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분류 전체보기'

609 posts

  1. 2007/09/20 에델만 본사 뉴 미디어 보고서 - The Next Generation of Communication by 쥬니캡 (2)
  2. 2007/09/19 어머니의 블로그 by 쥬니캡 (9)
  3. 2007/09/19 블로그코리아의 비즈니스 블로그 TOP 10 선정 by 쥬니캡 (11)
  4. 2007/09/19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별 인터넷 활용 및 디지털 마케팅 현황 조사 보고서 by 쥬니캡
  5. 2007/09/17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 - 인터넷 정보량 급증의 영향과 대응 by 쥬니캡 (3)
  6. 2007/09/17 국내 대기업들의 영문 홈페이지에 대한 스티브 보웬 이사의 Tip 10가지 by 쥬니캡 (4)
  7. 2007/09/17 블로터닷넷 창간 1주년 기념 국내 웹2.0 생태계 설문조사 by 쥬니캡
  8. 2007/09/14 비즈니스 블로그 케이스로 언급되는 기아-버즈 by 쥬니캡 (2)
  9. 2007/09/13 한국에도 프로 블로거시대 열리나, by 쥬니캡 (4)
  10. 2007/09/12 에델만 코리아, ‘2007 한국 블로거 성향 조사’ 발표 by 쥬니캡 (4)
  11. 2007/09/10 기아 자동차가 글로벌 비즈니스 블로그(기아-버즈, www.Kia-BUZZ)를 런칭하였습니다. by 쥬니캡 (12)
  12. 2007/09/10 에델만 북아시아 대표 밥 피카드(Bob Pickard)의 비디오캐스팅 by 쥬니캡
  13. 2007/09/09 PR & 마케팅 관계자들이 유념해야 할 블로거 아웃리치 윤리 코드(Blogger Outreach Code of Ethics) by 쥬니캡 (2)
  14. 2007/09/09 '블로터닷넷 첫돌을 축하합니다' by 쥬니캡
  15. 2007/09/07 블로그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블로거 윤리 코드 by 쥬니캡 (2)
  16. 2007/09/06 미국 제약 업계의 비지니스 블로그 활용 관련 자료 by 쥬니캡
  17. 2007/09/05 에델만의 PR 관련 사내 교육 시스템 by 쥬니캡 (2)
  18. 2007/09/05 Remembering Mike Deaver(1938-2007) by 쥬니캡
  19. 2007/09/04 온라인 정치 101(Online Politics 101) by 쥬니캡 (1)
  20. 2007/09/03 포털 서비스 블로그에서 넘어오는 이유 by 쥬니캡 (2)
  21. 2007/09/03 용민 형님의 업계 복귀 환영합니다! by 쥬니캡 (6)
  22. 2007/09/02 기업의 블로그 활용 10가지 가이드 by 쥬니캡 (2)
  23. 2007/08/29 영어권 PR & 마케팅 분야 영향력 블로거 150명 리스트 by 쥬니캡 (6)
  24. 2007/08/23 시티즌 마케터 북 소개 & 사람들이 메시지다 by 쥬니캡 (6)
  25. 2007/08/21 소셜 북마킹 개념 이해하기 by 쥬니캡 (11)
  26. 2007/08/20 마텔 CEO의 동영상을 통한 사과 메시지 전달 by 쥬니캡 (2)
  27. 2007/08/20 삼성 스타일의 블로거 관계 by 쥬니캡 (4)
  28. 2007/08/13 그만님에 이은 떡이떡이님의 소속 변화 by 쥬니캡 (8)
  29. 2007/08/13 쥬니캡, 테터앤미디어에 파트너 블로그로 참여합니다. by 쥬니캡 (12)
  30. 2007/08/11 맘 블로거들의 행사와 그들의 영향력 by 쥬니캡 (3)
지난 6월 10일, The New Media Academic Summit 포스트를 통해 2007년 6월 7일 저녁과 6월 8일 저희 Edelman 본사와 PR전문 잡지인 PRWeek가 공동으로 뉴 미디어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간단히 올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나온 리포트 New Media Academic Summit 2007 - The Next Generation of Communications 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상기 링크된 리포트에 따르면, 관련 행사에는 마케팅 전문가, PR 전문가, 기자, 학계 교수 등 90명 정도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New Media라는 큰 주제 아래 양일간 논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자, 그럼 각 주제별로 Key Learning Points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The Chaning Media Environment - Key Learnings

Every company can now be a media company. Through Web sites, social
networks, videos, photos, blogs, and other outlets, corporations can communicate directly—without filters— with their stakeholders.
Every media company is a multimedia company. Media companies are no
longer expected to limit their output to one format. Daily newspapers create
videos and blogs; TV networks develop written content; everybody blogs.
Citizen journalism has its place alongside “traditional” media. It is being widely accepted that blogs and citizen journalism are not replacing traditional media, but have a special role to play along with traditional media.
Academic programs best serve budding journalists with traditional
reporting and Web-based skills.

Engaging Consumers Through Social Networks - Key Learnings

Marketers are learning how to best tap into social networks to connect with consumers. Here are some key recommendations from marketing practitioners:
• “Let go” and invite users to help shape the brand.
• Grant consumers control over how and when they interact with the brand.
• Deliver content that is relevant, interesting, or entertaining. Consumers
do not differentiate between marketing and entertainment. They focus on what’s interesting to them.
• Do not interact only to push your product or build your brand.
• Avoid intrusion. Consumers must decide if they want to interact with the brand.
• Be transparent. Admit weakness. Be honest.
Co-Creating Content - Key Learnings

• Consumers do not want to be marketed to. They want to be engaged in a regular dialogue.
• Consumers want to participate in the idea creation process to ensure that the
final product fits their needs.
• Consumers are creators, too.
Building Corporate Reputation from Inside Out - Key Learnings

• The Internet enables companies to communicate directly with  their stakeholders without the filter of the media.
• New media encourages two-way communication between a company and its stakeholders.
• To assess corporate reputation, companies should monitor and evaluate blogs. This will enable them to engage in the dialogue at an early stage.
Advocacy and Grassroots Engagement - Key Learnings

• The rules of the game have changed for the 2008 election. Now,  nonprofessionals are creating campaign ads, asking questions at debates, and
shaping the national debate through blog discussions. Candidates and their
campaign staff have less control of issues, image, and reputation than ever
before.
• The Internet allows advocacy groups to push presidential hopefuls to stay
on message and demand that they describe their policies in-depth.
• The Internet demands consistency from candidates. If they change their position on an issue, bloggers and YouTube videos will compare statements to show that the candidates’ views are not reliable.
• The Internet creates new resources for candidates.
The Era of Citizen Journalism - Key Learnings

• Mainstream journalists now collaborate with bloggers to learn new trends, find new stories, check facts, and distribute breaking stories.
• Citizen journalism keeps mainstream journalism in check. Bloggers can lend credibility or support, or identify inaccuracies in a story.
• Public relations executives should write pitches to bloggers that are as customized as pitches to traditional media.
Ethics and Rules of Engagement in New Media - Key Learnings

• A person could never receive enough training in the role of ethics in new
media. Since the medium keeps evolving, train people to make ethical decisions.
• The first responsibility to be ethical belongs to the individual.
• Companies can and should hold their employees accountable. Then acting
ethically becomes both a corporate and an individual’s choice.
Enabling the Digital Generation - Key Learnings

• Students need to not only learn new media but understand the implications of
each medium.
• In order to train the next generation of communication professionals, academics must keep up with how new media is being used by companies and agencies.
• To prepare students to be citizen journalists, professors must talk to them
about ethics and responsibilities.
• Professors should encourage students to publish their content on the Web. This will help them feel more accountable for the work and it allows for feedback from a larger audience.
What's Next for New Media - Key Learnings

Experts use these criteria to judge the power and long-term prospects of new
media technologies:

• Traffic
• Viral popularity
• Does it build on existing platforms?
• Does it lower the cost of sharing information and collaboration?

미국에서도, 전문 기자, PR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학계 교수 등이 대거 참가하여 뉴 미디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였다고 합니다. Key Learning Point 위주로 포스트를 올립니다만, New Media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리포트 전문을 읽어보시길 제안 드립니다.

행사 사이트(http://www.edelman.com/summit07/)를 방문하시면 여전히 주제별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어머니의 블로그

9월 16일자 드라마 형식의 UCC가 뜬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고, 기사 내용 중에 흥미로운 제목의 블로그를 UCC 동영상 공유 사이트 엔유에서 검색해서 감상했습니다.

하단 기사를 참고하시면 되겠지만, '어머니의 블로그'의 짧은 동영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어머니들은 블로그를 많이들 사용한다는 지인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아들에게 인터넷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인터넷 게임에 열중하는 아들은 이런 어머니가 매우 귀찮지만 마지못해 인터넷을 가르쳐 주게 되죠. 어머니는 밤을 새우는 노력 끝에 인터넷에 익숙해지지만 아들은 게임을 한다며 어머니를 밀쳐내기도 합니다. 야속한 놈이죠.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아들은 우연히 어머니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머니의 블로그는 온통 아들에 대한 글과 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관련 기사 => 드라마 형식 UCC 뜬다  파이낸셜뉴스 [IT/과학]  2007.09.16 오후 16:00

관련 동영상 => 하단 클릭



관련 동영상을 보고 나서, 제 자신과 저의 어머니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저희 어머니도 하루에 인터넷에 투자하는 시간이 매우 많습니다. 올초부터 산악회 동아리 활동을 하시는데, 디지털 카메라로 동호회 사람들을 찍고, 이를 편집해서 다음 카페에 있는 동아리 카페에 관련 사진들을 올리시기 시작했었죠. 몇달 후에는 사진 마다 재미있는 문구도 넣고, 액자 설정도 하는 등 다양한 편집기술도 발휘하시더니, 이젠 동영상도 촬영해서 올리시고, 백그라운드 뮤직도 설정해서 올리시더군요.

이제 저보다 사진 및 영상 편집에 대한 감이나 기술은 저보다 훨씬 뛰어나시고, 자신만의 노트에 html code까지 기입하시면서, 정말 대단한 열정을 보여주시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인터넷 활용 지식이나 감각이 젊은이들처럼 높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저와 동생에게 많은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아들놈이 차근차근 알려주기 보다는 조금은 하이톤으로 답답해하며 활용하는 방식들을 알려줘서 어머니를 가끔 무안하게 했습니다. 남은 업무를 들고 와서 집에 와서 할때면, 어머니의 그런 질문들이 순간 제 시간을 뺏는다는 짧은 생각에 건성 건성 대답했던 것도 기억나고.

상기 동영상에 나온 어머니처럼 나이가 많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만, 상기 동영상에 나왔던 아들처럼 후회하는 불효자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여러분들도 효도하세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오늘 미디어유 이지선 사장님이 메신저로 알려주시기에 국내 대표 메타사이트 중 하나인 블로그코리아를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서는 13가지 분야로 Top 10 블로그를 선정하는데, 제가 비즈니스 분야 블로그 1위로 선정이 되어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즈니스 분야에 속한 다른 블로거분들도 쟁쟁하신 분들이 많은데, 이번주에 제가 운이 좋은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코 전체 랭킹 130위 내에서 순위가 궁금해서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50단계가 상승해서 38위를 차지했네요.

블코에서는 생산력 지수, 커뮤니케이션 지수, 인기지수 등 세가지로 Top 10 블로그를 선정하는데, 제가 근래에 블로그 방문자 수가 3,500에서 1,000 떨어짐에 따라 9월에 빠짝 포스트를 올렸던 것들이 반영이 된 듯 합니다. 블코의 랭킹 선정 기준은 요기를 클릭해 주시고요.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올블로그 선정 100대 블로그에도 들어가지 못한지라, 개인적으로 블로그 랭킹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리 블코에서 선정되니 나름 외부로부터 인정을 받는 듯 하고, 블로깅의 좋은 의미도 갖을 수 있네요.

아무튼 앞으로도 제 블로그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건승!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요즘 고객사에게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터넷 활용 현황과 온라인 마케팅 및 PR case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꽤 괜찮은 자료를 찾았습니다.

하단 링크된 자료는 Asia Digital Marketing Association(ADMA)라는 단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디지털 마케팅 업계를 조명하기 위해 만든 자료입니다. 참고로 ADMA는 온라인 발행인, 포털 사이트, 광고 및 PR 대행사, 리서치 회사 등이 모여 결성된 비영리 기관이라고 합니다.

관련 리포트에서 여러분들은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한국,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총 15개국의 인터넷 사용 현황, 전자상거래 규모, 인터넷 사용자  특성, 온라인 광고, 케이스 스터디 등 다양한 자료를 국가별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한큐에 아-태 지역 인터넷 사용 및 디지털 마케팅 현황을 참고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권합니다.

링크 => ASIA PACIFIC Digital Marketing Yearbook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근래에 흥미로운 리포트를 많이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2일, 기업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전략 (삼셩경제 연구소) 를 발간하여, 국내외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보여줬는데, 9월 16일자로 전세계 블로그 수의 증가로 인한 인터넷 정보량이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에 전 세계의 블로그 수와 월별 게시물 수는 각각 16배, 10배로 늘었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1억 개의 동영상이 게시됐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정보량의 증가라 생각됩니다.

삼성硏 “전세계 블로그 최근 2년 16배로 폭증”  동아일보 [경제]  2007.09.17 오전 03:15

관련 리포트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정보량 급증의 영향과 대응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흥미로운 기사가 있기에 공유합니다. 일요 시사에서 커버한 내용인데요.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국내 대기업들의 영문 홈페이지들의 대다수가 영어 문법에 어긋나고, 타겟 오디언스를 고려하지 않는 색과, 디자인 등으로 부정적인 효과만 있다는 내용입니다.

국내 대기업들 영문 홈페이지 실수에 망신살 뻗친 내막
또한 그는 "웬만한 기업들 모두 S사와 같은 실정"이라며 "해외에서 국내 기업에 투자의사를 갖는 업체들은 회사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홍보대행사측을 통해야 한다"고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외국인이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그룹의 영문홈페이지를 찾기 위해 검색포털(Google,Yahoo)에 'SAMSUNG'을 입력해 검색을 할 경우 한글로 된 ...

흥미로운 점은 지난 6월말에 관련 주제로 에델만 코리아 전임사장인 호코치님이
한국 대기업 영문 웹사이트의 문제점과 관련 포스팅을 했고, 현재 에델만 코리아 소속 Steve Bowen가 그의 블로그에 "Global Korea? Top Ten Tips"라는 글을 올리면서, 국내 대기업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먼저 정리했다는 점입니다.

스티브 이사는 영어 문법 이외에 여러가지 팁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외국에서는 Internet Explorer 이외에 Mac, Firefox, Safari, Opera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한국 사이트는 Active X, pop-up을 자주 사용하는데, Mac 혹은 Linux에서는 구현되지 않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자를 귀찮게도 하고, 보안 문제가 있어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기술적인 팁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기아-버즈에 업로드되는 동영상이 파이어폭스에서 보이지 않아, 이를 지적하는 영어권 자동차 블로거들의 글도 있어, 저희 팀원이 제이스가 지난주에 좀 고생한 적도 있었고요.

아무튼 현재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홈페이지의 업그레이드 혹은 런칭에 관심있는 분께서는 Steve Bowen의 "Global Korea? Top Ten Tips" 읽어보시면 실제적인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터닷넷>이 창간 1주년을 맞아 국내 웹2.0 생태계를 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웹2.0' 관련 기사도 많고, 관련 행사도 많았는데, 하반기엔 기사량이나 관련 행사도 부쩍 줄어든 듯 합니다. 제 블로그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비즈니스 블로그'를 검색하여 유입되는 방문자의 수도 많이 줄어들고, 하루 방문자가 최고 3,500명까지 이르다가 요즘은 1,000 히트수도 넘지 않는 날도 많은 걸 보면, 업계 내 관심이 많이 줄어든 듯 합니다.

그래도,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활용도는 계속 진화될 것이기에 블로터닷넷의 조사자료는 현재 웹2.0을 바라보는 IT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관련 조사에는 26명이 참여하셨고요. 해마다 참여규모가 늘어나서, 업계의 흐름을 진단하는 연간 조사형태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자, 관련 조사의 상세 내용을 파악하고 싶으신 분은 asadal님의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획] 'Made in Korea' 웹2.0을 말하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지난 9월 3일 기아자동차의 비즈니스 블로그(기아-버즈) 런칭 이후, 많은 분들이 기아-버즈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도 보여주시고, 앞으로 좋은 사례가 되도록 열심히 하라고 응원 및 격려도 해주시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국내 대표 영향력 블로거 중 한명인 떡이떡이님은 지난 9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기아가 블로그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네요'라는 포스팅을 해주셨구요.

태그스토리 CEO이면서 근래에 시티즌 마케터라는 번역서를 내신 우병현 대표님은 어제(9월 12일)에 진행된 북세미나에서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가 많지 않은 국내에서 기아-버즈의 런칭이 긍정적으로 해석된다는 내용으로 언급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오늘 잠들기 전에 구글 알리미가 기아-버즈로 보내준 이메일을 보니, 전세화라는 문화칼럼니스트가 블로그 광고 관련 칼럼을 시작하면서, 기아-버즈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광고 매체로서 해석하는 글인지라 다소 동의가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기아-버즈를 언급해주시니 반갑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블로그 광고’  조선일보 칼럼 | 2007.09.12 (수) 오후 10:25
[광고로 보는 세상] 기아자동차는 최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기업 블로그 ‘기아-버즈(www.kia-buzz.com)’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업 블로그란 주요 타깃 고객들에게 기업 및 제품의 홍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기업 등에서...

기아-버즈를 런칭하고, 관련 팀원들은 수시로 관련 블로그 admin 페이지에 방문하여 버그는 나지 않았나? 승인해야 하는 코멘트는 없나? 하고 방문을 하게 됩니다. 9월 13일에는 반갑게도 기아 자동차의 정의선 대표가 자신의 글에 코멘트를 달아준 블로거들의 코멘트에 대한 답글로 감사의 뜻을 남겼습니다.

Euisun Chung - President and CEO - Kia Motors Corporation Says:

Thanks for visiting Kia BUZZ. I am pleased to see all your comments and some of them are quite encouraging. I look forward to having an open dialogue to exchange viewpoints and welcome your ideas and feedback.


기아-버즈를 런칭하고, 가장 흥미로운 점은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 운영자들과 관심 블로거들간의 쌍방향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방문하는 모든 블로거(전세계 101개국에서 방문)들이 댓글을 남기는 것은 아니지만, 곧 런칭하게 되는 자동차 정보에 대한 블로거들의 관심을 직접 접하고 이에 대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포인트라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국내 영향력 블로거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뉴스위크 기사입니다. 아는 분들이 꽤 나오는걸 보면, 저도 블로거들의 글을 꾸준히 읽고 있고, 오프라인 행사에도 꽤 참석해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흥미로운 기사라 링크 겁니다.

한국에도 프로 블로거시대 열리나,
"직접적인 판매가 아니라 제품의 필요성을 만들어내는 셈"이라고 지난 5월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이 주최한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7'에서 문씨가 설명했다. 문성실씨와 김선미씨 등 블로거 6명과 연계해 브랜드 카페를 운영 중인 한 가전업체 관계자는 "(유명 블로거들이) 블로그를 미디어급으로 키워놨기 때문에 광고비용의 누수가 없고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년 9월 12일 오전, 에델만 코리아와 KAIST 정재승 박사팀에서 국내 블로거 3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 한국 블로거 성향 조사'자료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조사 내용은 하단자료를 통해 살펴 보시겠습니다.

관련 조사자료는 하단 공식 보도자료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2005년 미국, 2006년 일본에 이어 동일한 질문으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3개국 블로거들의 성향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주목되는 사항은 한국 블로거들의 블로그 운영 목적은 미국 블로거들과 전혀 다르며, 일본 블로거들과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개인 브랜딩을 중요시 여기는 미국 블로거들은 "내가 활동하는 분야에서 리더로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33.9%)"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 반해, 한국 블로거들은 "나의 생각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41.8%)"가 가장 높은 이유로 나타났습니다.

두번째, 조사 대상자 3명 중 한명 꼴(31.3%)가 적어도 1주일에 1회 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기업들이 제품 리뷰를 부탁할 경우 음반 & 영화 등 디지털 컨텐츠, 휴대전화, 식품음료, 가전제품, 제과류 등의 순서로 제품 리뷰 참여 의사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세번째, 조사 대상자 두명 중 한명은 기업으로부터 제품 리뷰나 설문지 작성 요청을 받은 적이 있으며, 홍보 대행사, 광고 대행사, 기업 홍보 담당자, 제품 담당자 순으로 주로 연락을 받곤 하는데, 홍보 & 광고 대행사 보다는 기업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을 때 더 신뢰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네번째, 국내 블로거들은 자신이 기업이나 제품에 대해 포스팅했던 내용이 틀린 경우 이를 삭제하기 보다는 코멘트로 수정된 정보를 추가하거나, 해당 글에서 잘못된 부분만 수정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섯번째, 한국, 일본, 미국 블로거들 모두 자신이 잘못된 정보를 올린 것을 기업에서 발견했을 경우, 이를 이메일로 알려주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코멘트를 남겨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섯번째, 어떤 경로로 얻은 정보를 가장 신뢰하냐는 질문에, 미국의 경우에는 자신과 유사한 일반 블로그로부터 얻은 정보를 가장 신뢰하는 반면, 한국과 일본 블로거의 경우에는 기업으로부터 얻는 정보(홈페이지, 보도자료)를 더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28%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사용자이고, 관련 서비스가 한국 내 블로그에 대한 이미지를 일촌을 맺는 공간으로 이미지를 강하게 구축해왔는지는 몰라도, 한국 블로거는 블로그를 친구 및 지인과 소통하고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경험과 느낌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블로거들은 블로그 공간이 기업의 제품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다소 거부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지라, 한국에서 기업들이 비즈니스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상품과 기업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상업성을 배제하고 객관적 정보와 소비자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조사 배경에 대해 추가적인 파악을 희망하실 경우에는 하단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시면 되고, 국/영문 조사 자료는 에델만 홈페이지에서 추가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more..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즈니스 블로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벌써 뉴스 보도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기아 자동차에서 영어권 블로고스피어를 타켓으로 기아-버즈(Kia-BUZZ,
www.kia-buzz.com)이라는 글로벌 비즈니스 블로그를 지난 9월 3일 오픈하였고, 저희 에델만팀도 함께 준비하였기에 오픈 기념 포스트를 올리고자 합니다.
 
기아-버즈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고요.

[기아자동차] 기아차 글로벌 비즈니스 블로그 오픈 네이버   연합뉴스 보도자료 [정책/자료]  2007.09.04 오후 13:55
... 환경에 부합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기아차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블로그 『기아-버즈(Kia-BUZZ, www.kia-buzz.com)』를 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기아-버즈』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시도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블로그(business blog)로 기아차에 관심있는...

확대

다음은 About Kia-BUZZ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블로그의 성격입니다.

Kia BUZZ is Kia’s official blog for sharing information on Kia vehicles, news, information and opinions.  Kia BUZZ is written by a wide range of Kia experts and management from across the organization to help bring Kia closer to its customers, industry opinion leaders and car enthusiasts.

상기 문구에서 볼 수 있듯이, 기아-버즈는 글로벌 차원에서 기아 자동차의 주요 비즈니스 이해관계자인 고객, 업계 오피니언 리더, 자동차 애호가 등과 자사의 임직원들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사 제품 정보, 뉴스, 의견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입니다.

Kia-BUZZ 런칭을 위해 기아 자동차 내 블로그 운영팀과 함께 에델만팀은 지난 3개월간 프로젝트를 준비해왔기에, Kia-BUZZ 런칭 의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북미 및 유럽에 비해 블로그를 비즈니스 차원에서 활용하는 빈도가 높지 않은 한국에서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하는 초기 사례가 될 것이다.
2. 국내기업으로는 영어권 블로고스피어와 소비자를 타겟으로 제품, 비즈니스, 브랜드, 마케팅 활동 등 자사의 스토리를 아이템으로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첫사례가 될 것이다.
3. Kia-BUZZ에 코멘트를 남기는 블로거 및 자동차를 키워드로 하는 영향력 블로거들과 함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기존 올드 미디어(신문, 방송, 잡지, 라디어)에서 전달하지 못했던 자사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직접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게 되었다.

Kia-BUZZ를 런칭하면서, 기아 자동차에서는 관련 보도자료를 국내외 주요 미디어에 제공했고, 이에 대해 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블로그를 비롯 다수의 자동차 블로그들이 관련 소식을 자신의 독자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SOUTH KOREA: Kia launches global blog
Kia launches global blog to engage customers through open dialogue
Kia launches global blog to engage customers through open dialogue
KIA LAUNCHES GLOBAL BLOG TO ENGAGE CUSTOMERS THROUGH OPEN DIALOGUE
Kia launches global blog to engage customers through open dialogue
Kia Launches Corporate Blog
Kia launches global blog!
Kia Launches Corporate Blog to Engage Owners and Prospective Buyers
Kia gets off the blogging grid
Kia launches global blog
 

자, 그럼 이제 런칭 이후 Kia-BUZZ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블로거들과의 대화들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Kia-BUZZ에는 9월 10일 현재 기아 자동차 정의선 사장의
Greetings everyone! from the President and CEO와 International PR Manager인 마이클 주 과장의 Let’s pro_cee’d, Internet/New Media Marketing Administrator인 칼 리의 Kia Soul concept promotion film 등 세 가지의 포스트가 올려져 있습니다.

첫번째 포스트에 대해서는 Kia-BUZZ 오픈을 축하하는 코멘트 20여개가 댓글로 올려져 있으며, 유럽 전략 차종인 cee'd 세가지 시리즈 중 하나인 pro_cee'에 대해서는 언제 런칭하게 되는지 궁금해하는 미국, 호주, 캐나다, 아제르바이잔, 덴마크, 독일, 헝가리 블로거들의 코멘트 40여개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세번째 포스트는 내년 글로벌 마켓에 소개되는 SOUL이라는 새로운 SUV 차량 소개 동영상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Kia-BUZZ를 통해 코멘트를 남긴 블로그와 Kia-BUZZ 운영 멤버주요 멤버인 International PR Manager, Overseas Product Manager, Blog Editor 등이 블로거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화 노력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Scudracer Says:

Mr. HS Park - Thanks for your reply. Being able to interact with Kia insiders is indeed a fantastic concept. Hope this continues! My benchmark would be the Golf GTi. I’ve driven it and I must say the suspension is superb. Big wheels, small sidewall height, small tyre-to-fender gap yet it’s COMFORTABLE AND CORNERS well!! I’ve driven sporty Japanese cars which cannot compete with the GTi and a lot of motoring journalists where I live say the same thing. The power is amazing. There’s so much torque but it never feels unstable. If Kia can do something like this and still beat the GTis in price it would be fantastic. Should do well in the USDM as well. I believe your powertrain is going to be pricey though.


물론 Kia-BUZZ의 포스팅에 대해 하단과 같이 모든 코멘트가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Dave Says:

I’m an American living in Boston. The one obvious difference that I notice when I go shopping for new vehicles are the look of the dealerships. When I drive by dealerships especially at Honda and Toyota, their buildings, the signs and the floors are inredibly modern and fresh. It’s very inviting. However, walking into a Kia or Hyundai dealership makes me feel that I am at a used car store. Moreover, most of the American dealerships which carry Hyundai or Kia are joint dealerships that sell American brands such as Chevy. Many Americans today are staying away from domestic brands because of its poor quality and lack of refinement and reliability. I do see that Kia and Hyundai are doing an incredible job of creating new vehicles that are on par with the best of the Japanese, however. If the Korean automakers want to truly capture the American market, they need to rethink about the way the dealerships are dispursed throughout the country. Separate them from the domestic brands and build brand new buildings. Draw the drive-by customers in. There are still a lot of people in this country who believe that Korean vehicles are unreliable. The cars may be solid and are starting to change the minds of most people, the dealerships must do something to stay on par with the likes of Nissan, Toyota and Honda dealerships.


Kia-BUZZ 운영팀은 부정적인 코멘트라고 하더라도 건설적인 성격이라면 포스팅이 이루어지도록 허용하여 직접 대화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코멘트의 성격이
About Kia BUZZ의 Comment Policy와 어긋나는 경우 업로드 되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 주제에서 벗어나기(off-topic)
        • 무례하고 소모적인 언어
        • 프라이버시의 암시적이거나 명백한 침해
        • 잠재적인 문서나 구두에 의한 명예훼손
        • 제품 제안
        • 스팸 링크

Kia-BUZZ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들은 코멘트를 통한 대화와 함께 이메일로도 자신의 의견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자신의 블로그가 스페인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Blog Roll에 링크를 해달라는 요청 등 입니다.

Kia-BUZZ 운영팀은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을 다양한 자사 스토리를 직원들의 경험과 연계하여 올리는 것 그리고 Kia-BUZZ의 콘텐츠와 자사 제품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 나가는 것으로 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고유 업무와 함께 블로그라는 소비자와의 직접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여 운영함에 따라 관련 팀원들의 업무적 부담감은 기존보다 배가 되었지만, 동시에 관련 팀원들은 Kia-BUZZ를 통해 기아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Kia-BUZZ가 영어권 소비자들의 한국 자동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는데 있어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국내 블로거분들의 관심, 의견 및 응원 부탁 드립니다. Kia-BUZZ 운영을 통해 얻게 되는 Key Finding은 계속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UNYCAP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에델만 코리아의 전임사장이자, 현재 에델만 코리아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Hoh 코치님이 파드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면, 에델만 북아시아(일본 및 한국) President인 Bob Pickard는 비디오캐스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5일전에 유투브에 업로드된 하단의 동영상은 밥이 블로그 검색 전문 업체인 Technorati 일본 지사의 마케팅 매니저인 Fumi Yamazaki와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동영상 초기에 Bob은 에델만 재팬 대표이자 itvjapan.com의 Advertising Marketing Program의 새로운 호스트라고 자기소개를 하네요. 회사 경영으로도 바쁠터인데, 소셜 미디어의 중요한 분야인 비디오캐스팅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보니 존경스럽네요.

밥은 Fumi Yamazaki씨에게 하단의 질문들을 합니다.

-테크노라티의 검색 특성은?
-왜 기업들이 블로그에 주목해야 하는가?
-미국과 일본 블로그의 차이는?
-기업들이 블로고스피어 대화에 왜 참가해야 하는가?
-영향력 블로거들과 대화하는데 있어 적절한 방법이 있는가?
-얼마나 많은 블로그가 일본에 있는가?
-비디오 영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비디오블로거의 역할은?
-블로그는 일시적인 트랜드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존 기업들은 수직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익숙한데, 블로그가 기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혁신을 가져올 것인가?


 

이어서 보시길 희망하실 경우 하단 링크 클릭 :
Edelman's Bob Pickard interviews Technorati's Fumi Yamazaki2


영어권 블로고스피어를 파악하기 위해 가끔 테크노라티를 활용하곤 합니다. 수개월전까지는 한 토픽을 입력하면, 그 토픽에 대해 블로고스피어에서 얼마나 많은 대화가 있는지, 블로거들의 포스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래프로 1주, 4주, 3개월, 6개월로 보여주는 서비스가 있었는데, 블로고스피어 내 이슈 흐름을 파악하는데 무지 도움이 되었던 서비스도 있었지요. 참고로, 테크노라티에 국내 블로거들이 자신의 URL을 입력해 놓지 않기 때문에, 테크노라티를 통해 국내 블로고스피어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를 파악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테크노라티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빨리 해주거나, 메타사이트인 올블로거나 블로그코리아나 혹은 블로그 검색 전문 사이트인 나루에서 테크노라티를 벤치마킹해서 PR & 마케팅 실무자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
여하튼 밥의 비디오캐스팅 활동에 대해 긍정적 자극을 받게 되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블로거 윤리 코드라는 포스팅을 통해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블로거 윤리 코드라는 블로깅 원칙 혹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따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영향력 블로그들을 활용하여 자사의 제품 혹은 아젠다를 그들의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블로거 관계 혹은 블로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참고해야 하는 윤리코드에 대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지난 7월에 맘 블로거들의 행사와 그들의 영향력를 통해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 미국의 주부 블로거들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나서, 다수의 마미 블로거들이 Blogger Outreach 형식으로 그들에게 접근해오는 PR & 마케팅 실무자들이 실수하는 바를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포스팅을 많이 한 듯 합니다.

이러한 지적에 따라, 세계적인 PR 회사 중 하나인 Ogilvy PR 에서 블로그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는 실무자들이 모여, 자신들이 향후 블로그 관계 프로그램 진행시 숙지해야 하는 블로거 아웃리치 윤리코드(Creating a Blogger Outreach Code of Ethics - - Take 1)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Ogilvy PR’의 블로그 아웃리치 윤리 코드

  • 우리는 블로그 여러분의 영향력을 존중하며, 블로그 본인과 독자들이 관심을 갖을 갖고 주목할 만한 어떠한 것을 보유하고 있기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접촉하는 것이다. 
  • 우리는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보충하고자 블로거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하나의 전술로서 제안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소셜 미디어 캠페인에 있어 만병통치약처럼 블로거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제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 우리는 항상 투명할 것이며, 우리의 아웃리치 이메일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밝힐 것입니다. 
  • 우리는 블로거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이전에, 관련 블로그가 PR/마케팅 회사로부터 접촉되는 것을 싫어하는 지에 알아보기 위한 노력으로 관련 블로그 설명, 연락처, 광고 페이지 등을 체크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접촉을 싫어한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 만약 블로그가 특별히 선호하는 접촉 방법이 있다면, 우리는 관련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입니다. 
  • 만약 우리가 관련 블로그의 포스트를 읽지 않았을 경우에는, 블로그 내용을 읽은 척 하지 않을 것입니다. 
  • 접촉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왜 관련 블로그가 우리 고객기업의 제품, 이슈, 이벤트 혹은 메시지에 관심을 갖을 수 있다고 왜 생각하는지 그 내용을 전달 할 것입니다.
  • 우리는 당신이 기다리게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Ogilvy PR 내 담당자와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우리는 관련 블로그에게 다른 컨택 포인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 우리는 관련 블로그와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자신의 독자들에게 밝힐 것을 장려할 것입니다. 
  • 우리가 제공한 제품이나 정보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내용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싫으시다면, 싫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우리의 연락을 더 이상 받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연락하지 않아야 할 대상 리스트에 관련 블로그 정보를 리스트업하고, Ogilvy PR 내 동료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 만약, 우리의 캠페인에 대해 초기에 관심은 있으나, 우리의 이메일에 대해 특별히 반응을 보여주지 않은 경우, 우리는 더 이상 관련 블로그에 연락을 취하지 않겠습니다.
  • 우리의 첫번째 아웃리치 이메일에는 항상 Ogilvy PR의 블로그 아웃리치 윤리코드의 링크를 항상 포함할 것입니다.

2004년 겨울에 에델만에서도 상기와 성격이 유사한 내용을 1번째 블로그 백서를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블로거와 접촉하는 데 있어 중요한 몇 가지 조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 블로그를 읽어라. 독자들이 그 블로그의 무엇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하라.
  • 블로거는 자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만 글을 쓴다. 따라서 블로거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블로그 운영자들과 관계를 형성하라.
  • 블로거가 제기한 주제에 대한 논의에 참가하여 블로거와 관계를 먼저 구축하라.
  •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 누구를 접촉하고, 언제 접촉하고, 얼마나 자주 접촉할 것인지 분명히 선택하라.
  • 주류 언론사 기자와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신뢰의 관계다.
  • 블로거에게는 단순히 잘 포장된 보도자료만을 퍼붓지 말고 요약된 정보, 링크 및 참고 자료들을 함께 제공하라. 예를 들어 보도자료를 워드문서로 제공하지 말고 회사 웹사이트의 보도자료 링크만을 보낸다거나, 블로거가 공유하고 싶어하는 기존 뉴스, 블로그 게시글, 비디오, 오디오, 여타 자료의 링크를 보내는 것이 좋다.
  • 스팸에 주의하라. 누구나 스팸을 받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블로거에게 신중하게 접촉하라. (블로그의 코멘트 섹션은 이미 전통적으로 스팸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으니 여기에 스팸을 보태는 일을 자제하라.)
  • 동기와 의도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밝혀라. 블로거에게 본인이 마케팅 또는 PR 전문가인지를 밝혀라.
  • 블로그 운영자의 ‘행동규칙’을 습득하라. 명예는 ‘요청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블로거가 전화 또는 이메일로 더 이상의 메시지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 그 블로거를 리스트에서 삭제하라.
  • 블로거와 접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하라. 블로거는 회사 대변인보다는 해당 제품, 뉴스, 이슈, 또는 이벤트에 직접 관여하는 직원과의 대화를 선호할 수 있다.
  • 모든 기고가나 기자와 마찬가지로, 블로거는 정보, 시각, 실제 뉴스 등을 처음으로 다루는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제보’와 ‘특종’을 고루 뿌려 어느 누구도 대접을 소홀하게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제 국내에서도 특정 제품이나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들의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이들 블로그들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작년부터 다수 기획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그 흐름은 계속 강화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자신의 주제에 대해 자부심이 강하며, 상업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블로거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PR & 마케팅 담당자들의 세심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기에 상기 내용들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JUNYCAP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터닷넷에서 창간 1주년을 맞이하여 트랙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저도 이벤트에 참가할 꼄 간단하게 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정답부터 올려야겠네요.

2007년 9월5일 창간 1주년을 맞은 <블로터닷넷>의 블로터(Bloter)는 (블로거)와 (리포터)를 합성한 말로, 개방·공유·참여로 대표되는 웹2.0 시대의 새로운 저널리스트를 뜻하는 말이다.

'1인미디어 뉴스공동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새롭게 나타났던 블로터닷넷에는 제가 지난 수년간 IT산업 내 기업들을 PR해 오면서 만났던 젠틀맨 기자분들이 활동하고 계시긴 했지만, 처음에는 어떤 개념인지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생각해 보면, 자신의 생각, 견해, 정보 등을 정리하여 이를 다른 사용자들에게 개방하고, 공유하고, 참여한다는 점을 봤을 때 블로터닷넷은 소셜 미디어의 대표적인 유형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2007년 1월 중순부터 참여를 시작하여 다수의 포스팅을 하는 노력을 인정 받아 데스크블로터로서 활동을 하고 있고요.

블로터닷넷의 큰 형님이라 말할 수 있는 싼바님의 인터뷰 영상에 보면, 자료화면으로 제 사진도 잠시 나오더군요. 아무튼 블로터닷넷의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또 다른 성장을 기대하겠습니다.

HAPPY BIRTHDAY TO BLOTER.NET!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9월 5일 업계 후배인 기삼군으로부터 쥬니캡 블로그 게시판을 통해 하단의 질문을 받아서, 나름대로 해결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이런 블로거의 목소리에 기사와 뉴스와 같은 검증되고 높은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었일까요? 딱 찍어서 말씀드린다면 블로거가 자신의 포스트에 보여준 자신의 주제에 대한 검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블로그의 장점이자 단점 중의 하나인 게이트키핑의 부재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기삼군의 질문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블로그는 어떻게 신뢰감을 확보할 수 있는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현재 갖고 있는 저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블로그를 신뢰하는 이유에는 크게 4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전문적인 지식 => 신문은 세상의 모든 일들을 보도하려 하나, 블로거들은 한가지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깊은 지식을 포스팅합니다.
2) 동기의 투명성 => 올드 미디어는 그들의 편견을 객관적인 시각이라고 포장하지만, 블로거는 자신의 관점과 주관적인 의견을 유지합니다.
3) 과정의 투명성 => 블로거는 개방된 소스를 지닌 기자와 같아서, 자신의 의견을 지지할 문서, 소스에 대해 링크를 통해 소스를 밝히며, 또한 링크를 걸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넓혀 갑니다.
4) 실수에 대한 솔직함 => 올드 미디어에서 보도하는 뉴스는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는 일이 거의 없으나, 블로거들은 실수를 하면 빨리 사과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원래의 글과 함께 재 포스팅 합니다.

보통 블로그는 게이트키핑 과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신의 블로그를 하나의 미디어로 생각하는 블로거들은 자신의 콘텐츠로 인해 사회적 여파가 충분히 생길 수 있음을 예상하고, 스스로 게이트키핑 과정을 꼭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리뷰 및 리뷰 과정과 상기 4가지 요인으로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는 블로거들만이 블로고스피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계속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기 언급한 내용 이외에 뉴 미디어로서 블로그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블로거들 스스로의 윤리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은 개인 블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전적으로 보장하는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부각하면서 많은 개인들이 뉴 미디어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뉴 미디어의 장점을 오용해서 특정 개인 및 사회에 이익성을 다치게 하는 주장과 논리를 펼치는 블로그 및 스팸블로그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인터넷이라고 하더라도 특정 그룹 혹은 한 개인의 이익을 논리적 근거 없이 다치게 하는 특정 표현들은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미디어 윤리학자들은 모든 것에 한도가 있는 것과 같이 인터넷에서도 한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공공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윤리적 틀 안에서 지켜야 할 코드들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이죠.

미국에서는 2003년 초반에 블로거들의 윤리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블로그 커뮤니티가 지켜야 하는 윤리를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블로그 윤리 코드 제정에 있어, 기존에 마련된 기자들의 윤리코드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듯 합니다.  

이에 따라 Online News Association인 CyberJournalist.net이 웹로그 세계를 위한 전문기자 협회의 윤리코드를 수정 보완하여 블로그들이 지켜야 하는 윤리코드(A Bloggers' Code of Ethics) 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됩니다.

블로그 윤리코드는 크게 세가지 방향에 맞추어 세부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정직하고 공정하라
2. 피해를 최소화하라.
3. 책임있는 블로거가 되라

나루 서비스의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지난 2004년 12월 dustbook님께서 블로거 윤리 강령 완전번역판 이라는 포스팅을 통해 상기 언급한 블로그 윤리코드를 한글로 번역해 놓았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블로그의 영향력은 많은 기업 및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들이 진정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스스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블로그들이 참고해야 하는 윤리 코드를 제정한다면, 상기 언급한 자료가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혜민아빠님이 진행하시는 블로그 포럼 의 다음 논의 주제로 제안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삼군의 질문에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에델만 코리아에 함께 근무했고, 이제는 국내 소재 외국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PR 업계 동료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약쪽에서는 비즈니스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흔히 "제약업계 PR에는 제약이 많다"라는 이야기가 있기에, 아마도 블로그를 통해 제품 홍보를 하는 것에도 제약이 있을 것이다라는 대답만 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해 주지 못했었는데요.

자료 서치를 하다가, 비즈니스 블로그 활용에 관심이 많은 제약업계 PR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찾았습니다. 관련 자료는 ePharmaceuticals 라는 제약업계 정보(뉴스 보도, 트랜드 데이터,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헬쓰케어 업계 전문가, 변호사, 컨설팅 CEO,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의 인터뷰 및 뉴스 보도를 기반으로 하단의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Fear of Blogging : Should pharma use corporate blogs?

또한, Peter Pitts라는 제약 업계 전문가가 제약업계 15대 블로그(현재에도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만 링크)를 추천했습니다. 관련 리포트와 하단 블로그의 운영을 스터디하면, 국내에서도 활용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짧게 올려 봅니다.

Healthcare blogs recommended by Peter Pitts
1. The Biotech Blog
2. Blog.bioethics.net
3. California Medicine Man
4. DB’s Medical Rants
5. DrugWonks.com
6. GoozNews
7. The Health Care Blog
8. Healthcare for All
9. HealthFactsAndFears.com
10. HealthLawBlog
11. MedGadget
12. Pharma Marketing Blog
13. PharmaBlogger
14. Public Health Press
15. RPM Log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에델만의 PR 관련 사내 교육 시스템

에델만 코리아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로부터 "에델만은 어떤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를 통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에델만에서는 Edelman University라는 교육 제도가 있습니다.

1. 매주 금요일 직원들의 Case Study 발표
2. 산업별 혹은 practice별 이사 및 부장 레벨의 강의
3. Edelman AP Network 차원에서 컨퍼런스 콜을 통한 강의
4. Edelman Global Network 차원에서 컨퍼런스 콜을 통한 강의
5. Edelman AP Network 차원에서 PR Academy
6. Edelman Global Network 차원에서 Edelman Summer School
7.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업계 파악을 위한 외부 교육

5번과 6번의 경우는 에델만 코리아에 입사한지 2~3년이 넘은 직원들에게 해외에서 PR 교육 프로그램 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 6월에 워싱턴 오피스가 메인이 되어 진행하는 Edelman University 교육을 3박 4일간 받고 왔습니다.

올해 4월에는 제 3회 Edelman AP PR Academy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렸습니다. 에델만 각 아-태 지역 각 오피스에서 3~4명의 직원들이 PR 컨설턴트로서의 역량 강화와 커리어 개발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 Edelman Insights의 적용 및 활용
- PR 이슈 및 상황분석을 위한 리서치 능력 개발
- PR 컨설턴트로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제고
- Blog&Social Media의 이해 및 활용
 
한가지 특이한 점은 작년부터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인데,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맞춘 교육 주제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참고를 위해 관련 동영상을 업로드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Remembering Mike Deaver(1938-2007)

요즘 에델만 본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오른쪽 상단에 remembering Mike Deaver라는 문구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련 이미지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특별 홈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이클 디버(Mike Deaver)는 에델만에서 15년을 근무해 왔고, 그 이전에는 백악관 보좌관으로 재직하면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사진 촬영 포즈와 카메라 앵글, 발언 등을 관리하는 '이미지 메이커'로 활동하며 이름을 떨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미국인들은 라디오와 TV가 없던 시대 명연설로 남북전쟁의 후유증을 치유한 링컨, 라디오의 노변담화를 통해 대공황과 전쟁의 위기를 넘긴 루스벨트, TV 연설을 통해 위대한 미국의 시대를 연 레이건을 3대 웅변가로 꼽는다고 합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위대한 커뮤니케이터로서 꼽힐 수 있었던 것은, 레이건 대통령의 개인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유머 감각도 있었겠지만, 15년간 그의 공보 보좌관였던 마이크 디버의 도움도 컸다고 봅니다. 

최근에 마이크 디버의 책 "미국을 연주한 드러머, 레이건(A different drummer)"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소개된 바 있는데, 관련 책의 서문을 쓴 낸시 레이건이 "레이건에 대한 글을 쓰기에 마이크 보다 적합한 사람은 없다" 했을 정도로 그에 대한 믿음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로널드 레이건의 공보보좌관으로서, 에델만의 중역으로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마이클 디버 에델만 부회장이 지난 8월 18일 췌장암으로 69 세를 일기로 사망함에 따라 그의 죽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에델만 본사에서는 관련 특별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관련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그와 추억을 함께 한 동료, 고객, 기자 등 많은 사람들이 그와 관련된 스토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리차드 에델만 회장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Michael Deaver; Good-bye My Friend and Mentor 
호 코치님도 짧게 글을 올렸구요.
Michael Deaver의 사망

개인적으로 작년 6월에 미국 워싱턴 오피스를 방문했을 때, 잠깐 눈인사만 했던 분인데, 이렇게 많은 명성과 사랑을 받고 있는 분인지는 몰랐습니다.

한 인물이 생을 마감하게 될 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한 기억을 추모 홈페이지에 기록하고, 그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하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갑자기 제가 살아가는 인생을 보다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겠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비즈니스 블로그 관련 포스팅을 해 오면서, 기자분들의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주요 내용들은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지만, 이번 대선에서 블로그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어떻게 블로그를 활용할 수 있겠느냐 모 그런 질문들인데, 관련 질문들은 솔직히 속시원히 답변 드리기 힘들더군요.

오늘 자료 검색을 하다가, 온라인 정치에 있어 기존의 웹 커뮤니케이션 툴과,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꽤 괜찮은 자료를 찾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nline Politics 101

관련 자료를 다 숙지하진 않았지만, 주요 활용 방안들은 일선 기업들이 벤치 마킹하기에도 좋은 내용들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외국 내용이라서 국내 상황에 맞게 로컬화도 필요하겠지요.



아무튼 관련 자료는 정치 컨설턴트 블로거인 크리티카님이 좋아라 하실 듯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기업의 요청으로 인해 자사 서비스 이용 블로거들의 글들을 아직도 많이 삭제하고 있나 봅니다. 하단 기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에 시행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통망법)에 근거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관련 법을 보면, 한쪽 당사자가 인터넷 공간에 떠 있는 글이 ‘사생활 침해’나 ‘명예훼손’이라는 등의 주장을 하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바로 임시조처(삭제)를 해야 한다. 이 법이 생긴 뒤 기업들이 자신들에 불리한 글에 대해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삭제를 요청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포털, 블로그 글 동의없이 마구 삭제
, 한겨레신문 - South Korea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 기업 이미지를 훼손하는 블로그의 글을 삭제 요청하는 것은 쉬우나,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이 필요할 듯 합니다. 기업이 관련 블로그에게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노력 없이 포털 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관련 글을 삭제하게 된다면 관련 소비자는 그 기업에 대해 매우 불쾌해 할 것이며, 자신의 보금자리를 옮겨 다시 포스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야흐로 개인 미디어의 등장과 그들간의 입소문 여파로 인해 기업들은 자신들의 주요 경영 슬로건 중 하나인였던 '고객만족경영'을 실제화하기 위해 기존 소비자 관계의 현재 상황을 점검해야 될 때가 온 듯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용민 형님의 업계 복귀 환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해 상반기 형님의 이직에 이어, 가을이 시작되는 문턱에 업계의 존경하는 선배 중 하나인 용민 형님이 이직을 공식화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용민 형님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PR회사인 Communications Korea에서 PR 경력을 쌓다가, 지난 4년동안은 OB홍보팀장으로서 인하우스 경력을 쌓아 왔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가끔 만나게 되면, 인하우스 홍보 인력으로서 다수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달해주어 저로선 흥미진진한 간접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지요.

호 형님처럼 꽤 긴 하프타임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짧은 몇주 쉬시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블로그에서 접할 수가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블로그 운영의 장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07/08/27  
감사합니다... [11]
2007/08/29  
삶의 변화 [4]
2007/08/30  
익숙함과의 이별 [2]
2007/08/31  
행복한 이별...
2007/09/01  
백수의 새벽


다시 PR Agency 업계로 귀환하시는 것 - 그 누구보다도 환영하는 바이며, 앞으로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건승하십쇼!

덧글 : 다음의 글은 제가 개인적으로 활발하게 운영하던 커뮤니티 사이트인 Juny's PR Storehouse을 오픈하고 나서, 업계 지인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2003년 5월에 기록하곤 했는데, 그 중에서 용민 형님에 대한 내용입니다. 4년이 조금 넘은 글이지만, 관련 짧은 글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또 떠오르네요.

more..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마음 같아서는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자주 하고 싶지만, 그렇질 못합니다. 사람이 업무 진행 상황을 지배해야 하는데, 몇주전부터는 업무진행 상황이 저를 지배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오늘은 간만에 올블로그에 들어가 기업 블로그, 비즈니스 블로그 검색을 했는데, 기업이 블로그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좋은 글을 발견하여 링크를 간단히 걸어 봅니다.

하단글은 블로초님이 정리하신 10가지 팁인데요. 꽤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즐블~
기업이 블로그와 공존하기 위한 열가지 가이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의 대표적인 마케팅 잡지인 Advertising Age에서 마케팅 블로거인 Todd Andrlik가 영어권 내에서 PR, Marketing & Media 주제로 포스팅 하는 영향력 블로거 150 리스트를 정리한 내용(Power 150 on August 13th which ranked the top 150 blogs in PR and Marketing)을 발표하였습니다. 선발기준은 요기 참고
(참고로, 426개의 블로그까지 확인 가능)

에델만 관계자 중에는
Richard Edelman, Steve Rubel, Phil Gomes 등이 포함되었네요.

150개의 리스트 중에 몇가지 블로그를 추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1위를 차지한  Seth Godin를 만약에 구독하고 계시지 않다면, 강추입니다. 다양한 읽을꺼리가 넘쳐나고요. 근래에 The Dip이라는 책을 냈는데, 호코치님이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4차례 소개한바 있을 정도로 PR & Marketing 전문가들에 도움이 되는 글을 많이 생산해 냅니다.

2. 국내에도 번역되어 나온 "Citizen Marketers: When People are the Message의 두 저자
Ben McConnell and Jackie Huba가 운영하는 Church of the Customer

3. 캐나다 내 20여명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팀 블로그 형식으로 글을 올리는  One Degree 온라인 마케팅 관련 다양한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벤치마킹하기에 좋은 블로거들이 많사오니, RSS 피드 등록해서 즐블하세요~

123456››

Viewing 1 to 50 of 426 Blogs (View All)

Google PageRank Bloglines Stats Technorati Stats Todd's Score Score
1. Seth's Blog US 7 20 30 13 70
2. Micro Persuasion US 7 20 30 12 69
3. Pronet Advertising US 7 18 30 13 68
4. Search Engine Watch US 8 20 29 11 68
5. Search Engine Land US 7 20 30 11 68
6. Adrants US 6 20 28 13 67
7. Online Marketing Blog US 6 19 29 13 67
8. Adverblog IT 6 20 26 14 66
9. Marketing Pilgrim US 7 18 29 12 66
10. Publishing 2.0 US 6 19 27 13 65
11. PSFK US 6 20 27 12 65
12. tompeters! US 6 20 27 12 65
13. SEOmoz Blog US 5 20 29 11 65
14. adgoodness CA 6 17 27 14 64
15. What's Next Blog US 6 18 26 14 64
16. Church of the Customer US 6 20 25 13 64
17. Ads of the World BH 6 18 29 11 64
18. Brand Autopsy US 6 19 23 14 62
19. Logic+Emotion US 6 15 27 14 62
20. adfreak US 5 18 26 13 62
21. MIT Advertising Lab US 6 18 25 13 62
22. Duct Tape Marketing US 0 19 29 13 61
23. AdverBox IT 6 17 25 13 61
24. Diva Marketing Blog US 6 14 26 14 60
25. Ypulse US 6 16 24 14 60
26. Groundswell US 6 19 25 10 60
27. russell davies england 6 16 23 14 59
28. jaffe juice US 6 15 24 14 59
29. Marketing & Strategy Innovation Blog BE 6 18 22 13 59
30. Influential Marketing Blog US 6 14 25 13 58
31. Web Strategy by Jeremiah US 4 15 27 12 58
32. Search Engine Guide US 7 14 27 10 58
33. Global Neighbo[u]rhoods US 6 18 24 10 58
34. Marketing Profs Daily Fix US 6 11 26 14 57
35. Compete Blog US 6 13 25 13 57
36. Houtlust NL 5 16 21 14 56
37. This blog sits at the US 6 14 23 13 56
38. Coolz0r - Marketing Thoughts BE 6 16 21 13 56
39. ConverStations US 5 13 25 13 56
40. CenterNetworks US 6 11 26 13 56
41. Strumpette US 5 14 24 13 56
42. GrokDotCom US 6 13 25 12 56
43. BlogWrite for CEOs US 6 17 18 14 55
44. I believe in adv IT 5 13 24 13 55
45. NevilleHobson.com england 6 15 21 13 55
46. ClickZ US 7 18 18 12 55
47. The Marketing Technology Blog US 6 11 26 12 55
48. Niche Marketing PL 5 12 27 11 55
49. Drew's Marketing Minute US 5 11 25 13 54
50. Influx Insights US 6 15 18 14 53
OPML of all feeds OPML file for all Power 150 feed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요즘 틈날때마다 하단의 시티즌 마케터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IT 팀장으로서 IT와 뉴 미디어 관련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기사를 생산하시던, 이제는 태그스토리 대표로 계신 우병현 사장님과 회사 직원들이 스터디 차원에서 준비했다던 CITIZEN MARKETERS의 한국 번역판입니다.

벤 맥코넬 | 우병현 | 미래의창 | 2007년 08월 20일
책소개 새로운 마케팅 모델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기업들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의 전통적인 개념이 평범한 시민들인 시티즌 마케터들에 의해 민주화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관련 책을 다 읽고 나서 몇가지 인상적이었던 내용들을 정리할까 하다가 8월 22일자 머니투데이에 우대표님의 CEO 칼럼이 게재되었기에, 관련 책 내용을 읽으면서 느낀 사항을 몇가지 정리하여 올립니다.

1. 관련 책을 읽으시면, 웹2.0으로 비롯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 흐름(소비자 파워의 증대,  뉴 미디어를 통한 개인들의 정보 전달력 증대,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등)과 다수의 실제적인 사례를 접하실 수 있다.
2. 아직 한국에서는 그리 많이 언급되는 단어는 아니지만, 소셜 미디어라는 용어의 실제적인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
3. 소비자의 제품 구매 의사 결정시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증가되고 있으며, 다수의 외국 기업들은 이를 기업의 마케팅과 PR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기록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련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4. 과거 Mass Media 시대에 전문 언론인으로 대표되는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관계(Media Relatioins) 구축에 힘써왔던 PR 및 마케팅 전문가들은 이제 Social Media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긍정적/부정적 입소문의 진원지인 블로거 관계(Blogger Relations) 혹은 시티즌 관계(Ctitizen Relations) 혹은 매니아 관계(Mania Relations)라는 새로운 관계 구축 및 관련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짜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5. 기업의 온라인 브랜드 및 명성관리에 있어, 소셜 미디어의 역할 및 중요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조될 것이다.

하단의 글은 우병현 대표님의 CEO 칼럼인데, 블로그로 대표되는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을 짧은 시간에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CEO칼럼]사람들이 메시지다 네이버   머니투데이 [경제]  2007.08.22 오후 12:20
[머니투데이 우병현 태그스토리 대표]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압구정역 근처 한 빌딩에 이른바 '파워 블로거'라고 불리는 네티즌 글쟁이 50여명이 모였다. 벤처기업인 태터앤컴퍼니사가 파워 블로거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부산 등 전국...

마지막 소식 : 북 세미나 주최로 우병현 대표와 저자와의 만남이라는 행사가 2007년 9월 12일 광화문 교보문고 본사 지하 1층 문화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군요.관심 있으신 분들은 하단 링크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www.bookseminar.com/1527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비디오캐스팅을 통한 스토리텔링 제목의 포스팅을 통해 짧게 소개해 드린 바 있던,  Commoncraft 팀이 Video: RSS in Plain English, Video: Wikis in Plain English, Video: Social Networking in Plain English 에 이어 네번째 동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이번에는 딜리셔스를 메인으로 소셜 북마킹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단순화하여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즐감하시죠. Video: Social Bookmarking in Plain English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마텔 CEO의 동영상을 통한 사과 메시지 전달

며칠전 우마미 형님의 Mattel로부터의 교훈과 벤치마킹 포스팅을 통해 마텔의 제품 리콜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직 결혼 전인지라 관련 제품이나 회사에 익숙치 않은 면도 있었기에 관련 포스팅과 영상을 볼 때 까지는 미디어 트레이닝을 잘 받은 CEO의 인터뷰 사례이구나 느끼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다녀보니, 마텔의 회장이지 CEO인 Bob Eckert가 자사의 주요 소비자인 부모들에게 사과의 뜻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자사의 노력을 메시지화하여 이것을 동영상으로 올렸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기 동영상으로 링크된 페이지를 들어가면, 관련 페이지는 CEO의 사과 서한과 사과 동영상, 리콜 제품 리스트, 연락처, FAQ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홈페이지에 없었던 Dark site 성격의 홈페이지를 구성하여 올린 듯 합니다.

올해 2월 포스팅 했던 제트블루(JetBlue) 케이스를 통해 제트블루가 위기관리 차원에서 동영상 제작과 소셜 콘텐츠 미디어인 유투브를 활용했던 첫 사례라고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마텔은 상기 동영상을 유투브에는 업로드하지 않고, 자사 홈페이지에만 업로드 했더군요. 참고로 본사 홈페이지에 비해 한국마텔 리콜 관련 홈페이지는 감각이 여러가지로 떨어져 보입니다.

이제 마텔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관리시 동영상을 통한 CEO의 사과 메시지 전달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Crisis Communication의 중요 전략으로 자리 잡을 듯 하여 짧게 정리하여 올립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기업이 이런 모습을 보여줄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JUNYCAP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삼성 스타일의 블로거 관계

국내 대기업인 삼성 스타일의 블로거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사가 있어 링크합니다. 거대 자본이 있어 가능한 스타일이지만, 블로거들과의 신뢰 관계 구축에는 그리 큰 효과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스토리입니다.

UCC, 블로거를 포섭한 '고맙습니다' 삼성 캠페인, 뒤가 구리다! 민중언론 참세상 - 서울,South Korea
고맙습니다'란 캠페인은 삼성(samsung)이란 재벌기업이 '해피투게더' '따뜻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라는 보기좋은 이미지와 듣기 좋은 슬로건을 내걸고 블로거나 네티즌에게 관련 이야기나 뉴스, UCC를 제작해 포털사이트나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 등록하거나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이나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제가 근래에 휴가를 다녀온지라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들의 다 확인하지 못했는데, 금번 TNC에서 준비해주신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간담회에서 꽤 흥미로운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대표 블로거 중 한명인 떡이떡이님이 그동안 활발한 블로깅 활동으로 키운 영향력을 인정 받아 소속에 변화가 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다음주부터 보게 될 명함 속 @Chosun.com  관련 포스팅에서 떡이떡이님은 그동안 소속 변화를 모색해왔던 고민들과 향후 펼쳐보고 싶은 다양한 실험에 대한 자신의 기대감도 적고 있습니다.

소속은 변했지만, 여럿 블로거들에게 영향력 블로거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서기자님의 열정 계속 기대되는 바입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또 다른 블로거 그만님이 매경인터넷에서 야후 코리아로 소속을 옮기고, 출근 첫날이라는 글을 올려 많은 블로거들의 격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간담회에서 블로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도 발표하고, 스스로를 업자라 부르며 활발한 변신을 추구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예전에 아거님이 포스팅한 글 중 PR은 인사하기에서 출발한다 라는 글을 통해 2006년 초 중소기업 규모의 PR회사 소속이던 스티브 루벨이 활발한 블로깅 활동만으로 에델만 본사의 Me2Revolution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이직하게 되어, 많은 블로거들의 축하인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상기 그만님과 떡이떡이님은 올블로그 선정 2006년 100대 블로그에서도 상위에 속했던 영향력 블로거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티브 루벨도 북미 영어권을 대표하는 영향력 블로거이고요.

상기 언급한 블로거분들은 열정적인 블로깅 활동으로 개인을 브랜딩화하고, 자신의 주제(토픽)에 대한 영향력을 근거로 새로운 기회를 도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국내에도 다수의 블로거들이 열정적인 블로깅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도모하는 사례가 왕왕 발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승합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지난 8월 11일 압구정동에서는 국내 블로고스피어에서 자기만의 토픽으로 활발한 블로깅 활동을 통해 개인 브랜드를 구축한 20여 이상의 블로거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관련 행사는 국내에서 설치형 블로그툴 태터툴즈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TNC에서 수개월간 준비해온 블로그 네트워크 미디어인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들을 위한 설명회 자리였습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칫솔님, 떡이떡이님라디오키즈님 포스트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이자 주제 발표자로 참석을 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만 서로의 존재를 알았던 블로거들이 대거 참석하여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연합 네트워크의 탄생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큰 의미라 생각이 듭니다.

향후 운영 방안은 TNC측에서 여러가지 고민을 해 주실 것이라 생각되고요. 소속 블로거들의 자질, 법률 문제, 광고 수익 배분 등 여러가지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한 논의또한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파트너 블로그로서 관련 주제들로 참고할 만한 자료들이 있다면 포스팅 주제로 올려볼까 합니다.
 
아무튼 미국 및 일본에 비해 비즈니스 블로그 발전 속도가 2~3년이 늦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블로고스피어의 큰 변화에 PR Blogger로서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 많으셨던 TNC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특히나 젊은영 팀장님이 말씀하신 2008년 8월의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건승!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해 7월 ‘와이프(Wife)’와 ‘블로거(Blogger)’를 합친 ‘와이프로거(Wifelogger)’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LG경제연구소의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전업주부 540만명 중 59%인 318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이 중 9%인 28만명을 주부 블로거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와이프로거들은 이름만 걸어놓은 블로거가 아니라 디지털카메라로 살림 노하우도 전하고 동영상 촬영도 하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블로거라는 것이 주목할만하며, 연구소가 추정한 추세라면 ‘와이프로거’ 200만명 시대도 곧 도래할 태세라고 하는군요.

요즘 와이프로거라는 키워드로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이들 특정 블로거들의 영향력은 계속적으로 커져 나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관련 포스팅 : 2007/06/21 와이프로거 조명 기사를 읽고

미국에도 와이프블로거와 동일한 개념의 블로거 그룹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들은 마미 블로거 혹은 맘 블로거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 맘 블로거들이 활동할 수 있는 블로깅 커뮤니티 사이트인 BlogHer라는 곳이 미국에 있고, 이곳에서 올해 세번째 여성들의 블로깅 컨퍼런스가 시카고에서 개최되었는데 800명 정도의 여성들이 참가하고 Sponsors included AOL, GM, Dove, Google and Yahoo 등 기업들이 스폰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관련 행사는 블로깅을 하는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 대해 배우고, 서로간에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자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또 관련 행사의 영향력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의 스폰도 증가하고, 이에 따라 에델만 본사를 비롯한 많은 PR인들이 이들과 소셜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해 다수 참가한 듯 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혹은 행사를 마치고, Mommy blogger들은 PR인들에게 다음 사항을 요구했다고 하네요.

Susan Ehlinger가 포스팅 한 Blogger 07 Notebook : Marketing to bloggers 를 참고해 보면, 관련 행사에는 PR 전문가들이 마미 블로거들에게 접근할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많은 논의가 진행된 듯 합니다.

마미 블로거를 대상으로 블로거 관계 혹은 블로그 마케팅을 전개하고자 한다면, 일단 타겟 블로거의 내용을 구독하고, 그들의 글을 통해 그들을 이해해야 하며, 그들에게 연관 있는 자료를 보내야 하며, 다양성을 조사해야 한다 등의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관련 컨텐츠를 충분히 리뷰하진 못했지만, 국내 보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블로그 활용도가 높은 상기 사례를 보며 크게 세가지를 느낍니다.

1. 맘 블로거가 대거 참가하는 블로그 커뮤니티 행사에 북미의 유력 회사들이 스폰서를 자처한다는 것은 맘 블로거라는 특정 블로거들의 영향력이 꽤 세다.
2. 맘 블로거들은 다수의 PR 전문가로부터 제품 PR을 위해 접촉을 받고 있는데, 관련 접근법이 맘 블로거들이 불만을 갖는 사례가 있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맘 블로거들에 대한 기업 및 PR 전문가들이 더욱 많은 이해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Blogger Relations 노하우가 구축되어야 한다.
3. 국내에서도 제품 구매력이 높은 와이프블로거들이 하나의 영향력 행사 그룹으로 거듭나면서 상기 사례와 같은 행사의 가능성 개최 가능성이 높으며, 관련 블로거들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을 생산 및 PR하는 국내 기업 및 PR 전문가들은 그들에 대한 스터디와 그에 따른 현명한 접근법이 필요로 한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것은 미국 마미 블로거들의 글들의 링크를 통해 조금씩 여행을 하다 보니 Kimchi Mamas라는 블로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국계 주부들의 팀블로그 성격의 블로그라 생각되는데, 이번 행사에서 눈에 뜨는 블로그로 링크 걸리는 것이 흥미롭기에 저도 링크 걸어 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