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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2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가 3월 16일 개최됩니다 by 쥬니캡 (10)
  2. 2008/03/02 시카고 업데이트 3 - T4 Training Day 3 & 4 & 5 by 쥬니캡 (5)

한국 내 블로거 2,000여명이 참가하는 블로거 대상 초대형 행사가 오는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박범신, 한비야 등 유명한 작가들을 비롯한 전문가 7명과 블로거팁닷컴으로 유명한 Zet님, 당그니의 일본 표류기라는 제목으로 일본생활 및 문화에 대한 블로깅으로 유명한 당그니님 등 16명의 개인 블로거들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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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주제를 살펴보면, 또한 블로그 글쓰기, 동영상 촬영과 편집 등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파워 블로거들의 운영 노하우 등이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본격 운영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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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련 주요 내용은 하단 기사를 참고하시고요.
국내 블로거 다 모여라!!!
   블로터닷넷 [IT/과학]

행사 관련 주요 궁금하신 사항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블로거 컨퍼런스 FAQ

작년 5월에는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이라는 행사가 개최된바 있었고, 관련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 및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관련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을 했고, 블로그가 국내 기업 및 미디어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블로그 업계라는 것이 생겨나는데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는 참가자 규모만 보아도,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의 10배가 넘어가는 초대형 행사가 될 것이라 보고요. 무엇보다도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다음이 메인 스폰서를 함에 따라, 그동안 형성되어 온 포탈형 서비스 블로그, 전문 서비스 블로그, 설치형 블로그 등 경계를 허무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국내 블로그 혹은 소셜 미디어 업계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상기 두개 행사 개최를 위해 전체 행사 컨셉 잡고 기획하랴, 주요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의 진행하랴, 주요 발표자들 구성하랴 수개월간 여러가지로 노력해오신 소프트뱅크미디어랩 류소장님황책임연구원님 의 노고가 큰 점 매우 감사드릴 따름이지요.

아젠다를 살펴보시면 저도 약 20분간 '개인 브랜드 구축을 위한 블로그'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게 됩니다. 전달하고 싶은 사항을 충분히 전달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시간이라 여겨지지만, 섹션 참가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련 행사에 대해 국내 PR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별로 인지하고 있지 않은듯 하여, 행사 공지성 글을 짧게 포스팅합니다. 관련 행사에서 블로그 운영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무진장 희망하고요.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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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업데이트 3 - T4 Training Day 3 & 4 & 5

지난 일요일 오후 시카고에서 귀국하고 밀린 고객사 업무 처리하고, 뉴 비즈니스 업무를 아주 성공적으로 처리하고 나니, 벌써 이제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서라도 T4 Training에서 진행되었던 내용들을 정리해야 하기에 트레이닝에서 진행된 내용들을 간단히 업데이트 해볼까 합니다.

트레이닝 세번째 날이후 트레이닝 내용중에서 몇가지만 정리하자면,
Micropersasion라는 블로그 운영으로 영어권 블로고스피어에서 꽤나 유명한 에델만 뉴욕 오피스의 Steve Rubel 수석 부사장이 자기가 생각하는 Social Media Trends에 대해 정리를 해주었고, Steve에 대해서는 시간 나는대로 따로 포스팅을 올릴까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에델만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Dan Cornell이 Edelman Mobile이라는 주제로 현재 에델만이 모바일 분야에 갖고 있는 주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주요 사례, 현재 주요 트랜드 및 향후 진행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이제 개인용 PC보다는 핸드폰을 더욱 많이 사용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이기 때문에 PR회사에서 관련 분야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는 한국 내 사례도 연구해야하고, 개발해야 할 것들이 무지 많은 분야라 생각됩니다. 관련 분야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제 정말로 광고 대행사, 웹 에이전시, PR 회사 등의 비즈니스 경계선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더욱 강하게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시카고 오피스에서 Conversation Analysis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Leah Jones의 블로고스피어 대화 진단에 대한 교육이 진행이 되었고요. 관련 강의에서 선보였던 측정툴들은 영어권 국가에 주로 적용되는 내용들이였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한국어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계속적인 툴 개발에 대한 고민을 갖게 하였습니다.

세번째 날부터는 에델만 고객사 한곳을 선택하여 온라인 상에서 관련 기업의 대화 내용을 진단하고, 커뮤니케이션 문제점을 발견하여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팀 플레이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교육 받은 주요 내용들을 정리하고 목요일 오후에 Edelman AP 8개 오피스 Mananging Director와 Edelman AP President들이 참가하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관련 기획안을 발표하는 평가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번 T4 training에 참가한 각 오피스 대표들이 한팀을 이루어 주요 내용을 피칭하고, MD들의 질문들에 답변하는 일종의 게임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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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call을 통해 과제물을 PT하는 Edelman AP T4 멤버들]


마지막날에는 각 오피스에서 돌아가 각자 해야 할일에 대한 Role & Responsibility를 규명하고, 어떻게 팔로우업될 것인지에 대한 논의들이 이루어졌구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주 타이트한 일정이였지만, 시카고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나름 배려해주기도 했습니다. Gibson이라고 시카고에서 아주 유명한 Steak house에서 저녁을 먹기도 했고, 이름을 까먹었지만, 해산물 식당에서도 저녁을 했고, 목요일 오후에는 시카고 오피스에서 Digital PR쪽에서 일하고 있는 20여명의 동료들과 스탠딩으로 대화하면서 시카고 피자와 맥주를 함께 하는 시간도 있었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 있었던 시간은 모든 과정을 마친 금요일 저녁이였습니다. 마이클 조던으로 유명한 시카고 불스의 농구 게임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 역시 규모가 꽤 크더군요.


자, 그럼 T4 트레이닝에 참석하고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가?

1. 할일이 무지 많다: 웹의 발달로 인해, 인터넷 사용자들의 정보 습득 혹은 소비 성향에 변화가 있고, 이로 인해 비즈니스 기회가 무궁무진해 지고 있지요. 그래서 에델만에서는 관련 트레이닝을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게 되었고, 이제 저는 에델만 코리아 오피스에서 내부직원들을 위한 트레이닝을 보다 세부적으로 개발하고, 비즈니스 기회도 더불어 창출해야 하니 할일이 무지 많아 진 것이지요. 회사차원에서는 투자한만큼 본전을 뽑아야 하니, 저도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고요. ㅎㅎ
2.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의 경계선은 없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관련 생각은 조금 갖고 있었지만, 모든 커뮤니케이션 회사들은 이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자신들의 장점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실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과감한 투자를 하고, 이것을 비즈니스화하느냐에 따라 관련 회사들의 기업 성장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 봅니다.
3. 사람이라는 재산을 얻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필수적인 사항은 관련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사람이 필요한 법이지요.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 각 오피스별 디지털 PR을 책임지고 리드해야 하는 동료들과 본사 전문가들을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맺고, 향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됩니다.

T4 training을 얻은 자료와 에델만 네트워크를 통해 얻게되는 주요 새로운 소식은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덧붙이는 이미지 : 시카고 불스하면 바로 80년대 & 90년대 멋지고 화려한 농구실력을 보여줬던 마이클 조던이 생각이 나지요? 그의 활약상을 실제로 현장에서 접했다면 흥분 그 자체였을텐데, 농구의 황제 관련 이미지를 몇개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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