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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10 미국 대선주자 언론 대응 10계명[前백악관 대변인] by 쥬니캡
  2. 2007/01/31 미디어 트레이닝(Media Training: 대변인훈련)의 중요성 by 쥬니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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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미디어 트레이닝(Media Training: 대변인훈련)의 중요성을 통해서 기업 및 내 임원 및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스타들이 보다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훈련을 받고 있는 미디어 트레이닝을 소개 드린바 있습니다.

오늘 구글 알리미 서비스로 날아온 기사 중에 연합뉴스에서 미디어 트레이닝에 대한 뉴스를 보도하였기에 하단에 링크해 봅니다.


[대선주자 언론 대응 10계명][前백악관 대변인]


상세 내용은 상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며, 관련 기사 내용 중 몇가지만 정리해보겠습니다. 론 네슨 브루킹스 연구소 연구원이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주자들이 유권자와 소통을 잘 하는 비결 10가지를 설명하는 성격으로 미디어 대변시 참고해야 하는 원칙을 하단과 같이 10가지로 정리했습니다.

▲ 절대 거짓말 말고 은폐 말라
▲ 인터넷에 주목하라
▲ 시각 효과를 활용하라
▲ 기자를 교육시켜라
▲ `오프 더 레코드(비보도)`는 없다
▲ 질문을 면밀하게 들어라
▲ `노 코멘트`라는 말은 절대 말라
▲ 언론전략을 사전에 준비하라
▲ 방어적 대신 공세적 태도를 취하라
▲ 나쁜 뉴스는 내가 먼저 말한다

미디어 트레이닝은 보통 기업의 위기상황을 시나리오로 산정해 놓고 어떤 이슈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조직의 입장을 핵심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에 대한 훈련을 진행합니다.

상기 론 네슨이 정리한 10계명에서 주목되는 내용은 두번째 항목입니다. 보통 이전에 정리되어 제공되던 언론 대응 10계명과는 다른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항목이라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에 주목하라 = 즉시성, 상호성, 멀티미디어성이라는 인터넷의 강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그러려면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어 운용하라. 메시지가 다른 사람에 의해 여과되지 않고 당신이 원하는 청중에게 직접 전달되도록 할 수 있다.

지난 4월말 위기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블로그 활용(Blogging in a crisis situation) 포스팅을 통해 블로그로 대표되는 개인 미디어들의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기업이나 유명 개인들이 위기관리 차원에서라도 블로그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은 앞으로도 계속 지적되는 사항이라는 생각에 포스팅해 봅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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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조직 내 임원 및 스포츠 & 연예계 스타가 소비자 및 국민들의 주목을 받게 되면 그들은 신문, 잡지, 방송, 라디오, 인터넷 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들의 급작스러운 관심을 받게 되고 미디어들과의 접촉 또한 빈번해지게 됩니다.

이들 미디어 소속 기자들이 스타들에 대해 긍정적인 호의를 갖고 인터뷰를 추진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아니지만, 기자들이 부정적 이슈라는 아젠다를 들고 유명인들과의 인터뷰를 요청해 올 경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 매우 난감한 상황에 빠지기 쉽습니다.

성공적인 인터뷰 진행을 위해서는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PR 회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바로 미디어 트레이닝입니다. 미디어 트레이닝이라는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PR 회사들은 고객들에게 언론대응 및 인터뷰 능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요.

참고로, 미디어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미국 내에서는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내 90%의 주요 임원들이 받고 있는 트레이닝입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의 임원진, 의사 등 전문가들이 전략적 리더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전에 트레이닝을 받고 인터뷰를 준비하는 것이 하나의 큰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국내 대기업, 벤처 기업, 정부기관 등의 CEO들 또한 이러한 훈련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나 근래에 은행권에서 미디어 트레이닝을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기사도 커버되어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보통 미디어 트레이닝은 PR 및 대변인 훈련의 개념, 핵심 메시지 개발법, 핵심 메시지 전달법(브릿징 기술 활용), TV 인터뷰 실습, 답변하기 어려운 기자들의 질문 유형, 성공을 위한 핵심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트레이닝 참가자는 1차 인터뷰 후 촬영된 TV 화면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메시지 전달 방식에 대한 코치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이를 개선하며, 2차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발전된 모습을 접하게 됩니다.

미디어 트레이닝을 통한 인터뷰 훈련은 비단 언론 인터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지라, 핵심 메시지의 중요성과 핵심 메시지의 전달법에 대해 능숙한 CEO은 다른 중요한 자리에서도 자신과 조직의 입장을 성공적으로 대변하게 됩니다.

근래에 이를 증명하는 사례가 기사화가 되었는데, 지난 2006년 10월 말 SC제일은행의 폴 은행장이 국감에서 증인으로 참석하여, 조직의 입장을 대변하게 되었습니다.

중앙일보 10월 23일자 기사에 따르면, 폴 은행장은 차분하고 당당한 자세로 국회의원들의 추궁에 답변을 진행하였고, 관련 과정속에서 "SC제일은행은 한국법을 철저히 따르고 있으며, 한국사회에 헌신하는 은행으로서 거듭나고 있다"는 성격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공적인 자리에서 성공적인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이슈대응 핵심 메시지 개발, 핵심 메시지를 전달을 위한 브릿징 스킬 훈련,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 훈련 등 준비된 자세와 시간투자가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폴 행장님은 국감참석에 앞서 아마도 사내 PR팀과 함께 메시지를 개발하고, 예상 질의 유형을 뽑고, 이에 대해 차분히 자사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훈련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의 "하나은행에 매각설은 루머일 뿐입니다 Sir" 기사를 참고하시길요!. 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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