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2007/02'

41 posts

  1. 2007/02/27 오스카에서 엘고어(Al Gore at Oscar), 환경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인 문제입니다! by 쥬니캡 (2)
  2. 2007/02/26 블로그의 특징(The Nature of Blogs) by 쥬니캡 (2)
  3. 2007/02/26 미국 블로그 컨설턴트의 스마트한 뉴 비즈니스 접근법 by 쥬니캡
  4. 2007/02/26 [블로그 글쓰기] 효과적인 비즈니스 블로그 글쓰기를 위한 7가지 팁 by 쥬니캡 (6)
  5. 2007/02/25 성공적인 직원 블로깅 지침 정하기 (글로벌 기업들의 블로그 지침 사례 정리) by 쥬니캡
  6. 2007/02/25 내부 직원 블로거들을 위한 블로깅 지침의 중요성 by 쥬니캡 (2)
  7. 2007/02/25 블로그 등장으로 인한 PR & Communication 접근법의 변화(블로그 관계 구축시 10가지 조언) by 쥬니캡 (4)
  8. 2007/02/24 Vcast 혹은 Vblog를 위한 영상 촬영장비 구매욕구 by 쥬니캡 (6)
  9. 2007/02/23 소셜미디어(CEO 블로그 & 유투브)를 활용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사례 - 제트블루(JetBlue) 케이스 by 쥬니캡 (7)
  10. 2007/02/22 칫솔님의 추천 블로그 중 하나로 소개되는 영광 by 쥬니캡 (3)
  11. 2007/02/22 [푸틴의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행동으로 말하라 by 쥬니캡 (2)
  12. 2007/02/22 역시 빌, 돈 한푼 안들이고 X박스360 홍보 by 쥬니캡 (4)
  13. 2007/02/22 블로그 &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의구심 by 쥬니캡 (7)
  14. 2007/02/20 PR &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위한 두번째 podcast - For Immediate Release by 쥬니캡
  15. 2007/02/19 PR 2.0 정의에 대한 짧은 생각 by 쥬니캡 (6)
  16. 2007/02/19 열정적 미디어, 블로그에 친숙해지는 7단계 by 쥬니캡 (8)
  17. 2007/02/19 블로그 마케팅 혹은 비즈니스 블로그 이해를 위한 추천 도서 목록 by 쥬니캡 (4)
  18. 2007/02/18 성공적인 Celebrity PR을 위한 9가지 커뮤니케이션 방향 제안(이효리씨 기자회견 보이콧) by 쥬니캡
  19. 2007/02/18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으로 변화 되어버린 2010년 PR 실무자 채용 공고(가상 시나리오) by 쥬니캡 (3)
  20. 2007/02/17 웹2.0 시대에 걸맞는 PR회사는? (국내 PR회사의 홈페이지 운영 현황) by 쥬니캡 (5)
  21. 2007/02/15 마가렛 키 부사장의 아리랑 TV 인터뷰 자료가 미국 대학의 PR교재로 활용되다. by 쥬니캡
  22. 2007/02/15 에델만 본사 홈페이지에 쥬니캡 블로그 링크 by 쥬니캡 (10)
  23. 2007/02/15 PR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10가지 by 쥬니캡 (28)
  24. 2007/02/13 에델만이 국내 Young PR 프로페셔널들을 위한 PR 생활백서 [PR Wanna Be]를 발간했습니다. by 쥬니캡 (4)
  25. 2007/02/12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따른 기업 블로그의 등장 및 필요성 by 쥬니캡 (8)
  26. 2007/02/10 2월 9일 삼성방송센터(SBC) 인터뷰 진행 by 쥬니캡 (2)
  27. 2007/02/09 미국의 PR역사를 보여주는 영상물-20세기의 사건들(A Walk through the 20th Century): 이미지 메이커(Image Maker) by 쥬니캡 (2)
  28. 2007/02/08 웹2.0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영상(Web 2.0 … Beyond E-text) by 쥬니캡 (10)
  29. 2007/02/07 블로고스피어 용어 정리 by 쥬니캡 (2)
  30. 2007/02/07 커리어블로그(careerblog의 블로거 관계(Blogger Relations) by 쥬니캡 (2)
"올해 아카데미 색깔은 그린이었고, 주인공은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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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2월 27일 진행된 제7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지구 온난화 경고를 담은 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이 장편 다큐멘터리상과 주제가상을 거머쥐자 영화 전문가들이 그에게 보낸 찬사입니다.



자 그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여지는 엘 고어의 주요 메시지를 편집한 영상과 함께 환경문제를 강조하는 그의 '리더십 메시지(Leadership Message)'를 살펴보겠습니다.


앨 고어 전 미국 대통령이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영화 '디파티드'의 배우 리어나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박수를 치며 무대로 걸어나옵니다. 주요 메시지만 정리해 봅니다.

고어: "이번 시상식이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그린 환경 쇼'가 됐습니다."
(디카프리오에게)"환경 문제의 동료가 돼 줘 고맙습니다."
디카프리오: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처할 뛰어난 지도자가 있어 영광입니다."
(박수 좀 받고)
디카프리오: "오늘 아주 크나 큰 발표 사항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고어: "여기서 이렇게 밝힐 의도는 아니었는데 수십억 인구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주 좋은 기회군요"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며 대선 출마 선언이라도 할듯) "미국인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앞으로 제가…"

라고 말하는 순간 음악이 흘러나왔고 관중은 일제히 웃음으로 회답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흔히 연출되는 미국식 코미디 쇼로 엘 고어의 1 막 마무리-

영화 '불편한 진실'의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과 함께 시상식 단상에 다시 오른 고어

구겐하임 : "지난 30년간 환경 문제에 헌신해 온 고어가 이번 영화를 만드는 데 큰 영감을 줬습니다"
고어: "미국 시민 여러분,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인 문제입니다. 우리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참말로 매끄러운 진행이자 행동하는 리더의 감동적인 리더십 메시지라 생각이 됩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전인 2월 15일 '고어는 록 스타'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가 영화 '불편한 진실'을 일리는 과정에서 록 스타와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인 로리 데이비드는 "고어의 인기는 부통령 때보다 지금이 높다""그는 지금 수퍼 영웅"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영화배급자인 존 레셔는 "함께 일하기에 이렇게 좋은 사람은 없었다""그는 약속한 것을 꼭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구겐하임 감독은 "그와 어디를 가나 사람들은 그를 록 스타처럼 열렬하게 대접했다"고 말했습니다.

2월 초 그가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강연할 때는 온라인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3분 만에 2만3,000명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2000년 대선에서 부시에게 패한 엘 고어 전 부통령이 현재 왜 이리 인기가 많은 것일까요?

▶그 이유는 그가 대학시절부터 환경을 연구했고, 1970년대 하원의원시절부터 쓰레기, 온난화 같은 환경문제 해결에 큰 무게를 두고 활동해 왔으며, 대선 패배 후 본격적으로 전 세계를 돌며 환경 강의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 영화 ‘불편한 진실’은 그가 1000회도 넘게 했다는 강의를 스크린에 옮긴 버전이며, 그가 세계 곳곳을 돌며, 강연하는 환경운동가 고어의 실제적인 행동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 행동하는 환경운동가 & 실천하는 리더십의 소유자 고어는 더 이상 2000년 미국 대선에서 억울하게 승리를 놓친 '비운의 정치인'이 아니며, 신념이 확고한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그는 화려한 조명 속에서 자신의 리더십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중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 메시지(Leadership Message)는 신뢰 받는 리더가 제시하는 메시지를 의미합니다. 앨 고어의 사례를 통해서도 다시 확인할 수 있지만, 리더십 메시지가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생각과 말, 행동을 통해 리더십이 보여져야 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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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기업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블로그의 특징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블로그 정의 및 설명에 대한 내용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로그의 주요한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개성(The Personality)
2. 목소리(The Voice)
3. 링크(The Links)
4. 대화(The Conversatioins)
5. 빈번함(The Frequency)

6. 피드(The Feed)

1. 개성(The Personality)
블로그는 사물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성향이 들어나는 의견을 보여주며, 독자들은 또한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독자들은 누군가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는 형식의 글을 매우 좋아합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관련 블로거의 추구하는 바, 관심사항 및 개성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이 블로그를 쓰는 것이지,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서가 블로그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2. 목소리(The Voice)
상기 특성과도 매우 밀접한 사항이지만, 블로그는 글을 작성하는 이의 고유한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굳이 작성해야 하는 특별한 양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거의 글은 때로는 자연스럽고, 직접적이고, 특별한 형식을 따지지 않으며, 심지어는 방문자의 기분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깅은 저널리즘과 비교되어서는 안되지만, 블로그의 개성/목소리라는 특징은 신문매체에 아주 잘 쓰여진 칼럼의 구성요소와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링크(The Links)
블로깅은 링크(Linking)의 예술이라고 불리워져왔으며, 링크는 대다수 블로그의 중요한 부분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를 읽는 독자가 관련 글의 소스를 링크를 통해 얻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웹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그 속도를 따라잡을수가 없지만, 블로그는 우리를 위해 아주 작은 니치시장까지 링크를 통해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호하는 블로그의 링크를 통해, 우리는 어느정도 수준 높은 자료들을 계속적으로 접할 수가 있습니다.

4. 대화(The Conversatioins)
블로그를 하고 있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관심사항과 주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블로거들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주장, 생각 및 관련 정보를 포스팅할 때, 당신의 포스팅 글에 다른 블로거의 생각이나 자료를 링크하면서, 당신의 블로그는 관련 대화의 한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링크 하는 것에 수월해지게 되면, 다른 블로거 또한 당신의 블로그를 링크할 것이며, 그럼으로써, 다른 블로거와의 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물론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링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법은 없지만,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링크는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 빈번함(The Frequency)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즉시 그리고 거의 동시에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미디어입니다. 블로거는 스스로가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것을 느끼지마자 관련 생각이나 기분을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관련 이유로 인해, 한달에 한번(심지어 일주일에 한번)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부족한 포스팅 횟수입니다.  블로깅을 하다 보면, 고정 독자군이 생길 수 있는데, 만약 자주 포스팅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블로그는 더 이상 그들이 듣고 싶은 목소리가 될 자격을 갖추지 못하게 됩니다.

6. 피드(The Feed)
피드는 기술적인 사항인데,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의 RSS Feed를 등록하면, 관련 블로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관련 게시글을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읽을 수가 있습니다. 일단 RSS Feed를 등록하게 되면, 내가 관심이 있는 정보나 블로그의 글을 매번 써치엔진을 통해 검색하지 않고,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듯이 세상의 정보가 나(Me)를 중심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이외의 여러가지 특성들이 있겠지만, Corporate & Business Blogging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Fredrik Wackå의 글을 참고하여 6가지 특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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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 중에
Debbie Weil이라는 미국 블로그 컨설턴트가 있습니다. 이분은 제가 며칠전 아마존을 통해 주문한 'Corporate Blogging' 의 저자입니다. 어쨌든 오늘 이분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흥미로운 포스팅이 있더군요.

지난 2월 23일, 소셜미디어(CEO 블로그 & 유투브)를 활용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사례 - 제트블루(JetBlue) 케이스 포스팅을 통해 JetBlue의 위기관리 사례를 소개한바 있습니다.

Debbi의 2월 24일자 A phone call from JetBlue CEO David Neeleman's office 포스팅을 살펴보니, 그녀도 지난 주 JFK 공항에서 약 10시간동안 오도가도 못하는 피해를 못든 합니다. 그리고 역시 전문가답게 JetBlue CEO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몇가지 팁을 정리하여 자신의 책 Corporate Blogging을 동봉하여 뉴욕에 있는 JetBlue 본사에 FedEx로 급송했다고 하네요.

Debbi가 자신의 책을 보내고 난지 24시간만에 Carol이라는 사람의 보이스메일을 전달 받았다고 하네요. 관련 책을 잘 받았고, Corporate Communications팀으로 전달했으며, 관련 팀에서 관심이 있으면 연락이 갈것이라는 내용의 보이스 메일.

어쨌든 JetBlue CEO blog가 RSS Feed를 통한 구독이 불가능하고, 댓글 및 트랙백도 가능하지 않다는 점, 위기 발생 이전 2월 1일부터 포스팅이 전혀 없었다는 점등을 기반으로 팁과 책을 보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그녀의 프로패셔날리즘에 감탄하는 바입니다.

한편, JetBlue CEO의 2월 23일자 블로그 포스팅 Hi everyone을 보면, 그간의 위기극복 커뮤니케이션 노력으로 편지, 이메일, 전화 등을 이용해서 다수의 소비자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줬나 봅니다. 역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의 CEO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커뮤니이션 메세지와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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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자신의 전문성을 3차원 형태로 보여줄 수 있는 미디어라 생각해 보십시요. 블로그는 (주)당신의 온라인 버전입니다. 블로그는 당신의 생각과 글쓰는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마이크로사이트(대형 웹 사이트의 일부 미니사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영향력 소유자, 의사결정권자, 직장내 상사 및 잠재 고객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당신에 대해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앞서 언급한 사람들은 검색엔진을 통해 혹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뉴스레터, 이메일 하단의 연락처 혹은 명함을 통해 블로그를 발견하고 방문하게 될 것 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블로그의 글을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블로깅이라는 것은 좋은 글쓰기를 의미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지금 막 시작했다면, 어떤 사항을 유념해야 할까요?

하단에 효과적인 블로깅을 위한 7가지 Tip을 정리합니다.

TIP # 1: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토픽(Topic)으로 시작하라!
관련 토픽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보여줄 수 있는 자신만의 주제 및 줄거리입니다. 수개월간 관련 주제에 대해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하는데 좋은 주제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미디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꽤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의 블로그에 다양한 소주제로 포스팅을 거듭하여 차곡차곡 쌓아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블로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TIP # 2: 포스팅하는 블로그 글을 보다 자주 올리기 위해서 짧게 쓰는 법에 익숙해져라!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때 마다 관련 글을 아주 긴 에세이를 쓰는 것처럼 길게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한문장 혹은 두 문단 정도의 블로그 포스팅도 괜찮으며, 때로는 그냥 한 문장 정도의 글도 충분합니다. 블로그 운영의 목표하는 바는 당신의 토픽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수의 파워블로거들은 살펴보면, 다른 블로거의 글, 뉴스 소스 등을 단순히 언급하는 선에서 포스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IP # 3: 본인의 실제 목소리를 보여주어라!
좋은 블로그는 자기만의 독특한 시각과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관련 블로거가 생각하고 있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시각을 보여주는데 있어 다소 신중을 요하는 것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우 솔직하게, 꺼리낌이 없이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업계 내 메이저 플레이어들에 관해 호되게 비판하거나 부적당한 언급을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보여주되 보통의 상식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매번 새로운 글을 포스팅할때 마다, 관련 블로그 내용은 포털사이트나 메타사이트를 통해 쉽게 검색될 수 있는 public web page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TIP # 4: 정확한 문법과 문장으로 구성하라!
몸 담고 있는 업계 영역과 관련한 주제로 블로깅을 한다면, 글쓰기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블로그라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관련 블로거가 어떠한 사실에 대해 명확하게, 간결하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관련 주장을 쓸수 있음을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에, 관련 글을 포스팅하기 전 정확한 문법과 스팰링을 체크하는데 있어 시간투자가 꼭 필요합니다.

TIP # 5: 목적의식을 갖고 블로그 콘텐츠를 체계화하라!
본인이 커버하고자 하는 카테고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키워드들은 현재 및 잠재 고객들이 검색엔진을 통해 찾고자 하는 키워드입니까? 관련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해야 합니다.

또한, 글들을 포스팅하기 전 관련 글의 성격을 보여주는 글 제목과 내용에 되도록 다수의 키워드를 포함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전문가의 코멘트와 유명 브랜드 명을 기입하게 된다면, 관련 검색엔진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IP # 6: 되도록 일주일에 2 ~ 3회의 포스팅을 유지하라!
자신의 블로그를 항상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주 글을 포스팅해야 합니다. 자주 글을 포스팅한다는 것은 더욱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R회사 Edelman의 Richard Edelman 회장은 주 2회 포스팅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난 11월말 한국에 방한했을 당시 그는 그주에 올린 주제와 한국 및 중국 내 블로그 운영현황으로 설정하고, 관련 글을 포스팅하기 위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더군요.

글을 자주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한가지로 자신의 블로그에 흥미로운 토막 뉴스 및 도움이 될만한 url을 드래프트 형식으로 모아놓고, 시간이 날때마다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추가로 정리하여 포스팅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바쁜 일정을 벗어나, 잠들기 전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아주 좋은 글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TIP # 7 : 링크를 거세요!
많은 PR실무자들이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시간의 부족함을 토로합니다. 그러나, 블로깅을 통해 정말로 무엇인가 멋진 것을 써야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앞서 언급한바 있지만, 글을 포스팅할때 마다 이를 길게 작성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업계 기사 혹은 다른 블로거의 포스팅된 글, 흥미로운 그래픽이나 이미지들을 링크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적어도 무방합니다.

자신이 블로깅을 할 수 있는 스케쥴을 확보하고, 관련 시간은 블로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주 근사한 주제의 토픽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기다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대신에 자신의 업에 관련된 국내 및 글로벌 전문가들의 블로그 및 유수 미디어의 글들을 RSS로 구독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올리면 어느덧 업계 내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상기 글은 Corporate Blogging의 저자 Debbie Weil의 'Top 7 Tips to write an Effective Business Blog'의 칼럼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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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직원 블로거들을 위한 블로깅 지침의 중요성 포스팅에 이어 직원 블로그 지침사항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주요 내용들은 에델만의 블로그 백서 II : 직원 블로그의 부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직원 블로깅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기 전에, 해당 기업 및 조직은 먼저 블로그 관련 내부 문화를 진단하고, 블로고스피어에서 자사의 취약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스스로 확인해야 하는 질문은 하단과 같습니다.

• 우리 조직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가?
• 직원들의 정직한 피드백에 열려 있으며 정직한 피드백을 받아도 편안할 수 있는가? 실제로 정직한 피드백을 관리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있고, 또한 관련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있는가?
• 브랜드 구축과 기업 평판에 이해관계자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
• 회사나 브랜드가 투명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 인터넷 상의 외부시각에 의해 회사에 대한 편중된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가?
• 직원의 사기, 동기, 의지는 어느 정도인가?
• 직원들이 이미 블로깅을 하고 있는가? 하고 있다면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마지막 질문은 그 대답이 뻔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질문입니다. 많은 조직이 블로고스피어에서 자기 조직에 대해 일반적으로 어떤 말들이 오가는지를 알게 되면 놀라고, 또 그 중 회사 직원들이 하는 말의 비율을 알게 되면 더더욱 놀라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아이퀵과 같은 인터넷 정보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해당 기업에 대해 어떤 말을, 어떤 내용으로, 어떤 톤으로, 또 어떤 소스에서 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상황을 잘 관리하는 편입니다. 그 결과, 문제 발생 시 단순한 반응을 보이는 대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고히 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기업은 그 사명, 직원 기반, 회사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이나 지침을 수립해야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 있던 크리스토퍼 해니건(Christopher Hannegan)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 문제를 좁은 시각으로 관리해서는 안된다. 이를 촉진하고 자연스럽게 최대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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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의 Internal Blog Guideline에 나타난 바와 같이 상식적인 규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요약하자면, 기업은 상식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단순한 규칙을 정해야 합니다.

  1. 직원들은 본인의 게시글과 코멘트에 스스로 책임을 진다.
  2. 직원들은 본인이 스스로 위험(외설, 명예훼손, 중상, 영업비밀 등에 대해 소송을 당하게 될 위험 포함)을 감수하고 블로깅을 한다.
  3. 회사의 고유정보는 공개할 수 없으며, 이를 공개하는 것은 해고의 사유가 된다.
  4. 언론 취재가 있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PR 채널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
  5. 직원들은 본인의 업무에 회사가 권장하는 블로그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업무가 포함돼 있지 않은 한, 업무 외 시간에만 블로깅을 해야 한다.
기업은 이외에도 특히 프라이버시 및 기존 프라이버시 정책에 관련된 법 조항과, 13세 미만 인터넷 사용자, 저작권법 등에 관한 조항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는 경고를 되새기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위에 제시된 질문을 고려하고, 직원 블로깅에 어떠한 요소를 가미할 것인지를 결정했다면, 이미 존재하는 몇몇 훌륭한 블로그 지침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맨 하단 블로그 지침 사례 참조)

블로깅을 지원하는 지침 외에도 블로그 자체에 전제, 사업관계, 정치적 성향 등을 명시한 공개진술문을 덧붙이는 기업이 많습니다. 개인 블로그에서 가끔이라도 업무나 회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해당 조직은 그 블로거가 위에 제시된 책임의 한계 문구나 Scobleizer 블로그에 있는 다음과 같은 진술문을 덧붙이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 본인, 로버트 스코블(Robert Scoble) 은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합니다( 직함: technical evangelist). 그러나, 본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정보는 본인의 개인적 의견이며 회사의 검토나 승인을 받고 게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 블로그에서 제공되는 의견 등 모든 정보의 품질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증이나 보장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2006년 7월 스코블은 MS를 떠나 스코블은 신생 팟캐스팅 전문업체인 팟테크닷넷(PodTech.net)의 부사장으로 활동 중)

글로벌 기업들의 블로그 지침 사례

1. 하버드 법학대학원:
http://blogs.law.harvard.edu/home/terms-of-use, http://blogs.law.harvard.edu/legalfaq
처음부터 법률 문구를 제시함으로써 귀하의 블로깅을 저해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본 서비스와 관련하여 각자의 권리와 책임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본 법률 문구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버드 대학의 학장과 이사진(이하 하버드)은 본 블로깅 서비스(이하 서비스)를 본 자료에 기재된 조건(이하 조건)에 따라 귀하에게 제공합니다.

http://blogs.law.harvard.edu/에 호스팅 된 블로그를 혹은 블로그에 접속, 개설, 기고함으로써, 또 하버드가 귀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대가로 귀하는 이 조건을 준수하는 데 동의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거나 블로그를 개설하기 전에 귀하는 이 조건을 숙독해야 합니다.

2. Hill & Knowlton(Global PR Firm):
http://blogs.hillandknowlton.com/blogs ··· 279.aspx
• Hill & Knowlton이나 당사에 정보를 공개한 제3자의 비밀정보 또는 고유정보인 ‘텍스트 자료 또는 시각 자료를 포함한’ 어떠한 정보도 공개해서는 안됩니다. 귀하와 당사 간에 체결된 현재의 계약도 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 당사는 상장기업이므로 언급할 수 없는 사항이 다수 존재합니다. 당사의 수익, 향후 계획, 또는 WPP의 주식가격을 언급할 경우, 비록 그것이 귀하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었더라도, 귀하가 Hill & Knowlton의 직원임을 직접 언급하였는지 여부를 불문하고 귀하와 Hill & Knowlton이 법률적 문제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 귀하가 표현하는 견해가 귀하 본인만의 견해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원하는 경우, 귀하의 웹 로그, 웹 로그 게시글, 또는 웹 사이트에 이하의 문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 블로그 또는 웹사이트에 표현된 견해는 본인만의 견해로서, 본인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3. IBM:
http://www.snellspace.com/ibm_blogging ··· ines.pdf
1. IBM 비즈니스 행동 지침(Business Conduct Guidelines)을 숙지하고 준수하십시오.
2. 블로그, wikis 등 모든 형태의 온라인 대화는 개인적인 상호작용일 뿐,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닙니다. IBM 직원은 본인이 게시한 게시글에 대하여 개인적인 책임을 지게 됩니다. 본인이 작성하는 글이 오랫동안 공개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본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십시오.
3. IBM이나 IBM 관련 사안에 대하여 블로깅을 하는 경우에는 성명과 IBM에서 맡은 직함 등을 밝혀야 하며 1인칭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본인이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것일 뿐 IBM을 대표하여 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4. 본인이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블로그에 게시글을 게시하는데 있어 그것이 본인의 업무와 관련돼 있거나 IBM과 관련된 주제에 관한 글인 경우에는, 이하와 같은 ‘경고문’(disclaimer) 문구를 사용하십시오. “본 사이트의 게시글은 본인의 것으로 반드시 IBM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5. 저작권, 공정사용 및 재무공시 관련 법률을 준수하십시오.
6. IBM이나 타인의 비밀정보, 또는 여타 고유정보를 제공하지 마십시오.
7. 고객, 파트너사, 또는 협력업체의 이름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인용 또는 언급하지 마십시오.
8. 독자를 존중하십시오. 인종, 민족을 근거로 한 욕설, 개인적 모욕, 음란물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타인의 프라이버시와, 정치, 종교 등 반감이나 흥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주제에 대해서는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9. 해당 주제에 대하여 블로깅하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 사람을 인용하십시오.
10. 싸움을 걸지 말고, 실수가 있는 경우에는 먼저 실수를 수정하십시오. 이전의 게시글을 표시 없이 수정하지 마십시오.
11. 가치를 증진하고자 노력하십시오. 가치있는 정보와 시각을 제공하십시오.

4. 썬마이크로시스템썬마이크로시스템즈:
http://www.tbray.org/ongoing/when/200x ··· 2Fpolicy
블로그는 양방향 도로입니다. 진정한 목표는 썬의 모든 임직원이 블로깅을 하도록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업계 대화에 참여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게시글을 올리는 경우는 물론이고, 게시글을 올리지 않을 시에도 주위를 살펴보고 다른 게시글을 읽어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지,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게시글을 올리기 시작한다면 웹의 중요한 요소가 링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흥미롭고 적절한 것이 있으면 링크를 하십시오. 이를 통해 귀하의 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상대방도 귀하의 블로그에 링크를 거는, 윈윈의 상황이 이루어집니다.
비밀을 누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썬의 상식으로서, 귀하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커뮤니티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무방하지만, 회사가 만드는 ‘비밀 소스’의 비법을 공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썬의 고유정보와 비밀정보를 보호하는 공식 정책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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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의 기사들은 네이버에서 '블로그' 와 '해고' 라는 두개의 키워드로 검색한 주요 기사들 리스트입니다. 실제 발생한 블로거 해고 사례들을 상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하단의 기사들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디지털타임스 IT/과학 | 2006.08.23 (수) 오전 10:35,  AOL, 고객정보 유출 책임 CTO 해고
아이뉴스24 IT/과학 | 2006.07.21 (금) 오후 3:43, 회사에서 잘리지 않고 블로그 운영하려면?
한국경제 사회 | 2006.07.19 (수) 오후 6:04, [멘토링] 쉿! 미니홈피ㆍ블로그서도 말조심
국민일보 세계, IT/과학 | 2005.03.07 (월) 오후 5:49, ‘블로그 筆禍’ 직장해고 급증
아이뉴스24 IT/과학 | 2005.01.13 (목) 오후 2:47, 영국 서점직원, 블로그 글 때문에 해고돼
아이뉴스24 IT/과학 | 2005.01.04 (화) 오후 5:59, "블로그에 글쓰다 해고되다' 영어단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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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속옷이 보이는 승무원 사진을 올렸다가 해고된 미국 델타 항공 여승무원 엘렌 시모네티, 우측은 직장 상사에 대한 부정적 포스팅으로 해고된 영국서점 직원 조 고든]

상기 기사들과 이미지들은 모두 해외의 사례인데,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및 주장을 활발하게 게재하는 것에 익숙한 북미, 유럽에서는 회사를 비판하거나 회사의 위신을 떨어 뜨린 사진을 올렸다거나 혹은 회사 내부 정보를 노출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사례가 꽤 많이 보도되어 왔습니다.

다행히 아직 국내에는 블로깅과 관련하여 해고된 언론보도는 없지만, 조만간 관련 사례들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블로깅 지침의 중요성에 대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2004년 Edelman 본사가 Employee Communications에 있어 기업 내 담당 직원들의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 및 활용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진행한 'New Frontiers in Employee Communications Survey' 따르면, 70%에 가까운 기업이 직원 블로거에 대한 정책이나 지침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이러한 수치는 국내기업들도 유사하리라 추정해 봅니다. 이와 같이 기업 내 블로그 지참사항이 없게 되면, 블로거들은 각자의 기치관에 따라 무엇이 적절한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게 될 터인데, 이는 상기 나열한 기사에서 언급한 사례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와 블로거 모두에게 그리 좋은 일은 아닐 것입니다.

블로깅 때문에 해고되는 직원은 두 가지 범주에 속합니다. 블로깅에 적용되는 회사의 명백한 지침이나 정책을 위반한 직원 범주와 블로그 지침이 없거나 모호한 회사에서 블로깅을 한 직원 범주 두가지입니다. 회사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해고된 직원의 대부분은 다음과 유사한 행동들을 이유로 해고되었습니다.

• 동료를 중상하거나 회사 정책을 위반하는 등 직원으로서의 한도를 벗어난 행동
• 회사의 영업비밀이나 고유 정보를 누설하는 행동
• 블로깅이 초래할 결과를 신중히 고려하지 않은 행동
• 업무시간에 개인 블로깅 활동을 하는 행동
• 저속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많은 정보 등 ‘부적절한’ 내용을 게시하는 행동

블로깅 지침사항을 선고민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지침사항들이 직원 블로거들의 활동개념을 규정하는 것이어야지 블로깅 활동 자체를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고 합니다. 수개월전까지 에델만 본사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 프랙티스(Employee Engagement Practice)를 담당해왔던 크리스토퍼 해니건(Christopher Hannegan)은 다음의 내용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작용하는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블로깅 역시 제한을 가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하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해니건은 기업이 공식적이고 많은 제약을 가하는 정책보다는 직원 블로깅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는 방법, 즉 제약을 적게 가하는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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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는 뉴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 PR & Communications 전문가들의 업무영역이 기존 주류 mainstream 미디어 관계 뿐 아니라, 뉴 미디어인 Blog Relations, Social Media Relations 쪽으로 확대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북미 및 유럽에서는 이와 같은 노하우를 꽤 쌓고 있는 편이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네이버, 싸이월드, 레인컴(아이리버), HP, 마이크로소프트(Xbox 360) 등 주로 Consumer Technology 관련 IT기업들이 파워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PR 프로그램들을 전개해 온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주부블로거(wifelogger) 대상 프로그램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IT Blogger들과 Wifelogger들의 특성 비교 이런 주제로 글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자, 그렇다면 성공적인 블로그 관계(Blog Relations)를 쌓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요? 먼저 블로깅은 블로거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있어 새로운 사고방식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는 단지 블로그가 새로운 매체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관련 오디언스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과 접근법이 전통적인 주류 미디어의 규칙과 다소 다르기 때문입니다.

PR1.0 : 전통적인뉴스 던지기’(pitching) - One Way Communictions
블로거들이 대거 등장하기 전에는미디어(Media) 뉴스를던지는(pitching)것이 PR1.0 활동의 표준적인 방식이었습니다. 언론사 기자들은 PR 대행사나 대변인으로부터 전화, 이메일, 프레스킷 등을 받아왔고, 이러한 자료에는 신제품, 새로운 아이디어, 캠페인, 기존 이슈에 대한 새로운 견해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언론사 기자들에 대한 정보는 미디어 관련 도표, 인명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쉽게 확보할 있었으며, 이러한 자료에는 기자ᆞ프로듀서의 이름, 연락처, 전문분야, 보도채널, 전화번호, 여타 관련 정보 등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PR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언론 관계자와 신뢰를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언론관계를 구축해가곤 합니다. 기자들은던져진 뉴스 대해 독자적인 취재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기사 작성 마감 시간(Deadline)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는 분명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형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PR2.0 : 새로운접촉’(Contacting) - Interactive Communications
이제,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뉴스 미디어 블로거와 접촉하기 전에 더욱 많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현재 PR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여전히 특정 분야를 취재하는 명망 있는 기자들(그중 일부는 공식 블로거이기도 하다) 리스트에 의존하고 있지만, 고객의 사업에 관련된 업종, 특정 시장, 이슈, 주제를 다루는 블로거의 리스트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부 블로거들과는 직접 만나기도 하고 일부 블로거들과는 이메일로 접촉해야 합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신제품을 발표하고자 , 이러한 모든 매체들에 대한 접근 방식은 각 미디어의 특성에 맞추어 진행해야 합니다. 기자에게는 직접 전화를 걸고, 영향력 있는 타깃 블로거에는 직접 전화를 걸거나 개인적인 이메일을 보내고, 관련성이 다소 떨어지는 블로거에게는 이메일을 보내는 필요한 만큼 다양한 관련 업무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는 항상 스팸성 정보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누구를, 어떻게, 얼마나 자주, 접촉할 것인가에 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PR(public relations) 언론 관계(media relations)에서 변하지 않은 것은 바로관계’(relations) 부분입니다. PRᆞ미디어 전문가의 작업에서관계 여전히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는 것이죠.

자, 그럼 에델만 블로그 백서 I "Trust Media"에 정리된 "블로거와 접촉하는 있어 중요한 10가지 조언"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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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로그를 읽어라. 독자들이 블로그의 무엇을 좋아하는지 이해하라.
2. 블로거는 자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만 글을 쓴다
.
따라서 블로거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블로그 운영자들과 관계를 형성하라
.
3. 블로거가 제기한 주제에 대한 논의에 참가하여 블로거와 관계를 먼저 구축하라.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 누구를 접촉하고, 언제 접촉하고, 얼마나 자주 접촉할 것인지 분명히 선택하라
.
4. 주류 언론사 기자와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신뢰의 관계다
.
5. 블로거에게는 단순히 포장된 보도자료만을 퍼붓지 말고 요약된 정보, 링크 참고 자료들을 함께 제공하라. 예를 들어 보도자료를 워드문서로 제공하지 말고 회사 웹사이트의 보도자료 링크만을 보낸다거나, 블로거가 공유하고 싶어하는 기존 뉴스, 블로그 게시글, 비디오, 오디오, 여타 자료의 링크를 보내는 것이 좋다
.
6. 스팸에 주의하라.
누구나 스팸을 받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블로거에게 신중하게 접촉하라. (블로그의 코멘트 섹션은 이미 전통적으로 스팸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으니 여기에 스팸을 보태는 일을 자제하라
.)
7. 동기와 의도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밝혀라.
블로거에게 본인이 마케팅 또는 PR 전문가인지를 밝혀라
.
8. 블로그 운영자의행동규칙 습득하라.
명예는요청한다고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블로거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이상의 메시지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 블로거를 리스트에서 삭제하라
.
9. 블로거와
접촉하는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하라.
블로거는 회사 대변인보다는 해당 제품, 뉴스, 이슈, 또는 이벤트에 직접 관여하는 직원과의 대화를 선호할 있다
.
10. 모든 기고가나 기자와 마찬가지로, 블로거는 정보, 시각, 실제 뉴스 등을 처음으로 다루는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제보특종고루 뿌려 어느 누구도 대접을 소홀하게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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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깅이 빠져 지내면서, 텍스트 중심의 블로깅 활동에서 오디오 & 동영상 중심의 블로깅 활동으로의 전환에 대한 욕구와 열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사이드PR(Inside PR) - 캐나다 PR실무자의 팟캐스팅, PR &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위한 두번째 podcast - For Immediate Release 라는 두개의 포스팅을 통해 북미 PR 전문가들의 파드캐스트를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다니다 보면, 상기 언급한 사이트 이외에도 꽤 많은 PR전문가들이 자신들의 파드캐스트를 운영하면서, 뉴미디어에 대한 소개, 새로운 PR 접근법에 대한 논의, 기존 PR활동들에 대한 리뷰 등을 주제로 자기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더군요.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Jace의 전공이 Multimedia입니다. 이 친구는 회사 내 동료들의 구두를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 연말파티 동영상 등 자신의 전공을 살린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하여 보여주고 있기에, 이 친구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고는 있지만, 스스로 영상물 제작의 노하우를 쌓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이런 저런 생각만 갖고 있는 저에게 오늘 떡이떡이님의 포스팅 내용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하단의 동영상은 저의 예전에 제가 이글루스 블로그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 => 미디어의 변화 => 기자의 변화 => PR실무자의 변화? 에서 소개한바 있던 내용과 관련이 있는 촬영장비입니다.

Sanyo Digital Cam Xacti VPC-CG6


Sanyo Digital Cam Xacti VPC-CG6


온라인 저널리즘 전문가인 최진순기자님이 지난 12월 20일에 올린 '조선일보, 동영상-UCC로 젊은 독자 유혹' 이라는 포스팅을 통해 조선조선일보 편집국 기자들에게 동영상 장비인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어 이제 동영상 취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당시 조선일보가 나눠준 동영상 장비 중 하나라고 하네요.


보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서기자님이 링크한 김기자님의
관련 포스팅 에서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야 동영상 장비 전문가가 아닌지라 자주 찾는 IT기자 블로거들의 의견을 먼저 파악하는 편입니다. 서기자님과 김기자님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상기 제품이 작동하기에도 편하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제품인 듯 들립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40만원대라고 하니 웬만한 디카 정도의 가격이네요. 앞으로 조금 더 정보를 살펴보고, 올 해 안에는 Video Blogger로서의 출발을 준비할까 합니다.

아. 혹시 방문하시는 블로거들 중에 영상제작 교육기관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정보 공유 부탁 드립니다. 한겨레 문화센터의 커리큘럼을 찾기는 했는데, 디지털영화제작 모 이런 쪽이라 기간도 길고 그렇더라고요. 기간도 짧고 제 개인적인 관심도 유지할 수 있는 기초 과정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제품 판매와 함께 관련 교육을 같이 진행해주는 곳이 있다면 좋겠다 싶네요.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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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글로벌 블로거 중 영국오피스에서 일하고 있는 Stephen Davies 의 블로그 PR Blogger를 통해 소셜 미디어(CEO Blog & Youtube)를 활용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기사검색에 따르면 JetBlue는 미국내 항공사업계에서 저가를 강점으로 성장해온 7년차 항공사라고 합니다.

하단 사례는 이제 웹2.0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자신의 불만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토로하고, 관심을 갖는 네티즌(혹은 블로거)들과 대화를 나누어 이슈를 증폭 및 확산시키기 때문에, 성공적인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뉴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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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John F. International Airport에서 JetBlue 항공기의 출발을 기다리다 지쳐 잠든 승객들의 모습]

Crisis Situation:
지난 2007년 2월 14일 존 F 케네디 국제 공항에는 눈이 많이 내렸고, Cancún, Mexico로 향했던 JetBlue 10여대의 비행기들은 얼음으로 인한 문제 발생으로 인해 거의 9시간 동안 활주로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승객들은 9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서 탑승해야했고, 이에 따라 JetBlue는 이에 대해 사과를 하고, 환불하고, 무료 왕복권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2월 18일까지 거의 모든 비행기들은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았고, 2월 19일에도 23%의 비행기 티겟이 취소됨에 따라 JetBlue의 CEO, David Neeleman은 자사의 경영상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을 구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게 됩니다. (위키피디아에서 발췌)

Key Learning Points:
1. PR을 業으로 하는 저에게 가장 흥미로운 점은 David Neeleman이 자사의 잘못을 인정하고, 향후 고개에게 대한 자사의 약속을 보여주는 주된 커뮤니케이션 채널 중 하나를 유투브(youtube)를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비록 3분 분량의 짧은 영상물이기는 하나, 기존에 발생한 부분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운영 시스템 등 자신이 생각하는 약속을 핵심 메시지로 정리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2. 영상을 보면서 느낀 사항 중 하나는 준비되어 있는 문구를 그냥 적혀져 있는 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들을 성심성의껏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3. 북미 블로고스피어에서 지적된 사항을 더 살펴보면 JetBlue에서도 CEO blog가 운영이 되는데, 그리 포스팅이 자주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2월 1일 이후 위기상황이 전개되는 동안에도 거의 포스팅이 없었던 점을 함께 지적하면서, 진정 기업을 대표하는 블로그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보다 자주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보았습니다. => CEO 블로그 운영을 고려하는 PR실무자들은 유념해야 할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4. 흥미로운 점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서 이번 JetBlue에 대해서
테크노라티에서 JetBlue, 위키피디아에서 비행기 사고로 업데이트
, 또한 유명 블로그의 포스팅을 통해 블로거들끼리 대화를 나누어 왔고,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을 보여주기 JetBlue는 자사의 youtube(2월 19일 업로드)와 CEO Blog(2월 22일 포스팅)라는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관련 Youtube 동영상:

관련 CEO Blog: Dear JetBlue Customers

관련 뉴스 링크:
New York Times - JetBlue’s C.E.O. Is ‘Mortified’ After Fliers Are Stranded
http://www.nytimes.com/2007/02/19/busi ··· 3Dslogin

관련 Influencer blogger 링크:
Shel Israel - JetBlue may not blog, but it is transparent
http://redcouch.typepad.com/weblog/200 ··· not.html
Shel Holtz - JetBlue says “I’m sorry”
http://blog.holtz.com/index.php/weblog ··· sorry%2F

그래서 JetBlue의 이런 노력이 어떤 평가를 받는거 같냐구요?

모 자료를 더 찾아보고 지속적으로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다수의 PR & Communications 전문가들은 JetBlue라는 기업이 자사의 실수를 인정하고, 자사의 실추된 기업명성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각종 소비자 우선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높이 사고 있는 듯 합니다. 소비자들의 댓글도 일정시점 이후에는 긍정적인 톤 & 매너로 바뀌고 있고요.

바야흐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Web2.0 시대의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느껴지시는지요? 개인적으로 위기상황의 정상화를 위해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유투브를 활용한 위기관리 사례의 초기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JetBlue 경영진들과 PR & Communication 담당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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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명 칫솔로 블로고스피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PC사랑 최기자님이 저를 추천 블로거 3분 중 한명으로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보다 블로그 경력이 오래되신 분이 초보블로거를 추천해주셨다니 영광일 따름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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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같은 이야기라는 말씀이 참 좋네요. 저의 부족한 글에 이런 멋진 표현을 붙여주시다니, 칫솔님, LSWCAP님, 그만님의 추천 블로그 릴레이의 글들을 다시 한번 참고하고, 저도 관련 릴레이에 참가해야 하는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칫솔님 다시 한번 쌩유~~~~ @JUNYCAP

추신: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던 작년 11월 중순 이글루스에 PR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위한 추천 블로그 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PR & 커뮤니케이션 전문 블로거들을 추천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블로고스피어를 조금 더 살펴본 결과, 아직 국내 블로고스피어에는 기자블로거들은 꽤 활발한 활동을 해주고 있는 반면, 그들과 카운터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PR 실무자 블로거는 진짜로 찾기 힘들더군요. PR블로거를 추천하는 릴레이를 하고 싶은데 아직은 시기상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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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언론관계 노력이 큰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성백유 문화스포츠 기자는 '이를 말 그대로 '깜짝'놀랬다' 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푸틴 대통령의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노력 및 전략:
-2007년 2월 20일(한국시간) 푸틴 대통령은 언론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두차례 직접 브리핑을 챙겼습니다.
-오전 브리핑을 8시 30분에 진행할만큼 언론 브리핑에 정성을 쏟는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는 이미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직접 스키를 타고 내려와 각국의 취재진 앞에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스키 브리핑을 하는 시간에는 어린 어린아이들과 배경으로 하여 핵심 메시지를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전달했습니다.
-환경 단체의 환경 문제 제기 부분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공격적으로 전달하여 이에 대한 지속적인 이슈화 요소를 사전에 봉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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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유치 가능성에 대해: “(러시아) 북부나 동부 쪽에 추운 곳이 있지만 온화한 기후,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도 겨울 스포츠를 치를 수 있는 곳은 소치가 유일하다"
-환경 단체의 문제 제기에 대해: “준비과정에서 아주 작은 자연 손상도 허용할 수 없다”
-향후 시설 투자에 대해: "8년간 올림픽 시설비로만 117억 달러(약 11조7000억원)을 투자하여 겨울 스포츠 인프라를 조성하겠다"

미디어들의 평가:
-평창측이 IOC가 요구하는 대회 개최를 위한 17개 주제별 프리젠텡션과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반면, 소치의 경우에는 푸틴 대통령을 전면으로 내세워 우호적인 언론관계를 구축하여 긍정적인 여론 형성에 주력하여 세계 언론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번 소치 IOC 유치와 관련해서 세계 굴지의 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IMG에 홍보를 맡고 있기 때문에, IMG가소치의 유치노력을 전략적으로 잘 전달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푸틴과 러시아 정부의 PR 마인드:
제가 생각하기에 푸틴 대통령은 세계 어느국가의 리더보다도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에 능한 리더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러시아 정부는 지난 해 7월 중순에 개최된 G8 정상회담에 앞서, 기존의 "음모와 비밀에 사인 크렘린'의 낡은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책임 있는 강대국의 이미지를 가져가기 위해 미국 PR회사 Ketchum과 수백만 달러의 홍보계약을 체결 했다 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캐첨과의 계약 후 러시아는 자국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푸틴대통령의 전세계인과의 인터넷 대화 등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실제적인 PR이벤트들을 실행하기도 했습니다.

러닝 포인트
PR회사와 계약을 체결할 만큼 러시아 정부가 PR쪽으로 투자를 하는 이유는 푸틴 대통령이 강력해진 국력에 맞게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는 정치적 의지와 부정적인 국가 이미지가 부진한 외국인 적접 투자, 매년 10% 감소하는 저조한 관광객 유치의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이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가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서구 언론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 듯 하며, 스키를 타고 내려와 직접 브리핑을 하는 PR 이벤트를 활용해 언론매체의 기자들을 감동시키는 방법을 배운 듯 하며, 환경문제라는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의 의지를 바탕으로 한 핵심 메시지로 개발하여 이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운 듯 합니다.

한마디로 푸틴의 리더십은 '행동으로 말하라'라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의 원칙을 아주 잘 지키고 있는 사례라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그의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계속 주목되는 바입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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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빌, 돈 한푼 안들이고 X박스360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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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팀원들과 함께 리드하고 있는 클라이언트 중에 Xbox 360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 출근하면서 중앙일보 1면에 보도된 `딸이 게임에 빠져` 빌 게이츠도 고민 이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관련 기사는 케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비즈니스 강연에서 빌게이츠의 딸이 Xbox 360의 비바 피나타라는 게임에 빠져 이걸 어떻게 할지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고 나서, "올~~~ Global thought leader의 고민으로 Xbox 360과 비바 비나타의 인지도 좀 오르겠는걸" 하고 느꼈고, 좋은 퍼블리시티 아이템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웬걸, 출근해보니 우리 팀원 중 한명인 Q가 열심히 빌 회장의 코멘트로 이슈화된 상황을 이끌어나갈 보도자료를 마련했더군요.

관련 보도자료 배포 후 일선 기자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블로터닷넷의 도기자님의 경우 제 블로그 포스팅과 동일한 제목인 역시 빌, 돈 한푼 안들이고 X박스360 홍보 기사를 통해 아주 긍정적으로 화답을 해주셨네요. 재미있는 퍼블리시티 사례가 될 듯 하여 포스팅합니다! 블로터 Eyeball님 쌩유임다! @JUNYCAP

빌게이츠 회장이 돈 한푼 안들이고 X박스 360 홍보를 이뤄냈군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자신의 자녀가 게임에 몰두해 고민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평일과 주말에 게임 시간을 서로 합의했다고 한 말이 국내 언론에 기사화되자마자 X박스 국내 홍보 대행사가 발빠르게 이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보냈습니다.

정말 멋진 홍보 전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수를 안칠 수가 없네요.

국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KT와 하나로텔레콤, LG파워콤 등도 부가서비스나 무료 서비스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고 경영자들이 "내 손자나 조카가 초고속인터넷에 너무 빠져 있고, 게임에 중독돼서 걱정이다. 이를 방지하는 기능들을 통해 서로 합의를 했다"고 했으면 어땠을까요?

다 가지고 있어도 실무 담당자들만 죽어라 마케팅하는 거하고 최고 경영자가 자신의 고민을 토로해서 사회적으로 관심을 끄는 것하고 많은 차이가 있겠죠. 빌 게이츠 회장의 발언으로 유사 사이트 통제나 게임 시간 통제 같은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회사 주가도 들썩이지 않을지 유심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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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의구심

요즘 저는 일반적인 클라이언트 업무를 하면서도, 블로그, 파드캐스트, 소셜 네트워킹 미디어 등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PR 스터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지인들을 만나면 틈나는대로 뉴미디어 활용을 위한 첫 스탭인 개인 미디어 블로그 운영을 권유합니다.

그런데 그 작업이 녹록치만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Technology industry 내 기업들을 고객으로 오랜 기간 함께 해온 후배는 아직 '비즈니스 블로그의 이점을 100% 수긍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업계 내 존경하는 선배 중 한분은 '블로그가 결코 만능은 아니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다들 맞는 팩트입니다. 온라인 미디어가 부각이 되더라도 기존 메인스트림 미디어 대상 PR과 함께 병행해야 하는 작업이죠. 그러나, 제가 전달하고 싶은 것은 Web2.0과 관련한 technology의 변화로 인해 이제 기업고객들의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익숙해져 있고, 이를 캐치한 북미 및 유럽 내 PR회사 및 광고회사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는 반면에 국내PR업계는 그러한 흐름을 아직 비즈니스화하는데 그 속도가 조금 늦는듯 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만 그러한 흐름이 빨리 국내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블로깅을 시작하였고, 그러한 노력속에서 제 개인의 성장과 함께 업계에도 새로운 PR흐름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에 중독성으로 블로깅을 하면서 업계 내 지인들에게 이를 강조하고 다니고 있는 거 같다는 모 그런 생각을 적고 싶네요.

그냥, 잠들기 전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J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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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인사이드PR(Inside PR) - 캐나다 PR실무자의 팟캐스팅라는 소개글을 통해 PR & Communications 관련 podcast 하나를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참고로, 두명의 실무자 중 Terry Fallis는 현재 에델만 북아시아 대표로 있는 Robert Pickard의 아주 오래된 친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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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Neiville Hobson & Shel Holtz라는 두명의 PR전문가에 의해 For Immediate Release라는 브랜드를 걸고, 한번씩 2주에 한번씩 포스팅되는 podcast를 소개하겠습니다. FIR는 1주일에 2회씩 청취할 수 있으며, Online Communications, PR, Marketing Communications 분야에 관련된 소식을 최신 동향 리포트, 뉴스 메이커와의 인터뷰, 북 리뷰, podcast 구독자의 전화 음성 등의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관련 podcast는 CustomScoop 라는 온라인 클리핑 서비스 업체와, GoToMeeting 이라는 온라인 미팅 서비스 업체의 스폰서를 받아 운영이 되는데,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 podcasting를 할 경우 sponsorship으로 운영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겠습니다.

맨처음 추천한바 있는 Inside PR은 프리젠테이션 잘 하는법, 스포츠 분야와 PR의 연계 가능성 등 PR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소개 및 논의를 진행하는 반면, For Imediate Release에서는 Seconde Life, Social Media Release 등 New media를 활용한 PR & Marketing 활동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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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호스트 중 Hobson(좌측) 은 유럽에서 PR경력을 많이 쌓은 PR전문가이며, Holtz(우측)의 경우는 IT PR 경험이 많은 미국 PR 전문가로서 예전에 'PR On The Net'이라는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합니다. 두 분은 런던, 보스톤, 뉴욕, 샌프란시스코, 웨스트포트, 세컨드라이프 등에 오피스를 둔 Crayon이라는 New Marketing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네요.

두번째 추천해드리는 podcast를 통해 여러분들의 social media에 대한 이해도가 넓어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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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2.0 정의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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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도래하면서, Blog, Podcast, Video Blog, Wikipedia, Cyworld, PandoraTV 등 다양한 뉴미디어가 등장하고, 이제 네티즌들의 인터넷 이용형태에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hotmail을 통해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고,
Freechal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Cyworld를 통해 PR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디지털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시작했고,
이글루스 & 테터툴즈를 통해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을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PR 분야 중 Crisis/Issue Management에 포커스되어 있던 개인적인 관심사를 뉴 미디어를 활용한 Interactie Dialogue & PR2.0으로 변화시켰으며,
앞으로 변화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클라이언트와 클라이언트가 목표로 하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어떻게 창출하며, 그들과의 우호적인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을 해야하는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5개월이 채 안되는 블로깅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바는 PR 2.0이라는 보다 발전된 PR활동은 기존의 메시지를 통제하여 타겟 공중들에게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려 했던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이제는 하단의 고민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쌍방향 대화를 하려는 노력으로 바뀌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겟 공중들이 클라이언트 제품 및 기업 이슈에 대해 어떤 대화를 하는지,
-어떠한 팩트를 염려하고 있는지 블로고스피어를 들여다보아야 하며,
-그들 중 어떤 이해관계자(예, 블로거)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찾아봐야 하며,
-어떻게 그들의 대화에 참여해야하는지 사전에 기획을 해야 하며,
-우리의 긍정적인 팩트를 어떠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만약 부정적인 지적을 받았을시 이를 어떻게 대응하며 대화를 지속해야 할지

그냥 함 정리해 보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이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S. : 구글로 찾아본 PR 2.0 이미지들을 보니, 관련 단어는 북미 보다는 일본 애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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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한겨레PR Academy 강의에서 대학생들에게, 재직하고 있는 Edelman Korea에서 회사 동료들에게, 그리고 업계모임에서 만나는 PR실무자들에게 틈만나면 블로깅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블로깅을 할 것을 권유합니다.(가끔은 솔직히 강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저와 대화를 나눈 분들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그 블로깅이라는 것을 어떻게 시작하고, 활발하게 할 수 있냐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블로깅에 침숙해지는 기간을 7단계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1단계  - 일단 블로그를 오픈하세요!

블로그에는 크게 가입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가 있습니다.
가입형 블로그는 다시 네이버, 엠파스, 야후, 파란 등이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이글루스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 전문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나뉘게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자면, 2006년 초반에 네이버에 블로그를 오픈하여, 에델만의 블로그 백서 내용을 정리하고 포스팅하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보다 활발한 블로깅을 경험하기 위해서 이글루스에서 약 2개월 반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보다 자유도 높은 블로깅을 접하기 위해 태터툴즈라는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서비스는 가입하기 쉽게 모든 항목들이 구비가 되어 있어, 처음 블로그라는 개념을 접근하는데 매우 수월한 장점이 있는 반면, 포털사이트 내 블로거들은 정보를 퍼가는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지라 블로깅의 키워드인 '대화의 묘미'를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금방 실증을 느끼게 됩니다.

설치형 블로그까지 가기 힘든 초보블로거에게는 이글루스나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을 권유하는 바입니다. 상기 두 가지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문화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껴지더라도 상기 두개 사이트를 통해 블로그를 시작함이 좋겠습니다.

상기 두개 사이트를 통해 블로그와 블로깅의 개념에 익숙해지게 되면, 개인 도메인도 확보하고, 호스팅 업체의 도움을 받아 테터툴즈의 설치형 블로그를 시작하심을 권유합니다. 이글루스나 티스토리에 포스팅해두었던 글들을 고스란히 새로운 블로그로 옮기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2 단계 - 블로그를 오픈했으며, 첫번째 포스팅을 해보세요!
블로그를 오픈하기 바로 전, 자신의 토픽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PR(Public Relations)가 업인지라 PR, Strategic Communications, New Media 세가지를 키워드로 잡았습니다. 자신의 이야기 주제를 결정했다면, 주요 포털 사이트나 메타 사이트들을 방문하여 동일 주제로 어떤 파워 블로거가 활발히 포스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일정 시간을 투자하여 관련 파워블로거가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 어떠한 세부 키워드로 글을 포스팅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자신의 키워드도 잡았으니 왜 관련 키워드로 글을 올리고 싶은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포스팅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글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나중에 봤을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관련 글을 수정 & 보완할 수 있고,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와우! 첫 포스팅을 하셨으니, 이제 진정한 블로거가 될 준비가 되셨네요. 이제 자신의 Blog URL을 직장 동료, 친한 친구 및 지인들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3 단계 - 자신 블로그의 토픽을 카테고리화하고, 자신만의 블로깅 스킬을 연마하세요.
오케이, 자 이제 본격적인 블로깅을 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말하고 싶은 주제들을 카테고리화하십시요. 당신의 블로그가 업계 내 thought leadership blog가 되기를 희망하십니까? 혹은 아주 쓸만한 자료들을 총체적으로 모아놓는 Blog를 운영하시는 걸 원하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PR, Strategic Communications, New Media 세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요 토픽들을 카테고리화했고, 새로운 개념을 정의하고,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을 공유하고, 흥미로운 블로거나 추천사이트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 것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블로그로 업계내에 알려지기를 희망하는지에 따라 카테고리를 구성할 수 있겠습니다. 블로그 운영자의 키워드는 주요 포털 사이트 및 메타 사이트의 검색어로서 관심 블로거들의 방문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카테고리가 정해지면, 자신의 주간 포스팅 계획 등을 마련하여 블로그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블로그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글쓰기 작업이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이 관건이기는 하나, 적어도 1주일에 2회 정도 주기적으로 포스팅을 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기본적으로 포스팅이 자주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스스로의 생각과 주장을 정리하는 능력도 향상되고, 동일 관심주제를 갖고 있는 블로거들과의 관계 또한 빠른 속도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4 단계 -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 주변인들에게 알리세요!
꽤 만족할만한 블로그를 오픈했다면, 이제 보다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주변인들을 만날때 마다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이메일 바디 하단의 연락처에 블로그 주소를 추가 기록할 수 있을 것이며, 올블로그, 이올린, 블로그 코리아, 커리어블로그, 블로그플러스 등 메타사이트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게 되면, 특정주제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의 대거 방문을 유도할 수 있게 됩니다. 뉴스2.0이라는 쇼설 뉴스 사이트와 마가린이라고 하는 소셜 북마킹 사이트도 자신의 블로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공간이기에 매번 포스팅할때 마다 이를 공유하심을 권유합니다.

저는 블로그 개설 초기, MSN Messenger와 네이트 메신저 아이디를 통해 블로그 오픈 소식을 많이 알렸고, 회사 이메일의 contact point의 하나로서 기입하여 고객 및 언론사 기자들에게 블로그 주소를 공유했습니다. 만약 자신의 블로그가 IT 및 뉴 미디어 활용에 관련이 있다면, 블로터닷넷을 또한 권유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활발한 블로깅으로 블로터닷넷에서는 선임블로터이며, 커리어블로그에서는 전문블로그로 레벨업이 되었습니다. ㅎㅎ

5 단계 - 동일주제에 관심을 갖는 블로거들과 대화를 시작하세요!
본인의 블로깅 활동이 활발하게 되면, 자신의 주제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의 댓글 및 트랙백을 받기 시작합니다. 트랙백을 조금 더 설명하자면, 본인이 남긴 글의 주제에 대해 동일 혹은 반대 의견을 갖는 블로거가 자신의 의견을 참고할 수 있도록 글을 걸어놓는다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글 하단에 남겨지기 때문에, 관련 글을 링크하여 다른 블로거의 의견을 접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트랙백의 실제적인 개념에 익숙해지면, 자신의 글을 동일 주제의 다른 블로거의 글에 트랙백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동일주제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는 것이 매우 익숙한 공간이기 때문에, 관련 주제에 대한 자신의 지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6 단계 - 자신의 관심을 공유하는 블로그의 RSS를 등록하여 계속적인 구독을 하세요.
진정한 정보화시대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좋은 점은 개인이 직접 모든 미디어 및 블로그들을 일일히 방문하지 않아도, 나를 중심으로 정보가 모인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심 블로그의 RSS 주소를 자신의 블로그 피드에 등록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글루스를 통해 관련 기술을 처음 접하게 되었던 때 얼마나 신기하던지 매우 반가운 기술이였죠. 지금은 테터툴스의 리더를 통해 약 50개의 블로그를 정기 구독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정기구독하게 되면, 어떤 새로운 이슈나 토픽에 대해 블로고스피어에서 무슨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IT 기자 블로거, 에델만 글로벌 블로거, 에델만 코리아 블로거, 마케팅 블로거 등의 글들을 정기구독하고 있는데, 최신 동향을 접하는데는 기존 미디어 보다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단계 - 블로그의 재미를 만끽하세요.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고등학교때 제가 무지 싫어하던 물리, 지구과학 및 수학이 아닙니다. 블로깅은 하면 할 수록 재미가 있고, 다른 블로거들과의 대화의 참여를 통해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노력입니다.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나와 동일한 관심을 갖고 있는 블로거들은 한국에도 많고, 특정 주제라고 하면 북미 및 유럽의 블로거들과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블로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음성 및 영상으로 포스팅해보고, 다른 블로거들과의 대화 속에 관련 주장을 다듬어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되는 과정속에서 블로깅의 재미에 흠뻑 빠지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제 여친인 삼룡양은 저를 블로그홀릭이라고 부르더라고요. ㅎㅎ

BONUS TIP: Web 2.0 어려운 개념이 절대 아닙니다.
웹1.0을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서비스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서비스는 내가 원하는대로 수정 및 보완할 수가 없으며, 시일이 지나고 나면 이메일을 보내고 난 사람과의 대화 내용은 잊혀지게 됩니다.
이에 반해 블로그는 개인 미디어의 플랫폼 개념으로서 웹2.0을 대표하는 뉴 미디어입니다. 블로그는 공유, 개방, 참여라는 키워드로 탄생한 미디어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대로 블로그의 디자인, 내용 등을 수정 및 보완할 수가 있으며, 자신이 남긴 글 및 관련 글에 대한 다른 블로거와의 대화 내용을 검색을 통해 다시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현재(&잠재)고객, 회사 직원, 애널리스트, 주주,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그들의 코멘트와 트랙백을 남기면서 대화를 시작할 때-바로 그때부터 우리는 그들과의 대화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와 같은 초보 블로거가 프로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각 포스팅 하겠습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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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글루스에서 운영했던 블로그에 "웹2.0 시대에 PR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라는 포스팅을 통해 웹2.0과 블로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추천서들을 정리한바 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관련 책들만 따로 정리하자면, 현재까지 저는 하단의 세가지 책을 읽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홍대리가 블로그를 만든 까닭은?)(2006년 4월): 블로깅 네트워킹 회사 b5media 대표이자, 세계적인 블로그 컨설턴트인 제레미 라이트 (Jeremy Wright)가 쓴 블로깅 마케팅 번역본. 미국사례를 중심으로 블로그의 역사, 블로그 마케팅 전략, 전술, 각종 원칙 및 사례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블로그 마케팅(2006년 10월): 블로그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세계에 판매하는 전문기업인 식스 어파트(Six Apart)에서 닛산, 마츠시타전기산업 등 총 25개의 블로그 마케팅 사례를 분석한 책. 분석내용이 그리 깊지는 않으나, 홍보담당자 블로그, 독자 참가 블로그, 판촉 블로그 등 총 7개 분야의 블로그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2006년 12월): 미국내 파워블로거인 로버트 스코블과 셸 이스라엘이 공저한 관련책의 원제목은 nacked communications. 스코블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블로그 담당 직원으로서 '채널9'이라는 기업 비디오 블로그를 운영하며, 독점기업 및 악마기업으로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 기여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의 무명 재단사부터 글로벌 기업 중역 블로거까지 다양한 사례를 싣고 있다.

상기 언급한 세가지 책들은 비즈니스 블로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필독서이지만, 개인적으로 그 재미나 활용도의 순위를 따져본다면, 홍대리가 블로그를 만든 까닭은?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블로그 마케팅 순서가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제일 먼저 언급한 책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실제적인 노하우를 가장 많이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책은 정말로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세번째 책은 분야별 일본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를 쉽게 정리해준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아마존닷컴에 들어가서 Blogging 관련 5개의 책들을 주문했습니다. CEO Blogging을 위한 코치로 유명한 Debbie Weil의 저서 Corporate Blogging을 주문하려다가 한꺼번에 다른 책들을 대거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 리스트는 하단과 같구요.

오늘 Debbie Weil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신기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에델만 AP 회장인 Alan Vandermolen의 후원으로 이분이 블로그 관련 China Blogging Tour를 하게 되었다네요. 그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는 분인줄은 몰랐지만, 이번 Tour는 중국만 해당된다고 하니 아쉽네요.

미국, 일본에 비해 한국이 비즈니스 블로그가 활발하지 않는 것은 인정하지만, Alan이 보기엔 한국 보다 중국이 블로그 비즈니스를 펼치기에 더욱 좋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 추측이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국내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블로그가 대거 등장할 것을 예상하기 때문에, 다수의 노하우를 보유한 외부 전문가들의 방한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려는 사례가 조만간 나타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아무튼 블로깅, 파드케스팅 등 뉴미디어 활용에 관심이 많으신 블로거 여러분 건승합시다!


Hands-On Guide to Video Blogging and Podcasting: Emerging Media Tools for Business Communication (Hands-on Guide) Hands-On Guide to Video Blogging and Podcasting: Emerging Media Tools for Business Communication (Hands-on Guide)
by Lionel 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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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elebrity is a widely-recognized or famous person who commands a high degree of public and media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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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문구는 유명인사, 유명연예인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Celebrity를 Wikipedia에서 검색할 시 정의되어지는 첫 문구입니다. 먼저 하단 동영상을 보겠습니다. 하단 동영상은 지난 2월 16일 YTN의 Star Today라는 코너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오랜만에 PR업계 후배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PR Communications에 방문하여, 정훈군이 올려놓는 PR관련 기사를 읽다가 이효리씨가 참가예정이던 기자회견을 기자들이 보이콧하여 진행이 안되었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고 나서, 네이버 뉴스 검색에서 걸리는 30 여개 기사 보도내용을 간단하게 분석해보면 하단과 같습니다.

Situation Summary: 지난 2007년 2월 15일 저녁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서는 단막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현장공개 및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관련 행사는 케이블방송 Mnet의 '엠카운트다운'의 공개방송 이후, 이효리씨의 촬영분이 진행이 되어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효리씨 소속사에서는 촬영현장을 당초 저녁 7시에 진행하기로 했으나 이를 저녁 9시로 1차 미뤘으나, 실제로는  9시 30분에 진행이 되었고, 기자회견은 현장공개의 지연으로 밤 10시부터 진행되기로 예정되었으나, 밤 10터 40분까지 진행되지 않다가 참석기자들의 보이콧으로 기자회견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Issue Points: 상기와 같이 행사 보이콧과 잇따른 부정적인 기사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슈 포인트들을 크게 구분해 보면 하단과 같습니다.

1. 무리한 관객 동원: '엠카운트다운' 공개방송에는 10대 소녀팬들이 1,500여명 드라마 촬영에 동원되었는데, 공개방송은 9시에 끝났지만 장내에는 9시30분까지 촬영을 진행하니 자리에서 떠나지 말아달라는 짧은 안내방송만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무대 앞 스탠딩석에 있는 관객들의 출입을 통제되었고, 이효리씨의 촬영분이 끝나는 10시가 넘어 귀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이러한 관객 통제는 이효리씨가 방송촬영을 할때 팬들로부터 욕을 먹는 요소가 되었고, 이로 인해 이효리씨는 무대를 마치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2. 촉박한 일정: 원래 영화 현장이나 드라마 제작현장 공개는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드라마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의 방송 현장을 그대로 이용해야했기 때문에 밤 9시라는 무리한 시간에 촬영 및 현장공개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효리씨 개인 스케쥴 또한, 밤 9시 이전에 타이트하게 일정이 잡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3. 무성의한 태도: 기사에 언급된 내용을 살펴보면, 이효리씨는 2006년 2월 2집 컴백 기자회견 지각 및 2007년 2월 7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드라마 현장공개 1시간 30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일정이 무산되는 등 기자들이 참석하는 공적 행사에 성실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각의 이유에 대해서는 소속사나 이효리씨측에서 사과 및 해명이 없는 태도를 보여왔고, 이번 기자회견에 예정보다 매우 늦은 시각에 나타나서도 거울을 보며 웃매무새에만 신경을 쓰는 모습에 일선기자들의 쌓아두었던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2007년 2월 16일 현재 상황:
기자들의 기자회견 보이콧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접한 소속사와 이효리씨는 매우 놀랐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에서는 2월 16일 이메일을 통해 각언론사 기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이효리씨는 효리투게더라는 팬사이트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유명 연예인 혹은 스타플레이어 스포츠맨 등 공적으로 유명한 인물을 마케팅 및 PR 활동으로 활용할때 보통 이러한 유명인에게 Celebrity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상기 위키피디아에서 언급되어 있듯이 Celebrity는 기본적으로 공중 및 미디어로부터 높은 수준의 주목을 받는 인물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마인드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효리씨의 무대를 좋아하는 팬이자 PR & Communications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기자회견 보이콧 행사에서 얻은 Key learning point를 중심으로 향후 보다 성공적인 Celebrity PR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향 9가지를 제안합니다.

행사 진행 자체:

1. 행사 진행과정과 실패 요인을 리뷰해야 한다:
-10대 관객들이 왜 이효리의 공연에 불만을 토로했는가?
-기자회견을 꼭 현장공개 이후 진행되어야 했는가?
-기자회견을 현장공개 시점에 진행할 수 없었는가?
-당일 행사진행 일정을 왜 촉박할 수 밖에 없었는가?
-왜 지각대장이라는 기자들의 인식을 갖게 되었는가?
-핵심 러닝 포인트는 무엇인가?
-어떤 개선사항이 필요한가?
-타임 스케쥴 및 액션 플랜에 맞게 이루어졌는가?

이번 행사를 통해 이효리씨와 관련 소속사는 기자 및 소녀팬들로부터 불성실한 가수 및 기획사라는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관련 행사가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요인들을 진단하기 위한 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이에 대해 관련 팀에서 논의하는 시간을 갖을 것을 제안합니다.


2. 행사 스케쥴에 쫓기지 않기 위해, 행사 스케쥴을 장악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이효리씨 개인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소속 회사의 당일 행사 진행이 너무나 미숙했던 것이 실제적인 실패요인이라고 봅니다. Mnet의 공개방송 이후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게 된다는 것은 관객이나 기자들이 늦은 시각까지 자신의 시간을 투자(혹은 허비)해야 한다는 것이 익히 예상되는 상황임을 분명히 관련팀에서 사전에 인지했을텐데, 공개방송 스케쥴, 이효리씨 개인 스케쥴을 중요시여기고 이를 빡빡하게 진행한것이 실패의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관련 사안에 직접적인 관계자가 아니라 섣부른 언급일 수는 있으나, 이효리씨의 개인 스케쥴을 조절하여, 기자회견을 갖은 이후, 기자들을 초대하는 성격으로 촬영현장을 공개했다면, 금번과 같은 큰 노이즈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미디어 대상 행사를 진행하게 될때는 그것에 포커스를 맞춘 스케쥴 관리를 제안합니다.

3. 미디어 행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체크리스트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글로벌 기업의 회장 방한시 Press Conference를 많이 진행하는 PR회사나 인하우스 홍보팀의 PR담당자들은 엑셀파일로 관련 행사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체크리스트 상세항목은 우마미님의 FAQ: 기자간담회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Media Event의 성공은 체크리스트에서 빵구난 것이 하나도 없을때 성공했다고 합니다. 만약 금번 행사의 체크리스트가 작성이 되었고, 소속사 책임자급 임원이 이를 하나하나 계속 체크해서 일정에 맞게 진행하려고 노력을 했다면, 전체적인 행사 진행이 보다 매끄러웠을 것입니다. 행사 기획단계에서 경험이 많은 담당자가 포함되어 관련 팀에서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언론관계:

1. 언론매체는 공중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전달해주는 관문이기 때문에 그들과 신뢰를 쌓아야 한다:
금번 행사를 보도하고 있는 기자들은 이효리씨와 소속사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효리씨의 경우 2006년 2월 2집 발표 당시 지각을 했고, 2007년 2월 7일 또 다른 현장공개에 1시간 30분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아 기자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만들어놓은 여지가 많아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에서도 지각하는 모습을 보여 더이상 기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기자들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신입에서 스타가 되는 혜택을 어느정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기자들의 보도노력에 관심을 갖고 이를 배려하고자 노력하는 이효리씨 및 소속사의 진정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 신뢰를 다시 쌓을 것을 제안합니다.

2. 이벤트 현장에선 기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해야 한다:
소속사에서 금번 상황을 위기상황이라고 생각을 했다면, 홍보담당자 한명만이 수십명의 기자들을 관리하도록 하지 않고, 보다 책임있는 관계자가 기자회견장소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그들의 의견을 받아 행사일정을 조정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어야 합니다. 기자들은 정보의 공백 상태를 매우 싫어합니다. 행사보도를 위해 초청한 이들에게 현재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자주 해주지 않을 경우 기자들은 이를 소속사의 불성실한 태도로 생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벤트 현장에서는 기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을 제안합니다.

3. 악화된 기자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짜고 실행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
한번 실추된 언론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노력했던 시간 및 금전적 노력의 3~5배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행사 실패 요인과 기자관계 현황 파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문제요소 분석이 완료되면, 소속사 내 PR 담당자와 임원은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그 전략에 맞는 실행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합니다. 되도록 기자들의 오해를 풀고, 향후 각오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자들만을 위한 이벤트를 roundtable meeting 형식 혹은 Press Conference 형식이든 실행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를 실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마인드:

1. 공적인 자리에서는 일반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마인드를 갖어야 한다.
보통 방송인터뷰에서 다리만 찍히는 상황에서 조직 구성원이 말실수를 하는 이유는 미디어들과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보통 친구, 가족 및 지인들과 이야기할때 큰 목적이 없이 둥그런 원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은 세모의 끝자락과 같이 목표라는 각을 세우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입니다. 기자회견에 기자들이 참석하게 되면, 자신의 취재라는 목표를 갖고 각을 세운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됩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효리씨가 새로운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서 방송촬영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으며, 자신의 캐릭터는 어떤 인물인데 어떻게 소화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 자신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확실히 세워져 있었다면, 기자회견이 늦어지는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향후 미디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면, 관련 행사에서 전달해야 할 핵심 메시지를 사전에 개발하고, 이를 전달하는 훈련을 한 이후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마인드를 바탕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2. 프로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는 보여주는 문구가 있습니다. '프로패셔날이란 자기가 하기 싫어도 그 일을 할 수 있고, 아마추어란 하고 싶어도 그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많은 팬을 확보하여 발표하는 음반마다 성공을 이어가고, 광고스타로서 자리매김해온 프로인 이효리씨가 무대를 마치고 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은 그동안 성공을 위해 달려온 프로패셔날한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던 스케쥴 관리는 프로가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데 큰 실패요인이였을 것이라고 봅니다. 더욱 프로패셔날하게 보일 수 있는 스케쥴관리와 프로패셔날 마인드로 임해주기를 제안합니다.

3. 공식 사과문은 CAP 원칙에 따라 실제적인 메시지로 작성되어야 한다:
보통 위기상황에서 기업들이 입장표명서(경우에 따라서는 사과문) 작성할시 참고해야 하는 CAP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관련 원칙에 따라 판도라의 입장표명서 메시지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Care/Concern(30%) : 이 부분은 보통 사건 &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환자 혹은 피해자의 안전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관련 메시지를 작성할때는 소속사가 입은 경제적 피해 보다는 기자라는 피해자-사람에 포커스를 해야 합니다. => 소속사에서는 드라마 컴백무대 취재에 대한 감사 및 추운날씨 대기 장소 마련하지 못한 사항, 촬영현장공개 및 합동 인터뷰 시간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Action(50%) : 이 부분은 관련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자사의 노력 부분을 언급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관련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노력과 함께 외부 이해관계자의 충분한 협조를 얻어 어떠한 실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부분이죠. => 소속사의 사과문은 관련 사건이 생방송 이후 스탭의 휴식시간, 의상도착 차량의 30분 지연도착,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호응으로 이효리씨 눈물로 인해 인터뷰 참석이 1시간 지체되었다는 이유만 열거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자회견 장소에서 추운 날씨에 계속 기다림으로 일관했던 기자들이 이메일을 받았을 시 이해보다는 한층 더 짜증을 냈을 대목이라 생각됩니다. 관련행사가 진행되면서, 일정이 변경되는 것에 진정으로 미안해하기 보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Preparation(20%): 이 부분은 위기상황 해결노력과 함께 향후 어떠한 실제적인 노력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 사과문을 작성한 담당이사님은 25년의 매니저 생활을 갖고 있으며, 제작총지휘자로서 단순 사과의 뜻을 전달하면서 동일성격의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인 노력을 어떻게 기울일 것인지, "예를 하나 들자면, 미디어 행사 30분 이전 도착을 천명한다든지" 등의 실제적인 언급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사과문을 전달 받은 기자들은 관련 사과문을 통해 소속사의 사과의 뜻과 재발방지의 노력에 대해 충분히 수긍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과문 작성을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겠지만, 만약 다시 발생하게 된다면 상기 언급한 CAP원칙에 따라 보다 실제적인 사과문을 전달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직 국내 Entertainment 산업 내에서는 전략적인 PR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스타 연예인들에 대한 미디어 및 공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효리씨와 같은 스타가 보다 큰 스타로서 지속적으로 성공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소속사와 관련 Celebrity의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마인드 또한 성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포스팅해봅니다.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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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시대의 세가지 키워드인 공유, 개방, 참여의 정신과 Blog & Social Media 로 대표되는 New Media들의 영향력이 점점 증대되어 기업 및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있어 대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2010년에 PR 회사의 PR 실무자 구인 공고문을 가상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채용 공고]

안녕하세요, Junycap's interactive dialogue & PR 2.0입니다.
저희 회사는 클라이언트의 PR 성공을 위해 기존의 올드 미디어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PRg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최고의 PR 전문 인재들의 전문성으로 똘똘뭉친 새로운 개념의 PR회사입니다. 저희 회사의 성장과 함께 Online Social Media PR & Project consulting 업무를 담당할 PR Consultant를 모십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격요건:

  • 기자 혹은 커뮤니케이션 실무자로서 메인스트림 미디어 재직 및 대응 경험을 갖고 있는 분;
  • 강한 사회적 트랜드 & 미디어 분석적 능력을 소유한 분;
  • 블로깅, 파드캐스팅, RSS feeds, 태깅, 위키스, 이메일 퍼블리싱, 웹 분석, Ad serving, 제휴 마케팅, Online news aggregators 등에 경험이 있고, 열정이 있는 분;
  • 개인 블로그나 혹은 기업 블로그를 적어도 1년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분;
  • 구글, 야후, MSN 등 포털 및 블로그 검색 서비스를 통해 PPC(pay-per-click) 검색 마케팅 캠페인을 관리해본 경험이 있는 분;
  • 웹 분석 통계를 이해할 줄 알며, 분석사항이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시장에서 고객의 제품 및 기업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전달해주는 능력이 있는 분;
  • HTML 스킬을 소유하신 분;

지원서접수:
지원자는 기존에 운영했거나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주소를 레쥬메와 함께 제출해주기 바라며, del.icio,us 혹은 mar.gar.in의 북마크를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떻습니까? 현재 한국PR협회 Recruit 코너에 올려지고 있는 자격 요건과 매우 다르지요?

보통 현재 국내 PR회사에서 찾는 지원자 요건은 하단과 같습니다.
-영어 능통자 우대 (Speaking / Writing)
-PR관련 전공 혹은 마케팅 관련 전공
-각종 문서작성(특히 파워포인트) 스킬 우수자
-리서치, 디자인, 컴퓨터 관련 능력보유자 우대
 
자 그렇다면, 상기 Junycap's interactive dialogue & PR2.0 라는 가상의 PR회사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 및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검색엔진은 미디어이기 때문에, 검색엔진 활용을 극대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뉴미디어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기업의 독백성 일방향의 메시지 보다는 쌍뱡향의 대화를 선호한다.
-전문성을 보여주고, 신뢰를 구축한다는 의미는 기업경영상 좋은 시기이든 나쁜 시기이든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근거가 있는 토픽을 갖고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것이다.
-제품 상세 정보 보다는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이 더욱 값진 행동이다.
-고객의 피드백이 부정적이고 받아들이기 힘들더라도 항상 긍정적으로 수용하고자 노력한다.
-신뢰는 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인간적인 방법(대화)으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진실된 PR은 주류미디어(Mainstream media)를 뛰어넘는 것이다. 진실된 PR은 소비자들을 대화에 참여시킴으로서 그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과정이다.
-시장 내 대화(market conversation)의 ROI를 추적하고,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
-인터넷은 직접적인 반응을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나쁜 스토리 아이디어를 피칭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NO라고 이야기할줄 알아야 한다.

상기 내용은 며칠전 포스팅을 통해 공유했던 'Fire Your PR Firm' 백서를 쓴 James Clark의 칼럼 내용을 참고하여 마련해 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상기 가상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저 또한, 여러가지 공부할 사항이 너무 많네요. 어여 어여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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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을 業으로 살아가는 실무자로서, 테터툴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과연 국내 PR회사 중 어느 회사가 이러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감지하고, 자사의 홈페이지에 웹2.0 환경을 반영하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을 청하기 전에 한국PR기업협회의 회원사들의 홈페이지를 쪼로록 방문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한국 PR 기업협회(The Korea PR Consultancy Association : KPRCA)는 PR기업에 대한 신뢰 와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PR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PR인의 자질과 의식 고양을 목적으로 2000년 12월 1일에 창립된 국내 PR회사들을 대표하는 협회입니다.

조사기간: 2006년 2월 17일 새벽 0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가량
조사대상: 한국PR기업협회 Members 코너에 리스트화된 28 개사

조사항목: 웹2.0 시대에 맞는 PR회사의 조사항목은 어렵게 설정하지 않고, 하단의 세가지 항목
1. 웹2.0을 대표하는 툴인 RSS 등 기술 구현을 통해 자사의 메시지를 블로거들과 대화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2. 자사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네티즌들과 대화 창구를 갖고 있는지?
3. 기존의 통제된 메시지만 올리지 않고, 새로운 메시지가 1개월에 한번은 갱신되는지?
4. 게시판과 같은 대화창구가 있다면 방문자와 대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지?

more..


현재 주요 외국의 글로벌 PR회사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고객사의 보도자료를 RSS로 통해 관심있는자가 구독할 수 있도록 배려 하거나, 관련회사 CEO 및 사내전문가들이 Blog를 운영하고 있는 등 글로벌 PR회사들은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변화를 인지하고 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웹2.0의 기본 요소인 RSS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가 국내에 한곳도 없다는 것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그 중심에 뛰어들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거나 혹은 긍정적으로 가정했을 때 새롭게 웹2.0 개념의 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조사 회사 중 마콜, 시너지힐앤놀튼, 드림 커뮤니케이션즈, 버슨마스텔러의 홈페이지에는 재구축 중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습니다.

요즘 기존 및 잠재 기업고객들은 블로그, 소셜 미디어, 소셜 네트워킹 미디어 등 뉴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상기 언급된 주요 회사 중 몇몇 회사는 블로그 관계, 싸이월드를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만, 키워드검색을 통해 잠재고객이 해당회사의 홈페이지에 방문했는데, 업데이트되지 않은 홈페이지 운영을 접했을때 관련 회사는 비즈니스 기회를 상실하게 될 것이 자명한 일이기 때문에 이제는 자사 홈페이지 운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시점이 다가왔다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한 PR 회사는 자사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를 블로그 운영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실제 자사 홈페이지 운영은 전혀 방문자들과의 대화의 의지나 업데이트 소식이 없기 때문에 과연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의문사항입니다.

이제 우리의 고객들은 블로그,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 개인 미디어 운영에 익숙해져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상 대화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1990년대 말 혹은 2000년대 초 구축된 홈페이지로서는 더 이상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관련 조사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에델만, 힐앤놀튼, 플래시먼 힐러드 등 주요 글로벌 PR 회사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고, 관련 회사들은 계속적인 기술 및 컨텐츠 업데이트 노력이 엿보여 국내 상황은 어떤가 궁금하여 진행해 보았습니다.

에델만 코리아의 상황이 궁금하시다구요?
1. RSS 운영 2. 대화창구 있음 3. 콘텐츠 업데이트 함. 4. 대화 진행됨

그런데 아직 떳떳하게 자랑할만한 수준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에델만 코리아에서는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RSS는 에델만 코리아 김호사장님의 블로그 PR Catalyst를 구독할 수 있는 RSS가 한개 있으며, 관련 블로그의 업데이트는 1달에 한번 정도로 빈번하지는 않습니다. 홈페이지 내 콘텐츠는 에델만 본사 및 에델만 코리아에서 발간하는 백서, 주요 경영진의 칼럼, 고객사 로고 등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김호사장님의 블로그를 통해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으나, 그리 활발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아직 link로서만 대화가 가능하며, 홈페이지가 웹1.0 시대에 개발된지라 Trackback은 못 달고 있습니다.

근래에 에델만 코리아에는 본사의 ME2Revolution 팀을 벤치마킹하여 Interactive Solution팀이 조직되었습니다. 관련 팀원들이 아직 많지는 않으나, 관련 팀원들의 블로그 운영 및 본사 관련 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홈페이지를 웹2.0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업그레이드는 힘들 듯 합니다만, 계속적인 작업이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그럼 국내PR회사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를 두 가지 공유해봅니다.

미국 에델만 본사의 경우, 월마트를 위해 flog를 운영하여 북미 블로거들에게 무지 욕을 먹은 적도 있으나, 글로벌 PR회사 중에서도 블로그로 대표되는 뉴미디어 툴을 아주 잘 활용하는 회사로 포지셔닝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Speap Up이라는 일종의 블로그 포털 사이트에는 리차드 에델만 회장을 비롯한 약 30여명의 에델만 블로거들이 링크되어 있으며, tag를 보여주고 있으며, 간혹 음성 및 동영상 podcast도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또한 StoryCrafter라는 Social Media Release툴과 Hosted Communicaitons라는 툴을 개발하는 등 계속적으로 new media 활용을 위한 고민들을 실제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번째로, 에델만 보다 규모는 작지만, 웹2.0 시대에 맞게 홈페이지를 아주 잘 운영하고 있는 PR회사 Shift Communications를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관련회사는 2003년 설립된 보스톤 & 샌프란시스코 기반 PR회사이며, 홈페이지에 따르면 약 80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 내용 중 참고할만한 페이지는 News 코너 입니다.

먼저 News 페이지는 크게 Media Coverage, News Release, Event Schedul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항목은 RSS로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구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Skype를 통해 전화통화가 가능하며, 주요 tag를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들이 자주 방문하거나 추천할만한 블로그를 링크하고 있고, del.icio,us를 통해 북마크를 공유하고 있으며, Multimedia를 통해 자사가 발간한 백서, Social Meda Release 양식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웹2.0 시대에 맞는 사이버 홍보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오프라인상 작은 기업을 큰 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상기에 언급한 Shift Communications라는 회사는 에델만이라는 회사에 비하면 아주 규모가 작으나, 웹2.0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뉴미디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San Francisco Times에서 일하기 좋은 회사로 뽑히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북마크 공유사이트, 뉴스공유사이트 등 정보 공유를 위한 뉴미디어들의 영향력이 아직 높지 않은 편이나, 만약 창업을 생각하는 PR실무자들이 있다면, 혹은 기존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PR회사가 있다면, Shift Communications가 아주 좋은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웹2.0 시대에 딱 맞는 PR 회사가 바로 Shift Communications와 같이 뉴미디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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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을 공유할까 합니다. 지난 2월 1일 에델만 소속 마가렛 키 부사장이 아리랑TV에서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바 있습니다.
에델만 코리아, 마가렛 부사장 아리랑TV 출연

관련 인터뷰에서 마가렛 부사장은 기존 PR실무자나 PR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하단의 팩트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에델만 본사와 에델만 코리아 소개
- 다양한 산업 관련 PR의 역할
- PR과 광고의 차이 : PR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Dialogue'를 창출하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이다.
- PR 전문가의 요건
- 이슈 관리를 비롯한 에델만의 전문 PR 서비스 소개


그런데, 관련 동영상을 국내 블로거들에게 영향력이 있고 미국에서 PR교수를 하시는 아거님이 미국 PR전공 학생들 대상 수업의 교재를 사용하셨습니다. 아거님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 목요일 Intro PR 수업에 참여하는 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가렛 부사장의 인터뷰를 상영했고, 몇명의 학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메일로 공유해주셨습니다. 마가렛 부사장이 좋아하겠네요.

1. 한국에서 진행된 인터뷰 영상이 미국 대학에서 수업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
2. 오프라인에서 만난적이 없지만, 태평양을 건너는 공간적 시간적 갭을 극복하고, 블로고스피어에서 만났던 블로거와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점,

두가지 신기한 경험을 하는 바,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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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본사 홈페이지에 쥬니캡 블로그 링크

에델만 본사 홈페이지 주요 카테고리 중 Speak Up이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관련 섹션은 landingblog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에델만 네트워크 내 주요 블로그를 모아놓은 코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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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코너에는 Richard Edelman 회장, 미국 내 주요 influential blogger로 손꼽히는 Steve Rubel 수석 부사장을 비롯하여, 에델만 유럽 대표, 에델만 아태지역 대표, 에델만 코리아 김호 사장, 폴란드 오피스의 AE, 영국 오피스의 AE 등 경영진에서 일반 AE까지 25명의 주요 블로거들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가끔 Podcast도 올리기도하며, 에델만 블로거들이 자주 올리는 태그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며칠전 싱가폴 오피스에 근무하고 있는 John Kerr에게 제 블로그 오픈 소식을 전하니, 이 친구가 본사에 연락하여 저의 블로그도 링크해달라 이야기를 해보라 권유하더군요. 그래서 몇번의 메일을 보내고 나니, 하단과 같이 26번째 블로거로 맨 하단에 링크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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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포스팅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 조금은 창피하기는 하나, 기왕 시작한거 글로벌 차원에서 에델만 해외 오피스 애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해보고자 합니다. 작은 소식이지만, 축하받을만한 소식인듯 하여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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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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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포가 시작된 에델만 코리아의 PR인의 생활백서 'PR Wanna Be' 발간을 기념하여, PR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 및 업계 쥬니어에게 개인적인 어드바이스의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겨레 PR Academy라는 대학생 대상 대안학교 성격의 PR 교육 과정에서 약 5년간 조교 및 강사로서 많은 후배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레쥬메를 수정 및 보완하고,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작업을 해온바 있기 때문에, 저의 어드바이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1. PR 실무자가 되고자 하는 꿈을 현실화하라:
보통 PR Academy 과정을 마친 후배들이 국내 PR 업계에 진출하는 비율은 약 10 ~ 20%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인하우스까지 포함하게 되면 30%까지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비율이 낮은 이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PR분야를 단지 경험해보고 싶은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PR업계에 진출하는 후배들은 그렇지 않은 후배들보다는 각종 PR 업계 모임에 참석하여 업계 내 선배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실제적인 구인 정보를 얻고, PR관련 서적을 더욱 많이 숙독하는 등 자신의 꿈을 실제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 속에서 꿈을 현실화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2. 문서의 디테일에 신경써야 한다:
예전 직장 드림 커뮤니케이션즈에서부터 저는 저와 함께 일하게 되는 팀원들의 이력서를 직접 받고, 그것을 리뷰하고,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PR회사에 근무하는 인력들은 문서작업(Documentation)에 대단히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데, 이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문서를 볼때 오탈자가 발생할시 얼굴을 찡그리게 되는 성향을 갖게 됩니다. 입사 지원자의 이력서에서 2개 이상의 오탈자가 보이게 되거나, 나열한 사항들의 줄 간격이 일정하지 않거나, 윗문단과 아랫문단의 전개하는 양식에 어긋남이 보이게 되면 두번 이상 읽지 않고, 곧 바로 휴지통으로 넣어버리곤 합니다. 이력서에서부터 인터뷰는 시작되는 것인데 첫인상이 너무 아마츄어 냄새가 나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3. 인터뷰시 자신이 말하는 강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
인터뷰를 하다보면 많은 지원자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신은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사교력이 있고, 성격이 좋으며, PR일을 하고자 하는 열정이 많다고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지원자가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지원자에게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경우는 그러한 자신의 강점을 보다 구체적인 사실을 근거로 이야기를 해주는 경우입니다. PR을 하고자 하는 열정이 강하여 지난 수개월동안 PR관련 서적 XX권을 읽었고, 개인블로그를 통해 PR에 대한 지식 및 열정을 X개월동안 적어왔으며, PR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XXX 업계 모임에 수개월동안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줄때 관련 지원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수 있는 것이죠.

4. PR과 마케팅(혹은 광고)의 차이점 정도는 설명할 수 있는 기본적인 스터디를 하라:
PR회사에 면접을 왔는데, 자신이 생각하는 PR을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구구절절 마케팅 혹은 광고 혹은 브랜딩에 관련된 키워드를 나열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몇가지 PR관련 서적만 읽어도, 업계 내 선배 몇명과 대화를 나눠도 몇가지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는데, 수년간의 업계 실무를 해온 면접관 앞에서 그런 실수를 하게 되면 그 지원자에 대한 관심도는 급속히 떨어지게 됩니다. 지원하고 싶은 업계에서 통용되는 언어로 면접을 보게 될때 합격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지는 법입니다.

5. PR 회사 진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을 확보하라:
만약 글로벌 회사로 곧바로 진출하고 싶다면, 숙련된 영어회화 및 작문 능력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기업고객의 대부분이 외국계이기 때문에 많은 사항들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영어에 대해 준비되어 있지 않은데 운이 좋게 회사에 입사하게 되더라도 본인이 힘들어하고 적응하지 못하다가 스스로 아웃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영국에서 대학을 나온 신입인데도 영어 부담감을 갖는 경우는 참 독특하죠). 개인적으로 저는 영어 회화 및 작문 능력이 뛰어나서 에델만에 입사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저는 5년간의 PR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영어부분을 커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에델만에 입사를 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현재 외국어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다른 회사에서 실무경력을 쌓고, 글로벌 PR회사에서 경험하는 것을 도모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글로벌 PR회사가 로컬 PR회사보다 모든 점들이 낫지는 않습니다만, 보다 글로벌 시각으로 PR을 경험한다는 것은 경험의 폭을 넓히는 기회라 생각됩니다.

6. PR박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유학을 다녀온 후 업계 진출 보다는 곧바로 업계 진출을 도모하라:
많은 후배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PR 지식을 쌓기 위해 외국에서 PR석사를 마치고, 업계 진출의 기회를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국내 PR회사 중 외국PR석사를 대우해주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며, 유학을 다녀오게 되면, 동년배 실무자들은 두단계 정도 시니어로서 성장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문에 대한 연구자가 아닌 PR실무자로서 성장을 하고 싶다면, 한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업계에 진출하여 많은 경험의 수를 접함이 좋을 듯 하며, 일정수준 성장하여 업계내 네트워크가 탄탄해졌을 때 유학을 도모함이 좋을 듯 합니다.

7. 재학시 다양한 회사에서 인턴십 경력을 쌓아서 실무경험을 보여주어라:
PR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팀의 막내로서 곧바로 실무에 배치됩니다. 바로 윗선배의 업무지시를 실행할 수 있는 오피스 활용능력을 보여주게 되면, 그 친구는 3개월 수습 기간 이후에도 채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됩니다. 어렵게 인턴의 기회를 잡아 입사했는데, 실무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그친구의 채용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PR분야가 아니더라도 되도록 문서작업을 많이 하고, 대인관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회사에서 일정기간 인턴십 기간을 투자하여 인터뷰시 실제적인 경험을 보여주고, 그것을 기반으로 인턴기간동안 실제적인 실무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정식직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스스로 높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스스로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라:
면접을 진행하게 되면, 다들 건강하기 때문에 야근도 괜찮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정식사원이 아닌 인턴이 야근을 많이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큰 프로젝트의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 관련팀에서는 인턴사원에게도 팀원으로서 일정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하며, 그것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줄 때 관련 팀원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선배들의 배려와 노하우 공유가 필요하지만,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나날 속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 장기간을 함께 하고 싶다는 느낌은 반감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평상시 건강관리를 통해 막내로서 상큼함을 계속 유지할 것을 권유하는 바입니다.

9. 자신만의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PR회사에 진출하고 싶다면, 각 PR회사마다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한겨레 PR Academy 출신 중 업계에 진출하는 후배들의 특징 중 하나가 업계모임에 활발히 참석하여 실무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함으로써 자신만의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이는 어떤 PR회사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자신과 맞지 않는 회사에 진출하여 낭패보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마련입니다. 주변에 PR회사에 진출한 학교 선배가 있다면, 그 선배가 귀찮을정도로 연락을 취하여 관련 인간관계를 구체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PR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 속에 성장하라:
PR실무 10년차를 바라보는 본인의 경우에도 신문방송학을 부전공으로 택한바 있지만, PR 관련 한과목밖에 수강하지 않았으며, 대학재학시 PR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첫직장 대우자동차를 통해 평생직장 보다는 평생직업을 가져야겠다는 깨달음으로 드림 커뮤니케이션에 입사한 이후 첫해에는 매일밤 새벽 2시까지 PR관련 책들을 읽고, 선배들의 글을 읽고, 업계모임에 참여하고, 스터디 그룹을 리드하면서 PR에 대한 열정을 계속적으로 키워왔습니다. 초년병 시절 막연하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쪽을 동경한적도 있으나, PR인으로서 계속적으로 성장해올 수 있었던 계기는 내가 닮고 싶은 선배들을 만나 그들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고, 후배들에게 나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노력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업계 후배들이 3,6,9 게임 신드롬(3개월, 6개월, 9개월이 지나면서 이직을 생각하는 현상)처럼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PR 전문가로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을 권유하는 바입니다.

PR회사 입사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 두 가지를 링크합니다.
프레인 여준영 사장님의 서류전형에서 100% 탈락하는 이력서 쓰는 방법
에델만 코리아 유재련 과장의
구직 전 해보면 좋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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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Wanna Be (왼쪽 링크를 클릭하시고, 에델만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07.02.13 (HIT:100)

PR에 대한 수많은 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PR을 커리어로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의 궁금증을 덜어줄 수 있는 속 시원한 책은 없었습니다. 한국 내에서 새로운 PR의 기준을 끊임없이 제시해 온 에델만 코리아는, 한국 PR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Young PR 프로페셔널들을 위한 PR 생활백서 [PR Wanna Be]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R회사라는 공간 속에서 하루종일, 1년 365일 PR만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묶어 놓은 PR 생활백서 [PR Wanna Be]. "PR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정말 어떤 것일까?" "PR을 직업으로 선택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를 궁금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에델만의 젊고 패기찬 PR 프로페셔널들이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국 PR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바로 당신(YOU!)을 위해.

제작 참여인원만 25명, 총 1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공들여 만든 한국 최초의 PR 생활백서 [PR Wanna Be]를 통해 여러분의 PR 커리어 개발과 PR회사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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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Blog)' 라는 용어는 1997년에 인터넷 기고가 조언 바저(Johrn Barger)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로 '웹 로그(Web logs)’라는 두 개의 단어를 줄여 합쳐 만들어진 용어이며, 단지 몇 백개의 블로그가 존재했던 1999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용어입니다. 참고로 옥스포트 영어사전에는 블로그 관련 용어가 지난 2003년에 추가되었습니다.

블로그는 무료 또는 저렴한 소프트웨어(미국의 경우: Blogger, BlogSpot, Diaryland, Wordpress 한국의 경우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서비스, Egloos, Tattertools 등)를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만든 웹 페이지로 몇 분내로 일기 형식의 웹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익숙한 전문가들은 항상 매일 자료를 작성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며, 블로그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웹 로그’를 만들고, 관리하고, 업데이트하고, 개인 웹 페이지를 보유한 사람들이 서로의 웹 페이지를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스팅구리님이 자신의 블로그 STING's Note™에 2006년 6월에 포스팅한 국내 '가입형과 설치형 블로그의 규모'에 따르면, 약 1,200여만의 블로그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입형 블로그 시장 규모] 2006.3.27
⊙ 네이버 블로그 : 650만
⊙ 다음 블로그 : 120만
⊙ 야후 블로그 : 320만
⊙ 엠파스 블로그 : 50만
⊙ 이글루스 : 15만명
총 : 1,155만명 (중복을 허용한 통계인거 같다.)

[설치형 블로그 시장 규모] 2006. 06.07
⊙ 테터툴즈 : 다운로드- 약 30만 / 설치-15만
⊙ 워드프레스 : hof 님이 가르쳐 준 다운로드- 세계(약 70만) /국내 설치 약 0.05%(3,500 명(?))+ 기타 (IRiS ell, 블로그밈, 블루블로그, 수정, 기즈모, 심플로그) : 국내 설치(0.05%(?)

블로그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개인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평과 의견, 그리고 검열 받지 않고 걸러지지 않은 정보들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읽는 블로그는 그 운영자가 어떤 주제나 이슈에 대해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열정적 저널리즘’(passionate journalism) 또는 '공개된 저자의 선입견을 바탕으로 한 보도’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또한, 블로그는 정보, 링크, 의견, 비디오, 오디오 파일, 사진 등의 여타 매체가 쉽게, 또 자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게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반대 의견이나 코멘트를 제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집단적인 대화를 통틀어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라고 부르는데, 이는 인터넷에서 가장 빠르게 새로운 콘텐츠가 생성되는 영역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상기 언급한 특징을 바탕으로 블로그와 뉴 미디어가 새롭게 '결정적 다수’(critical mass)로서 떠오름에 따라, 기업 내 마케팅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들은 새로운 변한 시장 및 고객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블로거들은 실시간으로 뉴스를 접하고 의견을 표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이점이 브랜드, 기업 명성, 제품 이슈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PR 및 마케팅업계가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숙제를 던져주고 있는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블로거들은 순식간에 서로간에 주고 받는 대화의 양과 어조를 바꾸어 기업과 관련한 이슈성격, 이슈확산, 이슈방향 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는 올드 미디어(신문, 잡지, TV, 라디오 등 4대 매체)를 통해 수개월에 걸쳐 어떤 이슈에 대해 신뢰할 만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던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기업들은 뉴미디어를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만일 기업이 팔고자 하는 제품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가 있다면, 기업이 어떤 일을 진행하자마자 혹은 심지어는 그 이전에, 블로거들은 그것에 대해 블로고스피어에서 대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는 기업이 어떤 행동을 하자마자 즉시 코멘트를 달고, 마케팅 전문가와 기업 전문가들은 순식간에 그 대화에서 주도권을 잃게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 GM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 블로그를 활용하여 블로거들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기업 블로그는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의 지원아래 발행되는 블로그를 의미합니다.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블로그는 기업에게 중요한 타겟 그룹들과의 관계를 개인화하여 강화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 블로그를 업계 내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데 그 혜택이 있습니다. 또한, 타겟 그룹과의 대화를 지속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지속하게 되면 좋은 뉴스가 있을때나 나쁜 뉴스가 있을 그들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할 수 있으며, 뛰어난 인재들을 채용하는 기반으로도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블로그를 운영할시 이점에 대해서는 향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만약 기업블로그(비즈니스 블로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련 주제로 적극적인 포스팅을 시작한 블로그를 추천합니다. 기업형 블로그의 개척자를 표방하고 있는 Business Blog Factory에서 지난 2007년 1월 20일에 포스팅한  비즈니스 블로그(기업형 블로그)의 개념이라는 글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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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삼성방송센터(SBC) 인터뷰 진행

지난 2월 9일 오전 삼성방송센터(SBC)의 방송제작팀과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변화하는 소통의 문화 + 인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에델만의 동료이자 소속사업부 리더인 HS이사님은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 쉬프트 + 사내 커뮤니케이션 두가지 키워드를 인터뷰를 응했고, 저는 블로그를 통한 소통 + CEO 블로깅 사례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관련 프로그램이 외부에도 공개가 되면, 저의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싶으나, 그건 가능하지 않다는 거 같더군요. 어쨌든 이번 방송 프로그램은 삼성 본사 및 계열사 등 전사업장에 방영된다고 하니 삼성증권과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친구들이 방송을 보고 연락이 오랜만에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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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Public Broadcasting Service(PBS)라는 곳에서 제작한 20세기의 사건들(A Walk thorugh the 20th Century) 시리즈 관련 비디오 영상입니다. 관련 비디오는 Bill Moyers라는 미국 방송 저널리스트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며, 20세기에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사건, 아이디어 및 사람들을 방송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1984년에 제작된 하단의 에피소드는 20세기에 미국 사회에서 나타났던 매스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그 영향력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나오는 Ivy LeeEdeward Bernays는 전문적인 기업 이미지 메이커로 나오는데, 이 분들은 PR 전문가로서 초창기 PR역사의 기준을 만들어 온 인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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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Edward Bernays(상단 좌측)와 Ivy Lee(상단 우측)는 라디오, TV, 신문 및 잡지 등 4대 매체를 활용하여 공중들의 의견에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을 터득했고, 자신들의 고객기업에게 PR서비스를 했던 선구자들입니다.

미국 PR의 역사이기는 하지만, 초창기 PR실무자들의 모습과 그 역할 변화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약 55분의 분량입니다. Enjoy!



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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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분 30여초의 짧지만 매우 유익하고 쿨한 동영상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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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동영상은 Digital Ethnography라는 미국 캔사스 주립대학 소속 학생 및 교수들이 디지털 문화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확장하기 위한 연구 모임에서 올린 4분 30여초 짜리 영상자료입니다.

동영상은  "Text is linear"라는 문구로 시작됩니다. 영상이 전개되면서 text들이 계속 작성되고, 업데이트되고, 대표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보여주고, 전체적으로 어떻게 Web2.0에 변화하고 있는지 아주 이해하기 쉽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요 영상 내용 중 공유하고 싶은 text 중 조금은 강조해고 보고 싶은 부분은 하단과 같습니다.

Web2.0 is linking People ....
.... People sharing,trading and collaborating ....
We will need to rethink copyright, identity, ethics, aesthettics, rhetorics, governance, privacy, commerce, love, family and ourselves
 
자! 그럼 Enjoy How Web2.0 is cha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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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Draft coming March 8th!

The following poetic transcription was provided by
Tanya Witherspoon
Wichita State University

Text is linear

Text is unlinear

Text is said to be unlinear

Text is often said to be unlinear

Text is unlinear when written on paper

Digital text is different.

Digital text is more flexible.

Digital text is moveable.

Digital text is above all…hyper.

Digital hypertext is above all…

hypertext is above all…

hypertext can link

hypertext can link

here

here

or here…

virtually anywhere

anywhere virtually

anywhere virtual

The WayBack Machine

http://yahoo.com

Take Me Back

Oct 17, 1996

Yahoo

View Source

Most early websites were written in HTML

HTML

HTML was designed to define the structure of a web document.

p is a structural element referring to “paragraph”

LI

LI is also a structural element referring to “List Item”

As HTML expanded, more elements were added.

Including stylistic elements like B for bold and I for italics

Suck elements defined how content would be formatted.

In other words, form and content became inseparable in HTML

Digital Text can do better.

Form and content can be separated.

http://www.cnn.com

RSS XML

View Source

XML was designed to do just that.

http://www.cnn.com/?eref=rss_topstories

same with

CNN.com

and

and virtually all other elements in this document.

They describe the content, not the form.

So the data can be exported,

free of formatting constraints.

Latest News

Anthro Blogs (124)

Savage Minds

8apps: Social Networking for Productive People

WORLD CHANGING ANOTHER WORLD IS HERE

Antrho Journals (124)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Journals Digital Publishing

Current Anthropology

AESonline.org

Google

With form separated from content, users did not need to know complicated code to upload content to the web,

I’m Feeling Lucky

Create Blog

Name Your Blog

Beyond Etext

http://beyondetext.blogspot.com

Choose a template

Your blog has been created!

Monday, January 29, 2007

Hello World!

POSTED BY PROFESSOR WESCH AT 8:14 PM 0 COMMENTS

There’s a blog born every half second

and it’s not just text…Search

YouTube

Broadcast Yourself

This is a video response to The Beauty of Being Human

flickr

Ahoy mwesch!

Upload Photos

Anthropology club

Created by you.

KSU Anthropology club

Club Photos

Google

XML facilitates automated data exchange

two sites can “mash” data together

flickr maps

I’m Feeling Lucky

Limelight

Fluffy and white

Brushy Creek

Tokyo Delve’s Sushi B..

Who will organize all of this data?

TAG

del.icio.us

digital ethnography hypermedia anthropology

save

Who will organize all of this data?

We will.

You will.

Google

XML + U & Me create a database-backed web

a database-backed web is different

the web is different

the web

we are the web

I’m Feeling Lucky

WIRED

We Are the Web

by Kevin Kelly

“When we post and then tag pictures

teaching the Machine to give names,

we are teaching the Machine.

Each time we forge a link,

we teach it an idea.

Think of the 100 billion times per day humans click on a Web page

teaching the Machine”

the Machine

Diigo

Highlight

Highlight and Sticky note

Mwesch’s private note

the machine is us

Digital text is no longer just linking information…

Hypertext is no longer just linking information…

The Web is no longer just linking information…

The Web is linking people…

Web 2.0 is linking people…

…people sharing, tracing, and collaborating…

Wikipedia

Web 2.0

edit this page

We’ll need to rethink a few things…

We’ll need to rethink copyright

We’ll need to rethink authorship

We’ll need to rethink identity

We’ll need to rethink ethics

We’ll need to rethink aesthetics

We’ll need to rethink rhetorics

We’ll need to rethink governance

We’ll need to rethink privacy

We’ll need to rethink commerce

We’ll need to rethink love

We’ll need to rethink family

We’ll need to rethink ourselves.

by
Michael Wesch
Assistant Professor of Cultural Anthropology
Kansas State University

Digital ethnography
@ Kansas State University

music by DEUS “There’s Nothing impossible”

This work i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ShareAlike 2.5

Another time-coded transcript by Jesper Rønn-Jensen is also availabl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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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고스피어 용어 정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고스피어가 운영되는 방식과 블로깅 전문용어에 익숙해지기블로고스피어는 초보 블로거에게 계속 낯선 곳으로 남을 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블로그 관련 용어들은 초보블로거들이 블로고스피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것이라 생각합니다. 틈나는대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Adverblog: 광고 목적으로 사용되는 ‘advertising blog’(광고 블로그) 준말

Aggregator: 블로그를 쉽게 탐색할 있도록 사용자가 선택한 블로그 게시글에 대한 RSS 기반 요약본을 자동으로 수집하는 소프트웨어로써,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Astroturfing: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조직, 기관, 싱크탱크, 정부부처 등이 해당 기관에 호의적인 발언을 하도록가짜 일반인’(Fake grassroots) 모집하여 대가를 지급하고 사실을 밝히지 않는

Blog (블로그): 디지털 로그(Weblog) 또는 개인 사이트

BurstBursty (버스트ᆞ버스티): 어떤 이슈, 구절, 사람이 blogosphere 언급되면서갑작스럽게짧은 기간 동안 인기를 얻는 경향

Buzz (버즈): 브랜드, 제품, 이슈, 또는 회사의 평판에 대해 공개된 소스에서 이루어지는 대화 논의 음량 

Blogosphere(블로고스피어): 블로거와 블로그의 세상

Credentialed blog (명망 높은 블로그): 뉴스 미디어나 애널리스트 커뮤니티에서명망 높은구성원이 운영하는 로그

Comment Spam (코멘트 스팸): 스팸을 보내는 사람들이 블로그에 가짜 코멘트를 올리고 속에 포르노, 조제약, 도박 스팸 사이트 링크를 심어놓는 최근의 현상

Dooced(두스드): 개인 블로그 내용 때문에 해고되는 . 본인의 블로그(www.dooce.com) 올린 게시글 때문에 해고된 헤더 암스트롱(heather Armstrong) 만들어낸

Groupblog (그룹 블로그): 여러 명의 기고가로 구성된 그룹이 글을 올리고 운영하는 블로그. 집단 블로그(collective blog) 또는 공동 블로그(collaborative blog)라고도 한다

HyperlinkLink (하이퍼링크ᆞ링크): 독자들이 추가 정보나 다른 시각의 글을 있도록 다른 소스로 연결하는 URLᆞ링크. 블로거는 어떤 정보의 요약 내용만을 소개하고 원하는 독자가 링크를 클릭하여 자세한 내용을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Message thread(메시지 쓰레드): 토론 게시판, 포럼, 또는 블로그 상의 본래 게시글에서 시작된 논의의 상호 교환

Moblog(모블로그):모바일 블로그’(mobile blog) 준말로서, 휴대전화 등의 모바일 장치에서 올린 게시글을 포함한 블로그

Phrase mining(프레이즈 마이닝): 많은 양의 원시 텍스트에서 나온 단어 그룹을 토대로 구절을 추출하는 자연어 처리기술(natural language processing technologies) 사용하는

PostPosting (게시글ᆞ게시): 블로거가 블로그에 올리는 내용을게시글’(post)이라 하고, 게시글을 올리는 행위를게시’(posting) 한다.

Really Simple Syndication (RSS):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블로그가 게시글을 수집하는 사용되는 기술. RSS 피드는 블로그의 최신 게시글을 수집하여 aggregator 디스플레이 한다

Sentiment mining(센티멘트 마이닝): 원시 텍스트에서 정반대의 표현(긍정적부정적, 찬성반대, 좋아하다싫어하다, 화남기쁨) 파악하는 능력

Share of search: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을 검색엔진에 입력하는 구체적인 키워드, 주요 구절 단어를 계산한

Trackback (글걸기ᆞ트랙백): 하나의 블로그 게시글을 참조하는 항목의 리스트를 보여주는 블로그의 기능. Trackback(TrackBack으로 표기하기도 ) 주로 블로그 엔트리 밑에 나타나며, 목표 블로그에 어떤 게시글이 올라왔는지에 대해 URL 해당 블로그 이름을 함께 요약해서 보여준다.

Vlog(브이로그):비디오 블로그’(video blog) 줄임말로서, 동영상 배포를 위한 플랫폼

Wiki (위키): 뷰어가 편집할 있는 온라인 페이지. 온라인 백과사전인 Wikipedia 알려진 wiki이다

XML (확장성 작성 언어): 컴퓨터가 World Wide Web에서 데이터를 공유ᆞ교류하는 사용하는 포맷인 Extensible Markup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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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의 한 개 정도 포스팅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잠들기 전에 방명록을 확인했는데, 커리어블로그에서 이벤트 공지의 글을 남겨주셨네요. 제 블로그에 글 남겨주신 블로거분께 감사합니다. 소통 이벤트 참가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터툴즈에서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주요 메타사이트를 찾아 등록을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주요 메타사이트 중 하나로 커리어블로거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메타사이트로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할까 궁금했지만 그냥 지나갔드랬지요.

그리곤 몇가지 글을 포스팅하고 나서 커리어블로그에 저의 글에 메인으로 등록되었다는 친절한 댓글을 보고, 재방문하여 하단 이미지처럼 메인 등록을 확인했습니다. 메인등록도 감사하고 블로그 운영지원금을 주신다기에 제 블로그에 커리어블로그 배너광고도 달아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맨 상단에 이미지를 올렸지만, 커리어블로그의 블로거들과 관계쌓기 접근법은 매우 실제적인듯 합니다.
-결코 광고성 글이 아니지만, 관련 공지글을 읽게 될 블로거에게 미안하다면 조심스럽게 접근.
-블로거의 전문적 소양을 위해 이벤트를 조촐하게 준비했다면서 관심 유도.
-두가지 이벤트 중 하나는 이메일로 응모를 하면 '소통'이라는 도서를 전달해준다는 것인데, 이거 웬만한 블로거들은 관심이 많은 실제적인 이벤트.

다른 사항들은 잘 모르겠지만, 커리어블로거의 블로거 접근법이 상당히 공손하고 친근하여 관심이 갑니다. 커리어 블로거가 왜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앞으로 계속 알아가게 되겠지만, 나름 내부 원칙도 있으신듯 하고, 유사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시 참고할만한 듯 하여 기록합니다.

참고 기사 :
스카우트,취업포털 최초 '커리어 블로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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