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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9 정용민 형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by 쥬니캡 (21)
  2. 2007/04/17 에델만의 새로운 출발, 그리고 호 형님의 새로운 출발 by 쥬니캡 (14)

정용민 형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국내 PR업계에서 존경하는 선배중에 정용민이라는 형님이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제임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시지요. 먼저 하단의 메시지를 함 살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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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메시지는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해온 Juny’s PR Storehouse 게시판에 2003 5월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모든 직업이라는 것이 그렇겠지만, 1999 PR전문가를 꿈꾸며 실무를 진행하던 저는 PR전공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업에 대한 지식, 노하우, 경험 등이 무지 부족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떤 책을 봐야할 것인지? 열심히 하고 싶은 열정은 무궁무진한데, 실무 경험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 그런 시절이였지요.

 

그런 저에게 PR전도사로 다가온 분이 바로 정용민 형님이였습니다. 당시, 네띠앙에서 PR팀장을 하셨던 이종혁 (현재 광운대학교 교수)형님이, 홍사모라는 PR업계 동호회 웹사이트 (현재 한국PR협회 공식 웹사이트로 변경)가 아주 활발히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용민형님은 당시 PR전공 석사를 유학을 마치고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의 지식을 칼럼 형식으로 공유를 했는데요. 몇가지 글들은 아직도 협회 사이트에서 검색이 되는군요.

 

PR전공자가 아니였던 저에게는 매우 귀중한 자료였고, 매번 자료를 프린트해서 지식습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기 이미지 파일에서 볼 수 있듯이 저는 용민형님을 ‘PR에 있어 나의 온라인상 스승이라 기록했던 거 같습니다.

 

, 용민형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새로 비지니스를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시피, Strategy Salad라는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 컨설팅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종합홍보대행사를 표방하는 회사가 참으로 많은데, 전문 PR 서비스를 표방하는 회사들은 상대적을 적은 편이죠. 그런 면에서 용민형님도 고민을 거듭한 끝에, 새로운 출발을 결정하신 듯 합니다.

 

더욱 주목되는 사항은 Starategy Salad의 양대 서비스 중 하나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라는 것입니다. 현재 기업의 블로고스피어 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보면 리뷰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블로그 마케팅이 그 주를 이루는데, 용민 형님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 활용을 기업고객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려는 것이죠.

 

이제 국내 PR회사 내부에 디지털 PR, 온라인 PR, PR2.0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팀들이 생기는것도 초창기인데,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전문적인 서비스로 하겠다고 선언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회사로는 Strategy Salad가 처음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11년간 저에게 멋진 선배로서 지속적인 자극을 해준 것처럼, 정용민 대표님이 앞으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및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관 PR 시장을 많이 키워나가주시길 기대합니다. PR 업계 차원으로나 제 개인적으로나 기대 뿐만 아니라 부탁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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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말, 한겨레 PR Academy 수업 후]

형님, 진심으로 형님의 승승장구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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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7일 오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에델만 코리아의 김 호 사장님이 오는 5월말까지만 사장직을 수행하고, 그 이후 새로운 사장님이 영입되어 우리 회사를 이끌어 간다는 내용을 사내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을 접한 직원들은 다소 놀라움으로 탄성을 보였고, 호사장님은 오늘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
에델만의 새로운 출발, 그리고 나의 새로운 출발 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수 개월간 자신의 개인적인 변화가 회사에도 큰 무리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온 점을 거듭 설명하고, 직원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하단의 글은 2003년 5월부터 개인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싸이월드 내 Junycap's PR Storehouse에 올려진 호 사장님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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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글에서도 알 수 있지만, 2003년 5월 당시 호사장님은 나에게 있어 존경하는 업계 선배이자 형님이였습니다. 오늘 사내 발표와 함께 블로그에 포스팅 된 그의 개인적인 변화 내용들을 읽으면서, 호사장님과 저와의 관계 변화와 추억이라는 스토리를 동시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드림 커뮤니케이션즈라는 두번째 직장에서 만 4년을 근무해오면서 PR 직업인으로서 새로운 성장과 자기동기부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시점에 관련한 고민을 호형님과 논의하게 되었고, 수 차례의 면접을 거쳐 2003년 12월 15일 저는 에델만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에델만 코리아를 세번째 직장으로 선택하게 된 주요 요인은 호사장님으로부터 이슈/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영역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싶었고, 글로벌 PR회사의 PR 비즈니스 전개하는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은 한국PR협회 사이트로 변화된 홍사모 사이트에 올려진 그의 글들과 한겨레 PR Academey 강의를 통해 접한 그의 말들을 통해 얻었던 긍정적 자극들을 에델만 코리아에서 더욱 자주 얻고 싶어했던 욕구가 제 이직에 있어 크게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는 참 젠틀한 사장님이자 나이스한 강사이자 본 받고 싶은 업계 선배입니다. 한마디로 저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롤 모델 중 한명이죠. 특히나 그의 강의 및 코칭을 받은 학생, 고객 중역들은 그의 젠틀한 프리젠테이션 스타일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언변에 매우 큰 호감을 보이곤 합니다. 그 부분은 정말 아직도 배워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 참 아쉬움이 크네요.

하단은 호 사장님이 애착을 갖고 리드해 오시던 사내 강의 프로그램인 Edelman University에서 강의를 하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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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사장님은 책 선물하는 것을 무지 좋아라 합니다. 외부 강의를 통해 받게 되는 강의료로 전직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자주 나눠주시기도 하고, 2007년 새해를 맞이하여 각자에게 맞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올 한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기록하라며 나눠주시던 주황색 공책(첫장에 명시된 "이 세상에서 가장 파워풀한 책(Powerful Book)은 바로 공책(Notebook)이다" 라는 인상적인 문구가 새겨진 공책), 자신이 갖고 있는 와인, 연극 티겟, 책 등을 이메일 이벤트를(이메일 답변을 가장 빨리 주는 직원에게 선물 주는) 통해 나눠주시던 모습 등 여성 직원들이 많은 PR회사에서 감성을 자극해주던 그런 모습들이 짧게 생각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몇명의 직원들은 짧은 눈물도 보이더군요.

에델만에서 그와 함께 한 3년 5개월 동안 함께 한 개인적인 추억들을 리스트화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3년 12월 15일 에델만 코리아 Year-End Party에 입사예정인 저를 초대하여, 직원들 앞에서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하라며 나를 난처하게 했던 모습;
-2004년 초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쥬니를 붙잡고, 카메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미디어 트레이닝을 체험하고, 핵심 메시지의 개발 및 전달의 중요성을 1:1로 코칭해준 시간;
-2004년 이후 교보생명, 샘표, 넥슨, 바스프, 로레알, 머크, GSK,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전략적 PR 컨설팅과 PR 비즈니스 전개법을 보여주던 모습;
-기존 고객사의 재계약 및 뉴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에 항상 리더로서 이끌어 가던 모습;
-중요 고객사와의 회식자리; 힘들었던 프로젝트를 마치고 회포를 풀던 자리; 각종 회사 행사(2004년 Year-End Party, 2005년 Year-End Party, 2006년 Year-End Party, 2004년 & 2005년 Office of the Year Party 등)
-2006년 6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Edelman University Summer School에서 함께 했던 시간;
-2006년 Away Day(회사 워크샵)을 다녀오고, 저의 불찰을 잡아주시던 따끔한 조언;
-매년 퍼포먼스 리뷰를 하며, 자신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던 대화;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서비스를 호사장님과 함께 하며, 회사의 성장 속에 함께 제 개인의 성장을 이끌어주셨기에, 새로운 출발을 위해 에델만 코리아를 떠나는 호 사장님의 결정이 한편으로는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래도 Executive Crisis Coach로서 에델만과의 파트너쉽을 이어나가실 예정이고, 한겨레 PR Academy 강사로서 일년에 수차례 만날 수 있는 인연의 끈들은 갖고 있기에 그와의 추억 스로리는 앞으로 계속 이어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그의 큰 결정에 박수로서 긍정적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호의 떠남을 아쉬워하는 것은 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통해 얻은 것이 많기 때문이며, 저와 함께 근무하는 팀원들에게 사장님으로부터 받은 부분들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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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장님, 오는 6월부터는 다시 호형님 입니다요!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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