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호 형님의 이직에 이어, 가을이 시작되는 문턱에 업계의 존경하는 선배 중 하나인 용민 형님이 이직을 공식화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용민 형님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PR회사인 Communications Korea에서 PR 경력을 쌓다가, 지난 4년동안은 OB홍보팀장으로서 인하우스 경력을 쌓아 왔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가끔 만나게 되면, 인하우스 홍보 인력으로서 다수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달해주어 저로선 흥미진진한 간접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지요.
호 형님처럼 꽤 긴 하프타임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짧은 몇주 쉬시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블로그에서 접할 수가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블로그 운영의 장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07/08/27 감사합니다... [11]
2007/08/29 삶의 변화 [4]
2007/08/30 익숙함과의 이별 [2]
2007/08/31 행복한 이별...
2007/09/01 백수의 새벽
다시 PR Agency 업계로 귀환하시는 것 - 그 누구보다도 환영하는 바이며, 앞으로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건승하십쇼!
덧글 : 다음의 글은 제가 개인적으로 활발하게 운영하던 커뮤니티 사이트인 Juny's PR Storehouse을 오픈하고 나서, 업계 지인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2003년 5월에 기록하곤 했는데, 그 중에서 용민 형님에 대한 내용입니다. 4년이 조금 넘은 글이지만, 관련 짧은 글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또 떠오르네요.
첫만남 :
용민 형님을 첨 만난건.. 홍사모 게시판이였다.
1999년 12월 드림 입사후.. 난 어떻게 하면.. 빨리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가 무지 고민이였다.
당시 나의 사수였던 장대석 형님이 홍사모 사이트를 알려주었다.
홍사모 사이트는 나에게 구세주였다. 그중에서 용민 형님의 글은.. PR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PR실무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업계의 고민이 무엇인지... 등등...내가 몇년동안 가질 수있는 고민에 대한 글들을 홍사모 게시판에 올려놓았다..
난 그 글들을 죄다 뽑아놓고.. 읽고 또 읽었다. 덕분에.. 난 연차에 비해 많은 것을 일찍 터득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첫인상 :
오프라인에서 형님을 처음 만난건 2000년 2월 홍사모 두번째 오프라인 모임이였다.. 형님의 외모는 그당시나 지금이나 별 반 달라진게 없는거 같다.. 아니지..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이 나이에 비해 젊어보인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이후 :
울 파트너 중에 가장 어그레시브한.. 온라인상에서만..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난 감히 용민 형님을 PR에 있어 나의 온라인상 스승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용민 형님은 요사이 아카데미, Key Person Meeting 등 여기저기서 자주 만나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