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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기업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블로그의 특징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블로그 정의 및 설명에 대한 내용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로그의 주요한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개성(The Personality)
2. 목소리(The Voice)
3. 링크(The Links)
4. 대화(The Conversatioins)
5. 빈번함(The Frequency)

6. 피드(The Feed)

1. 개성(The Personality)
블로그는 사물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성향이 들어나는 의견을 보여주며, 독자들은 또한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독자들은 누군가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는 형식의 글을 매우 좋아합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관련 블로거의 추구하는 바, 관심사항 및 개성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이 블로그를 쓰는 것이지,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서가 블로그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2. 목소리(The Voice)
상기 특성과도 매우 밀접한 사항이지만, 블로그는 글을 작성하는 이의 고유한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굳이 작성해야 하는 특별한 양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거의 글은 때로는 자연스럽고, 직접적이고, 특별한 형식을 따지지 않으며, 심지어는 방문자의 기분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깅은 저널리즘과 비교되어서는 안되지만, 블로그의 개성/목소리라는 특징은 신문매체에 아주 잘 쓰여진 칼럼의 구성요소와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링크(The Links)
블로깅은 링크(Linking)의 예술이라고 불리워져왔으며, 링크는 대다수 블로그의 중요한 부분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를 읽는 독자가 관련 글의 소스를 링크를 통해 얻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웹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그 속도를 따라잡을수가 없지만, 블로그는 우리를 위해 아주 작은 니치시장까지 링크를 통해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호하는 블로그의 링크를 통해, 우리는 어느정도 수준 높은 자료들을 계속적으로 접할 수가 있습니다.

4. 대화(The Conversatioins)
블로그를 하고 있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관심사항과 주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블로거들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주장, 생각 및 관련 정보를 포스팅할 때, 당신의 포스팅 글에 다른 블로거의 생각이나 자료를 링크하면서, 당신의 블로그는 관련 대화의 한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링크 하는 것에 수월해지게 되면, 다른 블로거 또한 당신의 블로그를 링크할 것이며, 그럼으로써, 다른 블로거와의 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물론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링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법은 없지만,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링크는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 빈번함(The Frequency)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즉시 그리고 거의 동시에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미디어입니다. 블로거는 스스로가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것을 느끼지마자 관련 생각이나 기분을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관련 이유로 인해, 한달에 한번(심지어 일주일에 한번)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부족한 포스팅 횟수입니다.  블로깅을 하다 보면, 고정 독자군이 생길 수 있는데, 만약 자주 포스팅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블로그는 더 이상 그들이 듣고 싶은 목소리가 될 자격을 갖추지 못하게 됩니다.

6. 피드(The Feed)
피드는 기술적인 사항인데,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의 RSS Feed를 등록하면, 관련 블로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관련 게시글을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읽을 수가 있습니다. 일단 RSS Feed를 등록하게 되면, 내가 관심이 있는 정보나 블로그의 글을 매번 써치엔진을 통해 검색하지 않고,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듯이 세상의 정보가 나(Me)를 중심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이외의 여러가지 특성들이 있겠지만, Corporate & Business Blogging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Fredrik Wackå의 글을 참고하여 6가지 특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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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 중에
Debbie Weil이라는 미국 블로그 컨설턴트가 있습니다. 이분은 제가 며칠전 아마존을 통해 주문한 'Corporate Blogging' 의 저자입니다. 어쨌든 오늘 이분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흥미로운 포스팅이 있더군요.

지난 2월 23일, 소셜미디어(CEO 블로그 & 유투브)를 활용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사례 - 제트블루(JetBlue) 케이스 포스팅을 통해 JetBlue의 위기관리 사례를 소개한바 있습니다.

Debbi의 2월 24일자 A phone call from JetBlue CEO David Neeleman's office 포스팅을 살펴보니, 그녀도 지난 주 JFK 공항에서 약 10시간동안 오도가도 못하는 피해를 못든 합니다. 그리고 역시 전문가답게 JetBlue CEO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몇가지 팁을 정리하여 자신의 책 Corporate Blogging을 동봉하여 뉴욕에 있는 JetBlue 본사에 FedEx로 급송했다고 하네요.

Debbi가 자신의 책을 보내고 난지 24시간만에 Carol이라는 사람의 보이스메일을 전달 받았다고 하네요. 관련 책을 잘 받았고, Corporate Communications팀으로 전달했으며, 관련 팀에서 관심이 있으면 연락이 갈것이라는 내용의 보이스 메일.

어쨌든 JetBlue CEO blog가 RSS Feed를 통한 구독이 불가능하고, 댓글 및 트랙백도 가능하지 않다는 점, 위기 발생 이전 2월 1일부터 포스팅이 전혀 없었다는 점등을 기반으로 팁과 책을 보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그녀의 프로패셔날리즘에 감탄하는 바입니다.

한편, JetBlue CEO의 2월 23일자 블로그 포스팅 Hi everyone을 보면, 그간의 위기극복 커뮤니케이션 노력으로 편지, 이메일, 전화 등을 이용해서 다수의 소비자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줬나 봅니다. 역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의 CEO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커뮤니이션 메세지와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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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자신의 전문성을 3차원 형태로 보여줄 수 있는 미디어라 생각해 보십시요. 블로그는 (주)당신의 온라인 버전입니다. 블로그는 당신의 생각과 글쓰는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마이크로사이트(대형 웹 사이트의 일부 미니사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영향력 소유자, 의사결정권자, 직장내 상사 및 잠재 고객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당신에 대해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앞서 언급한 사람들은 검색엔진을 통해 혹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뉴스레터, 이메일 하단의 연락처 혹은 명함을 통해 블로그를 발견하고 방문하게 될 것 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블로그의 글을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블로깅이라는 것은 좋은 글쓰기를 의미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지금 막 시작했다면, 어떤 사항을 유념해야 할까요?

하단에 효과적인 블로깅을 위한 7가지 Tip을 정리합니다.

TIP # 1: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토픽(Topic)으로 시작하라!
관련 토픽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보여줄 수 있는 자신만의 주제 및 줄거리입니다. 수개월간 관련 주제에 대해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하는데 좋은 주제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미디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꽤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의 블로그에 다양한 소주제로 포스팅을 거듭하여 차곡차곡 쌓아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블로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TIP # 2: 포스팅하는 블로그 글을 보다 자주 올리기 위해서 짧게 쓰는 법에 익숙해져라!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때 마다 관련 글을 아주 긴 에세이를 쓰는 것처럼 길게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한문장 혹은 두 문단 정도의 블로그 포스팅도 괜찮으며, 때로는 그냥 한 문장 정도의 글도 충분합니다. 블로그 운영의 목표하는 바는 당신의 토픽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수의 파워블로거들은 살펴보면, 다른 블로거의 글, 뉴스 소스 등을 단순히 언급하는 선에서 포스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IP # 3: 본인의 실제 목소리를 보여주어라!
좋은 블로그는 자기만의 독특한 시각과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관련 블로거가 생각하고 있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시각을 보여주는데 있어 다소 신중을 요하는 것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우 솔직하게, 꺼리낌이 없이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업계 내 메이저 플레이어들에 관해 호되게 비판하거나 부적당한 언급을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보여주되 보통의 상식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매번 새로운 글을 포스팅할때 마다, 관련 블로그 내용은 포털사이트나 메타사이트를 통해 쉽게 검색될 수 있는 public web page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TIP # 4: 정확한 문법과 문장으로 구성하라!
몸 담고 있는 업계 영역과 관련한 주제로 블로깅을 한다면, 글쓰기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블로그라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관련 블로거가 어떠한 사실에 대해 명확하게, 간결하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관련 주장을 쓸수 있음을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에, 관련 글을 포스팅하기 전 정확한 문법과 스팰링을 체크하는데 있어 시간투자가 꼭 필요합니다.

TIP # 5: 목적의식을 갖고 블로그 콘텐츠를 체계화하라!
본인이 커버하고자 하는 카테고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키워드들은 현재 및 잠재 고객들이 검색엔진을 통해 찾고자 하는 키워드입니까? 관련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해야 합니다.

또한, 글들을 포스팅하기 전 관련 글의 성격을 보여주는 글 제목과 내용에 되도록 다수의 키워드를 포함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전문가의 코멘트와 유명 브랜드 명을 기입하게 된다면, 관련 검색엔진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IP # 6: 되도록 일주일에 2 ~ 3회의 포스팅을 유지하라!
자신의 블로그를 항상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주 글을 포스팅해야 합니다. 자주 글을 포스팅한다는 것은 더욱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R회사 Edelman의 Richard Edelman 회장은 주 2회 포스팅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난 11월말 한국에 방한했을 당시 그는 그주에 올린 주제와 한국 및 중국 내 블로그 운영현황으로 설정하고, 관련 글을 포스팅하기 위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더군요.

글을 자주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한가지로 자신의 블로그에 흥미로운 토막 뉴스 및 도움이 될만한 url을 드래프트 형식으로 모아놓고, 시간이 날때마다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추가로 정리하여 포스팅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바쁜 일정을 벗어나, 잠들기 전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아주 좋은 글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TIP # 7 : 링크를 거세요!
많은 PR실무자들이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시간의 부족함을 토로합니다. 그러나, 블로깅을 통해 정말로 무엇인가 멋진 것을 써야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앞서 언급한바 있지만, 글을 포스팅할때 마다 이를 길게 작성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업계 기사 혹은 다른 블로거의 포스팅된 글, 흥미로운 그래픽이나 이미지들을 링크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적어도 무방합니다.

자신이 블로깅을 할 수 있는 스케쥴을 확보하고, 관련 시간은 블로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주 근사한 주제의 토픽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기다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대신에 자신의 업에 관련된 국내 및 글로벌 전문가들의 블로그 및 유수 미디어의 글들을 RSS로 구독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올리면 어느덧 업계 내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상기 글은 Corporate Blogging의 저자 Debbie Weil의 'Top 7 Tips to write an Effective Business Blog'의 칼럼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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