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PR Communication이라는 업계 후배들이 주축으로 진행하고 있는 PR Study 모임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강의 주제는 "옥외광고의 변화와 PR"이었고, 옥외광고 전문 광고대행사의 그린미디어 소속 주호일 부장님께서 옥외광고 업계 전반의 내용을 짧은 시간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PR실무를 하면서, 그리 많은 고민을 했던 분야는 아니지만,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활용도가 높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린 미디이어의 윤왕재 대리에 따르면, 에델만 코리아 소속 강함수 이사님이 지방자치단체의 PR을 위한 주요 채널 중 하나로 옥외광고에 대한 문의를 해주신 적이 있다고 하네요. 역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메시지 전달을 하신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이쪽도 관심의 영역으로 갖고 계시더군요.

강의시간을 마치고, 참가자들과 함께 뒷풀이 시간을 갖았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한겨레PR Academy 출신이고, 업계 모임과 아카데미 모임에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오랜기간 함께 해온 후배 한분이 저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대해 언급을 해주었습니다.

"쥬니 오라버니는 지적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기는 하나, 감성적으로 어려울때 기대기에는 그리 편한 캐릭터는 아니다"라는...

후배의 말이 일견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회사일을 하면서 미진했던 부분이 발생하여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스스로가 정한 기준으로 딱딱한 사고, 긴장감, 스트레스 등으로, 비롯된 그런 평상시의 생각이 가족, 회사 동료, 선후배, 지인들에게도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로 비추어졌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이제 보다 관대하게 스스로를 대하고, 여유롭고 친근한 스타일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007년 3월 1일 아침, 앞으로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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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로디언 2007/03/01 22:59 # M/D Reply

    능력있는 사람이 인간적 매력까지 갖췄을 때 느껴지는 그저 범인들의 좌절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

    전 개인적으로 하나은행의 옥외매체 운영이 참 맘에 듭니다. '거리의 미술관'이라는 컨셉인데요. 단국대 건너편에 있는 것만 봤는데 전국적으로 이렇게 운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 Re: Junycap 2007/03/02 01:36 # M/D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워낙에 부족한 면은 많지만, 문제점을 발견했으니, 개선해봐야지요. 멜로디언님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라는 포스팅을 주제로 아거님이 포스팅한 글을 보았습니다. 블로고스피어가 참 넓은 듯 하지만, 그 공간에서도 서로의 관심사가 유사한 사람들끼리 동일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볼때 참 친근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랜만에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요!

  2. 이명진 2007/03/09 14:22 # M/D Reply

    이중대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면 이런 주제를 가지고도 글을 쓰는구나!하며 놀라게 됩니다.어떻게 생각하면 진지한 주제만이 블로그의 목적은 아니터인테 말입니다.

    1. Re: Junycap 2007/03/09 21:31 # M/D

      어떠한 연유로 블로그를 운영하느냐에 따라 포스팅의 주제는 다양합니다. 저야 정보성 블로그인지라 다소 딱딱하다는 그닥 많이 재미있지는 않다는 반응을 받고는 합니다. 가끔은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다른 블로거들과 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고. 다른 블로거들의 피드백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것이죠.

  3. 이정임 2007/03/11 20:41 # M/D Reply

    언제나 자극을 주는 모습에 많은 걸 느낍니다.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것에 대해서 특히나 더.. ^^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1. Re: Junycap 2007/03/12 00:31 # M/D

      정임과의 대화에서 긍정적 자극을 많이 받았슴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좋은 길을 안내해줄 수 있는 업계 내 동료로 성장했으면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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