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트위터'

24 posts

  1. 2010/08/19 기업 CEO, 트위터 꼭 해야만 하는가? by 쥬니캡 (4)
  2. 2010/07/08 소셜 미디어 수다(소미다) 첫번째 방송 : 트위터 자리잡고, 이젠 페이스북 by 쥬니캡 (4)
  3. 2010/05/19 트위터 정보 링크를 통한 RT 파워 by 쥬니캡
  4. 2010/05/18 트위터 RT를 이끌어내는 10가지 팁 by 쥬니캡 (4)
  5. 2010/02/16 취업 및 이직 성공을 위한 트위터 활용 팁 by 쥬니캡 (6)
  6. 2009/10/19 트위터를 활용한 포드의 온라인 이슈 관리 사례 by 쥬니캡 (31)
  7. 2009/10/13 트위터 vs. RSS 리더 비교 분석 차트! by 쥬니캡 (23)
  8. 2009/10/05 9개 분야별 파워 트위터리안 리스트 정리 by 쥬니캡 (45)
  9. 2009/08/28 트위터 & SNS 빅뱅 세미나 발표자료 공유함다! by 쥬니캡 (2)
  10. 2009/08/10 트위터 스쿼팅(이름 도둑) 대응 팁 10가지 by 쥬니캡 (2)
  11. 2009/08/03 이대샬롬 트위터 업그레이드 운영 추가 팁 하나 더! by 쥬니캡 (14)
  12. 2009/08/01 트위터 연관 기사 내 쥬니캡 코멘트 모음 by 쥬니캡
  13. 2009/07/29 아마존이 회사인수 소식을 트위터로 전달한 까닭 by 쥬니캡 (1)
  14. 2009/07/27 트위터 링크의 힘(쥬니캡 블로그 유입 경로 분석) by 쥬니캡 (10)
  15. 2009/07/22 한경비즈니스 커버 스토리 - '140자 혁명' 트위터 열풍 by 쥬니캡 (6)
  16. 2009/07/17 스마트한 트위터 대화법 by 쥬니캡 (16)
  17. 2009/07/14 트위터 연관 용어 정리 by 쥬니캡 (16)
  18. 2009/07/13 도전! 트위터 마케팅 사례 만들기(이대샬롬) by 쥬니캡 (27)
  19. 2009/07/09 트위터 갓 입문하신 분들을 위한 활용 팁 by 쥬니캡 (10)
  20. 2009/07/08 트위터 이용자 현황 조사 (해외 조사 자료) by 쥬니캡 (6)
  21. 2009/07/06 트위터 대화 참여를 위한 고려 사항 by 쥬니캡 (6)
  22. 2009/06/24 ‘트위터’, 기업 소통 채널로 떴다 by 쥬니캡 (9)
  23. 2009/06/15 비즈니스 커뮤니케이터를 위한 트위터(twitter) 활용 팁 by 쥬니캡 (14)
  24. 2009/05/18 트위터 -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의미 by 쥬니캡 (10)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모든 기업의 CEO가 트위터를 운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의 트위터 운영 여부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인데요. 만약 기업 CEO가 트위터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하여 제공해드리고 싶어 이 글을 시작합니다. 저는 평소에 기업 및 조직의 리더가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오는 9월부터 한 매체와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는데, 그 첫 주제가 기업 CEO와 트위터 운영인지라 겸사 겸사, 해당 주제에 대한 내용들을 추가 정리합니다.

 

먼저, 지난 2010 1 25일자 비즈앤미디어라는 PR 전문 월간지에 기업 CEO를 위한 트위터 활용팁이라는 주제로 기고를 하나 했던바 있습니다. 관련 기고문을 작성할 당시, 한국 트위터 사용자 디렉토리(http://koreantwitters.com/ktwitter) 사이트에 따르면, 685명의 트위터 사용자가 CEO라는 태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8 18일자 현재로 다시 확인해보니, 1,127명의 트위터 사용자가 CEO 태그를 사용하면서 자신을 소개하고 있더군요. 단순 비교이긴 하지만, 7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트위터를 하는 기업인들이 많이 증가되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여름이 지나가는 현재, 트위터를 하는 대표 CEO들 누가 있는지, 기업 CEO는 과연 트위터를 해야 하는지,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도 궁금한데요. 먼저, 네이버 뉴스 검색 코너에서 ‘CEO 트위터를 키워드로 기사 검색을 한 다음, 30여개의 기사에 트위터를 하는 CEO로 커버가 많이 된 분들을 리스트했습니다.

 

(리스트 기준일: 2010 8 18)

Name

Company

Twitter ID

Tweets

Followers

Following

Listed

이찬진

드림위즈

@chanjin

33,018

84,150

385

7,785

임정욱

Lycos

@estima7

14,163

22,705

1,086

2,824

박용만

㈜두산

@solarplant

12,754

69,663

947

5,159

김상범

이수그룹

@dudnal

11,134

2,516

1,448

204

김영세

이노디자인

@youngsekim

4,081

17,334

955

1,554

정용진

신세계

@yjchung68

3,303

48,175

306

3,140

허진호

Crzyfish

@hur

3,190

17,434

354

1,676

전하진

한미파슨스

@hajinJ

3,147

4,613

1,968

529

정태영

현대카드

@diegobluff

2,563

9,238

87

634

김홍선

안랩

@hongsunkim

1,980

4,307

144

600

주원

KTB증권

@ktbjuwon

1,317

1,374

1,382

165

표현명

KT

@hmpyo

1,062

16,570

242

1,581

이형승

IBK증권

@hyungslee

729

1,297

129

126

김진수

Yes24

@evlos1

457

984

371

103

윤용로

IBK은행

@yryun

429

844

231

98

조원규

Google

@tedcho

349

3,331

233

337

김낙회

제일기획

@admankim

69

1,401

28

179

이종희

우리은행

@LeeChongHwi

9

216

3

11

최병렬

이마트

@choibr5001

1

707

14

45

박건현

신세계

@ parkgh56

1

147

1

5

 

물론 해당 CEO의 트위터 계정 팔로우어 규모가 크다고 해서, 영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리스트 기준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21분의 대기업 CEO분들을 트위터 메시지 대화량을 기준으로 배열해봤습니다.

l  상위 10명의 CEO가 종사하는 산업을 살펴보면, 5명의 CEO IT 산업 연관 종사자인점을 알 수 있었구요.

l  상위 10명의 CEO들은 1,000회 이상 트위터 메시지를 올렸고, 트위터 메시지 수(즉 대화량)이 많은 만큼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의 Listed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  Listed는 트위터 사용자들로부터 일종의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이고, 트위터 사용자들이 liste로 구분할 때 사용하는 키워드가 해당 CEO들의 개인 브랜딩 키워드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l  기업 CEO들은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공유하는 컨텐츠 아이템을 정리하자면 크게 비즈니스(기업과 경영에 대한 생각 & 의견, 고객 질문에 대한 대응, 해외 비즈니스 출장 등)과 일상생활(선호하는 축구팀에 대한 관전평, 얼리어답터로서 IT 기기에 대한 관심 등) 두가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아이템별 트윗 비율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고요.

l  상기 CEO들의 트위터 주소는 언론매체 기사와 구글 검색으로 리스트했습니다.

 

트위터에 대한 견해:

30여 개의 기사에서는 트위터를 하는 CEO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사가 대다수였지만, 트위터하는 CEO에 대한 부정적 견해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내용 분석 후 정리를 해보자면, 하단과 같습니다.

 

긍정적 견해

부정적 견해

O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때로는 기업 정책에 관해 고객들과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을 통해 기업과 고객간 장벽을 허물 수 있음

O 고객과의 소통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

O CEO의 소탈한 트위터 메시지는 존경심을 유발

O 기업 경영과 무관한 신변잡기를 트위터에 올리는 것에 대한 회의감

O CEO의 짧은 트위터 메시지 하나가 곧 해당 기업의 공식 입장으로 비춰짐

O 부정적 내용이 여과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가능성

O CEO가 트위터로 고객의 불만을 직접 해결해주면, 조직의 질서가 깨짐

O 바쁜 업무 시간에 트위터를 하면 집중력이 분산

 

트위터를 통한 이슈 대응 사례:

작년 말과 올해 초에 커버된 기사들을 살펴보면, 기업 CEO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일상사를 공개하고, 이로 인해 관련 인물 및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우호적으로 개선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주제로 주로 기사화가 되었구요. 올해 중반부터 기업 CEO가 자사 기업 이슈를 트위터를 통해 직접 대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기사화가 되고 있습니다. 주요 대표적으로 언론에 언급된 사례는 하단과 같습니다.

 

일시

기업

이슈 대응 내용

5 3

두산그룹

증권가에 두산그룹 자금악화설이 돌았다. 두산건설 분양 저조로 인해 두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소문에 두산 관련주가 줄줄이 하락세를 기록. 박용만 회장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라고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린 후, 두산 계열사 주가 반등

5 11

두산그룹

증권가에 돌고 있는 밥캣 증자설에 관해 전혀 아닙니다. 박용만 회장이걱정하시게 되어서 유감입니다트위터로 올려 루머 차단

6 16

신세계

신세계 백화점 본점 중식당이 개점 전에 불이 났고, 이에 대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조리사가 프라이팬을 불 위에 올려놓고 자리를 비웠답니다. 안전불감증이죠이 참에 안전교육 챙겨봐야겠습니다라고 밝혔다.

6 23

KT

해외에서 아이폰을 분실했는데, 휴대폰 보험으로 보상받기 힘들다는 고객의 글을 이찬진 대표가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에게 알리고, 30분이 채 되지 않아, 표현명 사장이 고객에게 사과 및 보상을 해드리고, 고객지향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트위터로 올림

7 28

이마트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팔다 적발된 신세계 이마트가, 소비자들의 항의와 사과 요구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최병렬 이마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공식 사과

 

, 여기까지는 현재 상황을 리뷰하는 인트로 성격이고요. 그럼 여기서부터 기업 CEO, 트위터 해야만 하는가?’라는 주제로 다시 돌아와 이야기 전개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기업 CEO 트위터 운영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은 이제 국내에서도 개인적 차원의 활용에서 벗어나, 기업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많이 검토되고, 실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보통의 기업 C-레벨의 경영진들은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잠재성을 인식하기 보다는 개인별 시간을 낭비할 수 밖에 없는 채널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위터를 조금 더 인식하는 경영진들은,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는 경우, 현재 및 잠재 고객들이 트위터를 통해 불만스러운 경험과 클레임을 제기하는 위험성을 인식하여 트위터 오픈과 운영을 꺼리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 여기까지는 수동적으로 트위터를 바라보는 경우이고요.

 

앞서 리스트화한 국내 CEO들은 트위터를 왜 오픈해서 운영하고 있을까요? 언론 기사 내용들을 간단하게 분석해보면, CEO가 트위터를 운영하면, 고객들과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을 대화를 통해 기업과 고객간 장벽을 허물 수 있고, 고객과의 소통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할 수 있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상기 리스트된 CEO 분들 중 트위터 운영을 통한 혜택을 생각하고 런칭했기 보다는, 개인적 관심으로 런칭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고객 입장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스마트 폰과 소셜 미디어를 연계하여 활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요즘 고객들은 실용적인 정보나 지식들을 서로 공유하고, 자신이 궁금하거나 불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고 있는 경우 이에 대한 빠른 해결 방안을 얻기를 원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듣고자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는 과정이나 연관 정보를 찾는 것이 어려울 경우, 그들은 곧바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보다 고객을 케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쟁사가 있다면, 재빨리 선호 브랜드를 바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범용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일수록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한 법인데, 고객을 경쟁사에 뺏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기업 CEO의 트위터 활용은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언론매체 기사를 통해 접하는 CEO는 기본적으로 기업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소셜 미디어 대화 공간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들은 기업 CEO들에게 고객을 타겟으로 보다 인간미를 느끼게 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사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소셜 미디어 대화에 활발히 참여하는 CEO들은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기업을 리드하는 한 개인이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노력하는 과정 속에 기업과 CEO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고요. 이점이 CEO의 트위터 운영으로 인한 하나의 혜택이자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업 CEO가 트위터를 오픈하고,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의 피드백을 활발하게 경청을 한다면, 현재 비즈니스 차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시장 내 입소문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통한 소셜 네트워크라는 것이 팔로우어의 팔로우어 그리고 또 다른 팔로우어에게 RT라는 대화법으로 메시지가 전달되는 가능성을 열어놓았기 때문에, 고객을 배려하거나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는 것이 고객의 감성을 터치하게 되면 긍정적 입소문의 첫출발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죠.

 

CEO를 위한 트위터 운영 팁:

작년 1월에 기업 CEO를 위한 트위터 활용 팁 이라는 글을 쓰면서, 기업 CEO 그리고 기업 CEO 트위터 운영 지원팀을 위한 팁을 하단과 같이 정리했는데요.

 

CEO를 위한 7가지 팁

CEO 트위터 운영 지원팀을 위한 5가지 팁

O 자사 비즈니스에 트위터 활용이 정말 혜택이 있을지 다시 생각해보자!

O 사용자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트위터 ID(@username)를 만들어라!

O 트위터에서 사용되는 용어의 의미를 파악하라!

O 자신만의 인간미를 보여줘라!

O 트위터 에티켓을 배워라!

O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세일즈를 목표로 하지 말고,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라!

O 우호적 관계 구축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라!

O CEO가 본격 트위터 운영전, 익명으로 트위터 대화법을 경험하게 하라!

O 고스트 트윗팅 방식으로 지원하지 말아라!

O 트위터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답변 활동을 지원하라!

O 트위터 대화 활성화를 위해 메시지를 리스트업을 지원하라!

O 스마트한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라!

 

상기 사항들은 CEO의 트위터 운영 초기를 위한 팁 성격이 강했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트위터를 많이 활용하는 CEO분들이 많아지고 있고, 그분들의 트위터를 대략적으로 리뷰한 상황에서 조금 다른 차원의 팁을 추가 정리해볼까 합니다.

 

트위터를 사용하는 고객 클레임에 대한 대응 팁:

트위터는 기본적으로 고객 서비스 채널 성격이 매우 강합니다. 국내 언론보도 내용 분석을 봐도알 수 있듯이, 고객의 불만이나 이슈 제기에 대해 활발한 답변을 하는 경우, 긍정적으로 기사화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들이 이슈화하는 클레임 모두가 기업 이슈 상황을 초래하진 않지만, 트위터 대화 공간에서 주목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새롭게 추가하고자 하는 팁은 기업 CEO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고객의 불만족스러운 브랜드 경험이나 클레임을 접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했습니다.

 

1.     트위터 대화 내용(불만 및 클레임)을 파악하고 대응 방향을 정하라! : 트위터에서 오고 가는 대화는 그 수와 종류가 다양하며, 때때로 매우 불손하고 충격을 주는 대화도 있지만 대부분 진솔하고 인간적입니다. 때로는 초등학생 찌질이성으로 무조건 비난으로 일관하는 경우도 있고, 논리정연한 건설적인 비판도 있습니다. 기업 CEO 입장에서 전자에 대해서는 특별히 대응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후자인 경우에는 대응 필요성이 높아집니다. 고객 대응을 통해 고객을 케어하고 있다는 모습을 전해줄 필요성도 높아지고, CEO의 의지가 강하다면, 이슈를 제기한 트위터 사용자와 이슈 동조자 및 이슈 촉진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이슈에 대해 가치 있고 정확한 답변을 주어야 합니다. 관련 이슈에 대한 사내 전문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해당 정보가 정확한 사실인지 재확인하고, 답변을 통한 고객과의 대화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확보되었을 때 실제적인 대응에 들어갑니다.

2.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고 개선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라!: 가령 기업 제품에 대한 불만을 품었거나, 평소 기업 CEO의 생각에 대한 오해가 있는 고객이 있다고 칩시다. 불만 의견을 품은 트위터 사용자가, 기업 CEO 트위터 아이디 언급과 함께 자신의 불만을 토로한다면, 기업 CEO는 고객 불만사항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거나, 평소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는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기업 비즈니스로 바쁠 것이라 예상되는 기업 CEO가 자신이 제기한 불만에 대해 개선 의지가 담긴 메시지를 직접 이야기를 해줄 경우, 보통 고객들은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졌다는 생각으로 해당 CEO대한 우호적인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3.     전략적 투명성을 확보한 후 솔직하게 대응하라! : 개인적 의견을 자유스럽게 공유하고, 즉각적인 반응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성향이 강한 트위터스피어에서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일관한 사과문을 작성하여 공유하는 선에서 대응하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트위터 대화 이슈 제기자 및 참여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세부 사항에 대해 자사 혹은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와 견해를 솔직하게 트위터 대화 공간에 맞게 전달해야 합니다. 자사 혹은 자신의 잘못이 명백한 경우에는 실제적인 사과의 뜻을 전달해야 하며, 이슈 규명을 위한 조사 작업이 필요하다면 추가 조사 후 관련 사항들을 공유하겠다는 약속의 전달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그냥 간단하게 사실을 재확인 해주는 선에서 대응수준을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슈 상황에 따라 조금씩 대응 방향은 틀리겠지만, 중요한 것은 전략적 투명성을 확보하여 솔직하게 대응해야 하며, 전략적 투명성을 기반으로 솔직하다는 것은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감성이 담긴 글이나 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트위터 이슈 참여자들이 지적한 문제를 개선 할 수 있는 액션 플랜을 공유하라! : 만약 트위터 사용자들로부터 지적 받고 있는 사항이 제품의 결함 혹은 개인의 잘못이 명백하다면, 관련 사항에 대한 사과의 뜻을 먼저 전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공개적으로 공유해야만 해당 이슈가 부정적으로 추가 공론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트위터 사용자들이 지적하는 사항들을 리스트업하고, 이에 대한 실제적인 액션 플랜을 언제까지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을 액션 플랜을 공유해야 합니다. 액션 플랜을 보여주고, 그리고 이를 실행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기업 CEO의 트위터 활용시 가장 적극적으로 취해야 할 커뮤니케이션 핵심 열쇠라 할 수 있겠습니다.

5.     140자 보다 많은 수의 메시지로 답변하라: 트위터 사용자들은 아는 사항이지만, 트위터는 140자로 메시지를 작성하는데 있어 제한을 두고 있다. 140자 이내에 고객 불만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제공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사항입니다. 일단 140자 이상 답변을 주는 경우는 기업의 책임성 그리고 불만 이슈 자체의 심각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단 트위터 연계 서비스인 http://twtkr.com을 활용하면, 140자 이상의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업의 공식적인 입장을 공유해야 한다면, 기업 블로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만약 해당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이슈라면, 고객 서비스 팀의 지원을 받아, 해당 사안이 해결되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6.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이 답변을 통해 이슈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이 공유되도록 모색하라: 범용적인 브랜드일수록, 해당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 그룹도 있고, 싫어하는 그룹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CEO가 개인 트위터로 소소한 질문이나 불만 제기에 답변하기에 지쳤다면, 브랜드 팬 그룹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해당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팬 그룹들이라면, 해당 브랜드에 대한 대부분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기업의 온라인 이슈가 제기되면, 많은 토론 참여자가 생기게 되는데, 기업 CEO 입장에서 해당 이슈에 대한 의견을 다양한 전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사 브랜드를 이해하는 매니아 그룹들의 활동을 평상시 지원하고, 트위터 대화 공간상에서라도 그들과 우호적 대화를 많이 나누어두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7.     트위터 컴플레인 대응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지 말아라: 물론 기업이 명백하게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의 개선을 위해 CEO는 적극적인 의견을 공유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 트위터 사용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 브랜드를 무조건적으로 싫어하고, 부정적인 사항들만 언급하는 그룹들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점을 이야기를 하더라도,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고, 기업 입장에서 현재 개선이 불가능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괴롭히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기업 CEO가 근무 시간에 트위터에만 매달리고 있는 점은 기업 투자자 입장에서 봤을 땐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일정 대화의 노력을 기울여도 해결되지 않는 불만 이슈가 있다면, 고객 서비스 팀의 지원을 요청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너무 깊고, 장기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상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7가지 정도 트위터 컴플레인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트위터 운영을고려하는 CEO가 있다면,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업 CEO는 트위터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시인하고 개선을 약속해야 합니다.

 

2010 8월이 지나가고 있고,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9 12월에 비교하자면, 트위터로 인해 기업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바라보는 시각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앞으로 많은 CEO들은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고, 대화를 지속하는 과정 속에서 고객과 CEO 더 나아가 기업간의 갭을 줄이는 브릿지 역할을 트위터가 하게 되리라 기대하면서 관련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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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 7@hiconcep & @hongss 님과 함께 소미다(소셜 미디어 수다)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2월까지 트위터러의 수다라는 제목으로 주로 트위터와 스마트폰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왔었는데, 일종의 시즌 2 개념으로 그 명칭을 소미다로 바꾸고 진행했습니다.

장소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림 트윗온에어 서비스를 런칭하여 사업을 진행하시는 @naruter 님 사무실에서 진행했고, 초대 손님으로는 @social_link의 새우깡소년(@pakseri79)가 함께 했습니다.

 

소미다의 첫번째 주제는 요즘 트위터와 함께 조금씩 국내에서도 사용자 규모를 넓혀가고 있는 페이스북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첫 방송 주제 - 트위터 자리잡고, 이젠 페이스북]

방송 배경: 국내에서 트위터 사용자가 75만 명에 육박하고, 비즈니스 차원에서 트위터 사용에 대한 관심이 많이 증폭되어 있는 상황이다. 트위터를 활용하는 기업 브랜드는 200여 개가 훨씬 넘어가고 있고, 정부부처도 청와대를 비롯해 새롭게 트위터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트위터 활용이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데, 사용자 수만 봤을 때는 이미 120만 명이 넘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외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기업 브랜드 관련 콘텐트를 마케팅 하는데 있어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한국 내 IT 및 웹 서비스 연관 오피니언 리더들은 페이스북이 향후 3년 내에 네이버를 대적한 채널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 20초 정도 지난 후 음성이 나오기 시작함다.

[
주요 토깅 주제]

l  한국에서 성장한 트위터 1년을 뒤돌아보다.

l  페이스북은 한국에서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

l  개인도 기업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할 페이스북은 어떠한 서비스인가?

l  페이스북 팬페이지는 개인과 기업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l  페이스북 하면 사생활 노출 부분이 말이 많은데 국내는 어떤가.

l  페이스북을 기업측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l  해외에서 페이스북 활용하는 사례를 대표적인 것을 들어보자면? (리바이스, 나이키, 패션 브랜드들, 정부부처 등)

l  페이스북 소셜커넥트 부분에 개발 등 이슈가 있을 거라 보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개발 부분,  기업체 적용)

l  한국 사용자 증가율은 트위터와 비교해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관련 동영상 공유함다. 소미다 두번째 방송 아이템은 KT의 기업 트위터 @ollehkt를 운영하고 있는 @clooney1007 매니저를 초대하여 진행할 계획인데요. 모든 일정이 픽스되면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관련 소식 공유하겠습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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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 27 트위터 링크의 힘(쥬니캡 블로그 유입 경로 분석) 이라는 내용의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내용의 요지는 당시 블로그 일평균 방문자 평균이 1,000명 정도인데, 트위터를 통해 블로그 글 링크를 공유하니, 방문자 수가 40% 정도 늘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트위터는 개인이나 기업이 갖고 있는 정보 컨텐츠를 널리 알리고, 블로그 방문자를 유입하는데 효과가 있다 이런 글이였는데요. 당시에 트위터 팔로우어 규모가 기억이 나진 않았지만, 1,000명 정도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제 실로 오랜만에 '트위터 RT를 이끌어내는 10가지 팁' 이라는 제목의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올린 글을 다시 살펴보니 트위터의 링크 공유 파워가 적어도 배는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간략하게 몇가지 이미지와 파인딩 포인트를 정리하여 공유함다.

 

솔직히 요즘 소셜 링크 설립 후 초기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하고, 고객사 서비스와 외부 특강 등에 집중하느라 개인 블로그에 컨텐츠 업데이트에 소홀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방문자가 600~700명 정도 유지되었는데요. 관련 방문자 수치 정도가 유지된건 3.5년동안 블로그에 컨텐츠를 많이 업로드하고 외부 글에 링크된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여하튼 오늘 텍스트큐브 통계 자료로 살펴보니, 어제 트위터 RT를 이끌어내는 10가지 팁을 올리고 나니 평상시 방문의 3배 정도의 수치가 기록되어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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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유입경로를 봐도 어제는 트위터를 통한 유입이 대다수를 차지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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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문자 효과를 낼 수 있었던건 철저히 트위터를 통해 제 블로그 내용을 공유했기 때문인데요.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링크의 클릭수와 RT 수를 분석해서 알려주는
http://bit.ly를 통해 살펴보면, 1.600여번의 정보 링크 클릭과 100여번의 RT가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2번의 정보 공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제 페이스북 페이지와 소셜 링크 페이지를 통해 공유한 수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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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블로그를 운영하는 많은 분들이 트위터도 함께 연계해서 많이 활용하시지만, 평상시 트위터를 통해 소셜 네트워킹 활동에 힘쓰신다면 상기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실제 수치들을 정리하여 공유함다! 도움되셨으면 함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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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 소셜 미디어 전반에 걸친 대화 중에 트위터 RT(Re-tweet)에 대한 대화가 많아 나오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어떻게 하면 트위터를 운영하면서, RT를 많이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있는데요. 그동안 개인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리해서 공유함다.

 

먼저, 제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들은 RT가 무엇인지 아시죠?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저희팀이 정리한 소셜 미디어 용어 정리에 포함된 내용으로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하단과 같습니다.

 

Re-tweet or RT: 가치를 인정 받았거나 트위터 사용자 팔로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메세지를 가져다가 트위터 사용자의 트위터내에서 반복하는 행위(이메일을 회신하는 것과 같은 원리임)

RT의 효과에 대해 쉽게 그림으로 설명드리자면 하단과 같습니다.(출처: Ogilvy PR 360 Digital Influence 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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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의 개념을 조금 더 설명 드리자면, 이런 것입니다.

@junycap이라는 트위터 사용자가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리면, 5,000 여명의 트위터 팔로우어들이 메시지를 접하는데, 해당 메시지가 맘에 든다고 생각하는 1/100 정도인 50여명 정도가 해당 메시지를 리트윗해주는 것이죠. 그런데 그 50명의 팔로우어들이 1,000명인 경우도 있고, 1만명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2차적으로 RT를 유도할 수 있게 되면 관련 메시지는 널리 아주 널리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소셜 네트워킹으로 피라미드처럼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데, 이런 부분으로 인해 요즘 기업, 브랜드 및 정부조직에서 트위터 계정 오픈이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트위터 대화공간에서 어떻게 하면 RT를 많이 받을 수 있을까요? 요 글은 RT를 많이 받을 것이라 예상을 하고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럼 그 팁 10개를 공유함다!

 

1. 트위터에 대해 트윗하세요!: 기본적으로 트위터 대화 공간에는 트위터 활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슴다. 저는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연관 관련 기사들을 모니터링하고, 저의 팔로우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뉴스나 블로거 글들의 글을 필터링해서 공유하는데요. 트위터에 대한 새로운 정보나 노하우를 전달하는 트윗 메시지는 RT가 당연히 많이 이루어집니다.

2.
따끈따끈한 뉴스 정보를 공유하라!: 아이패드와 같이 요즘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끄는 신제품이 런칭을 한다거나, 정치적 &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기사를 접했다면, 무조건 RT하시기 바랍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새로운 정보를 빨리 전달하는 트위터 사용자를 선호하는데요. 아주 좋은 정보일수록 공유하는 사람이 많은지라, 조금만 늦어도 생각했던 것 만큼 RT를 못 이끌어내기 때문에, 좋은 정보일 경우 무조건 선빵을 날리심이 중요함다!


3.
유용한 정보 링크를 제공하라!: 트위터 공간에선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이외수 작가와 같은 오프라인상에서 유명하지 않다면 혹은 트위터 공간에서 강한 개인 브랜딩을 구축하지 않았다면, 먼저 유용한 정보 링크를 활발하게 공유하는 활동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는 특정 키워드를 꾸준하게 공유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PR, 마케팅, 브랜딩,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기업 등 특정 키워드들을 1년 정도 공유를 해왔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 넓은 의미의 온라인 커뮤니티 대화의 일원으로 포지셔닝할 수 있었습니다.

4.
자신만의 노하우를 블로그에 정리하고, 공유하라!: 새로운 소셜 미디어는 항상 새롭게 활용하시는 분들이 생겨나는 법인데요. 트위터만 하더라도 처음 계정을 오픈하게 되면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How to 개념의 블로그 글은 블로고스피어에서도 많이 회자되지만, 그런 성격의 컨텐츠를 블로그에 많이 쌓아놓으면 나중에 해당 포스트를 접하신 분들이 추가 트윗을 해주고, 또 거듭 RT가 일어나는 것을 다수 목격하곤 합니다. 블로고스피어와 트위터스피어에서 강한 브랜딩을 구축하고 싶으시다면, 자신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알기 쉽게 사진 이미지도 추가해서 작성하고, 해당 링크를 공유하시면 짱임다!

5. 100
자 이내로 트윗 메시지를 정리하세요!: 트위터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모르시는 부분이 의외로 긴 URL을 줄이는 법을 모르시더군요. 트위터가 RT로 많이 회자되려면 전략적으로 100자 이내로 자신의 메시지를 줄여야 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 http://bit.ly 혹은 http://tinyurl.com 과 같은 URL 줄여주는 서비스임다. 개인적으로는 트위터로 공유한 링크 클릭 수 및 RT 수를 한번에 보여주는 http://bit.ly 서비스를 많이 쓰는 편인데, 선호하는 서비스가 없다면 해당 서비스를 꼭 사용하셔서 전체 트윗 메시지를 100자 이내로 줄여서 공유하시고요.

6.
컨퍼런스나 행사에서 등장한 유명인물의 말 한마디를 요점만 전달하자!: 이런거죠. 지난 5 13 SBS가 주최한 서울 디지털 포럼에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룬이 참석해서 연설을 했는데, 행사장에 있다면, 그의 한마디 한마디를 요점만 간단히 정리하면, 그 메시지가 도움이 된다면 팔로우어들이 알아서 RT를 해주는 것이죠.

7.
아침 시간에 트윗하세요!: 구체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경험한 바에 따르면, 오후 시간대 보다는 오전 시간대에 공유된 메시지들의 RT 비율이 높습니다. 트위터 대화 공간에서 공유되는 메시지들은 상당히 휘발성이 강해서 하루가 지나서 공유되는 비율이 높지 않은데요. 그날의 주목 받는 트윗 메시지가 되기 위해선 오전에 공유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욱 효과적이고요.

8.
평소에 다른 트위터 사용자의 메시지를 많이 RT하세요!: 2007년 당시 블로그가 많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제가 작성하는 블로그 포스트 안에 다른 사람들의 글을 링크해줌으로써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주곤 했는데요. 본인이 공유하는 메시지가 향후 RT가 많이 되길 희망하신다면, 다른 사람의 가치 있는 트위터 메시지를 평상시에 많이 RT해줌이 중요합니다. 쥬니캡 개인적으로 팔로잉 정책이 있다면, 제 글을 RT해주신 분들을 팔로우하고, 그분들의 글을 틈나는대로 RT해줌으로써 느슨하지만 우호적인 네트워킹을 유지하고자 노력합니다.

9.
강의 같은 것을 할 때 트위터 도움이 필요하다고 질문을 하세요!: 소셜 미디어 연관 특강을 할시 저는 소셜 네트워킹의 효과나 힘을 보여주기 위해 트위터에 질문을 많이 하곤 합니다. ‘트위터 활용에 있어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혜택은 무엇인지요?’ ‘OO기업 OOO 브랜드에 대한 여러분들의 평상시 인식은 어떠신가요?’ 등등의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해주시는 분들의 메시지를 통해 트위터 활용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드리곤 합니다. 오고 가는 질문과 답변 속에 트윗 대화를 확대할 수가 있고요.

10. 직접적으로 RT
를 부탁하세요!: 마지막 팁은 많은 분들이 생각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자신이 작성하거나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가 공익적이거나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블로그 포스트이라고 생각되실땐 자신의 팔로우어 중에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 지인들에게 RT를 부탁하여 자신의 메시지를 널리 알릴수가 있습니다. 다만, RT를 하게 되는 팔로우어 지인이 자신의 팔로우어 네트워크에 공유해도 될만한 메시지를 부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모션성 메시지만 주구장창 부탁하게 되면, 부탁을 받는 분들이 짜증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 10개 정도 트위터 대화 공간에서 RT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경험하지 못해 놓친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떤 노하우가 있으신지, 좋은 팁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건승!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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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포털 사이트 커리어(www.career.co.kr)에서 트위터 등 SNS사용자 우대채용 늘었다라는 제목으로 재미있는 보도자료를 오늘 오전자로 배포했네요

 

보도자료의 주요 요지를 정리하자면:

-최근 트위터, 미투데이 같은 SNS를 홍보 및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기업이 늘면서 SNS 사용자를 우대하는 채용공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
커리어가 2009 1월부터 2010 1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자격요건이나 우대사항에 트위터 등 SNS를 언급한 공고가 작년 7 10건에서 올해 1월에는 53건으로 6개월간 무려 5배 이상 늘었다.

-스마트폰이 보급,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연말부터는 이들 채용공고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마케팅을 비롯해 웹기획, 웹프로그래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IT분야에서 주로 우대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자료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스마트폰 및 마이크로 블로그 활용이 증가되면서, 트위터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블로깅을 통한 구인 공지, 취업 및 이직 성공 사례가 증가되는 듯 합니다. 재미있는 현상이죠. 그래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취업 및 이직 성공을 위한 트위터 활용법

 

물론 업계의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트위터는 새로운 팀 멤버를 구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소셜 미디어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구한다는 트윗 메시지가 뜨면, 트위터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리트윗(Retweet)를 해주게 되는데, 별다른 비용 발생 없이, 타겟 업계에 새로운 인물을 뽑는다는 소식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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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트위터 사용자 디렉토리]

 

, 그럼 트위터 활용을 통해 취업 및 이직에 성공할 수 있는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나의 트위터 바이오를 프로패셔날하게 업데이트하자!: 트위터 바이오는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나를 온라인 브랜딩화하는 첫걸음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팔로우 신청을 받게 되면, 신청자의 트위터를 방문하게 되는데, 여전히 자신의 사진 이미지도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고, 관심 키워드를 적어놓지 않는 트위터는 맞팔로우하는 것을 주저하게 됩니다. 자신의 Bio 내용이 보다 전문가처럼 보일 수 있도록 재점검하고, 진출하고자 하는 업계에서 중요한 키워드를 기본으로 업데이트는 필수입니다.

2.     브랜드 플랫폼을 마련해서 트위터와 연계하라!: 트위터 대화를 많이 하시게 되면, 업계의 뉴스 및 정보를 짧은 링크와 함께 공유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을 전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가 없다면 업계 내 파워 브랜딩을 갖추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해오셨다면, 자신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존 블로그 운영을 재점검하시고, 만약 운영하는 블로그가 없으시다면, 적어도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링크나우(국내용) 혹은 링크드인(해외용)에 자신의 레쥬메를 올리시고, 이를 트위터에 링크하시기 바랍니다.

3.     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라!: RSS 리더와 구글 알리미를 통해 업계 키워드 정보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쥬니캡의 경우,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 블로그, 트위터, 아이폰, 모바일 등 다양한 키워드로 구글 알리미를 설정했고, 영향력 블로거 및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를 RSS 리더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매일 RSS 리더로 전달되는 정보 중 쥬니캡의 팔로우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1차 필터링한 후, 개인 트위터 및 소셜 링크 회사 트위터를 공유하는데, 팔로우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은 다수의 RT 를 통해 널리 전파되기도 합니다. 업계의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꼭 구축하셔야 합니다.

4.     누군가를 팔로우하기 전에 괜찮은 정보를 트윗하라!: 업계 리더를 파악했다고 해서, 곧바로 팔로우하는 것보다 나의 트위터 공간을 알차게 꾸미는 것이 우선입니다. 점심시간에 삼계탕을 먹었는지 육개장을 먹었는지 가끔 올리는 것은 괜찮지만, 관련 류의 메시지만으로 꾸며서는 절대 맞팔로우를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하게 되는 업계 최신 트렌드 뉴스기사, 타겟 팔로우어들이 관심 있을만한 정보 등을 며칠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트위터 바이오도 전문가답게 업데이트했고, 트위터 메시지도 꽤 괜찮은 정보로 꾸며져있다면, 업계의 리더들을 팔로우 들어가야 합니다.

5.     활동하고 있는 혹은 진출하고 싶은 업계 리더를 파악하라!: 한국 트위터 사용자 디렉토리에 방문하면, 자신의 관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분된 디렉토리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10만 명이 등록했는데, 관련 페이지를 방문해보시면, 관심 있는 업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CEO, 임원, HR 담당자, 실무자 등 다양한 트위터 사용자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나만의 관심 키워드를 검색해서, 업계의 리더가 과연 누구인지 파악하심이 중요합니다.

6.     진출하고 싶은 업계의 리더를 팔로우하라!: 일단 업계의 리더를 발견하게 되면, 업계 리더의 트위터 대화를 통해 요즘 업계의 키워드가 무엇인지? 어떤 컨퍼런스 행사에 사람들이 참석을 하는지, 어떤 기사들을 주로 읽는지,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업계 리더로 누가 누가 활동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업계의 빅 마우스이자 네트워크 리더를 팔로우하시기 바랍니다.

7.     업계의 리더와 눈높이를 맞추어라!: 블로고스피어는 오고 가는 링크 속에 정이 싹튼다면, 트위터스피어는 오고 가는 RT속에 정이 싹튼다고 봅니다. 업계의 리더의 대화 내용을 분석했다면 업계 리더에게 어떤 정보가 도움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뉴스 혹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들과 눈높이를 맞춘다면, 조만간 업계 리더들이 여러분의 트윗 메시지를 RT해줄 것입니다.

8.     기업 트위터를 팔로우하세요!: 개인적으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운영되는 기업 트위터를 리스트업하고 있는데, 트위터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100개가 넘는 비즈니스 트위터가 운영되고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KT(http://twitter.com/hello_olleh), 한화 S&C(http://twitter.com/HanwhaSnC), 대웅그룹(http://twitter.com/daewoongrecruit), 네오플(http://twitter.com/neople_hr), 다음 커뮤니케이션즈(http://twitter.com/daum_hr) 등 기업들은 HR 담당자가 채용 소식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구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9.     취업 포털 사이트들의 트위터를 팔로우하세요!: 국내 기업 중 트위터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인터넷으로 취업 정보를 전달하는 취업 포털 사이트들입니다. 인크루트(http://twitter.com/incruit1), 커리어(http://twitter.com/career_hi), 잡코리아(http://twitter.com/jobkorea1, http://twitter.com/jobkorea_rookie) 등 주요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시면, 가장 최신 구인 정보를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0.   기브앤테이크가 아니라 기브앤기브라는 점을 명심하자!: 트위터로 취업 및 이직을 원한다고 해서, 자신의 장점 및 경험만을 프로모션성으로 널리 알리는데 집중하시면 그닥 팔로우 규모를 높이기가 힘듭니다. 대신에 내가 몸담고 있는 업계(혹은 진출하고자 하는 업계)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어떤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노력하셔야 하고요. 앞서 언급했지만, ‘트위터스피어는 오고가는 RT 속에 싹트는 정입니다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나의 팔로우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는 업계 트위터 사용자가 있다면, (혹은 그녀)의 트윗 메시지를 RT하여 널리 알리시기 바랍니다. RT를 자주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관심을 갖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 상기 열 가지 팁 활용을 통해 많은 분들이 취업 및 이직에 성공하셨으면 합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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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활용한 포드의 온라인 이슈 관리 사례

포드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 스콧 몽티(Scott Monty)가 트위터 하나만으로 자사의 온라인 이슈 관리를 진행한 내용입니다. 관련 내용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흥미로웠고,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에게 여러가지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듯 하여 몇주전부터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스토리인데요.

 

관련 사례 내용은 B2B 소셜 미디어 컨설턴트인 론 플루프(Ron Ploof, @RonPloof) 정리하여 공유한 PDF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랭거 스테이션 파이어(Ranger Station Fire)라는 제목으로 정리된 관련 사례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및 조직에게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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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에서는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온라인을 통해 어떻게 이슈 상황을 접했으며, 온라인 이슈 관리 커뮤니케이션의 메인 채널로서 트위터를 어떻게 리얼타임으로 활용했는지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럼 정리 들어갑니다.

 

온라인 이슈 배경:

20089 12 9일 오후 6 10, 1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팬사이트인 The Ranger Station(이하 TRS)은 포드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기업 명성을 추락시키는 하나의 큰 화재와 같은 역할을 시작하게 된다. 해당 팬사이트의 사이트 운영자는 포드로부터 더 이상 사이트 운영을 지속하지 말라는 서한을 받게 된다. 관련 서한에서는 Jim Oakes(사이트 운영자)는 그의 사이트 URL을 포드측에 양도하고, 5,0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회사측의 요구사항이 담겨 있었다. 관련 서한을 받은 Jim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관련 내용을 TRS 사용자 포럼에 그의 고민사항을 스팅하게 된다.

 

그의 포스트가 업로드된지 2분도 안돼, TRS는 포드의 공격을 받게 되고, 관련 스토리는 팬 사이트의 화난 회원들의 코멘트로 불꽃을 튀기며 점화되기 시작했고, 포드는 자사 팬들을 괴롭히는 아주 못된 회사로 언급되기 시작한다.

 

포럼 대화 참여자 중 몇몇은 포드가 매출 부족액을 메우기 위해 이와 같은 짓을 한다고 비난하는성격의 글을 올리기도 했고, Jim의 글이 올라간지 22시간만에 Jim의 글은 916개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른 공간에 아주 폭넓게 전파되었다.

 

, 이제부터 스콧 몽티가 등장합니다.

온라인 이슈 대응:

2008 12 10() 새벽 5 30, 포드의 글로벌 디지털 &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스콧 몽티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트위터 계정을 열고, 밤새 특별한 일은 없었는지 체크한다. 그가 받은 트윗 메시지 중 새벽 1:30분 트위터 사용자인 Jregner가 보내준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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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몽티는 트윗 메시지에 담긴 링크를 클릭하고, FocalJet라는 이름의 포드 팬사이트를 방문해, 사이트 사용자 포럼에 공유된 Jim Oakes의 첫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

JRegners
의 트윗 메시지 이외에 스콧은 Mustang Evolution과 같은 또 다른 팬사이트에 올려진 글을 발견했다는 트위터 팔로우어들의 Direct Message를 받게 된다. 관련 소식은 팬사이트에서 또 다른 팬사이트로 계속 옮겨져 이슈화가 진행되었고, 트위터 사용자들은 스콧에게 무엇인가 액션을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 스콧은 Ford Associate General Counsel측에 연락을 취하고, JRegner에게 이슈 대응을 위한 첫 트위터 메시지를 오전 7 29분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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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자사 비즈니스 활동을 알리는 최전선 도구로 활용하고자 스콧 몽티라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를 채용하였다. 상기 언급한 이슈 상황이 발생하기 수주전, 스콧은 일명 3 구제금융 플랜이라 불리워진 미국 자동차 업계 비즈니스 상황에서 포드의 입장을 설명하고자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해왔다.

미국 자동차 업계 빅 3중 하나로 포드가 인식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스콧은 포드의 재정적 상황이 GM이나 Chrysler와는 다른 상황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그의 시간을 많이 투자해왔다. 포드는 파산 상태가 아니였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지 않았다. 동시에 포드는 자동차 3사간의 상호의존성 때문에 정부의 구제금융 정책은 지원하고 있었다. 포드의 이러한 노력은 USA Today 메인 기사로 커버되었고, 스콧은 관련 소식을 오전 8 32 5,600명의 팔로우어들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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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TRS 이슈가 널리 퍼져나감에 따라, 스콧의 상황은 나빠지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자동차 팬 카페 사용자 포럼에서 관련 이슈를 접하고 코멘트를 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관련 토론에 참여하고, 트위터에 비판조의 의견을 올리면서 포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포드의 고객 지원 부서는 1,000개가 넘는 비판조의 이메일을 받게 된다.

 

스콧은 자신이 관련 이슈를 잠재우기 위한 소방관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사내 유관 부서와 해당 이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나가면서 동시에 라이브 트위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이슈에 대한 소식을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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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온라인 이슈관리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불과 2년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활동이였다. 스콧은 해당 이슈가 자신이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큰 이슈라 생각하여 함께 소방수 역할을 해줄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RT 형태로 관련 메시지가 널리 공유되도록 해달라는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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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이루어지는 RT(retweet)는 현존하는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커뮤니케이션 행위라 할 수 있는데,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글을 자신의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일컷는 용어이다. RT는 일종의 메시지를 지지해주는 행위인데, 자신이 신뢰하는 트위터 사용자의 글을 자신이 신뢰하는 다른 팔로우어들에게 전달할 때 주로 활용한다. 사건 당시 스콧은 5,600명의 팔로우어가 있었는데, 그중 19명이 스콧의 메시지를 RT해주었고, 관련 메시지는 13,400명에게 전달되었다. 스콧은 동시에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트위터를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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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이슈는 여전히 컨트롤하기 힘들었지만, 사람들은 스콧이 관련 이슈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기대할 수 있었다. 관련 이슈를 대응하면서, 스콧은 구제금융에 대한 답변을 하고, 포드의 재미있는 사실을 전달하는 등 평상시 그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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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트위터 대화를 살펴보면, 당시 스콧은 여러가지 대화에 관여하고 있었다. 그의 법률 자문을 통해 TRS는 포드의 로고가 새겨진 가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TRS 사이트 운영자인 Jim Oakes에게 보낸 서한은 URL 중지 명령 및 5,000 달러 지급 요청은 단지 법적으로 겁을 주기 위한 전술로서 진행된 것이며, 그가 가짜 제품 판매하는 것을 중단하는 것을 요청하기 위한 시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콧은 법률팀에게 TRS 이슈에서 모조제품 판매와 URL 이슈를 분리해서 다룰 것을 요청했다. TRS 10년이 넘도록 팬 사이트로서 운영되어왔고, 포드 매니아 그룹들과 소원하게 지내는 것은 그리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포드 법률팀은 Jim Oakes에게 모조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을 포함하여 엄격한 규칙이 담긴 또 다른 서한을 작성하게 된다. 난해한 법률용어가 많이 담긴 해당 서한을 스콧은 커뮤니케이션 및 법률 팀과 함께 관련 서한을 보다 사람들이 읽기 쉬운 공적 발표문으로 재적성하였다.

 

기업 메시지를 다듬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중의 반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다른 반은 해당 메시지를 갖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포드의 입장(혹은 반응)을 온라인에 포스트하고 스콧이 관련 URL을 트위터로 알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스콧은 TRS는 온라인 커뮤니티 멤버들의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 등 소셜 미디어의 다이나믹함을 이해하고 있는지라, 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했다. 그래서 스콧은 전화기를 들고, Jim Oakes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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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문장은 스콧이 For Immediate Release(참고로 FIR은 영어권 PR업계에서 매우 유명한 팟캐스팅 방송 프로그램)라는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하면서 관련 이슈에 대해 설명한 문구이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 사람이 이번 이슈로 인해 어떤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그의 동기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등 그의 입장에 대해 듣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정말로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짐은 포드 법률팀으로부터 서한을 받고, 매우 놀랬으며, 그는 5,000 달러를 보유하고 있지도 않았고, 그의 사이트 URL을 뺏기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는 사이트 회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스콧은 다음에 일어난 일을 설명했다:

“짐은 자신이 올린 글이 이렇게 빨리 반응을 일으킨 것에 대해 말 그대로 깜짝 놀랐으며, 그는 포드를 공격하거나 포드에 문제를 일으키고 싶은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는 그냥 올바른 일을 하길 원했답니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저는 포드 변호사가 생각했던 바를 그에게 전달했고, 우리는 서로 합의점을 도출했습니다. 전화를 끝내고 나서, 짐은 우리의 대화 내용에 대해 TRS 사이트에 올렸고, 저는 포드의 공식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포드가 공식적인 대응을 포스팅하자마자, 새로운 이슈가 제기됐다. 트위터 사용자 Brett Trout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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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은 Jim Oakes이 새롭게 올린 포스트를 링크를 통해 알리면서 새로운 정보를 트위터 메시지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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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콧은 새로운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 커뮤니티에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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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사람들은 포드의 공식적 대응을 접하고, 관련 대응에 대해 또 다른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11분 후, 스콧은 이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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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후,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RT 해줄 것을 다시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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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팔로우어 중 25명이, 그의 요청을 들어주었고, RT 메시지는 총 21,000명의 트위터 사용자에게 전달되었다. TRS 이슈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스콧은 추가적인 이슈성 대화를 잠재우고, 트위터 사용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잘못된 정보는 수정하여 다시 알려주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2008 12 11일 새벽 2 29분 스콧은 138번째 메시지를 보내면서, 해당 이슈 대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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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은 TRS 온라인 이슈 대응을 위해 총 22시간 26분이 시간을 소요했고, 해당 이슈는 잘 마무리되었다.

 

스콧 몽티의 TRS 이슈 관리 ROI:

• 스콧 몽티는 해당 이슈를 실제 대응하는데, 19시간을 투자했다.

• 그는 이슈 대응을 위해 사내 이슈 규명을 리드했다.

• 그는 여러가지 미팅을 진행했다.

• 초기 이슈를 제기한 TRS 사이트 운영자를 비롯하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여럿 전화통화를 진행했다.

• 그는 트위터를 통해 총 138개의 메시지를 포스트했다

• 그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그의 메시지를 RT해줄 것을 요청했고, 32,332명에게 포드의 공식적 대응 노력이 전달되었다.

• 그는 이슈 발생 24시간 이내에 해당 이슈를 성공적으로 대응했다.

 

, 사례가 흥미롭죠. 자동차 업계는 워낙에 해당 회사의 브랜드 차종별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고, 그것은 한국이나 해외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TRS 이슈는 포드의 10년이 넘는 팬 사이트인데, 사이트 운영자가 개인적인 고민을 사이트가 올렸다가, 다른 포드 자동차 팬사이트와 트위터로 인해 해당 이슈가 급격히, 그리고 폭넓게 이슈화 과정이 진행되었는데, 소셜 미디어의 생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리더인 스콧이 이를 잘 대응해준 사례입니다. 그것도 트위터를 메인으로 대응한 사례이죠. 그럼 해당 사례를 Ron Ploof의 리포트에서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핵심 러닝 포인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핵심 러닝 포인트:

1. 소셜 미디어 시대, 모든 기업 이슈는 공개되어 업계의 공적 이슈가 될 수 있다:

요즘 글로벌 기업들의 이슈는 유투브,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단 2일만에 글로벌 이슈로 부각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4대 매체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업 이슈화 과정에 비하면, 그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고, 무엇보다도 4대 매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점은 타겟 커뮤니케이션 오디언스(즉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로 주고 받는 소셜 미디어 대화는 소셜 미디어 공간에 고스란히 남아, 검색 결과에 반영되어, 다른 검색자들이 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은 이제 자사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악영향이 될 수도 있는 팬사이트를 비롯하여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대한 내부 스터디가 필요하고, 온라인 이슈가 진행시 이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구축과 함께, 내부 소셜 미디어 전문가의 적극적인 대응이 내부 역량으로 구축되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적 이슈로 발전된 대화들을 컨트롤(control) 하겠다는 마인드 보다는 대화에 참여(participate)하겠다는 마인드로 해당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이슈 대응은 브랜드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축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회사들은 사내 여럿 부서 전방위적으로 요구되어지는 운영 스킬에 대한 이해 없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관 역할 및 책임들을 마케팅, PR 혹은 웹 연관팀 등 특성부서로 한정짓는 경향이 있습니다.

 

TRS 이슈 케이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스콧 몽티는 현재 및 잠재 고객, 브랜드 매니아, 법률팀 및 커뮤니케이션 팀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능력 뿐 아니라, 연관 정보들을 취합하고, 최상의 의사결정을 빨리 진행해야 하는 능력까지 필요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 활용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내 임원들은 어떻게 연관 채널들을 활용하고, 기업 내 누가 활용하며, 기업 조직내 누구와 공유하는 것이 적절한지 여러각도로 사전 고민을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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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RS 이슈 연관 Ron Ploof가 정리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터로서 요구되어지는 역할 사항들을 정리한 표입니다:

 

역할

구체적 내용

의견 청취자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를 모니터링하는 역량이 없었다면, 스콧 몽티는 TRS 화제(이슈)를 조기대응할 수 없었을 것이다.

리서처

스콧 몽티는 이슈에 곧바로 뛰어들기 보다는 해당 이슈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는 이슈 대응을 위해 대내외 적합한 인물들을 조사하여 컨택하고, 적절한 정보를 취합했다.

멀티태스커

한가지만 생각하는 행동을 취하기 보다, 스콧은 해당 이슈의 문제 사항을 규명하고, 고객 및 내부 관계자를 통해 솔루션을 도출하고, 고객들에게 솔루션을알리고, 고객들에게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등 여러가지 업무들을 대내외 차원에서 진행했다.

권위 있는 대변인

그를 신뢰하고 그에게 일정 권한을 위임하는 경영진들의 사전 허락이 없었다면, 스콧은 공식 기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존재하는 전통적 관료주의로 인해 활발한 대응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만약 전통적 기업 커뮤니케이션 문화였다면, 해당 이슈 대응을 위한 내부 입장 규명에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이고, 이에 따라 TRS 이슈는 더욱 빠르게, 더욱 폭넓게 자동차 업계에 전달되어 향후 극복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을 것이다.

인간적 커뮤니케이터

자산의 코멘트에 인간적 터치를 가미하는 스콧의 역량은 포드 브랜드에 인간미를 더해주었다. 관련 스토리를 계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초기 이슈 대응자인 Jim Oakes에 취한 그의 전화 내용은 그가 말하길-그녀가 말하길등 여럿말들이 오고가는 해당 이슈 대응을 위해 이루어졌던 모든 의사결정 사항중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도움 요청을 두려워하지 않음

소셜 미디어의 모든 것은 사람들에 관한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특히나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해당 이슈가 한사람이 대응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라고 생각하여, 스콧은 자신의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RT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파해달라는 도움 요청을 했다. 그는 RT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매우 폭넓은 오디언스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전사(Warrior)

오늘날,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키보드 활용 능력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매우 빠르게 널리 전파시킬 수 있다. 스콧은 포드의 공식 입장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포드 브랜드를 방어할 필요가 있었다. 그는 부정확안 정보를 전파하는 블로거 및 트위터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포드 브랜드 및 기업 명성의 하락을 적절하게 방어할 수 있었다.

다재다능한 커뮤니케이터

소셜 미디어 시대에 발생하는 기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슈 대응시마다 다른 스킬이 요구되어진다. 법률, 고객 지원 서비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지식적 기반 및 역량이 없었다면, 스콧의 이슈 대응은 실패했을 것이다.

 

3. 내부적으로 체계적 지원이 없다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실패할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컨트롤(CONTROL)이라는 컨셉아래 구축되고 진행되고 있다.(메시지 컨트롤/브랜드 컨트롤)

 

기존 기업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는 현재 기입이 취한 입장을 근간으로 외부에 전달한 메시지를논의하는 아주 긴 미팅들을 진행하기 마련이다. 이슈 대응을 위한 해당 메시지가 경영진의 승인을 받게 되면, 지정된 대변인만이 관련 메시지들을 외부에 전달하게 된다.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기존 언론매체들만을 생각했을 때 효과가 있던 방식이다. 누구나 원한다면 팬 사이트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고, 해당 이슈화를 위해 1,000명의 온라인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기존 방식은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

 

만약에 포드가 특정 위원회에서 어떻게 이슈 대응을 할지 정하는 기존 방식을 취했다면, 상기 TRS 이슈는 메인 스트림 언론매체를 통해 전달되어 추가적인 이슈화가 진행되었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조기 대응이 가능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이슈화가 되었을 것이다.

 

이제 기업들은 그들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터를 적극 육성하고, 그들을 지원해주어야만 한다. 기업 경영진들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터들을 적극적으로 신뢰하고, 그들을 지원해야만, 그들은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메시지로 조기 온라인 이슈 대응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 대한 신뢰와 권한위임이 없다면, 기업 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노력은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쥬니캡의 덧붙이는 글:

요즘 트위터의 등장으로 기존 언론매체, 블로거, 트위터 사용자, 광고, 마케팅 & PR 실무자, 경영진 등 다양한 분들이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내 트위터 활용 성공사례는 그리 많지 않기에 트위터를 기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활용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매우 궁금해들 하시는데요.

 

트위터는 기업 및 조직 내 설정한 커뮤니케이션 목표에 따라 그 활용 방안 및 형태는 매우 다양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업 및 조직 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전략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가(일명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그들에게 교육 및 트레이닝을 지원하고, 그들이 사내 유관 부서와 함께 고객들의 불만 및 문의사항에 적극적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해줘야 하고, 관련 선수들은 내부적인 역량이 어느정도 쌓이게 되면, 기업 및 브랜드를 대표하여,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개인적 노력들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2010년에는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도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용 사례를 개발하여 공유해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트위터 활용시 하나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면 좋을 듯 하여, 포드 스콧 몽티의 트위터를 활용한 온라인 이슈 관리 사례를 정리하여 포스팅합니다. 요즘 제 블로그 글들의 내용이 무진장 길어지네요.

앗, 한가지 더, 기업에게 온라인 이슈가 발생하면 보통 사내 법률 전문가 및 변호사들의 법적 어드바이스를 참고삼어 온라인 대응 이슈 방향을 정하고, 법적 시각으로 진행하여 낭패보는 경향들이 있는데요. 이건 여러가지 사례들을 모아 모아 함 정리가 필요한 주제라 생각이 드네요. 그럼 관련 글은 아주 나중에 공유하게 되길 저도 기대하며,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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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말에 트위터 링크의 힘이라는 포스트를 통해 트위터를 통한 쥬니캡 개인 블로그 유입 비율을 정리해서 올린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는 콘텐츠 배포 채널로서 트위터를 경험하고자, 블로그 글도 많이 작성하고, 작성하는 족족 트위터를 통해 공유해서 당시 한달 전체 유입 방문자 중 9.1%가 트위터를 통해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트 수치가 부쩍 떨어진 요즘에도,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살펴본 수치에 따르면, 쥬니캡 블로그 유입 경로 중 트위터가 %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트위터의 유입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한RSS 리더기(20097 5.32% => 2009 10 2.51%)의 비중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적으로 899까지 찍었던 한RSS 구독자수는 10월 현재 884명을 줄어들었고, 피드버너 RSS 구독자 수 거의 증가하지 않습니다. 모 개인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이유가 몰까 생각해보다가 아마도 트위터로 인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트위터와 RSS 리더기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공통점을 정리해보자면, 두 채널은 이런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채널 모두 내가 관심있어 하는 주제 연관 정보들을 매우 많이 자동적으로 나에게 전달해준다.

-두 채널 모두 최신 뉴스 및 컨텐츠로 나를 업데이트해준다.

-두 채널 모두 새롭게 흥미로운 컨텐츠를 발견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준다.

-컨텐츠 생산자 입장에서 봤을 때, 두 채널은 모두 아주 효과적인 컨텐츠 배포 채널이다.

 

그렇다면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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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vs. RSS 리더 비교 분석 차트!

 

비교 사항

트위터

RSS 피드 리더기

네트워크
효과

트위터는 팔로우 관계를 구축한 사용자 간에 정보 및 연관 링크를 공유하면서 콘텐츠가 배포된다. 보통 트위터 팔로우어들은 동일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대화 관계를 구축하고있는지라 URL과 함께 공유되는 컨텐츠들은 일순간에 많은 이들에게 배포되면, RT가 거듭될시 링크로 연결된 소셜 네트워크의 힘은 거듭된다.

RSS 리더기는 보통 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등 채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구독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주제 및 블로거의 글을 구독할 때 사용한다. 다만, RSS 피드 리더기는 트위터가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킹효과는 얻어낼 수 없다.

 

컨텐츠
구조화

트위터를 활용하면 느끼는 사항이지만, 팔로우 규모가 많이지게 되면, 트위터를 통해 오고가는 컨텐츠 및 링크를 모두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한마디로 오고가는 컨텐츠 구독 및 저장의 구조화가 쉽지 않다.

RSS 리더기로 전달되는 컨텐츠는 오랜기간 관련 컨텐츠들을 읽지 않더라도, 모든 글들이 다시 살펴볼 수 있으며, 어떤 글을 읽고, 어떤 글을 읽지 않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트위터에 비해 컨텐츠 구조화가 용이하다.

컨텐츠
배포 속도

보통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올리게 되면, 곧바로 관련 글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링크와 함께 배포한다. 또한 관련 글은 트위터 팔로우어들의 RT의 도움을 받게 되면 컨텐츠의 성격에 따라 아주 넓게 넓게 매우 즉시(빠르게) 공유될 수 있는 배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RSS 리더기로 전달되는 글들은 실제 블로그 포스팅이 이루어진 다음 수시간 후에 전달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데, 이는 컨텐츠가 즉시 배포되고 이슈화되는 시간이 트위터보다 길게 느껴지게 하는 특성이다.

컨텐츠 관리

트위터 팔로우어가 많아지면 느끼는사항이지만, 트위터로 오고가는 글이 많아지면 관련 컨텐츠들을 관리하고자 하는 욕구는 버리는 것이 좋다. 그냥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컨텐츠를 그 순간 접하는 경우 링크를 클릭하고, 관련 글을 읽어보는 정도로 사용하게 될 수 밖에 없다.

RSS 리더기를 통해 전달되는 컨텐츠들은관련 컨텐츠 관리 기능(주제별 카테고리화 등)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 그런데, 많은 수의 컨텐츠 관리에 신경쓰다 보면 이 또한 시간투자가 많이 필요하게 된다.

 

소셜 네트워킹 가능성

트위터는 쉽게 설명하자면 컨텐츠를기반으로 사회화가 가능한 리더이다. 트위터는 보통 동일 관심 주제를 갖은 사람들끼리 팔로우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 주제를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메시지 발신자 및 송신자 쌍방간에 혜택을 주고 받으면서 사회적 관계를 넓혀 나갈 수 있다.

RSS 리더기의 경우, 전혀 사회적 관계를구축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자신의 컨텐츠 구독창을 다른 사람에게 직접 보여주지 않는 이상, 자신이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고, 어떤 블로그 및 뉴스를 구독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서비스 장애

트위터의 경우 근래에 해커들의 공격등 시스템이 다운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짜증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들이 있다.

보통 RSS 리더 서비스들은 시스템이 다운되는 등의 장애로 인해 서비스를 원활하게 사용지 못하는 경우는 발견하지 못했다.

스팸 메시지

다수의 기업들이 트위터를 마케팅 채널로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팸 메시지도 많이 받게 되었다. 본인이 희망하지 않는 메시지라 하더라도 트위터 지인들이 제공한 경우 ㄹ이크를 클릭하여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트위터 지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바이러스 스팸성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경우들이 있다.

RSS 리더기의 경우 보통 마케팅 툴로서활용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스팸 메시지가 전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스팸 메시지를 전달하는 블로그는 구독리스트에서 삭제하면 된다.

 

대화 기능

트위터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에게 곧바로 피드백을 전달하고, DM 등으로 개인적 대화가 가능하다. 트위터는 자신의 견해, 의견, 주장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어 추가적으로 다양한 대화 진행이 가능하며, 하나의 큰 그룹으로서 사회적 변화를 함께 모색할 수도 있다.

RSS 리더기는 전혀 메시지 발송자 및 수신자간에 대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사항들을 함 비교 분석해 봤는데요.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트위터가 앞으로 RSS 리더 사용자 규모를 계속 줄여나갈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두 채널 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듯 하고, 사용자에 따라 선호하는 채널들이 다르겠지만, 두 채널이 공존하는 형태로 발전하게 되리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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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트위터 관련 흥미로운 포스트 하나 간단하게 진행할까 합니다. 몇주전 에델만 뉴욕 오피스로부터 한국 내 트위터 활용 현황에 대한 자료 조사 요청이 왔는데요. 한국에서 트위터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계정들을 Celebrities(actors, athletes, etc), Media/Journalists, Brands, NGOs, Politicians, CEOs, Health Commentators, Technology commentrators, Social Media Pros 9개 분야로 나누어 제공해달라는 요청이였습니다.

 

1차 리스트는 지난주 목요일에 제공했는데, 관련 리스트의 주요 계정을 제 블로그에 오픈하고, 쥬니캡 블로그 방문자 및 트위터 팔로우어들의 피드백을 받아 업데이트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접수하고, 관련 리스트를 공개 및 다른 분들의 추가 인풋을 부탁 드립니다.

 

276개의 계정을 정리했는데요. 주요 카테고리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Celebrities(actors, athletes, etc)-21, Media/Journalists-30, Brands-19, NGOs-3, Politicians-29, CEOs-19, Health Commentators-4, Technology commentrators-77, Social Media Pros-77

 

관련 리스트는 트위터 가치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블로그얌의 박성건 이사님으로부터 국내 트위터 가치순서 1,000명까지 리스트를 받아 그중 500분의 트위터를 방문하여 개인정보가 오픈된 분들을 중심으로 1차 정리를 했고, 그 다음에 한국내 트위터 사용자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twittercounter 비스 에서 다시 500명을 다시 살펴보고 업데이트했고, 마지막으로 구글링 및 제 개인 팔로우어들을 중심으로 3차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 트위터 팔로우어 규모가 많더라도 일정 수준의 자기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경우에는 리스트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TwittertLevel이라 명칭된 금번 프로젝트는 개인, 조직 및 기업으로서 명성 및 브랜딩 구축에 있어 트위터 활용에 있어 누가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를 규명해서 공유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참고로, 에델만 영국 오피스가 지난 5월에 전세계 트위터 Top 200 관련 트위터 지수를 발표한적이 있는데, 아마도 유사한 방법으로 국가별 주제별 트위터 영향력 행사자들을 규명하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스트: 의 JCPR 위터 지수(twitter index) TOP 200)

 

9개 카테고리 중 미디어/저널리스트 그리고 브랜드 관련 리스트 분석 내용이 가장 먼저 공유된다고 하네요.

 

금번 포스트를 읽는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드리고 싶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각 카테고리별 누락되어 있는 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업데이트 부탁 드리고요.

2.     자신이 생각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카테고리에 리스트되어 있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댓글로 의견 주시면 수정 & 보완하겠습니다.

3.     하단 리스트에 포함되길 희망하지 않는 분들도 꼭 알려주시고요.

4.     트위터 닉네임이 국문으로 되어 있는데, 영문 표기 아시는 분들도 정보 공유 부탁 드리고요.

5.     특히 NGO Healthcare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오니 이 분야에 대한 업데이트 많이 기대합니다.


, 그럼 그룹별 제 간략한 의견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계정을 저 혼자 정리한 것이 아니라 에델만 디지털 PR 팀원들이 참여하여 리스트한 것인지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일반적 경향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Celebrities 그룹: 모든 유명 스타 트위터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히 아이돌 그룹의 트위터는 오픈만 되어 있고, 운영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더군요. 아마도 관련 기획사에서 오픈하여 대리인이 운영하는 경우 혹은 개인 팬이 관련 유명인을 대신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이외수 작가님, 박중훈님 등이 대화의 채널로서 활발히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고요.

 

Media/Journalist 그룹: 꽤 많은 언론매체들이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고, 꽤 많은 기자분들이 트우터를 통해 취재활동 및 취재원 관리를 하고 계신 듯 합니다. 트위터를 비즈니스차원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하는 그룹이라 생각이 들며, 그동안 트위터 연관 기사화가 많이 보도되었던지라 트위터를 제대로 보도하기 위해 트위터를 접했던 기자들이 계속 트위터를 활용하고, 자신의 기자를 널리 알리고, 혹은 자신의 기사가 널리 알려짐을 파악하기 위해 트위터를 활용하는 듯 합니다.

 

Brand 그룹: 금번 리스트는 한국 시장을 타겟으로 트위터를 운영하는 브랜드만 리스트업을 했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IT 산업 내 기업들이 트위터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고, 인사 채용 목적으로 트위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꽤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해외에서는 기업 내 세부 브랜드별 혹은 특정 부서별 트위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던데, 한국도 조만간 그런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되네요. 또 하나, 아직 트위터를 통해 기업 이슈/위기관리 사례가 발견되고 있지 않은데, 어떤 기업이 소셜 미디어 전반에 대한 이해로 관련 사례를 처음으로 보여줄지도 기대됩니다.

 

NGOs: NGO쪽 리스트가 약한 것은 아마도 제가 관련 분야분들과 개인적 친분이 약해서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 NGO NPO쪽에서는 트위터를 많이 활용하고 있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금번 포스트를 통해 꼭 많이 업데이트되었으면 하는 분야이고, 해외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이해하는 NGO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분들이 많던데, 우리나라에도 많은 분들이 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Politicians: 수개월전만 해도 트위터 계정만 오픈하고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지 않았던 분야가 정치인들 분야인데, 지금 대략적으로 살펴보니 트위터 계정도 많이 오픈하고, 대화의 노력도 기울이는 듯 보입니다. 다만, 몇몇 정치인분들을 빼면 여전히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만 독백으로 전하는 경우가 많아보이고요. 정치인분들만 따로 리스트로 정리해서 비서관이 대리운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직접 트윗을 하는 것인지 비교 분석해보고 싶더군요.

 

CEOs: 생각보다 트위터를 활용하는 기업 대표분들이 많더군요. 트위터라는게 개인적 성향과 잘 맞아야 하는데, 사내 스탭들이 대신 트윗하는 경우는 없는 듯 합니다. 역시나 IT 산업에 종사하는 CEO가 많았고, 트위터 활용이 오래된 분들은 각 분야별 온라인 오피니언 리더로 포지셔닝하고 계신듯 합니다.

 

Health Commentators: 국내에서는 를 중심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의사분들이 참 많은데요. 트위터를 함께 운영하시는 분들은 저희 팀이 많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깡님이나 하이컨셉님이 댓글로 추가 정보를 공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Technology Commetators: 역시 트위터 공간에서는 IT 산업 내 대화 주제로 트위터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분들까지 합치면 관련 리스트는 더욱 길어졌을것이라 생각되는 분야이고요.

 

Social Media Pros: 불과 1년전만 해도 소셜 미디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그리 자주 사용되던 단어는 아니였는데, 올해 트위터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소셜 미디어에 관심있다라고 bio에 적으신 분들이 많아졌더군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소셜 미디어 관심자들과 많은 대화 기대하고 있고요.

 

, 그럼 분야별 리스트 함 살펴보시지요. 너무 내용이 길어 스크롤 압박을 드릴 듯 하여, 하단 more/less 버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도록 적용해놓았고요.


more..

 

다시 한번 금번 포스트를 읽는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드리고 싶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각 카테고리별 누락되어 있는 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업데이트 부탁 드리고요.

2.     자신이 생각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카테고리에 리스트되어 있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댓글로 의견 주시면 수정 & 보완하겠습니다.

3.     하단 리스트에 포함되길 희망하지 않는 분들도 꼭 알려주시고요.

4.     트위터 닉네임이 국문으로 되어 있는데, 영문 표기 아시는 분들도 정보 공유 부탁 드리고요.

5.     특히 NGO Healthcare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오니 이 분야에 대한 업데이트 많이 기대합니다.


자, 관련 리스트 정리하느라 수고해준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쥬니캡 블로그 방문자 분들과 트위터 팔로우어 분들과 함께 관련 리스트를 다시 한번 대거 업데이트를 하고 싶어 관련 포스트 올렸습니다. 그럼 부탁 드릴께요.
항시 감사할 따름임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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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참가하는 위터 & SNS 2009 발표 자료를 공유합니다. 이번 발표자료 준비하면서 국내외 트위터 연관 자료들을 참 많이 참고했는데요. 나름대로 엑기스만 모으려고 하다보니 50페이지 정도가 되네요.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못하시더라도, 많은 텍스트와 링크를 포함시켜놨으니, 이번 기회에 트위터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및 전략을 구상하실 때 활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전 이제 컨퍼런스 행사장으로 떠나야겠네요. 행사장에 계속 분들은 잠시후에 반갑게 인사나누겠습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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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트위터 연관 기사 중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접했습니다. 파이낸셜 뉴스가 보도한 트위터 ‘이름 도둑’ 피해..“브랜드 등록 서두르는게 최선”이라는 제목의 기사인데 주요 내용을 정리하자면 하단과 같습니다.

-트위터 국내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트위터 스쿼팅(이름도둑)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사이버 스쿼팅은 유명 브랜드나 인물의 인터넷 도메인을 선점해 놓고 이를 되찾으려는 기업이나 사람에게 높은 대가를 요구하는 것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의 트위터 계정(twitter.com/interpark)은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사용되고 있으며, “계정을 찾고 싶으면 연락하라!’ 메시지만 올려놓았다.

-트위터 사용자 규모가 4,500만명을 넘어서면서 해외에선 트위터 계정 분쟁이 많으며, 정유회사 엑슨모빌의 이름을 딴 계정을 이용해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하다 정지된 사례도 있다.

-미국 항공사 아메리카 에어라인은 ‘AmericanAir’라는 사칭 트위터 계정을 찾아낸 후 지난 5월까지 트위터 계정을 수십개 등록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nterpark 이름의 트위터 계정]

비즈니스 차원에서 온라인에서 브랜드 연관 불미스러운 일은 두가지 방향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브랜드-스쿼팅(Brand-squatting, 관련 브랜드로 계정을 확보해놓았지만, 실제로 활용하지 않는 유형)브랜드-재킹(Brand-jacking, 관련 브랜드로 계정을 확보하고, 관련 브랜드를 운영하는 척 혹은 관련 유명인인척 활용하는 유형) 등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Twitter가 운영하는 공식 Twitter Support 페이지에서 Impersonation Policy(유명인사를 흉내내는 것에 대한 정책 정도로 번역)의 내용을 살펴보면, 브랜드-스쿼팅 및 브랜드-재킹과 같이 유명인 혹은 유명한 브랜드인척 트위터를 활용하여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을 현혹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단, 농담 차원에서 유명 브랜드명 혹은 유명인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트위터 운영을 ‘parady impersonations’라고 해서 허용하고 있네요. 관련 활동에 대한 트위터의 공식 입장은 상기 페이지를 방문해서 추가 정보를 얻으시면 되고요.

 

트위터 사용자가 국내에서도 급증하면서, 기사에서 언급한 트위터 이름 도둑 사례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자신이 소속된 기업이나 조직에 있어 관련 사항이 발생할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그럼 나름 활용할만한 대응 방안을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트위터 공간에서 명성 및 브랜드 보호하기 위한 팁

1.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이 우리 비즈니스 연관 키워드를 등록하기 이전에먼저등록해서 확보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회사명만 확보하지 마시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제품 및 서비스 캠페인 등 이름의 계정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2.     http://search.twitter.com/ 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우리 조직,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키워드를 기입하시고, 관련 키워드 검색 결과의 RSS Feed를 한RSS나 구글 리더기를 통해 구독하시기 바랍니다. 트위터 공간만을 위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시라는 뜻이고, 우리 랜드에 대한 대화가 어떻게 오고가고 있는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3.     언론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통신사인 KT SK telecom는 트위터 공간에서 자사 브랜드명을 연상하는 계정을 다른 사용자가 먼저 사용하고 있어, 각 회사는 ollehktSKtelecom_blog 등 유사 트위터 계정을 열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업명이 정확하게 포함된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지 못하는 경우, 트위터 바이오에 기업 공식 트위터 계정임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회사 홈페이지나 기업 블로그를 링크해서 적극적으로 알림이 중요하겠습니다.

4.     트위터 운영을 활발히 전개하여 자사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트위터 팔로우 및 브랜드 매니아들과 활발하게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단순하게 기업 브랜드 및 유명인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짜 트위터 운영자의 운영 정보가 가짜임을 밝힐 수 있을 것입니다.

5.     비즈니스 규모가 큰 기업이나 유명인일수록 트위터를 비롯해서 가짜 블로그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유사한 유형이 많이 발생할 터인데요. 타겟 커뮤니케이션 그룹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 성향은 계속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트위터를 비롯한 가짜 계정이 등장할시 이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사전에 액션 플랜을 만들고, 사내에 이를 공유하여 대응 방향을 항상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요.

6.     가짜 블로그에 대해 실제적인 대응을 들어가기 전에 가짜 블로그로 인해 발생한 브랜드 이미지 손상 등을 평가해야 합니다. 개인에게 섣불리 대응했다가는 개인 대 기업의 싸움은 항상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7.     만약 가짜 트위터가 기업측에서 봤을 때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을 경우, 관련 트위터 운영자와 컨택을 해서 트위터 계정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나 해당 트위터에 팔로우어가 많은 경우, 이는 특별한 노하우를 운영자가 갖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기업과 개인이 동시에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도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8.     만약 가짜 트위터 운영 형태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유포하거나,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끼치는 정보로만 일관하여 서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우 트위터 본사와 직접 연락을 취해 관련 절차를 밟으셔야 합니다.

9.     가짜 트위터 운영자에게 트위터 운영을 더 이상 하지 말라, 이를 어길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등너무 트위터 운영 정지 목표을 달성하기 위해 조급하게 굴지 않아야 합니다. 6번 팁에서도 짧게 밝혔지만, 트위터 활용하는 이용자는 너무나 다양한 성향들을 갖고 잇기 때문에, 기업 입장만 너무 강조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요인으로 기업 명성에 더 해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10.   소셜 미디어 중에서도 트위터는 기업과 개인, 개인과 개인 그리고 개인과 그룹간의 실시간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 미디어입니다. 모든 대화 내용은 웹상에 기록되고, 공유되고, 특정 그룹의 집단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고요.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은 경우에 따라서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모습도 보여주어야 하며, 무조건적인 찌질이 성격의 비난은 단호하게 대응하는 모습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대화 커뮤니케이션은 기업 중심의 사고 방식 보다는 메시지를 받게 되는 메시지 수용자 입장에서 한번 더 고민하면서 신중하게 진행함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브랜드-스퀘팅 및 브랜드-재킹 등 브랜드 이슈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것 저것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봤느네됴. 추가적으로 좋은 의견들 있으시면 짧게라도 공유 부탁 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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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샬롬 트위터 업데이트 운영 방안 10가지 팁을 포스팅하고, 이대샬롬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고해보니, 오는 2009 9 9일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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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팁에 포함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포함시키지 않았던 프로모션 아이템이 하나 있는데, 가게를 이전한다고 하니, 관련 내용을 정리하여 포스팅합니다.

 

이대샬롬 트위터 업그레이드 운영 추가 팁

 

쇼핑몰 블로거로 유명하신 mepay님이 지난 2009 5월에 공유하신 트위터 @아이디가 간판에 인쇄되는 시대! 내용을 보면, 미국 뉴 올리언즈주에 있는 @nakedpizza(2009 8 3일 현재 following 5,092 followers 5,333)라는 곳에서 트위터 주소를 넣은 간판을 만들어서 이를 이슈화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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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 3월 피자가게 최초로 전화번호 대신 트위터 주소를 외부용 간판에 올렸다는 점으로 트위터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인데, 실제 리퍼러등을 추적해보니 "Twitter를 통한 매출이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간판을 붙인 이후부터 들어온 매출의 약 15% Twitter를 경유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국경제 광파리님의 글에 따르면, 2009
423일에는 프로모션 덕분에 매상이 평소보다 15% 더 올랐습니다. 529일엔 최대 매상을 올렸는데 69%가 트위터를 통해 주문이 들어왔고, 평균적으로 전체 주문의 20%가 트위터를 통해 이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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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캡도 지난 7월 27일 포스트한 트위터 링크의 힘이라는 글에서 보았듯이 트위터를 운영하게 되면, 기존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 유입 수치를 매우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만약 새로 옮기게 되는 장소에 이대샬롬 간판을 아직 달지 않았다면, 이대샬롬 간판 하단에 트위터 주소를 함께 기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차피 간판은 새로 만드셔야 할 터이고, 트위터 주소를 함께 알리게 되면, 국내 헤어샵 간판 중 트위터 주소를 처음 알리는 것으로 주목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새로 이전하는 곳의 간판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면, 새로운 공간에 아마도 여러가지 신기한 그림을 많이 제작해서 넣으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쪽 벽에 이대샬롬의 트위터를 주제로 한 그림을 채워넣는 것도 트위터와 이대샬롬을 연계한 브랜딩 아이템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그것도 이미 완료되었다면, 하단과 같이 이대샬롬의 트위터 주소 및 홈페이지 주소 등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xbanner 형식으로 제작해서 이대샬롬 입구 쪽에 비치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원장님이 아는 지인들의 창의적인 작품으로 디자인하시면 좋을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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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추가 오프라인 연계 이대샬롬 트위터 업그레이드 아이디어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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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순부터 트위터를 쥬니캡 블로그 대화 주제 중 하나로 포스팅을 진행해왔는데요. 8 1일 현재 9개 정도의 포스트 혹은 칼럼 내용을 업데이트 해 놓았습니다.

언론매체와 일반 네티즌들의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7월 말부터 트위터 및 소셜 미디어 연관 기사에 쥬니캡의 멘트가 소개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추어 블로그 대화 주제를 잡을시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이라 생각됩니다.

 

근래에 보도된 트위터 연관 기사들과 관련 기사에 포함된 쥬니캡의 코멘트를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언론 없이 정보 전달할 있는 통로 확보" 오마이뉴스 [연예, 인터넷언론사] 2009.08.01  

기사 내용 中

"
기업들은 기존 언론매체의 도움 없이 (자사의 정보를) 직접 소셜미디어 채널로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했다."

 

아마존, 인터넷쇼핑몰 인수 '트위터'로 알려

이 이사는 미디어 지형변화의 대표적인 예로, 온라인 서점 '아마존'이 인터넷 쇼핑몰 '자포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기존 언론매체를 통하지 않고 맨 먼저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사실을 들었다.

 

"보통 기업이 인수합병을 할 때는 언론이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다. 기업의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데는 언론매체가 가장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존과 자포스의 두 CEO는 인수·합병에 대해 논의된 사항들을 트위터와 이메일, 블로그 등을 통해 자사의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이 이사는 그 이유로 뉴미디어의 '스토리텔링' 기능을 들었다.

 

"기존 언론매체의 보도 형식에는 일정한 틀이 있다. 아마존-자포스의 소식을 기존 미디어가 보도를 했다면 '아마존, 자포스 85천만 달러에 인수'라는 헤드라인으로 간략하게 보도하고 말았을 것이다. 아마존과 자포스는 자신들의 미디어를 활용해 자사의 문화와 스토리를 전달했다. CEO가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는 인수·합병의 배경, 자포스 경영진 및 직원들의 근속 여부를 충분히 담고 있었다."

 

이 이사는 "이제 기업들이 기존 언론매체의 도움 없이 자사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확보했다" "트위터, 블로그 등이 미디어 지형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차원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에 대한 관심 높아

이날 토론에서는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높았다. 이희욱 블로터닷넷 기자는 "트위터에 마케터가 진입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떠돌아다닌다" "트위터를 하다 보면 시간낭비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중대 이사는 이에 대해 "일정한 규모의 팔로우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단 트위터를 통해 관계를 구축하고 나면 이를 다양한 영역에 활용을 하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을 경청하던 한 시민이 "트위터를 기업 홍보에 활용할 수는 없냐"는 질문을 하자 이중대 이사는 "트위터를 활용해서 홍보를 할 수는 있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관계를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홍보 메시지만을 내보낼 경우 아무도 그 글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트위터 상의 대화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트위터' 입소문 마케팅 성공시대 아시아경제 [경제, 경제언론사] 2009.07.28

기사 내용 中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손꼽히는 에델만코리아 이중대 이사는 "국내 트위터 마케팅은 아직 초창기지만 트위터는 실시간으로 수 만명에게 소식을 전파하는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트위터를 통해 신뢰를 쌓고 그 이후 마케팅을 진행할 때에는 이같은 파급력을 세일즈에 접목시킬 수 있어 트위터 마케팅은 갈수록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위터의 얼굴, 기업에겐 기회와 위기 디지털데일리 [IT/과학, IT언론사] 2009.07.23

기사 내용 中

에델만코리아 이중대 이사는트위터는 글로벌 기업들의 고객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있어 큰 변화를 이끌어낼 만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라며그 만큼 글로벌 브랜드로서 해외 PR을 전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연구 및 활용 대상으로서 그 중요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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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통 M&A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명칭이 붙은 기업 인수 및 합병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수차례 참여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관련 성격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전술을 수행할 때면, 기업간 거래 관련 대내외 비즈니스 이해관계자(양사 임직원, 노조, 기존 고객, 언론매체, 정부 관계자, 업계 애널리스트 등)들을 리스트업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변화에 대해 어떤 핵심 메시지로 어떤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이야기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그것을 커뮤니케이션 패키지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합니다.

 

커뮤니케이션 패키지를 만들고 나면, 일반적으로 내부 이해관계자들에게는 인트라넷과 이메일 등을 통해 알리고, 외부적으로는 기존 언론매체를 통해 기업의 변화 내용을 알리곤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상식으로만 생각해왔던 커뮤니케이션 활동 혹은 관점을 뒤엎는 사례가 지난주에 생겼습니다. 제가 지난 2년간 소셜 미디어의 아이콘으로 생각하며, 각종 기고 및 사례 발표시 자주 애용했던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가 아마존에 인수되면서 관련 사실을 발표했던 사례인데요.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7 31일 오마이뉴스 주최로 개최되는 2009 세계시민기자포럼 주제 발표자료를 구성해보았습니다. 어제자로 오마이뉴스에서 제 발표자료를 '아마존이 회사인수 소식을 트위터로 전달한 까닭'이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했는데, 관련 내용 전문을 제 블로그에도 공유합니다.

 

[오마이뉴스 주최, 2009년 세계시민기자포럼 발표자료]

 

블로그, 유투브, 트위터의 소통법

-       소셜 네트워킹이 바꿔놓은 미디어 지형 -

 

이중대 (에델만 코리아 이사, http://www.junycap.com/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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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가 주최하는 2009년 세계시민기자포럼에 참가하시거나 행사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의 대부분은 언론매체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PR 연관 경력을 10년 넘게 쌓아왔지만, 기존 언론매체의 미래 트렌드에 대해 자신있게 그 방향성을 제시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터로서 목격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 트렌드에 있어 그 해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한 기업의 소셜 미디어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포스와 아마존, 기업의 소셜 미디어 활용

지난 23 '아마존, 인터넷몰 자포스닷컴 인수'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네이버 뉴스 검색을 보면, 한국에서는 <이데일리> 22일 자 <CNN머니>의 보도를 인용해 처음으로 보도한 기사입니다.

 

관련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이 인터넷몰 자포스닷컴(Zappos.com)을 인수 결정자포스닷컴은 옷과 신발을 판매하는 인터넷몰인수대금으로 아마존은 자사주 1000만주와 4000만 달러의 현금 지급, 자포스 임직원에 주식 지급아마존 주식 1000만주의 가치는 약 8700만 달러양사 간 합병은 올가을 마무리 예정

, 관련 뉴스보도가 미국에서는 실제적으로 어떻게 일반인들에게 공유되었고, 언론매체에서 기사화가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PR 블로거이자 위기 커뮤니케이션 관리 전문 주제 블로거인 크라이시스블로거가 지난 20097 23일자에 작성한 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의 자포스 인수 소식은 한국에서처럼 기존 언론매체을 통해 보도된 것이 아니며, 자포스 연관 기업 블로그, 홈페이지, 트위터 및 유부트 연관 유투브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크라이시스블로거는 아마존의 자포스 인수 소식이 전달된 사례와 함께, 미국 백악관에서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먼저 전하기로 했던 발표 내용을 함께 묶어, 이는 기존 미디어의 존재와 역할을 무시하는 것이며, 아마도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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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스 CEO 토니 시에가 기업 블로그에 링크한 CEO Letter 소식]

왜 자포스의 CEO 토니 시에(Tony Hsieh)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양사의 중요하고도 새롭고 큰 발표 내용을 기존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 기업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알리게 되었을까요?

그 해답은 토니 시에가 자포스 직원들에게 제공한 사내 이메일 내용을 살펴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Tony의 이메일 내용 중

Over the next few days, you will probably read headlines that say "Amazon acquires Zappos" or "Zappos sells to Amazon". While those headlines are technically correct, they don't really properly convey the spirit of the transaction. (I personally would prefer the headline “Zappos and Amazon sitting in a tree…”)

 

양사 대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언론 매체의 보도 내용이 앞서서 언급한 한국 언론매체의 기사인 '아마존, 인터넷몰 자포스닷컴 인수' 등 양사 입장에서 봤을 때 금번 거래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할 것을 익히 예상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금번 거래의 의미를 전달을 결정한 것입니다.

 

이메일, 트위터 그리고 소셜 미디어

자포스 CEO 토니 시에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의 중요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관련 이메일 전문 내용 : http://blogs.zappos.com/ceoletter, 실제 내용은 A4 6장 분량)

 

1. 인사말

  매우 바쁘겠지만 20분만 이메일을 잘 읽어달라는 부탁 ▲ 자포스와 아마존의 합병 소식과 합병을 추진하게 된 이유 3가지

 

2. 가장 중요한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

  직원으로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가? ▲ 자포스 문화에 변화가 생기는가? ▲ 토니, 알프레드, 프레드 등 중요 경영진이 떠나는가?

 

3. 합병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내용

  아마존이 상장기업이기 때문에 합병 소식을 직원들에게 미리 전하지 못한 점에 대한 이해 구하기아마존과의 합병은 자포스의 비즈니스, 브랜드 및 문화의 발전적인 성장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아마존은 매우 장기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기업이며, 자포스와 동일한 철학을 갖고 있는 점 등

 

4. 추가 Q&A

▲ 아마존 & 자포스 인수에 대한 13가지의 추가 질문 및 답변아마존 CEO인 제프 베조스의 비디오(위에 링크된 유튜브 영상)가 포함되어 있는데 자신이 기업가로서 성장해오면서 실수 등을 통해 어떤 점을 배워왔는지 자신의 경험, 생각하는 방식 등을 전달

레터의 내용을 살펴보면 CEO인 토니가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한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의 글에서는 자포스 브랜드·문화·비즈니스에 대한 단어가 중복되어 강조되어 있습니다.

 

토니는 기존의 언론 매체들이 양사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아주 간략하게 재무적인 보도만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제일 먼저 1,600명이 넘는 직원들에게 위와 같은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1백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관련 소식을 짤막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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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가 운영하는 트위터에 올린 사내 직원 이메일 레터 및 관련 링크]

참고로 관련 이메일은 2,431개의 트위터 RT, 4개의 피드버너 코멘트, 2개의 digg 코멘트, 62개의 reddit 코멘트 등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총 2,847여여 개 추가적인 링크를 통한 콘텐츠 전파 및 입소문 효과를 냈습니다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세가지 관점

, 그럼 지금까지 대략적으로 말씀드린 아마존의 자포스 인수 연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사례의 대략적인 내용을 세가지 정도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모든 기업은 미디어 컴퍼니이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슬로건으로 등장한 <오마이뉴스>는 기존의 언론매체와 비교했을 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면서, 한국 국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바 있습니다. 이는 웹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 개인 개인이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겼고,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기존에 비해 많이 변화되어왔다는 의미입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봤을 때, 이제 모든 시민은 기자다를 뛰어넘어 모든 기업은 미디어 컴퍼니이다라는 명제 아래 해외 기업들은 자신들의 스토리를 직접 고객, 직원 및 투자자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언론이라는 중간 연결 고리를 없애라.

아마존의 자포스 인수 소식을 알리는 과정에서 봤을 때, 양사의 대표는 기업의 새로운 소식을 알릴 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언론매체(기자)들이 관련 내용을 처음으로 알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중간 연결 단계를 없애고, 자신들의 뉴스를 직원, 고객 및 투자자들에게 직접 콘텐츠를 유통시킨 것입니다.

 

이는 자포스와 아마존이 지난 2~3년간 기업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관련 채널을 통해 타겟 오디언스들과 직접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언론매체간의 경쟁이 아니라, 기존 언론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는 기업간의 콘텐츠 생산 및 배포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3. 소셜 미디어 운영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라.

2.0 및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자신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선 이제 대부분의 정보를 웹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자포스는 미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소셜 미디어 아이콘과 같은 존재인데, 이는 트위터, 유투브,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사 고객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기 때문입니다.

 

웹의 변화에 대해 단순히 두려워하고, 소셜 미디어 대화에 뛰어들지 않는 기업들이 대부분인 한국에 비해, 해외에서는 고객 불만 관리를 위해 트위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 불만 이슈를 조기에 대응하여, 위기 상황으로 발전되는 것을 미연에 방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발표에 앞서 국내 PR 업계 전문가들에게 개인적인 발표 주제와 뉴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구했으며, 대략적인 내용을 오늘 참석하신 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

StrategySalad(위기관리 &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 정용민 대표

 

Media 2.0인 소셜 미디어 개설과 투자에는 인색한가?

언론사 오너들이 소셜 미디어에 대한 사업적 이해도나 미디어적 철학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함께 일하는 소속 직원들이 제안을 하더라도 올드하신 언론매체 오너들께서 소셜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 경영적 수준과 케미스트리가 언론계의 소셜미디어 발전과 산업화를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THELABh(위기관리 &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 김호 대표

 

올드 미디어들이 인터넷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면서도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기존 미이어들이 아직 비즈니스 수익 모델을 못 찾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지만, 정작 이로부터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딱히 만족할만한 답을 못 찾았은 것이다.


경제 위기가 겹치게 되니 과감한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정확히 이야기하면 올드 미디어의 지형이 바뀐 것보다는 올드 미디어 독자들의 지형이 큰 변화를 가져왔고, 현재 올드미디어들의 태도는 wait and see로 요약할 수 있다.

StrategySalad 송동현 이사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소셜 네트워킹이 바꿔놓은 비즈니스 지형은 있더라도 미디어 지형의 변화된모습은 없다고 보여진다. 오히려 두 공룡, 대형 신문 보급소 역할을 하고 있는 네이버, 다음이라는 두 포털이 바꿔놓은 미디어 지형은 아주 크고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을 가진 미디어로 성공할 수 있었던 오마이뉴스는 상근직을 늘리고 내부 편집권력을 강화하는 시도를 통해, 기존 올드 미디어의 전통적이고 구태의연한 기성언론의 방식으로 변화를 취했다고 본다.

 

결국 소셜 네트워킹이 되는 다른 플랫폼이 되든 미디어 지형을 바꾸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광고 비지니스와 언론경영을 분리시킬 대안이 필요하다.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하에서 오프라인의 방식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가져온 듯한 구태의연한 방식인 온라인에서 트래픽을 유도하고 이 트래픽을 바탕으로 광고비지니스를 결합하는 형태는 진화는 물론 변화를 가져오기 힘들 것고 오마이 뉴스의 경우 과거 미디어로의 회귀는 악순환(전체 비용구조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기사 품질대비 원가구조가 늘어나는)만 되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덧붙이는 소식: 올해 제5회를 맞이하는 세계시민기자포럼은 오마이뉴스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에는 '촛불 2008과 미디어리더십'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고, 오는 7월 31일 개최되는 올해 포럼 주제는 '뉴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 제목 : 뉴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

● 일시 : 2009년 7월 31일(금) 오후 1시30분~5시30분

             1·2부 각 1시간50분, 휴식시간 10분

● 장소 :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

● 주제 및 패널 :

[식전 행사 : 오후 1시30분]

- 사회자 오프닝 멘트 : 포럼의 취지와 참석자 소개 (3분)

- 오연호 대표 인사말 (7분)

 

[1부 : 오후 1시40분~3시30분] 뉴미디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사회 : 이한기 <오마이뉴스> 경제데스크

= 주제발표 : 강인규 시민기자, 이중대 한국 에델만 이사, 김지현 다음 모바일 본부장

= 토론 : 이성규 태터앤미디어, 블로터닷넷 대표(미정)

-오마이뉴스는 뉴미디어인가, 올드미디어인가 (강인규 시민기자)

-블로그·유튜브·트위터의 소통법... 소셜 네트워킹이 바꿔놓은 미디어 지형 (이중대 한국 에델만 이사)

-모바일 저널리즘의 미래... 킨들과 아이폰, 종이를 대체할 수 있을까 (김지현 다음 모바일본부장)

※ 주제발표는 각 15분이며, 주제발표 후 전문가 토론이 40~50분, 플로어 질문 시간이 20분 가량 주어질 예정입니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시간 배분이 다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휴식 : 10분]


[2부 : 오후 3시40분~5시30분] 뉴미디어와 민주주의, 그리고 지속가능성

= 사회 : 이한기 <오마이뉴스> 경제데스크

= 주제발표 : 이성규 태터앤미디어, 강인규 시민기자, 최진순 교수, 캐나다 <Tyee> 편집장

= 토론 : 이병한 <오마이뉴스> 전략기획팀장

-미디어의 진화는 민주주의에 기여하는가 (이성규 태터앤미디어)

-인터넷 규제, 올드미디어의 불통과 뉴미디어의 소통 (강인규 시민기자)

-[국내 사례연구1]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온라인 유료화의 적합한 모델인가 (최진순 교수)

-[해외 사례연구2] 캐나다 <Tyee>, 취재지원 경비 자발적 유료화 실험 (조명신 기자, 통역 : 신시아 유)

 

※ 주제발표는 각 15분이며, 주제발표 후 전문가 토론이 40~50분, 플로어 질문 시간이 20분 가량 주어질 예정입니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시간 배분이 다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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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근래에 트위터 운영을 시작하신 분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수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쥬니캡닷컴 블로그는 2007 1월말 런칭 당시에는 팀원의 도움으로 태터툴즈로 런칭하여 운영해오다 작년에 텍스트큐브로 변경해서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쥬니캡닷컴 블로그를 미디어로 생각해서 몇가지 수치를 리스트업해보자면 하단과 같습니다. 2009 7 27일 현재 수치이고요.

RSS 구독자 수 – 875

피드버너 구독자 수 – 1,141

지난 7일 평균 방문자 수 – 1,411

총방문자 – 1,457,286

 

저의 블로그 주제는 PR2.0, 디지털 PR, 소셜 미디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소셜 미디어 마케팅, 비즈니스 블로그, 블로그 등으로 변화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라서 범용적이진 않고, 매우 전문적인 특정 주제이지요. 그래서 방문자가 급격히 늘어날 일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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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일일 평균 1,000명 정도였던 블로그 방문 수치가 요즘 약 40% 정도 증가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이유가 무엇인가 매우 궁금해하곤 했는데,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런 바로 제가 지난 2009 5월 중순부터 새로운 블로그 주제로 잡았던 twitter였습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쥬니캡닷컴 블로그에 포스팅한 29개의 글 중 트위터를 통해 16개의 글을 제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블로그 포스트 URL을 공유했는데요. 블로그 포스트가 공유된 횟수를 체크할 수 있는
backtype 서비스에 따르면, 제 팔로우어 900분 중 일부 팔로우어들의 관심을 얻어 총 16개의 글이 118번의 RT를 이끌어냈습니다.

트위터 -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의미(RT 5
)
PR 연관 단어 440 정리(RT 3)
소셜 미디어 담당 팀을 구축하라(RT 3)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신종 플루 연관 소셜 미디어 모음(RT 2)
비즈니스 커뮤니케이터를 위한 트위터(twitter) 활용 (RT 6)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정책 PR2.0(RT 3)
트위터 대화 참여를 위한 고려 사항(RT 4)
트위터 이용자 현황 조사 (해외 조사 자료)(RT 9)
트위터 입문하신 분들을 위한 활용 (RT 10)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이슈 메이킹 사례(RT 5)
도전! 트위터 마케팅 사례 만들기(이대샬롬)(RT 5)
트위터 연관 용어 정리(RT 12)
스마트한 트위터 대화법(RT 22)
[채용공고] 에델만 코리아, 헬쓰케어 & 컨슈머 팀이 새로운 인재를 찾습니다.(RT 5)
한경비즈니스 커버 스토리 - '140 혁명' 트위터 열풍(RT 5)
에픽하이’로부터 배우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 노하우(RT 19)

 

RT의 의미가 잘 파악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트위터 연관 용어 정리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고요. 이런 RT가 어떤 효과를 이끌어냈느냐? 블로그 방문자에 대한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애널리스트스에 따르면, 쥬니캡닷컴 블로그의 지난 한달간 트래픽 소스를 살펴봤을 때, 트위터가 유입 경로로 당당히 3위에 올라온 것이죠.

 

No

2009 7

Remark

2009 4

1

direct(22.87%)

쥬니캡닷컴을 직접 기입해서 들어오는 경우

search.naver.com(20.59%)

2

search.naver.com(16.74%)

네이버 검색

direct(18.08%)

3

twitter.com(9.10%)

트위터 url link (RT )

naver.com(12.25%)

4

google(7.38%)

구글 검색

google(7.16%)

5

hanrss.com(5.32%)

한국 대표 RSS 리더기

hanrss.com(5.22%)

6

search(4.18%)

이건 무슨 의미인지 몰겠음

search(5.04%)

7

cafeblog.search.naver.com(3.75%)

네이버 카페

cafeblog.search.naver.com(4.60%)

8

dna.daum.net(3.29%)

다음 개발자 네트워크

dna.daum.net(2.14%)

9

naver.com(2.58%)

올블로그 link

google.co.kr(1.61%)

10

link.allblog.net(2.40%)

네이버 검색

google.com(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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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간 트위터를 통한 유입 증가 그래프]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이전인 2009 4월 한달 방문자 수치와 비교했을 때, Twitter의 상승세는 매우 무섭게 높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관련하여 해외 블로그 상황은 어떤가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영어권에서 IT 전문 블로그로 유명한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지난 2009 6 14일에 포스팅한 For TechCrunch, Twitter = Traffic (A Statistical Breakdown) 글에 따르면, TechCrunch)도 탑 트래픽 소스에서 1. Google: 32.7%, 2. Direct: 22.7%, 3. Twitter: 9.7%, 4. Digg: 7.4%, 5. Techmeme: 2.4%, 6. Other: 25.1%로 나와서 당시 715,000명의 트위터 팔로우에게 공유되는 트위터 링크를 통한 블로그 유입이 매우 높아졌음을 공유해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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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Link Power를 실감하는 글이자 수치라 생각합니다. 왜 쥬니캡닷컴도 유독 트위터를 통한 유입이 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는데 그 해답을 콘텐츠 주제에 대한 타겟 오디언스가 어디에 있느냐? 라는 질문에서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저도 보통 블로거분들과 같이 블로그 메타사이트 및 다음뷰 등에 RSS 피드 주소를 입력하여, 제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는데요. 읽을 거리가 많은 포털 사이트나 블로그 메타 사이트에서 소셜 미디어’, ‘PR2.0’, ‘비즈니스 블로그 등 대화 주제는 그리 범용적으로 인기있을 주제가 아닌 것이죠.

그런데 국내에서 트위터 좀 활용하신다는 분들은 보통 자신의 블로그 및 트위터 혹은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 혹은 자사만의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죠. 그리고 제가 지난 2달간 언론매체와 블로거들 사이에서 핫 이슈가 되고 있는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주제 포스트를 트위터 공간을 통해 URL을 공유했고, 제 트위터 팔로우어분들이 이것을 다시 RT를 해주면서 다시 팔로우어 수치가 많아지게 되면서 블로그 유입 수치도 40% 정도 높이지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 하단은 지난 7 14 트위터 연관 용어 정리 라는 글을 올리면서 공유드렸던 수치인데요. 다시 유입경로 수치 8위였던 트위터가 이제 3위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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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트위터가 도대체 어떤 매체인지 궁금해서 시작하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만약에 현재까지 자신의 블로그를 심도 있게 운영해오신 분들이시라면, 이제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어떻게 연계해서 운영해야 하는가? 라는 고민을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트위터 공간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 주제에 관심이 있으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게 되면 트위터 링크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 내용을 통해 접하셨을 테니까요.

 

지난 2009 7 22제이미의 트위터 특강을 진행하신 @jamiepark님의 표현에 따르면, 자신이 올린 콘텐츠가 트위터 팔로우어들의 RT을 많이 이끌어내는 것은 잭팟을 터뜨린 것이다라고 표현한바 있는데요. 저도 100% 동의하게 되네요. 자신이 수시간 심혈을 기울여 올린 블로그 및 홈페이지 콘텐츠가 트위터 공간에서 URL link를 통해 공유되고, 많은 사람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게 되는 것 잭팟이 아니라 할 수 없지요. , 지금까지 트위터 링크 파워에 대한 쥬니캡의 생각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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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통권 711호에 ‘140자 혁명트위터 열풍이라는 제목으로 트위터를 커버 스토리로 다루었습니다. 오늘 아침자로 네이버에 검색이 되기 시작했네요.

 

[‘140 혁명’ 트위터 열풍]태풍의 핵 ‘트위터 비즈니스’

[‘140 혁명’ 트위터 열풍]단문에 담긴 ‘매력’…생생한 정보‘가득’ - 초보 3 체험기

[‘140 혁명’ 트위터 열풍]단순함이 강점…빛의 속도로 성장 - 트위터 성공의 비밀

[‘140 혁명’ 트위터 열풍]오바마·김연아·이외수 ‘팬과 가깝게’ - 명사들의 트위터

[‘140 혁명’ 트위터 열풍]소비자 소통 채널 ‘부상’…전담팀 둬야 - 비즈니스서 트위터 100% 활용하기

[‘140 혁명’ 트위터 열풍]‘NHN vs SK텔레콤대결 양상 - ‘한국판 트위터’ 꿈꾸는 기업들

[‘140 혁명’ 트위터 열풍]‘무선 인프라 개선이 최대 과제’ - 인터뷰 - 박수만 미투데이 대표

 

트위터 개념 설명, 체험기, 칼럼, 취재 및 인터뷰 기사 중심으로 총 7개의 기사가 커버되었고, 저도 개인적으로 칼럼 하나 기고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칼럼 내용은 을 하단에 공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특집 기획 및 기고 요청을 해주신 장승규 기자님(@hercastl) 감사합니다.

[‘140 혁명’ 트위터 열풍]소비자 소통 채널 ‘부상’…전담팀 둬야 - 비즈니스서 트위터 100%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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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0명의 팔로우어를 확보하고 있는 GM의 트위터 페이지]

김연아와 같은 유명 스타가 활용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관심을 보이고, 이란 대선 이후 현지 현황들이 전 세계적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중심에 트위터가 등장하고 있다. 또한 트위터에 대한 언론 보도가 계속되면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트위터 도입 및 활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차원에서 기업의 트위터 활용을 살펴보면 인터넷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등 각종 모바일 기기를 통해 브랜드 관련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최신 브랜드 마케팅 및 기업 홍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채널로 부상 중이다.
제품 구매 시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대표적 고관여도 상품이 바로 자동차다. 변화된 소비자들의 정보 소비 형태에서 기회 요소를 도모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도 트위터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의 트위터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의 트위터에 대해 알아보자
.

글로벌 자동차 기업 적극 활용


현재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블로그를 메인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하고 서브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로서 트위터를 연계해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중 2004 12월 기업 블로그패스트레인(fastlane.gmblogs. com)’을 가장 먼저 론칭한 GM은 자사 블로그 콘텐츠를 중심으로 팔로우어들과 공유하는 트위터(twitter.com/Gmblogs)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5명의 트위터 운영자가 자사 기업 블로그 업데이트 소식 등 소식을 실시간 링크를 통해 전하고 있으며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고 고객의 불만 사항을 딜러에게 알려주는 등 효율적인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면서 현재 8340명의 팔로우어를 보유하고 있다
.

또한 40명 이상의 GM 직원들이 개인 트위터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GM의 위기와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신뢰도를 개선해 나가는 위기관리형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 GM 유럽(twitter.com/gmeurope) GM 유럽 법인과 연관된 뉴스 및 소식들을 실시간 링크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다만, GM 유럽이 운영하는 트위터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명기하고 자사 정보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
.

현재 트위터를 통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우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포드(twitter.com/Ford, 팔로우어 1133). 포드는 고객들과의 정보 교류, 차량 문제 해결을 위한 일일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 관련 뉴스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포드 트위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화 주제는드라이브 그린(Drive Green) 프로그램과 무스탱 모델 관련 내용이다. 포드는 2008년 초 스콧 몽티라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를 디지털 및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총책임자로 스카우트했다. 몽티는 개인 트위터(twitter.com/ScottMonty, 팔로우어 26134 ) 운영을 통해 포드의 전반적인 소셜 미디어 운영 활동을 공유하며 포드의 기업 트위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

5917명의 팔로우어를 보유하고 있는 도요타(twitter.com/Toyota)는 총 4명의 직원들이 주로 기업 뉴스 및 차량 업데이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트위터의 사진 공유 사이트인 트윗픽(twitpic.com)을 통해 도요타의 이미지를 제공하면서 트위터 기반 연계 미디어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도요타가 스폰서하는고 그린(Go Green) 캠페인웹사이트의 다양한 도요타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트위터에 링크해 이를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런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트위터 현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트위터는 기업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공유하고 소비자들과 제품에 대한 의견 및 피드백을 공유하고 불만 의견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델컴퓨터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델 아울렛과 연계된 트위터(twitter.com/DellOutlet, 팔로우어 801449 ) 운영을 통해 2008년 말 300만 달러의 판매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

기업 블로그의 운영 목표 및 방향이 그러하듯이 기업이 고객을 비롯한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트위터를 오픈하면 기업이 취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타깃 오디언스(표적 수용자) 및 콘텐츠 내용 방향들은 다양하게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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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델컴퓨터의 트위터 페이지]

기업이 취해야 할 트위터 운영 3단계

기업의 트위터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명심해야 하는 사항은 트위터를 단순히 기업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아니라 자사 비즈니스 관련 타깃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과 대화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업이 트위터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은 크게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단계, 브랜드 마니아를 찾아 팔로우하기: 트위터 공간에서 이뤄지는 자사 브랜드 관련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그들의 대화를 팔로우하는 작업을 통해 자사 브랜드에 우호적인 소비자군을 찾는다
.

2
단계, 브랜드 연관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기: 1단계 진행을 통해 타깃 소비자를 비롯한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사, 토픽 등을 파악했다면 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그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우호적인 그룹을 브랜드 전도사로 발굴 및 육성해야 한다
.

3
단계, 브랜드에 관심 있는 고객 대화에 참여하기: 자사 브랜드에 질문 및 관심 있는 소비자 혹은 제품을 구매했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트위터에 글을 남기는 사용자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그들에게 다이렉트메시지(DM) 혹은 응답 메시지를 보내 그들의 자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흥미에 감사를 표시해야 한다. 또한 자사 브랜드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갖고 있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

요즘 국내 기업 및 정부 조직들의 트위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타깃 오디언스들과의 쌍방향 대화 창구로서 트위터 운영 계획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트위터 론칭 시점을 잠시 미루는 것이 현명한 의사결정이라는 점을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다
.

돋보기기업들의 트위터 참여를 위한 준비 사항


대화 상대의 연령층·특성 파악필수
전체적인 트위터 활용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면, 과연 우리가 트위터를 통해 타깃 오디언스들과의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고 자사 브랜드를 키워드로 하는 대화를 촉진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사전 체크가 필요하다.

대화 상대: 한국 트위터 공간에서는 현재 정보기술(IT) 기기, 웹 서비스 등 관심이 많은 30~4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많은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사회 전반적인 주제에 대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 때문에 현재 트위터 대화 공간에 우리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대화가 진행되는지, 향후 사용자들의 우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지 등 현재 상황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
.
대화 기술: 기업 및 정부 조직 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자사 브랜드 혹은 정부 조직의 공식적인 이름을 걸고 트위터 대화에 합류하기 이전에 트위터라는 소셜 미디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구축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담당자가 개인적으로 트위터를 오픈하고 트위터 공간에서 타깃 오디언스들과의 대화를 진행하면서 관련 사항들을 익히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차원에서 트위터 활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대화 시간: 기업 트위터 운영을 결정했다면 타깃 오디언스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하기 위해 트위터 운영을 위한 팀원들의 시간 투자가 필수적이다. 단순히 정보 링크를 통해 일방향적으로 소식을 전하는 것에서 벗어나 타깃 오디언스들의 질문이 들어오면 이에 대한 답변을 위해 사내 유관 부서 의견도 체크하고 관련 대화를 유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이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
대화 주제: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할 때도 가장 고민스러운 사항은블로그 콘텐츠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생산할 것인가이다. 140자의 짧은 메시지를 전하는 트위터는 기업 블로그에 비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다. 그래도 자사 타깃 오디언스들의 자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보 제공 이외에 트위터 사용자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관련 대화 주제를 포스팅해야 트위터 대화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이중대·에델만코리아 이사 juny.lee@edel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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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트위터 대화법

여럿 글로벌 기업들의 트위터 운영 현황 리뷰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해봤을 때, 트위터의 운영 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널리 알리기(broadcasting) & 대화 참여하기(engagement)

 

널리 알리기: 여기서 의미하는 널리 알리기는 기업이나 비즈니스맨들은 보통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보도자료, 특별 이벤트 등 새로운 온라인 컨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자신의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관련 컨텐츠를 널리 알리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널리 알리기에 집중하는 기업들의 트위터에서는 추가적인 토론이나 대화가 진행되지는 않는 편이지만, 각각의 트윗 내용에는 알리고자 하는 콘텐츠의 링크를 꼭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대화 참여하기: '대화 참여하기'란 트위터 사용자이자 기업의 비즈니스 및 브랜드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과의 토론 및 대화에 활발하게 관여한다는 의미입니다. 널리 알리기를 통해 트위터의 제대로 된 활용을 고민해 본 기업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을 통해 발견되는 사항들인데요. 대화 참여하기의 의미를 보다 강조하자면, 단순히 트위터를 통해 접수되는 메시지에 대해 답변하는 수준이 아니라, 트위터 상에서 형성된 온라인 커뮤니티 멤버들이 염려하거나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먼저 규명하고, 때로는 먼저 관련 내용들에 대한 답변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수준의 내용을 블로그나 기업 웹사이트에 올리고, 이를 널리 공유하는 활동까지 의미합니다.

 

기업들의 트위터 활용 방향

보통 @CNN, @BBC 등 미디어 회사들은 자사의 뉴스를 빠르게 널리 알리고자 브로드캐스팅 차원으로 트위터를 많이 활용하고 있고요. 미디어 트위터를 팔로우하시는 분들도 관련 매체에 관계를 구축하기 보다는 좋은 소식을 빨리 접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미디어 트위터에서 개인 트위터 사용자들을 재팔로우하지 않아도 별 상관을 안하시는 듯 함다.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트위터도 미디어 트위터도 동일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마도 자사 소식을 널리 알리고는 싶으나, 트위터 사용자들과의 대화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 해석됩니다. 트위터의 한축만 활용하는 것이죠.

 

고객관계 관리 및 이슈 관리 차원에서 트위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보다 트위터 사용자들과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화 참여 수준에 따라 다시 두가지로 나뉠수가 있는데요. 단순한 질문에 답변하는 소극적 수준과 트위터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필요시 관련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준이 되겠습니다.

적극성 부분은 아마도 기업 및 비즈니스 상황, 트위터 연관 인력 및 고객 불만 해결 프로세스 구축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타겟 오디언스들의 트위터 사용 규모에 따라 보다 정교하게 활용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트위터 대화 주제 잡기: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고 나면, 도대체 어떤 컨텐츠를 올려야 하는지 참 난감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what are you doing? 이라는 트위터 창 위에 있는 질문에 답변하는건가보다 생각하고, ‘저 지금 삼계탕 먹으러 가요!’, ‘앗싸 6시 퇴근’, ‘오늘은 완전 야근모드등등의 글을 올리게 되는데요. 트위터를 1개월 넘게 운영하다 보니, 아무리 140자의 짧은 글을 올리지만, 그 나름대로 대화의 주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함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명 트위터 대화 주제 잡기

 

-자신들의 모르는 주제 혹은 새롭게 나온 제품에 대해 트위터 사용자(혹은 고객)들의 인사이트를 얻고자 질문하는 글

-자신의 팔로우어(혹은 타겟 오디언스)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를 알려주기

-팔로우어(혹은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기

-흥미로운 기사 및 유머 등 발견한 정보들을 팔로우어들에게 알려주기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유하며 팔로우어들 호기심 만들어내기

-컨퍼런스, 트레이드 쇼 및 이벤트 현장에서 실황 중계하기

-기업 및 조직의 위기 상황에서 현재 상황이 어떠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최신정보 공유하기

 

상기 내용들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트위터 대화 주제 잡기의 대략적인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조금 더 덧붙이자면, 트위터는 신속한 대화의 즐거움을 느끼는데 있어 최적의 소셜 미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6 23일 개최된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그리고 7 13일 검색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저는 트위터를 통해 행사에서 발표되는 내용들을 짧막 짧막하게 올렸는데요. 당시 트위터 팔로우어분들이 그것에 리플라이를 통해 피드백도 주고, 행사장에서 자신의 상사를 만나보라는 의견도 주시기도 하고, 평소 트위터로만 대화했던 분들도 추가적으로 만나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6 25일 제주도에서 진행한 다음 세대 재단 강의와 7 16일 서울여대 학생들 대상 강의를 하면서, 강의 참석자분들에게 트위터 대화 재미를 느끼게 하려고 트위터에 현재 강의 중이며, 팔로우어 여러분들의 짧은 피드백 부탁드린다는 글에 각각 25개 및 52개의 피드백을 아주 짧은 시간에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강의 참석자분들은 매번 놀라워하고, 저는 매번 감사할 따름이지요.

 

트위터는 기존 4대매체에서 이슈화로 다루어지거나 다루기 전 소식을 접하는데도 매우 빠릅니다. 지난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소식도 트위터로 처음 접했을 정도이고, 현재 시점에서의 이슈들은 RT로 접함에 따라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트위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관련 대화에 동참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RT(RE-TWEETING)에 주목해야 하는가?

트위터를 하면서, 와 요거 우습게 볼 소셜 미디어가 아니구나 라고 느낀 것은 RT(일명 리트위팅, Retweeting)의 힘을 접하고 나서입니다. 업의 특성상 글로벌 기업들의 온라인 위기 및 이슈 상황 증폭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글로벌 기업들의 이슈가 트위터라는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이슈 메이킹이 이루어지고, 기업들은 적절한 이슈 대응을 위해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여 운영하는 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잡히고 있는데요.

 

트위터가 실시간 이슈 증폭이라는 특성을 갖을 수 있는 것은 바로 RT라는 대화 형태 때문인데, 컨셉은 매우 쉽습니다.

쥬니캡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매우 흥미로운 이슈(예를 들어 기업의 비윤리적인 경영활동 혹은 실수를 해학적으로 꼬집는 동영상)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면 쥬니캡은 짧은 글과 함께 동영상 링크를 트위터에 짧게 올립니다. 그래서 약 750여명의 팔로우어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와우 이 동영상 정말 듁여주네요. XX는 이제 난리났군요. 즐감 ~~~ http://블라블라블라

 

750명의 팔로우어 중에 쥬니캡과 함께 일하고 있는 황코치(@hwangcoach)가 외부에서 관련 컨텐츠를 읽고나서, 참으로 흥미롭다는 점에 동감하고, 쥬니캡의 글을 복사하고, 맨 앞에 RT를 적은 후 쥬니캡의 아이디어 함께 관련 글을 자신의 트위터 공간에 올립니다. 개인적 의견이 있다면 RT앞에 몇가지를 덧붙이기도 하죠.

정말 짱이군요! RT @junycap,와우 이 동영상 정말 듁여주네요. XX는 이제 난리났군요. 즐감 ~~~ http://블라블라블라

 

그러면, 황코치의 120여명의 팔로우어들에게 추가 노출이 되는 것이죠. RT를 할 때, 초기 이슈 제기자의 @닉네임을 RT 메시지와 함께 올리는 것은 하나의 트위터 에티겟이고요.

 

만약에 쥬니캡의 팔로우어 중 적어도 10% 정도가 황코치처럼 RT를 하고, 황코치의 RT 메시지를 받은 트위터 사용자 중 1만명 이상의 팔로우어를 구축한 사용자가 관련 메시지를 추가 RT를 하게 되면, 관련 메시지는 트위터 네트워크 효과로 엄청나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트위터의 RT 효과이고, 때로는 기업 PR의 기회이기도 하고 위기 요소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RT로 전달되는 메시지들이 항상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 자료들을 보면 팔로우어를 많이 확보한 트위터 사용자는 RT를 할 때 관련 메시지가 또 다른 생각지도 않았던 부정적 여파를 일으킬 수 있을지 가능성을 체크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로 개인 및 조직이 상처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아무튼 RT을 적절하게 잘 사용하시면, 자신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추가 팔로우어들과 관계 구축하는데는 참 효과가 좋습니다. 트위터 초보분들은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RT를 활용하는지 확인해보시면 금방 벤치마킹 가능하실 겁니다.

 

트위터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법

, 오늘 포스트의 마지막 소주제가 되겠네요. 트위터를 사용해보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터 차원에서 몇가지 노하우가 생기더라고요. 6가지 정도로 정리가 되는데,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 되실 것이라 생각하여 공유하자면,

 

1. 트위터가 매번 물어보는 지금 모 하삼?(What are you doing?)” 질문에 답하지 마세요.

정말로 정말로 트위터 팔로우어들이 관심 있어야할만 특별한 일들이 아니라면(예를 들어, 지금 은행에 있는데, 강도가 들어왔어요 혹은 대종상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너무나 기쁘군요), 되도록 팔로우어들에게 무의미한 글들은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예를 들어, 점심 시간에 참치 샐러드를 먹어요). 한두번이야 관련 메시지들을 접하는 건 괜찮은데, 별 도움 안되는 내용만 줄기차게 올리면 block 일순위가 되는 것이죠. 그냥 개인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메시지 보다는 팔로우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 자신의 의견, 주장, 새로운 사실 등을 공유하시면 팔로우어가 급증하실 것입니다.

 

2. 외부 정보를 링크할 경우, 나만의 제목으로 변경하라.

보통 흥미로운 기사나 블로그 포스트 정보를 발견했는데, 관련 제목이 매우 긴 경우들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140자 이내에 제목도 올리고, 관련 URL도 올리고, 내 느낌도 적다보면 너무 길어지게 되죠. 짧은 공간에 모든 내용을 담으려면 관련 켄텐츠의 핵심만 뽑아서 제목을 잡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3. 내 팔로우어들의 RT가 끌어내라

상기에서도 언급했자만 트위터는 특정 사실을 널리 알리는데 네트워크 효과이자 에코 효과가 매우 높은 소셜미디어입니다. 팔로우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업로드하면 강요하지 않아도 다수의 팔로우어들이 관련 정보를 RT를 해주죠. 그런데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RT를 해주고 싶은데, 메시지 자체가 너무 길어 140자를 꽉 채운 경우들이 있다는 것이죠. 물론 오리지널 메시지의 중요 내용만 편집해서 RT를 할 수도 있으나, 팔로우어들에게 추가 수고를 이끌어내지 않으려면, 오리지널 메시지 자체를 RT가 가능하도록 100자 정도로 짧게 구성해서 올리는 것이죠. 요건 정말 RT 좀 많이 해본 분들은 매우 동감할 내용일 것입니다. 팔로우어들의 추가 RT를 원한다면, 그것에 맞게 메시지를 구성하라.

 

4. 오리지널 메시지를 재작성하라.

외부 제공을 위한 칼럼 혹은 블로그 장문의 포스트를 준비하게 되면, 보통 관련 글을 한번 더 보면서 오탈자도 체크하고, 그러면 글의 품질이 나아지게 됩니다. 트위터 메시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작성하고, 그걸 다시 체크하고, 재작성하다 보면 보다 명확한 메시지가 되기 마련이니, 트윗 엔터 버튼 치기 전에 재작성 필요성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짧게, 보다 명확하게 팔로우어 입장에서.

 

5. URL을 최대한 줄여라.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트위터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보통 뉴스 기사의 링크를 보면 무진장 긴데, 그것만으로 140자를 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트위터 메시지로 옮길 때 긴 URL을 줄여주는 서비스들을 활용하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URL 줄여주기 서비스는 http://3.ly/ 입니다.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서 참고 URL을 집어넣으면 매우 짧은 URL로 변경을 해주는 것이죠. 가끔 관련 URL에 한글이 포함될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http://tinyurl.com/를 병행해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6. 재미를 느껴라.

요즘 개인적으로 만나는 분들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트위터입니다. 어떻게 하면 개인 브랜딩 혹은 기업비즈니스 차원에서 트위터를 활용할 수 있을지 많이 문의하시는데요. 블로그도 그렇지만, 트위터 정말 열정 미디어입니다. 트위터를 기존 보도자료를 추가 배포하는 온라인 채널로만 생각하게 되면, 재미도 없고, 일정 기간 후에 잘 운영하지 않게 되죠. 그러니, 특정 주제 정보 제공과 함께,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분들과 트위터 공간에서 관계도 구축하고, 그들에게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나 스토리도 공유하는 서로 윈윈을 도모하다 보면 트위터 대화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럼 주구장창 작성한 상기 글이 트위터 대화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스마트한 해결 솔루션이 되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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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연관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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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초보자분들을 위한 포스트로 인해, 트위터 계정 오픈하는 것까지는 이해했는데, 그 다음엔 무엇을 해야 하나요? 트위터 어려운 거 같아요? 요런 질문을 해주는 회사 동료 및 지인들을 위한 포스트 준비했습니다.

 

블로고스피어를 이해하려면, 그 공간에서 쓰이고 있는 단어들의 의미를 이해해야 하듯이, 트위터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트위터러들간에 사용하는 단어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만 리스트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트위터 처음 사용하신 분들은 회원 가입 후 로그하신 상황에서 하단 단어 참고하셔야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요!

 

@Reply트위터 사용자와 대화하는 첫번째 방법입니다. 만약에 제가 에델만 디지털팀원인 황코치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황코치의 트위어 아이디인 hwangcoach @를 갖다붙이고(@hwangcoach), 메시지를 붙이면 황코치가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어떻게 확인하냐고요? 자신의 트위터 오른쪽에 보면 자신의 아이디 앞에 @아이디 화면이 있는데, 그걸 클릭하시면 @아이디를 키워드로 남겨진 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ply를 사용하면 트위터를 통해 follow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관련 글을 읽을 수가 있다는 점 아셔야 할 듯 하고요.


Direct Messages
. @자신의 아이디 하단에 보면 Direct Messages라는 영문 표현을 보실 수 있는데요. @reply를 통해 이루어지는 자신과 특정 follower와의 대화는 다른 이들도 볼 수 있다면, Direct Messages는 자신과 follower만 관련 메시지를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개인 대 개인만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나 소식이 있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차원에서 대화를 하고 싶은 트위터 팔로우어가 있다면, Direct Messages 기능을 활용해서 진행하시면 되는 것이죠.


Follower
 나의 트위터 대화 흐름을 구독하는 트위터 사용자


Hash Tag
트위터 공간에서 매우 주목받는 키워드 관련 글을 올릴 때 사용하는데, #키워드 형태로 메시지를 올리면 되고요. Hash 태그는 사람들이 찾기 원하는 주제를 지정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특정 주제로 카테고리화되어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통 사용들 하십니다. 관련 키워드들은 트위터 오른쪽 공간에서 Trending Topics라고 정리되어 그날의 키워드로서 트위터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Microblogging
마이크로 블로그를 대표하는 트위터의 경우 140자 이내에 짧은 글을 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짧은 소식이나 내용을 공유하는 미디어를 마이크로 블로그라 하고 그런 행위를 마이크로 블로깅이라 칭함다. 140자이냐? 미국에서 모바일 폰으로 가능한 텍스트 메시지의 알파벳 수치를 기반으로 정해졌다네요.


Re-Tweet(RT)
개인적으로 트위터를 통한 이슈 메이킹의 핵심 대화 기능이라 생각하는데요. 쉽게 비유드리자면, 이메일을 포워딩하듯이 트위터 메시지를 자신의 팔로우어들에게 포워드하는 것입니다. 보통 트외터 메시지를 작성할때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남긴 글 앞에 RT라고 표기하고요. RT 관련해서는 트위터 대화법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따로 블로그 포스트를 마련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Stream
 해외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의 글을 보면 나오는 단어인데, 특정 트위터 사용자 아이디로 축적된 글 및 대화 내용으로 관련 글의 흐름을 보면 트위터 사용자의 생각 및 키워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Tweet
원래 뜻은 작은 새의 지저귐이라는 뜻인데, 트위터를 통해 포스팅되는 메시지를 칭하고요.


Twitter
마이크로 블로그를 대표하는 서비스로서, 글로벌 차원에서 엄청나게 사용자가 늘고 있어요즘 주목도 및 인기 짱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140자 이내의 짧은 메시지를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상기 기본 용어 이외에 'Dweet 술이 취한 상황에서 보낸 트윗 메시지'를 의미하는 등 흥미로운 용어들이 있던데, 한국 사용자 입장에서 그런거까지 알 필요는 없을 듯 하고요. 상기 정리한 내용들이 트위터를 이해하고 활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수치 하나 공유하겠습니다. 보통 개인 블로그를 운영해왔고, 트위터를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경우, 트위터의 주된 링크 컨텐츠로 자신의 블로그 내용을 공유하곤 하는데요. 저도 그렇게 운영해왔는데, 지난 한달과 그 전 한달 twitter를 통한 방문수치를 비교하니 전체 방문자 유입경로로 10위권 밖이였던(1.50%) 수치가 8(2.63%)로 껑충 뛰어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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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수치는 블로그 방문 수치를 보수적으로 보여주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참고한 수치이고, 텍스트큐브를 통한 방문수치에선 아직 10위권 밖인 듯 합니다. 블로그 방문자 및 구독자 활성화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팁이 될 듯 하여 상기 내용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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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제가 즐겨찾는 미용실인 이대샬롬원장님을 위해 트위터 계정을 하나 오픈했습니다. 트위터 주소는 http://twitter.com/idaeshalom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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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살롬 트위터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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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헤어 전문샵-이대샬롬'은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황코치(@hwangcoach)의 추천으로 지난 연말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작년말에 제가 즐겨 다니던 홍대앞 미용실의 남자컷 가격이 2만원에서 25%(2만 5천원) 가격상승함에 따라, 평소 짧은 스타일리쉬한 헤어컷을 자랑하던 황코치의 가이드라인을 받아 방문했는데요.


무엇보다도 가격이 참으로 착합니다. 남성 기본 헤어컷 1만원.

 

요즘 소셜 미디어 연관 강의를 하다보면 트위터 부분을 빠뜨리지 않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지난주 헤어컷을 하다가 문득 해외 사례만 전달할 것이 아니라 한국 사례도 함 발굴해보자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요.

그래서, 개성강한 이대살롬 원장님을 한번 띄어보자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황코치와 함께 이대살롬을 트위터 및 블로그 공간에서 가끔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현재 이대샬롬은 제로보드 기반의 홈페이지를 지난 2009년 6월 중순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고, 동시에 샬롬이라는 이름의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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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살롬 홈페이지 화면]

네이버에서 살롬이라는 이대샬롬키워드 검색해보면 블로그(85), 이미지(68), 지식iN(167), 카페(54), 웹문서(4,234), 뉴스(1), 지역정보(1건) 등 다양한 검색결과를 보이고 있고요. 네이버 이미지 검색의 대부분은 샬롬 블로그의 컨텐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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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코치에 따르면 원장님이 샤기컷 전문가이시고, 젊은 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꽤 유행하는 헤어 스타일을 리드하는 분 한분이라고 하네요. 홍대 클럽에서도 꽤 유명하시고, 음악가, 사진가, 디자이너, 프로듀서, 화가, 작가 등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지난 금요일 헤어컷 하면서, 원장님과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다가
, 헤어컷 비즈니스라는게 꽤 수익성이 괜찮아서 자신은 기본 헤어컷은 1만원 이상 받지 않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거다! 보통 짧은 헤어 스타일을 유지하는 남성들에게 꽤 어필할 수 있고, 트위터 사용자 중 20~30대 남성들이 많기 때문에 잘만하면 트위터 공간에서도 많이 회자되겠다는 생각에 약 20분의 짧은 강의와 함께
트위터 트윗픽(twicpic) 계정을 오픈해드렸습니다.

 

원장님의 개성이 참으로 강하다는 것은 홈페이지 인트로 페이지에서 느낄 수 있는데요. 2002년 월드컵 개막당시 10일동안 문을 닫고 응원을 다녀오기도 했고, 이대살롬의 슬로건이 스타일의 최적화라서, 각자의 두상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제시해주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하단 내용은 홈페이지 인트로 내용인데 함 읽어보시죠. 내용이 참 재미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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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살롬 홈페이지 인트로 메시지]

지난 금요일 트위터 계정 오픈 후, 11개의 트위터 내용이 업로드되었는데, 현재까지 주로 20~30대 남서들과 직장 여성들에게 권하는 짧은 헤어 스타일에 대한 내용과, 7월 이대살롬 메인 모델로 뽑힌 분에 대한 내용, 함께 일하던 팀원이 치아를 뽑다 신경을 잘못 건드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니 응원 메시지 부탁한다는 짧은 사연 그리고 월요일 아침 활기찬 하루를 위해 맥주를 마시는 원장님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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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살롬 트위터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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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살롬 원장님]

아직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구축하고 대화를 지속하지는 못하고 계신데, 일정 규모의 followers를 구축하게 되면 이 부분도 커버될 것이라 생각되고요. 기존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구축하지 못했던 관계 구축과 대화 지속이 관건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헤어 비즈니스야말로 고객들의 입소문이 필요한데, 앞으로 트위터가 얼마나 실제 비즈니스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이대샬롬 트위터를 통해 알아보고 싶고, 어느정도 성공사례 되면 원장님께 소주 한잔 함께 하고 싶네요.

조만간 짧은 헤어 스타일을 선호하고, 헤어컷 하시려는 젊은 남녀 직장인들에게 강추하고요. 그래도 개인별로 선호하는 헤어 스타일이라는 것이 있으니, 샬롬 블로그 이미지 홈페이지 내용을 살펴보신 후 결정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펑크 헤어 컷을 지향하는 이대샬롬 원장님의 간지워킹과 구호를 함 보시겠습니다. (이대살롬 트위터 주소 => http://twitter.com/idaeshalom)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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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트위터 계정을 오픈한 시점은 2008 12 26일입니다. 당시만해도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중 미투데이 정도 활용하면서 개념을 익히고 있었는데, 에델만 해외 오피스 동료들이 하도 트위터, 트위터 하길래 호기심에 계정을 확보했었습니다. 트위터를 오픈하고 나선 도대체 몰 이야기해야 하나? 이거 꼭 영어로만 해야 하나? 등으로 고민하다가 대화에 직접 참여는 시작하지 않았는데요.

 

간혹 에델만 해외 오피스 동료들이 follow 신청해 오는 걸 이메일로 통보받곤 했는데, 올해 3 & 4영화배우 Ashton Krutcher(@aplusk) CNN과(@cnnbrk)의 트위터 팔로우어 100만명 확보 배틀에서 승리하고, 트위터 창업자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이후 오프라 윈프리(@oprah)가 트위터 공간에 합류하고, 올해 5월 김연아 선수(@yunaaaa)가 트위터를 시작했다는 내용을 접하고, 이제 한국도 트위터 활용 인구가 급증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트위터 대화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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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팔로우어 수치 증가를 보여주는 twittercounter 차트를 살펴보면, 2009 3 29일까지 14명이였던 팔로우어가 6 9 228, 6 10 349, 7 9일 현재 614명으로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달 조금 넘게 경험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트위터 계정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트위터 대화에 빨리 참여할 수 있는 기본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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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계정을 빨리 오픈하신 분들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대충 적으신 경우가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관계 구축의 첫 단계는 어느정도 자신의 개인정보를 오픈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settings 페이지를 재방문하셔서 하단 사항들을 중심으로 정보를 업데이트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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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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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를 신청하신 분들의 트위터를 방문하다보면, 자신의 사진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트위터에서 디폴트로 제공하는 갈색 바탕의 o_O 프로필 이미지를 보여주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블로그가 개인 브랜딩의 아주 중요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듯이, 트위터 또한 특정 대화 주제에 대해 업계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브랜딩 채널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개인 브랜딩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자신의 정보를 오픈해야 하는데, 사진의 경우 자신을 직접 노출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자신과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는 캐릭터 정도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필요가 있겠습니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트위터를 운영하는 경우라면 회사 및 브랜드 로고를 업로드해서 활용하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트위터를 활용하실 경우 꼭 o_O에서 사진으로 꼭 변경하시고요. 국내분들이 follow하는 경우에는 o_O 이미지를 보이더라도 follow하지만, 외국 트위터 사용자가 o_O인 경우 저는 절대 follow하지 않는데, 많은 분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이름(name):

자신의 실명이나 온라인 공간에서 자주 활용하는 닉네임을 넣으시면 됩니다. 트위터를 한국인만이 아닌 해외 유저들과도 대화하는 채널로 활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한국어 이름을 그대로 기입하게 되면 그들이 발음하기에 힘들 것이니 간단한 영어이름을 활용한 닉네임을 활용하심도 좋을 듯 하고요.

만약 회사를 대표하여 트위터를 운영하실 경우에는 트위터를 진지하게 운영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기입해야 브랜드 대표 운영자로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트위터든 블로그든 웹2.0으로 등장한 소셜 미디어는 사람 중심 인터랙티브 미디어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한다면, 자신의 이름 정도는 제대로 공개함이 좋겠습니다.

 

3. 바이오(bio):

개인적인 일상생활을 전하고자 할 경우에는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만약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매우 신경을 써서 기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위터의 바이오는 160자 정도 자신에 대해 기입할 수 있는데, 자신의 직업, 관심사, 취미 등을 중심으로 키워드를 정리하여 공유하게 되면,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해당 트위터 사용자를 follow할지 말지를 의사결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해외 twitter 운영자가 저를 follow 신청한 경우 그/그녀의 twitter bio를 체크하고, 관심 키워드가 동일한 경우에만 follow를 합니다. 키워드가 동일하지 않은 경우, 외국애들은 follow를 신청하고, 제가 follow 신청한 것이 확인되는 경우 다시 follow를 해제하는 것을 경험적으로 터득하게 되었거든요.

 

4. (web):

트위터 프로필에는 web이라는 공간이 있어, 추가 정보가 궁금한 경우 클릭하여 트위터 사용자의 다른 온라인 공간으로 넘어가게 하곤 하는데요. 블로그가 있는 경우 web 공간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시면 되고요. 만약 추가적으로 자신의 이메일을 컨택 정보로 제공하고 싶다면, bio 코너에 자신의 개인 혹은 회사 이메일 주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5. FOLLOW PEOPLE:

개인적으로 트위터는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 생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아주 유용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라 생각하는데요. 유명 스타, 미디어, 회사 트위터의 경우, 관련 트위터를 follow하는 사용자는 많으나, 스타 트위터가 개인 트위터를 follow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김연아 선수가 어떻게 트위터를 활용하나 저도 호기심으로 트위터 follow 신청을 해봤지만, 그리 지속적인 재미를 못 느끼는지라 더 이상 그녀를 follow하지 않는데요.

대신 자신의 업 혹은 취미 혹은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팔로우하고, 그들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 대화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follow를 신청하고자 방문한 트위터 사용자가 following하는 수치가 적은 경우 관련 트위터 사용자 대화를 내가 팔로우할 필요가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사람 찾기(Find People):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면, 지메일, 야후, AOL 등 기존에 이메일로 구축된 사람들에게 트위터 공간으로 초대하는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트위터 대화를 신청해서 관련 트위터 사용자 공간에 방문했는데 o_O 표시와 함께, 기존에 트윗팅한 내용이 별로 없게 되면 실망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사람 찾기 기능을 통해 자신이 트위터를 활용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전에 자신의 키워드 연관 정보를 10개 정도 트윗하신 후에 지인들에게 트위터 공간 오픈 소식을 알림이 좋습니다.


7. 특정 키워드 연관 대화 상대 찾기:
음. 대화 상대 찾는 방법에는 상기 방법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생각나는 것을 정리하자면, 트위터 맨 하단 메뉴바로 내려가셔서 search 버튼을 누르시고, 키워드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영어 키워드는 물론 잘 검색되고요. 한국어 키워드는 검색결과에서 Try all languages?라는 물음이 나오는데 관련 링크를 클릭하시면 한국어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저는 '소셜 미디어'를 키워드로 자주 검색하는데,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3.ly/ogt 여길 클릭하시면 근래에 소셜 미디어 키워드로 정보를 공유하는 분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기존 트위터 사용자 중에 자신과 동일한 관심 주제를 갖고 트위터를 오랜 기간 운영하면서 follow를 많이 구축하신 분들의 followers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쥬니캡의 followers들을 살펴보시면 소셜 미디어, PR2.0, 디지털 PR, 사회적 기업, 개인 블랜딩2.0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예를 들자면, @chanjin 대표님의 twitter follower에서는 iphone 등 모바일 기기 관련, 웹 관련은 @hur 대표님, @oojoo 본부장님 등 업계 오프라인 및 온라인 영향력 행사자 그룹들의 twitter를 방문하시면 자신의 트위터 네트워크를 확장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를 쓰면서 답답했던 점은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대화 주제에 대해 누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내용 분석을 할 수 없다는 점이였는데요. 트위터도 100% 만족스러운 검색결과를 제공하진 못하는 듯 하나, 대화 상대를 찾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들과 대화를 진행할 수 있더군요.

요즘 일부 미디어나 블로거분들은 트위터가 계속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이미 트위터를 통해 공유되고 구축되는 트위터 사용자간의 관계는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들이 보다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까지는 쉽게 옮기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강해지는 요즘입니다.
 

길이 길어지는 관계로 트위터 공간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또 그간의 경험을 정리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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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Sysomos라는 회사가 트위터 사용에 대한 리포트 발표했는데, 조사 결과가 상당히 흥미로워 몇가지 사항들을 정리해봅니다. 트위터를 활용하여 해외 PR 혹은 소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네요.

 

Sysomos는 기업, 마케터, PR회사, 광고 회사 등에 소셜 미디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데, 2009 5월까지 수개월 동안 1,15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들의 프로필 페이지 내용, 업데이트 현황 등을 기반으로 트위터 이용 형태를 분석하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리포트 전체 내용은 상기 링크를 클릭하시고, 몇가지 흥미로운 사항들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열명 중 일곱명은 2009 1월부터 5월 기간 중 처음으로 가입했다.
ð  올 상반기에 트위터를 주목하는 이슈들이 많았죠. 영화배우 Ashton Krutcher CNN가 트위터 팔로우어 100만명 확보 배틀에서 승리하고, 트위터 창업자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이후 오프라 윈프리가 트위터 공간에 합류하고, 이란 대선 관련 실시간 내용이 트위터를 통해 전달되는 등 올 상반기 이슈가 발생할때마다 트위터 사용자가 급증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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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용자 93.6%의 팔로우어 수치는 100명 이하이다.
ð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계정은 확보했지만, 트위터를 통한 대화 재미를 많이 못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 생각되는데, 트위터 사용자 규모가 겁나게 성장한다고 하지만, 실제 액티브 사용자는 매우 적다는 의미라고 해석되네요. 97.8%가 400명 이하를 팔로우하고 있고, 단지 0.94%만이 1,000 명 이상을 팔로우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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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팔로우어 150 명 이후 트위터 활용에 변화가 생긴다.
ð  조사에 따르면, 트위터 사용자들은 150명까지는 자신을 팔로우해주는 사용자들을 재 팔로우 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재팔로우하는 비율이 엄청나게 떨어지는데, 150명이 넘어가게 되면 트위터를 개인적 일상을 공유하는 툴 보다는 트위터를 통해 커넥션을 구축한 사람들과 커뮤니티처럼 정보를 공유하는 툴로서 활용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참 재미있는 수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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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의 사용자가 75%의 트위터 대화를 생산한다.
ð  참고로 예전에 읽은 책에 대한 기억에 따르면, 1%의 위키페디아 사용자들이 80% 정도의 위키페디아 콘텐츠를 생산한다고 하던데, 동일한 경향이 트위터 활용에서도 발견되는 듯 합니다. 5%의 트위터 사용자가 75%의 트위터 콘텐츠를, 10% 트위터 사용자가 86%의 트위터 콘텐츠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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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
명중 한명만이 1주일에 한번 트위터를 실제로 활용한다.
ð  적어도 1주일에 1회 정도 재잘되어야 트위터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고 할 터인데, 조사결과의 50.4%가 지난 일주일에 1번도 트위터로 재잘된 적이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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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요일 점심시간대 트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ð  이건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는데, 화요일에 가장 많이 트윗하고, 그 다음으로 수요일, 금요일이 인기가 있더군요. 역시 일요일이 가장 트위터 활용 빈도수가 적고요. 시간대로는 오후 13, 12, 14시 순으로 트윗을 가장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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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픈 API 정책이 트위터 성장을 이끌어냈다.
ð  오픈 API 기반으로 트위터 활용툴들이 참으로 많은데, Sysomos 조사에 따르면 55%의 트위터 사용자들이 트위터 이외의 TweetDeck과 같은 퍼블리싱 툴들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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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영어 기반 트위터 사용자가 가장 많다.
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순으로 트위터 사용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브라질,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인도, 남아공 등에서 트위터를 많이 활용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에델만 인도 오피스 애들이 트윗 관련 자료를 많이 공유하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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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영어 기반 대도시 중심으로 트위터 활용이 많다.
ð  역시 뉴욕, LA,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순서로 트위터를 많이 활용하고 있고, 보스톤, 샌디에고, 휴스턴, 벤쿠버, 파리, 런던 순으로 트위터를 많이 활용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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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트위터 활용은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에 의해 리드되고 있다.
ð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0명 이상의 팔로우어를 보유하는 트위터 사용자 중 15%가 소셜 미디어 마케터 혹은 소셜 미디어 전문가라고 하네요.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마케팅하는 사람들은 항상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면서 자신을 브랜딩화하고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라 생각되네요.

 

간단히 정리한다고 했는데, 거의 모든 팩트들을 정리한 듯 합니다. 여하튼 상기 내용은 어디까지나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을 중심으로 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의 활용 현황이고요. 국내에서도 트위터와 미투데이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블로그 사용자들이 계속 급증할 터인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공유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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