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만 디지털 PR팀의 새로운 멤버를 찾습니다!
- Posted at 2009/04/06 18:56
- Filed under 쥬니캡입니다!/삶의 기록
- Posted by 쥬니캡
지난 2008년 2월 중순, 추운 바람이 아주 일품인 시카고에서 일주일간 디지털 PR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T4 Training’에 참가한 첫날이였습니다. 에델만 디지털 분야의 수장인 Rick Murray가 트레이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서 건넨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여러분들이 몸 담고 있는 디지털PR 분야는 에델만이 향후 성장을 거듭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관련 분야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기존의 PR AE들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룹과 웹, 소셜 미디어, 모바일 등을 이해하는 웹 전문가 그룹의 결합이 필요합니다. 에델만 디지털팀은 궁긍적으로 PR AE 전문가 50% + 웹전문가 50%가 구성되어 서로의 전문성을 배워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내부 조직 변화에 있어, 중간다리 역할을 여러분들이 잘 해주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11년간 언론관계를 계속 진행해왔습니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소셜 미디어와 웹에 대한 지식을 키워오면서 에델만 코리아의 디지털 PR 부문을 리드해오고 있습니다. 2007년 초, 출발점 자체가 PR 커뮤니케이션 기반 AE였기 때문에, 웹과 소셜 미디어에 대한 지식은 기존의 웹 전문가들에 비해 약할 수 밖에 없었죠. 저의 그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팀 멤버가 바로 이정환 대리(Jace Lee)라는 후배입니다.
[제이스 캐리커쳐 앞에서 폼잡는 제이스]
때로는 멀티미디어 전문가로서 얼굴을 붉히면서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어필하던 + 그래서 여러가지 논의에 논의를 함께 하면서 서로의 생각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던 + 저의 소중한 팀원이 유학을 간다네요. 비즈니스 차원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으나, 개인적으로는 아끼는 후배 중 한명인 제이스가 성장을 거듭하기 위한 결정이기에 그의 변화에 따스한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황코치가 팀 블로그에 에델만 디지털 PR팀의 새로운 멤버를 모십니다라고 업로드했지만, 제이스의 부재를 커버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PR 분야 팀원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자격 요건 및 기준은 관련 포스트에도 정리되어 있기는 하나, 저희 팀이 바라는 멤버상은 이런 분이길 희망합니다.
l 기본적으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포탈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블로그가 아닌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 그래야, 소셜 미디어를 대표하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실 듯 하고, 그걸 기반으로 기업 블로그 연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진지하게 운영해봤고, 블로그를 통해 개인 브랜딩도 구축해 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참 좋겠습니다.
l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으신 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 에델만 팀 규모의 확장을 위해 예전에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분들을 인터뷰해보면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이 많으신 분들을 만나곤 했습니다. 저희가 디자이너 중심의 회사이기 보다는 PR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회사이기 때문에, 웹, 소셜 미디어, 멀티 미디어를 이해하고 있고, 그걸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도 성장하길 희망하는 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정체성이 너무 강해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 서로 힘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지켜보곤 했거든요.
l 웹2.0의 철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 저희 팀은 기존의 웹 에이전시처럼 웹에 대한 전문성으로 출발했다가 보다는 웹2.0으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주목하고, 그에 걸맞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여 기업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출발한 팀입니다. 기존의 웹(조금은 닫혀 있는 웹)이 아닌, 보다 오픈 마인드된 웹2.0에 대한 생각, 경험 및 노하우가 많으신 분이 합류하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l 원만하고 화통하고 우직한 성격을 갖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이스의 업무 영역은 크게 디지털 PR 업무와 사내 PR 자료 지원 업무 등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디지털 PR 업무는 기존 팀원들과 함께 계속 풀어가면 되지만, 사내 지원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 다수의 PR AE들과 다양한 대화를 진행해야 하는데,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관련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원만한 성격과 대화 협상 능력을 갖고 계시다면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l 에델만 코리아와 디지털 PR팀에 대한 이해를 하고 계셨으면 합니다 – 보통 이력서를 받아보면 다수의 지원자분들은 PR 혹은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 소개서 내용을 보면 저희 회사와 팀에 대한 애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열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더군요. 국내PR업계에서 나름대로 새로운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희 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레쥬메와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정말 멋진 분과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에 개인 블로그에 장황하게 작성했습니다. 누구나 개인의 성장을 꿈꾸는 것이고, 자신의 꿈을 저희 팀과 함께 하고 싶은 분을 빨리 팀원으로 모시고 싶네요. 채용에 대한 자세한 공지는 에델만 디지털 팀 블로그를 참고해주시고요. 주위에 멋진 분을 혹시 알고 계시다면 추천 부탁 드리고요. 정환아! 여러가지로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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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PR,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에델만 디지털, 이정환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 제이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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