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앤미디어와 글로벌리서치(대표 지용근)가 최근 주요 100개 기업 홍보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홍보 전문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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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 홍보담당자들의 절대 다수는 홍보 분야가 전문화될 필요성이 있으며, 홍보실에서 장기간 근무하는 것이 홍보 전문화와 효율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보책임자의 경우 ‘사내 홍보실에서 장기간 근무한 홍보통’이라는 응답이 61.0%에 달했습니다.

국내 인하우스 PR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할 수 있기에 간단히 링크를 통해 공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제목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홍보 아무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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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과 올해 3월을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껴지는 사항은 이제 많은 블로거분들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블로그 운영하는 것에 관심을 보다 많이 갖게 되었고, 관련 글들을 많이 포스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이 블로그 운영에 있어 도움이 되는 글들은 블로그팁닷컴신날로그를 즐겁게 구독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과 관련해서는 미디어브레인의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블로그팁닷컴과 신날로그에 올려진 글들에는 블로그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노하우와 원칙들에 대해 올려져 있는데, 두분께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은 대부분 개인의 블로그 운영에 적용되는 것들이지만, 기업의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자, 많은 블로그 전문가분들이 이제 비즈니스 블로그 성공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하고 계시는데, 저는 '비즈니스 블로그 이렇게만 하면 실패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포스트 하나 정리해보겠습니다. 연초에 2007년 비즈니스 블로그 업계 결산이라는 글을 준비하면서, 정말 다양한 비즈니스 블로그를 리뷰하게 되었는데,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비즈니스 블로그의 유형을 정리해보겠다는 생각을 이제서야 실행하네요.

1. 블로그를 통해 대화를 시도하지 마세요!
기업 블로그를 방문하다 보면, 블로그 포스트 하단에 올려져 있는 질문성 댓글에 전혀 답변 댓글이 전혀 이루어지 않는 것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대화형 미디어인 블로그의 특성을 이해하지 않고 있거나 철저히 무시하는 전형적인 실패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업이나 조직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자사가 타겟으로 하고 있는 고객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과 대화하고, 우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달하는 그들의 의견에 고마움을 표시해야 합니다. 그들이 코멘트나 트랙백을 남기면, 그것에 대해 답변을 남겨야 합니다.

2. 정기적으로 포스팅 하지 마세요!
자, 블로그를 오픈했는데, 왜 이리 업무는 많고 바쁜지 블로그 운영에 소홀하게 되고, 자사 블로그에 올라오는 댓글에 대해서는 바쁘니까.. 대응을 미루게 됩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을 개인에게 일임하였거나, 블로그에 대한 조직차원의 관심이 결여되어 있을 때 발생하는 유형입니다. 기업에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타겟 고객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사 브랜딩 혹은 기업 명성을 쌓아가는 것인데, 개인에게 일임하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대리인을 확보하고, 되도록 사내 부서별 블로거들을 모집하여 필진을 구성하고, 일정에 맞게 포스팅할 수 있도록 '블로그 포스팅 달력'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업계 내 유명인사를 게스트 블로거로 포함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3. 자사 입장에서 변명만 줄기차게 늘어놓으세요!.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개인 블로거들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를 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 블로거들이 욕설, 비방, 성희롱 성격의 댓글을 올리는 경우가 아니고, 건설적인 비판을 하는 경우라면 무조건 관련 글을 삭제하거나 변명성 댓글로 일관하기 보다는 자사의 전문성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관련 글을 남긴 블로거가 지적하는 바가 무엇인지, 불만의 내용은 무엇인지, 염려하는 바는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긴장상황을 완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4. 기자들에게 제공했던 보도자료를 복사해서 포스팅하세요!
참 쉬운 방법이죠. 포탈 사이트에 블로그를 오픈한 다수의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흔히 하시는 방법입니다. 물론 자사 조직 차원에서 중요한 사항이라고 느낄 수 있어 보도자료를 복사해서 올리시겠지만, 블로그에서는 블로그에 맞게 대화형 콘텐츠로 바꿔 올려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놓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포스팅 유형이라 생각합니니다. 개인 블로거들이 기업이나 조직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방문하는 목적은 정보를 얻는 것이 주된 것이지만, 블로거들은 쌍방향 대화를 원하는 것이지 마케팅 세일즈의 대상이 되는 것을 원하진 않습니다. 자, 블로그를 통해 그들을 피칭하려 하지 말고, 그들과 대화를 통해 신뢰관계를 쌓으려고 노력합시다.

5. 철저히 마케팅 목적 용비어천가식 글을 올리세요!
기업이 마케팅 세일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블로그를 통해서는 아닙니다. 자사가 돈을 투자해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만을 구성하여 4대매체(신문, TV, 라디오, 잡지)에 자사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좋은 점만 나열한 용비어천가식으로 전달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돈만 많다면야, 인지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겠지요. 그러나 블로그를 통해 용비어천가식 메시지로만 블로그 콘텐츠를 일관하게 되면, 제품 결함을 인지하고 있거나, 서비스 불만족을 경험한 독자 블로거들에겐 거부감을 갖게 되고, 공격을 받게 되기 마련입니다. 기업은 자사의 부족한 면이 있다면 이를 솔직히 인정하고, 개선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블로그 운영에 임해야 합니다.

6. CEO의 포스트를 대필하세요!
PR 1.0 시대에는 대표이사의 글을 많은 언론홍보 담당자들이 대필하는 것이 업계에서 통용되는 방법입니다. 물론 글쓰기를 통해 의견개진을 좋아하는 CEO들은 이를 직접 챙기겠지만, 바쁜 CEO를 대신해서 신문이나 잡지에 CEO글을 대필하여 전달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CEO 블로그를 운영한다면서, 관련 글을 PR 담당자가 대신해서 올리는 것은 한마디로 자살 행위입니다. 똑똑한 개인 블로거들은 관련 글이 대필해서 올린 것인지 정기적으로 구독하다 보면 금방 알 수 있고, 이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때문입니다. CEO가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CEO가 직접 챙길 수 있도록 PR팀은 이를 지원해주어야 하며, CEO가 너무나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관계로 PR 담당자가 대신 글을 작성하더라도, 틈나는대로 PR 담당자와의 미팅을 진행하여 관련 CEO가 갖고 있는 고유의 목소리와 색깔이 전달 될 수 있는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7. 링크를 걸지 마세요!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업계 내 대화에 참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업계 내 영향력 블로거의 글을 읽고, 만약 우리가 운영하는 블로그 포스트의 내용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링크를 걸고 자사 비즈니스 블로그 독자들과 이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업계 내에서 블로그가 일정의 영향력 혹은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에 대해서 외부 링크를 걸고, 기존에 올렸던 블로그 포스트를 접할 수 있도록 블로그 내부 링크를 걸어야 합니다. 오고 가는 링크 속에 대화가 싹트기 마련입니다.

8. 업계 내에서 통용되는 어려운 단어만 늘어놓으세요!
물론 전문적인 토픽에 대해 논하는 토픽 블로거들은 소수 업계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위해 그렇게 운영할 수 있겠지만, 기업 차원에서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그건 잠재 고객들도 독자 타겟으로 포함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잠재 고객들을 추가로 확보하고, 그들과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것이 블로그 운영의 목표라면, 같은 단어나 문구라도  광범위한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보다 쉬운 용어나 설명문구를 사용하여 자사의 스토리를 전달해야 합니다.

9. 스팸 코멘트를 방치해두세요!
기업 블로그 운영을 참 아마츄어처럼 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지름길입니다. 스팸 코멘트나 트랙백이 걸리는 것도 방치해두는 경우, 독자 블로거들이 남긴 코멘트에도 대응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보다 심사숙고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스팸성 글은 아주 깔끔하게 삭제해주는 것이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 블로그 운영을 외부 대행사에 일임하세요!
블로그 운영을 하려니 내부 직원들은 바쁘고,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감도 안잡히니 웹 에이전시나 입소문 마케팅 회사 혹은 블로그 마케팅 회사에 콘텐츠 작성을 일임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마케팅 차원에서 일방향적으로 자사 메시지만 전달하고 싶고, 블로그 운영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싶지 않다면 관련 방식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지나면 기업에게 무엇이 남겠습니까? 타겟 고객들과 관계 구축된 것은 별로 없으니 정기적으로 방문해주거나 구독해주는 독자 블로거는 많지 않고, 외부대행사에서 고용된 알바들의 친기업적인 댓글이나 프로모션 이벤트에 응모하는 블로거들의 글들만 죄다 걸려 있게 되죠. 기업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블로그 운영을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블로그 플랫폼 마련 및 기술적 업그레이드, 블로고스피어 대화법, 블로고스피어 모니터링에 있어서는 외부 대행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블로그 콘텐츠 작성을 통해 자사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업계 내 블로거들과 관계를 쌓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직접 챙겨야 할 것입니다.  

자, 지금까지 비즈니스 블로그 실패하는 지름길 10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올해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 운영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자 런칭을 했고,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다 전략적인 차원에서 검토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관련 글을 올립니다. 실패의 지름길 관련 상기 유형 말고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추가로 의견이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 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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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겨찾는 사이트 중에 기업 & 미디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홍보 및 마케팅 업계 소식, 트랜드 및 업계 종사자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정보 사이트인데, 반가운 소식이 올려져 있네요.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글로벌 홍보리더로 선정

참고로, 상기 언급된 김호대표는 작년 5월까지 에델만 코리아의 대표로 재직했고, 약 6개월간의 하프타임을 갖고 이제는 더랩에이치라는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의 대표로서,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는 교수로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으로서 아주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분입니다. 참으로 바쁜 삶을 의도적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그의 바쁜 삶과 PR 커뮤니케이션 관련 그의 인사이트는 Hoh Kim's Lab를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2003년 12월 중순 쥬니캡이 그동안 정들었던 전직장 드림 커뮤니케이션즈를 떠나 에델만 코리아에 합류할 수 있었던 주된 출발은 업계 선배이자, 에델만 대표선수인 김호 당시 부사장에게 위기관리와 이슈관리 분야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PR 관련 정보 사이트(Junycap's PR Storehouse)에 김호 대표와의 첫만남에 대해 2003년 5월에 작성한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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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

호형님을 처음 뵌것은 드림 사내 교육진행을 위해서였다. 2001년 후반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나는 전략기획팀이라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당시 다수의 드리머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지쳐있었고.. 호형님이 홍사모에 남기시는 글을 읽으면서 이분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하면.. 드리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메일로 호형님에게.. PR AE란 무엇인가.. 부터 어떻게 전문적인 PR실무자로 거듭나아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부탁하였다..당시 호형님은 에델만에서 한국MSD로 옮겨 근무하고 있는 중이였다.

첫인상 :
강의가 있던 날.. 오전8시 30분부터 시작이였는데..
8시에 회사를 가보니.. 호형님이 벌써 와있었다.
청색계통의 깔끔한 정장, 선해 보이는 인상, 다소 짧은 머리.. 자주빛 안경...한마디로 젠틀 그자체였다. 호형님은 PR실무자의 의상은 저렇게 가야하는구나 라고 느끼게 했다..

그리고 1시간가량의 강의..
무지 좋았다.. 왜냐구? 강의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기존에 있던 강의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만족들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 :
요사이 호형님을 업계선배들과의 모임이나, 업계 Key Prerson Meeting과 , PR Academy에서 만날 수 있다. 첫인상때보다 다소 살이 불었지만.. 여전히 젠틀맨이다. 호형님은 가끔 뜬금없는 말을 건네어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한다.. 아무래도 전략적으로 그걸 즐기는 듯 하다...

김호 대표와 에델만에서 3년 6개월을 함께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거의 독학으로 공부해오던 위기관리와 이슈관리 관련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실무와 지식 및 경험을 쌓게 되었고, 클라이언트에게 젠틀하게 프리젠테이션 하는 법, 미디어 트레이닝, 위기 시뮬레이션 트레이닝 등 고객사 임원들을 트레이닝 하는 법, PR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법 등 많은 사항들을 배웠고, 제가 온라인 PR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에서 특강 형식의 강의를 틈나는대로 진행하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도 했습니다.

일명 PR 대행사 업계는 소속 구성원들의 이직이 잦은 편입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PR 노하우와 경험을 짧은 시간에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반면에 업무강도가 강하여 야근도 많고, 경험 많은 AE들에겐 좋은 조건의 제안이 자주 들어오기 때문이죠.

PR 업계에서 김호 대표와 같은 선배를 만난다는 것은 참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업계 전문가로서 저보다 먼저 깨지면서 고민하고, 고민했던 사항들을 공유해주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글로벌 PR회사의 한국지사 대표로서 바쁘게만 살던 그가 새롭게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모습도 저에겐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보여지고, 제가 똑같은 고민을 하게 되면,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제시해줄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글이 다소 길어지는데 여하튼 김호 대표님의 27인의 글로벌 홍보리더로 선정되신걸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저도 부끄럽지 않은 업계 후배이자 동료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건승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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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2.0(디지털 PR)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주목할 기사들이 연달아 소개되어 있습니다. 관련 기사들을 읽고 나서 이제 디지털이라는 이름 아래 웹에 강점을 두고 있는 회사들과 커뮤니케이션 영역의 PR 및 광고 회사들의 제휴 및 인수&합병 흐름이 본격 시작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그 흐름이 외국 보다 조금 늦게 시작되었다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만, 앞으로의 업계 변화가 기대되네요.

오늘자 보도에서는 국내 PR업계를 대표하는 PR 회사인 인컴브로더, 플래시먼 힐러드, 도모 커뮤니케이션 등 3사가 블로그 소프트웨어 및 영향력 블로그 연합 네트워크 미디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태터앤컴퍼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상기 언급한 PR회사들은 옴니콤 WPP산하라는 공통점이 있지요. (앞서 언급한 PR회사들은 WPP가 아니라 옴니콤 소속이라고 하네요. 수정 보완합니다)

18일자 보도에서는 금강오길비그룹이 디지털 매체 대행사를 설립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 합니다. 오길비도 WPP산하라는 점을 봤을 때 WPP 그룹이 참 디지털 PR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이 되기 위해 드라이브를 많이 거는 듯 합니다.

17일자 보도에서는 비디오 영상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PR회사 미디컴이 온라인 광고 솔루션 업체인 디엔에이소프트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과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웹의 발전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변화가 심화되었고, 이제 관련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도 PR 2.0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아래 웹 관련 서비스 업체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게 되는 것이라 봅니다.

바야흐로 한국에서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PR 및 PR2.0 이라는 용어가 HOT하게 뜨는 단어가 될 듯 하네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그리고 저희 회사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저희 에델만 본사에서도 에델만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설립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관련 소식은 다음 포스트를 통해 조만간 공유하겠습니다.

태터앤컴퍼니, 인컴브로더 등 PR 3사와 제휴   아이뉴스24 [IT/과학]  2008.03.19
금강오길비그룹, 디지털매체 대행사 설립 매일경제 경제 | 2008.03.18 (화)
보도자료도 동영상으로…피알원미디컴-디엔에이소프트 제휴 아이뉴스24 IT/과학  20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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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도 발표자로서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2008' 행사에 참여했기 때문에, 관계자라면 관계자라 할 수 있겠네요. 발표자로서 15분 동안 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다음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발표하는 블로거들의 수를 줄이더라도 관련 분들에게 보다 많은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은 저도 개진하고 싶네요.

제가 블로거분들 대상으로 외부 발표를 하면 한가지 버릇이 있는데, 쥬니캡 키워드 검색으로 제 강의나 주제 발표에 대한 불만의견을 주신 분들이 있지 않나 살펴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번 주제 발표를 하고 나서, 쥬니캡의 발표가 너무 형편 없었다는 의견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애프터 서비스 성격으로 발표 자료 업로드와 함께 블로그를 통한 브랜딩에 대한 생각을 추가 정리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상기 자료는 어제 행사에서 발표한 자료이고요. 블로그를 통한 개인 브랜딩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을 7가지로 정리되어 있고요. 관련 주제는 대화를 통한 개인 브랜딩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대화를 통한 기업의 브랜딩에 대해 강조하지 못했던 내용은 다음의 글로 짧게 정리하겠습니다.

브랜드는 곧 대화다.

'공유', '개방', '참여'를 키워드로 하는 웹 2.0 시대에는 블로그로 대표되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혹은 소셜 웹) 시대에, 기업에게 있어 브랜딩이라는 것은 기업의 현재 고객(혹은 사용자)과 진행하고 있는 타겟으로 하는 잠재 고객과 향후 진행하게 될 대화를 의미합니다. 웹상에서 관련 대화가 강해질수록 관련 브랜드는 더욱 강해지는 것이고, 대화가 약해질수록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는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이제 인터넷 덕분에 제품 및 서비스 브랜드에 대한 대화는 하루 24시간 365일 쉼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대화는 기업이 고객과 추진하는 대화와 함께 고객과 고객이 브랜드에 대한 서로의 느낌과 의견을 공유하는 대화도 포함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 미디어라 할 수 있는 블로그는 하나의 이슈에 대한 의견 개진과 논쟁으로 기업의 위기상황을 초래하고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도 이제 자사 블로그 혹은 이데아고라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을 통해 블로고스피어 대화에 참여해야 합니다.  

블로그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미디어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해 긍정적인 내용만 일방향적으로 배포하고자 하는 웹1.0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논쟁이 필요하다면, 기업은 자사의 원칙을 확정하고, 이에 맞게 관련 논쟁에 보다 활발하게 참여해야 합니다.

또한, 블로그로 대표되는 소셜 미디어 운영을 통해 기업들은 우리 회사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있어 어떤 사항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고, 개발 과정에 있어 어떤 내용을 염려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고객들은 어떤 내용을 염려하고 있고, 궁금해하는지, 개선사항은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를 대화로서 알아내야 합니다.

물론 지면 및 방송 광고 집행하는 것은 타겟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자사 브랜드에 타겟 소비자들의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블로그를 통한 대화를 기업은 진행해야 합니다.

소셜 미디어 세계에서 이제 기업들은 자사 명성 및 제품 브랜드에 대한 고객과의 대화를 신경써야 하며, 브랜딩의 한 과정으로서 고객들의 참여를 많이 이끌어내야 합니다.

다소 글이 딱딱한 거 같은데요. 모 상기 내용들을 전하고 싶었기에 적어보았습니다. 상가 내용들은 1인 기업 혹은 전문가로서 브랜딩을 해나가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다양하게 공유해주시고요. 시간이 늦었기에 저도 이제 잠을 청해야겠네요.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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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2008이라는 행사에서 '블로그를 통한 개인 브랜딩'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왔습니다. 행사에 대해 간략하게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많은 블로거들이 행사 관련 포스팅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함에 따라 올블로그에는 실시간 인기글로 블로그코리아에는 인기태그로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행사 진행이 괜찮았다 혹은 만족스럽다는 의견과 함께 행사의 미흡했던 부분을 지적하는 글도 접하게 되네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고생하신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의 류소장님과 황책임연구원님의 노고를 알기에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어제도 행사준비로 새벽까지 잠을 청하지 못하신 듯 하더군요.

두 분과의 인연은 2007년 5월 개최된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이라는 행사에 제가 주제발표를 하면서 처음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느낀 사항이지만, 두분으로 대표되는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은 누가 강요하지도 않는데, 블로그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소셜 미디어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 부단히도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블로그를 비즈니스 차원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저에게는 매우 고마운 분들이지요. 참고로 상기 언급한 행사는 블로그 관련 국내에서 개최된 최초의 행사였고, 250여명의 참가자들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번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2008'라는 행사를 매우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전행사부터 참석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행사 관련 세세한 사항은 느낄 수 없었지만,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에서 주관하고, 국내 웹서비스(블로그 서비스 포함)를 대표하는 NHN과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후원주최하는 행사는 많은 블로거들이 오프라인에서 함 모여서 만남의 자리를 갖자는 소셜 미디어 생태계를 보다 활성화해보자는 첫번째 시도는 큰 무리 없는 진행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얻어냈다고 봅니다.

행사에 참가하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함께 미흡했던 부분은 행사 주관 및 주최측에서 개선 포인트로 잡아야겠지만, 관련 의견들이 행사의 성공을 위해 6개월간 열심히 달려오신 분들이 허탈함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매년 조금씩 개선되면서, 국내 블로그 미디어 관련 대표적인 행사로 거듭나면 긍극적으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블로거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는 큰 의미가 있었다고 보고요. 앞으로의 업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행사 주관하고 주최하느라 마음 고생 심하셨던 분들, 바쁜 와중에 관련 행사에 참가하여 주제 발표하신 여럿 블로거 및 발표자분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분주하게 장소 이동하신 블로거분들 모두 다 수고 많으셨고요. 또 좋은 자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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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온라인 위기 관련 흥미로운 기사가 근래에 두 가지가 연이어 보도되어, 하단에 링크로 공유합니다. 첫번째 기사에서는 블로그로 대표되는 온라인 구전효과, 관련 영향 및 온라인 구전 조사 시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기사에서는 온라인 공격에 대처하는 기업의 대응 유형을 6가지로 분석하고 관련 해법을 제시한 월스트리트의 기사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댓글을 분석하라… 위기 탈출 길이 보인다 조선일보  2008.03.07
[Business Tips] 기업들 악플 대응법 한국경제 2008.03.10 오후

두번째 기사내용에도 나오지만, 기업의 위기 상황이 오프라인에서 비롯되든지 온라인에서 비롯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에 자사의 잠재 이슈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어떻게 진행하고, 향후 위기 발생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할지 준비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에델만 코리아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강함수 이사님이 위기관리 시전준비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는데, <Letter-IN #1> 홍보팀과 위기관리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링크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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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중순 에델만 시카고 본사에서 받은 T4 트레이닝에서 가장 기억이 남았던 트레이닝의 한꼭지에서 얻은 내용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주요 강사진 중에 Micropersuasion으로 유명한 에델만 뉴욕 오피스 Senior VP인 Steve Rubel의 발표가 인상적이였는데요.

그는 2008 Digital Trend라는 제목으로 올한해 주목해야 하는 트렌드 몇가지를 발표했는데, 그중에 인상적이였던 부분인 대규모 협업(Mass Collaboration) 개념을 중심으로
델 컴퓨터의 고객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웹2.0으로 인한 기업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변화
웹2.0의 키워드는 ‘공유’, ‘개방’, ‘참여’로서, 웹 트랜드에 민감한 독자들은 이미 인지하고 있는 사항일 것입니. 웹2.0의 주요 키워드를 적용할 수 있는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를 기업 커뮤니케이션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그림을 잡을 수 있는 자료를 상기 언급한 트레이닝 중 접할 수 있었는데, 다음의 참고 이미지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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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소비자들의 참여를 컨트롤할지 혹은 개방하여 받아들이지를 의미하는 Participation Line을 하나의 큰 축으로 잡고, 기업이 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지 혹은 협업을 지향하는지 Conversational Line을 큰축으로 잡고,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1. Controlled Communication : 보통 기업이나 조직에서 진행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서, 자사 중심의 메시지를 컨트롤하여 기존 4대 매체를 통해 타겟 오디언스들에게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활동들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광고와 언론관계 중심의 PR활동이 되겠습니다.

2. Open Communication : 기존의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서 벗어나, 보다 다수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쌍방향적인 성격이 강한 활동들을 의미하는데, 바이럴 동영상 혹은 UCC 동영상들이 이쪽 범주에 포함됩니다.  바이럴 동영상은 보통 비디오 클립 형식으로 동영상 공유사이트, 이메일, 메신저, 블로그 등을 통해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3. Controlled Collaboration : 협업을 지향하긴 하지만, 소규모로 통제된 형태의 협업의 성격으로 일정 목표 아래 팀원들이나 조직들이 참여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공동제작 광고물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4. Open Collaboration : 위키노믹스(wikinomics)라는 책에서 부각하는 개념으로 개방과 공유를 원칙으로 기업이 외부 사람들까지 비즈니스 웹으로 끌어들여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주도적 역할을 맡기는 대규모 협업(mass collaboration)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는 기업 블로그, 커뮤니티 참여, 이데아고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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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들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신문, 잡지, 라디오, TV 등 올드미디어가 중심이였던 웹1.0 시대에는 기업들이 자사의 기업 및 제품 메시지를 적당히 컨트롤하면서, 광고 및 언론관계 기반 PR활동들을 진행해도 기업 명성 및 제품 브랜딩 형성에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웹2.0 커뮤니케이션 시대에는 기업과 소비자들간의 대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게 부각됨에 따라, 이제 기업들은 대규모 사용자들과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 협업 중심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공간인 이데아고라(ideagoras) 등 새로운 개념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으로 인한 델의 기업 위기
1984년 중간 도소매상을 거치지 않고 전화 주문으로 직접 소비자와 거래하는 혁신적인 유통구조를 도입해 세계 최고의 컴퓨터 회사로 성장했던 델(Dell)은 2005년 가격 대비 수익성 악화로 곤경에 처하게 되면서, 위기 극복수단으로 고객서비스 비용감축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원가절감 노력은 미국 PC 업계에서 델 컴퓨터의 고객 지원이 형편 없어졌다는 부정적인 평판을 받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인 출신이자 영향력 블로거인 제프 자비스(Jeff Jarvis)가 등장하게 됩니다. 쟈비스는 그의 개인 블로그인 BuzzMachine
에 델의 형편 없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탐사 보도식 포스트를 연달아 게재하고, 다수의 개인 블로거들이 관련 이슈 메이킹에 동참함에 따라, 델은 기업명성 및 주가하락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블로그를 통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이슈 제기로 어려움을 겪은 델은 2006년 7월 다이렉트투델
이라는 기업 블로그를 오픈하면서, 블로거들과의 대화를 시도했으나, 2006년 8월 일본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델의 노트북이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난 후 최대의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전세계 PC 판매 1위의 자리를 HP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델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혁신 노력
2007년 초 창업주 마이클 델이 다시 CEO직으로도 복귀하면서, 델(Dell)은 실적 악화의 배경과 원인들 중에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대응의 실패가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고 판단하였고, ‘델 2.0’이라는 새로운 기업 비전을 제시합니다.

새로운 비전을 통한 델의 변화가 고객가치의 실제적인 극대화로 새롭게 초점이 맞춰지게 되면서, 델은 기존에 런칭한 기업 블로그인 다이렉트투델
를 한층 더 강화시키고, 소비자 중심의 뉴스 사이트인 디그닷컴 형식과 유사한 델 컴퓨터 사용자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이디어스톰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스튜디오델을 연달아 선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이트 런칭은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로 인해 연달아 위기상황을 겪은 델이 웹2.0 시대에 걸맞는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동영상 공유사이트를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면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해나가고자 하는 실제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데아고라를 실현하기 위한 델의 아이디어스톰 런칭
<위키노믹스>의 저자이자 컨설팅 전문가인 돈 탭스코트와 앤서니 윌리엄스는 기업들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능한 인재를 찾아내 난해한 문제를 풀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하는 혁신적인 시장을 주목하는데, 그들은 이러한 시장을 이데아고라(ideagoras)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생각, 아이디어를 뜻하는 idea와 그리스의 시민 집회장을 의미하는 agora를 합성한 이데아고라는 지식과 지혜, 기술 등을 교환, 매매할 수 있는 공간을 나타내는데, 대표적인 이데아고라가 바로 델 컴퓨터의 아이디어스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스톰은 혁신적인 집단 아이디어 도출방법인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과 아이디어의 합성어로, 고객들이 델이라는 회사와 델 제품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나 아이디어를 게시하고, 투표에 참여하며, 관련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PR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델의 아이디어스톰을 웹2.0 시대에 걸맞는 시도로서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제품 및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혁신 사례로 뽑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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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스톰을 통한 고객들의 의견 반영
델의 아이디어스톰은 상기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POST => PROMOTE => DISCUSS => SELL이라는 4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고객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어 사업으로 실현되는데, 고객들은 직접 콘텐츠를 등록하고, 평가하는 모든 진행과정에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스톰을 통해 고객들은 델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실제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지난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비스타’ 마케팅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델은 신제품에 ‘윈도우 XP’을 다시 탑재하겠다고 전격 발표합니다. 당시 모든 PC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스타 마케팅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에서 델의 결정은 상당한 파문을 일으키게 되는데, 델 사용자들이 ‘아이디어스톰’을 통해 윈도우 XP 탑재를 강하게 요구했고, 델은 고객들의 의견에 대한 확신을 갖고 관련 결정을 발표한 것이지요.

이에 따라 HP가 중소기업 제품에 레노버도 기업용 PC에는 원도우 XP를 유지하겠다면서 델의 전략을 뒤따르게 되었고, 미국 대표 전자 전문점인 컴퓨USA도 자사의 소매점에 비즈니스 버전 XP를 판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이디어스톰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는 델의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혁신 사례라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고객이 기업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
웹1.0 시대에 기업들은 가격, 제품구성 그리고 서비스 수준을 스스로 결정하면서 고객들에게 일방향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물론 현재도 그렇지만. 그러나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웹의 발전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모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웹2.0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들은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만 할 것입니다.

웹2.0의 투명성은 사소한(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 서비스 문제 혹은 불만족만으로도 관련 기업을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델은 제프 자비스를 비롯한 블로거들의 이슈 메이킹으로 인해 기업 명성 및 제품 브랜딩에 있어 큰 위기에 빠졌지만,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비디오 영상 공유 사이트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활용을 통한 고객과의 대화 등 웹2.0 시대에 걸맞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게 된 것입니다.

웹2.0 시대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디지털의 힘과 유연성을 체득하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이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기업들도 웹2.0 시대에 맞지 않는 희생자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고객들과의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집단 지성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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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비즈니스 블로그 및 블로그 마케팅 관련 인터뷰 혹은 자료를 제공하여 커버된 기사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블로그속닥속닥> 비즈니스 블로그 잘 하는 법
 헤럴드 [IT/과학]  2008.03.07
기업들 ‘블로그 마케팅’ 부쩍   한겨레 [경제, IT/과학]  2008.02.26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블로거 마케팅 시사인 ·[커버ㆍ특집] 2008. 02.25


권기자님, 박기자님, 안기자님 전문가 코멘트로 저를 활용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용어 보다는 블로거 관계(Blogger Relations)라는 용어를 더 자주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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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R기업협회, 온라인 계간지 'Headway'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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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R 기업협회(The Korea PR Consultancy Association : KPRCA)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관련 협회는 PR기업에 대한 신뢰와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 PR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PR인의 자질과 의식 고양을 목적으로 중요 PR 대행사들이 2000년 12월 1일 창립되어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근래에 Headway라는 디지털 웹진(온라인 계간지)을 발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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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KPRCA 회장님으로 수고해주시는 신성인 회장님의 인사말에 따르면, 한국PR기업협회에서는 ‘Headway’를 통해 국내외 PR 정보 및 트렌드를 소개하고, 날로 변화하는 글로벌한 PR 환경 속에서 회원사를 비롯한 PR업계 전체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 하고자 이 e 뉴스레터를 창간를 했다고 합니다.

첫 호에는 Post-국정홍보처 시대의 홍보,  “미래의 PR 역사” 6가지 장면, PR위기관리 CASE STUDY, 효과적인 PR 평가 방법,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른 PR과 마케팅의 역할, Public Relations-Web 2.0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 진짜 AE는 환상의 성(城)을 떠나라!, 성공하는 언론관계, 미디어피칭팁 등 다양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 PR 실무자 및 PR 전공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여 소개 글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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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블로거 2,000여명이 참가하는 블로거 대상 초대형 행사가 오는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박범신, 한비야 등 유명한 작가들을 비롯한 전문가 7명과 블로거팁닷컴으로 유명한 Zet님, 당그니의 일본 표류기라는 제목으로 일본생활 및 문화에 대한 블로깅으로 유명한 당그니님 등 16명의 개인 블로거들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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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주제를 살펴보면, 또한 블로그 글쓰기, 동영상 촬영과 편집 등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파워 블로거들의 운영 노하우 등이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본격 운영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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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련 주요 내용은 하단 기사를 참고하시고요.
국내 블로거 다 모여라!!!
   블로터닷넷 [IT/과학]

행사 관련 주요 궁금하신 사항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블로거 컨퍼런스 FAQ

작년 5월에는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이라는 행사가 개최된바 있었고, 관련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 및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관련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을 했고, 블로그가 국내 기업 및 미디어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블로그 업계라는 것이 생겨나는데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는 참가자 규모만 보아도,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의 10배가 넘어가는 초대형 행사가 될 것이라 보고요. 무엇보다도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다음이 메인 스폰서를 함에 따라, 그동안 형성되어 온 포탈형 서비스 블로그, 전문 서비스 블로그, 설치형 블로그 등 경계를 허무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국내 블로그 혹은 소셜 미디어 업계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상기 두개 행사 개최를 위해 전체 행사 컨셉 잡고 기획하랴, 주요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의 진행하랴, 주요 발표자들 구성하랴 수개월간 여러가지로 노력해오신 소프트뱅크미디어랩 류소장님황책임연구원님 의 노고가 큰 점 매우 감사드릴 따름이지요.

아젠다를 살펴보시면 저도 약 20분간 '개인 브랜드 구축을 위한 블로그'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게 됩니다. 전달하고 싶은 사항을 충분히 전달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시간이라 여겨지지만, 섹션 참가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련 행사에 대해 국내 PR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별로 인지하고 있지 않은듯 하여, 행사 공지성 글을 짧게 포스팅합니다. 관련 행사에서 블로그 운영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무진장 희망하고요.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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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업데이트 3 - T4 Training Day 3 & 4 & 5

지난 일요일 오후 시카고에서 귀국하고 밀린 고객사 업무 처리하고, 뉴 비즈니스 업무를 아주 성공적으로 처리하고 나니, 벌써 이제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서라도 T4 Training에서 진행되었던 내용들을 정리해야 하기에 트레이닝에서 진행된 내용들을 간단히 업데이트 해볼까 합니다.

트레이닝 세번째 날이후 트레이닝 내용중에서 몇가지만 정리하자면,
Micropersasion라는 블로그 운영으로 영어권 블로고스피어에서 꽤나 유명한 에델만 뉴욕 오피스의 Steve Rubel 수석 부사장이 자기가 생각하는 Social Media Trends에 대해 정리를 해주었고, Steve에 대해서는 시간 나는대로 따로 포스팅을 올릴까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에델만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Dan Cornell이 Edelman Mobile이라는 주제로 현재 에델만이 모바일 분야에 갖고 있는 주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주요 사례, 현재 주요 트랜드 및 향후 진행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이제 개인용 PC보다는 핸드폰을 더욱 많이 사용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이기 때문에 PR회사에서 관련 분야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는 한국 내 사례도 연구해야하고, 개발해야 할 것들이 무지 많은 분야라 생각됩니다. 관련 분야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제 정말로 광고 대행사, 웹 에이전시, PR 회사 등의 비즈니스 경계선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더욱 강하게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시카고 오피스에서 Conversation Analysis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Leah Jones의 블로고스피어 대화 진단에 대한 교육이 진행이 되었고요. 관련 강의에서 선보였던 측정툴들은 영어권 국가에 주로 적용되는 내용들이였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한국어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계속적인 툴 개발에 대한 고민을 갖게 하였습니다.

세번째 날부터는 에델만 고객사 한곳을 선택하여 온라인 상에서 관련 기업의 대화 내용을 진단하고, 커뮤니케이션 문제점을 발견하여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팀 플레이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교육 받은 주요 내용들을 정리하고 목요일 오후에 Edelman AP 8개 오피스 Mananging Director와 Edelman AP President들이 참가하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관련 기획안을 발표하는 평가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번 T4 training에 참가한 각 오피스 대표들이 한팀을 이루어 주요 내용을 피칭하고, MD들의 질문들에 답변하는 일종의 게임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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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call을 통해 과제물을 PT하는 Edelman AP T4 멤버들]


마지막날에는 각 오피스에서 돌아가 각자 해야 할일에 대한 Role & Responsibility를 규명하고, 어떻게 팔로우업될 것인지에 대한 논의들이 이루어졌구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주 타이트한 일정이였지만, 시카고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나름 배려해주기도 했습니다. Gibson이라고 시카고에서 아주 유명한 Steak house에서 저녁을 먹기도 했고, 이름을 까먹었지만, 해산물 식당에서도 저녁을 했고, 목요일 오후에는 시카고 오피스에서 Digital PR쪽에서 일하고 있는 20여명의 동료들과 스탠딩으로 대화하면서 시카고 피자와 맥주를 함께 하는 시간도 있었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 있었던 시간은 모든 과정을 마친 금요일 저녁이였습니다. 마이클 조던으로 유명한 시카고 불스의 농구 게임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 역시 규모가 꽤 크더군요.


자, 그럼 T4 트레이닝에 참석하고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가?

1. 할일이 무지 많다: 웹의 발달로 인해, 인터넷 사용자들의 정보 습득 혹은 소비 성향에 변화가 있고, 이로 인해 비즈니스 기회가 무궁무진해 지고 있지요. 그래서 에델만에서는 관련 트레이닝을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게 되었고, 이제 저는 에델만 코리아 오피스에서 내부직원들을 위한 트레이닝을 보다 세부적으로 개발하고, 비즈니스 기회도 더불어 창출해야 하니 할일이 무지 많아 진 것이지요. 회사차원에서는 투자한만큼 본전을 뽑아야 하니, 저도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고요. ㅎㅎ
2.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의 경계선은 없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관련 생각은 조금 갖고 있었지만, 모든 커뮤니케이션 회사들은 이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자신들의 장점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실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과감한 투자를 하고, 이것을 비즈니스화하느냐에 따라 관련 회사들의 기업 성장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 봅니다.
3. 사람이라는 재산을 얻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필수적인 사항은 관련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사람이 필요한 법이지요.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 각 오피스별 디지털 PR을 책임지고 리드해야 하는 동료들과 본사 전문가들을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맺고, 향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됩니다.

T4 training을 얻은 자료와 에델만 네트워크를 통해 얻게되는 주요 새로운 소식은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덧붙이는 이미지 : 시카고 불스하면 바로 80년대 & 90년대 멋지고 화려한 농구실력을 보여줬던 마이클 조던이 생각이 나지요? 그의 활약상을 실제로 현장에서 접했다면 흥분 그 자체였을텐데, 농구의 황제 관련 이미지를 몇개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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