로 김준모 기자님이 기업 블로그 관련 업계 소식을 기획기사로 보도했습니다.

기업 ‘블로그 마케팅’ 뜬다 세계일보 - South Korea
6일 국내 주요 포털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 및 브랜드 등을 알리기 위해 기업이 직접 운영 주체로 나서는 ‘기업 블로그’가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올 1월 말 현재 다음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업 블로그는 340여곳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100곳 이상이나 늘었다. 네이버 역시 현재 운영 중인 기업 블로그 22개 가운데 절반 ...

관련 기사 말미에 제 의견이 전문가 코멘트로 소개되었네요.

하지만 기업의 블로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나친 상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홍보대행사 에델만코리아의 이중대 부장은 “블로그는 사적 영역의 개념으로 출발한 공간이다 보니 이곳에 기업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블로거들이 있다”며 “소비자와의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려는 목적보다는 마케팅 수단으로 블로그를 활용하려 할 경우 오히려 역풍을 맞아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업 블로그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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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앤미디어에 몇주전 제가 인터뷰했던 내용이 전문가 인터뷰로 기사화되었습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관련 사이트에 맨 상단에 커버되기도 했습니다. 제 사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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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에델만 로고를 뒷배경으로 2년전에 찍은 제 모습 - 업무로 인해 많이 피곤해 보입니다. 에델만 사내 마케팅 팀원들이 사진 좀 다시 찍으라는 피드백을 주네요. 쌈빡해 보이는 사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기업 블로그(혹은 비즈니스 블로그)에 관심이 있어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독자 블로거분들을 위해 관련 기사들을 하단에 링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직도 홈피에 안주 하나요? [기업블로그 확산](上)국내 현주소
주목받는 기업블로그들 [기업블로그 확산](中) 기아차·LG전자·CJ 등 ‘두각’ 
기업명성·브랜드관리, 블로그로 [기업블로그 확산](下) 전문가 인터뷰 - 이중대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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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T4 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지라, 그동안 올리려고 준비하던 포스트들의 내용을 정리하여 포스트할까 합니다. 오늘은 블로고스피어 대화진단에 대한 짧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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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로그(혹은 비즈니스 블로그)의 런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진행하는 작업은 기업이 비즈니스를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키워드 및 해당 주제에 대한 블로고스피어의 대화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블로고스피어 대화 진단을 진행해야만, 관련 해당 산업의 블로그 커뮤니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진단을 하게 되면, 기업이 향후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누가 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떤 블로거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권 자동차 블로고스피어 대화를 진단해서 분류해본 바에 따르면, 크게 4가지 유형의 블로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기업 블로그: 고객에 대한 접근, 직접적인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블로그를 구축함. 웹 트래픽을 증가시킴.
대표적인 예 : GM의 FastLane 블로그(http://fastlane.gmblogs.com)

2. 개인 블로그: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자신의 영향력을 형성하며, 추가 블로그 필진을 구성하여 팀블로그로 발전함. 자동차 매니아들은 말 그대로 자동차 자체를 사랑하거나 특정 브랜드를 특히 선호하는 사람들로서 자신들의 관심사에 대한 글을 주로 씀. 일반적으로 자동차 매니아들은 블로깅 이외에도 낮 시간에는 본인의 직업을 따로 가지고 있음.
대표적인 예 : Cars! Cars! Cars! (http://carscarscars.blogs.com)

3. 미디어/매거진 블로그: 오프라인에서 발간하고 있는 매거진에 실린 이슈들과 글들을 공유하며 자동차 업계의 정보를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이 두드러짐.
대표적인 예 : Auto Express (http://www.autoexpress.co.uk/blogs)

4. 웹사이트 운영 블로그: 원래는 자동차 정보 공유사이트로 출발하여, 사이트 내 지정된 사람들이 블로그 필진으로서 정보 전달. 관련 사이트들은 대개 하나의 회사로 성장하여 보통 3~4개의 사이트 운영
대표적인 예 : Edemunds Inside Line (http://blogs.edmunds.com/straightline)

국내에서도 산업별로 차이는 다소 있겠지만, 한국에서도 동일한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블로고스피어 대화 진단은 어떤 질문으로 진행을 해야 할까요? 크게 대화진단에서는 블로고스피어내에서 활동하는 블로그의 운영방식, 내용 및 독자와의 쌍방향성을 체크해야 합니다. 보다 상세한 체크사항은 하단과 같습니다.

1. 블로그 운영 방식 : 운영 목표, 운영 역사, 운영 주체, 블로그 소유 관계, 블로그 소프트웨어, 블로그 필진, 블로그 토픽, 포스팅 빈도, 게스트 코멘트 정책, 링크(블로그 롤) 구성, 광고 게재 여부, 광고 source
2. 블로그 내용 분석 : Tone & Manner, 블로그 필진 소개, 경쟁사 관련 포스팅, 경쟁사 관련 포스팅 피드백
3. 블로그 독자와의 쌍방향성 : 방문자 수, 링크, 댓글/트랙백 수치, 인기 있는 글

상기 주요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사 기업 블로그 런칭에 있어 주요 시사점을 도출해야 합니다. 시사점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향후 보다 효과적인 블로거 관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 두가지를 도출해야 합니다.
- 자사 블로그 오픈 후 관련 블로그 접근 방법은?
- 관련 블로그를 접근하기 위해서 필히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은?

그럼, 분석해야 할 블로그들은 어디서 찾느냐고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을 수 있으나, 국내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은 기존 메타사이트에서 랭킹을 매긴 경우 혹은 블로그 연합 네트워크 미디어 소속 블로그를 1차적으로 분석하면 됩니다.

국내 최대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는 매년 상반기 및 하반기에 올블로그 어워드 Top 100 블로그(http://award.allblog.net/2007/)를 , 원조 메타 블로그 사이트인 블로그코리아는 13개 주제별로 영향력 블로거 10명씩 뽑아서 총 블코 Top 130(http://www.blogkorea.net/bnmsvc/blcoTop130.do)을 매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연합네트워크인 태터앤미디어(www.tattermedia.com)에서는 나름대로 검증된 70명이 조금 넘는 블로거들을 파트너 블로거라는 개념으로 모아 모아 하나의 미디어 그룹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는 상기 언급된 주요 리스트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활발히 활동하는 블로거분들은 중복되는 경우도 있지요.

자 1차로 정리된 타겟 블로그 리스트가 완성되면, 2차적으로 구글 검색을 통해 자사 키워드를 입력하면 상기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은 블로그들을 추가적으로 찾을 수 있고, 또한 영향력 블로그의 링크(블로그 롤)을 살펴보면 동일 키워드로 활동하는 블로그들을 추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사 블로그 런칭을 위해 1차적으로 행해야 하는 블로고스피어 대화 진단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업 블로그(혹은 비즈니스 블로그) 런칭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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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PR Communications,

전세계 음료 마켓의 대표 브랜드 Coca Cola가 지난 1월 23일 Coca-Cola Conversation 이라는 기업 블로그를 런칭하면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49개의 기업(9.8%)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한개의 기업만 기업 블로그 혹은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하면 포춘지 10개 기업 중 1개 기업꼴로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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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국 내 30대 기업들중에서 몇군데가 비즈니스 블로그 혹은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나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기존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운영되는 포털 종속성 브랜드 블로그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제가 알기론, 현대-기아차 그룹에서 Kia-BUZZ 해외 비즈니스 블로그를, LG그룹에서 LG전자 엑스캔버스 블로그를, SK그룹에서 SK텔레콤 글로벌로밍 블로그를 CJ그룹에서 CJ 뉴트라 블로그CJ나눔재단의 도너스캠프 블로그를 동부에서 자동차 보험 브랜드 블로그인 동다블'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http://directdongbu.tistory.co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명진군의 댓글로 동다블 블로그 추가). 전체 6개 블로그 중 기업 블로그 1개, 제품 혹은 브랜드 블로그 4개, CSR 블로그 1개 정도가 되겠네요.

관련 조사기업들의 범위를 500대 순위까지 확대하면 우리나라는 과연 몇 퍼센트의 기업들이 기업 블로그 혹은 제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까요? 관련 수치가 미국보다는 높지 않겠지요. 아무튼 요즘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많아지던데, 올 한해 많은 수의 기업 블로그(혹은 비즈니스 블로그)가 등장하고 사라지게 되리라 봅니다.

다만, 기업들이 자사의 블로그 운영에 있어, 그 목표를 세일즈 극대화 및 인지도 확보를 위한 단기 프로모션성 성과에서 벗어나, 고객이 불만을 토로하더라도 쌍방향성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여 그들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하는 사례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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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IT 난상 토론회 후기

2007년 10월 6일 토요일 스마트플레이스가 주최하고, KTH 파란이 후원하는 제 4회 IT 난상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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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여러가지 약속이 있었지만, 한국 내 블로거들은 어떤 고민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BBA 소개 시간도 갖을 수 있기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역시 블로거들은 글쓰기도 좋아라 하지만, 말하는 것도 좋아들 하시는지 100여명의 블로거들의 자기소개가 3시간을 초과했는데, 한분 한분의 스토리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은 새우깡 소년님의 포스팅한 제4회 스마트플레이스 IT난상토론회 리뷰&후기 Chapter #3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자기소개에 이어, 소그룹으로 토론이 진행이 되었고, 저희 팀에서는 태그스토리  이영주님, NHN  강태훈님, 한샘  류수경님, TNC  정윤호님, 야후코리아  명승은님, Koglo의 김종국님, 대학생 윤대관님, 그리고 쥬니캡까지 총 8명이 토론에 참가했습니다.

간사 김종국님의 리드로 1시간 30분 가량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주제는 "기업의 블로그 활용 가능성"으로 잡아서, 팀원들의 열띤 토론이였으며, 제가 정리하고, 발표한 내용은 하단과 같습니다.

기업이 왜 블로그를 활용해야 하는가? (블로그 활용 목적)
-기업이나 조직에서 무엇을 진행하는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블로그를 통해 실제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고자 한다.
-개인들이 정보나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비즈니스 블로그에 부정적인 시각
-블로그는 웹에 개인의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 탄생 배경이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
-블로그를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것은 블로그의 철학이 맞지 않다.
-기업이 블로그를 통해 인위적으로 블로고스피에 합류하는 것은 저항세력의 안티한 반응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개인이 블로그 활동을 금지하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직원들의 블로깅에 있어 제약이 있다.

비즈니스 블로그에 긍정적인 시각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데 비즈니스 블로그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분절된 컨텐츠 단위 단위가 인터넷에서 유통이 되어야 하며, 정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여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관계를 구축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툴이 블로그가 되어야 한다.
-최초의 철학은 웹에서 기록하는 것이나 활용 목적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할 시 가야할 방향
-블로그는 기술적으로 봐야 하는 미디어가 아니라 철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개인들이 모여 있을 때는 순수하다고 보나, 기업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하면, 웹 2.0 정신이나 순수성에 저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업 담당자가 내 글에 트랙백을 보내주었던 경험이 있는데,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는 경험이 있는데, 소비자와 보다 솔직하게 소통을 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블로그에 포스트되는 글들은 보다 인간적이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부드러운 글이 되어야 한다.

기타 논의사항
-블로그 포스트 내용으로 소송의 가능성

토요일에는 한겨레 PR Academy 21기 종강으로 인해, 관련 행사의 뒷풀이를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해주신 스마트플레이스 관계자와 행사 후원사 파란에게 감사 드리며, 소규모 토론을 함께 해주신 팀원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김종국 팀장님 블로그에 남겨진 후기를 보고, 저도 어여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후기를 정리해보았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코멘트 남기러 블로그들을 방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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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자주 하고 싶지만, 그렇질 못합니다. 사람이 업무 진행 상황을 지배해야 하는데, 몇주전부터는 업무진행 상황이 저를 지배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오늘은 간만에 올블로그에 들어가 기업 블로그, 비즈니스 블로그 검색을 했는데, 기업이 블로그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좋은 글을 발견하여 링크를 간단히 걸어 봅니다.

하단글은 블로초님이 정리하신 10가지 팁인데요. 꽤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즐블~
기업이 블로그와 공존하기 위한 열가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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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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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6월말부터 계속되는 야근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자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글 알리미를 통해 제가 며칠전 디지털타임스에 기고했던 글이 전달되어 왔네요. 아마도 내일자로 나오나 봅니다.

간만에 포스팅도 할꼄, 간단하게 링크 걸어봅니다.

웹2.0 시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디지털타임스 - South Korea
기업 블로그는 기업에게 중요한 타깃 그룹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함으로써 좋은 뉴스나 나쁜 뉴스나 관계없이 그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하고, 뛰어난 전문 블로거들을 채용하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기업 내 마케팅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들은 새롭게 변한 시장과 고객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고, 실제 행동에 옮겨야 할 ...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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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R회사와 미국 PR회사의 블로그 활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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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웹1.0 시대의 국내 PR 전문가들은 웹에 대해서 그리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PR 회사의 웹 관련 PR 서비스는 고객사에서 홈페이지 개설을 원할 경우, 관련 회사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주고, 웹 디자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홈페이지를 개설해주는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 홈페이지를 오픈하게 되면, 오프라인의 회사 및 제품 브로셔를 옮겨 놓는 수준이 되었고, 보도자료 배포가 이루어지면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하거나, 뉴스레터를 업데이트 하는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성격의 업무만 추가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웹 2.0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 PR 회사들도 기업고객들에게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변화되었음을 이해시키고, 기업고객들의 타겟 소비자들과 쌍방향 성격의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PR 2.0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물론 모든 기업고객들에게 블로그로 대표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기업 고객의 타겟 소비자들이 인터넷 사용에 능숙하고, 관련 제품이 소비재 성격이 강하다면, 기업 명성관리 및 제품 마케팅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 활용을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관련 기업의 타겟 소비자들은 블로고스피어에서 관련 제품과 기업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품과 잘못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바로 잡을 필요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중순 포스팅한 웹2.0 시대에 걸맞는 PR회사는? (국내 PR회사의 홈페이지 운영 현황)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직 국내 PR회사들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PR 2.0 서비스 관련 그리 많은 준비를 하고 있지 못한 듯 합니다.

현재 글을 포스팅하면서 추가 검색해본 결과에 따르면, 2006년 12월 패션 홍보 및 스타마케팅을 진행하는 몽 커뮤니케이션즈라는 곳에서 네이버에
블로그
를 오픈한 케이스가 검색되었습니다. 그러나, 관련 블로그는 소셜 미디어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회사 공식 블로그이기 보다는 관련 회사 소속의 개인이 정보글을 올리는 것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PR 회사 중 온라인을 통해 가장 활발한 대화를 보이고 있는 인물은 프레인 前대표였던 여준영 사장입니다. 여사장님은 2003년 초부터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해왔고, 2006년 6월부터 조인스닷컴에서 CEO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마커스라는 미디어 2.0 회사 관련 티스토리에서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사장님의 블로그 운영의 특성은 자사의 서비스 소개 관련 스토리 보다는 PR회사 경영과 일상생활에 대한 감성적인 스토리가 그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그 이외에 PR 실무자들의 블로그를 발견할 수 있으나, 국내 PR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블로그나 팀 블로그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에델만 코리아에서는 자사 홈페이지에
Speak Up이라는 섹션을 통해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의 블로그를 리스트화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PR회사들이 상기와 같이 블로그로 대표되는 소셜 미디어를 아직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지 않은 반면에, 미국 PR회사들은 공식 블로그를 2003년부터 런칭하여 활용하고 있는 곳이 꽤 보입니다. 물론 타겟 시장과 기업 문화가 다르고,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에 참여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국내 PR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Bivings Report에서 Wkipedia에 2006년 9월 6일 현재 시점으로 정리한 페이지를 참고로하여 블로그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Waggener Edstrom

April 1, 2003

SHIFT Communications

June 22, 2004

Burson-Marstellar

July 26, 2004

Edelman

September 24, 2004

Hill & Knowlton

December 2, 2004

463 Communications

December 9, 2004

Schwartz Communications

January 1, 2005

MWW Group

January 9, 2005

Bite Communications

February 15, 2005

Idea Grove

February 16, 2005

Manning Selvage & Lee

April 27, 2005

Horn Group

May 12, 2005

Ketchum

September 27, 2005

Text 100

October 26, 2005

Ogilvy PR

May 1, 2006

Golin Harris

July 26, 2006

SS | PR Public Relations

September 6, 2006


상기 리스트에는 규모가 큰 글로벌 PR회사들도 있지만, Tech & Social Media관련 전문 PR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규모의 PR회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도 글로벌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블로그 관계,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블로고스피어 진단, 블로그 모니터링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1~2년 후에는 관련 분야를 많은 PR회사들이 개척해 나갈 것으로 예상해 보지만, 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서 이를 기회의 요소로 활용하고자 공격적으로 관련 PR 서비스를 선보이는 국내 PR회사는 아직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보다 2~3년 정도 앞선 PR 서비스와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미국 상황을 생각해 보았을 때, 우리나라에도 온라인 PR(PR 2.0)을 전문으로 하는 PR회사가 생긴다면, 그 틈새 시장에서 성공의 가능성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양한 실제 사례를 제시해 줄 수 있는 경험과 관련 지식이 중요하겠지요. 미국과 국내 PR회사들의 공식 블로그 현황을 비교해보면서 정리해본 단상입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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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할 것인가 or 말 것인가? -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에 던지는 핵심 질문라는 포스팅을 올려, 비즈니스 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케팅 & PR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이 참고해야 하는 질문 리스트를 올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웨거너 에드스트롬이라는 글로벌 PR회사에서 제시하는 WEBlogging Index라는 기업이 블로고스피어에 참여하기 전 자가진단할 수 있는 리스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웨거너는 기업고객들에게 하단의 목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WEBBlogging 인덱스를 고안했다고 합니다.
• 당신의 비즈니스에 대하여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돕는다
• 블로깅 세상에 참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 당신의 비즈니스에 적절한 블로깅 활동 타입을 결정한다

상기 링크된 인덱스 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조직 혹은 부서의 관점에서 10가지 체크리스트에 대한 점수를 넣고, 합계 버튼을 누르면, 점수별로 제안하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점수별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more..


에델만에서 제시하는 체크 리스트와 함께 상기 언급한 인덱스 또한 기업들이 블로고스피어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가이드를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생각되어 정리하여 올립니다. 즐블로깅~~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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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블로깅이란 블로고스피어에서 최고의 작가가 된다거나 가장 많은 글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블로거가 된다는 것은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과 관계를 창출하고, 댓글, 트랙백 및 링크를 통해 그들과의 관계를 촉진시키는 것이며, 그들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성공적인 기업 블로거가 되기 위해 필요한 10가지 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블로거 관계의 근본을 이해하라!
포털 사이트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형 블로그를 이용한다면, 블로그를 오픈하고, 자신의 글을 포스팅하는 데는 하루도 걸리지 않습니다만, 블로깅의 진정한 혜택을 느끼면서, 성공적인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번째, 자사의 PR 전략과 비즈니스 목표에 걸맞는 블로깅 전략 설정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독자들에게 실제적으로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위 블로거 관계라고 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실행해야 합니다. 블로거 관계라는 것은 블로거들과 대화를 시작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모든 블로깅 행위를 말합니다.

기존 PR 활동 특히나 언론관계에서는 자사의 기업 및 제품 관련 스토리를 피칭하는 것에 몰두했다면, 블로거 관계에서는 업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블로거 및 타겟 공중들과 지속적인 논의(대화)를 시작하거나,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대화에 참여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기존 PR 1.0 Pitching이 그 주된 커뮤니케이션 접근법의 키워드였다면, PR 2.0은 Contacting이 그 주요 키워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과의 대화가 진행될수록, 업계에서 어떤 블로거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 알아야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그것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조금씩 신뢰를 얻어야 하며;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링크를 걸어줌으로써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 블로거들에게 링크를 제공함으로써 추가적인 독자들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블로거 관계를 충실히 수행할수록, 기업 블로깅은 성공으로 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2. 가치를 창출하라!
블로그 독자들을 위한 무언가 가치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블로그 운영의 첫번째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관련 독자들이 블로그에 재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영향력 블로거들은 다수의 독자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관련 블로거들은 독자들이 재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PR 실무자들이 고객들에게 제품의 재구매 이유를 제시해주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 실제적인 분석력 있는 개인적인 견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를 창출하고, 관계를 유지하라!
블로그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뉴스나 블로그 콘텐츠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블로거로서 뉴스에 대해 포스팅할 때 관련 중요한 뉴스 자체를 설명하는 것은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블로그 독자를 새롭게 창출하고, 그들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뉴스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력이 가미된 견해를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련 뉴스에 대해 블로거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주장 및 견해를 제시해 주게 되면, 블로그 독자들은 관련 블로그에 대해 신뢰감을 갖게 될 것이며, 관련 블로그에 대한 충성도 높은 구독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4. 커뮤니티 의견을 보도하라!
만약에 어떠한 뉴스가 중요한데, 그것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견해가 없을 경우, 자사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전반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블로거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블로그 독자들에게 꽤 가치 있는 정보의 원천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서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동일 주제에 대해 포스팅을 한 블로그의 포스팅에 트랙백을 보냄으로서 보다 많은 블로그 및 독자들과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블로그 관계를 구축하고, 보다 많은 트래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댓글에 반응하라!
다른 블로거의 블로그 댓글에 반응하는 것은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포스팅하는 것 만큼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블로깅이라는 커뮤니케이션 행위는 블로그 독자와의 대화 및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 합니다.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 관련 매번 댓글이 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블로그 콘텐츠에 댓글이라는 호응을 받게 되면, 이에 대해 반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블로깅은 두명의 블로거간의 대화를 다른 독자들이 감상할 수 있는 일종의 원형 경기장을 갖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댓글을 남긴 사라모가 대화를 지속하기 위해 댓글을 남김과 동시에 관련 댓글을 다른 독자들도 참고하여 볼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6. 대화의 흔적을 확인하라!
블로거들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블로그에 남겼던 나의 댓글을 통한 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내가 남긴 댓글에 대해 관련 블로거가 댓글을 남기지 않을 수도 있으나, 나의 댓글에 대한 해당 블로거의 생각 및 견해를 확인해야 하며, 추가 댓글이 필요할 시에는 이에 대한 포스팅을 해줌으로써 관련 블로거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7. 블로거들의 비판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가끔 블로고스피어에서의 대화는 블로거들의 비판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기업 블로그에 올려진 자신의 생각이나 행위에 대해 다른 블로거들이 비난의 글을 올리더라도 이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블로거들의 모든 비판을 현명하게 대응할 수 없겠지만, 그들의 비판을 대응하기 어려운 위기의 요소로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의 대화를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받아 들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자세 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보여줄 때 관련 블로그는 독자들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다른 블로거와 논쟁이 붙게 되면, 블로고스피어에서 주목을 받게 되며, 보다 많은 독자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른 블로거와 논쟁을 할 시에는 그 논리가 정확해야 하며, 건설적이어야 합니다. 제품 결점에 대해 제대로 지적할시에는 관련 피드백을 받아드리고 자사의 실수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하며, 제품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의견을 준 점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 됩니다.

8. 블로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다른 블로거를 인터뷰하라!
다른 영향력 블로거 인터뷰하기는 블로그 콘텐츠를 추가 생산하고, 독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영향력 블로그를 인터뷰하고, 관련 포스팅에 다양한 링크로 관련 블로거를 추가 설명하게 되면, 영향력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추가적으로 관심 받는 것을 즐기게 될 것이며, 관련 인터뷰 글에 링크를 걸어줌으로써 상호간에 새로운 독자 확보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9. 블로그를 프로모션하라!
오프라인에서 책을 쓰게 되면, 관련 저자는 그 과정 속에서 매우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일단 책을 발간하게 되면,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관련 콘텐츠 판매에 노력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이와 비슷한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일단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 회사 동료, 업계 지인들에게 이를 알릴 수도 있고, 소셜 북마크사이트, 뉴스공유사이트, 메타사이트 등록을 통해 추가 독자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글이 업계 내에 공유할 가치가 있다면, 관련 글을 링크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며, 이를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입소문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10. 기업명, 제품 브랜드 및 관심 키워드에 대한 모니터링 하라! 
구글 알리미에 키워드 등록, 메타사이트에 키워드 검색, 웹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아이퀵의 전문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다른 블로거들의 우리 기업, 제품 브랜드, 업계 이슈에 대해 계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니터링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확산될 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업계 키워드 포스팅을 통해 업계 내 리더십(readership & leaderhship)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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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은 블로거와 독자의 상호 개방적이고 투명한 커뮤케이션 과정을 뜻하며, 블로깅 과정은 블로고스피어 대화에 참여하고, 독자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 블로그와 관련 독자들간의 상호 작용의 레벨을 결정하기 위해 블로깅 정책 및 가이드라인을 선택하는 것은 관련 기업의 명성 및 신뢰도 하락을 피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소비자가 정보를 생산하는 뉴 미디어 세계에서는 기업들이 소비자의 코멘트와 블로그 포스트에 어떻게 대응하고, 그들의 코멘트를 어떻게 조사하며, 이와 관련하여 자사 블로그 포스트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에 대한 이해 및 이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합니다.

기업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발행하기에 앞서 모든 포스트에 대해 시간을 갖고 다각도로 심도 있게 생각하는 것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비난을 미연에 방지해줄 것 입니다.

비록 직원들이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더라도 관련 직원은 포스트 발행에 앞서 자신이 속한 기업과 동료들에 대한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단의 이슈들은 기업의 블로깅 정책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관련 리스트의 내용을 참고로 하여 자사만의 기업 블로깅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블로거 혹은 기업의 의견? 
기업과 연게된 블로그로서 브랜딩이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직원 블로그에 올려진 포스팅은 회사의 관점을 대표한다기 보다는 블로거 개인의 의견을 표현하는 시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원 블로그가 회사의 정책에 대해 포스팅을 지속할 경우, 블로그 독자는 관련 사항이 회사의 입장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회사의 정책에 대한 개인 의견을 포스팅 하지 않는 것이 안전 할 것 입니다. 

만약, 회사의 정책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 직원이 있다면, 관련 글은 블로거 개인의 의견이지 회사의 의견이 아니라는 점을 포스트에 매번 기입해야 할 것입니다.

2. 타인의 저작권을 존중하라!
만약 다른 정보의 원천에서 자료를 이용하게 된다면, 저작권에 걸려 있는 자료에서 한 두 문장 이상을 인용하지 말아야 하며, 웹 자료일 경우에는 이를 링크해야 합니다. 자사 및 다른 회사의 기밀을 알 경우, 이를 웹상에서 절대 오픈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객, 파트너, 공급업자의 동의 및 허락 없이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비즈니스에 대해 언급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블로그 포스팅 정보에 대해 오픈 가능성 및 정확도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면, 관련 포스트를 발행하기 이전에 관련 내용에 대해 자신의 상사, 타부서(법률팀, 인사팀 등) 등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들과 논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3. 블로그 독자를 준중하라!
윤리적인 모욕, 개인적인 비방, 음담패설 등의 내용을 다루지 말아야 하며,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하며, 독자가 불쾌하게 생각할 내용을 포스팅 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자신의 실수를 바로 잡아라!
자신의 실수가 명백할 경우 이를 인정하고 수정해야 하며, 기존 포스트에서 중요한 사항을 수정할 경우 이를 독자들이 인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5.회사 내 자신의 역할과 직책을 밝혀라!
만약 블로그에 작성하는 주제에 대해 자신 혹은 재직하고 있는 기업이 이해관계가 있다면, 관련 사항을 미리 밝혀야 합니다. 해당 주제에 이해관계가 없는 것처럼 포스팅하다가 관련 사항이 밝혀질 경우, 관련 기업과 블로그의 신뢰성에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개인 정보를 밝히는데 있어 주의하라!
웹에 오픈된 정보는 꽤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검색되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 정보를 밝히는데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 블로그 독자와 보다 발전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신의 개인 정보를 오픈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사항이기는 하나, 너무 많은 개인 정보를 노출할시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타인의 개인 정보를 블로그에 포스팅 할 경우에는 관련인에게 허락을 받아야 차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요소를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7. 상호 작용의 수준을 고려하라!
기업 블로그에 코멘트와 트랙백을 허용할 것인가? 인터넷 마케팅 전문 기업인 Backbone Media는 기업 블로그의 내용을 비난하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독자들이 관련 코멘트와 트랙백을 남기는 것을 허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윤리적인 모욕, 무조건적인 비방 및 음담패설까지 허용하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만약 독자의 코멘트나 트랙백이 꽤 사려 깊은 비판의 글일 경우에는 이런 종류의 글을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되도록 빠르게 답변하고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관련 기업이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중요시 여기고, 그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려는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빠른 답변을 보여주는 것은 대화를 중요시 여기는 블로깅 문화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하루가 지나가기 이전에 적절한 대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만약 기업 블로그 담당자가 휴가를 가야 한다면, 관련 담당자의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대리인을 지정해 주어야 합니다. 약 대리인이 블로거들의 댓글 및 트랙백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는 법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면, 현재 담당자가 휴가 중이며, 수일내에 복귀하게 되면, 적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면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8. 회사 정책에 반대하는 직원은?
현재 근무하는 직원이 회사 정책에 대해 단순 비방이 아닌 건설적인 차원에서 포스팅을 하고 있다면? 건설적인 비평을 장려할 경우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향력 블로거 중 한명인 Robert Scoble이 마이크로소프에 재직할 당시 그가 회사와 비즈니스 전개방식에 대해 건설적인 비평을 수년간 계속 지속할 수 있도록 회사가 배려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 기업이라는 부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9. 경쟁사에 대해 이야기할 것인가?
자사의 기업 블로거들이 경쟁사에 대해 코멘트하도록 할 것인가? 업계 이슈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경쟁사에 대해 언급해야 하는 많은 상황이 발생하지만, 관련 업계에서 공정한 경쟁 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규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만약 경쟁사 및 경쟁 구도와 관련한 포스팅을 한다면 건설적인 차원에서 상호 존중할 수 있는 톤 & 매너를 유지해야 합니다.

10. 기업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따르게 하라!
기업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대화할 시 직원들이 참고해야 하는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이 있습니까? 만약 관련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모든 기업 내 블로거들은 관련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만약 관련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Forrester Research에서 제시하는 Corporate Blogging Policy 샘플을 참고하여 개발하면 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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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블로그에 포스트가 뜸한 이유(KEEP ON BLOGGING!) 포스팅을 통해 짧게 말씀드렸던 블로터닷넷 인터뷰 기사가 메인화면에 나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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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기업 블로그, 신뢰를 앞세워 토픽을 장악하라" 

일선 취재활동에 바쁘신 와중에 잘 정리해주신 황기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수년간 reporter로 성장해오시다가 blogger로서도 시각을 갖고 활동해야 함을 조금은 부담스러워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런 흐름에 따라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기사 내에서 오타가 좀 보이네요. 원래 블로거의 글은 오탈자가 많잖아요? 아무튼 인터뷰 기사가 실린지라 공유합니다. 제 이마가 참 넓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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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기업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블로그의 특징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블로그 정의 및 설명에 대한 내용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로그의 주요한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개성(The Personality)
2. 목소리(The Voice)
3. 링크(The Links)
4. 대화(The Conversatioins)
5. 빈번함(The Frequency)

6. 피드(The Feed)

1. 개성(The Personality)
블로그는 사물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성향이 들어나는 의견을 보여주며, 독자들은 또한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독자들은 누군가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는 형식의 글을 매우 좋아합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관련 블로거의 추구하는 바, 관심사항 및 개성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이 블로그를 쓰는 것이지,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서가 블로그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2. 목소리(The Voice)
상기 특성과도 매우 밀접한 사항이지만, 블로그는 글을 작성하는 이의 고유한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굳이 작성해야 하는 특별한 양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거의 글은 때로는 자연스럽고, 직접적이고, 특별한 형식을 따지지 않으며, 심지어는 방문자의 기분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깅은 저널리즘과 비교되어서는 안되지만, 블로그의 개성/목소리라는 특징은 신문매체에 아주 잘 쓰여진 칼럼의 구성요소와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링크(The Links)
블로깅은 링크(Linking)의 예술이라고 불리워져왔으며, 링크는 대다수 블로그의 중요한 부분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를 읽는 독자가 관련 글의 소스를 링크를 통해 얻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웹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그 속도를 따라잡을수가 없지만, 블로그는 우리를 위해 아주 작은 니치시장까지 링크를 통해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호하는 블로그의 링크를 통해, 우리는 어느정도 수준 높은 자료들을 계속적으로 접할 수가 있습니다.

4. 대화(The Conversatioins)
블로그를 하고 있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관심사항과 주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블로거들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주장, 생각 및 관련 정보를 포스팅할 때, 당신의 포스팅 글에 다른 블로거의 생각이나 자료를 링크하면서, 당신의 블로그는 관련 대화의 한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링크 하는 것에 수월해지게 되면, 다른 블로거 또한 당신의 블로그를 링크할 것이며, 그럼으로써, 다른 블로거와의 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물론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링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법은 없지만,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링크는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 빈번함(The Frequency)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즉시 그리고 거의 동시에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미디어입니다. 블로거는 스스로가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것을 느끼지마자 관련 생각이나 기분을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관련 이유로 인해, 한달에 한번(심지어 일주일에 한번)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부족한 포스팅 횟수입니다.  블로깅을 하다 보면, 고정 독자군이 생길 수 있는데, 만약 자주 포스팅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블로그는 더 이상 그들이 듣고 싶은 목소리가 될 자격을 갖추지 못하게 됩니다.

6. 피드(The Feed)
피드는 기술적인 사항인데,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의 RSS Feed를 등록하면, 관련 블로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관련 게시글을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읽을 수가 있습니다. 일단 RSS Feed를 등록하게 되면, 내가 관심이 있는 정보나 블로그의 글을 매번 써치엔진을 통해 검색하지 않고,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듯이 세상의 정보가 나(Me)를 중심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이외의 여러가지 특성들이 있겠지만, Corporate & Business Blogging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Fredrik Wackå의 글을 참고하여 6가지 특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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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Blog)' 라는 용어는 1997년에 인터넷 기고가 조언 바저(Johrn Barger)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로 '웹 로그(Web logs)’라는 두 개의 단어를 줄여 합쳐 만들어진 용어이며, 단지 몇 백개의 블로그가 존재했던 1999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용어입니다. 참고로 옥스포트 영어사전에는 블로그 관련 용어가 지난 2003년에 추가되었습니다.

블로그는 무료 또는 저렴한 소프트웨어(미국의 경우: Blogger, BlogSpot, Diaryland, Wordpress 한국의 경우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서비스, Egloos, Tattertools 등)를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만든 웹 페이지로 몇 분내로 일기 형식의 웹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익숙한 전문가들은 항상 매일 자료를 작성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며, 블로그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웹 로그’를 만들고, 관리하고, 업데이트하고, 개인 웹 페이지를 보유한 사람들이 서로의 웹 페이지를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스팅구리님이 자신의 블로그 STING's Note™에 2006년 6월에 포스팅한 국내 '가입형과 설치형 블로그의 규모'에 따르면, 약 1,200여만의 블로그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입형 블로그 시장 규모] 2006.3.27
⊙ 네이버 블로그 : 650만
⊙ 다음 블로그 : 120만
⊙ 야후 블로그 : 320만
⊙ 엠파스 블로그 : 50만
⊙ 이글루스 : 15만명
총 : 1,155만명 (중복을 허용한 통계인거 같다.)

[설치형 블로그 시장 규모] 2006. 06.07
⊙ 테터툴즈 : 다운로드- 약 30만 / 설치-15만
⊙ 워드프레스 : hof 님이 가르쳐 준 다운로드- 세계(약 70만) /국내 설치 약 0.05%(3,500 명(?))+ 기타 (IRiS ell, 블로그밈, 블루블로그, 수정, 기즈모, 심플로그) : 국내 설치(0.05%(?)

블로그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개인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평과 의견, 그리고 검열 받지 않고 걸러지지 않은 정보들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읽는 블로그는 그 운영자가 어떤 주제나 이슈에 대해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열정적 저널리즘’(passionate journalism) 또는 '공개된 저자의 선입견을 바탕으로 한 보도’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또한, 블로그는 정보, 링크, 의견, 비디오, 오디오 파일, 사진 등의 여타 매체가 쉽게, 또 자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게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반대 의견이나 코멘트를 제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집단적인 대화를 통틀어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라고 부르는데, 이는 인터넷에서 가장 빠르게 새로운 콘텐츠가 생성되는 영역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상기 언급한 특징을 바탕으로 블로그와 뉴 미디어가 새롭게 '결정적 다수’(critical mass)로서 떠오름에 따라, 기업 내 마케팅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들은 새로운 변한 시장 및 고객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블로거들은 실시간으로 뉴스를 접하고 의견을 표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이점이 브랜드, 기업 명성, 제품 이슈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PR 및 마케팅업계가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숙제를 던져주고 있는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블로거들은 순식간에 서로간에 주고 받는 대화의 양과 어조를 바꾸어 기업과 관련한 이슈성격, 이슈확산, 이슈방향 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는 올드 미디어(신문, 잡지, TV, 라디오 등 4대 매체)를 통해 수개월에 걸쳐 어떤 이슈에 대해 신뢰할 만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던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기업들은 뉴미디어를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만일 기업이 팔고자 하는 제품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가 있다면, 기업이 어떤 일을 진행하자마자 혹은 심지어는 그 이전에, 블로거들은 그것에 대해 블로고스피어에서 대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는 기업이 어떤 행동을 하자마자 즉시 코멘트를 달고, 마케팅 전문가와 기업 전문가들은 순식간에 그 대화에서 주도권을 잃게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 GM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 블로그를 활용하여 블로거들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기업 블로그는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의 지원아래 발행되는 블로그를 의미합니다.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블로그는 기업에게 중요한 타겟 그룹들과의 관계를 개인화하여 강화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 블로그를 업계 내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데 그 혜택이 있습니다. 또한, 타겟 그룹과의 대화를 지속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지속하게 되면 좋은 뉴스가 있을때나 나쁜 뉴스가 있을 그들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할 수 있으며, 뛰어난 인재들을 채용하는 기반으로도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블로그를 운영할시 이점에 대해서는 향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만약 기업블로그(비즈니스 블로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련 주제로 적극적인 포스팅을 시작한 블로그를 추천합니다. 기업형 블로그의 개척자를 표방하고 있는 Business Blog Factory에서 지난 2007년 1월 20일에 포스팅한  비즈니스 블로그(기업형 블로그)의 개념이라는 글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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