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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

  1. 2010/02/16 취업 및 이직 성공을 위한 트위터 활용 팁 by 쥬니캡 (6)
  2. 2009/08/01 트위터 연관 기사 내 쥬니캡 코멘트 모음 by 쥬니캡
  3. 2009/05/18 트위터 -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의미 by 쥬니캡 (10)

취업 포털 사이트 커리어(www.career.co.kr)에서 트위터 등 SNS사용자 우대채용 늘었다라는 제목으로 재미있는 보도자료를 오늘 오전자로 배포했네요

 

보도자료의 주요 요지를 정리하자면:

-최근 트위터, 미투데이 같은 SNS를 홍보 및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기업이 늘면서 SNS 사용자를 우대하는 채용공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
커리어가 2009 1월부터 2010 1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자격요건이나 우대사항에 트위터 등 SNS를 언급한 공고가 작년 7 10건에서 올해 1월에는 53건으로 6개월간 무려 5배 이상 늘었다.

-스마트폰이 보급,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연말부터는 이들 채용공고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마케팅을 비롯해 웹기획, 웹프로그래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IT분야에서 주로 우대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자료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스마트폰 및 마이크로 블로그 활용이 증가되면서, 트위터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블로깅을 통한 구인 공지, 취업 및 이직 성공 사례가 증가되는 듯 합니다. 재미있는 현상이죠. 그래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취업 및 이직 성공을 위한 트위터 활용법

 

물론 업계의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트위터는 새로운 팀 멤버를 구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소셜 미디어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구한다는 트윗 메시지가 뜨면, 트위터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리트윗(Retweet)를 해주게 되는데, 별다른 비용 발생 없이, 타겟 업계에 새로운 인물을 뽑는다는 소식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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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트위터 사용자 디렉토리]

 

, 그럼 트위터 활용을 통해 취업 및 이직에 성공할 수 있는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나의 트위터 바이오를 프로패셔날하게 업데이트하자!: 트위터 바이오는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나를 온라인 브랜딩화하는 첫걸음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팔로우 신청을 받게 되면, 신청자의 트위터를 방문하게 되는데, 여전히 자신의 사진 이미지도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고, 관심 키워드를 적어놓지 않는 트위터는 맞팔로우하는 것을 주저하게 됩니다. 자신의 Bio 내용이 보다 전문가처럼 보일 수 있도록 재점검하고, 진출하고자 하는 업계에서 중요한 키워드를 기본으로 업데이트는 필수입니다.

2.     브랜드 플랫폼을 마련해서 트위터와 연계하라!: 트위터 대화를 많이 하시게 되면, 업계의 뉴스 및 정보를 짧은 링크와 함께 공유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을 전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가 없다면 업계 내 파워 브랜딩을 갖추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해오셨다면, 자신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존 블로그 운영을 재점검하시고, 만약 운영하는 블로그가 없으시다면, 적어도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링크나우(국내용) 혹은 링크드인(해외용)에 자신의 레쥬메를 올리시고, 이를 트위터에 링크하시기 바랍니다.

3.     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라!: RSS 리더와 구글 알리미를 통해 업계 키워드 정보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쥬니캡의 경우,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 블로그, 트위터, 아이폰, 모바일 등 다양한 키워드로 구글 알리미를 설정했고, 영향력 블로거 및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를 RSS 리더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매일 RSS 리더로 전달되는 정보 중 쥬니캡의 팔로우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1차 필터링한 후, 개인 트위터 및 소셜 링크 회사 트위터를 공유하는데, 팔로우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은 다수의 RT 를 통해 널리 전파되기도 합니다. 업계의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꼭 구축하셔야 합니다.

4.     누군가를 팔로우하기 전에 괜찮은 정보를 트윗하라!: 업계 리더를 파악했다고 해서, 곧바로 팔로우하는 것보다 나의 트위터 공간을 알차게 꾸미는 것이 우선입니다. 점심시간에 삼계탕을 먹었는지 육개장을 먹었는지 가끔 올리는 것은 괜찮지만, 관련 류의 메시지만으로 꾸며서는 절대 맞팔로우를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하게 되는 업계 최신 트렌드 뉴스기사, 타겟 팔로우어들이 관심 있을만한 정보 등을 며칠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트위터 바이오도 전문가답게 업데이트했고, 트위터 메시지도 꽤 괜찮은 정보로 꾸며져있다면, 업계의 리더들을 팔로우 들어가야 합니다.

5.     활동하고 있는 혹은 진출하고 싶은 업계 리더를 파악하라!: 한국 트위터 사용자 디렉토리에 방문하면, 자신의 관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분된 디렉토리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10만 명이 등록했는데, 관련 페이지를 방문해보시면, 관심 있는 업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CEO, 임원, HR 담당자, 실무자 등 다양한 트위터 사용자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나만의 관심 키워드를 검색해서, 업계의 리더가 과연 누구인지 파악하심이 중요합니다.

6.     진출하고 싶은 업계의 리더를 팔로우하라!: 일단 업계의 리더를 발견하게 되면, 업계 리더의 트위터 대화를 통해 요즘 업계의 키워드가 무엇인지? 어떤 컨퍼런스 행사에 사람들이 참석을 하는지, 어떤 기사들을 주로 읽는지,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업계 리더로 누가 누가 활동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업계의 빅 마우스이자 네트워크 리더를 팔로우하시기 바랍니다.

7.     업계의 리더와 눈높이를 맞추어라!: 블로고스피어는 오고 가는 링크 속에 정이 싹튼다면, 트위터스피어는 오고 가는 RT속에 정이 싹튼다고 봅니다. 업계의 리더의 대화 내용을 분석했다면 업계 리더에게 어떤 정보가 도움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뉴스 혹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들과 눈높이를 맞춘다면, 조만간 업계 리더들이 여러분의 트윗 메시지를 RT해줄 것입니다.

8.     기업 트위터를 팔로우하세요!: 개인적으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운영되는 기업 트위터를 리스트업하고 있는데, 트위터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100개가 넘는 비즈니스 트위터가 운영되고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KT(http://twitter.com/hello_olleh), 한화 S&C(http://twitter.com/HanwhaSnC), 대웅그룹(http://twitter.com/daewoongrecruit), 네오플(http://twitter.com/neople_hr), 다음 커뮤니케이션즈(http://twitter.com/daum_hr) 등 기업들은 HR 담당자가 채용 소식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구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9.     취업 포털 사이트들의 트위터를 팔로우하세요!: 국내 기업 중 트위터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인터넷으로 취업 정보를 전달하는 취업 포털 사이트들입니다. 인크루트(http://twitter.com/incruit1), 커리어(http://twitter.com/career_hi), 잡코리아(http://twitter.com/jobkorea1, http://twitter.com/jobkorea_rookie) 등 주요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시면, 가장 최신 구인 정보를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0.   기브앤테이크가 아니라 기브앤기브라는 점을 명심하자!: 트위터로 취업 및 이직을 원한다고 해서, 자신의 장점 및 경험만을 프로모션성으로 널리 알리는데 집중하시면 그닥 팔로우 규모를 높이기가 힘듭니다. 대신에 내가 몸담고 있는 업계(혹은 진출하고자 하는 업계)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어떤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노력하셔야 하고요. 앞서 언급했지만, ‘트위터스피어는 오고가는 RT 속에 싹트는 정입니다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나의 팔로우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는 업계 트위터 사용자가 있다면, (혹은 그녀)의 트윗 메시지를 RT하여 널리 알리시기 바랍니다. RT를 자주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관심을 갖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 상기 열 가지 팁 활용을 통해 많은 분들이 취업 및 이직에 성공하셨으면 합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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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순부터 트위터를 쥬니캡 블로그 대화 주제 중 하나로 포스팅을 진행해왔는데요. 8 1일 현재 9개 정도의 포스트 혹은 칼럼 내용을 업데이트 해 놓았습니다.

언론매체와 일반 네티즌들의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7월 말부터 트위터 및 소셜 미디어 연관 기사에 쥬니캡의 멘트가 소개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추어 블로그 대화 주제를 잡을시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이라 생각됩니다.

 

근래에 보도된 트위터 연관 기사들과 관련 기사에 포함된 쥬니캡의 코멘트를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언론 없이 정보 전달할 있는 통로 확보" 오마이뉴스 [연예, 인터넷언론사] 2009.08.01  

기사 내용 中

"
기업들은 기존 언론매체의 도움 없이 (자사의 정보를) 직접 소셜미디어 채널로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했다."

 

아마존, 인터넷쇼핑몰 인수 '트위터'로 알려

이 이사는 미디어 지형변화의 대표적인 예로, 온라인 서점 '아마존'이 인터넷 쇼핑몰 '자포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기존 언론매체를 통하지 않고 맨 먼저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사실을 들었다.

 

"보통 기업이 인수합병을 할 때는 언론이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다. 기업의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데는 언론매체가 가장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존과 자포스의 두 CEO는 인수·합병에 대해 논의된 사항들을 트위터와 이메일, 블로그 등을 통해 자사의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이 이사는 그 이유로 뉴미디어의 '스토리텔링' 기능을 들었다.

 

"기존 언론매체의 보도 형식에는 일정한 틀이 있다. 아마존-자포스의 소식을 기존 미디어가 보도를 했다면 '아마존, 자포스 85천만 달러에 인수'라는 헤드라인으로 간략하게 보도하고 말았을 것이다. 아마존과 자포스는 자신들의 미디어를 활용해 자사의 문화와 스토리를 전달했다. CEO가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는 인수·합병의 배경, 자포스 경영진 및 직원들의 근속 여부를 충분히 담고 있었다."

 

이 이사는 "이제 기업들이 기존 언론매체의 도움 없이 자사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확보했다" "트위터, 블로그 등이 미디어 지형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차원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에 대한 관심 높아

이날 토론에서는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높았다. 이희욱 블로터닷넷 기자는 "트위터에 마케터가 진입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떠돌아다닌다" "트위터를 하다 보면 시간낭비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중대 이사는 이에 대해 "일정한 규모의 팔로우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단 트위터를 통해 관계를 구축하고 나면 이를 다양한 영역에 활용을 하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을 경청하던 한 시민이 "트위터를 기업 홍보에 활용할 수는 없냐"는 질문을 하자 이중대 이사는 "트위터를 활용해서 홍보를 할 수는 있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관계를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홍보 메시지만을 내보낼 경우 아무도 그 글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트위터 상의 대화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트위터' 입소문 마케팅 성공시대 아시아경제 [경제, 경제언론사] 2009.07.28

기사 내용 中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손꼽히는 에델만코리아 이중대 이사는 "국내 트위터 마케팅은 아직 초창기지만 트위터는 실시간으로 수 만명에게 소식을 전파하는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트위터를 통해 신뢰를 쌓고 그 이후 마케팅을 진행할 때에는 이같은 파급력을 세일즈에 접목시킬 수 있어 트위터 마케팅은 갈수록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위터의 얼굴, 기업에겐 기회와 위기 디지털데일리 [IT/과학, IT언론사] 2009.07.23

기사 내용 中

에델만코리아 이중대 이사는트위터는 글로벌 기업들의 고객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있어 큰 변화를 이끌어낼 만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라며그 만큼 글로벌 브랜드로서 해외 PR을 전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연구 및 활용 대상으로서 그 중요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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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블로그하면 개인적으로 미투데이, 토씨 정도 계정을 보유하고 있고, 그것도 그리 자주 활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트위터 열풍(혹은 광풍)이라는 단어가 영어권만 해당되는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년전쯤인가 트위터 계정은 열어만 놓고, 활발하게 활용해 오지 않았는데요.

올해 상반기, 영화배우 데미무어가 자실 시도를 하려는 여성을 twitter 대화를 통해
설득했다는 소식, 데미무어 남편이자 유명한 영화배우인 에시튼 커처가 CNN과 등록 수신자(follower – 싸이월드의 1촌 개념) 모으기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소식,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다는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트위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소식 등 트위터를 주제로 아주 흥미로운 뉴스 보도를 연이어 접하게 되었습니다.


에델만 네트워크 차원에선, 에델만 영국 오피스의 자회사인 JCPR
‘JCPR 트위터 지수 TOP200'이라는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앞서 언급한 애쉬턴 커처, 데미 무어를 비롯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샤킬오닐 등 영화배우, 정치인, 스포츠맨에 이르기까지 트위터를 즐겨 쓰는 유명인들 200명을 리스트화했고요.

 

업무적으로 봤을 때 에델만 본사 차원에서는 트위터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버전이라 할 수 있는 Yammer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오피스 차원에서는 트위터를 열고, 사내 직원들끼리 서로 follow 독려하느라 바쁘다는 메일들을 주거나 받거니 하드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방치해두었던 제 twitter를 통해 follow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해외 PR의 중요 아이템의 하나로 트위터 활용 가능성을 체크하는 고객사도 생기게 되고, 이제 twitter의 영향력이 피부로 와닿게 된지라, PR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그간의 사례와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Twitter 140자 이내에 현재 무엇을 하는가?’ 혹은 지금 관심 있는게 무엇인가?’ 등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마이크로 블로그인데, 해외에서는 기업들의 활용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 출신인 Peter Kim 2009 3월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하는 968개의 브랜드들이 활용하는
소셜 미디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트위터는 현재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소셜 미디어로 부각되었고, 그 주목도도 매번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기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봤을 때, 트위터는 기본적으로 일종의 조기 경보 시스템 성격을 갖고 있는 소셜 미디어로서, 트위터를 통해 마케터들은 온라인 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파악하고 재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질문에 대한 답변, 정보 공유, 뉴스 토론, 피드백 요청, 미팅 어랜지 등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 온라인 명성관리, 고객관계 관리, 검색엔진 최적화, 세일즈 기회 확대, 자사 뉴스 보도, 언론관계 확대, 네트워킹 구축 및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신 예를 들어 보자면, 지난 2009년 4 중순 역겨움을 끼게 하는 동영상을 제작 & 배포했던 직원들로 인해 생고생을 했던 도미노피자도 관련 이슈를 온라인으로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여 거의 실시간으로 자사의 극복 노력을 전달하고, 때로는 긍정적인 격려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추가 자료 조사에 따르면, 2006년 트위터 오픈 초반 계정을 열어, 2,000명의 follower를 보유하고 있던 델 컴퓨터(현재 28개의 트위터 계정 운영)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제품 할인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50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유치하기도 했고, 2008년말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트위터를 통해 1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네요. 고객 세일즈 기회로 활용한 사례이고요. http://www.dell.com/twitter

 

2007 2월 소셜 미디어 어려움을 통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를 보여준 바 있는 항공사인 젯블루(Jetblue)는 트위터 대화를 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항공기 스케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에서도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상황이 변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고요. http://twitter.com/JetBlue

 

회사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소셜 미디어를 아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여 각종 미디어에서 소개가 줄기차게 되고 있는 자포스(Zappos)의 경우에도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시스템의 메인축으로  트위터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을 파악하고, 회사 차원에서 사과의 메시지와 쿠폰을 담은 이메일을 보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Zappos의 전체 직원은 1,600여명이며, CEO를 비롯하여 전체 직원의 1/4이 넘는 직원들이 Twitter를 활용하여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죠. http://twitter.zappos.com

 

글로벌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그중에서도 트위터 활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이렇듯 트위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고객들이 트위터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일상적인 언어로 줄기차게 이야기하고 있고, 고객들의 대화로부터 자사 브랜드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기업들이 급속히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요즘 영어권에서 온라인상 이슈가 터지면, 가장 빨리 이슈 전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는 트위터입니다. 이렇듯 고객들의 의견을 빠르게 모니터링하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만약 제품 및 브랜드에 결함이 생길시에는 관련 이슈가 공적 이슈(기업 위기 상황)로 발전하기 이전에 기업들은 관련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할 필요성은 계속 증대될 것이고요.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고객들의 인사이트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빠르게 반영하는 기업들은 시장 내에서 고객들의 선호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이점을 노리고 현명한 기업들이 트위터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죠.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는 글로벌 기업들의 고객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변화시킬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글로벌 브랜드로서 해외 PR을 전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연구 및 활용 대상으로서 그 중요도는 더욱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트위터 관련 다음 주제로는 트위터로 낭패보지 않으려면 이걸 조심하자모 이런 주제로 케이스 추가 조사 및 정리하여 공유하겠습니다. 다음 자료는 에델만 영국 오피스 출신으로, 3WPR이라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Stephen Davies의 Twitter 관련 외부용 발표 자료입니다. 트위터 관련 전반적인 내용 파악하시는데 도움 될 듯 하여 공유합니다. 아, 그리고 제 트위터 계정은 http://twitter.com/junycap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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