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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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2008/05/17 03:41
M/D
Reply
오라버니~ 결혼 정말정말 축하요!!
D-1이네? ㅎㅎ 기분 으땨?
결혼 앞두고도 야근으로 바쁜거 같던데
허니문은 편안하고 행복하게 즐기고 오시길.
결혼식날은 정신없어 얘기 별로 못할 것 같아서 미리 축하요~ -
사춘기 소년
2008/05/12 04:04
M/D
Reply
안녕하세요. 쥬니캡님. 디지털 피쉬에서 링크 타고 왔다가, 이렇게 보물 같은 곳을 발견했네요. 일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 프로필 사진의 빨간 넥타이 탁월하십니다. ㅎ
저도 역시 개인적으로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며 블로그를 시작한 터라, 블로그 마케팅에 관한 포스트를 유심히 살펴 보았는데요. 저 역시 만들 때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매출을 위한 일방적인 블로그는 만들지 말자는 거였습니다. 매출은 둘째 치고서라도, 방문횟수에 일희일비하여 남들 다하는 '연예뉴스'나 '헐리웃 파파라치 패션'을 무조건 퍼오지는 말자는 거였지요.
덕분에 단순히 '퍼가요' 보다는, 물론 티스토리의 특성이기도 합니다만 호의적인 댓글이 꾸준히 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마음 가짐은 브랜드 홍보가 아닌 대중 친화적이면서, 동시에 전문적인 블로거가 되자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사춘기 소년의 실패한 코디 이야기'라는 블로그 이름으로 시작하게 되었지요. 나 잘 한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코디를 잘 못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만큼은 남들보다 전문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못한다고 자학하기 보다는, 이런 부분은 이렇게 고쳐서 이렇게 했다, 라는 식이 되어야겠죠.
어쨌든 넋두리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쥬니캡님의 귀중하신 말씀을 저는 이렇게 듣고, 이렇게 실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 그리고 아시겠지만 포스팅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실무' 라기 보다는 '취미'로서 하고 있어요. 괜찮으시다면 쥬니캡님도 한번 방문하셔서 '여긴 이런 게 또 문제인 것 같다' 라고 말씀해주시면 정말 하해와 같은 은혜로 알겠습니다. 꾸벅.
이를테면 물론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3일 정도 되었습니다;
70명 정도 방문으로 아직 굉장히 미약한 편입니다. 티스토리엔 사진 / 여행 / 이슈만 있지, 패션쪽 섹션은 없어서 더 힘든 것 같고요. 또한 네이버의 '블로그 뜨는 이야기' 같은 곳에 투고하기엔 너무 대중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대중이 관심 있어 하는 유재석, 정형돈, 이런 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실제로 제가 해본 코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꼭 <윤은혜의 안티 코디> <김태희의 굴욕 코디> 이런 포스트를 올려야 할까요? T.T
처음 쓰는 주제에 이렇게 긴 글 죄송합니다. 만약 읽어보셨다면,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그럼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앞으로도 많은 글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저는 자주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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