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에서 근래에 흥미로운 리포트를 많이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2일, 기업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전략 (삼셩경제 연구소) 를 발간하여, 국내외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보여줬는데, 9월 16일자로 전세계 블로그 수의 증가로 인한 인터넷 정보량이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에 전 세계의 블로그 수와 월별 게시물 수는 각각 16배, 10배로 늘었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1억 개의 동영상이 게시됐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정보량의 증가라 생각됩니다.

삼성硏 “전세계 블로그 최근 2년 16배로 폭증”  동아일보 [경제]  2007.09.17 오전 03:15

관련 리포트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정보량 급증의 영향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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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기사가 있기에 공유합니다. 일요 시사에서 커버한 내용인데요.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국내 대기업들의 영문 홈페이지들의 대다수가 영어 문법에 어긋나고, 타겟 오디언스를 고려하지 않는 색과, 디자인 등으로 부정적인 효과만 있다는 내용입니다.

국내 대기업들 영문 홈페이지 실수에 망신살 뻗친 내막
또한 그는 "웬만한 기업들 모두 S사와 같은 실정"이라며 "해외에서 국내 기업에 투자의사를 갖는 업체들은 회사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홍보대행사측을 통해야 한다"고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외국인이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그룹의 영문홈페이지를 찾기 위해 검색포털(Google,Yahoo)에 'SAMSUNG'을 입력해 검색을 할 경우 한글로 된 ...

흥미로운 점은 지난 6월말에 관련 주제로 에델만 코리아 전임사장인 호코치님이
한국 대기업 영문 웹사이트의 문제점과 관련 포스팅을 했고, 현재 에델만 코리아 소속 Steve Bowen가 그의 블로그에 "Global Korea? Top Ten Tips"라는 글을 올리면서, 국내 대기업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먼저 정리했다는 점입니다.

스티브 이사는 영어 문법 이외에 여러가지 팁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외국에서는 Internet Explorer 이외에 Mac, Firefox, Safari, Opera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한국 사이트는 Active X, pop-up을 자주 사용하는데, Mac 혹은 Linux에서는 구현되지 않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자를 귀찮게도 하고, 보안 문제가 있어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기술적인 팁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기아-버즈에 업로드되는 동영상이 파이어폭스에서 보이지 않아, 이를 지적하는 영어권 자동차 블로거들의 글도 있어, 저희 팀원이 제이스가 지난주에 좀 고생한 적도 있었고요.

아무튼 현재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홈페이지의 업그레이드 혹은 런칭에 관심있는 분께서는 Steve Bowen의 "Global Korea? Top Ten Tips" 읽어보시면 실제적인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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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이 창간 1주년을 맞아 국내 웹2.0 생태계를 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웹2.0' 관련 기사도 많고, 관련 행사도 많았는데, 하반기엔 기사량이나 관련 행사도 부쩍 줄어든 듯 합니다. 제 블로그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비즈니스 블로그'를 검색하여 유입되는 방문자의 수도 많이 줄어들고, 하루 방문자가 최고 3,500명까지 이르다가 요즘은 1,000 히트수도 넘지 않는 날도 많은 걸 보면, 업계 내 관심이 많이 줄어든 듯 합니다.

그래도,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활용도는 계속 진화될 것이기에 블로터닷넷의 조사자료는 현재 웹2.0을 바라보는 IT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관련 조사에는 26명이 참여하셨고요. 해마다 참여규모가 늘어나서, 업계의 흐름을 진단하는 연간 조사형태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자, 관련 조사의 상세 내용을 파악하고 싶으신 분은 asadal님의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획] 'Made in Korea' 웹2.0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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