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기사가 있기에 공유합니다. 일요 시사에서 커버한 내용인데요.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국내 대기업들의 영문 홈페이지들의 대다수가 영어 문법에 어긋나고, 타겟 오디언스를 고려하지 않는 색과, 디자인 등으로 부정적인 효과만 있다는 내용입니다.

국내 대기업들 영문 홈페이지 실수에 망신살 뻗친 내막
또한 그는 "웬만한 기업들 모두 S사와 같은 실정"이라며 "해외에서 국내 기업에 투자의사를 갖는 업체들은 회사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홍보대행사측을 통해야 한다"고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외국인이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그룹의 영문홈페이지를 찾기 위해 검색포털(Google,Yahoo)에 'SAMSUNG'을 입력해 검색을 할 경우 한글로 된 ...

흥미로운 점은 지난 6월말에 관련 주제로 에델만 코리아 전임사장인 호코치님이
한국 대기업 영문 웹사이트의 문제점과 관련 포스팅을 했고, 현재 에델만 코리아 소속 Steve Bowen가 그의 블로그에 "Global Korea? Top Ten Tips"라는 글을 올리면서, 국내 대기업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먼저 정리했다는 점입니다.

스티브 이사는 영어 문법 이외에 여러가지 팁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외국에서는 Internet Explorer 이외에 Mac, Firefox, Safari, Opera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한국 사이트는 Active X, pop-up을 자주 사용하는데, Mac 혹은 Linux에서는 구현되지 않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자를 귀찮게도 하고, 보안 문제가 있어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기술적인 팁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기아-버즈에 업로드되는 동영상이 파이어폭스에서 보이지 않아, 이를 지적하는 영어권 자동차 블로거들의 글도 있어, 저희 팀원이 제이스가 지난주에 좀 고생한 적도 있었고요.

아무튼 현재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홈페이지의 업그레이드 혹은 런칭에 관심있는 분께서는 Steve Bowen의 "Global Korea? Top Ten Tips" 읽어보시면 실제적인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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