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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0 에델만, 2009년 신뢰도 지표 조사(Trust Barometer) 발표 by 쥬니캡 (10)
  2. 2008/10/01 제2회 뉴 미디어 아카데믹 서밋(New Media Academic Summit) 리포트를 공유합니다 by 쥬니캡 (1)

에델만 디지털 팀 블로그에도 2009년 신뢰도 지표 조사(Trust Barometer) 발표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한바 있는데, 올해에도 관련 리포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여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먼저 관련 리포트는 에델만에서 발표한 10번째 리포트이고, 전세계 20개국 4,475명의 오피니언 엘리트(여론 주도층)들이 전화 조사에 참여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여론 주도층은 대졸 이상 학력수준, 관심사, 가계 소득, 주당 미디어 활용 정도 및 의견 표출 정도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한국은 200)그룹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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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연령대(25~34, 35~64) 그룹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 포인트입니다.
전체적인 결과 내용 중 블로거 입장에서 관심이 있을만한 내용을 추려서 공유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정보 원천으로는 지인 및 동료와의 대화’(62%)를 필두로 여전히 전통적 미디어(라디오뉴스 62%, TV뉴스 60%, 신문기사 58%) 및 애널리스트 리포트(62%), 업계 전문지(56%)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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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국이 전세계 국가들 중 온라인 채널에 대한 신뢰도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검색엔진(포털사이트 등), 기업 블로그, 개인 블로그,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싸이월드, 페이스북 등)에 대한 신뢰도가 한국의 경우 각각 56%, 50%, 46%, 45%를 기록한 반면, 전세계 20개국 평균은 각각 35%, 20%, 17%, 16%에 그쳤다. 또한 이들 온라인 채널 중 소셜네트워킹 사이트(45%)는 한국 내에서도 전년대비 2배 가량 신뢰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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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론주도층의 10명 중 7명이(70%) 기업과 관련한 어떤 정보를 믿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정보든 부정적인 정보든 총 3-5번 이상 접해야한다고 답했다. 또한 10번 이상 들어야 믿을 수 있다는 비율도 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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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여론주도층의 직접적인 행동으로는지인이나 동료에게 해당 기업을 비판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9%,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7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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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취하는 행동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행동은 신속하게 문제를 바로잡는 것’(73%),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미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63%), ‘잘못을 인정하는 것’(62%), ‘발생한 문제를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60%)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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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관련 리포트 내용을 살펴보시면, "익히 예상하고 있었던 내용들이 포함되었다" 느끼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짧게 짧게 강조해 드리고 싶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각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매년 변화가 있는데, 올해 발표 내용으로 봤을 때는 그 변화폭이 매우 컸기 때문에 각 기관은 자기 조직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기획 실행해야겠습니다.
-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지인이나 친구로부터 얻는 정보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입소문 마케팅 프로그램의 기획 및 실행은 쭈욱 계속 될 것이라 보이고요.
- 한국에서는 외국에 비해 온라인을 통해 얻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꽤 높다고 하는데, 이는 기존 미디어를 통해 얻지 못했던 정보들을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듯 하고요.
- 디지털 미디어(혹은 소셜 미디어)에 대한 신뢰도가 2008년 낮아졌다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활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 기업에 대한 정보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3~5번 정도 접해야 믿는다는 것은 부정확한 정보(일명 루머)가 많이 유포되기 때문에, 모든 사항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요.
-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실제적인 액션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사람들의 요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봅니다. 만약 관련 주제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나 다음의 아고라 및 온라인 동호회 사이트에서 이슈 메이킹이 되면 기업에 요구하는 이슈 메이킹 속도는 계속 빨라지리라 예상되고요.

회사 리포트를 공유하면서, 간단하게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보았습니다.

2009년 에델만 신뢰도 지표조사(Trust Barometer) 리포트는 에델만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영문 리포트 써머리와 한국 부분 리포트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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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포스트는 에델만 디지털 팀 블로그를 통해 먼저 공유된 자료입니다. 제 개인 블로그 방문자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하여, 동일한 포스트를 올립니다.

2007
 6월 개최된바 있는 New Media Academic Summit이 지난 2008 6월 말 에델만과 PRWeek 공동 주최로 2번째 진행이 된 바 있습니다. 관련 행사에는 미국 내 마케팅, PR, 저널리즘 및 커뮤니케이션 학계를 선도하는 실무자 및 교수들이 대거 참석했고, 26일 및 27일 양일에 걸쳐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및 교육 분야의 영향력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합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9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총 11개의 섹션에 참석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토로했고, 오늘 관련 리포트가 저희 회사에 전달되어, 관련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여 사내 동료 및 업계 관계자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관련 리포트에는 서밋 기간동안 어떻게 미디어, 사기업 및 공기업들이 소셜 미디어를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들이 담겨져 있으며, 주요 인사이트의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탑-다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오픈-대화 커뮤니케이션 모델로의 진화가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다.
-주류 언론은 뉴 미디어를 위한 강력한 확성기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는 단순히 프린트 미디어의 가장 핵심 요소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요소로 변화될 것이다.
-기존 미디어는 규모의 경제학이 아닌 분열의 경제학에 더욱 익숙해져 갈 것이다.
-기업들은 오픈-대화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매우 조심스럽게 그리고 느리게 수용하고 있다.
-
소셜 미디어는 지속적인 대화를 요구한다.
-블로그가 곡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소셜 미디어는 아니다.


관련 행사에 대해 보다 상세사항이 알고 싶으시다면, 하단의 링크를 통해 방문하시면 행사 관련 블로그 포스팅과 비디오 영상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행사에서 공유된 트로잔(Trojan)의 콘돔 동영상 입소문 사례, 스타벅스의 마이 스타벅스 아이디어 사례 등 주요 기업들의 최신 사례 및 노하우를 접하고 싶으시다면, 하단 리포트를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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