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대학원을 다닐 때, 어떤 주제를 가지고 논문을 쓸 것인지 물어본 적이있었다. 그는 '온라인 PR', '온라인 Crisis' 이라는 답을 하였고 그 뒤로 주제와 관련하여 강의를 하는 것을 종종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그만의 전문적인 영역이 될 수 있을지,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을지 사실 의문이 많았다. 그만큼 부족함 부분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솔직히 있었다. 그렇게 해서 대략 4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몇 달 전부터 '블로그'가 중요하다,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겠다 라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개인 도메인으로 개설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나,둘 컨텐츠가 많아져 갔다. 잠을 줄여가면서 다양한 자료를 읽고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대략 4개월이 지나고 난 현재, 그는 PR업 종사자 중 '블로그', '소셜미디어','웹2.0 PR' 이라는 키워드로 가장 유명해진 전문가가 되어 있다. 그의 전문적 지식이 이제 비즈니스화 되는 과정에 있다. 그의 집중력과 열정, 그리고 전문가로 포지션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흥미롭고 즐겁다.(난 그가 만들어 놓은 지식 기반에 어떻게 하면 무임승차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 juny 멋지샴!)
에델만에서 근무하면서 갖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HS이사님과 함께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업계 동료로 만나 이제 회사동료로 함께 하며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되어 즐겁구요. 앞으로도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슴다! 건승!
이거 공던진 사람은 하난데 왜 여기저기서 패스만 하십니까? ^^ 암튼....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어떻게 CEO를 설득하느냐...좋은 주제같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한번 위기를 제대로 겪어 본 다음이 적기인 것 같더라구요. 와장창하고 나서 PR팀에서 이번 위기관리는 무엇이 잘됬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세세하게 분석해서 훌륭한 보고서를 꾸미거나 프리젠테이션을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위기상황종료 직후가 좋겠지요. 아직도 CEO의 가슴이 콩닥 거릴때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