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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걸그룹 걸스데이 대상 소셜 미디어 특강 자료 및 동영상/639
지난 10월 5일(월), 이데일리 디지털 뉴스룸 팀과 함께, 올해 데뷰한 걸그룹 중 걸스데이 대상 소셜 미디어 활용 특강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자, 걸스데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하단과 같습니다.
데뷔부터 첫번째 디지털 싱글 활동
걸스데이가 처음 알려진 것은2010년6월 23일공식 트위터를 통해 홍대 댄스영상이 공개되면서 부터다. 이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미국내 한류정보사이트 올케이팝에 소개되었으며[1], 한 외국 남성은 이 영상을 패러디 하기도 했다.[2]그 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멤버의 프로필을 한명씩 공개하기 시작했고,7월 7일에 《갸우뚱》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하였다. 그리고7월 9일KBS 2TV뮤직뱅크를 통해 데뷔무대를 가졌지만, 큰 기대와는 달리 무대에서의 과한 표정과 동작은 빈축을 사게 되고, 극도의 긴장감과 익숙하지 않은 방송용 마이크 때문에[3],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가창력으로 논란에 휩싸인다.[4]그러나 이후 무대에서는 데뷔 무대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5]2주 후인7월 22일에는 《나 어때》디지털 싱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데뷔 곡 《갸우뚱》과 함께 더블 타이틀 체제로 활동한다.
강의는 한류 열풍에 있어, SNS가 중요시되고 있고, 올해 데뷰하여, 트위터 비롯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활용하는 걸그룹 멤버들에게 특강을 진행하자는 취지에서 진행이 되었고요. 삼성경제연구소에서도 지난 10월 중순 '아이돌 그룹이 이끄는 신한류시대'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면서, 소셜 미디어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었죠. 기존의 강의 자료 주제에 셀레브리티로서 성장해 나가는 걸스데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구성해봤습니다. 강의 자료 올리고요.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와 함께 진행하는 디지털 쇼룸 프로그램/638
2010년 9월 하반기부터 새롭게 참여한 프로젝트 중에, edaily 류준영 기자님이 메인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쇼룸(Digital Showroom)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Digital Showroom 이란 이데일리에서 IT전문 동영상 뉴스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해당 보도자료에서 소개된 내용을 첨부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Digital쇼룸은 좋은 약을 맛도 있게 만든다.
IT는 우리 생활 곳곳에 침투해있다. 따라서 IT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하지만 IT를 조금만 들어가면 빠른 기술 변화로인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더구나 지금은 스마트-디지털-모바일로 대변되는 IT 빅뱅시대다. 이런 변화를 따라가야 하는 IT뉴스는 딱딱하기 십상이다. Digital쇼룸은 좋은 약(IT)을 맛있게(동영상, 사진 등 멀티콘텐츠) 만들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IT 분야의 새로운 뉴스를 접할 수 있고요. 동영상 정보는 [밀착! 디지털 현장],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가전] 등 17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소셜 네트워크]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스튜디오 및 현장에서 촬영한 동영상 제작에 함께 하고 있고요.
지금까지 참여해왔던 동영상 3가지를 공유 드립니다.
트위터하는 CEO, 전략이 필요하다
요즘은 대기업은 물론이거니와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트위터 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이 기업이미지에 플러스를 더해 줄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소셜 네트워크를 접하게 되면 득보다 실이 훨씬 더 많다. 나름의 정공법이 있는 것. 말 한마디가 기업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는 CEO들의 올바른 트위터 사용법을 알아본다 .
트위터하는 연예인, 무엇을 얻었나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전문가인 이중대 소셜 링크 대표. 그가 날카로운 눈과 해박한 지식으로 소셜네트워크 신드롬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그의 첫 타깃은 연예인. 연예인들의 소셜 네트워크 속으로 들어가보자.
인사 담당이 당신의 SNS를 주목하고 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당신의 소셜 네트워크 이력을 추적하고 있다면? 취업 또는 이직시장에도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깊숙하게 침투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취업 면접에서 `우리 기업은 SNS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란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특강을 마련하고 있고, 헤드헌터들은 SNS를 뒤져 기업이 채용하면 좋을 인물을 찾는다는데.. SNS 전문가인 이중대 소셜 링크 대표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개인 브랜딩`을 들어보자.
해당 프로그램에는 6개월간 참여할 예정인데요. 간혹 괜찮다 싶은 동영상 자료는 모아 모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특별히 진행되었으면 하는 방송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의견 부탁 드립니다. 건승!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2010년 하반기를 시작하며(지난 상반기 THANK YOU ALL!)/628
지난 7월 1일 그러니까 어제 저녁 소셜 링크 멤버들이 모여 2010년 상반기 비즈니스 상황을 리뷰하고, 2010년 하반기 계획을 논의하는 사내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느끼는 점은 ‘소셜 링크 성장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는 점입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비즈니스 계획을 잡았고, 3월에는 첫 고객사를 유치했고, 6월까지 총 2개의 대기업, 1개의 외국계 기업, 2개의 정부부처 등 총 5개의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소셜 링크의 주요 비즈니스 영역은 기업 소셜 미디어 채널 런칭시 컨설팅, 런칭 이후 운영 지원, 소셜 미디어 전략 가이드북, 소셜 미디어 로드맵, 주요 소셜 미디어 채널 운영 매뉴얼, 내부 필진 블로거 트레이닝, 소셜 미디어 개념 워크샵 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소셜링크가 신생회사라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있어 여러가지로 의심스러웠을 터인데, 저희 멤버를 믿고 서비스를 의뢰해주신 고객사 담당자분들께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있으면, 저희 소셜 링크를 추천해주신 많은 업계 전문가분들께 너무나 감사 합니다.
일년이 채 안된 신생회사이지만, 30여건의 기사에 소셜 링크가 언급되는 등 초기에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포지셔닝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jace_lee와@sociallog@pakseri79등 팀장들과 함께 다양한 전문매체에 기고문을 제공해 왔는데요. 전문가 인터뷰, 기고문 등 저희 멤버들의 지적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언론매체 관계자분들에게 또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팀장들과 함께 트레이닝 교육(한국언론재단 등 2), 일반 기업 특강(삼성그룹,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등 9), 정부 & 지방자치단체(문광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통일부 등 7회), NGO & NPO & 협회(아름다운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7회), 일반 교육 강좌(국제경영연구원, 한경PR Academy 등 5회), 컨퍼런스(소셜 미디어 마케팅, 소셜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5회) 통들어 총 35여건의 다양한 트레이닝, 특강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소셜 링크를 외부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기업 및 조직 내 HR 담당자 및 컨퍼런스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고요.
소셜 링크의 초기 사업 셋팅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신 이호영 대표님과 동양고속훼리 멤버들에게도 가장 감사드리고요.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마다 전화드리거나 만나게 되면, 매번 공자로 카운셀링 해주신@hoh, @jamesslad, @jonghyuklee, @hscoach등 PR 업계 선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상반기 리뷰를 하고, 하반기 혜획에 대해 팀원들과 여러가지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업계내 차별화 요소, 추가 개발이 필요한 서비스 및 비즈니스 영역, 협업 네트워크 강화, 타겟 고객사 그룹, 사내 교육 프로그램, 후생복지, 문화 등 정말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는데요. 2010년 1월보다 6월말까지 성장을 거듭해왔듯이, 올 연말이 되면 많은 부분 새롭게 실현해나가면서, 소셜 링크가 거듭 성장해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멤버들의 이야기 중 @del_marzo의 의견이 계속 머리에 남는데요. “소셜 링크가 앞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 대학생들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 우리만의 사람 냄새나는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전해야 한다”
소셜 링크는 신생회사이기 때문에 고액의 연봉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셜 링크가 탄탄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하반기에도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유치하여,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성장하고 싶네요!
자, 잠시 후에 웹스미디어 주최 ‘소셜 미디어 마케팅 컨퍼런스’ 에 ‘소셜 미디어 기반 온라인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러 떠납니다.
2003년도에 에델만 코리아로 이직을 했던 이유는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hoh 대표님으로부터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함이였는데요. 전직장에 근무하면서, 사전위기관리 준비 프로젝트, 실제 위기대응 프로젝트 등을 @hoh, @hscoach, @jace_lee그리고 여럿 팀원들과 함께 다수 진행하면서, 앞으로 온라인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 분야가 중요하게 부각이 되겠구나 생각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오늘의 발표주제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인데요. 트위터로 촉발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앞으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터들에게 중요한 역량으로 요구될 분야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발표주제는 ‘스마트한 기업 소셜 미디어 운영을 위한 정책 및 가이드라인’ 이고, 총 30여 페이지를 준비했고, 세부 주제는 하단의 세 가지입니다.
기업 소셜 미디어 정책 가이드라인 필요성
기업 소셜 미디어 정책 가이드라인 종류
소셜 미디어 정책 가이드라인 개발시 중요 포인트
올해 초부터 ‘삼성’ 그룹 차원에서 기업 소셜 미디어 채널 런칭 및 운영 활동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업계(PR, 광고, 웹 &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 그룹의 실제적인 활동은 다른 그룹 및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소셜 미디어 기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목표는 여러가지로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인지도 확보, 세일즈 마케팅 기회 확대, 고객 불만 해소를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 우호적 기업 명성 구축 등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팀이나 회사들의 니즈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발표 자료 마지막에 다음 페이지를 포함시켰는데요.
기존의 웹과 다른 소셜 웹 시대에서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즉 ‘대화’를 촉진시키고, 긍정적으로 이끌어내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첫 출발이 소셜 미디어 운영 정책 및 가이드라인이라 생각합니다. 30분을 생각하고 준비한 발표자료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발표자료만 보더라도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텍스트를 많이 포함했습니다.
사내에 기업 소셜 미디어 문화를 도입하시거나, 보다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업들에게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건승!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지원 포스팅) 캘리포니아로 여름휴가 갈 수 있는 이벤트를 소개합니다!/625
하단 포스트는 제가 작년까지 근무한 에델만 코리아,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팀으로부터 SOS를 받아 올리는 포스트입니다.
참고로 에델만코리아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대외 홍보를 5년간 담당해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블로거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제목: ‘캘리포니아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이벤트 최종 우승자에게는 캘리포니아를 직접 방문할 기회도 준다고 하네요. 제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들은 보통 PR, 마케팅, 브랜딩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인데요. 이벤트 참여하는 방법이 어찌 보면 어렵지만, 어찌 보면 간단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추천 드립니다.
하단 공지에서 보실 수 있듯이 25세에서 45세 블로그 운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오는 6월 7일(월)까지 모집한다는군요. 응모방법은 자신의 블로그에 하루 한줌 아몬드 즐기기에 대한 글과 함께 30초 분량의 UCC를 만드는 것인데, 동영상 촬영 가능한 휴대폰으로 일상생활을 찍는 정도로 간단하게 포스팅 하면 된다고 합니다.
포스팅은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이벤트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팅의 URL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고, 자세한 사항은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여름 휴가 계획을 짜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간단한 UCC 제작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여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쥬니캡 블로그 구독자나 방문자 분들 중에 혹시라도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신다면 캘리포니아 기념품은 필수입니다. J건승!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2010 코리아 소셜 미디어 서밋에 발표자로 참가함다!/618
오는 3월 19일 에델만 코리아가주최하는 '소셜 미디어의 미래: 소통을 통한 기업의 관계 형성'이라는 주제의 2010 코리아 소셜 미디어 서밋 행사 주요 발표자 중 한명으로 참가합니다. 제 발표 주제는 ‘국내 기업의 소셜 미디어 진화: 2010년을 이끄는 5가지 트렌드’인데요.
제게 부여된 시간은 전체 30분(20분 발표 10분 Q&A)인데요. 외부 주제 발표하신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발표라는게 1시간 정도는 해야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할 수 있는데,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생각하는 바를 전달한다는게 매우 힘들더라고요. 아직 제가 내공이 부족해서인지는 몰라도, 발표자로서 욕심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6페이지 정도 1차 드래프트 내용을 좀 줄어야겠네요.
국내 기업 소셜 미디어 진화라는 주제로 업계 전문가분들과 논의를 하면 여러가지 키워드들이 등장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리한 5가지 키워드는 하단과 같습니다:
Social CRM, Micro Blog, Mobile Social Networking, Online Issue Response, Corporate Social Media Guideline
각 키워드별로 대략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1.Social CRM:요즘 해외 소셜 미디어 및 소셜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글이나 뉴스 보도를 보면 새롭게 부각되는 단어가 Social CRM입니다. 기존의 콜센터 중심의 CRM 서비스로는 새롭게 변화된 소셜 미디어 시대에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없기 때문에, CRM과 소셜 미디어 그리고 스마트폰의 접목이 필요하다 모 이런 내용이고요. 사례로 델 컴퓨터의 IdeaStrom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직 한국엔 외부적으로 공유된 사례는 없지만,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요.
2.Micro Blog:쉽게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대한 이야기인데, 매우 기본적인 사항을 전하고자 합니다. 국내 미두테이, 트위터 사용자 증가, 기업 및 유명인들의 트위터 활용 현황 등을 간략하게 이야기하고요.
3.Mobile Social Networking:올해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인해, 기존에 컴퓨터로만 이루어졌던 소셜 네트워킹 활동이 모바일로 확대되었는데요. 그런 포인트들을 전달하고, 2번 키워드와 연계해서 트위터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킹 전략 간략히 전하고자 합니다.
4.Online Issue Response:소셜 미디어와 스마트폰의 확대로 일반 사용자들에 의한 온라인 이슈 메이킹 빈도도 높아지고, 그들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또한 강화되고 있는데요. 기업이 스마트하게 이슈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토콜과 블로그와 트위터를 기반으로 한 LG전자의 드럼 세탁기 안전 캠페인 사례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5.Corporate Social Media Guideline:해외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취약점이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내부 구성원들은 어떻게 활용해야 한다라는 운영 정책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지 못한 점인데요. 소셜 미디어 운영 정책 및 가이드라인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도미노피자 사례를 기반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시작은 좀 큰 개념인 Social CRM으로 시작하고, 마무리는 Social Link에서 밀고 있는 Social Media Engagement 개념 설명으로 마무리할 예정인데요. 짧은 시간에 전달해야 하는지라, 아마도 각 키워드별로 잠깐씩 치고 빠지는 성격으로 메시지를 전할 듯 합니다.
발표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참고한 자료들 리스트는 하단과 같습니다.
자료 제목
정보 제공자
참고 URL
2008년 언론 수용자 의식조사
한국언론진흥재단
http://bit.ly/avTRQn
Edelman Trust Barometer
Edelman
http://bit.ly/92AzfR
Online Communities: Conversations that Drive Results
Reside
http://bit.ly/apstdI
Social CRM - Functional Architecture and Interactions Flow
Fabio Cipriani
http://bit.ly/dyfAVh
Twitter Communications Strategy
Junycap
http://bit.ly/52V7SI
어린이 안전을 위한 드럼 세탁기 안전 캠페인
LG전자 기업 블로그
http://blog.lge.com/325
소셜 미디어로 위기 대응시 잊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
미도리 정
http://www.midorisweb.com/663
미국 공군으로부터 한수 배우는 블로고스피어 대화 참여하는 법
junycap
http://junycap.com/466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 만들기
junycap
http://junycap.com/494
발표자료는 3월 18일 밤에 저희 회사 블로그와 쥬니캡 개인 블로그로 공유할까 합니다. 요즘 잠재 및 현재 고객사분들을 만나면, 이번 에델만 주최 행사에 대해 많이들 언급해 주시는데요. 혹시라도 아직 몰랐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에델만 디지털팀의 행사 공지 포스트, 참가등록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고요. 행사 관련 문의는 rsvp.korea@edelman.com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주요 발표자분들이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운영 경험이 많으신 분들인지라, 짧은 시간에 발표자분들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문성실님, 양대표님, 조매니저님 간만에 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에델만 뉴욕에서 날라온 스티브 루벨(Steve Rubel)과의 기념 사진을 공유함다. 에델만 디지털 팀 블로그 ‘에델만 뉴욕 본사 디지털PR의 에반젤리스트 스티브루벨을 소개합니다’ 라는 글에 잘 소개되어 있지만, 스티브는 뉴욕 오피스의 디지털 PR 부문 수석 부사장이고요. 2006년 당시 중소기업 규모의 PR회사에 근무하던 스티브는 활발한 블로깅 활동으로 영어권 PR & 마케팅 분야 리더로 포지셔닝했고, 리차드 에델만 회장이 직접 스카우트트 전화를 해서 영입을 했다는 스토리는 에델만 내에서도 유명했고요. 트레이닝 진행을 위해 뉴욕에서 시카고로 달려왔는데, 시카고 직원들의 스티브에 대한 환영이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스티브 루벨은자신의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해주는데요. 상기 사진은 2008년 2월 제가 시카고에 소셜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으러 가서, 그의 주제 발표 후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다시 살펴보니 대단히 피곤해보이네요. 어찌나 트레이닝 일정의 강도가 세던지. ㅎㅎ
2008년 5월 한국과 일본 시장에 방문해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했는데,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 진행이 되네요. 아무튼 쥬니캡 상기 행사에 참석하고요. 그동안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서 뵈었던 분들은 행사장에서 반갑게 인사나누겠습니다. 건승! @junycap
[디지털세상]소셜미디어의키워드 `소통`디지털타임스 [칼럼] 2010.01.13 오전 08:30: 소셜 미디어 시대에 대화라는 키워드는 중요하다는 요지로 기고
이건 번외의 이야기지만, 가끔 저희 어머니가 제 이름으로 키워드 검색을 하시는데요. 상기 리스트 3번째 디지털 데일리 인터뷰 기사에 나온 제 사진을 보고, 너무 바쁘게만 지내지 말고 건강도 챙기라는 말씀을 주시네요. 제 와이프도 너무 바쁘게만 살지 말라 이야기해주곤 하는데. ㅎㅎ 다음달에 쥬니캡의 쥬니어의 출산이 예정된지라, 가족들의 충고도 귀담아 들어야겠다는 생각임다.
자, 앞으로 소셜 링크의 성장에 대한 많은 기대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승승장구 건승하겠습니다. @junycap
쥬니캡입니다. 그동안 쥬니캡닷컴 개인 블로그 운영에 소홀했는데요. 지난 1월 중순부터 새롭게 설립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소셜 링크 기업 블로그의 컨텐츠를 충실하게 만드느라 바빴습니다.
앞으로 쥬니캡닷컴과 소셜링크닷케얼 블로그를 어떻게 병행할지는 계속 고민중입니다. 대략적인 방향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베스트 프랙티스, 노하우, 언론매체 커버리지(기고 및 인터뷰) 등 내용은 소셜링크닷케얼에 주로 올리고, 쥬니캡닷컴은 PR 커뮤니케이션 전반 내용과 개인적인 사고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활용할까 합니다.
소셜 링크에는 쥬니캡, 제이스, 소셜로그 등 세명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간에 올린 글들의 제목을 링크로 정리해보니 총 10개가 되네요.
평소 쥬니캡닷컴을 통해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 소셜로그, 제이스 등 소셜 링크 멤버들이 공유하는 소셜링크닷케얼 블로그도 RSS 구독해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해주세요! 한가저 더! 소셜 링크(@Social_Link) 트위터를 팔로우하시면, 소셜 미디어, 스마트 폰 연관 뉴스, 블로그 글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해외언론발표를 보면 지난해를 상징하는 단어로 `트위터'가 손꼽히고 있다. 트위터로 대표되는 `소셜 미디어' 키워드는 언론매체, 기업,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커뮤니케이션, 웹2.0서비스 업계의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LG전자, KT, 한화63시티 등 기업들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으로 블로그와 트위터를 활용하여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과 대화를 확대하고 있고, 정부 기관 39개 부처 또한 대표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언론매체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주제로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해왔고, NGO & NPO의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실제 활용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2010년을 준비하면서, 기업 및 조직이 소셜 미디어의 성공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적 마인드를 몇 가지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소셜 미디어는 결국 사람에 관한 것이다.소셜 미디어 시대에는 현재 고객, 잠재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 등 모든 사람들이 서로 온라인으로 연결되고,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소셜 미디어는 기존의 어느 미디어 보다 사회적 성격이 강한 미디어이기 때문에, 기업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 기업은 관련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있어 신뢰성, 진정성, 투명성의 확보가 필요하다. 웹 사용에 능한 소비자들은 이제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보 보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더욱 신뢰하는 경향이 있으며, 기업이 비윤리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시 네티즌 수사대와 같은 특정 그룹으로부터 부정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이해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 대화는 지속적 활동이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온라인 브랜드 커뮤니티를 구축해야 한다.기업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게 되면, 현재 및 잠재 고객들과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고, 그들의 관심사항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자사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큰 개념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 대화를 통해 우호적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의 지속적인 소셜 미디어 대화 참여는 필수적 사항이며, 지속적인 소셜 미디어 대화는 기업에게 있어 새로운 사회적 자산으로 축적될 것이다.
또 지속적인 활동 개선을 위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 평가가 중요하다.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간의 관여, 참여 및 주목 등 상호 작용을 측정하는 것은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다.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 담당자들은 단순히 홈페이지 방문자나 자료 다운로드 수치 체크 수준을 뛰어 넘어 고객의 불만사항에 대한 질적인 대응을 잘 했는지, 잘 하기 위해 개선해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실제로 개선하여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냈는지 등을 추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 내부 리소스를 확보하고, 커뮤니케이션 대응 프로세스도 구축해야 한다.기업에게 안티사이트가 생기는 가장 주된 요인은 온라인상에서 고객의 불만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화 창구가 마련되지 않고, 고객이 무시당했다고 느끼거나, 기업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온라인상에서 고객의 불만이 일어날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부 인력을 확보해야 하며, 해당 이슈가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되어 고객에게 경과 내용을 알릴 수 있도록 기업 내부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셜 미디어 대화를 통해 기업의 위기 요소를 조기에 파악해야 한다.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타겟 고객과 대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되면, 온라인상에서 자사 브랜드에 대해 위기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이슈 아이템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이러한 사전 이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해당 기업은 관련 이슈가 기업의 위기상황으로 발전하기 이전에 조기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소셜 미디어 성공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를 살펴봤지만 이러한 세부항목보다 더 필요한 전제조건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대하는 기업의 기본 마음가짐이다.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장기적인 대화 노력과 이에 걸맞은 인적, 금전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필요한 것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중(Public)과의 소통의 통로를 열어 놓는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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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내용이 잘 커버될 수 있도록 코디네이션 해주신 PR 회사 미디언스 김성훈 대표님 감사 드립니다.
소셜-링크의 중요 서비스 중에 물론 마케팅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 활용이 주요 파트를 차지하겠지만, 팀 차원에서 관심 있는 주제가 바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소셜 미디어 활용입니다. 이는 제가 이해관계자 경영 개념을 중요시 여기는 Public Relations 영역에서 성장해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튼 해외 글로벌 기업 차원에서 자사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소셜 미디어 활용이 조금씩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 국내 기업들도 소셜 미디어를 제품 및 세일즈 판매 극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우호적 관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소셜 미디어를 더욱 고려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2010년 기업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용 제안/609
기업앤미디어[이중대의 PR2.0 정복]칼럼17번째 이야기입니다. 개인적 지식과 경험 및 정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09년 기업 및 조직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 현황을 리뷰하고, 2010년 기업들에게 활용 가능한 5가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 방향을 제안하고자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칼럼 제목은 '2010년 기업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용 제안' 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많이 공유되고, 추가 좋은 인사이트 있으시면 댓글이나 트랙백을 통해 추가 대화 나누게 되길 기대하겠슴다! 건승!
2009년은 ‘소셜 미디어’라는 키워드가 언론매체, 기업, 정부조직, 개인 사용자, 커뮤니케이션 및 웹2.0 서비스 업계의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한해였다. 지난 4월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 계정을 열어 메시지를 올리면서, 트위터라는 마이크로 블로그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고, 트위터 활용으로 소셜 네트워크의 혜택과 장점에 눈을 뜨는 기업 및 조직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2010년을 준비하면서,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 언론 보도 및 업계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소셜 미디어 연관 2009년을 리뷰하고, 새롭게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제안하는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임직원을 커뮤니케이션 자산으로 활용하는 기업 블로그가 다수 등장했다: 2009년에는 LG전자(http://blog.lge.com), 한화63시티(http://hanwha63city.tistory.com), KT(http://blog.kt.com) 제너시스템즈(http://xenerdo.com) 등 다수의 기업들이 대외 기업 커뮤니케이션 대표 채널로서 기업 블로그를 도입하여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물론 예전에도 비즈니스 차원에서 기업들은 블로그를 활용해왔지만, 대부분의 경우 외부 대행사의 도움을 받아 컨텐츠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이였는데, 상기 언급한 기업들은 자사 임직원을 커뮤니케이션 자산으로 활용하여 사람 냄새가 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LG전자 기업 블로그 THE BLOG
LG전자는 지난 3월부터 ‘디자인’을 주제로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12월 16일 현재 총 232건의 글을 공유하고 있다. 온라인 PR팀 정희연 차장에 따르면(http://blog.lge.com/247), 블로그 포스팅된 글들이 언론매체에 추가적으로 기사화되는 등 기업 미디어로서 기업 블로그가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THE BLOGer라는 블로거 관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신제품, 서비스 및 행사에 IT 업계 블로거들을 참여시키고, 그들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업계 내 LG전자 키워드 대화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 NGO, NPO, 사회적 기업가들의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다:필자는 올해 대구사회연구소,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하자센터, 다음세대재단, 희망제작소, 불교아카데미,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등 비영리 조직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다수 진행했다. 기존 4대 언론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나 비즈니스 자체를 알리는 것이 힘들었던 비영리 조직, 풀뿌리 운동가 및 사회적 기업가들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타겟 커뮤니케이션 오디언스들과 직접 대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 ChangeOn 행사 전경
앞에서 언급한 사회적 비즈니스를 키워드로 하는 그룹들의 소셜 미디어 대한 관심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현명한 사용을 통해 개인 및 조직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재단인 다음세대재단(http://www.daumfoundation.org)이 주도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사회적 기업가 및 풀뿌리 운동가들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용을 위한 인터넷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두 차례 진행했고(6월, 10월), 11월말에는 600여명이 참가한 ‘2009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ChangeON’ 행사 진행을 통해 업계 차원의 소셜 미디어 활용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비전을 공유하면서, 비영리 그룹으로부터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3.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조직 블로그 운영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다: 정부부처 기관 블로그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주는 위젯 서비스 미니공감(http://www.widget.go.kr)에 따르면, 현재 39개 부처에서 조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39개 부처 온라인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부처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블로그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있다. 각 부처에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블로그 컨텐츠 생산에 참여하는 방식도 취하고 있으나, 블로그 기자단이나 블로그 전문 대행사의 도움을 받아 부처별 정책을 손쉽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
▲ 서울시 메타 블로그 솥
루어지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시민참여 멀티미디어 홈페이지 WOW서울, 온라인 시정 홍보지 하이서울뉴스, 서울시 공식 블로그(서울 매니아, 해치군의 서울 나들이), 3D영상콘텐츠 중심의 서울비전갤러리, 동호회 커뮤니티 홈페이지 서울사랑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30일 서울시민들과 따듯한 서울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서울메타블로그 시스템인 솥(SOTT, http://sott.seoul.go.kr)을 오픈하여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4. 기업 및 조직의 트위터 활용이 활발해졌다:개인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약 80여개의 기업 및 조직들이 올해 중순부터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연합뉴스, 한겨레 등 다수의 언론매체들이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커뮤니케이션, KT, SKT, LG텔레콤을 비롯한 대기업군, 보리출판사, 리브로, 예쓰24, 잉글리시 타운, 한국관광공사, 이로운몰, 굿네이버스, 아름다운 재단, 오라클 등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정부 유관단체, 사회적 기업, NGO 등 다양한 기업 및 조직 트위터가 등장하고 있다.
5. 트위터를 통한 개인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이 증가되었다:트위터는 특정 주제, 메시지 및 스토리 형태의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링크의 확산을 통해 대화를 촉진하고, 입소문을 주도하는데 가장 효과가 큰 소셜 미디어이다. 또한, 트위터 사용자들은 지역사회 자선 사업과 연관된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관련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는데 매우 적극적이다. 글로벌 사례로 지역사회 자선 사업을 진행하는 이벤트이자 모임인 트웨스티벌(http://www.twestival.com) 대표적이다. 지역사회 기반의 힘을 모아서 좋은 일을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트웨스티벌은 트위터를 통해 메시지가 공유되고 전파되고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전세계 200개 도시에서, 1,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같이 일을 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 트윗 나눔 캠페인 홈페이지
국내에서도 트위터를 활발히 활용하던 김주하 앵커가 지난 9월 ‘트위터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라는 자선행사를 개최해보자는 의견을 트위터 공간에 제안하고, 트위터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10월 관련 행사를 진행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10월 트위터 안에서 1트윗 당 1원씩 기부하자는 작은 제안이 확산되어 약 800여명이
참가한 자발적 나눔 ‘1원의 행복’ 일명 트윗나눔(www.twitnanum.org) 캠페인이 탄생하여 진행되었다. 1원이라는 금액은 매우 적은 금액이지만, 일상의 재잘거림에 나눔의 가치를 부여해 트위터 사이의 아침 인사만으로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의미로 진행이 되었고, 캠페인 참가자들은 자신의 트윗(트위터에 올리는 게시글 및 댓글) 수만큼 1원을 곱해 아름다운재단과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자, 2009년 기업 및 조직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용 흐름에 대한 5가지 주제를 뽑아 리뷰해 보았다. 상기 흐름을 살펴봤을 때, 소셜 미디어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은 이제 개인 사용자를 비롯하여, 영리기업, 비영리기업, 사회적 기업, 정부 유관 조직, 지방자치단체, NGO & NPO 등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소셜 미디어로 비롯된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에 기업들은 2010년 어떤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설정해야 할까? 관련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도움을 될만한 의견을 크게 5가지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기업 경영에 있어, 투명성, 진정성, 윤리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블로그, 트위터, 유투브, 각종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로 대표되는 웹2.0 경영시대에는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공유된다. 특히나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이슈의 경우에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검증되며, 추가 정보들이 공유되는 경향이 강하다. 광고 및 신문기사에서는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나, 관련 메시지가 실제적인 노력과 사실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경우, 일명 네티즌 수사대라 칭해지는 그룹들로 호된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의 중요 키워드인 ‘대화’를 중심으로 봤을때, 기업은 자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화 노력을 기울이고자 할 때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임해야 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투명성을 기반으로 윤리적인 경영활동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소셜 미디어는 이해관계자와의 직접적이고 쌍방향적인 대화를 지향하기 때문에 대화 상대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2.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야 한다: 2009년 리뷰에서 살펴봤듯이,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는 계속 다양하게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기업 및 조직의 주요 이해관계자(stakeholder: 소비자, 주주, 직원, 투자자, 정부, 지역사회 등 해당 기업과 직간접적으로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주체)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 증가를 의미하는데,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우호적인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해봤을때, 이제 기업들은 제품 및 서비스 판매 극대화 보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이고 쌍방향적인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바라봐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요즘 환경적 &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기업이 이해관계자들과의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바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할 것이다.
3. 자사의 홈페이지를 대화 창구로서 인식하고 개선해야 한다: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매우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그러나, ‘현재 기업들의 홈페이지는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촉진하고 있는가(혹은 지속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갖고 살펴봤을 때, ‘아니올시다’라는 답변으로 결론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업들이 기존 홈페이지의 역할을 고객과의 대화 창구로 바라보기 보다는 자사의 자랑하고 싶은 사항들을 나열한 온라인 브로셔로 바라봤기 때문이며, 그런 연유로 고객 게시판이 운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글로벌 기업들의 웹사이트에는 홈페이지 공간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홈페이지 자체를 웹2.0 기반으로 구축하고, 블로그, 포럼,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소셜 북마킹, 소셜 미디어 뉴스룸, 소셜 미디어 뉴스 릴리즈, RSS, 팟캐스트, 동영상 등 소셜 미디어 채널과 기능들을 추가 연계하고 있다. 이제 국내 기업들도 자사의 웹사이트를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공간이 아닌 유용한 정보 공유와 참여가 공존하는 그래서 웹사이트 방문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을 지향하여 긍정적인 기업 명성을 구축하는데 웹사이트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4. 실시간(Real-time)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쌓아야 한다:지난 11월말 국내에 런칭한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의 확신으로 인해 개인들은 실시간으로 자신들의 관심 주제에 대한 정보를 소비하고, 유통하는 즉시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스마트폰 + 마이크로 블로그(트위터 및 미투데이 등) 조합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소식이나 개인적인 불만을 널리 그것도 매우 빠르게 전파시키면서 다양한 이슈 메이킹을 주도하고, 그것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기업 및 조직도 이러한 흐름에 맞게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들과의 대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다. 2010년에는 기업 및 조직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 이슈들이 소셜 웹(소셜 미디어) + 모바일 웹(스마트 폰)을 통해 전파되는 사례가 다수 등장하게 될 것이 분명한데, 그런 상황에서 기회를 가져갈 것인지 혹은 위기에 빠지게 될 것인지는 기업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될 것이라 본다.
5. 소셜 미디어는 단기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마술이 아니다: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 활용을 통해 기업 명성을 우호적으로 개선하고, 제품 판매를 증가시키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모든 기업들이 긍정적 혜택을 얻어내는 것은 아니다. 소셜 미디어를 중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더라도 성공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를 ‘장기적인 기업 변화를 위한 과정(process)’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단기적인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모션 이벤트(event)’ 성격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 가능성을 파악한 기업들은 고객 라이프 사이클이 이루어지는 전기간에 걸쳐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고객들과의 대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브랜드 인지, 대화 참여, 신제품 교육, 이슈 협상, 제품 배치, 서비스 지원, 제품 리서치, 고객 피드백 조사, 시장 및 경쟁사 조사 등 전반적인 고객 라이프 사이클을 체크하고 점검하는 활동에 소셜 미디어를 전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공적 대화 커뮤니니케이션은 인터넷이 접속되는 공간이면 항상 체크가 가능하며, 포털 검색 엔진에 관련 내용들은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마련이다. 자, 이제 국내 기업들도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대화 노력과 이에 걸맞는 인적, 금전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이에 합당한 투자를 전개해야 할 것이다.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한국의 블로그 산업 연관 기고 글(비즈니스 블로그 운영과 블로그 마케팅)/608
어제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행사에 참석해서 끄루또이님으로부터 책 한권을 받았습니다. 제목은‘한국의 블로그 산업'이고, 한국언론재단에서 국내 신문방송학과 분야 교수, 웹2.0 & 커뮤니케이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책이고, 제6장 2번째 글(비즈니스 블로그 운영과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제목으로 제 글이 실렸습니다.
주요 목차: chapter 1 소셜 미디어의 성장과 블로그 산업 chapter 2 블로그의 성장과 확산 chapter 3 블로그 운영 현황 chapter 4 블로그 이용 현황_김위근 chapter 5 블로그 이용자 인식 조사 chapter 6 블로그의 산업적 활용 chapter 7 해외의 블로그 산업 현황 chapter 8 결론 및 정책적 제언
책 내용 및 간단한 소개는 끄루또이님의 글 한국의블로그산업연구서발간소식을 참고하시면 되고, 제6장 블로그 산업적 활용에 글을 기고한 링 블로그님의 글 [한국의블로그산업] 발간도 추가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기고한 내용은 지난 2009년 10월 중순에 작성된 글인지라, 몇 가지 포인트는 수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개인적 수집 자료와 생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체 원고가 A4 10장 정도되는데요. 너무 긴 내용을 올리지만, 관심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2009년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인터넷 이용자의 SNS 이용 실태조사’[i]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10명 중 5.4명(54.4%)꼴로 개인 블로그 혹은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자의 6명(61.3%)정도 월1회 이상 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이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활용 빈도 및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수년 전부터 국내외 차원에서 기업들은 비즈니스 블로그 런칭 및 운영을 고려해왔고, 실제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비즈니스 블로그는 “기업이나 조직이 지식 공유, 기업 명성 구축, 제품 브랜딩 강화, 갈등 해결 등 자사 관련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블로그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주된 채널로서 활용하는 것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를 의미한다. 기업나 조직은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통해 자사의 메시지와 스토리를 현재 및 잠재 고객, 소비자, 주주, 투자자, 미디어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콘텐츠 개발, 발행, 관리, 공유 및 신디케이션화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자, 그럼 비즈니스 블로그 현황,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혜택, 보다 성공적인 블로그로 운영 노하우 및 블로그 연계 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국내외 비즈니스 블로그 활용 현황
해외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이 위키 기반으로 포춘지 500대 선정 기업 중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현황을 리스트화하여 공유하는 자료에 따르면[ii], 2009년 7월 29일 현재, 포춘지 500대 기업 중 77개(15.4%)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필자의 개인적인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블로그 활용 현황은 해외보다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30대 그룹 총 793 계열사 대상 운영되는 비즈니스 블로그는 현재 28개(0.35%)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관련 수치의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 하더라도, 국내에서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수치는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첨부자료 참고)
현재 국내 기업 및 조직들은 블로그를 통해 공중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모범적인 경우부터 제품 및 정책 관련 홍보나 이벤트 공지, 공식적 보도자료 게재 등 단순한 활용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년 비즈니스 블로그들이 다수 등장했지만, 국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업계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블로그를 꼽으라 하면 아직 그 대표성을 확보한 블로그는 그리 많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기업 및 조직이 제품이나 이벤트, 뉴스 릴리즈 만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할 경우 똑똑한 타겟 오디언스들의 관심을 모을 수 없을 뿐더러, 이는 비즈니스 블로그의 수많은 혜택을 무시하는 것이며, 타겟 공중들로부터 비판까지 받는 역효과를 발생하기도 한다.
1.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의 혜택
자, 그렇다면 기업이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는 무엇이 있을까?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의 이유와 혜택을 크게 9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전문가가 된다:자신과 조직을 업계 내에서 아이디어 리더로 포지셔닝 할 수 있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CEO 조너던 슈워츠는 대표적인 CEO 블로거이다. 수년간 슈워츠는 Jonathan’ Blog(http://blogs.sun.com/jonathan) 운영을 통해 회사가 속한 업계와 회사 전체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주 단위로 포스팅을 하면서, 업계에서 실추된 회사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자신을 스스로 업계의 전문가로 포지셔닝해왔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주제 블로거들이 활발한 블로그 운영을 통해 자신을 업계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 고객관계를 개인화한다:블로그는 고객의 논의에 참여하고 조언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미디어이다.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게 되면, 업계의 주요 키워드에 대한 포스팅 숫자가 많아지게 되고, 관련 키워드 검색을 통해 잠재 고객과의 접근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된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면, 관련 전문가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는 높아지고, 일정의 검증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성사 가능성 및 고객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3) 좋은 뉴스가 있을 때나 나쁜 뉴스가 있을 때 신뢰의 환경을 제공한다:공중과 만나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함으로써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회사에 좋은 뉴스가 있을 때, 고객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미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블로거에게 물을 것이다. 그리고 나쁜 뉴스가 있을 경우, 고객과 이미 구축된 신뢰가 그 무엇보다도 좋은 위기관리 수단으로 작용한다.
4) 언론 관계를 개선한다:언론매체의 기자가 수동적으로, 때로는 무관심하게 보도자료를 받는 차원이 아니라, 기자들이 정기적으로 기업 및 조직이 현재 어떤 뉴스를 공유하는지 체크하는 채널을 구축하는 것은 모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꿈이다. 기업의 보도자료를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기업 홈페이지의 보도자료 RSS를 기자들이 구독하게 되면, push 성격의 활동이 아닌 pull 성격의 활동으로 업무가 개선될 수 있다. 또한,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게 되면, 기자 대 커뮤니케이션 실무자의 관계에서 블로거 대 블로거로서 업계 이슈에 대해 보다 평등한 입장에서 활발한 토론 및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관계로 개선될 수 있다.
5) 내부 공동작업을 촉진한다:블로그를 작업공간으로 활용하여 프로젝트 멤버들이 보고서를 쓰거나 이메일을 검색하지 않고도 서로의 진행 상황 등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구글은 회사 자체의 블로깅 제품인 blogger.com을 사용하여 수백 개에 달하는 내부 블로그를 개설,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 블로그 중에는 프로젝트 공동작업을 위해 사용되는 것도 많지만, 남은 콘서트 티겟을 팔거나 퇴근 후 스포츠 활동 파트너를 찾는 등의 직장 내 사회 활동에 사용되는 것도 있으며, 일부는 PR, 품질관리, 광고부서 등을 위한 블로그와 같이 대중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6) 지식관리를 강화한다:블로그를 사용함으로써 2가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먼저, 블로그는 독자들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정보와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같은 분명한 이익 때문에 여러 조직에서 블로그를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른 이점은 블로그가 블로거에게 일종의 ‘작은 대학’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블로그 게시글이 지식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대화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블로깅은 커뮤니티 실무교육과도 같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직원들의 생각을 담은 마스터 블로그를 개설했는데, 이 블로그는 회사 내부적으로 지식관리 도구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7) 인재 채용 기회를 확보한다:블로그를 통해 조직이 아이디어 리더로서의 평판을 구축하게 되면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업계 사람들은 기업이나 조직이 올린 글을 읽고 토론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관련 조직을 매력적인 일터로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7년 2월 중순 엔씨소프트 오픈마루스튜디오는 기업 블로그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을 구글과 애플, 그리고 만화 슬램덩크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소개하여 자사의 인턴을 채용하는 과정을 모두 공개하여 국내 게임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8) 아이디어나 제품을 테스트한다:블로그는 비공식적이다. 블로그는 사람들이 자주 코멘트를 할 수 있는 대화의 일부이며, 블로그는 가치 평가를 제공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게시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지 살펴봐야 한다. 사람들이 그 게시글에 링크를 거는가? 그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기업들은 영향력이 있는 블로거들을 초대하여 그들에게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며, 국내 다수 기업들 또한 관련 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하기 시작했다.
9) 검색엔진의 검색 결과 순위를 높인다:검색엔진은 자주 업데이트를 하고 다른 사이트에 링크를 걸며, 무엇보다 다른 사이트들이 링크를 많이 걸어놓은 사이트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일반 기업 홈페이지에 블로그를 개설한 후 다양한 키워드에 대한 꾸준한 포스팅이 이루어진다면, 관련 홈페이지의 검색 순위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게 되며, 관련 과정을 통해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가 타겟 고객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질 것이다.
2. 비즈니스 블로그 성공 노하우
앞서 국내 비즈니스 블로그 현황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수치도 매우 낮지만, 자사 비즈니스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경우 또한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3년간 국내외 다수 비즈니스 블로그들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비즈니스 블로그로 운영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답이 될 수 있는 제안사항 9가지를 정리하여 공유한다:
1) 오너쉽을 보여줘야 한다:국내에서 운영되는 비즈니스 블로그(정부 및 지차체 블로그 포함)들을 방문해서 살펴보면, 관련 블로그의 콘텐츠에 대한 오너십을 누가 갖고 있는지 파악하기 힘든 경우들이 있다. 조금 더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다수의 블로거들이 Mr. L, 황박사, 이기자 등 자사 소속 블로거가 누구인지 실명 및 블로거 정보를 밝히지 않고, 캐릭터 블로거를 하나 만들어 그를 통해 자사의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물론 자신의 소속과 실명을 밝혔을 경우의 부담감을 벗어나고자 캐릭터 성격의 닉네임으로 운영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이러한 익명성을 기본으로 포스팅되는 블로그 콘텐츠로는 기업 블로그 방문자 혹은 독자와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걸림돌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로그 방문자들은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는 “실제 인물(real person)’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실제 스토리(real story)를 전달하고 대화해야만, 타겟 공중과의 신뢰(trust)가 구축될 수 있는 법이다. 되도록 기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오너쉽을 보여줄 수 있도록 그들이 실명과 소속을 밝히고 콘텐츠를 올리도록 사내 블로그 포스팅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나가야 할 것이다.
2)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어야 한다:기업이나 조직이 블로그를 오픈하게 되면, 관련 비즈니스 키워드에 관심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해당 주제 블로거들은 해당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이슈와 새로운 소식을 전달해주는 정보의 원천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는지 지켜보게 된다. 또한, 모든 네티즌들이 관련 조직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좋게 봐주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명심하고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나 주제 블로거들은 해당 비즈니스 블로그가 런칭을 했다고 하더라도, 특정 이슈가 생길 경우 혹은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특정 이슈가 부각될 경우 관련 이슈에 대해 해당 조직이 제대로 된 답변을 보여줄 것인지를 지켜보기 마련이다.
자사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하기 이전, 기업의 비즈니스에 부정적 이슈가 부각되었을 때(예를 들어 제품 리콜과 같은 하드 이슈 혹은 사실과 다른 사항이 포함된 기사가 보도되었을 경우), 해당 주제에 대해 어떻게 하면 보다 빠르게 직접적인 답변을 빨리 전달함으로써 고객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내 온라인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해보아야 한다. 블로그를 통해 타겟 오디언스들의 부정적 & 긍정적 지적, 질문, 아이디어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해당 비즈니스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뢰도가 높은 정보의 원천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또한 해당 기업의 잘못된 정보가 시장 내에서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3) 블로그 콘텐츠를 다양화해야 한다: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통해 언론사 기자, 온라인 영향력 행사자(영향력 블로거,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 사내 임직원, 업계 비즈니스 파트너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업 및 조직은 자사 비즈니스 블로그를 단순히 기존 보도자료 추가 배포와 특정 이슈에 대한 해명자료 포스팅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을 뛰어 넘어 보다 다양한 콘텐츠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팀 및 필진팀은 해당 블로그를 자사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자사만의 신문 혹은 방송 매체로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해당 기업 및 조직 내 비즈니스 단위별로 생산되는 심도 깊은 리포트의 주요 흥미로운 콘텐츠를 블로그를 통해 공유할 것을 장려해야만,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의 블로그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4) 기업 및 조직의 목소리를 다양화해야 한다: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공유되는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기업 및 조직들은 내부 비즈니스 부서별 일정 규모의 참여를 요구하고, 독려해야 한다. 기업 및 조직 내 부서별 주제 전문가들에게 블로그 콘텐츠를 포스팅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은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자사의 실제 구성원 즉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세상에 소개한다는 의미이다. 관련 의미를 보다 강조하자면, 조직 내 실제 사람들만이 온라인 커뮤니티 대화의 활발한 참여자가 될 수 있으며, 해당 조직과 온라인 영향력 행사자들과의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는 법이다. 내부 전문성을 외부와 활발히 대화할 수 있는 필진 블로거들이 다양화될수록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가 외부와 공유될 수 있는 법이다.
5) 열정을 보여주어야 한다:비즈니스 블로그의 컨텐츠는 매우 솔직한 톤 & 매너를 갖고 있어야만, 타겟 오디언스들의 신뢰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들의 신뢰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기업 및 조직 스토리를 외부와 공유하는 것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는 사내 임직원들을 발굴하고, 관련 직원들이 조직을 대표하는 필진 블로거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정 권한을 위임할 필요가 있다. 기업 및 조직의 규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정 규모의 조직에는 소속 조직에 대한 열정을 갖고, 이미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확보한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열정이 비즈니스 블로그 콘텐츠로 변환되어 외부와 공유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 활용 가이드라인과 관련 교육 및 트레이닝 시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6) 블로그의 인터랙티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국내 조직들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방문해 분석해보면, 단기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으로 구독자 및 방문자를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컨텐츠 자체가 바이럴 효과가 나기 위해서는 보다 다이나믹한 콘텐츠를 비즈니스 블로그에 링크로 연계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비즈니스 블로그의 컨텐츠가 직원 및 고객 매니아 그룹들이 선호하는 내용이 될 경우, 관련 컨텐츠는 대내외 타겟 오디언스들이 활용하는 추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활용을 통해 입소문 효과를 내며 더욱 확대 전파된다. 인터렉티브 기능을 통한 컨텐츠 유통은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원들 사이에서 해당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인지도를 증가시키고, 블로그 방문자들의 보다 많은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게 된다.
7) 다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연계하여 블로그를 프로모션 해야 한다:물론 비즈니스 블로그에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해당 블로그의 존재감은 강화되겠지만, 업계 내 영향력 행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대내외적으로 자사 블로그의 컨텐츠가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해야 한다. 먼저 조직 내부적으로 봤을때, 사업 분야가 다양한 조직들의 경우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자사 온라인 사이트(즉,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자산)들과 비즈니스 블로그간에 상호 방문을 이끌어낼 있는 일정 크기의 배너 혹은 링크를 걸게 될시 블로그 방문자를 추가 유도할 수 있게 된다.
두번째로 고려해볼 수 있는 사항으로는, 업계 영향력 블로거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들이 꼭 챙겨봐야 하는 업계 정보의 원천으로서 비즈니스 블로그를 활용해야 한다. 관련 프로그램은 온라인 아웃리치 프로그램이라 칭할 수 있는데, 만약 영향력 행사자들이 자신의 온라인 공간에 해당 조직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올릴 경우 이에 대한 간단한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영향력 행사자들이 비즈니스 블로그에 질문사항이나 의견을 남긴 경우에도 24시간 이내에 적절한 답변을 남겨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여 대화 마케팅을 진행해고, 이런 과정을 통해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게 될시 외부 블로거들의 해당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은 해당 비즈니스 블로그로 유입이 될 수 있는 키워드 검색 광고의 집행이다. 만약 언론 매체의 뉴스 보도가 오보가 있을 경우 혹은 업계에서 악성 루머가 전파되고 있는 경우, 기업 및 조직은 해당 키워드를 구매하고, 온라인 사용자가 해당 키워드 검색시 상단에 비즈니스 블로그의 URL을 노출시켜, 해당 블로그로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다. 특정 이슈에 대한 블로그 포스트로 인해 사람들의 인식을 모두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으나, 적어도 해당 이슈에 대한 조직의 입장과 시각을 전달하여, 온라인 상에서 조직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특정 이슈에 대한 의견의 균형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8) 블로거들과의 대화에 효과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블로고스피어 대화 참여의 혜택을 충분히 경험하기 위해서는, 블로고스피어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 공간에서 통용되는 기본적인 대화 가이드라인, 에티켓을 이해하고, 이를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중요하다.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업이나 조직이 소셜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대화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업계 내 온라인 영향력 행사자간에 오고가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또한, 진정 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이슈를 블로그 대화 주제로 활동하는 영향력 블로거 혹은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당 기업 및 조직의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과정 속에서 그들과의 우호적 관계도 구축하고, 우호적 관계를 기반으로 해당 기업 및 조직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9) 블로그 코멘트와 가치있는 대화를 격려해야 한다: 기업이나 조직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함에 있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사 블로그 공간에 고객들의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는 것이다. 현재 부정적 이슈가 많은 기업 및 조직은 블로그 자체를 런칭하여 운영하는 것을 연기해야 한다. 만약 비즈니스 블로그 런칭 및 운영을 통해 업계 내 리딩 조직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블로그 내 부정적 코멘트 그리고 블로고스피어 내 블로거들의 부정적 코멘트 대응 원칙을 사전에 정립해놓을 필요가 있다. 실제 LG전자가 지난 2009년 3월 런칭하여 운영하는 THE BLOG(http://blog.lge.com/notice/4)에서공개한코멘트/댓글정책은하단과같다.
코멘트/트랙백정책 LG전자기업블로그는코멘트와트랙백정책을통해 LG전자필진블로거와블로그독자간의보다오픈된커뮤니케이션마인드로운영하고자합니다. 이를위해이블로그의모든댓글과트랙백은모두오픈되어운영됩니다. 단, 블로그주제와부합되지않는광고성스팸, 욕설, 외설적인코멘트의경우블로그필진의개인프라이버시와기업명성을보호하기위해삭제할수있습니다. 블로그포스트와관련된방문자들의건설적인비판의견들은항상경청하기위해노력할것입니다.
LG전자 사례와 같이 블로그 구독자 및 방문자들의 건설적인 비판은 환영하나, 무조건적인 비난은 삭제될 수 있음을 명백히 해야 하며, 고객 AS 서비스는 해당 부서의 연락처를 블로그 운영 정책에 명기하여 부정적 의견으로만 글이 남겨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상기 사항 이외에 코멘트 정책은 ‘리뷰 후 승인’ 및 ‘오픈 승인’ 두가지 정책을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취할 수 있는데,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블로고스피어 특성상 오픈 승인으로 코멘트 정책을 결정할시 해당 업계 블로거들로부터 우호적 격려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3. 블로그 연계 마케팅
기업이나 조직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한다는 것은 자사 정보의 허브 사이트를 구축한다는 의미이며, 비즈니스 블로그 컨텐츠가 널리 전파되고 공유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블로그 연계 마케팅 활동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파워 블로거 대상 리뷰 콘텐츠 마케팅:기존 PR1.0 차원에선 기업 및 조직의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있어 언론사 소속 기자들과의 우호적 관계 구축이 핵심이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스토리와 메시지 확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이제 기업 및 조직들은 자사 비즈니스와 관련 있는 일명 온라인 영향력 행사자(일명 파워 블로거)들과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워 블로그에 대한 정의는 각 조직에서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보통 특정 주제로 전문적인 정보 및 의견을 공유하며, 블로그 방문자 수가 많고 고정 독자층이 있어 업계 내 새로운 아젠다를 셋팅하고 전파하는데 영향력이 높은 블로그로 정리할 수 있다. 파워 블로거를 활용한 마케팅은 대부분 관련 블로그가 특정 주제(새로운 제품 리뷰 등) 연관 컨텐츠를 작성하고, 이를 파워 블로거의 글에 포스트하고, 추가로 기업의 홈페이지 및 웹진에 관련 콘텐츠츨 2차 가공하는 스타일로 진행되며, 관련 블로그에게는 활동비 명목으로 원고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관련 마케팅을 진행할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블로그 콘텐츠의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게 되면, 제품의 장점만을 제시하고, 단점은 최소화하는 객관성을 잃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조직 및 파워 블로거의 논의가 필요하며, 마케팅 활동에 참가할시 관련 글은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블로그 서두에 분명이 밝히는 것 등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2) 블로그 기자단/체험단 운영:보통 정부 기관에서 특정 블로그 그룹을 블로그 기자단이라는 명칭으로 모집하고, 조직 연관 컨텐츠를 취재하여 정부 기관 블로그에 개재하는 형태로 많이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정리한 내용들은 특정 주제의 전문가 그룹을 타겟으로 했다면, 블로그 기자단 및 체험단은 기업 및 조직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일반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블로그 기자단 및 체험단을 모집하는 이벤트 자체를 캠페인화하여 알리는 경우들이 많다. 블로그 기자단을 진행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관련 블로거들이 작성한 글은 조직 친화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외부의 인식이 있어 생각만큼 블로거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기업 및 정부 블로그에 블로그 기자단의 글만 게재할 경우, 기업 및 조직과 블로그 방문자간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3) 블로거에 자료 제공: 일반 개인 블로거들에게 기업 및 조직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는앞서 설명한 두가지 방안과 성격이 동일하나, 보다 많은 블로거들에게 자료를 제공하고자 할 때 관련 방법을 진행한다. 프레스블로그와 같은 리뷰 콘텐츠 마케팅 전문 회사는 기업 및 조직의 니즈에 맞게 많은 수의 블로거들을 캠페인에 모집하고, 관련 글을 작성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린 블로거들에게 포스트당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메타블로그 서비스 중 하나인 블로그코리아는 블로그 뉴스룸을 운영하여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데, 기업들의 보도자료 수신을 원하는 블로거들에게 기업 및 조직의 자료를 전달하고, 블로거들의 콘텐츠 생산을 이끌어내고 있다. 블로그코리아의 경우 블로거들에게 단순히 자료만 전달하고, 그들의 콘텐츠 작성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기업 및 블로거들로부터 특별히 비용을 받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관련 방안을 진행하는데 있어 기존 언론매체 기자들에게 제공했던 보도자료를 블로거들에게 그대로 제공할시 자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이끌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자료 제공시 블로거들의 니즈에 맞게 재개발되어 제공되어야 한다.
4) 블로거 초청 이벤트:블로거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가장 적극적인 이벤트 방안이다.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할 때 보통 기업들은 기자 대상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동일 시점에 주제 영향력 블로거들을 초대하여 그들에게 자사 콘텐츠르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블로거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이다. 다만, 블로거들은 특정 조직에 속한 인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기자들과 다른 특성을 갖고 있으며, 행사 주최자는 블로거 대상 이벤트 진행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숙지해야 하며, 자사 임직원들이 직접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 응답 시간을 통해 블로거들의 궁금한 사항을 충분히 관련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해야 한다.
5) 블로그 네트워크 광고:국내에는 현재 150여명의 영향력 블로거를 파트너 회원으로 보유하고있는 태터앤미디어라는 블로그 연합 네트워크 미디어 회사가 있다. 블로그 네트워크 광고는 자사의 비즈니스에 맞는 블로거들을 선별하여, 그들의 블로그에 기업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광고 진행시 특정 주제에 맞게 해당 블로그들을 선정하게 되면,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 및 이벤트 페이지의 트래픽을 올리는 혜택을 얻을 수 있지만, 타겟 소비자들과의 장기적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광고 집행사항에만 기대지 않고, 유입된 블로그 방문자들과 관계 구축을 위한 2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시 제대로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외 비즈니스 블로그 현황,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시 혜택, 비즈니스 블로그 성공 노하우 및 블로그 연계 마케팅 방안 등을 중심으로 글을 정리하였다. 앞으로 국내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블로그의 다수 등장을 기대하면서 관련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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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링크 이름으로 첫 채용 공고 포스트를 올립니다. 소셜-링크 멤버를 뽑는 것은 아니고요. 저희 회사의 첫 클라이언트인 대왕산업㈜ & 동양고속훼리㈜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뽑습니다.
대왕산업㈜은 건물 임대 연관 그리고 동양고속훼리㈜는 해운여객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관련 회사에서는 향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기업 대내외적으로 소셜 미디어 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뽑고자 합니다.
상기 언급한 회사 관련 웹 검색을 해보시며 느끼시겠지만, 홈페이지는 대폭 업그레이드 및 업데이트가 필요하면, 온라인상에서 그리 많은 정보가 공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선발되시는 분은 저희 소셜-링크 팀과 함께 상기 회사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 및 실행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관련 인물은 기본적으로 웹2.0과 소셜 미디어를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웹 에이전시 분야의 실무 경험도 보유하고 계신 분이시라면 좋겠습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활동 연관 경험이 많지 않으신 경우라면, 저희 팀과 함께 관련 역량을 쌓아나가면 되고요.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활동(소셜 미디어 및 모바일 웹을 활용한 디지털PR)에 대한 관심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대기업 보다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이고요. 참고로, 지난주 동양고속훼리(주) 서울 사무소 직원들은 아이폰을 지급받아,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다시 정리하자면 중소기업을 위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뽑습니다!
저희 팀 또한 금번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그 동안 외국기업이나 대기업 기업고객을 위주로 해왔던 레퍼런스를 중소기업으로 확대하여 실제적인 경험을 함께 쌓아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PR 분야에 관심과 역량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1] 담당 업무 -기업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기획 및 실행 업무
-소셜 미디어 및 모바일 웹 활용을 통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기획 및 실행 업무
-BSC 및 ERP 사내 도입 및 적용을 위한 지원 업무 -멀티 미디어 콘텐츠(웹, 영상)의 기획, 제작, 디자인 업무(외부 에이전시와 코디네이션 가능한 정도의 업무) (참고 포스트: 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문가의업무분야: 어디까지나 참고 내용이며, 관련 업무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2] 지원자격: -사회 경력 3~ 5년
-1년 이상의 웹 및 디지털 PR 관련 분야 경력자 -멀티미디어 콘텐츠(웹, 영상) 기획, 제작, 디자인 가능한 분
-웹2.0 및 소셜 미디어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분
-사회적 트랜드 & 미디어 분석적 능력을 소유한 분
-개인 블로그나 혹은 기업 블로그를 적어도 6개월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분
-개인 트위터 운영하면서 팔로우어 250명 이상 보유한 분
-웹 분석 통계를 이해할 줄 알며, 분석사항이 바탕으로 기업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전달해주는 능력이 있는 분
-블로깅, 파드캐스팅, RSS feeds, 태깅, 위키스, 이메일 퍼블리싱, 웹 분석, Ad serving, 제휴 마케팅, Online news aggregators 등에 경험이 있고, 열정이 있는 분
[3] 준비사항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국문 / 양식 자유) -멀티미디어 작업물 포트폴리오(Download URL 혹은 Website URL) -되도록 금년 이내로 채용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빨리 보내주시는 분들이 보다 좋은 기회와 혜택이 있으실 듯 합니다.
에델만 코리아을 떠나 독립을 준비한지 이제 한달이 지나가는데, 소셜-링크라는 이름의 회사 설립(준비사항들은 조금씩 공유예정) 진행하랴, 송년모임 참석하랴 어쩜 이렇게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지. 전직장에 있을때도 바쁘긴 했지만, 블로그 포스팅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걸 보면 요즘 제가 참 바쁜가봅니다. ㅎㅎ
2009년을 마무리하면서, 개인적으로 블로깅에 시간 투자해왔던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는 아이템이 하나 생겼습니다. 블로그산업협회와 한국언론재단에서 2009년 대한민국블로그어워드라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제가 후보 블로거로 포함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에델만 코리아에 근무할 당시 회사가 블로그산업협회 회원사인지라 관련 행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저도 후보로 포함될지는 크게 기대하진 않았는데요.
관련 행사는 네이버, 다음을 비롯한 국내 포탈 블로그 뿐만 아니라 메타블로그에 등록된 블로그 추천 330개의 블로그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이 1차로 TOP100블로그를 선정했고, 저는 시사/비즈니스 분야 20명의 블로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른 분야도 쟁쟁한 분들이 많지만, 평소 즐겨 구독하는 시사/비즈니스 분야 유명 블로거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이 흐뭇합니다.
2007년 1월 이후 지속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해온 노력에 대한 일종의 보상이라고 생각하니, 나름 큰 보람을 매우 느끼고, 2010년에도 열심히 블로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행사 관련 프로모션 페이지가 오픈되었고, 어제부터 이번달 말까지 온라인 투표기간(2009. 12.09 ~ 12.30) 동안 TOP100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 네티즌투표 및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 및 각 부문별 대표 블로거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하단 행사 페이지에 방문하셔서 투표하시면 참가자 중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로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혹여 올 1년동안 쥬니캡 블로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1표 추천 부탁 드릴께요 ^^ 부문별 TOP 1은 못하더라도 TOP 5에는 들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히 개인 바램입니다. 앞으로 자기 소개 할때 좋을 때 해요! ㅎㅎ
오늘 행사에서는 '소셜 미디어와 기업경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2차 주제 토론 시간에 소셜 미디어 연관 내용들이 다양하게 논의될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관련 주제 발표하는 것에 대해 매우 영광이라 생각하며, 12월 안에 올해 국내 소셜 미디어 업계 현황과 2010년을 예상하는 포스트를 함 준비해보고 싶네요. 행사관심자 중 직접 참석하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KT 온라인 홍보팀에서 동영상으로 중계를 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제 트위터를 통해서도 관련 동영상을 접하실 수 있는 링크를 추가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동영상 중계와 함께 상기 업로드한 자료를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개인적으로 2009년에는 소셜 미디어라는 키워드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시기라 생각하며, 2010년부터는 기업, 조직 및 개인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의 실제적인 활용사례가 많이 등장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대화 흐름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하며, 건승! 한번 날립니다!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다음세대재단 주최 2009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ChangeOn에 다녀왔습니다./600
지난 주 금요일에는 다음세대재단 주최 2009 비영리미디어 컨퍼런스 ‘ChangeOn’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관련 행사에는 약 400여분의 비영리 및 소셜 미디어 업계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였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5개 섹션, 10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업계 많은 분들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컨퍼런스 참석자로서 정말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고, 현재 비영리단체를 위한 IT센터 ‘ITcanus’ 홈페이지에 강사분들의 자료와 행사 연관 사진들이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ChangeOn과 같은 행사로 인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긍정적인 사회적 발전에 관심있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제 블로그 독자 중 관련 행사에 관심이 있었으나,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전반적인 행사 분위기 및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URL을 하단에 링크합니다. 그럼 관심자분들에게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건승!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쥬니캡 근황 업데이트 및 새로운 카테고리 운영을 시작합니다/599
쥬니캡입니다. 지난 11월 9일 쥬니캡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글을 올리고 나서 정말 많은 분들이 블로그 댓글, 트위터 RT, 이메일 등으로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개인적으로 “난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쥬니캡의 근황을 짧게 업데이트해드리자면, 현재 저는 종로구 관철동(종각 역 바로 근처) 한 사무실에서 회사 설립에 대한 제반적인 준비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진행해왔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다시 리뷰해서 새롭게 패키지화하여 알리기 위한 서비스 개념도 만들고, 회사 소개 자료도 만들고, 회사 로고도 후배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고 있고, PR 업계 및 웹2.0 서비스 업계 분들도 만나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요즘 하루는 왜 이리 빨리 지나가고, 준비는 왜 이렇게 더딘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2010년을 맞이해보려고요.
회사 설립을 준비하다 보니, 블로그 콘텐츠 업데이트가 참 쉽지 않네요. 그래서 새롭게 카테고리 하나 마련할까 합니다. 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영하던 올해 초에는 월 7만 5천명, 일 평균 방문자 2,500 정도 되는데요. 요즘 컨텐츠 업데이트가 없는 만큼 많이 약해졌네요. ㅎㅎ
보다 살아있는 블로그 유지와 블로그 지인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가지 아이디어를 실행해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새롭게 런칭하는 서비스, 제품 및 이벤트 등을 알리고자 하는 분들은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시면 관련 내용을 ‘게스트 블로거’코너에 올려 공유하겠습니다. 새롭게 사업을 출발하시는 사회적 기업가분들이 많이 활용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회적 변화를 꿈꾸는 멋진 분들을 만나면 게스트 블로그로 모셔서, 관련 분들의 좋은 글들을 공유하고 싶네요. 물론 너무 제품 세일즈 목적의 글은 사양하오니, 자제 필터링 해주시고, 블로그 공간에 맞게 컨텐츠를 마련하고 컨택해주시면 더욱 좋고요!
오늘은 공지사항 카테고리 첫 내용인데요. 며칠전 구글 코리아에 근무하시는 정김경숙 상무(@loisstgoogle) 님의 메일 전문입니다. 관련 글은 구글에서 지난 11월 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 참여에 대한 글입니다. 제가 관련 글을 올리는 이유는 보통 기업에서 자사 뉴스를 널리 알리고자 할 때 대행사 직원들 혹은 인하우스 주니어 팀원들을 통해 메일을 보내곤 하는데, 관련 내용은 상무님 메일 계정으로 직접 전달되어 왔더라고요. 물론 오프라인에서 상무님을 뵌적이 없지만, 이렇게 한 기업의 시니어 매니지먼트가 자사 소식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모습이 꽤 괜찮게 느껴져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올립니다.
그럼, 앞으로 많은 분들이 쥬니캡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널리 알리시는데 활용해주시길 바라며. 건승! --------------------------------------------------------------------------------------------------------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구글에서 진행해왔던 블로그 행사 관련해서 메일을 받으셨던 것 같은데, 오늘은 11월 2일부터 진행된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진정한 정보의 바다에서 정보를 찾는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된 검색퀴즈 대회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일반인들과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있고 또한 영향력도 대단^^하시니, 열려있는 인터넷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이번 검색대회를 많이 알려주심을 부탁드리고자 메일을 씁니다.
인터넷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블록거분들이 게셔서 구글의 검색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보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해 한땀한땀 글로 수를 놓으시는 블로거분들께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는[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 관련 내용입니다. 직접 참여도 해주시고, 블로그에서도 소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구글코리아가 2009 대한민국검색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리포트를 더 잘쓰고 싶다구요? 시간 때우기용 웹서핑은 이제 싫증나셨다구요?
그럼 검색 능력을 업그레이드하셔야죠. 이번 대회는 검색 퀴즈를 풀면서 여러분의 검색 능력도 체크해보고, 구글의 차별적인 검색 기능 (예를 들면이미지, 번역,지도, 웹에서의고급검색기능등)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매일 오전 11시에 업데이트되는 2009 대한민국검색대회퀴즈 세 문제 모두 정답을 맞춘 분들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드리며, 행사기간 동안 꾸준히 참가하여 누적점수가 높은 분들 중 매주 15명에게는 벤츠 자전거나 미국 구글본사 방문 기회가 기다리는 결선 참가 기회를 드립니다.
지난 2009년 11월 6일은 쥬니캡이 정식 직원으로 에델만에서 근무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 동안 다이나믹하고 멋진 커리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에델만 코리아 감사합니다!
글로벌 PR업계의 멋진 브랜드에 대해서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도 에델만에서 만났던 사람들 – 에델만 코리아 동료, 해외 오피스 동료, 고객사 담당자분들, 기자분들, PR업계 선후배님들, 웹2.0 업계 전문가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2003년 12월 중순, 세 번째 직장으로서 에델만 코리아를 선택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을 때, 에델만은 이중대(쥬니캡)의 인생에 있어 아주 멋진 성장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합류했습니다. 물론 에델만 코리아 합류 초반에는 새로운 업무 환경 및 프로세스, 영어권 사내 문화 및 글로벌 클라이언트 등 새롭게 접하는 어려움이나 난관에 부닥쳤을 때는 간혹 좌절이라는 것도 해봤지만, 에델만에서 함께 한 리더들과 동료들의 도움을 통해 매번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에델만 코리아에 합류했던 주요 이유는 당시 에델만 코리아의 부사장였던 김호(현재 더랩에이치 대표)코치님에게 이슈관리 및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얻고 싶은 성장 욕구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멋진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에델만은 쥬니캡 개인에게 여러 가지 성장의 기회를 부여해주었습니다.
l다양한 산업 연관 언론관계 PR 경험:두 번째 직장이 당시 IT 전문 PR회사였던 드림 커뮤니케이션즈였기 때문에, 주로 IT 산업 연관 PR 경험만 보유하고 있었는데, 에델만 합류 후, IT, 파이넌스, 자동차, 게임, 드라마, 레스토랑, 특송, 식품, 화학,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내 고객사 PR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새로운 산업 내 고객을 맡아 진행할 때 마다 초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전문가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l이슈/위기관리, M&A 커뮤니케이션 경험:에델만 코리아의 강점 중 하나가 사전 이슈 규명을 통한 이슈 및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호 코치와 강함수 코치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에게 이슈 규명 워크샵, 핵심 메시지 개발 트레이닝 워크샵, 위기 리더십 트레이닝 워크샵, 위기 시뮬레이션 워크샵, 미디어 코칭 프로그램, 위기관리 매뉴얼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문 PR 컨설팅 및 카운셀링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키울 수 있었고요. 기업간 인수 & 합병 진행 시 변화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 경영 차원의 PR 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l디지털 PR 및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경험:에델만 코리아에서 가장 크게 얻은 경험은 웹2.0의 등장으로 인한 기업 및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해왔다는 점입니다. 에델만 본사 차원에서 디지털 PR(혹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투자(시카고 오피스에서 진행한 T4 교육 트레이닝 참석)를 많이 하고 있는지라, 개인적으로 관심만 갖고 있던 온라인상에서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접근법 등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에델만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PR 커뮤니케이션 리더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Bob, Hoh, Tyler, Chris, Margaret, HS, Alice, EJ, Mike 등 – 그들은 저에게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해석하는 법을 공유해주었고, 새로운 성격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으며, 디지털 PR 과 같은 새로운 영역을 이해하고 사내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시니어들의 리드와 지원으로 회사의 비즈니스와 함께 개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팀 동료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년간 에델만 코리아의 일원으로 함께 해주었던 다수의 팀원들이야 말로 그들의 성장과 함께 저의 성장을 지원해주었고, 이점 너무나 감사 드릴 따름이고요. 앞으로도 에델만을 통해 만났던 동료들은 업계 선후배로 서로 성장을 자극해줄 수 있는 인적 자원이 되어 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 혹은 후배가 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 주었던 에델만 시니어 리더, 선후배 등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에델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려고 하는데요. 앞으로 한두 달 정도는 그 간의 경험과 지식들을 구체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블로그를 통해 쥬니캡의 새로운 모험에 대한 이야기는 간간히 공유하겠습니다. 물론 소셜 미디어 + 소셜 비즈니스 등을 키워드로 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고, 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은 향후 공유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연락을 취하고 싶은 분들은 일단 하단으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실로 오랜만에 포스트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지난 10월에는 달랑 5개 포스트만 올렸는데,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이슈 관리 사례 두가지(도미노 피자, 포드 자동차)를 공유했었죠. 그래서 기업앤미디어 [이중대의 PR2.0 정복]칼럼 16번째 이야기는 상기 언급한 사례들의 주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이슈는 유투브,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2~ 3일만에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 4대 매체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업 이슈화 과정에 비하면, 그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고, 무엇보다도 언론매체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흥미로운 사항은 타겟 커뮤니케이션 오디언스(즉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로 주고 받는 온라인 대화는 검색 결과에 그대로 반영되어, 다른 검색자들이 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소셜 미디어로 인해 온라인 이슈 상황에 빠졌지만, 다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해당 이슈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두가지 사례를 통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이슈 관리 방안’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포드 팬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이슈화:
지난 10년간 포드의 팬사이트였던 The Ranger Station(이하 TRS, http://www.therangerstation.com)은 어느날 갑자기 포드의 기업 명성을 크게 위협하는 존재로 변하게 된다. 2009년 12월 9일 해당 팬사이트 운영자는 포드로부터 사이트 운영을 지속하지 말라는 서한을 받게 되는데, 관련 서한에서는 사이트 URL을 포드측에 양도하고, 5,0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요구 사항들이 담겨 있었다. 관련 서한을 접한 사이트 운영자는 해당 사항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팬사이트 사용자 포럼에 그의 고민사항을 포스팅하게 된다.
그의 포스트가 업로드된지 2분도 안돼, 팬사이트는 포드측의 경고를 받게 되고, 관련 내용이 팬 사이트에 추가적으로 공유됨에 따라, 회원들의 부정적 코멘트 및 대화(22시간만에 916개의 열띤 반응)를 이끌어내고, 다른 팬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공간으로 전파된면서, 포드는 자사 매니아 그룹을 괴롭히는 아주 못된 회사로 포지셔닝되기 시작했다.
포드의 온라인 이슈 대응:
2008년 12월 10일 새벽 5시 30분, 포드의 글로벌 디지털 &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스콧 몽티는 오전에 일어나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보내준 메시지를 통해 해당 이슈를 인식하게 되었다.
스콧은 트윗 메시지에 담긴 링크 메시지들을 확인면서, 해당 이슈가 또 다른 팬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공간으로 전파되면서 포드 전체 브랜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고, 내부적으로 상황 파악을 위한 조치를 취함과 함께, 관련 상황을 확인 후 공유하겠다는 대응 트윗 메시지를 공유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의 활동을 시작하면서, 관련 이슈는 보다 폭넓게 퍼져나가감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관련 토론에 참여하고, 트위터에 비난조의 의견을 올리며 포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포드의 고객 지원 부서는 1,000개가 넘는 부정적 이메일을 받게 된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스콧은 사내 유관 부서를 통해 연관 정보를 입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라이브 트위팅(지속적인 트윗팅)을 통해 관련 이슈에 대한 소식을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다. 또한, 스콧은 해당 이슈가 자신이 혼자 해결하기에 너무 크다 생각하여, 자신의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RT 형태로 관련 메시지가 널리 공유되게 해달라는 도움을 요청한다.
트위터에서 이루어지는 RT(retweet)는 현존하는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커뮤니케이션 행위라 할 수 있는데,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글을 자신의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일컷는 용어이다. RT는 일종의 메시지를 지지해주는 행위인데, 자신이 신뢰하는 트위터 사용자의 글을 자신이 신뢰하는 다른 팔로우어들에게 전달할 때 주로 활용한다. 사건 당시 스콧은 5,600명의 팔로우어가 있었는데, 그중 19명이 스콧의 메시지를 RT해주었고, 관련 메시지는 13,400명에게 전달되었다.
스콧은 사내 법률 자문을 통해 해당 사이트가 포드의 로고가 새겨진 모조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는 점을 파악했고, 사이트 운영자에게 URL 중지 명령 및 5,000 달러 지급 요청을 한 것은 단지 법적으로 겁을 주기 위한 전술로서 진행된 것이며, 가짜 제품 판매을 중지하기 위한 시도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콧은 법률팀에게 해당 이슈에서 모조 제품 판매와 URL 중지 명령 등 두가지 이슈를 분리해서 다룰 것을 요청했다. 포드 법률팀은 해당 이슈를 제기한 사이트 운영자에게 모조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을 포함하여 또 다른 서한을 작성하게 된다.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스콧은 사이트 운영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양방간의 합의점을 구하고, 해당 사항을 다시 팬사이트에 포스트해줄 것을 요청한다. 스콧은 새롭게 결정된 소식을 트위터 커뮤니티에 알리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관련 메시지를 RT해 줄 것을 부탁한다. 트위터 팔로우어 중 25명이, 그의 요청을 들어주었고, RT 메시지는 총 21,000명의 트위터 사용자에게 전달되었다. 관련 이슈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스콧은 추가 이슈성 대화를 잠재우고, 트위터 사용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잘못된 정보는 수정하여 다시 알려주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2008년 12월 11일 새벽 2시 29분 스콧은 138번째 메시지를 보내면서, 해당 이슈 대응을 마무리했다.
도미노 피자의 온라인 이슈 배경:
2009년 부활절 시즌인 4월 12일 일요일 미국 노스캘로라니아주 작은 마을의 도미노 피자 매장에서 두명의 직원이 스틱 치즈를 자신의 코에 넣었다가 다시 샌드위치에 넣는 등 비위생적이고 역겨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투브에 게재하게 된다. 관련 동영상을 보고 역겨움을 느낀 사람들은 유투브에 댓글을 달고,마이크로블로그인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지인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함에 따라 짧은 시간에 블로고스피어 및 소셜 미디어 공간의 핫 이슈로 떠오르게 된다.
도미노 기업 커뮤니케이션팀은 관련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바이럴 효과를 내며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는 소식을 소비자 문제를 주로 다루는 더 컨슈머리스트(T http://consumerist.com)블로그를 통해 접하게 된다.
도미노 피자의 온라인 대응:
해당 이슈를 접한 커뮤니케이션 담당 팀 맥킨타이어(Tim McIntyre) 부사장은 첫번째 대응으로 사내 소셜 미디어 담당 팀, 보안 책임자 및 중요 경영진들에게 관련 동영상의 링크를 공유한다.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팀은 유투브에 올려진 두 직원들의 얼굴을 캡쳐하고, 도미노 피자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사진을 배포하고, 그들의 신원을 파악하고자 노력한다. (사건 발생 2시간 후)
커뮤니케이션팀은 관련 매장의 매장을 파악하고, 동영상이 유투브에 공유된 시점은 부활절 일요일이였기 때문에, 피자 주문이 이루어질 수 없었고, 두 명의 직원이 장난을 쳤던 음식은 나중에 전산시스템 확인 결과 고객들에게 배달되지 않았다는 점을 파악하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 팀은 화요일 오전, 관련 사안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해결하고자 관련 매장의 점주, 위생국, 지역 경찰서 등을 컨택하여 관련 이슈를 발생시킨 직원들을 파악했음을 공유했고, 관련 이슈를 초기에 공유해준 더 컨슈머리스트를 비롯, 주요 비즈니스 이해관계자 그룹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했다.해당 이슈의 온라인 전파 정도를 모니터링하던 소셜 미디어 담당 팀은 트위터 공간에서 관련 이슈가 급격히 전파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초기 트위터 메시지를 보면, 대부분의 메시지는 동영상 자체에 대한 내용 보다는 ‘도미노 피자가 관련 사실을 알고 있는가?”, “도미노는 관련 사안에 대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도미노 피자는 왜 아무에게도 관련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은가?” 등이 주요 내용이였다.
관련 이슈 발생하기 한달전, 도미노 피자는 내부적으로 소셜 미디어 담당 팀을 구성했고,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오픈하고 운영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짜고 있었다. 도미노 피자는 홈페이지에 자사 메시지를 공유함과 동시에 유투브 동영상을 접한 타겟 오디언스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했다. 커뮤니케이션팀은 도미노 피자 미국 법인 회장 패트릭 도일(Patrik Doyle)의 공식 사과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투브에 공유하고, 이슈 첫주 동안, 도미노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dominos) 및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Dominos) 계정을 열고 소셜 미디어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해당 이슈를 잠재우게 된다.
[도미노 피자 미국 법인 대표, 패트릭 도일의 사과 동영상]
현재 도미노 피자는 많은 수의 경영진들이 트위터 계정을 갖고 있고, 미시건 주 안 아버(Ann Arbor) 지역에 근거를 두고 소셜 미디어 전문가가 내부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주된 역할은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도미노 피자 브랜드에 대한 눈과 귀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활동은 위기 대응의 결과가 아니며, 이미 계획된 것이었다고 한다. 도미노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결론적으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적합한 매우 유익한 변화가 되었으며, 이러한 도미노 피자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소셜 미디어 시대 온라인 이슈 관리 핵심 포인트 10가지
두가지 사례를 통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이슈 관리에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는 한 기업의 이슈를 널리 글로벌 차원의 이슈로 전파하는데 있어, 그 가속도를 10배 이상 빠르게 만들고 있다.
2.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업 이슈가 전파되더라도, 초기 이슈가 어느 지점에서 시작되었고, 주요 이슈 포인트는 무엇인지 24시간 이내에 파악해야 한다.
3.소셜 미디어 시대 기업 명성 하락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은 소셜 미디어를 직접 활용하여 적절한 대응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4.기업 이슈가 빠른 속도로 넓게 퍼진다고 느낄지라도, 해당 이슈를 모든 국민이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타겟 오디언스와 타겟 소셜 미디어 채널을 선정해야 한다.
5.기업 이슈에 대한 메시지 수용자들의 관심과 스토리 내용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기 때문에, 이슈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 생기도록, 현재 파악하고 있는 이슈 포인트와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의 해당 사항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라.
6.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많아지고, 브랜드 및 기업 이슈에 대해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대화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소셜 미디어에 대한 내부 스터디 및 역량을 미리 확보해야만, 소셜 미디어로 인한 이슈 메이킹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7.기업 이슈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입장에서만 해당 이슈를 바라봐서는 안되며, 소비자(혹은 메시지 수용자)입장에서 해당 이슈의 맥락을 파악하고, 관련 전후상황을 타겟 오디언스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
8.기업 이슈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 타겟 커뮤니케이션 오디언스들은 이슈의 전후 사정을 이해하고, 관련 이슈를 다른 각도로 바라볼 것이고, 온라인 상에서 우리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추가적으로 공유하게 될 것이다.
9.기업 내 경영진, 동료 그리고, 고객들의 당황 및 당혹스러움을 초래하기 때문에,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기업 커뮤니케이터들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안되며, 커뮤니케이션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
10.이슈 대응에 있어 부정적 기사 최소화 등 너무 단기적인 커뮤니케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 보다는 해당 이슈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포지셔닝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 시대 요구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역할
상기 두가지 사례를 기반으로, 온라인 이슈 상황에서 요구되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터 역할 및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역할
구체적 내용
의견 청취자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역량이 없었다면, 스콧 몽티는 포드 관련 이슈를 조기대응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도미노 피자 또한,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 시점 및 대응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결정했다.
리서처
스콧 몽티는 이슈에 바로 뛰어들기 보다는 해당 이슈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했고, 이슈 대응을 위해 대내외 적합한 인물들을 조사하여 컨택하고, 적절한 정보를 취합했다. 도미노 피자의 팀 맥킨타이어 또한, 문제 동영상에 등장한 직원들의 캡쳐해서, 이슈가 발생한 매장의 위치를 파악했다.
멀티태스커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생기면, 한가지만 생각하는 행동을 취하기 보다, 해당 이슈의 문제 사항을 규명하고, 고객 및 내부 관계자를 통해 솔루션을 도출하고, 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등 여러가지 업무들을 대내외 차원에서 진행해야 한다.
권위있는 대변인
온라인 위기 상황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리더 및 담당자에 대한 신뢰가 사전에구축되고, 일정 권한을 위임해야만, 신속한 대응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외부 대응을 위한 사내 절차가 복잡했다면, 내부 입장 규명에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이고,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동안, 해당 이슈는 더욱 빠르고, 폭넓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 향후 극복하기가 어려워졌을 것이다.
인간적 커뮤니케이터
자신의 코멘트에 인간적 터치를 가미하는 스콧의 역량은 포드 브랜드에 인간미를 더해주었다. 그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은, 그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도미노 피자의 경우 미국 법인 대표가 직접 출연하여 해당 이슈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 및 입장을 전달하고, 문제 직원들 이외에 많은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강조했다.
도움 요청을 두려워하지 않음
소셜 미디어의 모든 것은 사람들에 관한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특히나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포드 이슈 경우, 스콧은 자신의 트위터 팔로우어들에게 RT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파해달라는 도움 요청을 했다. 그는 RT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매우 폭넓은 오디언스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전사(Warrior)
오늘날,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키보드 활용 능력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매우 빠르게 널리 전파시킬 수 있다. 포드와 도미노 피자는 기업의 공식 입장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해당 브랜드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재다능한 커뮤니케이터
소셜 미디어 시대에 발생하는 기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슈 대응시마다 다른 스킬이 요구된다. 법률, 고객 지원 서비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지식적 기반 및 역량이 없었다면, 두 브랜드의 이슈 대응은 실패했을 것이다.
자,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온라인 사용자들의 이슈 컨텐츠 공유 능력은 향상되고, 그 시간적 소요 시간은 매우 줄어들고 있다. 포드와 도미노 피자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제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해야 하며, 관련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운영 경험을 평상시에 쌓아두어야만, 온라인 위기 상황에서 현명한 대응 활동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들과의 대화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기업일수록 재무 성과도 높은 경향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2009년 7월 공개된 ‘ENGAGEMENTdB - Ranking the Top 100 Global Brands)’라는 제목의 소셜 미디어 활용 수준 평가보고서는, 미국의 디지털 전략 전문회사 알티미터 그룹(Altimeter Group)이 무료 웹사이트 제공 서비스 회사인 웻페인트(wetpaint)와 함께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브랜드가 매년 선정하는 100대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용 현황을 정리해 소셜 브랜딩 순위를 매겨 발표한 것이다. 이 알티미터 그룹은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포레스트 리서치의 前 부사장이자 유명한 애널리스트이며,‘그라운드스웰(Groundswell)’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쉘린 리(Charlene Li)가 설립한 회사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미디어산업과 테크놀로지산업에서 다른 산업에 비해 소셜 미디어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해당 업종의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고 실제 소셜 미디어 참여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금융업체, 제조업체의 경우, 기밀 유지 또는 공급의 비탄력성 등으로 인해 참여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상위 5대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활용 채널 수를 살펴보면, 스타벅스는 11개, 델 컴퓨터는 11개, 이베이는 9개, 구글은 11개, 마이크로소프트는 10개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26위, 10개 채널), 현대자동차(44위, 8개 채널)가 랭크됐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업이 재무 성과도 탁월
또한 이 리포트는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 채널 수와 대화 참여도를 기준으로 전문가형(Mavesns) 그룹, 나비형 그룹(Butterflies), 선별형(Slectives) 그룹, 벽장식 꽃형(Wallflowers) 그룹 등 크게 네 가지로 그룹별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소셜 미디어 채널수와 소셜 미디어 대화 참여도에 따른 브랜드 위치 구분]
l1번 전문가 그룹:평균 이상(7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참여도 점수가다채널 기업들의 평균 이상인 그룹. 소셜 미디어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엄격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예: 스타벅스, 델)
l2번 나비형 그룹: 평균 이상(7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나, 참여도점수는 다채널 기업 평균 이하인 그룹이다. 소셜 미디어 채널은 폭넓게 보유하고 있으나, 내부 인력 부족으로 소셜 미디어 채널 일부만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현대자동차)
l3번 선별형 그룹: 평균 이하(6개 이하)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나, 참여도 점수는소채널 기업 평균 이상인 그룹이다. 기업 내부적으로 열정적인전도사(소셜 미디어 전문가)가 이끄는 소수의전담팀이적은 예산으로소수 채널만을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 H&M, 필립스)
l4번 벽장식 꽃형 그룹: 평균 이하(6개 이하)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도점수도 소채널 기업 평균 이하인 그룹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대화 참여에 지나치게 신중해서소수의 소셜 미디어에 최소한의 규모로 참여하고 있다. (예: 맥도날드, BP)
[4가지 그룹별 총매출,매출총이익, 매출순이익 등 비교 차트]
이 조사결과에서 가장 흥미로운 발견사항으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사항은, 전문가 그룹이 가장 높은 매출, 매출 총이익 및 매출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더욱 재미있는 발견 사항으로, 매출액 측면에서는 나비형 그룹이 선별형 그룹보다 더 높게 나타났지만, 매출 총이익과 매출 순이익에서는 선별형 그룹이 나비형 그룹들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대화 채널에 참여하고, 소비자들과의 소셜 미디어 대화에 집중하는 것이 기업의 수익성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이며, 소셜 미디어 채널의 양적 측면과 함께 소셜 미디어 대화의 질적 측면도 동시에 신경써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현황 케이스 스터디
리포트를 통해 소개된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 현황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주요 기업별 활용현황은 다음과 같다.
고 있다. 이데아고라 성격의 토론 포럼을 위한 ‘MyStrarbucksIdea.com’을 운영해 고객과의 깊이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타 기업에 비해 차별적이다. 스타벅스는 직원 모두가 소셜 미디어 담당자가 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l2008년 10월 시작한 Facebook/starbucks는 1년 여 후인 2009년 9월 현재 총 380만 명의 팬을 보유, 트위터는 약 28만 명의 팔로우어를 보유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채널의 특성에 따라 타겟 오디언스에게 각각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차이를 인식하여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고객들에게 응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반면, 트위터 (Twitter.com/starbucks)에서는 매장 커피 분쇄기의 날을 새로 갈았다거나, 메뉴의 변경 사항 같은 것을 바리스타(Barista)가 직접 올린 트윗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l 토요타는 2008년 3월에 유투브(YouTube.com/toyotausa) 계정을, 같은 해 4월에는 트
[도요타가 운영하는 유투브 계정 첫화면]
위터 계정(Twitter.com/Toyota)을 오픈하는 등 3명의 소셜 미디어 전담 팀원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항상 도요타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오고 있다.
l소셜 미디어 대화 공간 내 영향 범위를 넓히기 위해 최근, 외부 에이전시와 함께 프리우스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prius)와 렉서스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lexus) 등을 추가 개설해왔다. 또한 도요타의 트위터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소셜 미디어 담당 직원 뿐 아니라 판매, 환경/안전, 홍보부서의 PR 전문가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l외부 에이전시와 함께 소셜 미디어 관계 구축의 우수사례와 가이드라인을 함께 개발하여, 회사 내부의 각 기능별 조직들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를 활용하고 있다. SAP 커뮤니티 네트워크(SCN, SAP Community Network)는 6년째 운영 중으로, 약 170만 명의 사용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SAP의 소셜 미디어 팀원 35명이 운영에 함께하고 있다.
l누구나 SCN 사이트의 블로그(Blog), 토론을 위한 포럼(Forum), 위키(Wiki) 등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으며, 실제로 5,000여 명의 블로거(Blogger)들이 참여 중이다. 이중 SCN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기여한 사람 중 2/3가 리더, 애널리스트 등 SAP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lSAP는 수상 프로그램(Contributor Recognition Program)을 이용하여 블로그 유지, 포럼 질문에 대한 답변, 위키 페이지 추가 등의 특별한 활동을 한 사람들에게 포인트를 증정하여 그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l델 컴퓨터는 2005년 제프 쟈비스(Jeff Jarvis)라는 영향력 블로거로부터 촉발된 ‘Dell
[델의 온라인 쇼핑몰 DellOutlet과 연동하여 운영하는 트위터 첫화면]
Hell’ 온라인 이슈에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기업 차원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l 델 컴퓨터는 기업블로그 Direct2Dell를 기업 소셜 미디어 채널로서 가장 처음으로 런칭하고, 이데아고라 성격의 아이디어스톰(IdeaStorm) 및 트위터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l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고자 할때, 델은 소셜 미디어 채널간의 연계가 가능토록 하여, 새롭게 출시하는 미니 넷북에 관한 피드백을 다이렉트투델(Direct2Dell)이라는 블로그를 통하여 얻으면서, 동시에 아이디어스톰의 고객들과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고, 델의 미니 넷북을 겨냥한 트위터 계정(Twitter.com/dell_mini)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게 소셜 미디어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l델이 행한 성공적인 사례들은 주로 조직 내에서 어떻게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관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유지하느냐에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컬럼에서 소개한 알티미터 그룹(Altimeter Group)이 발표한 리포트에서 전하는핵심 러닝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l소셜 미디어 대화 참여도는 재무지표(매출액과이익)와 긍정적 상관관계가 있다
l소셜 미디어 대화 참여시 참여의 양 뿐만 아니라 질도 강조해야 한다
l대화 참여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가 모든 직원들의 업무가 되도록 추진해야 한다
l소셜 미디어 채널을 전반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면 작은 것부터 시작하되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l자사만의 강점을 발견하고,신중하게 시작하되 끈기있게 소셜 미디어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타겟 소비자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 빈도와 시간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브랜드, 마케팅, PR, 고객관계 관리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 개발, 그리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이 리포트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양과 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아직 국내에선 소셜 미디어라는 단어가 기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금번 조쉬 버노프 초청 컨퍼런스로 국내에도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것이라는 것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행사의 의의라 생각됩니다.
상기 마지막 기사를 보면, 제가 발표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국 대기업 소셜 미디어 마케팅 소홀’이라는 주제로 기사화가 되어 있는데요.
한가지 업데이트하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기사 상에서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 활동을 잘하는 기업 순서가 20위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관련 자료는 포레스터 리서치에서 발표한 사항이 아니고, Altimerter Group과 wetpaint에서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ENGAGEMENTdb리포트를 참고한 사항입니다.
5.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신중하게 시작하되 끈기있게 소셜 미디어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
지난 금요일 슬라이드세어닷넷을 통해 공유했던 발표자료에 두가지 동영상 자료를 포함시켰습니다. 첫번째 동영상 파일은 포드의 CEO인 Alan이 포드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인 Scott Monty와 함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사용자들과 즐겁게 트위터 대화를 진행하는 모습이고요. 관련 자료에서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사항은 “기업의 소셜 미디어 활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CEO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입니다.
두번째 포함한 동영상은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인 Brett Houchin의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관련 자료에서 전달하고 싶었던 사항은 “기업 내 소셜 미디어 활용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사내 소셜 미디어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입니다.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전자신문 주최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 자료 공유함다/587
저는 지금 전자신문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와 있고, 잠시 후 오후 3시가 넘어 '소셜 미디어 시대의 브랜드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발표 진행 전에 행사장에 와서 발표자료를 PDF로 변환해서 공유합니다. 쥬니캡닷컴과 슬라이드세어닷넷을 통해 저의 이전 강의자료를 보신 분들에게는 중복되는 페이지도 있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요. 발표자료의 주요 내용은 Altimerter Group에서 발표한 ENGAGEMENTdb 리포트를 참고했습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하여, 상기 언급한 잡지를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2007년 10월에 창간된 유니타스브랜드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브랜드 전문 매거북(Magbook)이라고 하며, 브랜드, 마케팅에 관한 성공 케이스와 솔루션을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입니다. 매거북이라고 명칭을 특별히 사용하듯이 단순한 잡지 개념을 벗어나 실무 지침서로서 다양한 현장 중심의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11호 유니타스 브랜드의 주제가 ON-Branding인데, “소셜 미디어 ‘온 브랜딩(ON-Branding)의 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기고문도 게재하고, “미국 공군에게 배우는 ON의 법칙’이라는 제목으로 제 블로그 내용이 정리되어 게재되었습니다.
그 외에 저희 고객사 혹은 -였던 기아 자동차의 류정엽 과장님과 LG전자의 정희연 차장님 등 인터뷰 기사를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사례와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의 기고 및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변화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소셜 미디어 &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키우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요즘언론매체와인터넷사용자들의주목을받고있는키워드중하나가트위터(Twitter)라는소셜미디어이다. 트위터(http://twitter.com)는 140자 이내에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혹은 ‘미니 블로그’라고 불린다. 이는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가?” 혹은 “지금 관심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아주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무엇이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짧고 간단하게, 쉽게 올리는 온라인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웹에 직접 접속하지 않더라도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스마트폰 같은 휴대기기로도 글을 올리거나 읽을 수 있다. 하마디로 , 실시간으로 아주 쉽고 간단하게 누구나 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가장 먼저, 브랜드를 둘러싼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이해해야 한다. 새로운 제품, 서비스 혹은 브랜드 출시가 임박했을 경우,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신제품의 출시를 알리는 핵심 메시지를 광고나 보도자료, 프로모션 활동을 담아 신문, TV, 잡지, 라디오 등 4대 매체를 중심으로 전달했다. 그 과정에서 인터넷은 보조수단 정도로 활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는 매우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었고, 타깃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반응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사회적 흐름이 만들어낸 웹2.0은 인터넷을 브랜딩 활동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올려놓았다. 소비자, 업계 전문가, NGO, 자사 직원 등 누구나 블로그혹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기업이나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게 된 것이다. 웹에서 대화하는 것에 능한 소비자들은 포털 사이트 및 웹사이트,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만의 정보를 검색하고, 상품을 구매하고, 주장 및 의견을 펼쳐 나간다.
이처럼 누구나 자신만의 미디어와 채널을 송유하고, 실시간으로 자신만의 메시지를 널리 퍼뜨릴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이 환경 변화를 정확하게 숙지하거나, 소비자들의 정보와 의견이 어느 경로를 통해 어떤 흐름을 타고 전개되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고객과의 소통은 저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될 것읻. 이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화될 것이며, 따라서 기업들은 브랜드 구축을 위해 타겟 오디언스들과의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바야흐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대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2. 고객2.0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업그레이드하자!
최근 소비자들은 기업의 제품, 서비스 혹은 브랜드에 대한 불만 의견이 생기게 되면, 오프라인 콜센터를 찾는 대신 포탈 사이트의 커뮤니티 사이트, 리뷰 사이트, 블로그, 마이크블로그 등을 활용해 그 불만내용을 적극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친절한 콜센터 직원들의 목소리 혹은 고객 이메일 등으로 고객들의 전반적인 불만을 모두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왜 고객들은 소셜 미디어룰 통해 자신의 불만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일까? 가장 주된 원인은 해당 기업이 관련 고객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일불만을 갖고 있는 사용자들이 모여 안티사이트를 만들거나, 해당 사항을 온라인에서 이슈화하고, NGO 단체, 정부 기관, 언론매체 등의 오프라인 기관과 연계해 그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다.
글로벌기업들의사례를살펴보자. 소셜미디어를비즈니스적으로가장잘활용하고있는자포스(Zappos)의경우평상시에자포스트위터를직접운영하면서, 고객이자신의트위터에불만의견을올릴시이를즉각대응할수있는소셜미디어모니터링시스템을구축하고있다. 덧붙여, 스타벅스는 마이스타벅스(My Starbucks Idea)를 그리고 델 컴퓨터는 (Dell Ideastrom) 등 우리나라의 다음 아고라와 같은 개념의 사용자 기반 사이트를 구축하여 고객들의의견을경청하고, 제품, 서비스에고객들의아이디어를실제비즈니스에적극반영하는플랫폼으로활용하고있다.
#3.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라는 마인드로 콘텐츠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자! 소셜 미디어 등장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다수, 다수와 다수 등 다각적인 대화를 촉진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 이상 메시지 수용자로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컨텐츠를 생산, 소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 구축 및 유지 전략에 있어, 기회이자 위협 요소로 작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자포스, 스타벅스 및 델 컴퓨터처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양하게 구축해 고객들의 컨텐츠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또한, 기존과 같이 4대 매체를 통해 자사의 스토리와 컨텐츠를 전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셜 미디어상에서 이뤄지는 자사 브랜드에 대한 대화에 ‘직접’ 참여해 기업의 핵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잘못된 정보나 인식이 있다면, ‘직접’ 이를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모든 기업들은 자사만의 채널과 미디어를 소유한 ‘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야 하는 시대다.
이 같은 이해와 마인드를 바탕으로, 기업의 컨텐츠 기존 미디어의 컨텐츠와 소셜 미디어의 컨텐츠를 유기적으로 연동시켜나감으로써 자사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컨텐츠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기업 및 제품 스토리, 임직원 소식, 리서치 자료, 리포트, 백서 등)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브랜딩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컨텐츠를 개발할 때는 새롭게 창조하는 것보다 기존의 컨텐츠를 차용하여 새로운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보다 현명할 것이며, 브랜드 컨텐츠를 개발할 경우, 기존 4대 채메츼 독자(Readers)가 아닌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검색자(Searchers)를 위해 컨텐츠를 개발하겠다는 마인드로 접근 방식을 달리해야 할 것이다.
# 4. 사내 직원을 소셜 미디어 상에서 기업 및 브랜드를 대변하는 올스타 멤버로 활용하자!: 소셜 미디어는 개인 브랜딩 구축에 있어 매후 효과적인 플랫폼이다.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진솔하고 정직한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날 때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는다. 이를 잘 인식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컨텐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사 직원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똑똑한 기업들은 그들을 자사 브랜드를 대변하는 홍보 대사 혹은 브랜드 전도사로 활용하고 있다.
과거에는한기업의 CEO 혹은간부급들만이유일하게기업의목소리를낼수있다고인식돼왔으나, 필자가근무하고있는에델만에서매년오피니언리더들대상으로조사하여발표해온‘2009 Edelman Trust Barometer'에따르면, 조사참가자들의 36%만이 CEO를신뢰하고있고, 39%는기업직원을, 58%는 ‘나와같은보통사람들(person like me)’을신뢰한다고답했다. 소셜미디어전문가인댄스코블(Dan Schwabel)은 ‘한기업에 100명의블로그를하는직원들이있으면,큰비용없이훌륭한마케팅효과를얻을수있다’고말한바있을정도로, 많은글로벌기업들은자사임직원들의소셜미디어활동을독려하고있다.
#5. 소셜 미디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당겨오는 방법을 취하라! 100년이 넘도록 기업들과 마케팅 종사자들은 기존 4대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메시지를 일방향적으로 전파하는 ‘Push’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디지털 온라인 시대가도래함에 따라 이제는 ‘Push’가 아닌 고객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업의 컨텐츠 에코시스템으로 끌어오는 ‘Pull’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하다.
전통 미디어들이 예전에 비해 그 영향력을 잃어가고, 기업의 상업적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은 스팸으로 취급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제 기업들은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알맞은 타이밍에 알맞은 컨텐츠로 자연스럽게 ‘당겨질’ 수 있도록 그리고 고객들의 의견을 ‘당겨올’ 수 있도록 ‘Pull’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컨텐츠 마케팅 전문회사인Junta42가 작년 12월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마케팅 및 PR 종사자들의 56%가 광고가 아닌 ‘컨텐츠 마케팅’ 예산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한, 그 중 68%가 소셜 미디어를 그 툴로 활용할 계획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과거에는주로쌍방향마케팅종사자들과검색엔진최적화관련전문가및광고에이전시의역할로만치부된바있지만, 이제소셜미디어를통한‘Pull’커뮤니케이션활동은다양한컨텐츠와스토리를융합시키고, 리믹스하고, 가장매력적인대화를생산해낼수있는사람이그역할을담당하게될것이다.
브랜드 전문가이신 편집장님께서 온 브랜딩 개념을 설명하면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소셜 미디어를 기업 및 개인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해오다보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럼 공유하는 내용이 쥬니캡닷컴 블로거 방문자 및 독자분들에게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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