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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 에델만 디지털 팀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습니다. 이름은 박정민이라고 하고, 웹 & 디지털 영상 제작 및 편집 관련 능력을 갖고 있는 친구입니다. 기존 팀 멤버인 제이스 대리가 수개월간 공들여 뽑은 친구인데, 이 친구가 입사 면접 보면서 이틀간 준비한 에델만 코리아 PR용 동영상물이 있어 팀 블로그와 제 개인 블로그에 공유합니다.
30초 짧은 영상물이고, 그다지 재미있진 않지만, 함 보시라고 짧게 소개 글 포스팅합니다!
9월 16일자 드라마 형식의 UCC가 뜬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고, 기사 내용 중에 흥미로운 제목의 블로그를 UCC 동영상 공유 사이트 엔유에서 검색해서 감상했습니다.
하단 기사를 참고하시면 되겠지만, '어머니의 블로그'의 짧은 동영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어머니들은 블로그를 많이들 사용한다는 지인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아들에게 인터넷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인터넷 게임에 열중하는 아들은 이런 어머니가 매우 귀찮지만 마지못해 인터넷을 가르쳐 주게 되죠. 어머니는 밤을 새우는 노력 끝에 인터넷에 익숙해지지만 아들은 게임을 한다며 어머니를 밀쳐내기도 합니다. 야속한 놈이죠.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아들은 우연히 어머니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머니의 블로그는 온통 아들에 대한 글과 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관련 기사 => 드라마 형식 UCC 뜬다파이낸셜뉴스 [IT/과학] 2007.09.16 오후 16:00
관련 동영상 => 하단 클릭
관련 동영상을 보고 나서, 제 자신과 저의 어머니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저희 어머니도 하루에 인터넷에 투자하는 시간이 매우 많습니다. 올초부터 산악회 동아리 활동을 하시는데, 디지털 카메라로 동호회 사람들을 찍고, 이를 편집해서 다음 카페에 있는 동아리 카페에 관련 사진들을 올리시기 시작했었죠. 몇달 후에는 사진 마다 재미있는 문구도 넣고, 액자 설정도 하는 등 다양한 편집기술도 발휘하시더니, 이젠 동영상도 촬영해서 올리시고, 백그라운드 뮤직도 설정해서 올리시더군요.
이제 저보다 사진 및 영상 편집에 대한 감이나 기술은 저보다 훨씬 뛰어나시고, 자신만의 노트에 html code까지 기입하시면서, 정말 대단한 열정을 보여주시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인터넷 활용 지식이나 감각이 젊은이들처럼 높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저와 동생에게 많은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아들놈이 차근차근 알려주기 보다는 조금은 하이톤으로 답답해하며 활용하는 방식들을 알려줘서 어머니를 가끔 무안하게 했습니다. 남은 업무를 들고 와서 집에 와서 할때면, 어머니의 그런 질문들이 순간 제 시간을 뺏는다는 짧은 생각에 건성 건성 대답했던 것도 기억나고.
상기 동영상에 나온 어머니처럼 나이가 많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만, 상기 동영상에 나왔던 아들처럼 후회하는 불효자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조회 전체: , 오늘 , 어제: DHL '키스배달 동영상' 주인공들, 이제 오프라인 세상으로(‘Kiss Delivery Guys’ in DHL Advertisement Comes to Offline World)/92
지난 2월 중순부터 새로운 클라이언트로 DHL Korea의 언론관계 기반 PR 서비스를 저희 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새로운 클라언트를 유치하는 첫 과정에서 기존 올드 미디어의 커버리지를 분석하여, 기업 커뮤니케이션상의 문제점, 개선방향을 설정합니다.
이제 블로그라는 뉴미디어가 대거 등장했기 때문에 블로그들의 포스팅을 통해 현재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분석하곤 합니다. 그런데, 지난 지난 2월 DHL의 PT를 준비하면서 DHL 광고가 블로거들에게 핫 이슈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자그마한 해프닝을 공유할까 합니다.
먼저, 유투브에 올려진 관련 40여 초짜리 광고를 감상하시겠습니다.
We Deliver. Whatever 라고 끝을 맺는 동영상의 내용은 무언가 아픔을 갖고 있는 한 여인이 DHL 직원을 통해 자신의 키스를 한 남자에게 전달한다-DHL은 고객이 원한다면 모든 것을 배달해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터뷰 내용 중 이재진 감독이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을 언급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라 짧게 덧붙여 올려 봅니다.
이 감독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는 “15초라는 짧은 시간 제약을 가진 TV에 비해, 인터넷은 여러 면에서 더 효과적인 표현이 가능한 매체”라면서, "앞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메시지 전달을 좀 더 연구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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