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개방, 참여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 여러 기업들은 단순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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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 기업은 블로그를 개설해야 하는가?
개설한다면 어떤 블로그를 개설해야 하는가?
누가 관리할 것인가?
무엇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가?
어떤 용도로 쓸 것인가?



사실 이러한 질문은 의외로 훨씬 깊은 고민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에델만은 기업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블로그블로그를 활용한 전략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질문 리스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 귀사는 관련 공중(타겟 소비자)과의 대화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가?

2.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귀사의 전략은 무엇인가?

3. 귀사는 블로그 정책을 보유하고 있는가? 있다면, 직원들이 알고 있는가?

4. 귀사의 직원들은 회사 웹사이트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가? 직원 개인 웹사이트에 글을 올리는가? 직원이 스스로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에 대한 회사의 정책이 있는가? 있다면, 직원들이 알고 있는가?

5. 귀사의 PR 회사는 블로그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관련 PR회사는 블로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PR 회사 블로그 전략을 가지고 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가? 관련 PR회사는 귀사를 위해 블로그 전략을 작성 및 제시한 적이 있는가?

6. 귀사가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면 히트 수가 얼마인지, 누가 링크하는지, 어떤 코멘트가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는가?

7. 지난해, 지난 분기, 또는 지난달에 귀사나 귀사의 브랜드가 블로그와 커뮤니케이션 포럼에서 몇 번이나 언급되었는지 알고 있는가?

8. 어떤 것이 이슈로 떠오르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귀사는 블로그와 온라인 대화를 모니터링하는가? 이 업무를 누가, 얼마나 자주 수행하는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며, 누구에게 이 데이터가 전달되는가?

9. 블로그와 온라인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면, 부정적인 정보 발견에 대한 대응절차도 보유하고 있는가? 누가 대응하는가? 어떤 경우에 대응이 이뤄지는가?

10. 귀사는 기존 소비자나 비판자(고객 데이터베이스 포함)가 얼마나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지, 얼마나 영향력이 큰 블로거인지 알고 있는가? (예: 이들과 대화할 때 블로그 활동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블로깅에 대한 질문을 하는가?)

11. 명망 높은 미디어 블로거와 소비자 블로거 등 블로거 유형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는가?

12. 재무 애널리스트, 미디어 대표자, 여타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귀사를 분석하고 있다면, 이들이 어떤 블로그를 참고하는지 알고 있는가?

13. 신제품, 이벤트, 또는 캠페인을 런칭할 때, 귀사는 해당 정보를 블로거에게 전달하는 전략을 보유하고 있는가?

14. 블로그 만들기가 쉽다는 점을 감안하여 블로그 포맷의 일부 요소를 귀사의 웹 사이트에 적용한다거나, 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린 적이 있는가?

15. 귀사는 정직성, 진실함, 유머감각을 가지고 블로깅의 세계에 들어갈 의지가 있는가?

상기 15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달면서, 우리 기업 혹은 조직이 얼마나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해 블로거들과 준비가 되어 있는지 혹은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지 자체진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자기진단을 통해 귀사가 ‘일방향적인 마케팅 화법’과 회사를 무조건 옹호하려는 커뮤니케이션 태도를 극복할 수 없다면, 아마도 블로깅을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좋을 것입니단. 블로그는 양날의 칼과 같아서 잘 운영하면 매우 득이 되겠지만, 잘못 운영하면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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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 마케팅은 양날의 검이다!~~~~

    Tracked from 노력은 결실로... 2007/12/31 17:44 Delete

    안녕하세요 흑마왕 장호입니다. 탈많던 2007년이 지나가고 희망(?)이 가득한 2008년이 바로 코앞에 왔습니다. 저에게 2007년은 절망감으로 시작하여 새로운 꿈을 꿀수있는 희망감으로 마무리 되..

  1. trendon 2007/03/03 07:26 # M/D Reply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개념은 좋아보입니다. 한가지 의문이 드는 점이 있다면 고객이 블로그를 블로그(웹2.0, RSS)의 개념대로 사용하느냐의 문제에 대해서...

    저의 친구들을 보면 싸이월드는 알아도 블로그가 뭔지 아는 친구는 드문것이 현실입니다. 공대쪽에나 가야 와글와글하지요. 비즈니스의 차원으로 바라본다면 피드백과 마케팅 두가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피드백이야 그렇다쳐도 마케팅은 기존의 홈페이지와 차이가 있다고 느낄까요?

    문제는 사용하는 고객이 어떻게 느끼냐의 문제 아닐까요?

    ps, 단편적인 생각으로 의문을 제기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임머신 기능이 있는 벽걸이 TV를 구입했더라도 그냥 벽에 달려있는 TV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

    1. Re: Junycap 2007/03/03 14:02 # M/D

      맞습니다. 기업이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여러가지 진단을 해야겠지만, 기업이 타겟으로 하는 특정 소비자들이 얼마나 블로그라는 뉴미디어에 익숙한지 조사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단순히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보차원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싸이월드의 기업용미니홈피서비스인 타운서비스가 더 효과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진행하는 비즈니스의 성격에 따라 블로그와 맞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2. 흑마왕 2007/12/31 17:46 # M/D Reply

    쥬니캡 고수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좋은 정보 도움이 되는 글을 많이 적어주세요^^ 항상 열심히 읽겠습니다.

    1. Re: Junycap 2008/01/02 01:24 # M/D

      흑마왕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년 건승 &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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