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감사합니다. 처음 글올릴때는 닷네임코리아가 이렇게 압력으로 영향력을 미치려는 낡은 PR관행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썼습니다.
해당 글 밑에 "우리가 잘못 생각한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 감사합니다"하고 근절을 다짐했으면 일은 마무리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블로그 PR을 생각하자면 Dell처럼 블로그를 만들고 과거를 반성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라면 더욱 좋겠지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그 링크가 다른 곳으로 향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원인을 찾던 중 이게 닷네임코리아가 고객몰래 링크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코드를 심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저뿐만 아니더군요. 코멘트에 Channy님이 남겨주신 지적에 의하면 다른 블로거의 비판적인 글도 다른 곳으로 가게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자 아무런 해명없이 은근슬쩍 원상태로 복구해놓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목소리는 어디에도 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고소하겠다는 협박장"과 "보이지 않는 손"만 있을 뿐입니다. 어떤 분들이 경영하는 회사인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까? 혹시 이 회사에 아시는 분 있으면 이부장님께서 조언좀 해주십시오... 그렇게 살지 말라고...
안녕하세요? 쥬니캡님 오랫만입니다.^^
기업의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개념정립이 잘못 되었음을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개하신 관련 기사를 보니 그 방향성 많이 빗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업블로그마케팅에 관한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포스팅을 준비하고 커뮤케이션을 이루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머지않아 실행에 옮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자칫 기업의 블로그마케팅이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아니라 기존의 긍정적 이미지마저 하락시킬 수 있는 상태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