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터 리서치는 미국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매년 조사결과 수치는 변동되니까요. 그런데 한국이나 미국이나 기업이 무슨일을 한다면 상업적으로 자사 위주로만 이용하려는 시도라 생각하고 네티즌들이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 또 실제적으로 그리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고 꾸준히 노력해야 정답이 아니더라도 길이 보이는 법이겠죠?
쥔장께서 이미 본문의 글에서 적절히 지적하셨지만, 가장 큰 역효과는 "조직에 의한 빅 브라더스의 통제권" 이 발동 된다는거지요...담당자가 아무리 똑똑하게 글을 쓰고 독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해도 결국 조직의 블로그 이기 때문에 윗선에서 걍 쎈써 당한다는 취약점이 있습니다...블로그는 "완전 자유의 장" 이란걸 아직도 터득하지 못하고 있는 거지요...찌질하게 스리, 쥐박이 처럼...저러면서 마케팅 내지는 홍보 한답시고 설치는 인간들 보면 참 꼴값을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군요...
단군님의 말씀처럼 조직문화가 중요할 듯 합니다. 한 개인이 시도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 투명성과 진정성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환경의 변화를 받아드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시니어들이 많은 조직많이 소셜 미디어 활용의 혜택을 얻은 자격이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에델만의 신뢰도 지표 조사를 보면, 매해 조직에 대한 신뢰도 매체에 대한 신뢰도는 계속 변화가 이루어지더라고요. 살아있는 생물처럼.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있어 꼭 블로그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관련 니즈는 많이 생기게 될 것이라 저 또한 예상하고요. 마크님의 코멘트에 감사!
그렇죠. 기업의 경영철학-커뮤니케이션철학-온라인커뮤니케이션철학-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철학 철학철학 계속 적다보니 느낌이 좀 이상하네요. 모든 커뮤니케이션들이 그렇겠지만, 그러한 변화를 받아드릴 수 있는 경영진과 기업문화가 형성되어 있느냐도 중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그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들과.. 잘 해봐야죠. 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