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소셜 커뮤니케이션/블로그 커뮤니케이션'

113 posts

  1. 2008/01/01 2007년 비즈니스 블로그 업계 결산 by 쥬니캡 (35)
  2. 2007/12/14 2008 비즈니스 블로그 마케팅 세미나 후기 by 쥬니캡 (14)
  3. 2007/12/10 2008 비지니스블로그 마케팅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by 쥬니캡 (6)
  4. 2007/11/29 한국블로거연합회 SWOT 분석 by 쥬니캡 (20)
  5. 2007/11/13 가짜 블로그 활동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by 쥬니캡 (8)
  6. 2007/11/05 비즈니스 블로그 관련 FAQ - Part II by 쥬니캡 (8)
  7. 2007/10/31 크리슨 앤더슨의 PR 실무자 이메일 주소 블록 관련 포스트 by 쥬니캡 (2)
  8. 2007/10/22 매경 이코노미 2007년 10월 20일자 기사 - 기아차 비즈니스 블로그 오픈 by 쥬니캡
  9. 2007/10/15 비즈니스 블로그 관련 FAQ - Part I by 쥬니캡 (6)
  10. 2007/10/10 산업별 최고의 영어권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 50개 (Times Online 선정) by 쥬니캡 (2)
  11. 2007/10/07 제 4회 IT 난상 토론회 후기 by 쥬니캡 (12)
  12. 2007/09/19 어머니의 블로그 by 쥬니캡 (9)
  13. 2007/09/19 블로그코리아의 비즈니스 블로그 TOP 10 선정 by 쥬니캡 (11)
  14. 2007/09/09 PR & 마케팅 관계자들이 유념해야 할 블로거 아웃리치 윤리 코드(Blogger Outreach Code of Ethics) by 쥬니캡 (2)
  15. 2007/09/07 블로그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블로거 윤리 코드 by 쥬니캡 (2)
  16. 2007/09/06 미국 제약 업계의 비지니스 블로그 활용 관련 자료 by 쥬니캡
  17. 2007/09/02 기업의 블로그 활용 10가지 가이드 by 쥬니캡 (2)
  18. 2007/08/29 영어권 PR & 마케팅 분야 영향력 블로거 150명 리스트 by 쥬니캡 (6)
  19. 2007/08/13 그만님에 이은 떡이떡이님의 소속 변화 by 쥬니캡 (8)
  20. 2007/08/13 쥬니캡, 테터앤미디어에 파트너 블로그로 참여합니다. by 쥬니캡 (12)
  21. 2007/08/11 맘 블로거들의 행사와 그들의 영향력 by 쥬니캡 (3)
  22. 2007/07/30 [블로깅 전략] 기업 블로깅 성공 전략 10가지 by 쥬니캡 (6)
  23. 2007/07/26 [블로그 글쓰기] 블로그 기사의 유형 정리 by 쥬니캡 (5)
  24. 2007/07/19 [블로거 관계] 블로거 관계 가이드 라인 by 쥬니캡 (1)
  25. 2007/07/16 [블로거 관계] 기업이 블로거 관계(Blogger Relations)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 by 쥬니캡 (4)
  26. 2007/07/13 제 10회 블로그 포럼 후기 -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생각 by 쥬니캡 (12)
  27. 2007/06/25 재미 있는 동영상을 통해 소비자와 대화하는 미국 기업 by 쥬니캡 (5)
  28. 2007/06/25 델 블로그를 통해 배우다(Dell learns from blogs,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 델 컴퓨터) by 쥬니캡 (5)
  29. 2007/06/23 웹2.0 기술과 소셜 미디어 등장으로 인한 콘텐츠 생산과 배포 방식의 변화 by 쥬니캡 (2)
  30. 2007/06/18 비지니스 목표에 따른 비즈니스 블로그 유형 by 쥬니캡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은 블로그를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것이 공개적으로 활발하게 논의된 그 첫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2007년 비즈니스 블로그 업계를 정리하는 글을 2008년 쥬니캡 블로그의 첫 포스팅 주제로 삼고자 합니다.

관련 글을 작성하기 위해 지난 12월 중순부터 언론보도, 포탈 사이트 검색, 메타 사이트 검색, 지인들의 추천(TNC의
꼬날님 & 미디어유의 이지선 사장님)으로 약 50개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조사하여 리스트화하였고, 조사된 리스트와 언론보도 및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참고하여 몇가지 트랜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07년 전년대비 비즈니스 블로그 수치는 약 300% 성장했다.
-2005년 런칭되어 2007년 5월부터 더이상 운영되지 않고 있는 첫눈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포함하여 2006년까지 약 12개의 비즈니스 블로그가 런칭 및 운영되었다. 이에 반해 2007년에는 약 38개의 새로운 비즈니스 블로그가 런칭되었으며, 관련 증가 수치는 2008년에 보다 많은 비즈니스 블로그가 등장되리라 기대되는 근거이다.

2. 비즈니스 블로그는 IT 산업에서 가장 활발하게 런칭 및 운영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 30개의 기업들은 웹 서비스, 가전, 보안, 웹분석 소프트웨어, 게임, 통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IT기업이였으며,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음식 및 식품 분야(한울김치 블로그, 보노보노 레스토랑, CJ 뉴트라, 풀무원 등 6개)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3. 2006년은 IT 기업 중심이였으나, 2007년에는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하는 산업이 다양화되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코리아와 같은 벤처캐피탈 및 금융사(골든브릿지 캐피탈,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핍스론 등), 식품분야, CSR(CJ나눔재단 도너스 캠프), 자동차(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화학(한화종합석유화학), 병원(건양의대 김안과) 등이 새롭게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했다.

4. 영어권 블로거를 타겟으로 하는 비즈니스 블로그가 등장하였다.
-오픈마루 스튜디오가 영어권 개발자 대상
영어 비즈니스 블로그를 2007년 7월 17일 오픈한데 이어, 기아 자동차가 영어권 자동차 블로거를 대상으로 기아-버즈라는 비즈니스 블로그를 2007년 9월 3일 공식 런칭한 바 있다. 참고로, 기아-버즈에는 지난 4개월간 160여개국의 블로거들이 방문하였으며, 영국 PR 블로거가 발간하는 책에 케이스로 소개될 예정이다.

5. 비즈니스 블로그 관련 대행 서비스 업체가 대거 등장하였다.
-2006년까지는 기업 내부에서 비지니스 블로그를 런칭하는 것이 대세였으나, 2007년 4월 23일 미디어브레인에서 한울
김치 블로그 런칭을 시점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 콘텐츠 개발 대행, 내부 블로그 교육 등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다.
Business Blog Service Company (2007 12 31 현재)
No Company Name(URL) Company background Reference
1 크림하우스
http://creamhouse.net
블로그 마케팅 전문 회사 -골든브릿지캐피탈 블로그
-IT
인재개발교육원
블로그
-핍스론 블로그
2 플라이윅스
http://www.flyworks.co.kr
블로그 마케팅 전문 회사 -SKT T로밍 블로그
-웨딩 메이트
블로그
-CJ 뉴트라 공식
블로그
-보노보노 블로그
3 미디어유
http://www.mediau.net
메타사이트 블로그코리아를 운영하는 회사 -CJ 도너스캠프 블로그 런칭 운영 지원
-동부화재 블로그 구축
운영지원
-풀무원 블로그 구축 운영
지원
-기업들이 블로거들에게 자료를 배포할 있도록 연결하는'블로그뉴스룸'서비스 운영
4 태그스토리
http://blog.tagstory.com
동영상 공유사이트와 동영상 뉴스 릴리즈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회사 -KTF 블로그
-KT
블로그
-이지함 화장품
블로그
-현대기아차 그룹
블로그
-넥슨
블로그
-LG전자
블로그
-한화 L&C 블로그
5 미디어브레인
http://www.mediabrain.co.kr
비즈니스 블로그 컨설턴트 짠이아빠가 대표로 운영하는 회사 -한울 김치 블로그
-액스캔버스 블로그
6 비즈블로그마스터
http://Bizblogmaster.com
마케팅 컨설턴트 박찬우씨가 대표로 운영하는 회사 -현대 스위스 저축은행 런칭 운영 지원
7 콘텐츠 파워
http://design508.blogi.kr
마케팅 블로거 세이하쿠가 대표로서 제공하는 회사 -에스보드 블로그 마케팅 지원
-블로그 마케팅 발간
8 에델만코리아
http://www.edelman.co.kr
미국계 PR 컨설팅 회사 -Kia-BUZZ 블로그 런칭, 기아 자동차 내부 블로거 트레이닝 운영 지원
9 도모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http://www.domo.co.kr
옴니콤 그룹에 속해 있는 PR 컨설팅 회사 -건양의대 김안과 병원 블로그 런칭, 내부 블로거 트레이닝 운영 지원

6.동영상 콘텐츠를 메인으로 하는 비즈니스 블로그가 등장했다.
-동영상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그스토리에서 텍스트 위주의 기업 콘텐츠를 동영상으로 다양화하여, 이를 비즈니스 블로그의 주요 콘텐츠로 활용하는 사례가 다수 등장하였다. 제품의 특성을 영상을 통해 공유함으로서 해당 블로그 방문자들의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한 것이다.

7. 비즈니스 블로그 관련 세미나 및 포럼이 대거 진행되었다.
-2007년 5월 23일 진행된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을 시작으로 업계 내에서 비즈니스 블로그(혹은 기업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 시작했으며, 뒤를 이어 블로그 & 소셜네트워크 컨퍼런스 2007(8월) 및 2008 비즈니스 블로그 마케팅 세미나 (12월)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8. 언론의 비즈니스 블로그 관련 기사가 다수 보도되면서,기업의 관심이 보다 증폭되었다.
-2006년에는 포탈사이트에서 개인들에게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의 성장에 대한 보도가 대다수였으나, 2007년에는 기업이 블로그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 블로그 마케팅 사례 등을 보도하는 기사가 다수 게재되었으며, 주요 관련 기사는 하단과 같다.
기업이 블로깅 해야할 까닭은   조선일보 | '경제 디지털' | 2007.12.14 09:35
대기업들도 이젠 블로깅한다   주간한국 | '경제 디지털' | 2007.12.06 11:55
기업, 블로그와 만나다   전자신문 | '경제 디지털' | 2007.11.07 10:14
엔씨소프트, 블로그마케팅 돌입   DIP통신 | '속보' | 2007.10.31 15:09
[웹2.0 벤처 성공 모델 만들자](하)길은 있다   전자신문 | '경제 디지털' | 2007.10.26 09:33
블로그로 블로거를 잡아라­!   전자신문 | '경제 디지털' | 2007.05.25 08:
'블로그 마케팅시대' 기업들이여 파워블로거가 되라   주간한국 | '경제 디지털' | 2007.03.19 16:52
 
9. 기업들의 블로그 마케팅 사례 유형이 다양화되어가고 있다.
-기업들이 직접 블로그를 런칭하여 자사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블로그 마케팅의 큰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블로그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도 2007년 한해 블로그 마케팅을 대거 진행하였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블로거 간담회에 이어, 삼성전자 및 HP 등 디지털 디바이스 기기 생산업체들은 블로거들을 초대하여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들 진행되기도 했으며, 한 IT 기업은 8명의 파워블로거들의 자사 제품 리뷰를 중심으로 한 블로그를 오픈하기도 했고, 블로거들의 리뷰 기사를 유도하여 입소문을 전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워블로그 등의 회사들도 대거 등장하였다. 또한, 파워블로거 47명를 연합하여 소개하는 블로그 연합 네트워크 미디어 모델도 등장하였다.

기왕이면 10가지 흐름을 잡아볼까 하는데 한가지가 부족하네요. 어거지로 하나를 더 꼽아보자면, 블로거들의 이슈 메이킹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빠졌던 던킨도너츠 사례를 적어볼까 했지만, 한가지 사례인지라 그냥 패스해야겠습니다. 그러나 2008년에는 블로거들의 이슈 메이킹으로 인한 기업 위기사례가 중요한 흐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 봅니다.

포스트가 길어졌기 때문에 이제 그만 마치고자 하며, 두번째 결산 내용으로는 2007년 최고의 비즈니스 블로그는 어떤 기업의 블로그였는지 2007년 Top 10 비즈니스 블로그라는 제목의 글을 포스트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그리고 조만간 런칭하게 될 비즈니스 블로그들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혹여 리스트에서 빠진 사례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매번 외부강의나가면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비즈니스 블로그가 어느정도 됩니까? 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이제 충실한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조사자료를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겠네요. 2008년에는 보다 많은 비즈니스 블로그가 등장하리라 기대해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JUNYCAP 

Business Blog Cases in Korea (2007 12 31 현재)
No Blog name/
 Blog url
Blog
background
Writing style
1 첫눈 블로그
http://blog.1nooncorp.com
-검색 서비스 기업의 블로그
-2005 7 16
포스팅
-2007 5 25 마지막 포스팅
-검색 서비스 관련 콘텐츠 운영
2 구글 한국블로그 http://googlekoreablog.blogspot.com/ -구글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2005 7 21 포스트
-구글 코리아 구글 글로벌 직원들의 블로그 콘텐츠 포스팅
3 TNC 블로그
http://blog.tattertools.com/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TNC 공식 블로그
-2006 1 27 포스팅
-TNC 서비스, 이벤트, 내부 직원 스토리를 포스팅
-태터라는 이름의 블로그 에디터가 콘텐츠 코멘트 관리
4 올라웍스
http://blog.olaworks.com/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회사의 블로그
-2006 2 19 포스팅
-올라웍스 소속 대표 팀장 직원들이 콘텐츠 포스팅 댓글 관리
5 티스토리 블로그
http://notice.tistory.com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의 공식 블로그
-2006 5 25 포스팅
-티스토리 업데이트, 사용법 공지사항 관련 콘텐츠
-Tistory라는 블로그 에디터가 콘텐츠 코멘트 관리
6 위자드닷컴
http://blog.wzd.com/
-개인화 위젯 전문 서비스 업체의 블로그
-2006 7 15 포스팅
-서비스 관련 공지 사항 포스팅
-wizard works라는 네이밍으로 위자드 직원들이 코멘트 관리
7 에이콘 출판사 블로그
http://www.acornpub.co.kr/blog
-IT 전문 출판사 에이콘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2006 9 2 포스팅
-에이콘에서 발간하는 신간, 추천도서에 대한 정보 제공
-에이콘이라는 블로그 에디터가 콘텐츠 코멘트 관리
8 프레쉬덕
http://www.freshduck.co.kr
-본가오리 프랜차이즈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2006 10 14 포스트
-오리 요리 관련 콘텐츠 포스트
9 오픈마루 스튜디오 블로그(국문)
http://blog.openmaru.com/
-차세대 인터넷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엔씨소프트의 개발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2006 10 23 포스트
-자사 서비스, 프로모션 이벤트, 설문조사, 인재 채용 등의 내용 포스팅
-오픈마루 소속 직원 외부 전문가들이 직접 포스팅
10 올블로그의 공식 블로그
http://blog.blogcocktail.com
메타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블로그의 기업 블로그
-2006 10 25 포스팅
-올블로그 내부 직원 관련 포스팅
11 태그스토리 공식 블로그
http://blog.tagstory.com/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그스토리의 공식 블로그
-2006 11 6 포스팅
-자사의 서비스, 동영상, 보도 기사 등을 포스트
-태크스토리라는 블로그 에디터가 콘텐츠 코멘트 관리
12 소프트메일 기업 블로그
http://www.softmail.co.kr
-IT 인프라스트럭쳐 전문기업 소프트메일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2006 12 19 포스팅
-자사 제품 소개, 구입, 고객관계, 구축사례, 세미나 소식 자사관련 내용 전달
-김봉근 대표가 직접 운영
13 소프트뱅크 벤처스 블로그
http://blog.softbank.co.kr/
-벤처캐피탈 회사인 소프트뱅크 벤처스의 공식 블로그
-2007 1 9 포스팅
-투자한 회사의 스토리, 자사 스토리, 벤처캐피탈 관련 스토리를 포스트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 소속 직원들이 콘텐츠 코멘트 관리
14 마이아이디넷(오픈마루)
http://blog.myid.net/
-NC소프트 소속 마이아이디넷 서비스 관련 블로그
-2007 1 9 포스팅
-ID 인증 서비스인 myid.net 관련 콘텐츠
-myid라는 블로그 에디터가 코멘트 관리
15 NHN
http://story.nhncorp.com/
-NHN에서 운영하는 기업 블로그
-2007 2 16 포스트
-NHN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NHN 직원들이 콘텐츠 포스팅
16 고슴도치플러스(안랩)
http://hedgeplus.net/
-안철수연구소 소속 고슴도치 블러스 블로그
-2007 3 20 포스팅
-고슴도치 플러스팀이 개발하는 서비스 관련 콘텐츠
-팀원들이 콘텐츠 포스트 코멘트 관리
17 EC STORY 블로그http://ecs.gseshop.co.kr/blog/ -GS이숍, 이스토어 IT개발자들의 이야기 블로그
-2007 4 6 포스트 
-GS이숍, 이스토어 관련 콘텐츠
-소속 개발자들의 블로그 포스트 댓글 관리
18 트라이블
http://story.tryvel.com/
-콘텐츠플래냇의 사진 관련 서비스인 트라이블 관련 블로그
-2007 4 6 포스팅
-트라이블 직원 서비스 소개 관련 콘텐츠
19 한울김치 블로그
http://www.kimchiblog.com/
-꼬마김치로 유명한 한울에서 운영하는 김치 전문 블로그
'-2007 4 23 포스팅
-블로그전문가 짠이아빠가 블로그 에디터로서 블콘텐츠 코멘트 관리
20 비즈스프링 블로그
http://bizspring.tistory.com
-웹분석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의 블로그
'-2007 4 24 포스팅
-소속 직원들이 웹분석 이야기, 온라인 마케팅 비즈스프링 관련 콘텐츠 포스팅
21 미디어유의 블로그
http://www.mediau.net/blog
-메타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유의 공식 블로그
-2007 5 15 포스팅
- 미디어유의 서비스, 회사 소개의
-미디어유 소속 직원들의 블로그 포스트 코멘트 관리
22 태터앤미디어http://blog.tattermedia.com -블로그 연합네트워크 미디어인 테터앤미디어의 비즈니스 블로그
-2007 5 23 포스팅
-태터앤미디어 운영자들의 블로그 콘텐츠 포스트 코멘트 관리
-태터앤미디어 정체성 서비스 관련 포스팅
23 CJ 나눔재단 도너스캠프
http://blog.donorscamp.org
-CJ그룹 사회공헌 담당인 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 2007 7 1
공식오픈
-기부문화와 공부방 프로그램 소개에 초점을 맞춤
-2007 11 나눔배너 달기 이벤트로 블로거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블로거와 공부방을 연결하는 '블로거 지식기부 프로그램' 상시 운영
24 프레스블로그
http://www.pressblog.co.kr/pb/
-블로그 제품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레스블로그의 블로그
-2007 7 9 포스팅
-프레스 블로그 소속 직원들의 콘텐츠 포스팅
25 알타베이스 블로그
http://altibase.tistory.com/
-DBMS 전문 업체 알타베이스가 운영하는 기업 블로그
-2007 7 10 공식오픈
-알타베이스의 공식(비공식)행사, 구축사례, DBMS 업계 관련 뉴스 등에 초점
-알타지기와 삐롱사리라는 블로그 에디터들이 포스트 관리
26 골든브릿지캐피탈 블로그
http://gbcapital.tistory.com
-대출금융관련 회사의 블로그
-2007 7 12 포스팅
-골든브릿지캐피탈의 상품 금융상식 관련 콘텐츠
27 블로그코리아 공식블로그
http://blog.blogkorea.net/
-메타사이트 블로그코리아 관련 블로그
-2007 7 15 포스팅
-공지사항, 서비스 소개 파워 블로그 인터뷰 관련 콘텐츠
-블코 직원들의 콘텐츠 포스트 코멘트 관리
28 KTF, 쇼를하라
http://allktf.prstory.net/
-이동통신회사 KTF 관련 블로그
-2007 7 16 포스팅
-KTF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CF 관련 동영상 중심의 콘텐츠 포스팅
29 오픈마루스튜디오(영문)
http://blog.openmaru.com/en/
-오픈마루에서 운영하는 영문 기업 블로그
-2007 7 17 포스팅
-오픈마루 기업 스프링노트 서비스 소개 관련 블로그
'-openmaru라는 블로그 에디터가 코멘트 관리
30 Let's KT 블로그
http://letskt.prstory.net/
-통신서비스 회사 KT 관련 블로그
-2007 7 17 포스팅
-통신 서비스 CF 관련 동영상 중심의 콘텐츠 포스팅
31 안철수 연구소 블로그
http://blog.ahnlab.com/
-보안전문업체 안철수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기업 블로그
'-2007 7 19 포스팅
-ahnlab이라는 블로그 에디터를 통해 콘텐츠 코멘트 관리
32 건강한 피부 자신감, 이지함 화장품
http://ljhmania.prstory.net/
-화장품회사 이지함화장품 관련 블로그
-2007 7 24 포스팅
-화장품 사용법, 모델 선발대회, 공지사항 관련 콘텐츠 포스팅
33 웨딩메이트의 블로그
http://weddingmate.tistory.com/
-웨딩 컨설팅 전문업체의 공식 블로그
-2007 7 27 포스팅
-웨딩 서비스 관련 콘텐츠 포스트
34 CJ 뉴트라 공식 블로그
http://blog.cjnutra.com/
-CJ 건강식품 부문 관련 블로그
-2007 7 30 포스팅
-CJ 뉴트라 제품 다이어트 관련 콘텐츠 포스팅
35 현대 스위스 저축은행 블로그
http://ilovealps.tistory.com/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자사 상품 기업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블로그
'-2007 8 2 포스팅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직원인 알프스소녀하이디라는 명칭으로 블로그 에디터 역할, 기타 필통 등의 직원들이 필명으로 포스티
-직원 사진 보여줌
36 피플투씨 블로그http://people2.blogi.kr/tt/ -SNS기업 피플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2007 8 5 포스트
-피플투 직원 피플투 프렌즈 참가자들의 블로그 콘텐츠 포스팅
37 I n K Story - 인터넷 교보문고 이야기 http://blog.kyobobook.co.kr/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2007 8 7 포스트
-교보문고 내부에서 InK 인터넷사업팀이 콘텐츠 운영
38 넥슨 게임이야기
http://nexon.prstory.net/
-온라인 게임회사 넥슨의 블로그
-2007 8 16 포스팅
-넥슨 보도자료 게임 소개 관련 자료 포스팅
39 현대자동차 블로그
http://hdmotor.prstory.net/
-현대기아차그룹 관련 블로그
-2007 8 17 포스팅
-자동차 제품 마케팅 활동 관련 동영상 중심의 콘텐츠 포스팅
40 IT인재개발교육원 블로그http://aiit.tistory.com -IT전문 교육기관의 블로그
-2007 8 30 포스팅
-IT인재개발교육에서 교육 프로그램 IT 정보 관련 콘텐츠
41 Kia Buzz
http://www.kia-buzz.com
-기아 자동차에서 영어권 해외 자동차 블로거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
'-2007 9 3 정식 오픈
-기아 본사 해외 법인의 사내 임직원들이 자사 정보를 전달
-블로그 에디터
활동
-포스트와 함께 직원 사진 보여줌
42 life 중심! LG전자
http://digitallg.prstory.net/
-LG전자 관련 블로그
-2007 9 6 포스팅
-LG전자에서 출시하는 제품 관련 동영상을 중심으로 콘텐츠 운영
43 보노보노
http://blog.bono-bono.com/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인 업체인 보노보노의 기업 블로그
-2007 10 1 포스팅
-씨푸드 패믈리레스토랑의 메뉴, 이벤트 공지사항 관련 콘텐츠
44 Grape&Peach House
http://grapehouse.tistory.com/
-백화산 아래에서 포도와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의 블로그
-2007 10 9 포스팅
-솔티농원을 운영자가 솔티농원 생산품 농가에 관련 콘텐츠 포스팅
45 액스캔버스 블로그
http://www.xcanvasblog.com
-LG전자에서 액스캔버스 TV 제품 기능, 사용법, 프로모션 이벤트 소개를 위해 운영하는 블로그
-2007 10 16 정식 오픈
-액스캔버스라는 블로그 에디터를 통해 콘텐츠 코멘트 관리
46 핍스론 블로그
http://pipsloan.tistory.com/
-주식금융 관련 회사의 블로그
-2007 10 17 포스팅
-핍스론 상품 주식금융상식 관련 콘텐츠
47 건양의대 김안과 병원 블로그
http://blog.kimeye.co.kr
-건양의대 김안과 병원에서 자사 서비스 직원들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블로그
-2007
11 30 포스팅
-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실제 근무하는 사람들의 일상 스토리, 전문적인 주제를 쉽게 풀어내는 스토리
48 T로밍 완전정복 블로그
http://blog.sktroaming.com/
-SKT에서 T로밍 서비스만의 소개를 위해 운영하는 블로그
'-2007 12 6 오픈되어 브랜드 블로그 성격이 강함
-카리스마 김팀장, 알뜰 백루미 가상의 캐릭터들의 블로그 포스트 
49 한화 L&C 블로그
http://hlcc.prstory.net/
-한화종합화학 관련 블로그
-2007 12 14 포스팅
-한화종합화학 제품 광고 관련 동영상 중심으로 콘텐츠 운영
50 풀무원 블로그
http://blog.pulmuone.com/
-풀무원의 공식 기업 블로그
-2007 12월중 오픈 예정
- 바른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요리등에 대해 친근하고 일상적인 톤으로 블로그 포스트 예정
51 동부화재 블로그
http://directdongbu.tistory.com/
-동부화재 다이렉트 보험의 공식 블로그
-2007 12월중 오픈
예정
-다이렉트 보험의 장점 소개 활용팁, 자동차 생활 전반에 관한 정보 제공
-일상적이고 편안한 스토리텔링으로 어려운 보험 얘기를 쉽게 풀어 전달할 계획

엑셀파일로 원하시는 분들은 하단 링크된 자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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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애독자 중 한분인 홍삼골드님의 요청에 따라 어제 오후 진행된 세미나 후기를 정보성 링크로 짧게 올릴까 합니다.

어제 오후에는 PT 일정이 잡혀서 애석하게도 BKLove님 첫 발표 후에 제 강의발표의 진행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떠나야했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에서 발표하셨던 분들 이외에 젊은영님, 태우님, 최윤혁 부장님의 발표를 듣지 못해 참 아쉬었습니다.

전체 강의에 대한 내용들은 다른 블로거분들이 벌써 올렸기에 세미나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현재까지 관련 포스트들을 종합하여 링크 겁니다.

서명덕 기자님의 포스트: 기업이 블로깅 해야할 까닭, "네티즌 신뢰구축"
임원기 기자님의 포스트: 블로그는 고객과의 대화다
김호 사장님의 포스트: 2008 비즈니스 블로그 마케팅 세미나에 다녀와서
Zenguy님의 포스트: 2008 비즈니스 블로그 마케팅’ 저도 다녀왔습니다.
Zezecool님의 포스트: 2008 비지니스블로그 마케팅 참석기 !!
태터앤미디어 공식 블로그 포스트: 12월 13일 비지니스블로그 마케팅세미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링크된 태터앤미디어 블로그에 방문하시면, 강사분들이 발표하신 자료들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홍삼골드님처럼 행사에 관심이 많았으나, 참석석할 수 없으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JUNYCAP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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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미디어(주관), 소프트뱅크미디어랩,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주최)로 비즈니스 블로그 마케팅 세미나가 오는 12월 13일 진행됩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http://www.onoffmix.com/e/skk97/44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날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하단과 같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관련 내용 짧게 포스트합니다.

프로그램 순서
순서
주제
강사
세부 내용
시간
등록
참가자 등록 1:40 - 2:00
소개
Ice Break 류한석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소장 2:00 - 2:30
세션1
블로그 구축과 소셜미디어 서비스 소개 김봉간 포탈, 설치형 블로그 구축방법, RSS, 트랙백, 메타사이트 등 블로그 관련서비스 소개 및 이용방법 2:30 - 3:00
블로그, 소셜미디어와 PR 김호 소셜미디어를 통한 해외 PR 사례 및 트랜드 소개 3:00 - 3:40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이중대 비즈니스블로그 운영방법 및 컨텐츠 제작시 유의사항. 3:40 - 4:10
휴식
Coffee time 4:10 - 4:30
세션2
블로그 마케팅 실전 한 영 국내 블로그마케팅 사례 및 상품소개 – 태터앤미디어, 올블로그 올블릿, 블코 블로그뉴스룸 등 4:30 - 4:50
사례 1 : 와이프로거의 세계 문성실 컨벡스코리아, 필립스키친, 호주청정우 사례를 통한 와이프로거와 기업의 마케팅 사례 소개 4:50 - 5:10
사례 2 : 풀타임 블로거의 세계 김태우 풀타임블로거로서 NCsoft오픈마루 영문블로그 운영을 통한 비즈니스블로그 운영 사례 소개 5:10 - 5:30
사례 3 : 블로그 마케팅 사례 유정원 캠페인을 통한 블로그마케팅 사례발표 5:30 - 5:50
사례 4 : 기업 블로그 구축 사례 최윤혁 김안과병원 블로그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블로그 운영 사례발표 5:50 - 6:10
세션3
기업과 파워블로거 만남의 장 파워블로거와의 질의응답을 통한 기업과 블로거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및 PR, 마케팅 논의 6:10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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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로거연합회 SWOT 분석

어제 오후 그만님으로부터 짧은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한국블로거연합이라는 단체가 하나 생겼네요..^^ http://www.kbu.or.kr/

와우! 국내 블로거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생겼나보네. 반가운 일이네. 하고 관련 url을 들어가보았습니다. 그리고 관련 글들을 살펴보았는데, 무언가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 블로거들을 대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하는데, 관련 블로그에서는 댓글이나 트랙백이 전혀 없더군요. 방명록에 창립을 축하한다는 글 두개만 달랑 적혀져 있고.

그래서 영광스럽게도 제가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 보았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블로거분들의 블로그 주소 좀 공유해 주셨으면 합니다. 함 방문해 보고 싶네요. 수고하세요.

코멘트를 남긴지 24시간이 되어가는데, 짧은 답변도 없네요. 블로거들을 대표하겠다고 하시는데, 제 코멘트에 짧은 댓글도 해주시지 못하다니 너무들 바쁘신거죠.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블로거분들의 명단을 알려달라고 질문했습니다. 왜냐하면 블로고스피어에서 한번도 뵌적이 없는 분들이라서요.
바쁘신 와중에 이런 연합회도 만드셔서 활동하시는거 격려라도 하려고 블로그 주소를 알려달라 했는데, 깜깜 무소식이네요. 과연 언제 답글이 달릴지 기대됩니다.

공지사항성 글 4개만 달랑 올리고, 코멘트를 통해 질문을 하는 블로거들과 의사소통을 하지 않는 한국블로거연합회의 대담함을 살펴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블로거들을 대표한다면서 접근법은 완전히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접근법이구나"

자, 그럼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한블연에 단체에 대한 SWOT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짧은 분석 내용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한블연에게 제안하고 싶은 사항들 몇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블로그를 개설하라! 아직 발기인대회에 참여하신 분들의 블로그 주소를 얻지 못했지만, 만약 블로그 운영을 하지 않으면서, 관련 단체를 한국 블로거 대표성을 가져가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할 듯 합니다.

2. 보다 솔직하라! 많은 블로거들이 한국블로거연합회의 취지를 의구심으로 바라보는 것은 관련 단체가 진행하는 일련의 행사들이 대
선이 임박한 시기에 진행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정치적 세력으로의 부각을 목표로 했다면, 그 부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단체명을 변경하라! 블로거들의 관심사는 매우 다양합니다. 한불연의 오프라인 활동을 보면 선거 및 정치쪽에 포커스가 되어 있습
니다. 만약 정치적 활동이 메인이라면, 한국정치블로거연합회로 단체명의 변경이 필요할 듯 합니다. 다양한 주제를 포스트하는 다양한 블로거들을 대표하는 듯한 단체명은 계속 지적 받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4. 블로거들과 대화를 하라! 11월 28일 언론 보도와 함께 한불연은 블로거들의 초미의 관심사항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메타사이트
올블로그에서도 핫 키워드로 떠오름에 따라 한블연 블로그들 방문이 잇따르면서 자신의 궁금사항을 댓글로 남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한블연은 블로고스피어에서 대표성을 전혀 인정 받지 못할 것입니다.

5.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스터디를 하라! 한블연 창립대회를 하면서 한블연의 존재가 블로그 업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업계
관계자들은 관련 행사가 있기 전에 관련 단체의 움직임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한국 블로거 업계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싶다면, 블로고스피어의 특성, 블로고스피어의 구성 집단, 블로거들의 특성, 대화의 중요성 등에 대한 파악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6. 진정 블로거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노력을 보여라! 블로고스피어가 확장됨에 따라 법적, 사회적 문제 또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리
라 생각됩니다. 한블연이 진정 대표성을 띠고자 한다면, 관련 유형을 정리하고, 블로거들의 권익을 어떤 방식으로 보장하고자 노력할 것인지 이에 대한 근거 제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느 산업 혹은 업계나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속 구성원들이 참고할만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며, 소속 구성원들을 대표하여 다른 그룹들과 협의를 진행해줄 단체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한블연이 관련 단체로서 대표성을 갖을 수 있는지는 블로거들로부터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대화로서 풀어내고자 하는 노력이 있을때만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단 리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블로거들이 한블연에 대해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포스트를 하게 될텐데요. 솔직히 이에 대한 한블
연의 커뮤니케이션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됩니다. @JUNYCAP

[한국블로거연합회 관련 포스트 모음, 2007년 11월 29일 정오 현재]
로망롤랑님의 한국블로거연합회?제가필요하다고했어요,
그만님의 블로거 연합 필요할까?
나노로그에이르님의 한국 블로거 연합회? 누가 필요하다고 했나요?
화랑님의 한국블로거연합 그들이 블로거들의 대표조직이 될 수 있을까?
작은인장님의 '한국블로거연합' 창립을 보면서.....
엔시스님의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온 한불연 타령
젊은영님의 한블연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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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야기가 아니고 유럽연합(EU) 이야기입니다.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두개의 전문용어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Fake Blog(가짜 블로그, flog로도 칭함):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브랜드를 판촉할 목적으로 기업의 마케팅 부서, 광고 대행사 및 PR 회사들이 개인 블로그를 가장하여  관련 제품 입소문을 증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가짜 블로그를 의미한다.

Astroturfing(아스트로터핑):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조직, 기관, 싱크탱크, 정부부처 등이 해당 기관에 호의적인 발언을 하도록가짜 일반인’(Fake grassroots) 모집하여 대가를 지급하고 사실을 밝히지 않는
것. 서로 아무 관계 없는 사람들이 하나의 이슈에 대해 분개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자 그럼, 지난 11월 3일 The Register가 포스팅한 EU cracks down on fake blogger astroturfing 내용의 중요 부분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유럽 연합국가 내에서 그동안 은밀히 운영되어 왔던 상업적인 블로그(가짜 블로그)들은 브류셀에 의해 곧 금지될 것이다.
  • 내년 초 발효되는 관련 법률에 따라(영국은 4월까지 연기), 가짜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인척 했던, TripAdvisor와 같은 소비자 등급 사이트에 가짜 글을 올렸던, 아마존에 가짜 북 리뷰를 제공했던 기업들은 이제 형사 및 민사상 책임을 져야 하는 위험에 노출되었다.
  • 관련 법규로 인해, 크든 작든 모든 기업들은 온라인상에서 이제 잘못된 정보 및 리뷰를 포스트하는 개인 블로거 혹은 전문 에이전시에게 금전적 지급을 더이상 할 수 없게되었다. 

    기존 4대 매체 광고 집행에 비해, 투자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는 인식이 유럽 지역에서 넓게 퍼짐에 따라 개인 블로그를 가장해 만든 가짜 마케팅 블로그인 프로그(flog) 활동이 활발졌고, 이런 활동이 심각해짐에 따라 EU의 법적 경고가 내려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미지역은 어떨까요? 자료 검색을 통해 방문해 본 Comsumerist.com의 포스트에 따르면, 2006년도에 가짜 블로그를 운영한 맥도날드의 4Railroads and Mcdmillionwinner, 월마트의 Walmarting Across America 및 소니의 All I Want For Xmas Is A PSP 등 세 회사의 가짜 블로그를 사례를 놓고, 2006년 최악의 가짜 블로그는 무엇인지 투표도 진행하는 등 기업의 가짜 블로그 운영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경우 아거님의 블로그에 방문하면
    대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부연설명을 덧붙이자면, 관련 사건이 터진 후 북미권 블로고스피어는 월마트와 에델만의 윤리성을 비난하는 글들이 속출했고, 이에 따라 에델만에서는 전세계 47개 오피스를 통해 현재 진행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의 적법성을 진단하고, 자사가 잘못한 사항과 앞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방향 등을 컨퍼런스 콜을 공유하고, 투명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더이상 진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트레이닝했으며, 리차드 에델만 회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앞으로 블로그 프로그램을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는 을 포스트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앞으로 더욱 투명하게 잘하겠다는 노력을 사내외 공표한 것이고, 이는 현재 저희 회사의 비즈니스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 관련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Consumerist.com의 가짜 블로그 내용으로 돌아가자면, 상기 투표에 언급된 가짜 블로그들은 기업 및 자사에 대한 용비어천가식의 글을 개인들에게 올리게 하였다가, 관련 블로그 포스트가 인위적으로 조작되었다는 블로거들의 조사 및 지적에 따라 블로고스피에서 큰 수모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 그럼 국내 상황은 어떨까요? 제가 블로고스피어를 찬찬히 살펴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검색으로는 기업의 가짜 블로그가 이슈화 되었던 적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블로그가 투자비용대비 효과가 높다는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이제 다수의 국내기업들도 기업 블로그, 비즈니스 블로그, 블로그 마케팅 활동의 도입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국내에서도 블로그 마케팅 전문회사들이 등장하고 있는 듯 합니다.

    비즈니스 미팅 및 업계 지인들과의 미팅을 해보면 아직 소비자들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들은 기업 블로그 보다는 제품 마케팅 차원에서 블로그 도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흐름에 따라 블로고스피어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고, 블로깅에 익숙한 개인 블로거들을 고용하여 그들의 블로깅을 통해 제품에 대한 장점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또한, 고려하고 있고요. 블로그 마케팅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상기 언급한 성격의 프로그램들을 제안하는 전문 마케팅 회사도 생기고 있고요.

    상기 EU의 발표 내용과 북미권 가짜 블로그 사례는 만약 자사 제품에 대한 내용을 올리면서, 이를 개인이 스스로 원해서 올리고 있는 것으로 오인받을 수 있는 가짜 블로그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업이 외부용 블로그를 도입한다는 것은 소비자, 주주, 투자자, NGO, 언론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직접적이고, 쌍방향적인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만약 제품 프로모션의 단기 목표 차원에서 가짜 블로그를 운영할 시 현명한 소비자들의 눈과 입으로 비윤리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지적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국내에도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가 다수 나타나길 원하지만, 동시에 원칙과 기준이 있는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바라는 마음에서 가짜 블로그 관련 현황과 사례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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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블로그는 개인의 일상생활을 부담 없이 올릴 수 있는 개인 블로그와 달리, 비즈니스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항들을 사전에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번 비즈니스 블로그 Part II는 실제 비즈니스 블로그 런칭 및 운영을 보다 심도있게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고객에게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질문으로 리스트업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솔루션 방향을 답변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1. 귀사는 블로그 룰, 정책 및 절차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것을 관리 및 감독할 수 있도록 블로그 운영 팀을 조직했는가?
    =>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팀을 조직하라!
    비즈니스 블로그 프로그램를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한명의 개인에게 관련 프로그램의 책임을 부여하는 것은 위험한 사고이다.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책임자의 이직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경감시키고,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블로그 프로그램의 성격이 자사의 경영, 법률, 규정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하단의 예로 들은 사내 전문 부서로 구성된 블로그 운영팀을 구성해야 한다.

    -블로그 팀 리더: 블로그 팀 리더의 역할은 블로그 운영팀이 전략적 블로그 룰, 정책, 절차 등의 기획, 개발 및 실행이 스케쥴에 맞게 진행되도록 관리 및 리드하는 것이다. 또한, 블로그 팀 리더는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위한 사내 부서별 지원을 요청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어야 한다.
    -블로그 챔피언: 블로그 챔피언은 향후 자사 비즈니스 블로그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포지셔닝할 수 있는 경영진을 말한다. 블로그 챔피언은 업계 내 인지도가 있는 인물로서 사내외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중요 정책을 설명하고, 외부의 부정적인 이슈제기에 맞서 자사의 정책 및 현재 입장을 전달하고, 블로그 독자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 된다. GM FastLane의 Bob Lutz가 대표적이다.
    -블로그 에디터: 블로그 에디터는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위한 전체적인 콘텐츠를 관리하고, 기술적인 에러, 디자인 업데이트 등 실제적인 블로그 운영을 책임지는 것이 그 역할이다. 또한 사내 블로그 필진들의 새로운 글을 스케쥴에 맞게 포스트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독려하고, 주요 코멘트 중 고객 서비스 연관일 경우 이를 관련 부서에서 팔로우업하고, 답변이 필요한 코멘트에 대한 사내 관련 부서의 피드백을 구하는 일 등 블로그 독자와의 대화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법률부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과 위험관리를 위해서는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및 콘텐츠와 관련한 법적 및 정책적 리뷰가 필요하다. 사내 법률 부서에서는 자사 비즈니스 및 업계에서 직면하고 있는 블로그 연관 위험, 룰, 규정, 및 책임 등을 리뷰하고 이에 대한 카운셀링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특히, 자사 블로그 운영 룰, 정책, 절차 등을 개발하는 초기에 법률부서를 통해 소비자 대응 관련 업계 법 규정 등을 리뷰하고, 자사 블로그 정책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또한, 본격적인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블로그에 기록되는 콘텐츠들이 현재 업계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것은 아닌지 필요한 경우 빠른 법적 카운셀링을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한다.
    -HR 부서: HR 매니저는 사내 직원들에게 자사 블로그 룰, 정책을 교육시켜야 하고, 블로그 정책을 위반한 직원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큰 역할로 해야 하며, 관련 이유로 자사 블로그 룰, 정책 및 절차를 개발하는 초기에 꼭 포함시켜야 한다.
    -Chief Information Officer: CIO 혹은 사내 IT 책임자는 자사ㅏ 직원들의 문제와 기술적인 솔루션간의 갭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IT전문가는 블로그 위험요소를 규명하고 콘텐츠 관리, 비즈니스 기록 유지 및 보관 등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기업 기술 툴을 추천해주어야 한다.
    -PR 부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 구축 및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는 PR 부서는 자사 비즈니스 블로그를 전개하는 데 있어, 자사 기업 및 제품 메시지가 녹아날 수 있도록 블로그 필진들에게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카운셀링해야 한다. 또한, 자사가 속한 업계 블로고스피어의 대화를 진단하고, 파워 블로거와의 관계 구축에 있어 핵심 역할을 도맡을 필요도 있다.
    -고객관리부서: 비즈니스 블로그를 구축한다는 것은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고객관리부서 담당자는 블로그 운영팀에 꼭 포함이 되어야 한다.
    -블로그 필진: 비즈니스 블로그의 성공 포인트는 지속적인 콘텐츠의 업데이트와 타겟 블로거들과의 관계 구축이기 때문에, 사내 각 부서를 대표하는 부서장이나 직원들이 포함된 블로그 필진 그룹의 결성이 필요하며, 자사 키워드를 기준으로 이들의 콘텐츠 생산 및 포스팅이 필요하다.
    -블로그 컨설턴트: 기업의 비즈니스 블로그가 성공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자사의 시각 보다는 외부 독자의 시각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블로고스피어의 대화를 진단하고, 자사 관련 잘못된 정보가 블로고스피어에 유통되는지 모니터링과 카운셀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내부 블로거들을 교육 및 트레이닝할 수 있는 외부 PR회사 및 비즈니스 블로그 전문회사의 역할 또한 필요하다.

    2. 귀사의 블로그 운영 팀은 자사 블로깅 프로그램을 위한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했는가?
    => 먼저 블로그 운영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라!
    블로그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구축하기 쉽고, 운영하는데 저렴하며, 매우 효과적인 장점이 있다는 것은 비즈니스 블로그가 모든 기업 및 조직에게 진정 적절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블로그 운영팀에게 자사의 현재 상황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블로그를 위한 명확한 목표-귀사만의 목표를 설정하는 태스크를 가장 먼저 실행하도록 해야 한다. 보다 쉽게 풀어보자면, 왜 우리 조직은 블로그를 원하는가?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무엇을 성취하길 희망하는가? 업계 내 경쟁사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우리만의 독특한 시각 및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가? 비즈니스 블로깅을 전개하게 되면, 우리 회사가 향후 갖게 되는 긍정적 및 부정적 요인은 무엇인가? 비즈니스 블로그는 우리 조직의 메시지를 커뮤니케이션하는 매체로서 과연 적당한가? 우리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시간, 인력, 예산, 마인드 등을 보유하고 있는가? 등 자사의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질문들을 리스트업 하고, 과연 비즈니스 블로그를 전개하는 것이 우리 조직에게 맞는 것인지, 어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블로그를 본격 런칭 및 운영하기 전에 리뷰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3. 귀사는 블로그 정책 및 직원 교육 섹션이 결합된 전략적인 블로그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행하고 있는가?
    => 직원 교육을 통해 자사 블로그 정책을 지원하라!
    비즈니스 블로그 런칭을 통해 타겟 소비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면, 이를 현명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블로깅에 필요한 사항들을 블로그 룰 및 블로그 정책으로 정리하고, 직원들을 트레이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포스트된 콘텐츠 및 코멘트들은 법적 소송의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나 조직은 직원들에게 블로그를 통한 위기 유형, 룰, 권리 및 규정 등을 교육하고, 트레이닝해야한다.

    만약 법적 소송이 일어나게 된다면, 비즈니스 블로그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법원에서 비즈니스 블로그를 추진한 기업이나 조직이 부적절한 혹은 불법적인 블로그 포스팅 및 코멘트를 예방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확신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참고 포스트 : 기업 블로그 가이드라인 만들기, 글로벌 기업들의 블로그 지침 사례 정리

    4. 귀사는 기업 정보, 재무 데이터, 업계 기밀 등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블로그 관련 정책 및 절차를 개발하여 이를 공유하고 있는가?
    => 비밀 정보, 업계 정보, 지적 자산을 보호하라!
    사내 직원들은 업무상 자사 비즈니스, 사내 직원 관련 기밀 정보 및 비즈니스 파트너, 고객, 공급업자를 포함한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의 업계 정보에 정보에 관여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자사 직원이 기업 시스템으로 호스팅된 개인 블로그 혹은 기업 블로그에 기밀 정보를 포스트했다면, 관련 기업은 업계 기밀 위반 및 계약위반의 의혹을 받고, 법적 고소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소송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블로그 운영팀은 업계 기밀, 비밀 정보 및 사적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블로그 룰, 정책, 절차와 관련한 내용을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사의 모든 직원들은 자사, 직원,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등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관련된 기밀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비밀 유지 협의서의 내용을 숙지하고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비밀유지 협의서에 사인을 해야 한다.

    5. 귀사는 자사 블로그 콘텐츠 및 이용 정책에 어긋나는 사항들을 관리하기 위한 절차를 개발해 놓았는가?
    => 블로그 정책 위반자를 징계 조치하라!
    아직 국내에는 블로깅으로 인해 퇴사조치된 사례는 보도된 바 없지만, 델타항공, 스타벅스, AOL,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는 부적절한 블로그 사용(동료를 중상하거나 회사 정책을 위반, 회사의 영업비밀이나 고유 정보를 누설 등)으로 인해 직원들을 퇴사조치한 언론보도가 다수 있다. 직원들의 퇴사조치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사의 블로그 룰을 직원들이 따르도록 해야 하며, 이를 어긴 직원들에게는 자사 블로그 정책 의거하여 직원 퇴사를 포함한 여러가지 징계 조치가 진행될 수 있음을 주지시켜야만, 블로그 오용으로 인한 법적 소송 이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참고 포스트: 내부 직원 블로거들을 위한 블로깅 지침의 중요성

    6. 귀사는 고객 및 다른 제3자들이 자사 비즈니스 블로그 코멘트 하는 것을 허락할 것인가?
    => 독자들의 코멘트에 반응하라!
    블로거들과의 대화에 있어 공손한 매너를 유지함과 동시에 솔직하게 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비즈니스 블로그 포스트에 독자가 시간을 갖고 코멘트를 남겼거나, 이메일을 보냈다면, 관련 코멘트와 이메일에 시간을 갖고 친절한 반응을 통해 대화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 물론 블로그에 남겨진 모든 코멘트(특히나 관련 코멘트가 신뢰감이 없고, 모욕적인 경우 혹은 법적 문제를 만들 수 있을 경우 등)에 블로그 운영팀이 코멘트로 대응할 필요는 없다. 또한, 기아-버즈의 블로그 운영 가이드라인과 같이 독자의 코멘트 내용이 토픽에서 벗어나거나, 무례하거나, 개인 프라이버시에 어긋나거나, 개인을 비방하거나, 스팸성일 경우 삭제할 수 있음을 밝히는 것도 코멘트 처리 방안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 블로그 운영팀은 모든 독자들의 코멘트에 자사의 현재 비즈니스 정책 및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7. 귀사는 자사 블로그가 업계 내 법규 및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모든 콘텐츠와 코멘트를 리뷰할 수 있는가?
    => 포스트하기 전 콘텐츠를 리뷰하라!
    되도록 자사의 블로그 가이드라인와 블로그 운영팀의 역할은 사내 직원 블로거들이 활발히 블로깅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을 메인으로 해야 하지만, 동시에 블로그로 인한 법적 소송의 위험에서 자사를 안전하게 유지해야 하는 역할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개인의 명예훼손, 기밀 유출, 카피라이트 법 위반, 각종 법규, 규정, 정책 위반 등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벗어나기 위해, 내부 블로거들은 자신이 포스팅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조심스러운 바가 있으며, 꼭 블로그 운영팀의 짧은 자문을 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블로그 운영팀은 사내 블로거가 작성한 내용이 공개 포스팅 되기 이전에 이를 리뷰하고, 이에 대해 부분 내용 수정보완 등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블로그 독자의 코멘트 내용 중 자사 블로그 정책에 벗어나는 경우 관련 코멘트의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

    8. 귀사는 블로그 포스트 및 독자 코멘트를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 기록를 보유하는 것에 대한 정책을 갖고 있는가?
    => 블로그 비즈니스 기록을 보유하라!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와 같이, 블로그 포스트 및 블로그 독자의 코멘트는 비즈니스 기록이 될 수 있다. 만약 사내 직원들이 회사, 제품, 서비스, 거래, 고객, 임직원에 대해 블로깅을 한다면, 법적 소송에서 변호사들이 관련 콘텐츠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자료를 보관 및 보유할 필요가 있다.

    9. 귀사는 진정 자사 비즈니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비평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적인 공개토론의 장을 직원, 고객, 경쟁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를 원하는가?
    => 좋은 혹은 나쁜 내용이든 블로거의 포스트에 대응하라!
    블로고스피어는 투명성, 신뢰 및 관계성을 유념하고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야 하는 공간이다. 블로거들이 자사 비즈니스,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포스트를 했을 경우에는 되도록 관련 글에 대한 고마움을 트랙백 혹은 코멘트로 의사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기업 비즈니스상 블로거들의 모든 반응이 긍정적일 수만은 없다. 만약 특정 블로거가 기업, 제품,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인 포스팅을 했거나 코멘트를 했을 경우에는 이에 대한 현명한 대응의 전개가 필요하다. 관련 사항에 해당 기업이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블로거들은 해당 기업이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고 단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 블로거가 매우 부정적인 제품 리뷰 혹은 해당 기업의 명성에 누가 되는 포스트를 했을 경우,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포스트를 자사 블로그에 포스트하고, 관련 블로그의 글에 트랙백을 하거나 링크를 걸어 추가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해당 기업이 코스닥 등록 기업(혹은 거래소 상장기업)이거나 혹은 해당 기업의 제품이 널리 알려진 경우 블로거들의 부정적인 포스팅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부정적인 포스트로 인한 기업명성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해당 사항이 기업의 공적인 이슈로 발전하기 전에 정확한 사실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명한 블로거는 기업의 해당 커뮤니케이션 노력으로 알게 된 사항이 사실이라고 느껴질 경우 관련 포스트를 수정 보완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믿음을 갖고, 해당 기업은 대화 커뮤니케이션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만약, 부정확한 사실 및 악성 루머에 대한 블로거들의 글들이 다수 포스팅되고, 블로고스피어에서 주목되는 이슈로 커지게 된다면, 자사 관련 블로그 그룹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자사 관련 직원 블로거들, 고객 에반젤리스트, 브랜드 블로거 등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여 해당 이슈에 대해 포스트하고, 해당 이슈를 포스팅한 블로거들과 활발한 대화로서 사실을 전달하도록 격려할 수 있을 것이다. 단, 해당 프로그램의 목표는 이슈를 점화하여 널리 알리는 것으로 하지 않고,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기업의 입장을 널리 전달하는 것으로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특정 블로거가 해당 기업 및 특정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확하지 않은 사실에 기초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릴 경우, 해당 블로거에게 명예훼손성 포스트를 삭제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해야 하며, 만약 해당 블로거가 관련 요청을 들어주지 않고, 계속 지속할 경우 변호사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다만, 기업이 한 개인에게 소송을 진행할 경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에, 법적 소송은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10. 귀사는 자사 직원들의 개인 블로그, 소비자 블로그, 전문가 블로그 등 제3자 블로그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간과 리소스(금전 및 사람)를 보유하고 있는가?
    => 블로고스피어를 모니터링하라!
    똑똑한 기업 명성 관리를 위해서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자사 비즈니스 관련 블로거들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파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자사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만약 자사 직원을 통해 블로그 모니터링을 할 경우, 구글 알리미에 키워드 등록, 블로그코리아, 올블로그 등 메타사이트에 키워드 검색, 나루 등 블로그 전문 검색 사이트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일정 예산으로 시간 대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면, 웹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아이퀵의 전문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블로거들이 우리 기업, 제품 브랜드, 업계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계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수 있다. 블로고스피어 모니터링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확산될 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자사 블로그의 글 내용이 스팸 블로거의 콘텐츠 활용되는지도 파악할 수 있으며, 업계 키워드 포스팅을 통해 업계 내 리더십(Readership & Leaderhship)을 확보할 수 있다.

    그동안 비즈니스 블로그의 런칭을 준비하며 겪었던 개인적인 경험과 여러가지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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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ry PR people: you're blocked

    상기 포스트는 ‘롱테일’이라는 책으로 세계적인 IT 전문가 반열에 오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와이어드 편집국장이 10월 29일자로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제목입니다.

    간략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크리스 앤더슨은 하루에 300개의 이메일을 받는데, 대부분의 이메일이 와이어드지의 취재기자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PR 담당자들이 보내주는 보도자료가 첨부된 이메일이 많으며, 자신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으며, 이메일을 보내도록 승인 받지 않은 이메일 송신자들을 아웃룩 메일에서 block해버렸으며, 관련 성격의 이메일은 editor@wired.com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자신이 block한 이메일 리스트를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는데, Technology PR 관련 주요 PR회사 및 IT 기업 PR 담당자들의 330여개 이메일이 공개되었네요. 에델만 소속 PR실무자도 3명이 포함되어 있는데, 크리스 앤더슨이 요청했듯이 보도자료 제공할 일이 있다면, editor@wired.com을 활용하자는 이메일이 공유되어 관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크리슨 앤더슨은 잡지 편집장이자, 영향력 블로거라 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도 영향력 블로거들에게 자료를 제공하려는 PR실무자들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바, 관련 분들은 블로거 관계 프로그램 진행시 [블로거 관계] 블로거 관계 가이드 라인[블로거 관계] 블로거 관계 가이드 라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하여 추가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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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블로그 포스팅에 있어 전체 기사 스크랩을 포스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데, 매경이코노미 2007년 10월 20일자 기사에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로 기아-버즈가 소개되어 관련 기사의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올립니다.

    관련 기사에는 실제 비즈니스 블로그가 어떻게 운영되며, 어떤 효과가 있는지 간략하게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를 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기사 원문 보기 => 기아차 비즈니스 블로그 오픈

    관련 기사 중 기아-버즈 관련 부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9월 초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기아차가 글로벌 비즈니스 블로그인 기아-버즈(Kia-BUZZ, www.kia-buzz.com)를 오픈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영어권 블로거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아-버즈에는 신차 소식, 자동차 관련 동영상, 개발 상황 등 기아차에 대한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마이클 주 기아차 해외마케팅실 과장은 “블로그 운영 비용은 홈페이지 구축 비용의 5%에 불과하지만, 신세대 고객들의 호감도를 얻는 데 더 효과적이며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 세계 블로거에 급속 확산 이점 ■

    기아-버즈 블로그의 운영과 편집은 해외마케팅실에서 담당하지만, 글을 작성하는 것은 다양한 부서의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필진의 역할이다.

    기아차는 추천과 공모를 통해 연구개발(R&D), 해외영업, 홍보, 자동차연구소 등 여러 부서에서 11명의 내부 필진을 선정했다. 한국 본사서부터 미국과 유럽 법인의 직원들까지 국적이 다양하며 신입사원부터 숙련된 선임사원까지 경력 또한 천차만별이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 임원진의 참여도 활발하다.

    9월 3일 오픈 이후 한 달 정도 지난 현재 기아-버즈의 접속자 수는 경쟁사인 GM이 3년 전부터 운영해온 비즈니스 블로그의 36% 수준으로 짧은 기간 안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달 전 오픈한 크라이슬러사의 비즈니스 블로그보다 5배나 많은 접속자 수다. 해외 언론이나 관련 업체들의 블로그 링크나 트랙백(연결글 알림)도 활발하다.

    방문객들의 지역 역시 한국,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130여개국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유럽과 북미 지역의 방문자들이 많으며 루마니아, 브라질, 크로아티아 등 다양한 비영어권 국가의 소비자들도 접속한다.

    유정엽 기아차 해외프로모션팀 과장은 “미국이나 유럽 법인의 부사장단들도 큰 관심을 갖고 블로그에 참여해주고 있으며, 기아차 내부에서도 다양한 활용법이 계속 논의되는 등 사내외적으로 이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GM이나 포드, 닛산, 코닥, 산요 등 미국이나 일본의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며 마케팅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례는 일부 IT 기업을 제외하고는 기아차가 최초다.

    국내 블로그 업체들은 기아차 비즈니스 블로그 오픈을 계기로 기업들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블로그 얼라이언스(www.businessblog.kr)를 구성했다.

    소프트뱅크미디어랩, 에델만코리아, 태그스토리, TNC, 올블로그 등 국내 대표적인 블로그 업체들이 참여했다. 기아-버즈를 컨설팅한 이중대 에델만코리아 부장은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 및 블로그 구축업무 등을 분담해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내용 중에 몇가지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나라에서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례는 많지 않지만, 기존에도 존재하고 있고, 계속 증가 추세이며, 기아-버즈는 해외 자동차 블로고스피어(영어권 중심)을 타겟으로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한 국내 기업의 최초 사례입니다.
    2. 비즈니스 블로그 얼라이언스는 기아-버즈 오픈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BBA는 국내 비즈니스 블로그를 활성화 하기 위해 오픈한 것은 맞으며, 관련 취지는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의 류한석 소장님의 글 BBA(Business Blog Alliance)에 대하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관련 인터뷰 기사를 작성해주신 매경이코노미의 김다운 기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관련 기사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인터뷰에 잘 응해주신 기아자동차 유정엽 과장님, 마이클 주 과장님 및 이승환님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조만간 자동차 업계의 비즈니스 블로그 활용 사례를 모아 모아 주요 내용을 정리하는 포스트를 준비해보겠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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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비즈니스 블로그가 활발하지 않은 요인으로는 블로고스피어 내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기업 내 문화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 비즈니스 블로그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팀의 구성, 역할 및 책임이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다는 점 등 크게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세번째 제약요건에 대한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개념 및 솔루션 방향을 FAQ 형식으로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uestion 1. 비즈니스 블로그란 무엇인가?

    Answer: 한글판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블로그(Blog 혹은 Web log)란 Web(웹)과 Log(로그)를 합친 단어로,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 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에다 일기(로그)처럼 차곡 차곡 적어 올려서, 다른 사람도 보고 읽을 수 있게끔 열어 놓은 글모음을 의미합니다.

    보통 시간의 순서대로 가장 최근의 글부터 보이며 여러사람이 쓸수 있는 게시판(BBS)와는 달리 한사람 혹은 몇 몇 소수의 사람이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이면서도 때에 따라서는 기존의 어떤 대형 미디어에 못지 않은 힘을 인터넷을 통해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미디어'라고도 부릅니다.

    비즈니스 블로그는 기업이나 조직이 지식 공유, 기업 명성 구축, 제품 브랜딩 강화, 갈등 해결 등 자사 관련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블로그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주된 채널로서 활용하는 것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를 의미합니다.

    기업은 블로그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사의 메시지와 스토리를 현재 및 잠재 고객, 소비자, 주주, 투자자, 미디어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콘텐츠 개발, 발행, 관리, 공유 및 신디케이션화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Question 2.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갖게 되는 혜택에는 무엇이 있는가?

    Answer: 커뮤니티 구축 - 비즈니스 블로그 자사의 전문적인 기술력과 지식을 자사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현재 및 잠재 고객을 포함한 광범위한 타겟 오디언스와 직접적으로 연계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은 컨설턴트, 지식근로자를 비롯한 소규모 기업 및 대기업들이 가져갈 수 있는 가장 큰 혜택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발행이 매우 용이한 웹 콘텐츠 솔루션 - 블로그 소프트웨어는 웹 1.0 시대의 기업 홈페이지와 달리 활용하는 것이 매우 수월하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자는 콘텐츠 내용에 대해서만 고민을 하면 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작성하고, 연관된 자료에 링크를 거는 등 콘텐츠 발행 준비가 되면, 몇번의 클릭만으로 자사 컨텐츠를 쉽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파란 등 포털 사이트 그리고 이글루스, 티스토리 등 서비스형 블로그와 테터툴즈 등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들과 같은 블로그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매우 쉬운 블로깅 툴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자사 비즈니스의 특성에 따라 선택하여 자사 블로그를 런칭하면 됩니다.

    비즈니스 블로그를 자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메인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활용한다면, 홈페이지에 컨텐츠를 업로드 및 수정하거나, 코딩을 하기 위해 웹 다지이너를 컨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검색엔진 결과에서 상위 랭킹 - 기업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검색 엔진 상위 랭크는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 결과가 구글과 동일한 알고리즘을 갖게 된다면, 보다 파워풀하겠지만, 블로그로 자사 비즈니스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쌓게 되면, 거듭되는 링크 속에 자사 비즈니스의 검색 결과가 타겟 오디언스들에게 노출되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참고 포스트: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 9가지

    Question 3.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위한 비용소요는 얼마나 되는가?

    Answer: 자사 역량이 충분하다면,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하는 것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거나 대규모 웹 디자인 팀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블로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은 매우 저렴하거나 무료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소규모 기업이나 프리랜서들에게 비즈니스 블로그는 특히나 PR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그 매력도가 높다 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에 있어 가장 크게 생각하고 투자해야 하는 요소는 시간입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런칭 및 운영을 위한 내부 필진 및 운영팀의 시간을 자사의 마케팅 활동을 위한 투자로서 바라보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시간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자사의 마케팅 활동에 있어 텔레 마케팅 및 트레이드 쇼 참가에 일정 부분 시간 및 금전적 투자를 하고 있다면, 자사 마케팅 활동의 10% 정도만 비즈니스 블로그라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에 대해 배우고, 그 효과를 배가하는데 투자하시면 됩니다. 기타로는 서치 엔진 최적화를 위한 기본적인 사항, 비즈니스 블로그 ROI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관리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겠습니다.

    만약 비즈니스 블로그를 해외 시장에 런칭하기 위해 특정 블로고스피어를 진단해야 하는 경우, 사내 직원들에게 소셜 미디어와 비즈니스 블로그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및 트레이닝이 필요한 경우, 자사만의 디자인을 가미한 블로그 런칭을 희망할 경우, 블로고스피어의 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야 하는 경우에는 비즈니스 블로그 전문 컨설턴트나 PR회사 등의 도움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아웃소싱 금액이 책정될 필요는 있습니다.

    Question 4. 비즈니스 블로그의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

    Answer: 좋은 비즈니스 블로그는 좋은 콘텐츠 운영 원칙을 따라야만 합니다. 몇가지 중요한 핵심 원칙은 하단과 같습니다:

    카테고리 생성 - 블로그 디자인은 자사의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논리적인 구조에 따라 카테고리가 구성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타겟 오디언스를 위해 적절한 카테고리를 리스트업 하고, 모든 카테고리에 균등하게 콘텐츠를 업로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런칭 후 하나의 카테고리에 하나의 포스트만 계속 유지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못한 콘텐츠 운영 방식이 될 것입니다.

    카테고리 리뷰 - 매분기별 어떤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삭제하고, 업데이트 할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블로그 카테고리의 정기적인 리뷰가 필요합니다. 리뷰 후 새로운 콘텐츠 커버리지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모든 타겟 오디언스에게 접근 - 블로그 에디터가 접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도전 과제는 모든 주제 범위를 마스터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게 되면, 또 다른 타겟 오디언스를 위한 새로운 토픽을 커버할 수 있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오픈해야 합니다.

    자사 블로그 콘텐츠의 수준은 자사의 비즈니스를 처음 접하는 블로그 방문자들을 위해 작성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 정리하여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자사 비즈니스에 정통한 블로거들도 방문하겠지만, 그 수는 많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시 블로그의 독자를 꾸준히 확보하기 위해서 보다 쉽게 콘텐츠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Question 5. 비즈니스 블로그를 런칭하면 무엇에 대해 포스팅을 해야 하는가?

    Answer: 블로그에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자사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목표의 아웃라인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사는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타겟 오디언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교육을 목표로 하는가? 귀사는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최첨단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는가? 귀사의 블로그 방문자들은 어떤 정보를 얻고자 하는가? 등 질문을 리스트업하고, 이에 걸맞는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목표의 아웃라인을 잡게 되면, 향후 어떠한 콘텐츠로 블로그를 운영할지에 대한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Question 6. 얼마나 자주 비즈니스 블로그에 포스트를 해야 하는가?

    Answer: 비즈니스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정기적으로 자사의 타겟 오디언스와 대화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2~3회 자사 관련 소식, 내부 필진의 견해 및 의견, 업계 뉴스 등을 주제로 포스트를 유지해야만, Answer 2에서 답변한 비즈니스 블로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블로그 포스트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가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업계 내 주목할 만한 소식 혹은 다른 영향력 블로그의 포스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을 짧게 하는 방법으로도 주 2 ~ 3회 포스트는 유지해야 합니다.

    참고 포스트 : [블로그 글쓰기] 효과적인 비즈니스 블로그 글쓰기를 위한 7가지 팁, [블로그 글쓰기] 블로그 기사의 유형 정리

    Question 7. 우리가 기업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언제쯤 투자대비수익율(ROI)를 얻을 수 있는 것인가?

    Answer: 블로그 디자인, 내부 블로거 트레이닝, 기술적 지원 등을 기업 내부적으로 해결한다면, 비즈니스 블로그를 위한 가장 주된 투자는 '직원들의 블로깅을 위한 시간'입니다. ROI에 대한 염려사항은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초기-타겟 오디언스가 적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즈니스 블로그라는 것은 자사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지속적으로' 쌍방향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기 때문에, 블로그 런칭 초반에 큰 금액의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높은 제품 인지도를 얻는 활동과는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의 중요한 ROI로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타겟 오디언스와의 대화의 빈도, 질문에 대한 답변 빈도, 코멘트의 톤 앤 매너, 긍정적 코멘트의 수 등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블로그 정기 리뷰 과정에서 미흡한 점을 계속 개선하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블로그 투자 대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Question 8. 오렌지 박스로 표시된 XML 혹은 RSS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Answer: RSS는 뉴스나 블로그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컨텐츠 표현 방식입니다. 웹 사이트 관리자는 RSS 형식으로 웹 사이트 내용을 보여 주며, 관련 정보를 받는 사람은 다른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RSS Feed 방식으로 인해 기업의 정보나 지식을 매우 손쉽게 배포 및 신디케이션하는 것이 가능해 진 것입니다. 기업 콘텐츠의 신디케이션은 또한 기업 관련 내용을 보다 많이 노출되고, 보다 많은 웹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SS가 등장하기 전에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해당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여야 했으나, RSS 관련 프로그램(혹은 서비스)을 이용하여 자동 수집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사용자는 각각의 사이트 방문 없이 최신 정보들만 골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Question 9. 팟캐스트(Podcast)이란 무엇인가?

    Answer : 팟캐스트는 RSS 피드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한 혹은 스트리밍 파일(mp3) 형태로 전달되는 오디오 콘텐트를 의미합니다. 팟캐스트는 RSS와 동일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RSS와 마찬가지로, 팟캐스트는 이용자가 신디케이트된 웹 사이트 콘텐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팟캐스트는 컴퓨터 모니터에서 블로그 콘텐츠를 보는 것과 달리 오디오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MP3 플레이어로도 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하철, 자동차 등 이동중에도 콘텐츠 습득이 가능합니다.

    팟캐스트는 특히나 타겟 오디언스에게 새로운 개념을 전달하거나 교육 및 트레이닝이 필요할 때 매우 효과적입니다.

    Question 10. 비디오캐스트(Videocast)란 무엇인가?

    Answer: 비디오캐스트(짧게 표현하자면, vidcast 혹은 vodast 혹은 vlog)는 비디오 동영상을 Atom 혹은 RSS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전달하는 용어을 말합니다. 관련 용어는 오디오 파일을 기반으로 한 팟캐스트라는 용어와 비슷하지만 비디오 영상에 포커스된 용어이며, 소비자들은 자신의 PC, TV, 셋탑박스, 미디어 센터 혹은 모바일 멀티 디바이스를 통해 관련 영상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영어권의 유투브, 국내의 태그스토리, 엠군, 엠엔캐스트, 판도라 TV 등 쇼셜 동영상 공유 사이트의 활성화로 인해 기업 및 개인의 메시지와 스토리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니스 블로그를 위한 FAQ Part I을 정리했으며, Part II에서는 비즈니스 블로그의 실제 운영에 포커스한 FAQ을 정리하여 공유하겠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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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도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종업계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를 찾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비즈니스 블로그가 국내에서 조명 받기 시작한 것이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사례를 많이 찾지 못하게 됩니다.

    해당 사례들을 찾지 못하게 되면, 영어 및 일본어권 블로고스피어에서 인정 받는 비즈니스 블로그를 찾고 싶은 지적 욕구가 생기게 되는데,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리스트가 있어 공유합니다.

    지난 6월 23일 타임즈 온라인(Times Online) 영국 매체에서 ECONOMICS, BANKING AND FINANCE, CONSTRUCTION AND PROPERTY, ENGINEERING, HEALTH, INDUSTRIALS, LEISURE, MEDIA & MARKETING, NATURAL RESOURCES, RETAIL 등 10개 산업별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블로그 2~7개를 선정하여 총 50개의 영향력 비즈니스 블로그를 리스트화한 자료 입니다.

    관련 리스트에는  GM Fastlane, Walmart Watch 등 기업 블로그도 있고, Richard Edelman, Seth Godin 등 개인 블로그도 다수 포함 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런칭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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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회 IT 난상 토론회 후기

    2007년 10월 6일 토요일 스마트플레이스가 주최하고, KTH 파란이 후원하는 제 4회 IT 난상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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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여러가지 약속이 있었지만, 한국 내 블로거들은 어떤 고민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BBA 소개 시간도 갖을 수 있기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역시 블로거들은 글쓰기도 좋아라 하지만, 말하는 것도 좋아들 하시는지 100여명의 블로거들의 자기소개가 3시간을 초과했는데, 한분 한분의 스토리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은 새우깡 소년님의 포스팅한 제4회 스마트플레이스 IT난상토론회 리뷰&후기 Chapter #3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자기소개에 이어, 소그룹으로 토론이 진행이 되었고, 저희 팀에서는 태그스토리  이영주님, NHN  강태훈님, 한샘  류수경님, TNC  정윤호님, 야후코리아  명승은님, Koglo의 김종국님, 대학생 윤대관님, 그리고 쥬니캡까지 총 8명이 토론에 참가했습니다.

    간사 김종국님의 리드로 1시간 30분 가량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주제는 "기업의 블로그 활용 가능성"으로 잡아서, 팀원들의 열띤 토론이였으며, 제가 정리하고, 발표한 내용은 하단과 같습니다.

    기업이 왜 블로그를 활용해야 하는가? (블로그 활용 목적)
    -기업이나 조직에서 무엇을 진행하는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블로그를 통해 실제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고자 한다.
    -개인들이 정보나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비즈니스 블로그에 부정적인 시각
    -블로그는 웹에 개인의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 탄생 배경이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
    -블로그를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것은 블로그의 철학이 맞지 않다.
    -기업이 블로그를 통해 인위적으로 블로고스피에 합류하는 것은 저항세력의 안티한 반응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개인이 블로그 활동을 금지하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직원들의 블로깅에 있어 제약이 있다.

    비즈니스 블로그에 긍정적인 시각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데 비즈니스 블로그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분절된 컨텐츠 단위 단위가 인터넷에서 유통이 되어야 하며, 정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여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관계를 구축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툴이 블로그가 되어야 한다.
    -최초의 철학은 웹에서 기록하는 것이나 활용 목적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할 시 가야할 방향
    -블로그는 기술적으로 봐야 하는 미디어가 아니라 철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개인들이 모여 있을 때는 순수하다고 보나, 기업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하면, 웹 2.0 정신이나 순수성에 저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업 담당자가 내 글에 트랙백을 보내주었던 경험이 있는데,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는 경험이 있는데, 소비자와 보다 솔직하게 소통을 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블로그에 포스트되는 글들은 보다 인간적이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부드러운 글이 되어야 한다.

    기타 논의사항
    -블로그 포스트 내용으로 소송의 가능성

    토요일에는 한겨레 PR Academy 21기 종강으로 인해, 관련 행사의 뒷풀이를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해주신 스마트플레이스 관계자와 행사 후원사 파란에게 감사 드리며, 소규모 토론을 함께 해주신 팀원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김종국 팀장님 블로그에 남겨진 후기를 보고, 저도 어여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후기를 정리해보았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코멘트 남기러 블로그들을 방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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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블로그

    9월 16일자 드라마 형식의 UCC가 뜬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고, 기사 내용 중에 흥미로운 제목의 블로그를 UCC 동영상 공유 사이트 엔유에서 검색해서 감상했습니다.

    하단 기사를 참고하시면 되겠지만, '어머니의 블로그'의 짧은 동영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어머니들은 블로그를 많이들 사용한다는 지인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아들에게 인터넷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인터넷 게임에 열중하는 아들은 이런 어머니가 매우 귀찮지만 마지못해 인터넷을 가르쳐 주게 되죠. 어머니는 밤을 새우는 노력 끝에 인터넷에 익숙해지지만 아들은 게임을 한다며 어머니를 밀쳐내기도 합니다. 야속한 놈이죠.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아들은 우연히 어머니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머니의 블로그는 온통 아들에 대한 글과 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관련 기사 => 드라마 형식 UCC 뜬다  파이낸셜뉴스 [IT/과학]  2007.09.16 오후 16:00

    관련 동영상 => 하단 클릭



    관련 동영상을 보고 나서, 제 자신과 저의 어머니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저희 어머니도 하루에 인터넷에 투자하는 시간이 매우 많습니다. 올초부터 산악회 동아리 활동을 하시는데, 디지털 카메라로 동호회 사람들을 찍고, 이를 편집해서 다음 카페에 있는 동아리 카페에 관련 사진들을 올리시기 시작했었죠. 몇달 후에는 사진 마다 재미있는 문구도 넣고, 액자 설정도 하는 등 다양한 편집기술도 발휘하시더니, 이젠 동영상도 촬영해서 올리시고, 백그라운드 뮤직도 설정해서 올리시더군요.

    이제 저보다 사진 및 영상 편집에 대한 감이나 기술은 저보다 훨씬 뛰어나시고, 자신만의 노트에 html code까지 기입하시면서, 정말 대단한 열정을 보여주시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인터넷 활용 지식이나 감각이 젊은이들처럼 높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저와 동생에게 많은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아들놈이 차근차근 알려주기 보다는 조금은 하이톤으로 답답해하며 활용하는 방식들을 알려줘서 어머니를 가끔 무안하게 했습니다. 남은 업무를 들고 와서 집에 와서 할때면, 어머니의 그런 질문들이 순간 제 시간을 뺏는다는 짧은 생각에 건성 건성 대답했던 것도 기억나고.

    상기 동영상에 나온 어머니처럼 나이가 많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만, 상기 동영상에 나왔던 아들처럼 후회하는 불효자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여러분들도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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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미디어유 이지선 사장님이 메신저로 알려주시기에 국내 대표 메타사이트 중 하나인 블로그코리아를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서는 13가지 분야로 Top 10 블로그를 선정하는데, 제가 비즈니스 분야 블로그 1위로 선정이 되어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즈니스 분야에 속한 다른 블로거분들도 쟁쟁하신 분들이 많은데, 이번주에 제가 운이 좋은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코 전체 랭킹 130위 내에서 순위가 궁금해서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50단계가 상승해서 38위를 차지했네요.

    블코에서는 생산력 지수, 커뮤니케이션 지수, 인기지수 등 세가지로 Top 10 블로그를 선정하는데, 제가 근래에 블로그 방문자 수가 3,500에서 1,000 떨어짐에 따라 9월에 빠짝 포스트를 올렸던 것들이 반영이 된 듯 합니다. 블코의 랭킹 선정 기준은 요기를 클릭해 주시고요.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올블로그 선정 100대 블로그에도 들어가지 못한지라, 개인적으로 블로그 랭킹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리 블코에서 선정되니 나름 외부로부터 인정을 받는 듯 하고, 블로깅의 좋은 의미도 갖을 수 있네요.

    아무튼 앞으로도 제 블로그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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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블로거 윤리 코드라는 포스팅을 통해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블로거 윤리 코드라는 블로깅 원칙 혹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따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영향력 블로그들을 활용하여 자사의 제품 혹은 아젠다를 그들의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블로거 관계 혹은 블로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참고해야 하는 윤리코드에 대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지난 7월에 맘 블로거들의 행사와 그들의 영향력를 통해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 미국의 주부 블로거들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나서, 다수의 마미 블로거들이 Blogger Outreach 형식으로 그들에게 접근해오는 PR & 마케팅 실무자들이 실수하는 바를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포스팅을 많이 한 듯 합니다.

    이러한 지적에 따라, 세계적인 PR 회사 중 하나인 Ogilvy PR 에서 블로그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는 실무자들이 모여, 자신들이 향후 블로그 관계 프로그램 진행시 숙지해야 하는 블로거 아웃리치 윤리코드(Creating a Blogger Outreach Code of Ethics - - Take 1)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Ogilvy PR’의 블로그 아웃리치 윤리 코드

    • 우리는 블로그 여러분의 영향력을 존중하며, 블로그 본인과 독자들이 관심을 갖을 갖고 주목할 만한 어떠한 것을 보유하고 있기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접촉하는 것이다. 
    • 우리는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보충하고자 블로거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하나의 전술로서 제안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소셜 미디어 캠페인에 있어 만병통치약처럼 블로거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제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 우리는 항상 투명할 것이며, 우리의 아웃리치 이메일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밝힐 것입니다. 
    • 우리는 블로거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이전에, 관련 블로그가 PR/마케팅 회사로부터 접촉되는 것을 싫어하는 지에 알아보기 위한 노력으로 관련 블로그 설명, 연락처, 광고 페이지 등을 체크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접촉을 싫어한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 만약 블로그가 특별히 선호하는 접촉 방법이 있다면, 우리는 관련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입니다. 
    • 만약 우리가 관련 블로그의 포스트를 읽지 않았을 경우에는, 블로그 내용을 읽은 척 하지 않을 것입니다. 
    • 접촉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왜 관련 블로그가 우리 고객기업의 제품, 이슈, 이벤트 혹은 메시지에 관심을 갖을 수 있다고 왜 생각하는지 그 내용을 전달 할 것입니다.
    • 우리는 당신이 기다리게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Ogilvy PR 내 담당자와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우리는 관련 블로그에게 다른 컨택 포인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 우리는 관련 블로그와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자신의 독자들에게 밝힐 것을 장려할 것입니다. 
    • 우리가 제공한 제품이나 정보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내용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싫으시다면, 싫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우리의 연락을 더 이상 받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연락하지 않아야 할 대상 리스트에 관련 블로그 정보를 리스트업하고, Ogilvy PR 내 동료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 만약, 우리의 캠페인에 대해 초기에 관심은 있으나, 우리의 이메일에 대해 특별히 반응을 보여주지 않은 경우, 우리는 더 이상 관련 블로그에 연락을 취하지 않겠습니다.
    • 우리의 첫번째 아웃리치 이메일에는 항상 Ogilvy PR의 블로그 아웃리치 윤리코드의 링크를 항상 포함할 것입니다.

    2004년 겨울에 에델만에서도 상기와 성격이 유사한 내용을 1번째 블로그 백서를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블로거와 접촉하는 데 있어 중요한 몇 가지 조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 블로그를 읽어라. 독자들이 그 블로그의 무엇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하라.
    • 블로거는 자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만 글을 쓴다. 따라서 블로거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블로그 운영자들과 관계를 형성하라.
    • 블로거가 제기한 주제에 대한 논의에 참가하여 블로거와 관계를 먼저 구축하라.
    •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 누구를 접촉하고, 언제 접촉하고, 얼마나 자주 접촉할 것인지 분명히 선택하라.
    • 주류 언론사 기자와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신뢰의 관계다.
    • 블로거에게는 단순히 잘 포장된 보도자료만을 퍼붓지 말고 요약된 정보, 링크 및 참고 자료들을 함께 제공하라. 예를 들어 보도자료를 워드문서로 제공하지 말고 회사 웹사이트의 보도자료 링크만을 보낸다거나, 블로거가 공유하고 싶어하는 기존 뉴스, 블로그 게시글, 비디오, 오디오, 여타 자료의 링크를 보내는 것이 좋다.
    • 스팸에 주의하라. 누구나 스팸을 받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블로거에게 신중하게 접촉하라. (블로그의 코멘트 섹션은 이미 전통적으로 스팸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으니 여기에 스팸을 보태는 일을 자제하라.)
    • 동기와 의도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밝혀라. 블로거에게 본인이 마케팅 또는 PR 전문가인지를 밝혀라.
    • 블로그 운영자의 ‘행동규칙’을 습득하라. 명예는 ‘요청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블로거가 전화 또는 이메일로 더 이상의 메시지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 그 블로거를 리스트에서 삭제하라.
    • 블로거와 접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하라. 블로거는 회사 대변인보다는 해당 제품, 뉴스, 이슈, 또는 이벤트에 직접 관여하는 직원과의 대화를 선호할 수 있다.
    • 모든 기고가나 기자와 마찬가지로, 블로거는 정보, 시각, 실제 뉴스 등을 처음으로 다루는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제보’와 ‘특종’을 고루 뿌려 어느 누구도 대접을 소홀하게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제 국내에서도 특정 제품이나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들의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이들 블로그들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작년부터 다수 기획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그 흐름은 계속 강화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자신의 주제에 대해 자부심이 강하며, 상업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블로거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PR & 마케팅 담당자들의 세심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기에 상기 내용들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JUNYCAP

    상기 포스트 유용하셨다면 쥬니캡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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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5일 업계 후배인 기삼군으로부터 쥬니캡 블로그 게시판을 통해 하단의 질문을 받아서, 나름대로 해결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이런 블로거의 목소리에 기사와 뉴스와 같은 검증되고 높은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었일까요? 딱 찍어서 말씀드린다면 블로거가 자신의 포스트에 보여준 자신의 주제에 대한 검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블로그의 장점이자 단점 중의 하나인 게이트키핑의 부재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기삼군의 질문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블로그는 어떻게 신뢰감을 확보할 수 있는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현재 갖고 있는 저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블로그를 신뢰하는 이유에는 크게 4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전문적인 지식 => 신문은 세상의 모든 일들을 보도하려 하나, 블로거들은 한가지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깊은 지식을 포스팅합니다.
    2) 동기의 투명성 => 올드 미디어는 그들의 편견을 객관적인 시각이라고 포장하지만, 블로거는 자신의 관점과 주관적인 의견을 유지합니다.
    3) 과정의 투명성 => 블로거는 개방된 소스를 지닌 기자와 같아서, 자신의 의견을 지지할 문서, 소스에 대해 링크를 통해 소스를 밝히며, 또한 링크를 걸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넓혀 갑니다.
    4) 실수에 대한 솔직함 => 올드 미디어에서 보도하는 뉴스는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는 일이 거의 없으나, 블로거들은 실수를 하면 빨리 사과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원래의 글과 함께 재 포스팅 합니다.

    보통 블로그는 게이트키핑 과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신의 블로그를 하나의 미디어로 생각하는 블로거들은 자신의 콘텐츠로 인해 사회적 여파가 충분히 생길 수 있음을 예상하고, 스스로 게이트키핑 과정을 꼭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리뷰 및 리뷰 과정과 상기 4가지 요인으로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는 블로거들만이 블로고스피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계속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기 언급한 내용 이외에 뉴 미디어로서 블로그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블로거들 스스로의 윤리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은 개인 블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전적으로 보장하는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부각하면서 많은 개인들이 뉴 미디어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뉴 미디어의 장점을 오용해서 특정 개인 및 사회에 이익성을 다치게 하는 주장과 논리를 펼치는 블로그 및 스팸블로그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인터넷이라고 하더라도 특정 그룹 혹은 한 개인의 이익을 논리적 근거 없이 다치게 하는 특정 표현들은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미디어 윤리학자들은 모든 것에 한도가 있는 것과 같이 인터넷에서도 한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공공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윤리적 틀 안에서 지켜야 할 코드들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이죠.

    미국에서는 2003년 초반에 블로거들의 윤리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블로그 커뮤니티가 지켜야 하는 윤리를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블로그 윤리 코드 제정에 있어, 기존에 마련된 기자들의 윤리코드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듯 합니다.  

    이에 따라 Online News Association인 CyberJournalist.net이 웹로그 세계를 위한 전문기자 협회의 윤리코드를 수정 보완하여 블로그들이 지켜야 하는 윤리코드(A Bloggers' Code of Ethics) 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됩니다.

    블로그 윤리코드는 크게 세가지 방향에 맞추어 세부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정직하고 공정하라
    2. 피해를 최소화하라.
    3. 책임있는 블로거가 되라

    나루 서비스의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지난 2004년 12월 dustbook님께서 블로거 윤리 강령 완전번역판 이라는 포스팅을 통해 상기 언급한 블로그 윤리코드를 한글로 번역해 놓았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블로그의 영향력은 많은 기업 및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들이 진정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스스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블로그들이 참고해야 하는 윤리 코드를 제정한다면, 상기 언급한 자료가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혜민아빠님이 진행하시는 블로그 포럼 의 다음 논의 주제로 제안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삼군의 질문에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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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에델만 코리아에 함께 근무했고, 이제는 국내 소재 외국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PR 업계 동료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약쪽에서는 비즈니스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흔히 "제약업계 PR에는 제약이 많다"라는 이야기가 있기에, 아마도 블로그를 통해 제품 홍보를 하는 것에도 제약이 있을 것이다라는 대답만 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해 주지 못했었는데요.

    자료 서치를 하다가, 비즈니스 블로그 활용에 관심이 많은 제약업계 PR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찾았습니다. 관련 자료는 ePharmaceuticals 라는 제약업계 정보(뉴스 보도, 트랜드 데이터,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헬쓰케어 업계 전문가, 변호사, 컨설팅 CEO,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의 인터뷰 및 뉴스 보도를 기반으로 하단의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Fear of Blogging : Should pharma use corporate blogs?

    또한, Peter Pitts라는 제약 업계 전문가가 제약업계 15대 블로그(현재에도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만 링크)를 추천했습니다. 관련 리포트와 하단 블로그의 운영을 스터디하면, 국내에서도 활용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짧게 올려 봅니다.

    Healthcare blogs recommended by Peter Pitts
    1. The Biotech Blog
    2. Blog.bioethics.net
    3. California Medicine Man
    4. DB’s Medical Rants
    5. DrugWonks.com
    6. GoozNews
    7. The Health Care Blog
    8. Healthcare for All
    9. HealthFactsAndFears.com
    10. HealthLawBlog
    11. MedGadget
    12. Pharma Marketing Blog
    13. PharmaBlogger
    14. Public Health Press
    15. RPM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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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같아서는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자주 하고 싶지만, 그렇질 못합니다. 사람이 업무 진행 상황을 지배해야 하는데, 몇주전부터는 업무진행 상황이 저를 지배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오늘은 간만에 올블로그에 들어가 기업 블로그, 비즈니스 블로그 검색을 했는데, 기업이 블로그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좋은 글을 발견하여 링크를 간단히 걸어 봅니다.

    하단글은 블로초님이 정리하신 10가지 팁인데요. 꽤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즐블~
    기업이 블로그와 공존하기 위한 열가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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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의 대표적인 마케팅 잡지인 Advertising Age에서 마케팅 블로거인 Todd Andrlik가 영어권 내에서 PR, Marketing & Media 주제로 포스팅 하는 영향력 블로거 150 리스트를 정리한 내용(Power 150 on August 13th which ranked the top 150 blogs in PR and Marketing)을 발표하였습니다. 선발기준은 요기 참고
    (참고로, 426개의 블로그까지 확인 가능)

    에델만 관계자 중에는
    Richard Edelman, Steve Rubel, Phil Gomes 등이 포함되었네요.

    150개의 리스트 중에 몇가지 블로그를 추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1위를 차지한  Seth Godin를 만약에 구독하고 계시지 않다면, 강추입니다. 다양한 읽을꺼리가 넘쳐나고요. 근래에 The Dip이라는 책을 냈는데, 호코치님이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4차례 소개한바 있을 정도로 PR & Marketing 전문가들에 도움이 되는 글을 많이 생산해 냅니다.

    2. 국내에도 번역되어 나온 "Citizen Marketers: When People are the Message의 두 저자
    Ben McConnell and Jackie Huba가 운영하는 Church of the Customer

    3. 캐나다 내 20여명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팀 블로그 형식으로 글을 올리는  One Degree 온라인 마케팅 관련 다양한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벤치마킹하기에 좋은 블로거들이 많사오니, RSS 피드 등록해서 즐블하세요~

    123456››

    Viewing 1 to 50 of 426 Blogs (View All)

    Google PageRank Bloglines Stats Technorati Stats Todd's Score Score
    1. Seth's Blog US 7 20 30 13 70
    2. Micro Persuasion US 7 20 30 12 69
    3. Pronet Advertising US 7 18 30 13 68
    4. Search Engine Watch US 8 20 29 11 68
    5. Search Engine Land US 7 20 30 11 68
    6. Adrants US 6 20 28 13 67
    7. Online Marketing Blog US 6 19 29 13 67
    8. Adverblog IT 6 20 26 14 66
    9. Marketing Pilgrim US 7 18 29 12 66
    10. Publishing 2.0 US 6 19 27 13 65
    11. PSFK US 6 20 27 12 65
    12. tompeters! US 6 20 27 12 65
    13. SEOmoz Blog US 5 20 29 11 65
    14. adgoodness CA 6 17 27 14 64
    15. What's Next Blog US 6 18 26 14 64
    16. Church of the Customer US 6 20 25 13 64
    17. Ads of the World BH 6 18 29 11 64
    18. Brand Autopsy US 6 19 23 14 62
    19. Logic+Emotion US 6 15 27 14 62
    20. adfreak US 5 18 26 13 62
    21. MIT Advertising Lab US 6 18 25 13 62
    22. Duct Tape Marketing US 0 19 29 13 61
    23. AdverBox IT 6 17 25 13 61
    24. Diva Marketing Blog US 6 14 26 14 60
    25. Ypulse US 6 16 24 14 60
    26. Groundswell US 6 19 25 10 60
    27. russell davies england 6 16 23 14 59
    28. jaffe juice US 6 15 24 14 59
    29. Marketing & Strategy Innovation Blog BE 6 18 22 13 59
    30. Influential Marketing Blog US 6 14 25 13 58
    31. Web Strategy by Jeremiah US 4 15 27 12 58
    32. Search Engine Guide US 7 14 27 10 58
    33. Global Neighbo[u]rhoods US 6 18 24 10 58
    34. Marketing Profs Daily Fix US 6 11 26 14 57
    35. Compete Blog US 6 13 25 13 57
    36. Houtlust NL 5 16 21 14 56
    37. This blog sits at the US 6 14 23 13 56
    38. Coolz0r - Marketing Thoughts BE 6 16 21 13 56
    39. ConverStations US 5 13 25 13 56
    40. CenterNetworks US 6 11 26 13 56
    41. Strumpette US 5 14 24 13 56
    42. GrokDotCom US 6 13 25 12 56
    43. BlogWrite for CEOs US 6 17 18 14 55
    44. I believe in adv IT 5 13 24 13 55
    45. NevilleHobson.com england 6 15 21 13 55
    46. ClickZ US 7 18 18 12 55
    47. The Marketing Technology Blog US 6 11 26 12 55
    48. Niche Marketing PL 5 12 27 11 55
    49. Drew's Marketing Minute US 5 11 25 13 54
    50. Influx Insights US 6 15 18 14 53
    OPML of all feeds OPML file for all Power 150 f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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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근래에 휴가를 다녀온지라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들의 다 확인하지 못했는데, 금번 TNC에서 준비해주신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간담회에서 꽤 흥미로운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대표 블로거 중 한명인 떡이떡이님이 그동안 활발한 블로깅 활동으로 키운 영향력을 인정 받아 소속에 변화가 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다음주부터 보게 될 명함 속 @Chosun.com  관련 포스팅에서 떡이떡이님은 그동안 소속 변화를 모색해왔던 고민들과 향후 펼쳐보고 싶은 다양한 실험에 대한 자신의 기대감도 적고 있습니다.

    소속은 변했지만, 여럿 블로거들에게 영향력 블로거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서기자님의 열정 계속 기대되는 바입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또 다른 블로거 그만님이 매경인터넷에서 야후 코리아로 소속을 옮기고, 출근 첫날이라는 글을 올려 많은 블로거들의 격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간담회에서 블로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도 발표하고, 스스로를 업자라 부르며 활발한 변신을 추구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예전에 아거님이 포스팅한 글 중 PR은 인사하기에서 출발한다 라는 글을 통해 2006년 초 중소기업 규모의 PR회사 소속이던 스티브 루벨이 활발한 블로깅 활동만으로 에델만 본사의 Me2Revolution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이직하게 되어, 많은 블로거들의 축하인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상기 그만님과 떡이떡이님은 올블로그 선정 2006년 100대 블로그에서도 상위에 속했던 영향력 블로거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티브 루벨도 북미 영어권을 대표하는 영향력 블로거이고요.

    상기 언급한 블로거분들은 열정적인 블로깅 활동으로 개인을 브랜딩화하고, 자신의 주제(토픽)에 대한 영향력을 근거로 새로운 기회를 도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국내에도 다수의 블로거들이 열정적인 블로깅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도모하는 사례가 왕왕 발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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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1일 압구정동에서는 국내 블로고스피어에서 자기만의 토픽으로 활발한 블로깅 활동을 통해 개인 브랜드를 구축한 20여 이상의 블로거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관련 행사는 국내에서 설치형 블로그툴 태터툴즈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TNC에서 수개월간 준비해온 블로그 네트워크 미디어인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들을 위한 설명회 자리였습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칫솔님, 떡이떡이님라디오키즈님 포스트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이자 주제 발표자로 참석을 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만 서로의 존재를 알았던 블로거들이 대거 참석하여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연합 네트워크의 탄생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큰 의미라 생각이 듭니다.

    향후 운영 방안은 TNC측에서 여러가지 고민을 해 주실 것이라 생각되고요. 소속 블로거들의 자질, 법률 문제, 광고 수익 배분 등 여러가지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한 논의또한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파트너 블로그로서 관련 주제들로 참고할 만한 자료들이 있다면 포스팅 주제로 올려볼까 합니다.
     
    아무튼 미국 및 일본에 비해 비즈니스 블로그 발전 속도가 2~3년이 늦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블로고스피어의 큰 변화에 PR Blogger로서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 많으셨던 TNC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특히나 젊은영 팀장님이 말씀하신 2008년 8월의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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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해 7월 ‘와이프(Wife)’와 ‘블로거(Blogger)’를 합친 ‘와이프로거(Wifelogger)’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LG경제연구소의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전업주부 540만명 중 59%인 318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이 중 9%인 28만명을 주부 블로거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와이프로거들은 이름만 걸어놓은 블로거가 아니라 디지털카메라로 살림 노하우도 전하고 동영상 촬영도 하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블로거라는 것이 주목할만하며, 연구소가 추정한 추세라면 ‘와이프로거’ 200만명 시대도 곧 도래할 태세라고 하는군요.

    요즘 와이프로거라는 키워드로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이들 특정 블로거들의 영향력은 계속적으로 커져 나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관련 포스팅 : 2007/06/21 와이프로거 조명 기사를 읽고

    미국에도 와이프블로거와 동일한 개념의 블로거 그룹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들은 마미 블로거 혹은 맘 블로거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 맘 블로거들이 활동할 수 있는 블로깅 커뮤니티 사이트인 BlogHer라는 곳이 미국에 있고, 이곳에서 올해 세번째 여성들의 블로깅 컨퍼런스가 시카고에서 개최되었는데 800명 정도의 여성들이 참가하고 Sponsors included AOL, GM, Dove, Google and Yahoo 등 기업들이 스폰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관련 행사는 블로깅을 하는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 대해 배우고, 서로간에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자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또 관련 행사의 영향력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의 스폰도 증가하고, 이에 따라 에델만 본사를 비롯한 많은 PR인들이 이들과 소셜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해 다수 참가한 듯 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혹은 행사를 마치고, Mommy blogger들은 PR인들에게 다음 사항을 요구했다고 하네요.

    Susan Ehlinger가 포스팅 한 Blogger 07 Notebook : Marketing to bloggers 를 참고해 보면, 관련 행사에는 PR 전문가들이 마미 블로거들에게 접근할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많은 논의가 진행된 듯 합니다.

    마미 블로거를 대상으로 블로거 관계 혹은 블로그 마케팅을 전개하고자 한다면, 일단 타겟 블로거의 내용을 구독하고, 그들의 글을 통해 그들을 이해해야 하며, 그들에게 연관 있는 자료를 보내야 하며, 다양성을 조사해야 한다 등의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관련 컨텐츠를 충분히 리뷰하진 못했지만, 국내 보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블로그 활용도가 높은 상기 사례를 보며 크게 세가지를 느낍니다.

    1. 맘 블로거가 대거 참가하는 블로그 커뮤니티 행사에 북미의 유력 회사들이 스폰서를 자처한다는 것은 맘 블로거라는 특정 블로거들의 영향력이 꽤 세다.
    2. 맘 블로거들은 다수의 PR 전문가로부터 제품 PR을 위해 접촉을 받고 있는데, 관련 접근법이 맘 블로거들이 불만을 갖는 사례가 있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맘 블로거들에 대한 기업 및 PR 전문가들이 더욱 많은 이해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Blogger Relations 노하우가 구축되어야 한다.
    3. 국내에서도 제품 구매력이 높은 와이프블로거들이 하나의 영향력 행사 그룹으로 거듭나면서 상기 사례와 같은 행사의 가능성 개최 가능성이 높으며, 관련 블로거들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을 생산 및 PR하는 국내 기업 및 PR 전문가들은 그들에 대한 스터디와 그에 따른 현명한 접근법이 필요로 한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것은 미국 마미 블로거들의 글들의 링크를 통해 조금씩 여행을 하다 보니 Kimchi Mamas라는 블로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국계 주부들의 팀블로그 성격의 블로그라 생각되는데, 이번 행사에서 눈에 뜨는 블로그로 링크 걸리는 것이 흥미롭기에 저도 링크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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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기업 블로그 혹은 비즈니스 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Tip 10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각 Tip과 연관된 기존 포스트가 있는 경우에는 참고를 위해 링크 걸어 놓았습니다.

    하단 글을 적어놓고 보니, 앞으로 어떤 분야로 글을 추가적으로 올려야 할지 조금 정리가 되는 듯 합니다. 도움들 되셨으면 합니다. 건승!

    1. 블로깅 및 소셜 미디어에 익숙해져라!
    블로그-간단하게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하세요? 개인으로서 시작할 때는 맞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기업 차원에서 시작할 때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초보 블로거들은 기업 블로깅을 기존의 PR 및 광고와 혼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보 블로거들은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프로모션하는 웹 페이지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실패하곤 합니다. 루프트한자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제안 10가지 에서 포스팅했던 사례 처럼 약간의 퍼블리시티 활동을 통해 블로그에 도움을 받을 수는 있으나, 노골적으로 자사 프로모션 성격의 포스트만 공유하게 된다면 다수의 블로거들에게 회자될 수 있는 탁월한 기업 블로거가 된다는 목표는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블로깅 문화라는 것은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경험, 식견과 공유하고, 다른 블로거들을 사려 깊은 대화 과정에 참여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뜻하는 것입니다. 블로그 독자들은 블로그 운영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 및 그들과의 상호작용을 찾는 것이며, 그들은 대개의 경우 단순한 광고 메시지는 귀 기울여 듣고 싶어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self-promotion blog는 곧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성공적인 블로거들은 칭찬 받을 만한 글들과 카리스마를 기반으로 컨텐츠 및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격적인 블로깅을 시작하기 전, 자사가 운영하고자 하는 블로그와 연관된 토픽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존 영향력 블로그들을 가능한한 많이 방문해서 그들의 블로깅 활동을 진단해봐야 합니다. 글의 톤&매너, 접근법, 콘텐츠 선정 및 각 블로거들의 독특한 목소리가 어떠한지 집중적으로 진단을 해야 합니다. 또한, 영향력 블로거들이 그들의 독자들을 어떻게 참여시키고 있는지, 어떤 유형의 코멘트를 관련 블로그에 독자들이 남기고 있는지 스터디가 필요합니다. 자사에 대해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블로깅이 진정 무엇인지, 블로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터디 할 것을 제안합니다.
    추천 포스트 : 블로그 등장으로 인한 PR & Communication 접근법의 변화(블로그 관계 구축시 10가지 조언),소셜 미디어 우주(Social Media Univers)에 대한 해석, 블로고스피어 용어 정리

    2. 기업 블로그 운영이 자사에 적합한 것인지 심사숙고 하라!
    블로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이전에, 자사의 비즈니스 목표,  PR 전략 및 업계 블로고스피어 현황 등을 진단해야 합니다. 블로그 운영이 자사 기업 명성을 높히거나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블로그 운영에 있어 혜택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기업 블로그를 굳이 시작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포탈 사이트 검색에서 상위에 랭크되고 싶거나, 보다 많은 미디어 커버리지를 원한다거나 업계 내에서 자사의 리더십 및 혁신 활동을 많이 공유하는 것이 목표 리스트에 있다면, 기업 블로그는 기업에서 꼭 고려해야 하는 중요 미디어가  될 것입니다.
    추천 포스트 : 블로고스피어 도전 기업의 자가진단 리스트, 비지니스 목표에 따른 비즈니스 블로그 유형

    3. 컨텐츠 전략을 개발하라!
    무엇에 대해서 쓸 것인지 그리고 PR, 검색 엔진 최적화 전략 및 비즈니스 목표 등을 기반으로 얼마나 자주 쓸 것인지를 고민하고 이에 따른 컨텐츠 전략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컨텐츠 전략의 목표는 우리의 타겟 오디언스의 주목을 이끌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포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관련 컨텐츠는 자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을 강조하거나 업계 내 전문성을 보여주거나, 자사 브랜딩 활동을 보여주는 컨텐츠로 구성이 될 것이며,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3회 포스팅 하는 것으로 목표로 설정해야 합니다.
    추천 포스트 : 비즈니스 블로그 기획시 체크해야 하는 세가지 주요 질문

    4. 사내에서 블로그 포스팅에 누가 적합할지 규명하라!
    블로그 필진을 누구로 결정할지는 자사의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자사 제품이 매우 복잡하여 고객들이 전문가의 설명이 필요한 경우라면, 관련 제품 매니저 및 개발자가 최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만약 자사 제품이 매우 간단하고 고객들로부터 다수의 질문이 예상되지 않는다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포지션의 사내 구성원을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그 다음에 기업 블로거에게 중요한 요소는 블로거의 개성과 글쓰기 능력이라 할 수 있는데, 관련 주제에 대한 블로거의 열정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사내 블로그 필진으로 선택된 사람이 블로깅,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면, 트레이닝 워크샵을 통해 기업 블로그가 왜 필요한지, 왜 대화가 필요한지, 어떠한 사항을 유념해야 할지 등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추천 포스트 : 블로깅을 시작하기전 체크 사항들

    5. 적당한 블로그 플랫폼을 선택하라!
    블로그 퍼블리싱 플랫폼을 선정은 다음의 몇가지 팩트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블로그 운영 및 업데이트에 책임이 있는 현재 호스팅 업체가 적절한지, 현재 운영하는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합하여 운영할 것인지 등 고려가 필요합니다. 블로그 퍼블리싱 플랫포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성이며, 내부 판단을 통해 현재 서버를 활용할지 아니면, 다른 호스팅 업체를 활용한지 고려가 필요합니다.  또한 대개의 경우 기업 블로그는 설치형 블로그를 통해 운영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만약 자사가 운영하고자 하는 제품 블로그의 토픽이 음식 및 영양에 대한 것이라면, 와이프 블로거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토픽에 따라 블로그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사항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6. 검색엔진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블로그 컨텐츠를 최적화하라!
    자사 블로그 운영에 있어 전략적인 핵심 단어를 규명하는 키워드 리서치를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검색 엔진 활용시 자사 블로그를 상위에 랭크시키고, 타겟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컨텐츠가 잘 노출될 수 있도록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각각의 포스트에는 자사의 한개 내지 두개의 키워드 관련 내용으로 작성되어야 하며, 각 포스트의 제목, 내용, 카테고리 및 태그를 통해 관련 단어들을 강조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키워드를 남발하게 될 경우 독자들을 성가시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포스트 내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날 필요가 있습니다.
     
    컨텐츠 최적화는 신뢰할만한 독자들로부터 추가적인 코멘트와 다른 블로거들로부터 추가 링크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이는 검색엔진 결과에서 자사 블로그가 상위에 랭크되는데 도움을 줄 것 입니다.
    추천 포스트 : 블로그 마케팅 4주 속성 코스

    7. 타겟 오디언스들과 솔직한 대화를 시작하라!
    타겟 오디언스와의 대화와 상호작용은 성공적인 블로깅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항목입니다. 많은 연구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갈수록 광고를 통해 얻은 메시지를 무시하는 반면 자신의 구매의사결졍에 있어 친구나 지인을 통한 입소문 추천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그동안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웹사이트 포럼(커뮤니티 사이트)들을 활용해 왔으며, 이제 블로그를 통해 제품 판매자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커뮤니케이션 변화는 왜 기업들에게 소비자들과의 솔직한 대화와 상호작용이 중요한지 알려주는 주된 이유가 될 것입니다.

    기업들은 보다 솔직해져야 하며, 소비자들과 대화의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의 메시지는 무시당할 것이며, 좋지 않는 품질로 인해 화가 난 소비자들은 제품 불매운동, 안티사이트 등의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며, 이로 인해 매출액 하락, 기업명성 손상 등의 실제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들의 미디어 운영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변화는 얼마나 현명하게 활용하느냐 여부에 따라 기업들에게 위험과 기회 두가지 의미로 다가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소비자들과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보다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민이 필요합니다.
    추천 포스트 : 델 블로그를 통해 배우다(Dell learns from bogs,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 델 컴퓨터)

    8. 뉴스와 블로그 포스팅을 위주로 블로고스피어를 모니터링하라!
    성공적인 블로그 마케팅 캠페인 운영을 위해서, 기업은 블로고스피어 내에서 자사 토픽과 연관된 영향력 블로거들(thought leaders)와 관계를 구축해야만 합니다. 특정 주제와 연관된 콘텐츠를 통해 대화를 진행하고, 신뢰성을 보여주는 과정 속에서 해당 블로거는 우호적인 명성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 및 주장을 전달하고, 온라인 대화 참여를 통해 해당 블로거와 자신의 포스트의 연관성을 전달하는 경우에 해당 명성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공적 커뮤니케이션은 보다 많은 링크, 트랙백을 유도할 수 있으며, 결국 제품 판매의 극대화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업계 내 대화를 리드하기 위해서는 자사가 속한 업계와 연관된 최신 정보가 유통되는 커뮤니티 사이트, 영향력 블로그 등을 찾고, 지속적인 방문을 하거나, RSS Feed 등록을 통해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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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구독자를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 업계 내 중요 토픽에 포커스하고, 연관된 링크를 많이 활용한 포스트를 자주 업데이트하라!
    자주 포스팅을 하는 것은 블로그 트래픽에 영향을 주게 되며, 보다 많은 수의 독자자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자사 블로그를 최신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가끔은 한가지 아이디어 혹은 여러가지 키워드를 셋트로 구성하여 짧게 포스팅하거나 혹은 다른 영향력 블로그의 글이나 올드 미디어의 흥미로운 기사를 주제로 짧은 분량으로 자주 포스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긴 분량이기는 하나 충실한 내용으로 작성된 포스트는 업계 내 블로거들의 동의 혹은 반향을 얻게 되는 경우 다수의 링크 및 코멘트를 얻게 될 것입니다. 다른 블로거들의 관심을 보다 많이 유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포스트에 다른 블로거들의 주장 및 생각을 많이 링크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해당 주제를 폭 넓게 리뷰한 포스트는 관련 주제에 대한 블로거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추천 포스트 : 효과적인 비즈니스 블로그 글쓰기를 위한 7가지 팁

    10. 블로깅 정책 및 블로깅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라!
    효과적인 기업 블로깅 전개를 위해서는 자사 블로그와 관련 독자들의 상호 작용을 규명하는 블로그 정책을 만들고, 블로깅 가이드라인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있어 룰과 기대사항을 규정하는 것은 향후 얻을 수도 있는 부정적인 기업명성을 방지하고, 자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 시대에서는 소비자들의 블로그 포스트와 자사 블로그 코멘트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리서치를 하고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발행하고자 하는 모든 포스트를 발행하기 이전에 관련 포스트로 발생할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 점검하고 예상하는 과정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외부공중들의 비난 및 비판의 요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직원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직원들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사항들을 미리 숙지해야 하며, 자신의 책임감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포스트 : 기업 블로그 가이드라인 만들기, 성공적인 직원 블로깅 지침 정하기 (글로벌 기업들의 블로그 지침 사례 정리), 내부 직원 블로거들을 위한 블로깅 지침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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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운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존 Public Relations, 저널리즘, 검색 엔진 마케팅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관련 지식을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블로그에 지속적인 포스팅을 이루기 위해서는 글 쓰기 및 조사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데, 기자들의 글쓰기 방식을 벤치마킹 하는 것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기자들의 기사 작성 방식 중 기획기사(Feature Article) 작성에 대해 알아보고, 블로그 글쓰기에 어떻게 활용 가능한지 정리해볼까 합니다. 

    보통 신문과 방송의 대부분의 기사는 ‘사실과 현상을 그대로’, 곧 ‘스트레이트’로 전하는 ‘스트레이트 기사’로 채워집니다. 스트레이트 기사는 사실 가감 없이 전달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사체를 말하는 것이고요. 언론매체에는 이 스트레이트 기사를 중심으로 해설 기사도 나오고 분석 기사도 나옵니다.

    스트레이트 기사와 달리 사람 이야기나 풍경(현상) 스케치 같은 것을 다룬 기사를 우리는 기획기사(Feature Article)이라고 칭합니다. 곧 사건, 사고 및 인물과 관련된 뒷얘기나 주변 이야기로 스트레이트 기사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취재하여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해설 기사, 스케치 기사, 인물 기사 등을 통틀어 피처 기사라고 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피처기사는 독
    자나 시청자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사입니다.

    피처기사는 보통 평범하지 않는 독특한 소재, 평범하지만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 사건의 주인공, 상식을 벗어난 독특한 상황, 박진감 넘치는 사건 전개 및 갈등 구조,
    진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에피소드 등으로 구성이 됩니다.

    기업 블로거들은 독자들에게 자사가 속한 산업 혹은 블로그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이슈배경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때 여러 유형의 기획 기사 형식의 포스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형식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기업들은 타겟 공중들과의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관심을 계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블로그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기획기사 유형은 하단에 정리합니다. 다소 내용이 길어 링크 처리합니다.

    more..


    휴, 정리하고 나니 내용이 꽤 길군요. 관련 포스팅은 STRATEGIES AND TOOLS FOR CORPOATE BLOGGING의 저자이자, PR Communications 라는 기업 블로깅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는 JOHN CASS의 글을 참고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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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6일에 포스팅한 [블로거 관계] 기업이 블로거 관계(Blogger Relations)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라는 글에 이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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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고스피어의 성장은 PR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제 PR 전문가들도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면서 블로고스피어와 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를 느끼면서 새로운 사고방식을 갖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드 미디어라 칭할 수 있는 4대 매체(신문, 방송, 잡지, 라디오)의 기자 및 PD들에게 고객 및 자사의 스토리를 갖고 접근할 때 PR 전문가들은 '스토리를 피칭(pitching)한다' 라는 용어를 사용하곤 합니다. 이를 위해 고객 및 자사의 스토리를 커버할 수 있는 지면을 분석하게 되고, 각 매체별로 관련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 PD 및 작가들의 연락처를 개발 및 리스트업 하고, 미팅을 통해 스토리를 피칭하게 되지요.

    관련 스토리가 잘 커버되기 위해서는 Media Relations이라는 용어에서도 볼 수 있듯이 타겟 언론 종사자와 관계가 구축되어 있다면, 관련 스토리가 언론 매체에 커버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PR 전문가들은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기자, PD 및 작가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 뉴 미디어라 칭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블로그, 파드캐스트, 비디오캐스트 등)를 적극 활용하며, 특정 주제에 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블로거들에게 스토리를 전달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정 주제 및 토픽에 대한 열정적인 마인드는 기자들과 동일할 수 있으나, 블로거들은 기자들과는 다른 특성을 보여줍니다. 

    언론사에 종사하는 기자들은 자신이 소속된 언론사의 논조에 많은 영향을 받으나, 블로거들은 어떤 이슈나 토픽에 대해 개인적인 입장을 취하거나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경향이 기자들보다 훨씬 강합니다. 또한, 물론 기자들도 그렇지만 블로거는 특정 기업의 의도에 따라 이용된다는 느낌을 받는 것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기자들은 지면 혹은 시간의 제약으로 특정 기자 간담회에서 느꼈던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기사화하진 않지만, 지면 및 시간의 제약을 느끼지 못하는 블로거들은 블로거 대상 설명회에서 느꼈던 좋았던 점과 함께 자신이 싫어하는 요소를 발견했다면, 관련 내용을 아주 상세히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PR전문가들은 특정 주제에 대해 영향력을 보여주는 블로거들을 타겟으로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한다면, 기자들과 우호적인 Media Relations를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것과 동일하게 블로거들과 우호적인 Blogger Relatioins를 구축해나가야 합니다.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사항은 블로거들에게는 스토리를 피칭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로 대화를 한다' 입니다. 블로그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타겟 독자와의 대화이기 때문에, 블로그 관계를 구축할 때는 해당 블로거들과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고, 얼마나 자주 대화해야 할지, 무엇에 대해 대화해야 할지에 대해 다각도로 선고민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공중 관계(Public Relations)과 언론관계(Media Relations)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바로 관계(Relations)이듯이, 이제 PR 전문가들은 블로거와의 관계를 현명하게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은 에델만 블로그 백서 첫번째 리포트인 Trust 'Media'에서 제시하는 블로거 관계 가이드라인 입니다.

    ① 블로그를 읽어라. 블로그 독자들이 관련 블로그의 무엇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하라.
    ② 블로거는 자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만 글을 쓴다. 따라서, 블로거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블로그 운영자들과 관계를 형성하라.
    ③ 블로거가 제기한 주제에 대한 논의에 참가하여, 블로거와 관계를 먼저 구축하라.
    ④ 지나친 욕심을 내는 우를 범하지 말라. 누구를 접촉하고, 언제 접촉하고, 얼마나 자주 접촉할 것인지 분명히 선택하라.
    ⑤ 주류 미디어 기자와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신뢰의 관계이다.
    ⑥ 블로거에게는 단순히 잘 포장된 보도자료만을 퍼붓지 말고 요약된 정보, 링크 및 참고 자료들을 함께 제공하라. 예를 들어, 보도자료를 워드 문서로 제공하지 말고 회사 웹 사이트의 보도자료 링크만을 보낸다거나, 블로거가 공유하고자 하는 기존 뉴스, 블로그 게시글, 비디오, 오디오, 여타 자료의 링크를 보내는 것이 좋다.
    ⑦ 스팸에 주의하라. 누구나 스팸을 받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블로거는 신중하게 접촉하라. (블로그의 코멘트 섹션은 이미 전통적 스팸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으니, 여기에 스팸을 보태는 일을 자제하라.)
    ⑧ 동기와 의도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밝혀라. 블로거에게 본인이 마케팅 또는 홍보 전문가인지를 밝혀라.
    ⑨ 블로그 운영자의 ‘행동규칙’을 습득하라. 명예는 ‘요청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블로거가 (전화 또는 이메일로) 더 이상의 메시지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 그 블로거를 접촉 리스트에서 삭제하라.
    ⑩ 블로거와 접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하라. 블로거는 회사 대변인보다는 해당 제품, 뉴스, 이슈, 또는 이벤트에 직접 관여하는 직원과의 대화를 선호할 수 있다.
    ⑪ 모든 기고가나 기자와 마찬가지로, 블로거는 정보, 시각, 실제 뉴스 등을 처음으로 다루는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제보’와 ‘특종’을 고루 뿌려 어느 누구도 소홀한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블로그 관계를 통한 PR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하여 정리하여 올립니다. 건승!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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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님이 포스팅한 블로거, 업계가 부른다 글에 따르면, 국내에도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들이 블로거 관계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흐름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블로거 및 블로고스피어의 성장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기존 기업 커뮤니케이션 활동 이외에 고려해야 하는 블로거 관계(Blogger Relations)에 대한 개념을 조금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존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이전의 시대에, 소비자들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전통적인 4대매체, 광고 및 PR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영역이였지만, 소셜 미디어가 주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에, 소비자들 및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업 고객들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상의 방안은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마케팅과 PR 관련 커뮤니케이션 전술들이 블로거들(특히나 소비자 블로거)과 관계를 구축하는 최상의 방안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제 기업들은 기존 마케팅 및 PR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접근 보다는 블로거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서 블로거 관계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블로그 콘텐츠와 블로그 대화를 통해 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사의 브랜드 스토리를 설명할 수 있는 연관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타겟으로 하는 소비자 혹은 블로거들과 관계를 구축하는 일련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거 관계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그 누군가와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기업들은 블로거들에게 자사 제품을 팔기 위한 대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블로거들과 연관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않는다면, 블로그를 황용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없습니다. 조금은 아이러니하게 들리겠지만, 기업의 블로깅이라는 것은 자사 제품의 장점만을 알리는 세일즈 프로모션 차원의 커뮤니케이션을 전략적으로 전개하지 않는 것이 자사의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프로모션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습득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너무나 스마트해졌는지라, 기업의 세일즈 활동에 직접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거부 반응을 블로그라는 자신의 공간을 통해 스스럼없이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언론관계(media Relations) 활동의 차원에서 기자들에게 자사 및 고객의 제품 스토리를 피칭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을 비평하는 PR전문가를 본적은 없을 것입니다. 블로깅에 있어, 블로거들을 온라인 미디어의 한 파트로서 그들을 어떻게 관여시킬지에 대해서는 새로운 룰을 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의 Public Relations와 새롭게 추진해야 하는 Blogger Relations 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블로거 관계라는 것은 언론매체에 자사 스토리를 피칭하기 위해 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Media Relations와 유사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현명하게 그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 기업들은 자사가 속한 커뮤니티 내에서 타겟 블로거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추진하고, 블로거들이 흥미로워할 수 있는 포스팅을 유지하는 과정 속에서 블로거들과의 관계, 업계 내 기업의 리더십을 구축하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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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로 오랜만에 혜민아빠님이 진행하시는 블로그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초기에 에델만 코리아에서 진행할때 주로 참석하다가 이번 주제가 '블로그 마케팅'인지라 오랜만에 참석해보니 참석인원이 상당히 커졌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제10회 블로그 마케팅 1편 포럼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참여한지라 참석자마다 몇 마디씩 하니 3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포럼 후기를 오랜만에 적겠다 생각했는데, 틈이 나지 않아 포스팅을 못하다가 오늘은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주제에 대해 저의 추가적인 자료 및 생각을 정리한 글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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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들과의 대화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블로거들]


    수요일 포럼에 참석하신 개인 블로거분들 중에는 기업들이 블로고스피어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블로그의 순수성을 해치는 것이라 생각하여 다소의 거부감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크게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웹2.0이라는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개인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고, 이에 따라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과 커뮤니케이션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의 성격에 따라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 여부가 결정이 나겠지만, 만약 자사의 제품 사용자가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그룹이며, 그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창출, 공유하고 있다면, 관련 기업은 비즈니스 차원에서 블로그 활용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다만, 저의 직업적인 배경이 Public Relations인지라 제품 판매를 최우선으로 하는 마케팅 담당자들과는 달리,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구축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 속에서 기업의 신뢰도를 구축하는 것을 조금 더 고민하는지라 블로그 마케팅을 조금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웹 2.0 시대의 마케팅은 이제 단순히 제품 프로모션만을 생각해서는 아니되며, 블로그로 대표되는 새로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의 컨셉은 자사 고객의 니즈와 욕구를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예전 사례이기는 하지만,
    Macromedia case study 자료에서 묘사된 바와 같이, 뉴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Marketing 2.0)은 고객의 니즈와 욕구를 파악하고, 기업이 그들의 니즈와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수익성이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커뮤니케이션 방향이 되어야 합니다.

    BACKBONEMEDIA에서 2005년에 조사하여 발표한
    CORPORATE BLOGGING : IS IT WORTH THE HYPE? 자료에 따르면, 기업 블로거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만 집중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며, 보다 나은 블로깅 전략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이슈 및 고객이 염려하는 사항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논의하는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업이 고객 피드백을 받고, 관련 피드백을 근간으로 자사 제품을 개선한다면, 관련 기업은 자사의 브랜드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논리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고객이 기업의 제품를 개발하는 과정을 돕고, 관련 스토리를 함께 하게 되는 경우, 관련 고객들은 기업의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업계 내 다른 이들에게 전파하는 에반젤리스트 역할을 기꺼이 하게 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집니다.

    이제 기업들은 블로그를 통해 직접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피드백과 논의를 진행하게 될시, 대표적인 블로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는 매크로미디어처럼 온라인상의 우호적인 브랜드 관리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고객과의 대화에 대해 짧게 예를 들자면, 블로그를 통해 모든 고객들이 제품 디자인에 변경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를 하지는 않을 것이며, 기업들은 블로그를 통해 제품 디자인에 변경을 하지 못하는 경우 그 이야에 대해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평상시 고객과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면, 고객들은 디자인 변화를 할 수 없다는 의사결정의 이유에 대해 존중하는 의사 표현을 해주게 될 것입니다.

    기업들은 시장 내 고객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하는 과정 속에 마케팅 기획을 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호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으며, 고객들의 우호적인 브랜드는 제품의 매출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게 될 것입니다. 블로그가 고객들과의 관계를 구축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툴이기는 하나, 상기 논리는 모든 기업들에게 적용된다는 보장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자사 비즈니스와 관련된 키워드가 블로고스피어에서 관심을 끄는 토픽인지, 누가 관련 토픽으로 영향력을 끼치는지, 어떻게 하면 그들과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지 등 질문을 리스트화하여 블로고스피어를 진단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며, 관련 진단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블로그라는 커뮤니케이션 툴과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자사도 추구할 수 있는 기회의 요소가 있는지 분석을 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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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 소재 Connected Ventures라는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립싱크로 직접 제작한 일종의 뮤직 비디오인데 참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관련 회사에서는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Vimeo, 재미 있는 티셔츠 구매 사이트인 busted tees & defunker 유머 사이트인 college humor 및 젊은 음악인 네트워크 사이트인 crazewire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출연하는 직원들이 자유분방하고,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시체놀이도 하네요. ㅎㅎ

    20대 및 30대 초반의 회사원들이 한번쯤 근무해보고 싶은 쿨한 회사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아마도, 자사 비즈니스의 타겟 소비자들에게 Connected Ventures만이 갖고 있는 재미있는 기업문화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좋은 효과를 얻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Vimeo 사이트를 더 둘러 보았습니다. 관련 팀들은 밤새 일한 직원들의 인터뷰 등 자사의 재미 있는 모습을 계속 올리고 있는데 꼭 도서관에서 시험 준비하는 대학생들 모습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동영상 공유사이트 관련 벤처 회사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상기 회사의 직원들이 대학생 중심의 젊은 소비자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자사 문화를 보여주면서 소비자들과 재미있게 대화하는 모습에 있어서는 다소 문화적 차이는 있겠지만 나름대로 벤치마킹 요소가 있어 보여 포스팅 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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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8일에 포스팅한 Dell’s Crisis situation by Influential Blogger(영향력 블로거에 의한 이슈 확산) 사례를 읽으신 독자들은 영향력 블로그에 의한 이슈 메이킹 과정을 흥미롭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그 이후 관련 이슈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매우 궁금해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만한 리포트 자료 Responding to crisis using social media 를 찾아 몇가지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전문번역이 아닌 주요 내용만 요약 번역한 것이오니추가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상기 링크를 클릭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이슈 이후 델 컴퓨터 노력
    2005년과 2006년 델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2005년 11월 10일 델은 분기 이익이 28% 하락했다고 발표한다. 2006년 5월 9일과 6월 21일 델은 자사의 재정상황이 악화됨을 추가적으로 알리게 된다. 계속되는 가격대비 수익성 악화 및 고객 서비스 지원 및 보장 수리 기간 등 고객 서비스 비용 감축 등을 시도했는데, 이는 델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고객 서비스 악화로 델 컴퓨터는 고개들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받게 되며, Jeff Jarvis 의 블로그는 이러한 비난 여론의 전조가 되는 역할을 하게 된다.  Jarvis을 비롯한 델 비평가들의 요구에 맞추어 델 컴퓨터는 두가지 액션을 취한다.

    1. 자사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1억 5천만달로를 추가적으로 투자한다. 델 컴퓨터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을 통해 콜센터에 전화 통화 대기 시간을 9분에서 3분으로 단축했다고 함.

    2. 2006년 여름 공식 델 고객 서비스 블로그 Direct2Dell을 런칭하고, 두개의 소셜 미디어 사이트인 Studio DellIdeaStorm 을 추가적으로 런칭한다.

    노트북 폭발
    델 컴퓨터가 블로그를 오픈하는 시점에, 뉴스 헤드라인에는 새로운 델 스토리가 커버되었다. 일본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델의 노트북이 폭발한 것이다. 델은 제품 리콜을 발표해야만 했는데, 블로그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손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블로그 덕택에 델은 보다 쉬운 대화 방식으로 관련 이슈를 직접적으로 언급할 수 있었다. 기업 블로깅 전문가인 Debbie Weil은 델 컴퓨터의 블로그는 화재 위험의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이슈 상황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첫번째 창구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Direct2Dell 블로그는 고객 전화 서비스 부서로 집중되는 고객문의를 덜어주었고, 추가 고객 지원 비용을 절감시켜 주었다. 중요한 포인트는 노트북 폭발이 소니의 이슈이지 델의 이슈가 아니라는 점을 이해시켰다는 점이다.

    2007년 2월 델은 IdeaStorm과 StudioDell이라는 뉴 미디어를 추가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IdeaStorm은 델 이용자들이 델이라는 회사와 델 제품에 대한 가치있는 인사이트를 피드백으로 올리고, 사용자들이 가장 적절한 인사이트를 투표하도록 하는 사이트이다. StudioDell은 델과 연관된 토픽에 대한 비디오 영상을 공유하는 사이트이다.

    델 블로그를 통해 배우다
    델은 블로그와 이용자 생산 미디어(UGC : User-Generagted Content) 세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아마도 델이 이전의 악몽과 같은 경험에서 얻은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는 비즈니스 교훈은 앞으로 전개하는 비즈니스 방식에 고객과의 대화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될 것이다.
     
    델 컴퓨터의 Digital Commerce Manager인 Lionel Menchaca는 온라인상에서 소비자와의 대화를 진행시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정리하였고, 주된 내용은 하단과 같다:

    1. 브랜드는 빠르게 제품 결함 및 이슈에 대해 언급 및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2. 브랜드는 고객 서비스를 위해 추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오픈할 수 있어야 한다;
    3. 브랜드는 고객의 의견을 들어야만 하며, 이는 웹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4. 브랜드는 블로그를 통해 위기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하는 데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5. 브랜드는 온라인상에서 얻은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소비자들과 오프라인 대화를 강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6. 브랜드는 정직해야 하며, 잘못된 사항이 있다면, 이를 즉시 인정해야만 한다.

    블로그를 통해 델은 자사의 블로그 정책을 기존의 "보기만 하고 건들지 마소!"에서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관련 대화에 즉시 참여하시오!"로 바꾸게 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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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는 일시적인 유행인가? 혹은 블로그의 중요성이 너무 과장된 것 아닌가?라고 묻기 보다는 소셜 미디어의 경이로운 성장을 뒷받침해주는 근본 요인들을 살펴 보는 것이 보다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웹2.0 시대가 도래하면서 미디어 분야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컨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배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특정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타겟 공중들에게 배포하는 것은 컨텐츠 생산 시설과 조직을 보유한 특정 개인이나 특정 조직에서만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이러한 조직을 우리는 한마디로 '미디어'라 일컬어 왔습니다.

    만약 비디오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배포하는 비즈니스 즉 TV 방송국에 몸담고 있다면,  당신은 글을 쓰고, 필름을 제작하고, 이를 편집하고, 관련 콘텐츠를 알릴 수 있도록 수천명의 직원들을 고용해야 하며, 소수이 TV 채널을 통해 공중들에게 컨텐츠를 배포했을 것입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해봤을 때, 만약 신문사를 경영하고 있다면, 당신은 수백명의 기자, 편집자, 디자이너, 신문배달원을 고용해야 하며, 전국 배포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신문이라는 상품을 독자들에게 배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미디어 컨텐츠의 생산과 배포 방식에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인터넷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람들은 문자, 영상 혹은 오디오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고 배포하는 것이 매우 수월해졌습니다. 불과 5년전만 하더라도 대부분이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컴퓨터 및 디지털 카메라 가격의 하락, 보다 빨라진 인터넷 접속, 누구나 손쉽게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올리고 관리할 수 있는 무료 혹은 저렴한 블로그 소프트웨어의 보급은 기존 미디어의 컨텐츠 생산 및 배포 시스템에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웹1.0 시대에 홈페이지에 새로운 컨텐츠가 업데이트가 되더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관련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이를 확인하는데 다소 제약이 있었습니다. 관련 컨텐츠가 자주 업데이트 되기 위해서는 웹마스터라는 웹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고, 관련 URL을 즐겨찾기로 북마크 하더라도 사람들은 업데이트 여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방문하지 않는 이상 관련 컨텐츠를 자주 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웹2.0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는 RSS 기술의 접목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블로그, 파드캐스트 등의 RSS 피드를 등록하고, 관련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특별히 방문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더라도 새로운 컨텐츠 업데이트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SS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자면, 관련 기술로 인해 기업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가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거나,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관련 커뮤니티는 작은 규모일수 있으나, 특정 주제에 있어 영향력을 갖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특정 주제를 포스팅하고, 이를 소셜 북마크 사이트,소셜 뉴스 공유사이트, 메타사이트 등을 통해 활발히 배포하게 되면, 관련 포스트는 관련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용자들이 검색엔진을 통해 키워드 검색 시 추가 노출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오랜기간 포스팅을 하게 되면, 업계 내 다른 블로그들과 링크를 통해 관계를 구축하게 되며, 관련 노력을 통해 블로고스피어에서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을 많이 갖게 됩니다.

    만약에 12개월 이상 애완견에 대해 꾸준히 포스팅해왔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계속 한다면, 관련 특정 주제에 있어서는 검색엔진에서 중앙일간지의 뉴스 검색 결과보다 상단에 위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기업들은 신문, 잡지, 방송, 라디오 등 기존 메인스트림 미디어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 & 배포하는 방식과 함께 RSS로 대표되는 웹2.0 기술과 소셜 미디어를 스터디하고, 활발히 활용할 시 특정 니치 마켓에 있어 자사의 영향력을 높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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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 Blogger Elizabeth Albrycht의 Corporate PR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얻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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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PR업계에 Ansgar Zerfass 박사(13권의 PR 관련 책 발간)가 있는데, 그분이 작년에 EuroBlog2006 Research Symposium에서 발표한 자료 중 흥미로운 차트가 있어 공유합니다.
     

     
    Zerfass













     


    Zerfass박사는 지식 공유, 기업명성 구축, 갈등 해결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목표와 커뮤니케이션 성격에 따라 진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블로그의 종류를 8가지리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비즈니스 블로그 구분법 중 가장 클리어한 구분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Zerfass1

















    상기 슬라이드에서는 비즈니스 전략과 브랜드 노출 정도에 따라 블로그 관계, 자사 블로그 운영 등 블로그 프로그램 전략과 그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Zerfass 박사의 전체 발표자료는 링크를 통해 추가적으로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기획에 도움이 될 듯 하여 간단히 정리해서 포스팅 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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