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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31 내 개인 브랜딩의 위치는? - 개인 브랜딩2.0 전략 개발을 위한 4분면 by 쥬니캡 (10)
  2. 2009/03/31 정부 블로그, 보다 진지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by 쥬니캡 (6)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흔한 이름을 갖고 있는 경우, 웹에 나온 검색 정보량은 모두 관련 개인과 연계성을 갖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회사명 + 이름(에델만 이중대)을 기입해서 판단할 수 있겠지요.

혹은 그냥 이름을 기입해서 1차 검색하고, 전체 검색 결과 중 다른 검색 카테고리는 그 수치가 많지 않아 일일히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겠으나, 웹문서 카테고리 경우 상위 3개 페이지에서(가령 총 30) 나와 연관성이 있는 콘텐츠의 수치를 평균 내어 관련 수치를 전체 웹문서량에 곱하기하면 대략적인 수치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외부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지 않는 쥬니어 혹은 대학생들의 경우는 상기 웹문서 결과가 그리 많이 나타나진 않겠지만, 기업 대표, 독립 컨설턴트, 프로 스포츠 선수,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 등은 검색 결과가 많기 때문에 상기 방식으로 정보량을 수치화할 것을 제안합니다.

 

, 단순히 수치를 진단하는 수준에서 조금 더 고민을 해서 검색 결과량(volume)과 개인 브랜딩 연관성(relevance) 두가지 기준으로 현재 개인 브랜딩2.0 수준을 보여주는 분류법을 마련해보았습니다. 하단의 이미지에서 먼저 가로축은 웹상에서 자신의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검색량이고, 세로축은 검색 콘텐츠와 개인 브랜드와의 연관성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연관성이라는 의미는 하단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관련 정보들이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항과 밀접한가
?
-
일관성이 있는가
?
-
관련 정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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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브랜딩2.0 전략 개발을 위한 4분면]

세로축 검색 결과량은 솔직히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활용 능력만 있다면, 자기 의지대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가로축은 개인 브랜딩 연관성 부분은 내가 아닌 타인들이 나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정보 검색량부문은 다분히 개인의 열정적인 부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고, 연관성 부문은 타인의 인식 부분이기 때문에 타인의 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검색 결과의 많고 적음(혹은 어떤 4분면에 속해 있는지)을 판단하는 기준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현재 나의 연차와 어떤 업계에 종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수치를 제시하는 것은 어렵겠고요. 다만, 자신이 종사하는 업종에서 가장 유명한 분(혹은 롤 모델)을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해보고, 그분의 수치 중 50%를 기준으로 검색 결과량의 상단과 하단의 포지셔닝을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를 [개인 브랜딩2.0 전략 개발을 위한 4분면]로 돌아와서, 각 분면별로 개인 브랜딩2.0 유형과 아주 간략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방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전무 개인 브랜딩: 4분면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는 상황으로, 이는 검색 사이트 결과에서 전혀 개인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한마디로 존재감을 느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검색 키워드를 잘못 기입했을 경우 발생할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블로그 운영도 하고 있지 않고, 온라인 동호회 사이트 활동도 하지 않는 경우일 것입니다. 온라인을 통한 개인 브랜딩 구축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 상관 없겠지만, 보다 개선을 해보겠다는 의지가 생기셨다면, 자신의 주변인들이 어떻게 온라인을 활용하고 있는지 파악이 필요하겠습니다.

 

최저 수준 개인 브랜딩: 소수의 검색 결과가 발견되고 있고, 검색 결과의 주요 내용들이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검색 결과라도 많으면 다양한 포스트로 인해 해당 개인에 대한 브랜딩 판단에 시간이 걸릴터인데, 최저 수준 개인 브랜딩은 소수의 콘텐츠로 인해 관련 개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기 쉽습니다. 보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이렇습니다. 대기업에서 마케팅 임원을 하던 분이 회사 비즈니스 상황이 좋지 않아 회사를 그만 두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여러군데 헤드헌팅회사에 레쥬메를 제출했는데, 인터뷰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상해서 파악해보니, 기존 직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팀원으로 추청되는 블로거가 익명을 바탕으로 해당 임원의 퍼포먼스와 인간성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포스트가 블로그 검색 결과 상단에 나온다는 것이죠. 만약 요런 상황에 빠져있다면, 자신에 대한 업계 의견이 다양해질 수 있도록 블로그 직접 운영 및 온라인 동호회 및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활동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불행한 개인 브랜딩: 다수의 검색 결과가 발견되고 있지만, 검색결과의 주요 내용들이 동일 이름으로, 전혀 관련 없는 개인을 설명하는 콘텐츠가 대다수인 상황입니다. 혹은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나 이미지가 타겟 시장에 전달되고 있지 않거나, 몇 개 있는 콘텐츠가 본인에게 매우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오프라인에선 어느정도 업계 내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온라인 상에서 관련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데요. 검색결과가 많다는 의미는 해당 개인에 대한 시장 내 관심이 어느정도 형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업계내에서 오피니언 리더격의 인물들이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 파악을 하고(만약 없다면 해외 전문주제 블로고스피어 분석 필요), 자신에게 맞는 소셜 미디어들을 하나 둘씩 구축해나가야 합니다. 매우 적극적인 온라인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인식을 보다 다양화 궁극적으로는 긍정적인 콘텐츠들을 검색결과에 반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분발가능한 개인 브랜딩: 검색 결과는 소수이지만, 관련 개인에 대한 검색 결과들의 내용들이 매우 긍정적인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 업계 내 인지도 관점에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업계 내 긍정적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진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긍정적인 개인 브랜딩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요. 업계 내 긍정적 인지도가 있다는 것은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등 온라인 활동을 어느 정도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자신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확립할 필요가 있고, 자신에게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지? 자신을 보다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는지? 진단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재설정이 필요합니다.

 

최고 수준 개인 브랜딩: 검색결과도 많고, 대부분 긍정적인 내용들입니다. 일종의 해탈의 경지라 할 수 있는데요. 언론매체 인터뷰도 많이 진행해왔고, 칼럼을 많이 쓰셨거나 혹은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인지라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는 상황이죠. 그런데, 웹 검색 결과라는 것이 긍정적인 상황으로만 유지된다면 좋겠지만, 갑자기 특정한 이슈로 인해 불행한 개인 브랜딩 분면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온라인 대화 내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웹상에서 인정 받는 공인으로서 자신의 입장을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전략적 운영은 개인 브랜딩이 강한 분들에게도 꼭 필요한 사항입니다. 어쨌든 모든 개인들이 가고자 하는 개인 브랜딩2.0 분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현재 자신의 개인 브랜딩2.0 상황이 어떤 분면에 속해 있는지 파악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어떤 분면이든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개인 브랜딩은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개인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가치를 기반으로 한 개인 브랜딩을 먼저 규명하는 작업이 진행되어야만 긍정적인 개인 브랜딩 혹은 명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공유, 개방, 참여라는 웹2.0 키워드, 링크로 연결된 네트워크의 힘, 콘텐츠를 무료로 생산, 소비, 유통되는 과정, 블로고스피어의 특성 등 새로워진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요.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상기 언급한 일련의 과정들을 진행하고자 하는 욕심과 열정은 기본적으로 사전에 구축해 놓아야 할 조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 브랜딩2.0 참 흥미로운 주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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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에 미국 공군으로부터 한수 배우는 블로고스피어 대화 참여하는 라는 포스트를 공유한 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공군에는 Air Force Emerging Technology Team이라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공식블로그, 트위터, 유투브, 위젯 등)을 운영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지속적인 대화를 힘쓰는 특정팀이 있고,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미국 공군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3단계로 나누어 관련 대화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조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흐름도를 공유했는데, 관련 흐름도가 기업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된다라는 요지의 글이였습니다.

당시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면서, 미국 공군에서는 소셜 미디어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직 내에 소셜 미디어와 블로고스피어를 이해하는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오늘 Ogilvy PR팀의 John Stauffer의 글 Air Force’s Rules of Engagement - Round Two를 살펴보니, 미국 공군에서 소셜 미디어 대화를 이끌고 있는 Captain David Faggard의 인터뷰 동영상이 공유되어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와 인터뷰에 따르면, U.S AIR FORCE twitter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단순히 메시지를 내보내는 작업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대화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더욱 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3명의 팀원들과 함께 소셜 미디어 연관 일을 하지만 앞으로 19명으로 팀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하네요.


또 하나의 링크 자료
Social Media and Government Conference를 살펴보면, SOCIAL MEDIA for Government라는 주제로 정부 기관 내 소셜 미디어 대화 담당 직원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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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부기관의 블로그 운영 현황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단 이미지는 블로그 가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블로그얌의 2008 8월 리포트의 한페이지 입니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해당 기관들이 딱딱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고, 블로그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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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관련 자료가 지난해 중반자료이고, 국내 정부기관 및 지자체 블로그가 계속 성장하는 과정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내 정부의 블로그 형태와 미국 정부 기관의 블로그 형태를 비교해보면 아주 큰 차이점을 발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부 구성원들이 블로거들과의 대화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다

 

물론 국내 40여개의 정부 유관 블로그를 다 살펴보지 못했지만, 국내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를 방문해보면 대부분 캐릭터 블로그 성격으로 운영하고 있고, 매년 10~20여명의 블로그 기자단을 기수로 모집하여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고, 외부 대행사의 도움을 받아 카툰 및 동영상 콘텐츠를 추가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 블로그 운영 + 블로그 기자단 + 외부 대행사의 도움 이라는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요. 국내 정부 블로그 운영은 상기 3가지 사항을 메인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냐? 제가 만나보고 싶은 정부 블로그는 정부 부처 내에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분이 자신의 이름 석자 혹은 부서명을 걸고 대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그런 블로그를 만나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캐릭터 + 블로그 기자단 + 외부 대행사 도움 등은 서브가 되어야지 메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웹 포털사이트인 USA.gov를 방문해보면, 2008 3 30일 현재, 공공보건 및 인권서비스부, 국립예술기금위원회, 외회예산처, 교통안전청, 국립농업도서관 등 정부 연관 부처에서 42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모든 블로그의 운영 현황을 꼼꼼하게 살펴보진 못했지만, 대부분의 블로그는 관계 부처에서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고, 관련 필진 블로거의 이력사항을 한페이지로 공유하고 있다.

 

컨텐츠 형식이야 각 국가별 혹은 정부 부처별 특성을 반영하여 진행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하지만, 국내 정부 블로그를 보면 상기 언급했던 3가지 사항(캐릭터 블로그 운영 + 블로그 기자단 + 외부 대행사의 콘텐츠 도움)으로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블로그 콘텐츠를 네티즌들이 소화하기에 어렵지 않게 생산하여 공유해야 한다는 것에만 집중하여 카툰, 에니메이션 동영상 등으로 소프트하게 접근하고 있는데, 대신, 내부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 운영은 잘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죠.

 

미국 환경보호국의 블로그인 Greenversations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하단과 같습니다.

      환경보호국에 실제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자신들의 업무(워싱턴에서 환경 법규 제정, 미시건에서 환경배기가스 리서치 등)에 대한 스토리를 올림

      주로 환경보호국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블로그 콘텐츠를 포스팅하지만, 가끔 환경 분야의 전문가를 게스트 블로거로서 활용

      공기, 정화, 어스데이(earth day), 에코시스템, 에너지, 그린 빌딩, 인간 건강 등 39가지 주제로 영어와 함께 스페인어로도 블로그 포스팅

      Greenconversations 이외에 환경보호국 직원들은 Flow of the River, Great Lakes Earth Day Challenge 등 블로그를 추가 운영하고 있음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실제 근무하는 직원들이 블로그 포스팅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링이나 슬라이드세어닷컴과 같은 문서공유사이트에서 e-government, blog & government, social media & government 등을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다수 국가의 정부기관들이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활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각 기관별 블로그 운영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큰 전제로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그러나, 그들은 소셜 미디어 대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조직 내 소셜 미디어를 이해하고 있는 전문 선수들이 추가 인력들을 교육시키고 트레이닝을 시키고 있지요. 상기에 언급한 U.S ArmyCaptain David Faggard 처럼 말이죠. 우리나라도 그런 선수들이 많이 나와주었음 하는 바람으로 관련 포스트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정부 부처 및 지자체 블로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담당자 한분의 역량으로는 힘들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가장 극복해야 할 과제는 여러가지 업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조직적인 차원에서 지원도 필요한데, 그것은 단순히 외부 대행사 활용 및 블로거 기자단 육성을 위한 지원이 아니라, 블로고스피어 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조직 구성원을 기반으로 한 블로그 필진들과, 조직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니어 공무원들의 참여, 블로고스피어에 맞는 대화 문화 등이 구축되어야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구글링을 통해 찾은 자료인데, IBM Center for The Business of Government의 후원을 통해 나온 리포트입니다. 제목은 The Blogging Revolution: Government in the Age of Web2.0이고, 2007년에 발표된 PDF 자료인데, 주목되는 두개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According to Mort Zuckerman (2005), editor-in-chief of U.S. News & World Report, “Blogs are transforming the way Americans get information and think about important issues. It’s a revolutionary change—and there’s no turning back” (n.p.). The trend is clear that the blogosphere will continue to grow, and with that growth, it will become more and more common for highly placed corporate executives and public officials to become bloggers themselves. In fact, over the next few years, those public officials who do not blog may become suspect as to why they do not use this new technology as a communications medium to connect with both their internal organizations and their wider constituencies. – 해당 리포트 11페이지


블로그는 미국인들이 중요한 이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생각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앞으로 수년간 블로그를 하지 않는 공무원들은 내부 조직 및 국민들과 연결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로서 왜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심을 받게 될 것이다.

(몰트 쥬허만, 뉴스 & 월드 리포트 편집장, 2005)

 

Senator (and now presidential candidate) Obama believes: “When I reach out to the blog community, it gives me an opportunity to begin a dialogue with an extremely politically sophisticated and active community that I otherwise might not be able to reach. Another benefit of blogging is that, as opposed to delivering a speech, you get immediate and unlimited feedback, both positive and negative” (opinion cited in Terdiman, 2006, n.p.). – 해당 리포트 18페이지


블로그 커뮤니티를 접했을때, 블로그는 기존에 내가 접근하기 힘들었던 정치적으로 안식이 높고 활동적인 커뮤니티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오프라인 강연과 대조적으로, 블로그는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인 차원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2006)

오프라인에 비해 부정적 피드백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 커뮤니티와 대화를 해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의 코멘트도 흥미롭지만, 이슈 정보를 얻고 생각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기업 내 고위 임원들과 공무원들은 블로그를 해야 하며, 만약 운영하지 않을 경우 왜 운영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심받게 될 것이라는 몰트 쥬허먼의 코멘트가 참 흥미롭습니다.

 

, 앞으로 우리나라 정부기관도 조직 구성원의 얼굴을 직접 보여주면서, 국민들과 대화를 위해 블로그를 보다 진지하게 운영하는 블로그가 등장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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