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한 개념은 좋아보입니다. 한가지 의문이 드는 점이 있다면 고객이 블로그를 블로그(웹2.0, RSS)의 개념대로 사용하느냐의 문제에 대해서...
저의 친구들을 보면 싸이월드는 알아도 블로그가 뭔지 아는 친구는 드문것이 현실입니다. 공대쪽에나 가야 와글와글하지요. 비즈니스의 차원으로 바라본다면 피드백과 마케팅 두가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피드백이야 그렇다쳐도 마케팅은 기존의 홈페이지와 차이가 있다고 느낄까요?
문제는 사용하는 고객이 어떻게 느끼냐의 문제 아닐까요?
ps, 단편적인 생각으로 의문을 제기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임머신 기능이 있는 벽걸이 TV를 구입했더라도 그냥 벽에 달려있는 TV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
맞습니다. 기업이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여러가지 진단을 해야겠지만, 기업이 타겟으로 하는 특정 소비자들이 얼마나 블로그라는 뉴미디어에 익숙한지 조사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단순히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보차원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싸이월드의 기업용미니홈피서비스인 타운서비스가 더 효과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진행하는 비즈니스의 성격에 따라 블로그와 맞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