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소셜 커뮤니케이션/블로그 커뮤니케이션'

113 posts

  1. 2007/03/08 블로그, 소셜 미디어 이해를 위한 추천 도서 목록 업데이트 by 쥬니캡 (8)
  2. 2007/03/06 블로그 마케팅 팁(Blog Marketing Tips) by 쥬니캡 (6)
  3. 2007/03/05 루프트한자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제안 10가지 by 쥬니캡
  4. 2007/03/03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할 것인가 or 말 것인가? -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에 던지는 핵심 질문 by 쥬니캡 (4)
  5. 2007/03/03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 9가지 by 쥬니캡
  6. 2007/03/03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정의 및 활용도 by 쥬니캡
  7. 2007/03/02 소셜 미디어, 블로그 및 온라인 PR의 힘(The Power of Social Media, Blogs and Online PR) by 쥬니캡
  8. 2007/03/01 블로그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5가지 팁(5 Tips for Content Distribution Networks) by 쥬니캡 (2)
  9. 2007/02/26 블로그의 특징(The Nature of Blogs) by 쥬니캡 (2)
  10. 2007/02/26 미국 블로그 컨설턴트의 스마트한 뉴 비즈니스 접근법 by 쥬니캡
  11. 2007/02/26 [블로그 글쓰기] 효과적인 비즈니스 블로그 글쓰기를 위한 7가지 팁 by 쥬니캡 (6)
  12. 2007/02/25 성공적인 직원 블로깅 지침 정하기 (글로벌 기업들의 블로그 지침 사례 정리) by 쥬니캡
  13. 2007/02/25 내부 직원 블로거들을 위한 블로깅 지침의 중요성 by 쥬니캡 (2)
  14. 2007/02/25 블로그 등장으로 인한 PR & Communication 접근법의 변화(블로그 관계 구축시 10가지 조언) by 쥬니캡 (4)
  15. 2007/02/19 열정적 미디어, 블로그에 친숙해지는 7단계 by 쥬니캡 (8)
  16. 2007/02/19 블로그 마케팅 혹은 비즈니스 블로그 이해를 위한 추천 도서 목록 by 쥬니캡 (4)
  17. 2007/02/15 마가렛 키 부사장의 아리랑 TV 인터뷰 자료가 미국 대학의 PR교재로 활용되다. by 쥬니캡
  18. 2007/02/12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따른 기업 블로그의 등장 및 필요성 by 쥬니캡 (8)
  19. 2007/02/07 블로고스피어 용어 정리 by 쥬니캡 (2)
  20. 2007/02/07 커리어블로그(careerblog의 블로거 관계(Blogger Relations) by 쥬니캡 (2)
  21. 2007/02/06 PR 실무자들이여, 파워 블로거로 거듭납시다! by 쥬니캡 (14)
  22. 2007/02/01 파워블로거들과 관계 쌓기 by 쥬니캡
  23. 2007/01/31 블로그의 등장으로 새롭게 조명 받는 아서 페이지의 PR 이론 by 쥬니캡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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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8일 점심시간에는 에델만 코리아 Hoh 사장님이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Reimagine your PRofessionin the age of PR crisis & opportunity"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 등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국내 PR실무자들에게 의미하는 바와 앞으로 어떠한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한 주제발표였습니다.


NHL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치키(Wayne Gretsky)가 하단과 같이 이야기 했답니다.
“Most people skate to where the puck is, I skate to where the puck is going to be."

Hoh 사장님께서 인용하신 상기 문구는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를 follower로서 뒤늦게 이를 쫓아가지 말고, 업계의 leader로서 뉴 미디어의 특성을 먼저 접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이였습니다. 참고로, 에델만의 지난 2006년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의 부상으로 기존 메인스트림 미디어에 대한 공중의 신뢰도는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나와 같은 사람들(person like myself)에 대한 정보 신뢰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근래에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들은 기존 콘텐츠 검색에 있어 다소 패쇄적이었던 내부방침에서 벗어나, 다양한 웹2.0 관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검색엔진으로 정보를 찾는 네티즌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신뢰도 있는 정보검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기 흐름을 접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이 추가 발간됨에 따라 이글루스에 지난 12월 11일에 올렸던 "웹2.0 시대에 PR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가?"의 내용을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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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이라는 키워드가 IT산업에서 키워드로 부상이 되어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되고, 조선닷컴의 개편 추구 등 미디어가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PR 실무자들도 변화에 대한 고민을 갖아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블로그, 위키피디아, 팟캐스트 등 뉴미디어를 PR &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어떻게 활용해 나가야할지 계속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항인데, 이러한 변화는 PR실무자들에게 기회이자 위기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단 리스트는 발간순서에 근거하여 정리하였지만, 웹2.0 시대의 변화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쉽게 배우고 싶다면, 웹2.0 경제학=> 웹2.0 비즈니스 전략 => 웹진화론 순서로 읽기를 추천하며,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다면, You! UCC를 추천하며, 블로그 마케팅을 이해하고자 하면, 블로그 마케팅(홍대리가 블로그를 만든 까닭은?) => 블로그 마케팅 => 웹2.0 마케팅 순서로 추천하며, 블로그 저널리즘을 접하고 싶다면, 블로그 파워 => 블로그 1인 미디어의 가능성과 한계 순서를 추천합니다.

정유진의 웹2.0기획론은 상기 책들을 읽고, 어느정도 지적 수준이 된 후 웹2.0 기획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추천합니다. 자 그럼 저의 추천도서를 통해 PR 실무자들이 Professional PR Blogger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그 - 1인 미디어의 가능성과 한계(2005년 8월): 한국언론재단에서 블로그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을 고찰하고 블로그의 1인 미디어로서의 역할과 기능, 저널리즘 차원에서의 가능성과 한계를 평가하고 진단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블로그 파워(2005년 11월): 현재 인터넷신문 아이뉴스24에서 대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익현 기자가 저널리즘 관점에서 블로그 현상의 밑바탕에 깔려있는 힘을 탐구한 책.  


블로그 마케팅(홍대리가 블로그를 만든 까닭은?)(2006년 4월): 블로깅 네트워킹 회사 b5media 대표이자, 세계적인 블로그 컨설턴트인 제레미 라이트 (Jeremy Wright)가 쓴 블로깅 마케팅 번역본. 미국사례를 중심으로 블로그의 역사, 블로그 마케팅 전략, 전술, 각종 원칙 및 사례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웹진화론(2006년 9월): 일본 IT 분야의 지적(知的) 리더이자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블로거로 통하는 우메다 모치오(梅田望夫)의 『웹 진화론』은 올해 2월에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6개월 만에 3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장기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책이다. 일본내 인기 블로거인 저자는 지식 세계를 개편한 구글, 인터넷이 주목하는 롱테일 현상, 불특정 다수의 블로그와 오픈소스 등에 대해 거침없이 분석한다. 그리고 인터넷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바꿀 '힘의 싹'으로 기술혁신을 제시하면서, 바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꿔나가므로 꼭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블로그 마케팅(2006년 10월): 블로그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세계에 판매하는 전문기업인 식스 어파트(Six Apart)에서 닛산, 마츠시타전기산업 등 총 25개의 블로그 마케팅 사례를 분석한 책. 분석내용이 그리 깊지는 않으나, 홍보담당자 블로그, 독자 참가 블로그, 판촉 블로그 등 총 7개 분야의 블로그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웹 2.0 경제학(2006년 10월): IT칼럼니스트이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국현 부장이 쓴 책. 웹2.0과 블로그를 비롯한 뉴미디어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블로거들이 쉽게 웹 2.0을 접근할 수 있도록 경제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웹 2.0 비즈니스 전략(2006년 10월): IT 컨설턴트인 이준기 교수와 임일 경영학 교수가 쓴 웹 2.0 전략서. 이 책은 웹 2.0의 개념을 설명하고 웹 2.0에 대한 이해를 돕고, 또한 왜 웹 2.0이라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학문적인 입장에서 설명하였다. 또한 웹의 새로운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웹 2.0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정유진의 웹 2.0 기획론 (2006년 12월): 웹 기획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유진씨가 쓴 책. 실제로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웹 2.0 서비스를 분석해 웹 2.0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성공사례를 통해 저자는 지금까지 웹이 어떤 새로운 금맥을 개척해 왔으며, 거기서 찾아낸 원석을 어떻게 가공하여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빛나는 보석으로 탈바꿈 시켰는지 짚어 내면서, 강력한 웹 2.0 서비스를 만드는 13개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상기 다른책들보다 기술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도전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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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사관학교의 You! UCC(2007년 1월): 2006년 연말부터 국내외 모든 언론매체들은 2006년의 빅뉴스로 너도나도 UCC를 꼽고 있고, UCC 열풍은 2007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UCC 사용자들을 상징하는 ‘You’를 2006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면서 UCC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과연 UCC는 무엇이며, You는 왜 조명받는 것일까? 이러한 물음에 답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문가 김영한씨가 이끄는 마케팅사관학교 7기 학생들은 2006년 여름부터 수차례의 프레젠테이션과 스터디를 통해 UCC 성공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했고,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은 두 가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즉 세계 최초의 UCC 관련 책이며, 사용자(독자)가 직접 쓴 UCC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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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아유미의 웹2.0 마케팅 북(2007년 1월): 2001년 닷컴 거품이 붕괴 된 이후 침체되어 있던 웹 시장에서 웹 2.0은 새로운 이슈이자 위기(危機)로 다가왔다. 최근 1, 2년 전부터 웹(Web)에 웹 2.0이라는 허리케인이 불고 있고, 국내 e-마케터들은 웹 2.0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에 빠져있다. 다양한 웹 서비스를 사용자가 취사선택하여 자기 입맛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 웹 2.0이다. 웹 2.0은 AJAX, RSS처럼 아직은 개발자용 서비스로 인식되어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아닌 데이터베이스를 손쉽게 재창조할 수 있는 길을 일반 사용자에게 열어 줌으로써 필수 플랫폼으로 인식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 지식인, 싸이월드 등이 웹 2.0을 활용한 성공사례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웹 2.0은 e-마케터에게 위기(危機)로,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는 위험(危險)일지 모르지만,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는 분명 기회(機會)가 될 것이다.



정리해놓고 보니, PR 관점에서 정리된 블로그 관련 책이 국내에서 아직 나오질 않았네요. 참고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에델만 본사에서 블로그백서 라는 리포트를 4개 발간하여 국문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참고로, 4번째 블로그백서 국문판은 오는 3월 중순에 공유될 계획입니다. 하단 링크를 클릭하시면 관련 자료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에델만에서는 블로그 백서(Blog White Paper)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좋은 책이 있다면 추천 또한 부탁 드립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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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블로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때 유념해야 하는 세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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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Contents), 빈번함(Frequency) 배포(Distribution)


콘텐츠(Contents): 블로그에 포스팅되는 내용은 흥미로워야 하며, 블로그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개발하고, 다른 블로거들이 동의하지 않은 콘텐츠를 포스팅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빈번함(Frequency): 블로그 콘텐츠를 자주 포스팅하는 것은 블로그의 인기 및 업데이트 횟수에 있어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에 2개 내지 4개의 포스팅을 하게 되면, 블로그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해 트랙백이 약 50% 이상 증가될 수 있습니다.

배포(Distribution): 블로그와 RSS에 생소한 사람들로부터 듣게 된 공통된 이슈는 어떻게 블로그와 RSS를 찾을 수 있는가 입니다. 블로그 마케팅이 대단한 것은 블로거 스스로가 블로고스피에서 링크를 걸고, 디렉토리 및 블로그/피드 검색 엔진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와 RSS/Atom 피드를 알릴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또한, 블로거는 기존의 디렉토리, 써치엔진 및 웹사이트 링크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를 알릴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 노출을 위한 기회는 기존 웹1.0 기반의 웹사이트를 알리는 것보다 더 많이 알려질 수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블로거 Lee Odden의 Blog Marketing Tips에서 주요 부분만 발췌햇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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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리미를 통해 루프트한자가 기업 블로그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내에서는 드문 비즈니스 블로그 오픈 사례인지라 추가 정보를 써치해보았습니다.

[TRAVEL NEWS24루프트한자, 다양한 정보 가득한 블로그 오픈 네이버 연합르페르 생활/문화 | 2007.02.27 (화) 오전 11:29
루프트한자, 포털사이트에 블로그 오픈 네이버 프라임경제 경제 | 2007.02.27 (화) 오후 7:38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여행 정보 제공 카페·블로그 개설 外 네이버 조선일보 생활/문화 | 2007.03.02 (금) 오후 3:00
[업계소식] 루프트한자, 주요 포털 사이트 블로그 오픈 네이버 매일경제 경제 | 2007.03.04 (일) 오후 2:23

상기 4개 기사를 살펴보니, 루프트한자가 인터넷 활용이 능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국내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킹 미디어 싸이트인 싸이월드에는 기업용 미니홈피인 타운을, 다수의 카페를 보유하고 있는 다음에는 카페를, 700만 블로그가 있다고 하는 네이버에는 블로그를 오픈했습니다.

루프트한자 국내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루프트한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코너 이름으로 3개 사이트에 방문할 수 있도록 친절히 링크를 걸어놓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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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링크된 싸이트들을 하나하나 방문해 보았습니다.

싸이월드 - 루프트한자 미니 홈피(http://town.cyworld.com/lufthansa):
2007년 1월 22일 개설 이후, 2590명의 누적 방문자수가 있습니다. 3개 공간 중에서 가장 활발히 방문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그것은 도토리의 힘이라 생각이 됩니다.

다음 - 루프트한자 공식 카페(http://cafe.daum.net/elufthansa):
2007년년 1월 22일 개설 이후, 32명의 회원가입이 있습니다. 루프트한자 이야기, 루프트한자 뉴스, 신나는 여행준비 & 팁, 재미있는 비행기 상식, 실속 있는 여행정보, 루프트한자 사진첩 등에는 루프트한자측의 몇가지 콘텐츠가 업로드되어 있고,  정회원 신청을 통해 회원들의 몇가지 글들이 올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네이버 - 루프트한자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elufthansa):
2007년 1월 24일 개설 이후, 총 364명의 블로거 방문이 있으며, 총 11명의 블로거와 이웃이고, 5개의 콘텐츠 업로드가 있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의 댓글은 전무하며, 3회의 포스트 스크랩이 있습니다.


주요 일간지에 보도까지 된지라, 잔뜩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다소 기대하는 바를 충족시켜주는 수준은 아닌듯 했습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살벼본지라 몇가지 개인적으로 느낀 바를 루프트한자측에 제안을 드린다면 하단과 같습니다.

1. 루프트한자 관련 conversation audit를 진행해야 합니다.
3개 공간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네티즌들이 루프트한자에 대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를 먼저 진단한 것이 아니라, 루프트한자가 전달하고 싶은 콘텐트를 정리하고 이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네티즌들이 궁금해하는 사항과, 염려하는 사항을 해결해준다는 목표가 있다면, 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재 사이버공간에서 루프트한자를 키워드로 이루어지고 있는 대화를 리뷰하고, 이를 분석하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끄집어 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싸이월드의 도토리를 뛰어 넘어, 방문자들과 실제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싸이월드의 타운 서비스는 일반 소비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런칭할때 인지도 확보에 있어 매우 효과가 높은 서비스입니다. 루프트한자 서비스를 알리는데 있어 나름대로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방문자들이 관심사항이 루프트한자의 상품 및 서비스 보다는 도토리에 포커스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사오니,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겠습니다.

3. 다음 카페를 인위적으로 만들기 보다는 기존의 항공 서비스 관련 커뮤니티를 지원해야 합니다.
보통 다음에서 파워 커뮤니티 사이트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보다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매니아적 성향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자체 개설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이 추가로 가입한 후 그들간의 자료 공유 및 추가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해 생성됩니다. 기존에 오프라인 베이스로 루프트한자에서 운영하던 고객 모임이 없다면, 현재 개설한 다음 카페의 추가 회원가입은 상당히 힘든 미션이기 때문에, 기존 다음에 개설된 커뮤니티 사이트를 분석하고, 만약 루프트한자에서 목표로 하는 사항과 관련이 있는 그룹이라면 그곳을 지원함과 동시에 루프트한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를 도모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4. 네이버 블로그의 펌 커뮤니케이션을 극복해야 합니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로서 자신의 의견, 생각 및 주장의 글을 올려야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700만의 사용자 규모를 자랑하지만, 블로깅의 핵심인 블로거간의 대화는 그리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은 아닙니다. 현재 루프트한자 블로그에도 3회의 자료 스크랩은 있지만, 다른 블로거의 댓글이 없다는 것은 지난 1달간 블로그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루프트한자 한국 홈페이지에 CEO 혹은 임원의 블로그를 오픈하고, 관련 블로그에 회사의 목소리가 아닌 회사에 속한 임직원의 글을 포스팅하고, 이를 기반으로 블로깅에 익숙한 네티즌들과 활발한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블로그의 실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5. 블로거의 관심에 맞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현재 3개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콘텐츠는 기존 루프트한자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정보 혹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입니다. 블로깅에 익숙한 블로거들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굳이 블로그를 통해 중복해서 얻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블로거들이 관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내부 임직원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콘텐츠를 개발하여 대화체로 업로드 함이 좋습니다.

6. 블로거들과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현재 개발된 사이트들은 블로거들을 찾아가는 서비스가 아니라, 키워드 검색을 통해 찾아오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에 루프트한자를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다수의 블로거들이 루프트한자 기사를 포스팅한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블로거들은 루프트한자의 서비스 및 상품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이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고 싶다면, 네이버 루프트한자 블로그의 이름으로 그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야 하며, 그들의 궁금한 사항에 관련된 글을 트랙백을 걸어야 합니다. 관련 과정을 거듭할 수록 블로거들과의 대화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며, 일정기간이후 블로그 개설에 따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7. 루프트한자 내부 임직원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 블로그이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외부 블로그이든 관련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성공이라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업 임직원들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기업 내부 구성원들이 블로고스피어를 제대로 경험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블로그 개설로 인한 혜택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다른 블로거들과의 대화하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접해야만 어떤 개선사항이 필요한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는 특히나 내부 임직원들의 관심이 필요한 미디어입니다. 보잉의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Radny Baseler가 운영하는 Randy's Journal이 참고할만한 사례가 될 듯 합니다.

8. 성공적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진행을 위해 현재 조직의 목표와 역량을 진단해야 합니다.
루프트한자측에서 3개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계속적인 고민과정을 거쳤고,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이라 여겨지지만, 앞으로 보다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루프트한자와 소속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바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 질문을 근간으로 한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합니다. 3월 3일 업로드한 블로그 운영을 위한 자기진단 포스팅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9. 위기상황시 운영 방안 및 가이드라인까지 고민해야 합니다.
루프트한자측이 3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오픈하는데 있어 우선순위 중 하나는 Promotion PR 차원에서 자사의 서비스 및 상품을 네티즌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으로 잡혀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악천후로 인해 자사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증폭되게 되면, 관련 사이트는 고객들의 불만으로 가득찬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위기가 발생할시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내부 고민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만들어놓아야 할 것입니다. 제트블루 케이스 분석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 일단 대화를 시작했다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포탈사이트들의 블로그, IT벤처기업들의 블로그 몇 개 사이트를 제외하면,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이 그리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루프트한자에서 공격적으로 3개 사이트에 네티즌들과의 대화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은 너무나 반가운 뉴스이며, 앞으로 훌륭한 운영을 통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뽑히게 되길 희망합니다. 앞으로 활발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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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개방, 참여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 여러 기업들은 단순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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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 기업은 블로그를 개설해야 하는가?
개설한다면 어떤 블로그를 개설해야 하는가?
누가 관리할 것인가?
무엇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가?
어떤 용도로 쓸 것인가?



사실 이러한 질문은 의외로 훨씬 깊은 고민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에델만은 기업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블로그와 블로그를 활용한 전략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질문 리스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 귀사는 관련 공중(타겟 소비자)과의 대화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가?

2.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귀사의 전략은 무엇인가?

3. 귀사는 블로그 정책을 보유하고 있는가? 있다면, 직원들이 알고 있는가?

4. 귀사의 직원들은 회사 웹사이트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가? 직원 개인 웹사이트에 글을 올리는가? 직원이 스스로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에 대한 회사의 정책이 있는가? 있다면, 직원들이 알고 있는가?

5. 귀사의 PR 회사는 블로그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관련 PR회사는 블로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PR 회사 블로그 전략을 가지고 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가? 관련 PR회사는 귀사를 위해 블로그 전략을 작성 및 제시한 적이 있는가?

6. 귀사가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면 히트 수가 얼마인지, 누가 링크하는지, 어떤 코멘트가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는가?

7. 지난해, 지난 분기, 또는 지난달에 귀사나 귀사의 브랜드가 블로그와 커뮤니케이션 포럼에서 몇 번이나 언급되었는지 알고 있는가?

8. 어떤 것이 이슈로 떠오르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귀사는 블로그와 온라인 대화를 모니터링하는가? 이 업무를 누가, 얼마나 자주 수행하는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며, 누구에게 이 데이터가 전달되는가?

9. 블로그와 온라인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면, 부정적인 정보 발견에 대한 대응절차도 보유하고 있는가? 누가 대응하는가? 어떤 경우에 대응이 이뤄지는가?

10. 귀사는 기존 소비자나 비판자(고객 데이터베이스 포함)가 얼마나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지, 얼마나 영향력이 큰 블로거인지 알고 있는가? (예: 이들과 대화할 때 블로그 활동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블로깅에 대한 질문을 하는가?)

11. 명망 높은 미디어 블로거와 소비자 블로거 등 블로거 유형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는가?

12. 재무 애널리스트, 미디어 대표자, 여타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귀사를 분석하고 있다면, 이들이 어떤 블로그를 참고하는지 알고 있는가?

13. 신제품, 이벤트, 또는 캠페인을 런칭할 때, 귀사는 해당 정보를 블로거에게 전달하는 전략을 보유하고 있는가?

14. 블로그 만들기가 쉽다는 점을 감안하여 블로그 포맷의 일부 요소를 귀사의 웹 사이트에 적용한다거나, 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린 적이 있는가?

15. 귀사는 정직성, 진실함, 유머감각을 가지고 블로깅의 세계에 들어갈 의지가 있는가?

상기 15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달면서, 우리 기업 혹은 조직이 얼마나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블로거들과 준비가 되어 있는지 혹은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지 자체진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자기진단을 통해 귀사가 ‘일방향적인 마케팅 화법’과 회사를 무조건 옹호하려는 커뮤니케이션 태도를 극복할 수 없다면, 아마도 블로깅을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좋을 것입니단. 블로그는 양날의 칼과 같아서 잘 운영하면 매우 득이 되겠지만, 잘못 운영하면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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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관점에서 봤을 때, 직원 블로그, CEO 블로그, 브랜드 블로그 등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운영 방식 및 이유는 블로그 운영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블로그는 무엇인가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비디오, 프린트, 오디오 등의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유사하지만, 다른 블로거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계속적인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이 바로 블로그 운영의 묘미를 느끼게 하는 특성이라 생각됩니다.

자, 그럼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를 크게 9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전문가가 된다
자신과 회사를 업계 내에서 아이디어 리더로 포지셔닝 한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CEO 조너던 슈워츠는 대표적인 CEO 블로거이다. 슈워츠는
Jonathan's Blog 운영을 통해 회사가 속한 업계와 회사 전체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주 단위로 포스팅을 하면서, 업계에서 실추된 회사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자신을 스스로 업계의 전문가로 포지셔닝 해오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파워 블로거인 Steve Rubel은 활발한 블로깅을 통해 자신을 업계의 전문가로 포지셔닝하였고, 그런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 규모의 PR회사에서 글로벌 PR회사인 에델만의 수석 부사장으로 스카웃트 되기도 하였다. 북미 및 유럽의 많은 마케팅 및 PR 관련 블로거들은 활발한 블로그 운영을 통해 자신을 업계의 전문가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2. 고객관계를 개인화한다
판매가 주요 목적이 아닌 포럼에서는 고객과 보다 개인적인 관계를 맺게 된다. 블로그는 고객의 논의에 참여하고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거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빠른 수단이다.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게 되면, 업계의 주요 키워드에 대한 포스팅의 숫자가 많아지게 되고, 관련 키워드 검색을 통해 잠재 고객과의 접근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된다. 블로그를 통해 관련 전문가가 자신의 노하우를 많이 공유하게 되면, 관련 전문가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는 높아지게 되고, 관련 검증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성사 가능성은 높아지게 될 것이다.

3. 좋은 뉴스가 있을 때나 나쁜 뉴스가 있을 때 신뢰의 환경을 제공한다
공중과 만나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업은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회사에 좋은 뉴스가 있을 때, 고객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미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블로거에게 물을 것이다. 그리고 나쁜 뉴스가 있을 경우, 고객과 이미 구축된 신뢰가 그 무엇보다도 좋은 위기관리 수단으로 작용한다. 지난 2월 23일에 포스팅한
소셜미디어(CEO 블로그 & 유투브)를 활용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사례 - 제트블루(JetBlue) 케이스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제 기업들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뉴미디어를 활용해야 한다.

4. 미디미디어 관계를 개선한다
미디어가 수동적으로, 때로는 무관심하게 보도자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가 정기적으로 기업이 어떤 뉴스를 가지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채널을 만드는 것이 모든 PR 컨설턴트의 꿈이다. 클라이언트의 보도자료를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클라이언트 홈페이지의 보도자료 RSS를 기자들이 구독하게 되면, push 성격의 활동이 아닌 pull 성격의 활동으로 업무가 개선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게 되면, 기자 대 PR실무자의 관계에서 블로거 대 블로거로서 업계 이슈에 대해 보다 평등한 입장에서 활발한 토론 및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관계로 개선될 수 있다.

5. 내부 공동작업을 촉진한다
블로그를 작업공간으로 활용하여 프로젝트 멤버들이 보고서를 쓰거나 이메일을 검색하지 않고도 서로의 진행 상황 등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구글은 회사 자체의 블로깅 제품인 blogger.com을 사용하여 수백 개에 달하는 내부 블로그를 개설,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 블로그 중에는 프로젝트 공동작업을 위해 사용되는 것도 많지만, 남은 콘서트 티겟을 팔거나 퇴근 후 스포츠 활동 파트너를 찾는 등의 직장 내 사회활동에 사용되는 것도 있으며, 일부는 PR, 품질관리, 광고부서 등을 위한 블로그와 같이 대중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6. 지식관리를 강화한다
블로그를 사용함으로써 2가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먼저, 블로그는 독자들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정보와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같은 분명한 이익 때문에 여러 조직에서 블로그를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른 이점은 블로그가 블로거에게 일종의 ‘작은 대학’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블로그
게시글이 지식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대화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블로깅은 커뮤니티 실무교육과도 같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직원들의 생각을 담은 마스터 블로그를 개설했는데, 이 블로그는 회사 내부적으로 지식관리 도구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7. 인재 채용을 개선한다
블로그를 통해 회사가 아이디어 리더로서의 평판을 구축하게 되면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업계 사람들은 귀사가 올리는 글을 읽고 토론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회사를 매력적인 일터로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7년 2월 중순 엔씨소프트 오픈마루스튜디오는
자체 기업 블로그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을 구글과 애플, 그리고 만화 슬램덩크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소개하여 자사의 인턴을 채용하는 과정을 모두 공개하여 국내 게임업계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 아이디어나 제품을 테스트한다
블로그는 비공식적이다. 블로그는 사람들이 자주 코멘트를 할 수 있는 대화의 일부이며, 블로그는 가치 평가를 제공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게시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지 살펴보라. 사람들이 그 게시글에 링크를 거는가? 그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기업들은 영향력이 있는 블로거들을 초대하여 그들에게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며, 국내 다수 기업들 또한 관련 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하기 시작했다.

9. 검색엔진의 검색 순위를 높인다
구글 등의 검색엔진은 자주 업데이트를 하고 다른 사이트에 링크를 걸며, 무엇보다 다른 사이트들이 링크를 많이 걸어놓은 사이트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일반 기업 홈페이지에 블로그를 개설한 후 다양한 키워드에 대한 꾸준한 포스팅이 이루어진다면, 관련 홈페이지의 검색 순위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게 되며, 관련 과정을 통해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가 타겟 고객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질 것이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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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무엇인가?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사이트 블로그 간의 자료 교환 배급을 위한 확장성 생성 언어(XML) 기반의 일종의 규격을 의미합니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매우 간단한 배급(RSS) 주소를 RSS 리더에 등록만 두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자료가 교환되어 편지함의 이메일을 열어 보듯 쉽게 변경된 내용을 읽을 있어 뉴스·날씨·쇼핑 서비스나 블로그 자주 업데이트되는 사이트들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의 기록과 일상 관심사를 표현하는 블로그는 대부분 RSS 필수 사항으로 블로그의 변경 내용이나 타인의 불로그의 변경 내용이 즉시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용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RDF Site Summary', 'Rich Site Summary' 등으로도 부르며, 업계 표준을 둘러싸고 공개 프로젝트인 아톰 프로젝트와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RSS 정보의 과부화 현상을 관리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있는가?

RSS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뉴스 소스를 자신의 니즈에 맞게 관리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RSS 리더 혹은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통해 자신이 구독하고자 희망하는 뉴스와 블로그의 콘텐츠를 등록하면, 관련 콘텐츠가 포스팅될 마다 자동적으로 관련 최신 뉴스를 접할 있습니다. 관련 과정을 통해 RSS 계속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매우 효율적으로 진행할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만약 너무 많은 블로그 포스트와 뉴스 사이트를 구독하게 되면, 사용자의 피드백을 체크하는 것이 너무 시간 소비적일 있기 때문에, 일정 주기가 지나면, RSS feed 업데이트 필요가 있습니다.

 

RSS 나의 클라이언트에 중요한 것인가?

RSS 통해 PR 및 마케팅 실무자들은 대내외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된 토픽을 제공하는 뉴스 피드를 구독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의 룰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가질 있습니다. RSS 통해 PR 및 마케팅 실무자들은 주요 일간지와 월간지의 온라인 뉴스에서부터 클라이언트의 제품 서비스에 영향력을 행사할 있는 다수의 블로그의 콘텐츠까지 다양한 온라인 소스를 거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클라이언트 관련 마켓에서 사용자들이 어떠한 염려사항을 갖고 있고, 무엇에 대해 가장 대화를 나누는지 파악할 있습니다.

 

RSS 리소스 리스트(리더, 피드, )

 

포털

·         [네이버뉴스 - 가장 많이 뉴스]

·        [네이버뉴스 - 만평]

·         [다음미디어 - 가장 많이 기사]

·         [다음미디어 - 깜짝뉴스]

RSS 페이지

·         [조선일보 RSS 페이지]

·         [오마이뉴스 RSS 페이지]

·         [야후 뉴스 RSS 페이지]

·         [naver2rss] - 네이버 뉴스 섹션별 RSS 제공

RSS Tools

·         [Naver News to RSS Feed] :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를 RSS

·        [Google News to RSS Feed] : 구글뉴스의 검색결과를 RSS

·        [ZDNet Korea News to RSS Feed] : ZDNet 한국의 뉴스를 RSS

RSS Reader

·         RSS리더 연모 - 한글 블로그 사용자 RSS리더, 연모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제공

·         RSS리더 Fish - 온네트 제작 RSS Reader 피시, 다운로드 안내

·         한RSS - 웹기반 RSS리더, RSS 디렉토리 검색 제공.

 

PR 실무자 및 마케터들은 Contents aggregation & contents remix 주목해야 합니다.

PR 및 마케팅 업계 실무자들을 포함하여 콘텐츠 생산자 배포자들은 점점 더욱 content aggregator 되어 것입니다. PR 전문가들은 자신의 클라이언트의 세부적인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콘텐츠를 찾고, 편집하고, 다시 재작성해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클라이언트가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그렇다면, 시장에서 경쟁제품들에 대한 모든 적절한 정보들과 더불어 사용자 포럼 기타 CGM(Consumer Generated Media, 사용자 생산 미디어) 사이트에서 고객들이 이야기하는 바를 정리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해야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에 PR실무자들은 포털 사이트의 뉴스 검색을 통해 메인스트림 미디어의 지면분석을 통해 언론매체의 주요 관심사항, 기사 & 매너 등을 파악했다면, 앞으로 PR 및 마케팅 실무자들은 기존의 방식과 더불어 클라이언트 제품 서비스 관련 주요 키워드를 설정하고, 블로고스피어에서 관련 키워드를 활발히 올리며, 다른 블로거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파워블로거를 파악하고, 그들의 RSS 등록하여, 그들이 염려하는 사항과 대화의 주제를 파악해야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거들과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관련 과정을 통해 해당 블로거들의 생각하는 바를 이해해야 하며, RSS 기술은 작업에 도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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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5가지 팁(5 Tips for Content Distribution Networks)를 통해 미국 온라인 마케팅 블로거인 Lee Odden을 짧게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미국 TopRank Online Marketing의 CEO이며, Misukanis & Odden Public Relations라는 회사의 공동 창업자라고 합니다.


Lee가 최근에 RSS Ray라고 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라디오 쇼(파드캐스팅)에 에 출연하여, 소셜 미디어 마케팅(Social Marketing Media), 블로그 마케팅(Blog Marketing), 보도자료 최적화(Press Release Optimization), Hiring Social Media Consulatnt라는 네가지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RSS Ray라는 파드캐스팅에는 IBM의 Mike Moran, 파워블로거 Robert Scoble 등이 출연했으며, SEO, 온라인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관련 다양한 저자들이 출연 예정이라 합니다.

하단 링크된 오디오 파일을 통해 상기 4개 주제에 대한 내용들을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단 내용은 Lee Odden의
The Power of Social Media, Blogs and Online PR에서 가져온 내용들입니다.

Segment 1 - Social Media Marketing:
What is social media? Why is social media becoming important for business marketing? How does the trust fostered by editorial visibility help marketers attract customers? How does social media affect search engine rankings? What businesses should use social media as a marketing tool? Are there certain channels within the social media space that are more attractive than others? Are certain industries more suitable to market via social media? What are some common mistakes people make with social media marketing?

Segment 2 - Blog Marketing:
When should a business use a blog for marketing? What is an online media room and what can it do for a company’s marketing or PR efforts? Why is a RSS feed important?

Segment 3 - Press Release Optimization:
Why are press releases so important for the 21st century? Consumers are viewing news sites and consuming press release information directly, more so than in the past. Are a lot of marketers understanding the power and effectiveness of press releases as marketing tools? Six tips for effective press release optimization. Can press releases be written to actually sell something? Should landing pages be used in conjunction with a press release? How can you measure the results from press releases? Tips for writing press releases and the importance of using multiple media formats and social media with press releases. How to go about implementing a program of marketing with press releases. How should you approach influential bloggers and journalists? Should companies go outside for help to produce social media and press release content? How does TopRank help businesses improve conversions and brand visibility online?

Segment 4 - Hiring a Social Media Consultant:
What are some criteria for evaluating a social media marketing consultant? What does TopRank write about on it’s blog? What kinds of companies does TopRank work with?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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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마케팅 & PR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있어 링크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꽤 괜찮은 콘텐츠를 작성했다고 하더라도, 작성자가 링크를 통해 관련 컨텐츠를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적절하게 공유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좋은 콘텐츠 작성에 들었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매우 독특하고, 유용하고, 주목할만한 콘텐츠를 작성하고 관련 글에 링크를 걸시 갖을 수 있는 혜택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적인 방안은 관련 콘텐츠의 배포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에 관심을 갖는 방문자 네트워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블로거에 걸게되는 방문자들의 링크의 수 또한 급격히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보다 많은 링크는 검색 엔진에서 상위 랭크에 올려지게 되며, 보다 많은 트래픽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 꽤 괜찮은 콘텐츠 배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면, 새롭고 유용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은 해당 블로그에 계속적으로 상당한 수의 링크를 유도하게 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블로그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까요? 하단에 5가지 팁을 정리해봅니다:

1. 블로깅(Blogging) - 블로그는 RSS Feed 덕택에 콘텐츠 배포를 위한 아주 뛰어난 플랫폼 역할을 해낼 수 있으며, 블로거들은 상호간에 링크 거는 것을 매우 선호합니다.
-RSS 구독자들(RSS Subscribers)
-다른 블로거들과의 네트워크(Network with other bloggers)
-다른 블로거들의 추천 블로그에 등록(Get on other blogger blogrolls)
-다른 웹 사이트/블로그에 콘텐츠와 연합(Syndicate content to other web sites/blogs)

2. 미디어 관계(Media Relations) - 기존 주류미디어(Mainstream) 혹은 블로그 네트워크들은 항상 새로운 조직들(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 사업이든)의 좋은 콘텐츠와 스토리 아이디어를 찾고 있습니다.
-회사 소식 및 스토리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타겟 미디어 리스트를 개발
-피칭하고자 하는 매체의 요구수준에 맞출 수 있는 뉴스가치가 있는 좋은 기사거리를 계속 생산 & 제공
-이메일 및 뉴스 검색 엔진을 통해 추가 노출될 수 있도록 코리아 뉴스 와이어와 같은 온라인 뉴스 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보도자료를 제공
-타겟 미디어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신뢰있는 뉴스 소스로 포지셔닝

3. 이메일(Email) - 이메일 뉴스레터는 콘텐츠 배포에 있어 매우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채널입니다.
-현재 고객 및 타겟으로 하는 업계의 잠재 고객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기 위해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
-다른 뉴스레터에 자신의 사업과 관련한 광고 및 스폰서 기회를 모색
-타겟으로 하는 고객들이 많이 구독하는 다른 뉴스레터에 칼럼 및 기고의 글을 제공

4. 소셜 네트워킹 미디어(Social Networking Media) - 네트워킹 및 입소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기간 행해져오던 마케팅 방법이며, 여전히 그 효과가 높습니다. 인적 네트워킹 정보 공유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툴은 오프라인 네트워킹과 더불어 관련 콘텐츠를 인상적으로 전달하는데 있어 그 효과를 배가시킬 것입니다.
-링크드인(LinkedIn, 온라인 인맥사이트)는 꽤 괜찮은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이다(미국에서만)
-마이스페이스는 조금 더 개인적인 경향이지만, 주제 네트워킹(topical networking) 기회를 제공한다(한국에선 싸이월드)
-페이스북은 주제 네트워킹이라는 관점에서 마이스페이스와 유사한 혜택을 제공한다
-del.icio.us, Flickr, YouTube, digg(한국에선 마가린, DC인사이드, 판도라TV, 뉴스2.0 등)은 콘텐츠 배포 및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될 수 있다.

5. 포럼 & 토론방 - 포럼을 운영하거나 포럼에 주제 개진을 통해 참가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게 되면 자신의 블로그 및 뉴스레터의 구독자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포럼 운영자
-모더레이터(Moderator)
-스폰서
-단순 참여자

대다수의 기업이나 블로걷르은 상기 언급한 다양한 채널이 이미 참여하고 있지만, 이를 검색 마케팅적 영향력에 대해 고려한 적은 없을 것입니다. 상기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나름 마케팅 효과가 있으나, 마케터들은 이들 채널간의 커넥션을 조직화된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 및 검색 엔진 상위 랭킹으로 검색되는데 있어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기업들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쳐 키워드 메시징을 통합해야 하며, 기업들은 검색 마케팅 관련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콘텐츠 배포의 효과를 조망하고, 개발하고, 측정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상기 언급한 컨셉들은 기초적인 검색 마케팅에 불과하지만, 콘텐츠 배포 네트워크 효과를 인지하는 것은 마케터들이 제품의 독특한 이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마케팅 활동들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기 글은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마케팅 블로거인 Lee Odden의 5 Tips for Content Distribution Networks 포스팅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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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기업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블로그의 특징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블로그 정의 및 설명에 대한 내용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로그의 주요한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개성(The Personality)
2. 목소리(The Voice)
3. 링크(The Links)
4. 대화(The Conversatioins)
5. 빈번함(The Frequency)

6. 피드(The Feed)

1. 개성(The Personality)
블로그는 사물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성향이 들어나는 의견을 보여주며, 독자들은 또한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독자들은 누군가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는 형식의 글을 매우 좋아합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관련 블로거의 추구하는 바, 관심사항 및 개성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이 블로그를 쓰는 것이지,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서가 블로그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2. 목소리(The Voice)
상기 특성과도 매우 밀접한 사항이지만, 블로그는 글을 작성하는 이의 고유한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굳이 작성해야 하는 특별한 양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거의 글은 때로는 자연스럽고, 직접적이고, 특별한 형식을 따지지 않으며, 심지어는 방문자의 기분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깅은 저널리즘과 비교되어서는 안되지만, 블로그의 개성/목소리라는 특징은 신문매체에 아주 잘 쓰여진 칼럼의 구성요소와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링크(The Links)
블로깅은 링크(Linking)의 예술이라고 불리워져왔으며, 링크는 대다수 블로그의 중요한 부분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를 읽는 독자가 관련 글의 소스를 링크를 통해 얻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웹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그 속도를 따라잡을수가 없지만, 블로그는 우리를 위해 아주 작은 니치시장까지 링크를 통해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호하는 블로그의 링크를 통해, 우리는 어느정도 수준 높은 자료들을 계속적으로 접할 수가 있습니다.

4. 대화(The Conversatioins)
블로그를 하고 있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관심사항과 주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블로거들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주장, 생각 및 관련 정보를 포스팅할 때, 당신의 포스팅 글에 다른 블로거의 생각이나 자료를 링크하면서, 당신의 블로그는 관련 대화의 한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링크 하는 것에 수월해지게 되면, 다른 블로거 또한 당신의 블로그를 링크할 것이며, 그럼으로써, 다른 블로거와의 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물론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링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법은 없지만, 대다수의 블로거들은 링크는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 빈번함(The Frequency)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즉시 그리고 거의 동시에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미디어입니다. 블로거는 스스로가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것을 느끼지마자 관련 생각이나 기분을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관련 이유로 인해, 한달에 한번(심지어 일주일에 한번)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부족한 포스팅 횟수입니다.  블로깅을 하다 보면, 고정 독자군이 생길 수 있는데, 만약 자주 포스팅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블로그는 더 이상 그들이 듣고 싶은 목소리가 될 자격을 갖추지 못하게 됩니다.

6. 피드(The Feed)
피드는 기술적인 사항인데,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의 RSS Feed를 등록하면, 관련 블로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관련 게시글을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읽을 수가 있습니다. 일단 RSS Feed를 등록하게 되면, 내가 관심이 있는 정보나 블로그의 글을 매번 써치엔진을 통해 검색하지 않고,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듯이 세상의 정보가 나(Me)를 중심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이외의 여러가지 특성들이 있겠지만, Corporate & Business Blogging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Fredrik Wackå의 글을 참고하여 6가지 특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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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 중에
Debbie Weil이라는 미국 블로그 컨설턴트가 있습니다. 이분은 제가 며칠전 아마존을 통해 주문한 'Corporate Blogging' 의 저자입니다. 어쨌든 오늘 이분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흥미로운 포스팅이 있더군요.

지난 2월 23일, 소셜미디어(CEO 블로그 & 유투브)를 활용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사례 - 제트블루(JetBlue) 케이스 포스팅을 통해 JetBlue의 위기관리 사례를 소개한바 있습니다.

Debbi의 2월 24일자 A phone call from JetBlue CEO David Neeleman's office 포스팅을 살펴보니, 그녀도 지난 주 JFK 공항에서 약 10시간동안 오도가도 못하는 피해를 못든 합니다. 그리고 역시 전문가답게 JetBlue CEO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몇가지 팁을 정리하여 자신의 책 Corporate Blogging을 동봉하여 뉴욕에 있는 JetBlue 본사에 FedEx로 급송했다고 하네요.

Debbi가 자신의 책을 보내고 난지 24시간만에 Carol이라는 사람의 보이스메일을 전달 받았다고 하네요. 관련 책을 잘 받았고, Corporate Communications팀으로 전달했으며, 관련 팀에서 관심이 있으면 연락이 갈것이라는 내용의 보이스 메일.

어쨌든 JetBlue CEO blog가 RSS Feed를 통한 구독이 불가능하고, 댓글 및 트랙백도 가능하지 않다는 점, 위기 발생 이전 2월 1일부터 포스팅이 전혀 없었다는 점등을 기반으로 팁과 책을 보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그녀의 프로패셔날리즘에 감탄하는 바입니다.

한편, JetBlue CEO의 2월 23일자 블로그 포스팅 Hi everyone을 보면, 그간의 위기극복 커뮤니케이션 노력으로 편지, 이메일, 전화 등을 이용해서 다수의 소비자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줬나 봅니다. 역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의 CEO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커뮤니이션 메세지와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됩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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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자신의 전문성을 3차원 형태로 보여줄 수 있는 미디어라 생각해 보십시요. 블로그는 (주)당신의 온라인 버전입니다. 블로그는 당신의 생각과 글쓰는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마이크로사이트(대형 웹 사이트의 일부 미니사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영향력 소유자, 의사결정권자, 직장내 상사 및 잠재 고객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당신에 대해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앞서 언급한 사람들은 검색엔진을 통해 혹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뉴스레터, 이메일 하단의 연락처 혹은 명함을 통해 블로그를 발견하고 방문하게 될 것 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블로그의 글을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블로깅이라는 것은 좋은 글쓰기를 의미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지금 막 시작했다면, 어떤 사항을 유념해야 할까요?

하단에 효과적인 블로깅을 위한 7가지 Tip을 정리합니다.

TIP # 1: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토픽(Topic)으로 시작하라!
관련 토픽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보여줄 수 있는 자신만의 주제 및 줄거리입니다. 수개월간 관련 주제에 대해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하는데 좋은 주제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미디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꽤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의 블로그에 다양한 소주제로 포스팅을 거듭하여 차곡차곡 쌓아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블로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TIP # 2: 포스팅하는 블로그 글을 보다 자주 올리기 위해서 짧게 쓰는 법에 익숙해져라!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때 마다 관련 글을 아주 긴 에세이를 쓰는 것처럼 길게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한문장 혹은 두 문단 정도의 블로그 포스팅도 괜찮으며, 때로는 그냥 한 문장 정도의 글도 충분합니다. 블로그 운영의 목표하는 바는 당신의 토픽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수의 파워블로거들은 살펴보면, 다른 블로거의 글, 뉴스 소스 등을 단순히 언급하는 선에서 포스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IP # 3: 본인의 실제 목소리를 보여주어라!
좋은 블로그는 자기만의 독특한 시각과 목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관련 블로거가 생각하고 있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시각을 보여주는데 있어 다소 신중을 요하는 것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우 솔직하게, 꺼리낌이 없이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업계 내 메이저 플레이어들에 관해 호되게 비판하거나 부적당한 언급을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보여주되 보통의 상식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매번 새로운 글을 포스팅할때 마다, 관련 블로그 내용은 포털사이트나 메타사이트를 통해 쉽게 검색될 수 있는 public web page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TIP # 4: 정확한 문법과 문장으로 구성하라!
몸 담고 있는 업계 영역과 관련한 주제로 블로깅을 한다면, 글쓰기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블로그라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관련 블로거가 어떠한 사실에 대해 명확하게, 간결하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관련 주장을 쓸수 있음을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에, 관련 글을 포스팅하기 전 정확한 문법과 스팰링을 체크하는데 있어 시간투자가 꼭 필요합니다.

TIP # 5: 목적의식을 갖고 블로그 콘텐츠를 체계화하라!
본인이 커버하고자 하는 카테고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키워드들은 현재 및 잠재 고객들이 검색엔진을 통해 찾고자 하는 키워드입니까? 관련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해야 합니다.

또한, 글들을 포스팅하기 전 관련 글의 성격을 보여주는 글 제목과 내용에 되도록 다수의 키워드를 포함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전문가의 코멘트와 유명 브랜드 명을 기입하게 된다면, 관련 검색엔진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IP # 6: 되도록 일주일에 2 ~ 3회의 포스팅을 유지하라!
자신의 블로그를 항상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주 글을 포스팅해야 합니다. 자주 글을 포스팅한다는 것은 더욱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R회사 Edelman의 Richard Edelman 회장은 주 2회 포스팅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난 11월말 한국에 방한했을 당시 그는 그주에 올린 주제와 한국 및 중국 내 블로그 운영현황으로 설정하고, 관련 글을 포스팅하기 위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더군요.

글을 자주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한가지로 자신의 블로그에 흥미로운 토막 뉴스 및 도움이 될만한 url을 드래프트 형식으로 모아놓고, 시간이 날때마다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추가로 정리하여 포스팅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바쁜 일정을 벗어나, 잠들기 전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아주 좋은 글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TIP # 7 : 링크를 거세요!
많은 PR실무자들이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시간의 부족함을 토로합니다. 그러나, 블로깅을 통해 정말로 무엇인가 멋진 것을 써야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앞서 언급한바 있지만, 글을 포스팅할때 마다 이를 길게 작성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업계 기사 혹은 다른 블로거의 포스팅된 글, 흥미로운 그래픽이나 이미지들을 링크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적어도 무방합니다.

자신이 블로깅을 할 수 있는 스케쥴을 확보하고, 관련 시간은 블로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주 근사한 주제의 토픽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기다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대신에 자신의 업에 관련된 국내 및 글로벌 전문가들의 블로그 및 유수 미디어의 글들을 RSS로 구독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올리면 어느덧 업계 내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상기 글은 Corporate Blogging의 저자 Debbie Weil의 'Top 7 Tips to write an Effective Business Blog'의 칼럼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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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직원 블로거들을 위한 블로깅 지침의 중요성 포스팅에 이어 직원 블로그 지침사항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주요 내용들은 에델만의 블로그 백서 II : 직원 블로그의 부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직원 블로깅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기 전에, 해당 기업 및 조직은 먼저 블로그 관련 내부 문화를 진단하고, 블로고스피어에서 자사의 취약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스스로 확인해야 하는 질문은 하단과 같습니다.

• 우리 조직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가?
• 직원들의 정직한 피드백에 열려 있으며 정직한 피드백을 받아도 편안할 수 있는가? 실제로 정직한 피드백을 관리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있고, 또한 관련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있는가?
• 브랜드 구축과 기업 평판에 이해관계자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
• 회사나 브랜드가 투명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 인터넷 상의 외부시각에 의해 회사에 대한 편중된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가?
• 직원의 사기, 동기, 의지는 어느 정도인가?
• 직원들이 이미 블로깅을 하고 있는가? 하고 있다면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마지막 질문은 그 대답이 뻔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질문입니다. 많은 조직이 블로고스피어에서 자기 조직에 대해 일반적으로 어떤 말들이 오가는지를 알게 되면 놀라고, 또 그 중 회사 직원들이 하는 말의 비율을 알게 되면 더더욱 놀라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아이퀵과 같은 인터넷 정보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해당 기업에 대해 어떤 말을, 어떤 내용으로, 어떤 톤으로, 또 어떤 소스에서 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상황을 잘 관리하는 편입니다. 그 결과, 문제 발생 시 단순한 반응을 보이는 대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고히 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기업은 그 사명, 직원 기반, 회사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이나 지침을 수립해야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 있던 크리스토퍼 해니건(Christopher Hannegan)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 문제를 좁은 시각으로 관리해서는 안된다. 이를 촉진하고 자연스럽게 최대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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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의 Internal Blog Guideline에 나타난 바와 같이 상식적인 규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요약하자면, 기업은 상식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단순한 규칙을 정해야 합니다.

  1. 직원들은 본인의 게시글과 코멘트에 스스로 책임을 진다.
  2. 직원들은 본인이 스스로 위험(외설, 명예훼손, 중상, 영업비밀 등에 대해 소송을 당하게 될 위험 포함)을 감수하고 블로깅을 한다.
  3. 회사의 고유정보는 공개할 수 없으며, 이를 공개하는 것은 해고의 사유가 된다.
  4. 언론 취재가 있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PR 채널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
  5. 직원들은 본인의 업무에 회사가 권장하는 블로그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업무가 포함돼 있지 않은 한, 업무 외 시간에만 블로깅을 해야 한다.
기업은 이외에도 특히 프라이버시 및 기존 프라이버시 정책에 관련된 법 조항과, 13세 미만 인터넷 사용자, 저작권법 등에 관한 조항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는 경고를 되새기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위에 제시된 질문을 고려하고, 직원 블로깅에 어떠한 요소를 가미할 것인지를 결정했다면, 이미 존재하는 몇몇 훌륭한 블로그 지침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맨 하단 블로그 지침 사례 참조)

블로깅을 지원하는 지침 외에도 블로그 자체에 전제, 사업관계, 정치적 성향 등을 명시한 공개진술문을 덧붙이는 기업이 많습니다. 개인 블로그에서 가끔이라도 업무나 회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해당 조직은 그 블로거가 위에 제시된 책임의 한계 문구나 Scobleizer 블로그에 있는 다음과 같은 진술문을 덧붙이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 본인, 로버트 스코블(Robert Scoble) 은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합니다( 직함: technical evangelist). 그러나, 본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정보는 본인의 개인적 의견이며 회사의 검토나 승인을 받고 게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 블로그에서 제공되는 의견 등 모든 정보의 품질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증이나 보장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2006년 7월 스코블은 MS를 떠나 스코블은 신생 팟캐스팅 전문업체인 팟테크닷넷(PodTech.net)의 부사장으로 활동 중)

글로벌 기업들의 블로그 지침 사례

1. 하버드 법학대학원:
http://blogs.law.harvard.edu/home/terms-of-use, http://blogs.law.harvard.edu/legalfaq
처음부터 법률 문구를 제시함으로써 귀하의 블로깅을 저해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본 서비스와 관련하여 각자의 권리와 책임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본 법률 문구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버드 대학의 학장과 이사진(이하 하버드)은 본 블로깅 서비스(이하 서비스)를 본 자료에 기재된 조건(이하 조건)에 따라 귀하에게 제공합니다.

http://blogs.law.harvard.edu/에 호스팅 된 블로그를 혹은 블로그에 접속, 개설, 기고함으로써, 또 하버드가 귀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대가로 귀하는 이 조건을 준수하는 데 동의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거나 블로그를 개설하기 전에 귀하는 이 조건을 숙독해야 합니다.

2. Hill & Knowlton(Global PR Firm):
http://blogs.hillandknowlton.com/blogs ··· 279.aspx
• Hill & Knowlton이나 당사에 정보를 공개한 제3자의 비밀정보 또는 고유정보인 ‘텍스트 자료 또는 시각 자료를 포함한’ 어떠한 정보도 공개해서는 안됩니다. 귀하와 당사 간에 체결된 현재의 계약도 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 당사는 상장기업이므로 언급할 수 없는 사항이 다수 존재합니다. 당사의 수익, 향후 계획, 또는 WPP의 주식가격을 언급할 경우, 비록 그것이 귀하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었더라도, 귀하가 Hill & Knowlton의 직원임을 직접 언급하였는지 여부를 불문하고 귀하와 Hill & Knowlton이 법률적 문제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 귀하가 표현하는 견해가 귀하 본인만의 견해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원하는 경우, 귀하의 웹 로그, 웹 로그 게시글, 또는 웹 사이트에 이하의 문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 블로그 또는 웹사이트에 표현된 견해는 본인만의 견해로서, 본인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3. IBM:
http://www.snellspace.com/ibm_blogging ··· ines.pdf
1. IBM 비즈니스 행동 지침(Business Conduct Guidelines)을 숙지하고 준수하십시오.
2. 블로그, wikis 등 모든 형태의 온라인 대화는 개인적인 상호작용일 뿐,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닙니다. IBM 직원은 본인이 게시한 게시글에 대하여 개인적인 책임을 지게 됩니다. 본인이 작성하는 글이 오랫동안 공개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본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십시오.
3. IBM이나 IBM 관련 사안에 대하여 블로깅을 하는 경우에는 성명과 IBM에서 맡은 직함 등을 밝혀야 하며 1인칭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본인이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것일 뿐 IBM을 대표하여 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4. 본인이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블로그에 게시글을 게시하는데 있어 그것이 본인의 업무와 관련돼 있거나 IBM과 관련된 주제에 관한 글인 경우에는, 이하와 같은 ‘경고문’(disclaimer) 문구를 사용하십시오. “본 사이트의 게시글은 본인의 것으로 반드시 IBM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5. 저작권, 공정사용 및 재무공시 관련 법률을 준수하십시오.
6. IBM이나 타인의 비밀정보, 또는 여타 고유정보를 제공하지 마십시오.
7. 고객, 파트너사, 또는 협력업체의 이름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인용 또는 언급하지 마십시오.
8. 독자를 존중하십시오. 인종, 민족을 근거로 한 욕설, 개인적 모욕, 음란물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타인의 프라이버시와, 정치, 종교 등 반감이나 흥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주제에 대해서는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9. 해당 주제에 대하여 블로깅하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 사람을 인용하십시오.
10. 싸움을 걸지 말고, 실수가 있는 경우에는 먼저 실수를 수정하십시오. 이전의 게시글을 표시 없이 수정하지 마십시오.
11. 가치를 증진하고자 노력하십시오. 가치있는 정보와 시각을 제공하십시오.

4. 썬마이크로시스템썬마이크로시스템즈:
http://www.tbray.org/ongoing/when/200x ··· 2Fpolicy
블로그는 양방향 도로입니다. 진정한 목표는 썬의 모든 임직원이 블로깅을 하도록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업계 대화에 참여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게시글을 올리는 경우는 물론이고, 게시글을 올리지 않을 시에도 주위를 살펴보고 다른 게시글을 읽어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지,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게시글을 올리기 시작한다면 웹의 중요한 요소가 링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흥미롭고 적절한 것이 있으면 링크를 하십시오. 이를 통해 귀하의 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상대방도 귀하의 블로그에 링크를 거는, 윈윈의 상황이 이루어집니다.
비밀을 누설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썬의 상식으로서, 귀하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커뮤니티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무방하지만, 회사가 만드는 ‘비밀 소스’의 비법을 공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썬의 고유정보와 비밀정보를 보호하는 공식 정책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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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의 기사들은 네이버에서 '블로그' 와 '해고' 라는 두개의 키워드로 검색한 주요 기사들 리스트입니다. 실제 발생한 블로거 해고 사례들을 상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하단의 기사들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디지털타임스 IT/과학 | 2006.08.23 (수) 오전 10:35,  AOL, 고객정보 유출 책임 CTO 해고
아이뉴스24 IT/과학 | 2006.07.21 (금) 오후 3:43, 회사에서 잘리지 않고 블로그 운영하려면?
한국경제 사회 | 2006.07.19 (수) 오후 6:04, [멘토링] 쉿! 미니홈피ㆍ블로그서도 말조심
국민일보 세계, IT/과학 | 2005.03.07 (월) 오후 5:49, ‘블로그 筆禍’ 직장해고 급증
아이뉴스24 IT/과학 | 2005.01.13 (목) 오후 2:47, 영국 서점직원, 블로그 글 때문에 해고돼
아이뉴스24 IT/과학 | 2005.01.04 (화) 오후 5:59, "블로그에 글쓰다 해고되다' 영어단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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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속옷이 보이는 승무원 사진을 올렸다가 해고된 미국 델타 항공 여승무원 엘렌 시모네티, 우측은 직장 상사에 대한 부정적 포스팅으로 해고된 영국서점 직원 조 고든]

상기 기사들과 이미지들은 모두 해외의 사례인데,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및 주장을 활발하게 게재하는 것에 익숙한 북미, 유럽에서는 회사를 비판하거나 회사의 위신을 떨어 뜨린 사진을 올렸다거나 혹은 회사 내부 정보를 노출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사례가 꽤 많이 보도되어 왔습니다.

다행히 아직 국내에는 블로깅과 관련하여 해고된 언론보도는 없지만, 조만간 관련 사례들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블로깅 지침의 중요성에 대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2004년 Edelman 본사가 Employee Communications에 있어 기업 내 담당 직원들의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 및 활용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진행한 'New Frontiers in Employee Communications Survey' 따르면, 70%에 가까운 기업이 직원 블로거에 대한 정책이나 지침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이러한 수치는 국내기업들도 유사하리라 추정해 봅니다. 이와 같이 기업 내 블로그 지참사항이 없게 되면, 블로거들은 각자의 기치관에 따라 무엇이 적절한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게 될 터인데, 이는 상기 나열한 기사에서 언급한 사례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와 블로거 모두에게 그리 좋은 일은 아닐 것입니다.

블로깅 때문에 해고되는 직원은 두 가지 범주에 속합니다. 블로깅에 적용되는 회사의 명백한 지침이나 정책을 위반한 직원 범주와 블로그 지침이 없거나 모호한 회사에서 블로깅을 한 직원 범주 두가지입니다. 회사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해고된 직원의 대부분은 다음과 유사한 행동들을 이유로 해고되었습니다.

• 동료를 중상하거나 회사 정책을 위반하는 등 직원으로서의 한도를 벗어난 행동
• 회사의 영업비밀이나 고유 정보를 누설하는 행동
• 블로깅이 초래할 결과를 신중히 고려하지 않은 행동
• 업무시간에 개인 블로깅 활동을 하는 행동
• 저속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많은 정보 등 ‘부적절한’ 내용을 게시하는 행동

블로깅 지침사항을 선고민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지침사항들이 직원 블로거들의 활동개념을 규정하는 것이어야지 블로깅 활동 자체를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고 합니다. 수개월전까지 에델만 본사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 프랙티스(Employee Engagement Practice)를 담당해왔던 크리스토퍼 해니건(Christopher Hannegan)은 다음의 내용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작용하는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블로깅 역시 제한을 가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하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해니건은 기업이 공식적이고 많은 제약을 가하는 정책보다는 직원 블로깅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는 방법, 즉 제약을 적게 가하는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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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는 뉴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 PR & Communications 전문가들의 업무영역이 기존 주류 mainstream 미디어 관계 뿐 아니라, 뉴 미디어인 Blog Relations, Social Media Relations 쪽으로 확대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북미 및 유럽에서는 이와 같은 노하우를 꽤 쌓고 있는 편이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네이버, 싸이월드, 레인컴(아이리버), HP, 마이크로소프트(Xbox 360) 등 주로 Consumer Technology 관련 IT기업들이 파워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PR 프로그램들을 전개해 온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주부블로거(wifelogger) 대상 프로그램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IT Blogger들과 Wifelogger들의 특성 비교 이런 주제로 글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자, 그렇다면 성공적인 블로그 관계(Blog Relations)를 쌓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요? 먼저 블로깅은 블로거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있어 새로운 사고방식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는 단지 블로그가 새로운 매체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관련 오디언스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과 접근법이 전통적인 주류 미디어의 규칙과 다소 다르기 때문입니다.

PR1.0 : 전통적인뉴스 던지기’(pitching) - One Way Communictions
블로거들이 대거 등장하기 전에는미디어(Media) 뉴스를던지는(pitching)것이 PR1.0 활동의 표준적인 방식이었습니다. 언론사 기자들은 PR 대행사나 대변인으로부터 전화, 이메일, 프레스킷 등을 받아왔고, 이러한 자료에는 신제품, 새로운 아이디어, 캠페인, 기존 이슈에 대한 새로운 견해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언론사 기자들에 대한 정보는 미디어 관련 도표, 인명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쉽게 확보할 있었으며, 이러한 자료에는 기자ᆞ프로듀서의 이름, 연락처, 전문분야, 보도채널, 전화번호, 여타 관련 정보 등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PR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언론 관계자와 신뢰를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언론관계를 구축해가곤 합니다. 기자들은던져진 뉴스 대해 독자적인 취재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기사 작성 마감 시간(Deadline)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는 분명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형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PR2.0 : 새로운접촉’(Contacting) - Interactive Communications
이제,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뉴스 미디어 블로거와 접촉하기 전에 더욱 많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현재 PR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여전히 특정 분야를 취재하는 명망 있는 기자들(그중 일부는 공식 블로거이기도 하다) 리스트에 의존하고 있지만, 고객의 사업에 관련된 업종, 특정 시장, 이슈, 주제를 다루는 블로거의 리스트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부 블로거들과는 직접 만나기도 하고 일부 블로거들과는 이메일로 접촉해야 합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신제품을 발표하고자 , 이러한 모든 매체들에 대한 접근 방식은 각 미디어의 특성에 맞추어 진행해야 합니다. 기자에게는 직접 전화를 걸고, 영향력 있는 타깃 블로거에는 직접 전화를 걸거나 개인적인 이메일을 보내고, 관련성이 다소 떨어지는 블로거에게는 이메일을 보내는 필요한 만큼 다양한 관련 업무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는 항상 스팸성 정보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누구를, 어떻게, 얼마나 자주, 접촉할 것인가에 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PR(public relations) 언론 관계(media relations)에서 변하지 않은 것은 바로관계’(relations) 부분입니다. PRᆞ미디어 전문가의 작업에서관계 여전히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는 것이죠.

자, 그럼 에델만 블로그 백서 I "Trust Media"에 정리된 "블로거와 접촉하는 있어 중요한 10가지 조언"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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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로그를 읽어라. 독자들이 블로그의 무엇을 좋아하는지 이해하라.
2. 블로거는 자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만 글을 쓴다
.
따라서 블로거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블로그 운영자들과 관계를 형성하라
.
3. 블로거가 제기한 주제에 대한 논의에 참가하여 블로거와 관계를 먼저 구축하라.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 누구를 접촉하고, 언제 접촉하고, 얼마나 자주 접촉할 것인지 분명히 선택하라
.
4. 주류 언론사 기자와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신뢰의 관계다
.
5. 블로거에게는 단순히 포장된 보도자료만을 퍼붓지 말고 요약된 정보, 링크 참고 자료들을 함께 제공하라. 예를 들어 보도자료를 워드문서로 제공하지 말고 회사 웹사이트의 보도자료 링크만을 보낸다거나, 블로거가 공유하고 싶어하는 기존 뉴스, 블로그 게시글, 비디오, 오디오, 여타 자료의 링크를 보내는 것이 좋다
.
6. 스팸에 주의하라.
누구나 스팸을 받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블로거에게 신중하게 접촉하라. (블로그의 코멘트 섹션은 이미 전통적으로 스팸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으니 여기에 스팸을 보태는 일을 자제하라
.)
7. 동기와 의도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밝혀라.
블로거에게 본인이 마케팅 또는 PR 전문가인지를 밝혀라
.
8. 블로그 운영자의행동규칙 습득하라.
명예는요청한다고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블로거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이상의 메시지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 블로거를 리스트에서 삭제하라
.
9. 블로거와
접촉하는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하라.
블로거는 회사 대변인보다는 해당 제품, 뉴스, 이슈, 또는 이벤트에 직접 관여하는 직원과의 대화를 선호할 있다
.
10. 모든 기고가나 기자와 마찬가지로, 블로거는 정보, 시각, 실제 뉴스 등을 처음으로 다루는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제보특종고루 뿌려 어느 누구도 대접을 소홀하게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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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한겨레PR Academy 강의에서 대학생들에게, 재직하고 있는 Edelman Korea에서 회사 동료들에게, 그리고 업계모임에서 만나는 PR실무자들에게 틈만나면 블로깅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블로깅을 할 것을 권유합니다.(가끔은 솔직히 강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저와 대화를 나눈 분들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그 블로깅이라는 것을 어떻게 시작하고, 활발하게 할 수 있냐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블로깅에 침숙해지는 기간을 7단계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1단계  - 일단 블로그를 오픈하세요!

블로그에는 크게 가입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가 있습니다.
가입형 블로그는 다시 네이버, 엠파스, 야후, 파란 등이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이글루스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 전문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나뉘게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자면, 2006년 초반에 네이버에 블로그를 오픈하여, 에델만의 블로그 백서 내용을 정리하고 포스팅하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보다 활발한 블로깅을 경험하기 위해서 이글루스에서 약 2개월 반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보다 자유도 높은 블로깅을 접하기 위해 태터툴즈라는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서비스는 가입하기 쉽게 모든 항목들이 구비가 되어 있어, 처음 블로그라는 개념을 접근하는데 매우 수월한 장점이 있는 반면, 포털사이트 내 블로거들은 정보를 퍼가는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지라 블로깅의 키워드인 '대화의 묘미'를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금방 실증을 느끼게 됩니다.

설치형 블로그까지 가기 힘든 초보블로거에게는 이글루스나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을 권유하는 바입니다. 상기 두 가지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문화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껴지더라도 상기 두개 사이트를 통해 블로그를 시작함이 좋겠습니다.

상기 두개 사이트를 통해 블로그와 블로깅의 개념에 익숙해지게 되면, 개인 도메인도 확보하고, 호스팅 업체의 도움을 받아 테터툴즈의 설치형 블로그를 시작하심을 권유합니다. 이글루스나 티스토리에 포스팅해두었던 글들을 고스란히 새로운 블로그로 옮기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2 단계 - 블로그를 오픈했으며, 첫번째 포스팅을 해보세요!
블로그를 오픈하기 바로 전, 자신의 토픽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PR(Public Relations)가 업인지라 PR, Strategic Communications, New Media 세가지를 키워드로 잡았습니다. 자신의 이야기 주제를 결정했다면, 주요 포털 사이트나 메타 사이트들을 방문하여 동일 주제로 어떤 파워 블로거가 활발히 포스팅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일정 시간을 투자하여 관련 파워블로거가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 어떠한 세부 키워드로 글을 포스팅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자신의 키워드도 잡았으니 왜 관련 키워드로 글을 올리고 싶은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포스팅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글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나중에 봤을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관련 글을 수정 & 보완할 수 있고,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와우! 첫 포스팅을 하셨으니, 이제 진정한 블로거가 될 준비가 되셨네요. 이제 자신의 Blog URL을 직장 동료, 친한 친구 및 지인들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3 단계 - 자신 블로그의 토픽을 카테고리화하고, 자신만의 블로깅 스킬을 연마하세요.
오케이, 자 이제 본격적인 블로깅을 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말하고 싶은 주제들을 카테고리화하십시요. 당신의 블로그가 업계 내 thought leadership blog가 되기를 희망하십니까? 혹은 아주 쓸만한 자료들을 총체적으로 모아놓는 Blog를 운영하시는 걸 원하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PR, Strategic Communications, New Media 세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요 토픽들을 카테고리화했고, 새로운 개념을 정의하고,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을 공유하고, 흥미로운 블로거나 추천사이트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 것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블로그로 업계내에 알려지기를 희망하는지에 따라 카테고리를 구성할 수 있겠습니다. 블로그 운영자의 키워드는 주요 포털 사이트 및 메타 사이트의 검색어로서 관심 블로거들의 방문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카테고리가 정해지면, 자신의 주간 포스팅 계획 등을 마련하여 블로그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블로그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글쓰기 작업이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이 관건이기는 하나, 적어도 1주일에 2회 정도 주기적으로 포스팅을 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기본적으로 포스팅이 자주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스스로의 생각과 주장을 정리하는 능력도 향상되고, 동일 관심주제를 갖고 있는 블로거들과의 관계 또한 빠른 속도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4 단계 -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 주변인들에게 알리세요!
꽤 만족할만한 블로그를 오픈했다면, 이제 보다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주변인들을 만날때 마다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이메일 바디 하단의 연락처에 블로그 주소를 추가 기록할 수 있을 것이며, 올블로그, 이올린, 블로그 코리아, 커리어블로그, 블로그플러스 등 메타사이트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게 되면, 특정주제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의 대거 방문을 유도할 수 있게 됩니다. 뉴스2.0이라는 쇼설 뉴스 사이트와 마가린이라고 하는 소셜 북마킹 사이트도 자신의 블로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공간이기에 매번 포스팅할때 마다 이를 공유하심을 권유합니다.

저는 블로그 개설 초기, MSN Messenger와 네이트 메신저 아이디를 통해 블로그 오픈 소식을 많이 알렸고, 회사 이메일의 contact point의 하나로서 기입하여 고객 및 언론사 기자들에게 블로그 주소를 공유했습니다. 만약 자신의 블로그가 IT 및 뉴 미디어 활용에 관련이 있다면, 블로터닷넷을 또한 권유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활발한 블로깅으로 블로터닷넷에서는 선임블로터이며, 커리어블로그에서는 전문블로그로 레벨업이 되었습니다. ㅎㅎ

5 단계 - 동일주제에 관심을 갖는 블로거들과 대화를 시작하세요!
본인의 블로깅 활동이 활발하게 되면, 자신의 주제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의 댓글 및 트랙백을 받기 시작합니다. 트랙백을 조금 더 설명하자면, 본인이 남긴 글의 주제에 대해 동일 혹은 반대 의견을 갖는 블로거가 자신의 의견을 참고할 수 있도록 글을 걸어놓는다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글 하단에 남겨지기 때문에, 관련 글을 링크하여 다른 블로거의 의견을 접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트랙백의 실제적인 개념에 익숙해지면, 자신의 글을 동일 주제의 다른 블로거의 글에 트랙백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동일주제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는 것이 매우 익숙한 공간이기 때문에, 관련 주제에 대한 자신의 지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6 단계 - 자신의 관심을 공유하는 블로그의 RSS를 등록하여 계속적인 구독을 하세요.
진정한 정보화시대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좋은 점은 개인이 직접 모든 미디어 및 블로그들을 일일히 방문하지 않아도, 나를 중심으로 정보가 모인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심 블로그의 RSS 주소를 자신의 블로그 피드에 등록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글루스를 통해 관련 기술을 처음 접하게 되었던 때 얼마나 신기하던지 매우 반가운 기술이였죠. 지금은 테터툴스의 리더를 통해 약 50개의 블로그를 정기 구독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정기구독하게 되면, 어떤 새로운 이슈나 토픽에 대해 블로고스피어에서 무슨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IT 기자 블로거, 에델만 글로벌 블로거, 에델만 코리아 블로거, 마케팅 블로거 등의 글들을 정기구독하고 있는데, 최신 동향을 접하는데는 기존 미디어 보다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단계 - 블로그의 재미를 만끽하세요.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고등학교때 제가 무지 싫어하던 물리, 지구과학 및 수학이 아닙니다. 블로깅은 하면 할 수록 재미가 있고, 다른 블로거들과의 대화의 참여를 통해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노력입니다.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나와 동일한 관심을 갖고 있는 블로거들은 한국에도 많고, 특정 주제라고 하면 북미 및 유럽의 블로거들과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블로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음성 및 영상으로 포스팅해보고, 다른 블로거들과의 대화 속에 관련 주장을 다듬어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되는 과정속에서 블로깅의 재미에 흠뻑 빠지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제 여친인 삼룡양은 저를 블로그홀릭이라고 부르더라고요. ㅎㅎ

BONUS TIP: Web 2.0 어려운 개념이 절대 아닙니다.
웹1.0을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서비스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서비스는 내가 원하는대로 수정 및 보완할 수가 없으며, 시일이 지나고 나면 이메일을 보내고 난 사람과의 대화 내용은 잊혀지게 됩니다.
이에 반해 블로그는 개인 미디어의 플랫폼 개념으로서 웹2.0을 대표하는 뉴 미디어입니다. 블로그는 공유, 개방, 참여라는 키워드로 탄생한 미디어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대로 블로그의 디자인, 내용 등을 수정 및 보완할 수가 있으며, 자신이 남긴 글 및 관련 글에 대한 다른 블로거와의 대화 내용을 검색을 통해 다시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현재(&잠재)고객, 회사 직원, 애널리스트, 주주,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그들의 코멘트와 트랙백을 남기면서 대화를 시작할 때-바로 그때부터 우리는 그들과의 대화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와 같은 초보 블로거가 프로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각 포스팅 하겠습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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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글루스에서 운영했던 블로그에 "웹2.0 시대에 PR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라는 포스팅을 통해 웹2.0과 블로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추천서들을 정리한바 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관련 책들만 따로 정리하자면, 현재까지 저는 하단의 세가지 책을 읽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홍대리가 블로그를 만든 까닭은?)(2006년 4월): 블로깅 네트워킹 회사 b5media 대표이자, 세계적인 블로그 컨설턴트인 제레미 라이트 (Jeremy Wright)가 쓴 블로깅 마케팅 번역본. 미국사례를 중심으로 블로그의 역사, 블로그 마케팅 전략, 전술, 각종 원칙 및 사례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블로그 마케팅(2006년 10월): 블로그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세계에 판매하는 전문기업인 식스 어파트(Six Apart)에서 닛산, 마츠시타전기산업 등 총 25개의 블로그 마케팅 사례를 분석한 책. 분석내용이 그리 깊지는 않으나, 홍보담당자 블로그, 독자 참가 블로그, 판촉 블로그 등 총 7개 분야의 블로그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2006년 12월): 미국내 파워블로거인 로버트 스코블과 셸 이스라엘이 공저한 관련책의 원제목은 nacked communications. 스코블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블로그 담당 직원으로서 '채널9'이라는 기업 비디오 블로그를 운영하며, 독점기업 및 악마기업으로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 기여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의 무명 재단사부터 글로벌 기업 중역 블로거까지 다양한 사례를 싣고 있다.

상기 언급한 세가지 책들은 비즈니스 블로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필독서이지만, 개인적으로 그 재미나 활용도의 순위를 따져본다면, 홍대리가 블로그를 만든 까닭은?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블로그 마케팅 순서가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제일 먼저 언급한 책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실제적인 노하우를 가장 많이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책은 정말로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세번째 책은 분야별 일본 비즈니스 블로그 사례를 쉽게 정리해준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아마존닷컴에 들어가서 Blogging 관련 5개의 책들을 주문했습니다. CEO Blogging을 위한 코치로 유명한 Debbie Weil의 저서 Corporate Blogging을 주문하려다가 한꺼번에 다른 책들을 대거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 리스트는 하단과 같구요.

오늘 Debbie Weil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신기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에델만 AP 회장인 Alan Vandermolen의 후원으로 이분이 블로그 관련 China Blogging Tour를 하게 되었다네요. 그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는 분인줄은 몰랐지만, 이번 Tour는 중국만 해당된다고 하니 아쉽네요.

미국, 일본에 비해 한국이 비즈니스 블로그가 활발하지 않는 것은 인정하지만, Alan이 보기엔 한국 보다 중국이 블로그 비즈니스를 펼치기에 더욱 좋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 추측이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국내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블로그가 대거 등장할 것을 예상하기 때문에, 다수의 노하우를 보유한 외부 전문가들의 방한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려는 사례가 조만간 나타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아무튼 블로깅, 파드케스팅 등 뉴미디어 활용에 관심이 많으신 블로거 여러분 건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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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을 공유할까 합니다. 지난 2월 1일 에델만 소속 마가렛 키 부사장이 아리랑TV에서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바 있습니다.
에델만 코리아, 마가렛 부사장 아리랑TV 출연

관련 인터뷰에서 마가렛 부사장은 기존 PR실무자나 PR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하단의 팩트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에델만 본사와 에델만 코리아 소개
- 다양한 산업 관련 PR의 역할
- PR과 광고의 차이 : PR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Dialogue'를 창출하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이다.
- PR 전문가의 요건
- 이슈 관리를 비롯한 에델만의 전문 PR 서비스 소개


그런데, 관련 동영상을 국내 블로거들에게 영향력이 있고 미국에서 PR교수를 하시는 아거님이 미국 PR전공 학생들 대상 수업의 교재를 사용하셨습니다. 아거님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 목요일 Intro PR 수업에 참여하는 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가렛 부사장의 인터뷰를 상영했고, 몇명의 학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메일로 공유해주셨습니다. 마가렛 부사장이 좋아하겠네요.

1. 한국에서 진행된 인터뷰 영상이 미국 대학에서 수업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
2. 오프라인에서 만난적이 없지만, 태평양을 건너는 공간적 시간적 갭을 극복하고, 블로고스피어에서 만났던 블로거와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점,

두가지 신기한 경험을 하는 바,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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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Blog)' 라는 용어는 1997년에 인터넷 기고가 조언 바저(Johrn Barger)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로 '웹 로그(Web logs)’라는 두 개의 단어를 줄여 합쳐 만들어진 용어이며, 단지 몇 백개의 블로그가 존재했던 1999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용어입니다. 참고로 옥스포트 영어사전에는 블로그 관련 용어가 지난 2003년에 추가되었습니다.

블로그는 무료 또는 저렴한 소프트웨어(미국의 경우: Blogger, BlogSpot, Diaryland, Wordpress 한국의 경우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서비스, Egloos, Tattertools 등)를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만든 웹 페이지로 몇 분내로 일기 형식의 웹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익숙한 전문가들은 항상 매일 자료를 작성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며, 블로그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웹 로그’를 만들고, 관리하고, 업데이트하고, 개인 웹 페이지를 보유한 사람들이 서로의 웹 페이지를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스팅구리님이 자신의 블로그 STING's Note™에 2006년 6월에 포스팅한 국내 '가입형과 설치형 블로그의 규모'에 따르면, 약 1,200여만의 블로그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입형 블로그 시장 규모] 2006.3.27
⊙ 네이버 블로그 : 650만
⊙ 다음 블로그 : 120만
⊙ 야후 블로그 : 320만
⊙ 엠파스 블로그 : 50만
⊙ 이글루스 : 15만명
총 : 1,155만명 (중복을 허용한 통계인거 같다.)

[설치형 블로그 시장 규모] 2006. 06.07
⊙ 테터툴즈 : 다운로드- 약 30만 / 설치-15만
⊙ 워드프레스 : hof 님이 가르쳐 준 다운로드- 세계(약 70만) /국내 설치 약 0.05%(3,500 명(?))+ 기타 (IRiS ell, 블로그밈, 블루블로그, 수정, 기즈모, 심플로그) : 국내 설치(0.05%(?)

블로그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개인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평과 의견, 그리고 검열 받지 않고 걸러지지 않은 정보들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읽는 블로그는 그 운영자가 어떤 주제나 이슈에 대해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열정적 저널리즘’(passionate journalism) 또는 '공개된 저자의 선입견을 바탕으로 한 보도’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또한, 블로그는 정보, 링크, 의견, 비디오, 오디오 파일, 사진 등의 여타 매체가 쉽게, 또 자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게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반대 의견이나 코멘트를 제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집단적인 대화를 통틀어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라고 부르는데, 이는 인터넷에서 가장 빠르게 새로운 콘텐츠가 생성되는 영역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상기 언급한 특징을 바탕으로 블로그와 뉴 미디어가 새롭게 '결정적 다수’(critical mass)로서 떠오름에 따라, 기업 내 마케팅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들은 새로운 변한 시장 및 고객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블로거들은 실시간으로 뉴스를 접하고 의견을 표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이점이 브랜드, 기업 명성, 제품 이슈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PR 및 마케팅업계가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숙제를 던져주고 있는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블로거들은 순식간에 서로간에 주고 받는 대화의 양과 어조를 바꾸어 기업과 관련한 이슈성격, 이슈확산, 이슈방향 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는 올드 미디어(신문, 잡지, TV, 라디오 등 4대 매체)를 통해 수개월에 걸쳐 어떤 이슈에 대해 신뢰할 만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던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기업들은 뉴미디어를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만일 기업이 팔고자 하는 제품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가 있다면, 기업이 어떤 일을 진행하자마자 혹은 심지어는 그 이전에, 블로거들은 그것에 대해 블로고스피어에서 대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는 기업이 어떤 행동을 하자마자 즉시 코멘트를 달고, 마케팅 전문가와 기업 전문가들은 순식간에 그 대화에서 주도권을 잃게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 GM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 블로그를 활용하여 블로거들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기업 블로그는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의 지원아래 발행되는 블로그를 의미합니다.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블로그는 기업에게 중요한 타겟 그룹들과의 관계를 개인화하여 강화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 블로그를 업계 내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데 그 혜택이 있습니다. 또한, 타겟 그룹과의 대화를 지속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지속하게 되면 좋은 뉴스가 있을때나 나쁜 뉴스가 있을 그들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할 수 있으며, 뛰어난 인재들을 채용하는 기반으로도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블로그를 운영할시 이점에 대해서는 향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만약 기업블로그(비즈니스 블로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련 주제로 적극적인 포스팅을 시작한 블로그를 추천합니다. 기업형 블로그의 개척자를 표방하고 있는 Business Blog Factory에서 지난 2007년 1월 20일에 포스팅한  비즈니스 블로그(기업형 블로그)의 개념이라는 글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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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고스피어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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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고스피어가 운영되는 방식과 블로깅 전문용어에 익숙해지기블로고스피어는 초보 블로거에게 계속 낯선 곳으로 남을 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블로그 관련 용어들은 초보블로거들이 블로고스피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것이라 생각합니다. 틈나는대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Adverblog: 광고 목적으로 사용되는 ‘advertising blog’(광고 블로그) 준말

Aggregator: 블로그를 쉽게 탐색할 있도록 사용자가 선택한 블로그 게시글에 대한 RSS 기반 요약본을 자동으로 수집하는 소프트웨어로써,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Astroturfing: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조직, 기관, 싱크탱크, 정부부처 등이 해당 기관에 호의적인 발언을 하도록가짜 일반인’(Fake grassroots) 모집하여 대가를 지급하고 사실을 밝히지 않는

Blog (블로그): 디지털 로그(Weblog) 또는 개인 사이트

BurstBursty (버스트ᆞ버스티): 어떤 이슈, 구절, 사람이 blogosphere 언급되면서갑작스럽게짧은 기간 동안 인기를 얻는 경향

Buzz (버즈): 브랜드, 제품, 이슈, 또는 회사의 평판에 대해 공개된 소스에서 이루어지는 대화 논의 음량 

Blogosphere(블로고스피어): 블로거와 블로그의 세상

Credentialed blog (명망 높은 블로그): 뉴스 미디어나 애널리스트 커뮤니티에서명망 높은구성원이 운영하는 로그

Comment Spam (코멘트 스팸): 스팸을 보내는 사람들이 블로그에 가짜 코멘트를 올리고 속에 포르노, 조제약, 도박 스팸 사이트 링크를 심어놓는 최근의 현상

Dooced(두스드): 개인 블로그 내용 때문에 해고되는 . 본인의 블로그(www.dooce.com) 올린 게시글 때문에 해고된 헤더 암스트롱(heather Armstrong) 만들어낸

Groupblog (그룹 블로그): 여러 명의 기고가로 구성된 그룹이 글을 올리고 운영하는 블로그. 집단 블로그(collective blog) 또는 공동 블로그(collaborative blog)라고도 한다

HyperlinkLink (하이퍼링크ᆞ링크): 독자들이 추가 정보나 다른 시각의 글을 있도록 다른 소스로 연결하는 URLᆞ링크. 블로거는 어떤 정보의 요약 내용만을 소개하고 원하는 독자가 링크를 클릭하여 자세한 내용을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Message thread(메시지 쓰레드): 토론 게시판, 포럼, 또는 블로그 상의 본래 게시글에서 시작된 논의의 상호 교환

Moblog(모블로그):모바일 블로그’(mobile blog) 준말로서, 휴대전화 등의 모바일 장치에서 올린 게시글을 포함한 블로그

Phrase mining(프레이즈 마이닝): 많은 양의 원시 텍스트에서 나온 단어 그룹을 토대로 구절을 추출하는 자연어 처리기술(natural language processing technologies) 사용하는

PostPosting (게시글ᆞ게시): 블로거가 블로그에 올리는 내용을게시글’(post)이라 하고, 게시글을 올리는 행위를게시’(posting) 한다.

Really Simple Syndication (RSS):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블로그가 게시글을 수집하는 사용되는 기술. RSS 피드는 블로그의 최신 게시글을 수집하여 aggregator 디스플레이 한다

Sentiment mining(센티멘트 마이닝): 원시 텍스트에서 정반대의 표현(긍정적부정적, 찬성반대, 좋아하다싫어하다, 화남기쁨) 파악하는 능력

Share of search: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을 검색엔진에 입력하는 구체적인 키워드, 주요 구절 단어를 계산한

Trackback (글걸기ᆞ트랙백): 하나의 블로그 게시글을 참조하는 항목의 리스트를 보여주는 블로그의 기능. Trackback(TrackBack으로 표기하기도 ) 주로 블로그 엔트리 밑에 나타나며, 목표 블로그에 어떤 게시글이 올라왔는지에 대해 URL 해당 블로그 이름을 함께 요약해서 보여준다.

Vlog(브이로그):비디오 블로그’(video blog) 줄임말로서, 동영상 배포를 위한 플랫폼

Wiki (위키): 뷰어가 편집할 있는 온라인 페이지. 온라인 백과사전인 Wikipedia 알려진 wiki이다

XML (확장성 작성 언어): 컴퓨터가 World Wide Web에서 데이터를 공유ᆞ교류하는 사용하는 포맷인 Extensible Markup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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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의 한 개 정도 포스팅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잠들기 전에 방명록을 확인했는데, 커리어블로그에서 이벤트 공지의 글을 남겨주셨네요. 제 블로그에 글 남겨주신 블로거분께 감사합니다. 소통 이벤트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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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터툴즈에서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주요 메타사이트를 찾아 등록을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주요 메타사이트 중 하나로 커리어블로거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메타사이트로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할까 궁금했지만 그냥 지나갔드랬지요.

그리곤 몇가지 글을 포스팅하고 나서 커리어블로그에 저의 글에 메인으로 등록되었다는 친절한 댓글을 보고, 재방문하여 하단 이미지처럼 메인 등록을 확인했습니다. 메인등록도 감사하고 블로그 운영지원금을 주신다기에 제 블로그에 커리어블로그 배너광고도 달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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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맨 상단에 이미지를 올렸지만, 커리어블로그의 블로거들과 관계쌓기 접근법은 매우 실제적인듯 합니다.
-결코 광고성 글이 아니지만, 관련 공지글을 읽게 될 블로거에게 미안하다면 조심스럽게 접근.
-블로거의 전문적 소양을 위해 이벤트를 조촐하게 준비했다면서 관심 유도.
-두가지 이벤트 중 하나는 이메일로 응모를 하면 '소통'이라는 도서를 전달해준다는 것인데, 이거 웬만한 블로거들은 관심이 많은 실제적인 이벤트.

다른 사항들은 잘 모르겠지만, 커리어블로거의 블로거 접근법이 상당히 공손하고 친근하여 관심이 갑니다. 커리어 블로거가 왜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앞으로 계속 알아가게 되겠지만, 나름 내부 원칙도 있으신듯 하고, 유사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시 참고할만한 듯 하여 기록합니다.

참고 기사 :
스카우트,취업포털 최초 '커리어 블로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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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 토요일에는 한겨레 PR Academy 19기를 대상으로 Online PR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의자료에는 기존의 컨텐츠들을 과감히 버리고, 에델만 본사에서 사내 및 고객 대상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콘텐츠를 대거 활용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블로그와 온라인 소셜 미디어의 개념과 나(ME)를 중심으로 활용해보자는 주제로 구성했습니다. 19기 후배들의 특유의 성향인지는 모르지만, 다들 어찌나 호응들을 잘해주든지 간만에 강의하면서 개인적으로도 감동이였습니다. 강의를 통해 그동안 손놓았던 블로깅을 제대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반응들을 받아내었으니 제 강의가 들어줄만 했나 봅니다.

제가 즐겨찾는 influential power blogger 중에 아거님이라고 계십니다. 아거님이 2006년 4월에 남기신 포스팅 PR은 인사하기에서 출발한다을 살펴보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광고보다는 PR에 적합한 툴이다. 그래서 블로그 시대가 도래하고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수많은 PR블로거들이 블로그계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그리고 그들중 많은 수가 A-list 블로거가되고 컨설팅이나 출판으로 큰 돈을 벌거나 대형 PR회사로 스카웃되고 있다. 블로그가 이렇게 물결을 치지 않았다면 전혀 몰라도 될 그런 사람들인데, 이제 뉴욕타임즈등에도 이들의 말이나 글이 인용된다. 그런 점에서 블로그는 마케팅 영역에서 광고의 힘을 약화시키면서 PR 전문가들의 황금시대를 열어가고 있는데 일조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미국PR 회사에서 활동하는 주요 PR Blogger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아거님도 언급하셨지만, 영향력 있는 블로거 Steve RubelEdelman에서,  Jeremy PepperWeber Shandwick에서 Tom BrioMWW Group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더군요. 물론 더 많은 PR Blogger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

한국에는 어떤 PR Blogger들이 Influential Blogger로서 가능성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난해 11월 이글루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짧은 리서치를 한 후 'PR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위한 추천 블로그' 라는 포스팅으로 국내 주요 PR Blogger들을 정리한바 있습니다.

영어권에서 활동하는 Influential PR Blogger들에 비하면, 국내 PR Blogger들은 아직 그 활동이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나마 프레인의 여준영 사장님이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와 2006년 6월 오픈한 조인스닷컴의 CEO 블로그를 통해 정기 구독 및 방문자들을 확보하고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여사장님의 글은 사진 이미지와 감성적인 글, 경영에 대한 단상 등을 주제로 글을 전개하시는데 꽤 인기가 많더군요. 뉴미디어 활용에 대한 고민도 있으실텐데 그런 글들은 보이질 않았구요.

그외에 제가 모르는 Influential PR blogger의 활동이 포착되었다면 저에게도 공유해주시길 바랍니다.

여하튼 아직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PR blogger들이 많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하단과 같습니다(주요 리스트 중 몇가지는 저 또한 느끼는 사항들이고요)
-미국애들처럼 자신을 브랜딩화하고자 하는 욕구가 그리 높지 않다.
-고객사의 제품 및 서비스 혹은 자기가 속한 기업의 이야기를 주로 알리는(message control & pitching)에 익숙한지라, 블로그를 통한 다른 블로거들과의 대화(contacting & dialogue)에 익숙하지 않다.
-올드미디어의 영향력 하락과 뉴미디어의 영향력 증대를 느끼고는 있으나, 웹2.0이라는 키워드로 인한 기업과 사회의 변화를 그리 많이 실감하고 있지 못하다.
-아니 그 변화를 실감하고 있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PR활동을 전개하고 싶으나, 그 노하우를 개발하고자 하니 번외의 잡으로 몸도 고달프고 시간도 없다.

어쨌든 국내에 등장한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뉴미디어의 한국화를 표방하는 다수의 뉴미디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로 외국계 클라이언트에서 요청하지만, 클라이언트들은 이제 PR 실무자들에게 Blog, online social media, online social networking media를 활용한 PR Program들을 제안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만간 기존 Old Media 대상 PR program과 New Media 대상 PR Program 을 50:50 비중으로 제안을 하는 시점이 다가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근래에 James Clark라는 PR 전문가가 온라인에 공유한 "Fire Your PR Firm"라는 짧은 백서에 보면, "클라이언트들이여! 이제 뉴미디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PR회사와 더이상 일하지 말아라!" 며, 웹2.0 환경에 맞는 새로운 PR Approach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름 저에게도 자극을 준 글인지라 링크하여 공유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요즘 구글을 통해 New PR Approach에 대한 자료를 찾다보면, 영어권 애들은 참 자료공유를 잘합니다. 선행해서 경험했던 사항들을 후발주자들이 어느정도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말이죠. 국내 PR실무자들도 이러한 흐름을 캐치해서 어여 우리들만의 지식과 노하우를 많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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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들과 관계 쌓기

지난 2007년 1월 12일에 발표된 "에델만의 4번째 블로그백서" 에는 국내 프로 파워 블로거 10분의 주소가 리스트화되어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관련 글을 포스팅하기에 앞서 금번 4번째 블로그 백서에 언급된 파워 블로거들(or influential blogger)들에게 하단과 같이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단은 http://its.tistory.com(현재는 neoearly.net으로 변경하여 운영)로 언급되었던 라디오키즈님에게 링크로 올렸던 대화의 예시입니다.


어쨌든 국내 파워 블로거 10분들에게 에델만 블로그 백서에 언급되는 것을 사전에 알려야된다는 생각에 상기의 글을 남겼고, 그중 몇몇 분은 단독 포스팅 및 리플라이를 해주셨습니다. 링크 및 캡쳐가 가능한 것만 골라보았습니다.

라디오키즈님의 Edelman 블로그 백서를 통해 세계로~ 세계로~
떡이떡이님의 블로깅 26개월을 잠시 돌아보며 => 이메일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에델만 블로그 백서 소개

단순히 에델만 블로그 백서에 주요 프로  파워 블로거들이 언급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단 한번의 시도로 그분들과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실제로, 저의 글에 대해 답변을 주지 않은 블로거들도 계셨구요. 아무튼 파워블로거들의 글을 제가 구독하고, 그들이 어떠한 주제로 글을 올리는지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을 계속 쌓아간다면 향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첫 출발은 시작했다고 생각이 들어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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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블로그 백서에는 블로그의 등장으로 아서페이지의 이론이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공유할만한 의미가 있는 듯 하여 발췌 및 저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대체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PR업계에는 오랫동안 상호 경쟁해온 2가지 전통적 흐름이 있었습니다. Public Relations의 아버지라 칭송되어지고 있고, 국내 PR실무자들에게도 꽤 유명한 에드워드 버네이즈 (Edward Bernays)의 이론과 아서 페이지(Arthur Page)의 이론이 그것입니다.

버네이즈의 이론은 커뮤니케이션 대상에 대한 심리학적 인사이트에 의존하는데, 이는 특정 효과를 위해 만들어진 통제된 메시지 전달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신문, 잡지, 방송, 라디오 등 Old Media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형적인 PR활동들의 기반이 되는 이론이라 하겠습니다.

반면, 아서 페이지의 이론은 진실한 대화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을 핵심 개념으로 잡고 있습니다. 개방, 공유, 참여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웹2.0의 위력이 기업 및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다시 조명받고 있는 이론입니다.

Arthur W. Page
참고로 아서 페이지는 AT&T PR 부서의 부사장으로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기업 PR 분야의 장을 새롭게 연 인물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에드워드 버네이즈와 같이 PR 교육자, 저자 및 미국 대통령들을 위한 자문역할을 해온바 있습니다.

미국 및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PR업계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으로 인해 쌍뱡향 사회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이제까지의 관행을 바꿔야 하는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PR회사들의 AE(혹은 인하우스 PR담당자)들은 클라이언트(혹은 속한 기업 및 조직)와 미디어와 소비자의 중간에 있는 매개자로 인식되어 왔으며, 현재에도 많은 PR실무자들은 이러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습니다.

그러나, 기업 내 엘리트로부터 도출한 메시지를 컨트롤하여 올드 미디어를 통해 타겟 공중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익숙했던 이들 실무자들은 기업이나 PR 실무자들보다 자신과 비슷한 블로거(people like me)들을 더 신뢰하는 시대(블로그 & 온라인 쇼설 미디어들의 대거 등장)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이제 메시지를 통제하려고만 하는 PR인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PR 실무자들은 지금과는 대단히 다른 미래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시해야 합니다. 새로운 PR Communications(PR2.0)을 통해 블로거, 온라인 쇼설 미디어들과 신뢰의 활주로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에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시대적 변화가 있기에 PR실무자들의 고민은 시작되었고, 그러한 고민과 자기 업그레이드는 더욱 치열해지리라 예상됩니다. 변화가 무지 빠른 시대이지만 자 우리 모두 건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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