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래에 휴가를 다녀온지라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들의 다 확인하지 못했는데, 금번 TNC에서 준비해주신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간담회에서 꽤 흥미로운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대표 블로거 중 한명인 떡이떡이님이 그동안 활발한 블로깅 활동으로 키운 영향력을 인정 받아 소속에 변화가 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다음주부터 보게 될 명함 속 @Chosun.com  관련 포스팅에서 떡이떡이님은 그동안 소속 변화를 모색해왔던 고민들과 향후 펼쳐보고 싶은 다양한 실험에 대한 자신의 기대감도 적고 있습니다.

소속은 변했지만, 여럿 블로거들에게 영향력 블로거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서기자님의 열정 계속 기대되는 바입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또 다른 블로거 그만님이 매경인터넷에서 야후 코리아로 소속을 옮기고, 출근 첫날이라는 글을 올려 많은 블로거들의 격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간담회에서 블로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도 발표하고, 스스로를 업자라 부르며 활발한 변신을 추구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예전에 아거님이 포스팅한 글 중 PR은 인사하기에서 출발한다 라는 글을 통해 2006년 초 중소기업 규모의 PR회사 소속이던 스티브 루벨이 활발한 블로깅 활동만으로 에델만 본사의 Me2Revolution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이직하게 되어, 많은 블로거들의 축하인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상기 그만님과 떡이떡이님은 올블로그 선정 2006년 100대 블로그에서도 상위에 속했던 영향력 블로거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티브 루벨도 북미 영어권을 대표하는 영향력 블로거이고요.

상기 언급한 블로거분들은 열정적인 블로깅 활동으로 개인을 브랜딩화하고, 자신의 주제(토픽)에 대한 영향력을 근거로 새로운 기회를 도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국내에도 다수의 블로거들이 열정적인 블로깅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도모하는 사례가 왕왕 발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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