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저희 회사가 지면에 보도되었습니다.

직원 氣 살리기 “으랏차차” 네이버   동아일보 [경제]  2007.03.14 오전 08:09

요즘 에델만 코리사에서는 "당신의 발이 소중합니다"라는 주제로 직원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구두를 찍은 사진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술 전시회, 음악 연주회를 즐겨 찾으시는 Hoh 사장님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되고, Jace가 사진 촬영하여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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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전시회의 제목은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로 설정하여 커뮤니케이션의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일하고 있는 PR 컨설턴트들의 일상과 열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에델만 직원들은
촬영 당일 자신이 가장 아끼는 신발을 신고 와서 사진을 찍었으며, 벽에 걸릴 사진 위에 그 신발이 자신만이 갖고 있는 개인적인 의미를 직접 펜으로 적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죠.
"3년 동안 열심히 뛰어다니며 일한 나 자신에게 준 선물은 이 뱀가죽 구두",
"중요한 클라이언트 미팅마다 신었던 자신감을 주는 하이힐",
"에델만에서 678일동안 동거동락한 친구같은 구두"

사진에 찍힌 구두도 참 다양하지만, 관련 사진에 얽힌 직원들의 스토리도 참 다양하네요. 직원들의 또 다른 면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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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은 PR Communication이라는 업계 후배들이 주축으로 진행하고 있는 PR Study 모임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강의 주제는 "옥외광고의 변화와 PR"이었고, 옥외광고 전문 광고대행사의 그린미디어 소속 주호일 부장님께서 옥외광고 업계 전반의 내용을 짧은 시간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PR실무를 하면서, 그리 많은 고민을 했던 분야는 아니지만,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활용도가 높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린 미디이어의 윤왕재 대리에 따르면, 에델만 코리아 소속 강함수 이사님이 지방자치단체의 PR을 위한 주요 채널 중 하나로 옥외광고에 대한 문의를 해주신 적이 있다고 하네요. 역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메시지 전달을 하신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이쪽도 관심의 영역으로 갖고 계시더군요.

강의시간을 마치고, 참가자들과 함께 뒷풀이 시간을 갖았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한겨레PR Academy 출신이고, 업계 모임과 아카데미 모임에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오랜기간 함께 해온 후배 한분이 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대해 언급을 해주었습니다.

"쥬니 오라버니는 지적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기는 하나, 감성적으로 어려울때 기대기에는 그리 편한 캐릭터는 아니다"라는...

후배의 말이 일견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회사일을 하면서 미진했던 부분이 발생하여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스스로가 정한 기준으로 딱딱한 사고, 긴장감, 스트레스 등으로, 비롯된 그런 평상시의 생각이 가족, 회사 동료, 선후배, 지인들에게도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로 비추어졌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이제 보다 관대하게 스스로를 대하고, 여유롭고 친근한 스타일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007년 3월 1일 아침, 앞으로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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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깅이 빠져 지내면서, 텍스트 중심의 블로깅 활동에서 오디오 & 동영상 중심의 블로깅 활동으로의 전환에 대한 욕구와 열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사이드PR(Inside PR) - 캐나다 PR실무자의 팟캐스팅, PR &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위한 두번째 podcast - For Immediate Release 라는 두개의 포스팅을 통해 북미 PR 전문가들의 파드캐스트를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다니다 보면, 상기 언급한 사이트 이외에도 꽤 많은 PR전문가들이 자신들의 파드캐스트를 운영하면서, 뉴미디어에 대한 소개, 새로운 PR 접근법에 대한 논의, 기존 PR활동들에 대한 리뷰 등을 주제로 자기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더군요.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Jace의 전공이 Multimedia입니다. 이 친구는 회사 내 동료들의 구두를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 연말파티 동영상 등 자신의 전공을 살린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하여 보여주고 있기에, 이 친구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고는 있지만, 스스로 영상물 제작의 노하우를 쌓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이런 저런 생각만 갖고 있는 저에게 오늘 떡이떡이님의 포스팅 내용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하단의 동영상은 저의 예전에 제가 이글루스 블로그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 => 미디어의 변화 => 기자의 변화 => PR실무자의 변화? 에서 소개한바 있던 내용과 관련이 있는 촬영장비입니다.

Sanyo Digital Cam Xacti VPC-CG6


Sanyo Digital Cam Xacti VPC-CG6


온라인 저널리즘 전문가인 최진순기자님이 지난 12월 20일에 올린 '조선일보, 동영상-UCC로 젊은 독자 유혹' 이라는 포스팅을 통해 조선조선일보 편집국 기자들에게 동영상 장비인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어 이제 동영상 취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당시 조선일보가 나눠준 동영상 장비 중 하나라고 하네요.


보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서기자님이 링크한 김기자님의
관련 포스팅 에서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야 동영상 장비 전문가가 아닌지라 자주 찾는 IT기자 블로거들의 의견을 먼저 파악하는 편입니다. 서기자님과 김기자님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상기 제품이 작동하기에도 편하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제품인 듯 들립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40만원대라고 하니 웬만한 디카 정도의 가격이네요. 앞으로 조금 더 정보를 살펴보고, 올 해 안에는 Video Blogger로서의 출발을 준비할까 합니다.

아. 혹시 방문하시는 블로거들 중에 영상제작 교육기관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정보 공유 부탁 드립니다. 한겨레 문화센터의 커리큘럼을 찾기는 했는데, 디지털영화제작 모 이런 쪽이라 기간도 길고 그렇더라고요. 기간도 짧고 제 개인적인 관심도 유지할 수 있는 기초 과정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제품 판매와 함께 관련 교육을 같이 진행해주는 곳이 있다면 좋겠다 싶네요.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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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명 칫솔로 블로고스피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PC사랑 최기자님이 저를 추천 블로거 3분 중 한명으로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보다 블로그 경력이 오래되신 분이 초보블로거를 추천해주셨다니 영광일 따름입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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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같은 이야기라는 말씀이 참 좋네요. 저의 부족한 글에 이런 멋진 표현을 붙여주시다니, 칫솔님, LSWCAP님, 그만님의 추천 블로그 릴레이의 글들을 다시 한번 참고하고, 저도 관련 릴레이에 참가해야 하는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칫솔님 다시 한번 쌩유~~~~ @JUNYCAP

추신: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던 작년 11월 중순 이글루스에 PR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위한 추천 블로그 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PR & 커뮤니케이션 전문 블로거들을 추천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블로고스피어를 조금 더 살펴본 결과, 아직 국내 블로고스피어에는 기자블로거들은 꽤 활발한 활동을 해주고 있는 반면, 그들과 카운터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PR 실무자 블로거는 진짜로 찾기 힘들더군요. PR블로거를 추천하는 릴레이를 하고 싶은데 아직은 시기상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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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빌, 돈 한푼 안들이고 X박스360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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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팀원들과 함께 리드하고 있는 클라이언트 중에 Xbox 360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 출근하면서 중앙일보 1면에 보도된 `딸이 게임에 빠져` 빌 게이츠도 고민 이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관련 기사는 케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비즈니스 강연에서 빌게이츠의 딸이 Xbox 360의 비바 피나타라는 게임에 빠져 이걸 어떻게 할지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고 나서, "올~~~ Global thought leader의 고민으로 Xbox 360과 비바 비나타의 인지도 좀 오르겠는걸" 하고 느꼈고, 좋은 퍼블리시티 아이템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웬걸, 출근해보니 우리 팀원 중 한명인 Q가 열심히 빌 회장의 코멘트로 이슈화된 상황을 이끌어나갈 보도자료를 마련했더군요.

관련 보도자료 배포 후 일선 기자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블로터닷넷의 도기자님의 경우 제 블로그 포스팅과 동일한 제목인 역시 빌, 돈 한푼 안들이고 X박스360 홍보 기사를 통해 아주 긍정적으로 화답을 해주셨네요. 재미있는 퍼블리시티 사례가 될 듯 하여 포스팅합니다! 블로터 Eyeball님 쌩유임다! @JUNYCAP

빌게이츠 회장이 돈 한푼 안들이고 X박스 360 홍보를 이뤄냈군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자신의 자녀가 게임에 몰두해 고민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평일과 주말에 게임 시간을 서로 합의했다고 한 말이 국내 언론에 기사화되자마자 X박스 국내 홍보 대행사가 발빠르게 이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보냈습니다.

정말 멋진 홍보 전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수를 안칠 수가 없네요.

국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KT와 하나로텔레콤, LG파워콤 등도 부가서비스나 무료 서비스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고 경영자들이 "내 손자나 조카가 초고속인터넷에 너무 빠져 있고, 게임에 중독돼서 걱정이다. 이를 방지하는 기능들을 통해 서로 합의를 했다"고 했으면 어땠을까요?

다 가지고 있어도 실무 담당자들만 죽어라 마케팅하는 거하고 최고 경영자가 자신의 고민을 토로해서 사회적으로 관심을 끄는 것하고 많은 차이가 있겠죠. 빌 게이츠 회장의 발언으로 유사 사이트 통제나 게임 시간 통제 같은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회사 주가도 들썩이지 않을지 유심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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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의구심

요즘 저는 일반적인 클라이언트 업무를 하면서도, 블로그, 파드캐스트, 소셜 네트워킹 미디어 등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PR 스터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지인들을 만나면 틈나는대로 뉴미디어 활용을 위한 첫 스탭인 개인 미디어 블로그 운영을 권유합니다.

그런데 그 작업이 녹록치만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Technology industry 내 기업들을 고객으로 오랜 기간 함께 해온 후배는 아직 '비즈니스 블로그의 이점을 100% 수긍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업계 내 존경하는 선배 중 한분은 '블로그가 결코 만능은 아니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다들 맞는 팩트입니다. 온라인 미디어가 부각이 되더라도 기존 메인스트림 미디어 대상 PR과 함께 병행해야 하는 작업이죠. 그러나, 제가 전달하고 싶은 것은 Web2.0과 관련한 technology의 변화로 인해 이제 기업고객들의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익숙해져 있고, 이를 캐치한 북미 및 유럽 내 PR회사 및 광고회사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는 반면에 국내PR업계는 그러한 흐름을 아직 비즈니스화하는데 그 속도가 조금 늦는듯 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만 그러한 흐름이 빨리 국내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블로깅을 시작하였고, 그러한 노력속에서 제 개인의 성장과 함께 업계에도 새로운 PR흐름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에 중독성으로 블로깅을 하면서 업계 내 지인들에게 이를 강조하고 다니고 있는 거 같다는 모 그런 생각을 적고 싶네요.

그냥, 잠들기 전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J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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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본사 홈페이지에 쥬니캡 블로그 링크

에델만 본사 홈페이지 주요 카테고리 중 Speak Up이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관련 섹션은 landingblog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에델만 네트워크 내 주요 블로그를 모아놓은 코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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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코너에는 Richard Edelman 회장, 미국 내 주요 influential blogger로 손꼽히는 Steve Rubel 수석 부사장을 비롯하여, 에델만 유럽 대표, 에델만 아태지역 대표, 에델만 코리아 김호 사장, 폴란드 오피스의 AE, 영국 오피스의 AE 등 경영진에서 일반 AE까지 25명의 주요 블로거들이 링크되어 있습니다. 가끔 Podcast도 올리기도하며, 에델만 블로거들이 자주 올리는 태그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며칠전 싱가폴 오피스에 근무하고 있는 John Kerr에게 제 블로그 오픈 소식을 전하니, 이 친구가 본사에 연락하여 저의 블로그도 링크해달라 이야기를 해보라 권유하더군요. 그래서 몇번의 메일을 보내고 나니, 하단과 같이 26번째 블로거로 맨 하단에 링크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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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포스팅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 조금은 창피하기는 하나, 기왕 시작한거 글로벌 차원에서 에델만 해외 오피스 애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해보고자 합니다. 작은 소식이지만, 축하받을만한 소식인듯 하여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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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Wanna Be (왼쪽 링크를 클릭하시고, 에델만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07.02.13 (HIT:100)

PR에 대한 수많은 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PR을 커리어로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의 궁금증을 덜어줄 수 있는 속 시원한 책은 없었습니다. 한국 내에서 새로운 PR의 기준을 끊임없이 제시해 온 에델만 코리아는, 한국 PR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Young PR 프로페셔널들을 위한 PR 생활백서 [PR Wanna Be]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R회사라는 공간 속에서 하루종일, 1년 365일 PR만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묶어 놓은 PR 생활백서 [PR Wanna Be]. "PR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정말 어떤 것일까?" "PR을 직업으로 선택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를 궁금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에델만의 젊고 패기찬 PR 프로페셔널들이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국 PR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바로 당신(YOU!)을 위해.

제작 참여인원만 25명, 총 1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공들여 만든 한국 최초의 PR 생활백서 [PR Wanna Be]를 통해 여러분의 PR 커리어 개발과 PR회사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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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삼성방송센터(SBC) 인터뷰 진행

지난 2월 9일 오전 삼성방송센터(SBC)의 방송제작팀과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변화하는 소통의 문화 + 인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에델만의 동료이자 소속사업부 리더인 HS이사님은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 쉬프트 + 사내 커뮤니케이션 두가지 키워드를 인터뷰를 응했고, 저는 블로그를 통한 소통 + CEO 블로깅 사례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관련 프로그램이 외부에도 공개가 되면, 저의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싶으나, 그건 가능하지 않다는 거 같더군요. 어쨌든 이번 방송 프로그램은 삼성 본사 및 계열사 등 전사업장에 방영된다고 하니 삼성증권과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친구들이 방송을 보고 연락이 오랜만에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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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Edelman) 본사가 지난 2004년부터 발간해온 블로그 백서 시리즈를 공유합니다. 본사는 지난 2007년 1월 12일 글로벌 블로고스피어를 향한 기업 가이드(Corporate Guide to Global Blogosphere)라는 4번째 리포트를 최신으로 발표했으며, 에델만 코리아에서는 현재 국문 번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유 가능한 블로그 백서들을 링크하며, 4번째 블로그백서의 국문 버전은 향후 다시 업로드하겠습니다.

에델만 블로그 백서Ⅰ. 사람들이 실제로 정보를 얻는 경로: Trust "Media"
이 백서는 에델만의 ‘뉴 커뮤니케이션 및 입소문 마케팅 시리즈’ 제1편으로,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구도를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블로그의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며 블로그 세계의 규칙에 따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합니다.

에델만 블로그 백서Ⅱ. 안에서 밖으로 말하기-직원 블로거의 부상
에델만의 두번째 블로그 백서는 조직의 신뢰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직원 블로그’와 ‘CEO
블로그’를 집중적으로 분석합니다. 많은 사례 분석을 통해 정리한 직원 블로그의 특성 및 영향력과 함께, 직원 블로그를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기업의 블로그 정책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에델만 블로그 백서Ⅲ. Public RelationSHIPS: 개인 미디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에델만의 세 번째 블로그 백서는 블로거의 그룹별 특성과 영향력을 정리하고, 블로거와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 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본 백서는 조사내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블로거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블로거와 함께 어떻게 핵심 공중들에게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에델만 블로그 백서 IV. 글로벌 블로고스피어를 위한 가이드
네번째 블로그 백서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 10개국 내 블로거들의 블로깅 활용과 그 수준에 대한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000명의 조사 대상으로 서베이 형식으로 에델만 본사의 자회사인 StrategyOne에 의해 실행되었습니다.

전체 리포트 내용은 크게 조사결과를 통해 주목할 만한 사항과 각 국가별 에델만 오피스 직원의 칼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에델만 코리아 오피스의 대표로 한페이지 정도 기고의 글을 올렸습니다. ^^

흥미로운 팩트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겠습니다.
-소수의 파워 블로거는 이제 메인스트림 미디어 보다 빠른 보도를 통해 인터넷 사용자 및 주요 언론사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미디어로 부각되었다.(구글의 유투브의 인수, 소니의 배터리 리콜 보도 등)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네티즌들의 블로거들의 글을 많이 읽는 수치가 유럽 및 미국보다 높은 편인데, 그중의 제일은 일본의 블로거들이다.
-블로그를 읽는 수치는 높으나 아시아 블로거들은 블로그의 글을 읽고 실제 액션(정치인에게 전화하기 등)을 취하는 수치는 유럽의 블로거 보다 낮다.
-각 국가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블로깅의 주제로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테크놀로지, 정치, 엔터테인먼트/연예인 순서이다.

에델만 코리아의 블로그 백서 관련 페이지는
요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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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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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이킹을 위한 키워드: Press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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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실무를 하면서 여러가지 미디어 대상 Event를 진행하게 됩니다. Media Interview는 클라이언트 CEO와 기자의 만남을 주선하여 제품 & 서비스 혹은 새로운 이슈를 전달하는 작은 이벤트라 할 수 있고, 사진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Photo Event,  소수의 기자들과 함께 외국계 기업의 본사(혹은 국내기업의 대규모 신설 공장) 등의 산업시설 등을 살펴보는 FAM Tour(Media Tour), 10여명의 주요 기자들 대상 Media Round Table Meeting, 20여명 이상의 기자들이 대상으로 진행하는 Press Conference 등 참석 기자 규모, 행사 성격 등에 따라 PR실무자들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캐리어를 쌓아갑니다.

내일은 마이크로소프의 Window Vista가 한국에 출시되는 날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 Vista를 전세계적으로 동일시점에 런칭을 하는데 어제는 뉴욕에서 Press Conference를 진행했다더군요.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의미를 갖는 제품의 런칭 혹은 글로벌 Chairman의 방한 등 클라이언트에게 매우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PR회사 소속 AE들은 보도자료에 오/탈자는 없는지 체크하고, 클라이언트 담당자에 연락하여 미흡한 자료들 추가적으로 챙기고, 목표하고 있는 참석기자 예상수치는 어떠한지 민감하게 되고, 행사 스크립트에서 누락된 사항은 없는지 체크리스트를 수시로 체크하며, 자정이 넘도록 사무실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곤 합니다.

오늘도 에델만 코리아에서는 이번 제품 런칭팀에 속한 Fiona, Jerry, Eugine, Lirah, Angella가 전화통화를 거듭하며, 키보드를 두드리며 내일 행사의 성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스타팀 화이팅!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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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을 관통하는 키워드 : 미디어(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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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델만 코리아라는 PR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쥬니캡입니다. 새로운 블로그에 처음 포스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기소개성 글을 올려야겠네요.

내년이 되면 PR실무 10년을 바라보는(이제는 어느 정도 밥벌이를 하면서, 앞으로 돈벌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는) 연차를 갖고 있고요. 대우자동차 폴란드 판매법인-드림 커뮤니케이션즈-에델만 등의 회사로 옮겨오면서 PR이라는 키워드로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에 따르면, 유치원에 다니던 저의 꿈은 다소 독특했습니다. 아파트 한동을 크게 지어서, 각호마다 저의 와이프들과 아이들이 거주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것이 꿈이였다고 하네요. 터무니 없는 꿈이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저의 꿈은 보다 현실을 반영하는 꿈으로 방향을 틀어왔습니다.

중학생 시절 꿈은 기자였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기자라는 직업이 매력 있어보여 고등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신문반'이라는 동아리에 가입하였고, 2년간 학교 선배, 동기 및 후배들이 관심을 갖을만한 교내 및 교외(주로 동문 선배 및 여자고등학교) 기사 아이템을 기획, 취재, 편집 및 배포 등 일련의 기자활동을 활기차게 진행을 했었지요. 대학진학에 박차를 가하던 고등학교 3학년때에는 영화 관련 일을 하는 것이 꿈이였습니다. 그것도 영화감독으로.

대학교 재학시에 갖었던 꿈은 방송국PD였습니다. 그래서 신문방송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했었고, 제대를 하고 나서 케이블 TV 채널 19번을 통해 방송을 했던 HBS(현대방송)라는 방송국에서 Floor Director로서 6개월간 경험을 쌓았지요. 대학을 졸업하는 시점에서는 꽤 그럴싸한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유치원시절에 비하면 상당히 소심하고 심심한 꿈이 되어 버렸지요.

운좋게 대우그룹의 입사가 허락되어 그룹사교육을 받고 대우자동차 폴란드 지역 판매법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속했던 부서는 마케팅 디비전 산하 PR & Event였고, 현지인이 아니였기 때문에 저의 업무는 Motor Show, 대학생 대상 세일즈 프로그램 등 Promotion Event에 포커스되었습니다. 대학때 공부를 좀 하기는 했지만, Marketing 이라는 것을 피부로 접하며 멋진 주재원이 되고자 했습니다.

대우자동차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저는 멋진 주재원의 꿈을 접고, 한국에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대우자동차에서의 경험은 평생 직장이라는 것은 이제 존재하지 않으며, 평생직업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는 고민을 두달간 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직장에서 속해 있던 키워드 Public Relations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지요.

당시 IT 전문 PR회사였던 드림 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그동안 제대로 개념도 잡지 못했던 PR실무스킬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제 에델만 코리아라는 미국계 PR 회사에 입사하여 벌써 4년이라는 기간 동안 다양한 PR 실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장황하게 적어 보았지만, 마이 드림(My Dream)은 제가 처한 상황에 맞게 계속적으로 변화되어 왔네요. 그런데 그 꿈의 변화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습니다.

미디어(Media) : 유치원시절 꿈을 제외하면 신문기자-영화감독-방송국PD-세일즈마케터-PR실무자를 거쳐 오는 동안 저는 항상 다양한 미디어 내부에 속해 실무를 하거나, 외부에서 미디어 소속 기자, 작가 및 PD들과 접촉을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살아 왔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웹2.0(Web2.0)이라는 단어가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Blog, Podcast, Wikipedia, Google, Myspace, de.li.cious, Cyworld, Naver, Pandra TV, egloos 등 많은 New Media들이 등장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을 그래왔듯이 앞으로 더욱 복잡다양해질 Media들을 이해하고, 이들과의 대화를 기반으로 한 신뢰관계 구축의 노하우를 많이 카운셀링할 수 있는 PR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새로운 공간에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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