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것은 보통 미디어 트레이닝을 할 때 '위기시에는 회사 로고 앞에 서서 인터뷰를 하지 말아라'하는데...이번 마텔 케이스에서 Bob 사장은 거의 모든 매체 인터뷰에서 마텔 로고 앞에 위치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더군요. 위에 있는 홈페이지 동영상에도 마텔 로고는 선명한데요. 전략적으로 이러한 opened setting이 마텔의 위기관리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항상 케이스 스터디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해진 룰이 없다는 겁니다. 그게 또 위기관리의 묘미일수도 있지요. 항상 변수가 있고, 상황에 따른 variation이 필요하다는 거...하하하!
제트블루 CEO도 자사 로고 앞에서 사과 동영상을 찍었드랬죠. 어차피 위기상황에 처한 기업이 어느 기업인지 아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위기관리를 해 나가겠다는 의지 표명 차원에서도 자사 로고 앞에서 찍는 것이 흐름인 듯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대로 상황에 달라지겠지만서도. 케이스 스터디는 항시 잼 있습니다.