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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7 제 4회 IT 난상 토론회 후기 by 쥬니캡 (12)

제 4회 IT 난상 토론회 후기

2007년 10월 6일 토요일 스마트플레이스가 주최하고, KTH 파란이 후원하는 제 4회 IT 난상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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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여러가지 약속이 있었지만, 한국 내 블로거들은 어떤 고민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BBA 소개 시간도 갖을 수 있기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역시 블로거들은 글쓰기도 좋아라 하지만, 말하는 것도 좋아들 하시는지 100여명의 블로거들의 자기소개가 3시간을 초과했는데, 한분 한분의 스토리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은 새우깡 소년님의 포스팅한 제4회 스마트플레이스 IT난상토론회 리뷰&후기 Chapter #3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자기소개에 이어, 소그룹으로 토론이 진행이 되었고, 저희 팀에서는 태그스토리  이영주님, NHN  강태훈님, 한샘  류수경님, TNC  정윤호님, 야후코리아  명승은님, Koglo의 김종국님, 대학생 윤대관님, 그리고 쥬니캡까지 총 8명이 토론에 참가했습니다.

간사 김종국님의 리드로 1시간 30분 가량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주제는 "기업의 블로그 활용 가능성"으로 잡아서, 팀원들의 열띤 토론이였으며, 제가 정리하고, 발표한 내용은 하단과 같습니다.

기업이 왜 블로그를 활용해야 하는가? (블로그 활용 목적)
-기업이나 조직에서 무엇을 진행하는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블로그를 통해 실제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고자 한다.
-개인들이 정보나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비즈니스 블로그에 부정적인 시각
-블로그는 웹에 개인의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 탄생 배경이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
-블로그를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것은 블로그의 철학이 맞지 않다.
-기업이 블로그를 통해 인위적으로 블로고스피에 합류하는 것은 저항세력의 안티한 반응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개인이 블로그 활동을 금지하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직원들의 블로깅에 있어 제약이 있다.

비즈니스 블로그에 긍정적인 시각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데 비즈니스 블로그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분절된 컨텐츠 단위 단위가 인터넷에서 유통이 되어야 하며, 정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여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관계를 구축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툴이 블로그가 되어야 한다.
-최초의 철학은 웹에서 기록하는 것이나 활용 목적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할 시 가야할 방향
-블로그는 기술적으로 봐야 하는 미디어가 아니라 철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개인들이 모여 있을 때는 순수하다고 보나, 기업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하면, 웹 2.0 정신이나 순수성에 저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업 담당자가 내 글에 트랙백을 보내주었던 경험이 있는데,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는 경험이 있는데, 소비자와 보다 솔직하게 소통을 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블로그에 포스트되는 글들은 보다 인간적이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부드러운 글이 되어야 한다.

기타 논의사항
-블로그 포스트 내용으로 소송의 가능성

토요일에는 한겨레 PR Academy 21기 종강으로 인해, 관련 행사의 뒷풀이를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해주신 스마트플레이스 관계자와 행사 후원사 파란에게 감사 드리며, 소규모 토론을 함께 해주신 팀원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김종국 팀장님 블로그에 남겨진 후기를 보고, 저도 어여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후기를 정리해보았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코멘트 남기러 블로그들을 방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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