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캡님 덕분에 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슈관찰자 입장에서 대응하라는 팁이 인상 깊습니다^^
마지막에도 언급하셨듯이, 의도하지 하는, 안하든 이렇게 블로거들이 관련글을 쏟아내는 것이 사건보다 너무 크게 파장을 일으키지 않냐하는 고민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이 소셜미디어의 특징이고,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들도 이제 적극적으로 대화에 뛰어들어야 할때가 오지 않았냐를 이번 사례를 통해서 와닿게 느끼고 있습니다.
위자드웍스의 경우 블로고스피어를 통해서 계속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사업모델이기 때문에 블로거들의 반응에 대해서 신경을 안쓸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빠른 대응으로 별 상처를 안남기고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아직까지 온라인, 특히 블로고스피어에서의 자신들의 파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에 저런 미온적인 대응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아무리 온라인에서 그렇게 떠들어대도 신문기사나 TV 뉴스로 이슈화가 안된다면 자기네들에게는 별 상처가 안되겠다 생각을 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결국 어느 상황에 처해있는가에 따라서 대응한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위자드웍스, 표철민 사장의 대응에는 충분히 칭찬할 만한 가치가 있기는 합니다만 말이죠.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것 같아서 뻘줌한걸요^^? 위자드웍스의 대응은 매우 신속하고 정확하고 깔끔했던 것 같습니다. 일이 해결된 것 같아 스스로 해당 포스트를 삭제하려고도 했었지만, 댓글이나 트랙백들을 보면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아서 놔 두었습니다. 좋은 선례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상황에 맞는 트랙백인지 모르겠지만, 해당글을 트랙백으로 걸고 갑니다. ^^
(아! TV인사이트 -> TV익사이팅으로 수정해주세요 ^^ 그런데 TV인사이트가 더 마음에 드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